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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정신여자고등학교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희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여기에 높은 대학진학률까지 더해져 송파지역 많은 학부모들과 여중생들의 희망 고교로 손꼽히고 있다. 대학진학률 강동송파 1·2위를 유지하며, 한 신문사에서 실시한 서울시 학교 평가에서 서울시 전체 학교 중 4위를 차지하기도 한 정신여고.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의치한 11명, 서울대 3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13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정신여고만의 저력을 입증해보였다.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소신 뚜렷정신여고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3명(자유전공학부·전기정보공학부·국어교육과 /수시2), 연세대 18명(수시11), 고려대 13명(수시9), 서강대 10(수시5), 성균관대 13명(수시11), 한양대 3명(수시2), 이화여대 25명(수시20), 중앙대 18명(수시9), 경희대 7명(수시3), 한국외대 18명(수시5), 서울시립대 3명(수시2), 건국대 4명(수시4), 동국대 15명(수시3), 홍익대 13명(수시9), 숙명여대 13명(수시9)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의치한에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점이다.정신여고 유은희 진학부장교사는 “우리학교 대학 진학의 특징은 ‘학교’보다 학생들의 희망 ‘학과’를 중심으로 진학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자신의 적성과 꾸준히 희망해온 학과를 중심으로 입시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6대 4정도로 수시의 비중이 더 높다. 이 가운데 수시전형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학생부 전형이 50%여로 가장 높고, 다음이 논술, 특기자전형, 적성 순이다. 특히 연세대 특기자전형에 꾸준히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는 것도 정신여고만의 강점이다. 교사-학생 간 높은 신뢰 & 풍성한 교내 활동수시전형 특히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되면서 정신여고만의 특성 ‘교사-학생 간의 친밀함’은 진학지도의 큰 밑거름이자 학생 맞춤형 진학의 큰 힘이 되고 있다. 학생들 사이 ‘정신여고스러운’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정신여고의 교무실은 그 문턱이 낮기로 유명하다. 쉬는 시간 누구나 쉽게 교무실을 방문, 교사들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갖고 진로와 학업·생활 상담을 진행한다.“학생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그들의 장단점을 정확히 아는 것은 진로·진학과 연계된 상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교내 활동 가이드도 일관성 있는 코치가 가능하고, 생기부 세특 사항 기재에도 큰 도움이 되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생부 또한 풍성해지고 학생 개인별 전공적합성도 차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선택의 폭이 넓은 교내 프로그램도 정신여고의 진학 강점이다. 수시전형이 있기 전부터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은 역사성과 다양성, 그리고 전문성으로 무장한 정신여고 대입의 특장점이다.유 교사는 “입시와 상관없이 예전부터 진행되어오던 프로그램들이라 전문성과 네트워크, 운영노하우가 탄탄하다”며 “여기에 2000명 수용 가능한 대강당, 다목적강당, 도서관, 과학실험실 등의 교육환경도 탁월해 학생들의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내 프로그램은 성적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 학생들의 자율성 또한 중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성-학업역량-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 고려한 프로그램정신여고 비교과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인성’을 선두에 두고 있다는 점.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학생 평가요소(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가 ‘인성’으로 나타난 만큼 인성은 학생 평가요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정신여고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 협업능력, 도덕성, 소통능력, 그리고 성실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착,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그 대표적 프로그램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5월 진행되는 밀알수련회. 학교 적응, 인간관계 훈련 등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조화로운 인성 함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학년이 되면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예랑캠프에 참여, 협동심과 함께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어머니멘토교실을 진행해 마음 속 이야기를 공감하고 꿈을 나누며,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탈북학생들이 다니는 하늘꿈학교 교류 프로그램, 역사가 깊은 합창반 공연인 ‘노래로 세상을 밝히는 아이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사업’, 의미 있는 학문적 경험과 동기부여가 되는 ‘학부모 초청 학술 강연회’, 다양한 진로와 직업 체험의 기회인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과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인 ‘전공 탐색’,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워가는 ‘정신학술제’ 등은 정신여고 대표 프로그램이다.여기에 언어, 역사, 예술 등 인문사회-예술 교과의 융합과 액션 러닝을 통한 진로 연계 심화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인문학 AHA’, 이공계캠프와 인문사회캠프, 융합캠프를 진행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가고 있다. 심화반, 논술대비반도 운영교과 관련 프로그램도 체계화되어 있다. 문학, 사회, 과학, 수학, 미술 장르별로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뤄 관련 책 읽고 토론하며 현장 답사 등 여러 활동을 펼쳐나가는 ‘사제동행 독서·토론반’ 프로그램은 교사·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함께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정신여고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과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실험을 진행하는 화학AP반은 개인별 포트폴리오와 미국 AP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방과후. 생물실험반도 심화실험을 꾸준히 진행해 정신여고 실험실은 언제나 실험하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또 매일 20문제를 풀며 결과물을 담당 교사가 확인, 멘토링하는 1학년~3학년 대상의 ‘기적의 수학’은 많은 학생들이 ‘67일의 기적’을 보여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고 환경의 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독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을 찾아 독서에 집중하는 아침독서 프로그램은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아 경쟁률이 치열한 독서활동. 토론 대회 또한 다양한 도서관 환경을 활용한 독서미디어토론대회로 진행된다.교 2018-05-30
- 송파 영어내신, 수능까지 이어지는 로드맵 제시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별 내신 집중도가 더욱 더 높아지고, 변별력을 위한 내신 난이도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동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배명고, 잠일고 영어 내신 전문학원으로 입소문난 두림학원은 ‘잠실권 고교 특화된 내신’ 대비로 높은 내신 적중률과 함께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강의 경력 18년의 현 강남대성학원 강사이자 두림학원 영어대표강사인 박재현 강사와 송파에서만 12년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영어 베테랑 정명교 원장이 함께 진행하는 잠실지역 고등부 내신 영어는 잠실지역 ‘절대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명강의. 내신 영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대비학습법을 직접 들어봤다.“고등학교 내신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가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학교 수업 교재이고 둘째는 모의고사와 부교재 변형문제, 그리고 마지막이 평소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외부지문 문제들이죠. 외부지문의 경우 학교마다 차별이 있지만 첫 번째, 두 번째는 모든 학교 내신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 모든 내용을 공부하는 내신대비과정은 결국 수능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것이 박 강사의 설명이다. 수능영어 절대평가로 내신 때만 공부하면서 ‘내신 따로, 수능 따로’의 생각을 가진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이다. 중학교 때 시험 기간 암기 위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받던 학생들.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다가는 고등학교 시험에서 낭패 보기 십상. 항상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던 학생들도 고1 첫 시험에서 60~70점을 맞는데 ‘많은’ 학생들이 경험하는 현상이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멘붕을 경험하는 문제는 바로 서술형. 객관식은 암기만으로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지만, 서술형의 경우 기본학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서술형 40점 만점에서 0점을 맞는 경우도 생겨날 만큼 어려운 게 현실. 결국 서술형 대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내신대비의 관건이다.박 강사는 “고등학교 내신은 결국 서술형에서 판가름난다”며 “서술형 또한 영작, 어법, 어휘 등의 3가지로 나눠지는데 평소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작성하기 어려운 문제로 제시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영작의 경우 구문, 어휘, 어법의 고른 학습을 필요로 하는 문제. 두림학원에서는 모든 지문의 서술형화를 위한 자체교재를 따로 만들어 어법, 구문, 어휘적으로 가치가 있는 문제들을 집중 학습한다. 또 내신기간 외 수업에서 꾸준한 영어의 기본기를 익히는 수업을 진행, 내신 대비 학습의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고1 학생이 수능시험 1등급을 받았다며 영어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점수는 한 마디로 큰 착각입니다. 5지선다에 익숙한 학생들의 경우 내신에서 절대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두림학원에서는 객관식 문제 또한 답을 선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용을 단락별로 짚어가며 정확한 내용 분석과 이해를 진행하고 있다. 두림학원은 평소 수업에서 구문, 영작, 어휘에 대한 꾸준한 학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모든 수업을 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이 집에서 혹은 학원에서 반복학습 할 수 있도록 내신대비 수업을 시스템화했다. 또, 영동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배명고, 잠일고 10여 년 간 기출 분제 분석 자료와 자체적으로 제작한 내신 대비 교재, 예상 적중 문제까지 고교별로 갖추고 학교별 특성에 맞춰 정확하게 방향성과 맥, 핵심 포인트를 짚어줘 완벽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 또,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100%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1:1 점검학습도 완벽하게 진행,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박 강사는 “대치동 내신대비 수업량의 2~3배 되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없다”며 “고1 때 영어성적이 17점이던 학생이 이번 고3 모의고사에서 78점을 받은 학생이 있는가하면, 어떤 학생은 동영상 시청과 질의응답만으로 내신에서 100점을 받고, 중학교 때 영어성적이 70~80점대 학생(잠신고)이 중간고사 100점을, 또 배명고 3학년 학생은 내신 연속 100점 행진을 할 만큼 수업의 우수성과 동영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05-30
- 다가오는 기말 대비, 기출분석부터 시작하자!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발표됐다. 중간고사 출제분석을 통해 다가올 기말고사의 학습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김욱현 원장을 만나 안양 지역 주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출제경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동안고객관식 73점(16문항), 주관식 27점(3문항)대체적으로 평이한 시험이었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고, 두 단계 이상의 사고를 해야 하는 문제가 1~2문항 정도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 그나마 주목할 만한 문제는 15번과 16번의 이차함수 문제이다. 15번은 선대칭의 조건식을 해석하고, 이차함수와 직선의 위치관계를 이용해 수학적인 식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해결 가능하고, 16번은 이차함수와 직선의 위치관계 두 가지를 통해서 두 이차함수의 관계를 파악해야하는 문제이다. 두 단계 이상의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꽤 어려워했을 문제일 것이다. 수학은 기본적으로 여러 상황을 수학적인 표현으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다. 최상위권이 되고자 한다면 마지막 1~2문제를 맞히기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 수능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연습해야할 것이다.▶ 부흥고객관식 80점(19문항), 주관식 20점(3문항)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중 이상의 문항들이 많고 문항수도 22문항으로 많은 편이라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6번은 얼핏 일반적인 곱셈공식 활용처럼 보이지만 실제 풀어보면 의 값을 구하고 다시 변형해야 해서 시험 중에 생각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3번 문항은 조건을 이용해 차수를 구한 후 p(x)를 직접 구해서 푸는 문항으로 블랙라벨 1강 step3 6번 문항과 유사하다. 객관식에 바로 생각이 안나는 문항들은 빨리 넘어가서 바로 풀 수 있는 문항들을 우선적으로 풀어 점수를 확보하고 다시 돌아와 고민해보는 요령이 필요하다.▶ 성문고객관식 75점(15문항), 주관식 25점(3문항)대체적으로 중 난이도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몇몇 문제들이 까다로운 시험이었다. 12번은 계수에 허수가 포함된 이차방정식의 근의 판별 문제인데, 복소수 상등을 이용하여 해결해야하는 문제였고, 14번은 순허수 조건을 통하여 수학적 내용을 이끌어내어 해결해야하는 문제였다. 15번은 형태는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항등식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고, 서술형2, 논술형3번 문제는 이번 시험에서 학생들이 아마 가장 까다로운 문제로 느꼈을 것이다. 서술형2번은 연립방정식과 이차부등식이 결합된 문제였고, 논술형3번은 반올림을 이용한 이차부등식의 문제였다. 이번 시험 난이도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글로 되어있는 상황을 수학적 표현으로 바꾸는 능력을 많이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영고객관식 85점(20문항), 주관식 15점(3문항)대부분의 문제가 쎈수학B 정도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첫 시험이라는 긴장감을 극복하고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했을 것이라 예상된다. 서술형3번 문항은 시중교재에서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유형으로 그래프에 대한 완벽한 이해, 문제를 정확히 해석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중간고사가 쉬워 기말고사가 좀 더 어려울 것에 대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 심화 문제를 함께 대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성고객관식 64점(13문항), 주관식 36점(4문항)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된 시험이었다. 객관식 7번, 9번은 이차함수와 직선의 위치관계 중 선분의 길이에 관한 문제로 중위권 학생들이 어려워했을 문제이고, 12번은 다항식의 조건을 통해 방정식 작성을 하여 고차식의 식의 값을 결정하는 문제, 13번은 연립부등식의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로 상위권 학생들도 꽤 어려워했을 문제이다. 그리고 서술형 4번은 아마도 이 시험의 최고난도 문제였을 것이다. 고차방정식의 정수근에 관한 문제인데, 고차방정식에서 정수조건, 자연수 조건, 소수 조건이 등장하게 되면 굉장히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시험 대비할 때 그런 형태의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수학적인 개념과 사고력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락고객관식 78점(18문항), 주관식 22점(4문항)대체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했으며 기본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80점 이상은 충분히 맞을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였다. 15번, 17번 정도가 1등급과 2등급을 결정지을 난이도의 문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매우 어려운 수준의 문제는 아니며 서술형이 4문제이지만 어려운 문제는 한 문제도 없어서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90점 이상은 나와야 1등급을 노려볼 수 있다.▶ 안양외고객관식 60점(15문항), 주관식 40점(8문항)안양외고는 타 학교와 달리 서술형이 한 문제도 없고 단답형으로 주관식이 8문제나 있어 시간배분을 잘 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맞기 힘든 구조이다. 더구나 단답형 배점이 객관식보다 높아 문제 수는 객관식의 반밖에 안될지라도 시간배분은 거의 1:1 수준으로 대등하게 해야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객관식은 대체적으로 평이했으나 단답형 6번은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복소수의 성질을 이용한 증명이며, 단답형 7번은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 속하는 문제였다. 특히 서술형에 비해 단답형은 부분점수가 없어 실수가 치명적이다.▶ 양명고객관식 60점(14문항), 주관식 40점(4문항)대부분의 문항이 쎈B와 교과서 정도를 완벽히 이해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했을 것으로 보이고 4번 문항 같은 경우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실력정석 연습문제 3-9번이나 블랙라벨 1강 step2 28번 문항과 유사해서 한번쯤 경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가능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명여고객관식 100점(18문항)대체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했으며 기본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80점 이상은 충분히 맞을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이다. 6번, 10번, 15번 정도가 1등급과 2등급을 결정지을 난이도의 문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매우 어려운 수준의 문제는 아니며 주관식이 한 문제도 없고 객관식으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게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한 반에 100점이 4명 정도 나온 반도 있다.▶ 인덕원고객관식 85점(17문항), 주관식 15점(2문항)항등식과 이차함수 영역이 결합된 14번 문제, 나머지 정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제를 조금 변형한 16번 문제, 그리고 기본정석 8단원 연습문제 5번과 거의 유사한 17번 문제가 학생들이 조금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술형 문제가 2문제로 적은 편이었고 위에 언급한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쎈수학B 정도를 완벽히 했다면 거의 풀 수 있을 문항이었다.미니 인터뷰_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김욱현 원장“부흥고, 신성고, 성문고를 제외한 안양지역 대부분 학교들의 중간고사 문제는 난이도가 평이했다.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수밖에 없다. 오답노트 작성을 습관화하면서 배운 것에 대한 반복 횟수를 높일수록 아는 문제를 틀리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수학 고득점과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를 위해 정확한 개념이해는 필수다. 어떠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관련 문제를 다양하게 반복적으로 풀어보아야 한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수학 고득점은 저절로 얻어지지 않는다.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겸손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2018-05-29
-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적성전형… “기본부터 시작해야 성공한다!” 수시 적성전형이 3~5등급 학생들의 서울과 수도권 대학 합격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위권 학생들이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 실력을 향상시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적성전형은 내신과 수능 성적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적성고사 성적만으로 대입 성패가 좌우된다. 때문에 학생부와 수능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안양 평촌 적성고사 전문 내스터디학원 이진 원장을 만나 적성전형 합격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기본기 다지는 적성시험 준비로 수능 성적도 향상“적성전형이 중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기본기가 되어 있지 않은 4,5등급 학생들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만을 많이 풀어본다고 시험 적응도가 생기지는 않습니다.”내스터디학원 이진 원장은 “적성고사 시험에 실패하는 많은 학생들이 기출과 모의고사 문제만을 다룬 학생들”이라며 “적성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과목별 기초를 다지는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성고사 공부와 수능의 공부가 별개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적성고사 준비는 수능의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으로 오히려 수능 점수가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적성고사에서 중요한 과목은 수학과 국어이다. 영어는 일부 학교만 보기 때문에 비중이 크지 않다. 가장 중요한 과목인 수학의 경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인 만큼 지금까지의 공부방식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내스터디 학원은 계통수학의 학습과정을 적용, 학생들이 연계된 단원의 기초를 터득하여 빠르게 성적 향상의 결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국어 과목 역시 마찬가지.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기본적인 어휘부터 문법과 문학 순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 원장은 “국어가 어려운 것은 독서가 어렵기 때문인데 적성전형에서는 독서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지 않는다. 지문이 짧고 독서의 기본기만 익히는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독서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문법과 문학에 중심을 두고 기초를 다져두면 적성고사의 국어는 사실상 마무리가 된다”고 말했다. 즉, 적성고사의 시험에 맞게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두면 합격의 확률을 그만큼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적성고사 10주 과정 운영… 9월 모평 이후 입시컨설팅까지내스터디학원 적성고사 강좌는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 반 20명 정원, 주 3회 1일 3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주말 1일 5시간 의무 개별 과제 수행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 개별 과제 수행 시간에는 조교와 함께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학습이 진행된다. 기말 내신 기간은 휴강하며 이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입시컨설팅과 함께 대학별 준비에 들어간다.이 원장은 “중위권 학생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학생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적성전형으로 대입 합격의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내스터디학원은 재학생 및 재수생을 위한 단과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학원으로 재수학원의 노하우가 있는 경험 많은 강사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자습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8-05-29
- 사교육 없이 체대입시를 준비하도록 돕는 교사들의 열정! 체대입시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입시로 통한다. 실기고사의 수행방법과 도구 등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돼 있고, 모집요강에 이를 자세히 알린 경우도 흔치 않아 입시 정보에 대한 분석과 공유가 활발한 사교육 기관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사교육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학교에서 체대입시를 완벽히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학별 실기고사 방법과 다양한 입시전형을 꿰뚫어 이에 맞는 시험 준비를 하기에는 공교육의 지원이 충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이런 어려움을 벗어보고자, 체대입시를 담당하는 학교 교사들이 힘을 모으고 나섰다. 체대입시에 대해 연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공교육만으로 체대를 보내고자 노력하는 그들. ‘공교육체대입시연구회’ 교사들을 만났다. 체대입시를 연구를 위한 경기 및 서울지역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올해로 벌써 12년째 운영 중인 ‘공교육체대입시연구회’는 의왕, 안양을 비롯한 경기지역과 일부 서울지역의 14개 학교 체대입시 담당 교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함께 모여 대학별 체대입시 정보를 연구하고 이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입시지도에 매진한다.이들이 모임을 만든 이유는, 앞서 지적한 대로 대학별 체대입시 방법이 무척 다양하고 복잡한 것에 대해 철저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학교에서 오롯이 입시준비를 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유도 있다.공교육체대입시연구회는 스터디를 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대학별 입시정보를 정리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입시준비에 활용한다. 또한, 모임을 통해 연구하고 배우며 교사들 스스로가 체대입시 전문가로 성장한다. 메신저를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받고, 실기시험 체험이나 컨설팅 같은 체대입시와 관련된 특별 행사를 열어 학생들을 지원하기도 한다.모임을 이끌고 있는 의왕고 강용수 체육교사는 “실기시험의 경우, 치러야 하는 실기종목이 매우 다양한데다 같은 종목이어도 대학별로 진행방식이나 도구 사용법 등도 다르기 때문에 학생 혼자 힘으로 준비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함께 모여 공부하고 오랜 기간 체대입시를 겪으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에서도 전문적인 체대입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교육 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체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도 했다.체대입시 관련 컨설팅, 강의, 입시지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이 모임의 교사들은 체대입시 준비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학교 등에서 요청하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도움을 준다. 체대입시와 관련한 강의나 설명회, 컨설팅은 물론 찾아오는 학생들의 실기시험 준비도 도와준다. 강용수 교사가 근무하는 의왕고의 경우, 클러스터 과정을 통해 군포시 고교의 체대 준비 학생들이 찾아와 강 교사에게 입시지도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다. 실기시험 준비는 물론 수능 대비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해 같은 실력이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방향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주기도 한다. 강 교사는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을 정하고 실기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능 준비는 매우 중요하다”며 “고1~2학년 때는 수능준비를 많이 하고, 고3때 실기의 비중을 높여 준비하면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학생의 상황에 따라 조절해나가는 지혜는 꼭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현재, 체대입시를 준비하거나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 산업이 확산되면서 이 분야 취업 전망이 밝아지면서 체대 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 또 전문직이라는 사회적 인식도 점차 확대돼 가는 분위기다. 강 교사는 “전국 어느 지역의 학교이든 체대입시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우리 모임의 교사들이 달려가 정보와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얼마 전에는 지방의 한 학교가 도움을 요청해와 설명회 및 컨설팅을 해주고 돌아왔는데, 앞으로는 우리가 활동하는 안양, 의왕, 군포 등과 그 주변지역의 학교들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8-05-29
- 구미대,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최우수상 수상 구미대학교 호텔조리과(학과장 하대중)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인 이 대회는 지난 17일~20일 개최됐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를 포함한 19개 유관단체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요리경연대회 사상 최대 인원인 5천여 명이 참가해 3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경상북도 구미대는 국제요리 블랙박스 라이브 부문에 5인 1조로 구성된 A·O·T·P(Art on the Table)팀이 출전해 대회장상과 금상 중 최상위 팀에게 수여되는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대 호텔조리과 한보나 김준형(2학년), 강태후·김도민·김현섭(1학년)학생은 올해 처음 시행된 미공개 주재료를 사용해 샐러드로 새우무스와 시저샐러드, 주요리로 돼지고기 목살스튜와 로즈마리 향을 곁들인 그래비소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조리 시간(60분), 새로운 메뉴구성, 요리의 시각적 즐거움과 맛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미대 호텔조리과 하대중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가해 얻은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기초로 학생들이 전공동아리를 만들고 메뉴개발에 열정을 쏟은 결과”라며 “특화된 전문 조리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5-28
- ‘이그잼포유’가 런칭한, 美 공교육 영어학습 프로그램 ‘어치브(Achieve)3000’! 혁신적 변화기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과 컨텐츠를 활용할 줄 아는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글로벌 환경에 맞는 영어실력도 필수다. 하지만, 유엔(UN) 산하 글로벌교육재정위원회에서는 전 세계 16억 명의 청소년 중 8억 명 이상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 진단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청소년도 이런 역량을 갖추지 못한 그룹에 속할 것으로 예상됐다.영어교육전문가 이그잼포유 박승원 대표는 “암기와 이해 위주의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는 사물과 사회현상을 올바르게 보고 이치와 문제해결력을 발견하고 키우는 창의적 역량이 자라나기 힘들다”며 “4차 산업혁명기에는 교육혁명을 통해 이런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학습혁명, 즉 학습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 실력향상은 물론 풍부한 배경지식까지 제공해 창의적 인재로 키우는 ‘어치브(Achieve)3000’은 4차 산업혁명기에 걸맞는 영어학습의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포함 전 세계 350만 명이 이용, 상위 1%의 영어실력을 만드는 ‘어치브3000’중·고등 내신 및 입시 전문 학습 컨텐츠 기업 ‘이그잼포유(www.exam4you.com)’는 단계별 영어학습 프로그램 제공 업체인 미국 교육기업 ‘Achieve3000’과 제휴, 이 회사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어치브3000’을 2년 전 런칭했다. 미국 AP통신사가 보유한 1만6000여개의 논픽션 글(articles)을 주제별, 단계별로 나눠 학생의 실력과 흥미에 맞게 제공함으로 영어의 읽기와 쓰기, 말하기까지 학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제별로 글의 난이도가 최대 12단계로 나누어져 학습자의 실력에 가장 적합한 수준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런 일이 가능한 데에는 1만6000개라는 방대한 양의 논픽션 글과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350만 명이 이용하며 모은 ‘빅데이터’가 있기 때문. 이를 근간으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학습 내용과 경로를 제공해 실제적인 개인맞춤 교육을 실현한다. 그러다보니 영어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꾸준히 학습할 경우, 상위 1%의 영어실력도 문제없다는 설명이다.박 대표는 “어치브3000은 미국 20여개 주 공교육기관에서 영어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검증된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상위 1%의 영어실력을 꿈꾸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가는 글로벌 인재로 자녀를 키우려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 렉사일 지수 기반의 학습자료 제공, 수능·유학·이민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어치브3000은 세계적 영어읽기 능력지수인 ‘렉사일 지수’를 활용한다. 학습자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테스트해 그에 맞는 렉사일 지수를 제시한 후, 학습자가 선호하는 주제 등을 고려해 실력에 맞는 논픽션 글을 제공한다. 학습자는 하루에 기본적으로 제공받는 글 외에 원하는 만큼의 글을 더 추가해 읽을 수도 있다. 이때, 혼자 읽고 생각하고 쓰기까지 되는 경우는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누군가의 코칭과 첨삭, 가르침이 필요한 경우는 원어민 교사로부터 지도받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개별 맞춤 컨설팅은 필수. 또한 글만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글의 주제에 맞는 질문을 제시해 의견을 쓰도록 하고, 읽은 후에는 자기생각을 영어로 쓰게 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힘도 기르도록 했다.한편, 어치브3000은 논픽션 글이 출제되는 수능 준비에도 효과적이다. 평소, 이를 통해 다양한 논픽션을 읽다보면 다양한 배경지식과 실력을 쌓게 돼 자연스럽게 수능공부가 된다는 것.박 대표는 “수능영어의 렉사일 지수가 평균 1100~1200정도이고 만점으로 받으려면 1300정도 나와야 한다”며 “어치브3000은 렉사일지수 기반이라 자신의 실력이 수능 1등급을 위해선 어느 정도 실력이 필요한지 알려주어 체계적인 학습준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목고나 유학준비, 이민 등 영어실력을 키워야 하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 뿐 아니라 영어공부가 필요한 성인들도 많이 학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어치브3000 : 1522-294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2018-05-24
- 목동에서 14년, 내신·수능 모두 잡는 ‘앤토피아영어학원’ 신목중학교 임 모 학생은 1학년 때 영어 점수를 80점대 후반으로 받았지만, 2학년으로 진학해 치른 첫 중간고사에서 100점을 받았다. 목동에서만 14년째 운영되는 중고등 내신·수능 전문 ‘앤토피아영어학원’에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한 피드백과 맞춤형 학교별 내신 대비로 실수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앤토피아영어학원’은 어법·문법 위주의 까다로운 목동 지역 중·고등학교의 내신 준비부터 수능 대비까지 ‘감’이 아닌 정확한 해석으로 최상위권 성적을 만들어낸다. 비결은 바로 자체 제작한 PTP 문법 교재다.PTP 자체 교재, 독해 적용하는 문법 공부“영어 독해나 듣기는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가 비슷해서 어떤 것이 특별히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문법은 시중교재에 단점이 있습니다.”앤토피아영어학원 서동희 원장은 고급 독해를 잘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문법인데, 정작 문법을 공부해도 독해에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시중에 나와 있는 문법 교재로 ‘동명사’ 부분을 공부하고 교재 순서대로 문제를 풀면 동명사를 묻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문법상 무엇을 질문하는지 힌트를 주지 않아 어떤 문법을 적용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앤토피아영어학원에서는 시중 교재의 단점을 보완해 자체 제작한 PTP 문법 교재를 사용한다. PTP 문법 교재는 문법 사항을 배우고 나면 해당 문법의 적용문제를 바로 푸는 것이 아니라 배운 문법이 적용된 독해문장 100~150개를 먼저 해석한다. 문법이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히고 나서야 비로소 어법 문제에 도전한다. 이렇게 하면 문법이 문장에서 활용되는 방법을 알고 문법을 적용해 문장의 구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서 원장은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목동에서 초중고를 다닌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를 계속 공부해왔기 때문에 문법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도 소위 말하는 감이 좋다”면서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내신점수는 생각만큼 안 나온다. 바로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예를 들어 중학교 시험에 ‘He hit me를 의문문으로 고치시오’라는 문제가 나왔다면 많은 학생이 ‘Does he hit me?’라고 답을 쓴다.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일반동사의 시제를 감으로 찍다 보니 실수를 하게 된다. 게다가 자유학기제로 중학교 1학년 때 단 한 번만의 시험을 치른다. 그러다 보니 실수라는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는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학년이 올라가고 문법적으로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 서 원장의 설명이다.한 문제 차이, 영어 어법에서 갈려이는 고등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의고사에서는 1~2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학교 내신에서는 3~4등급을 받는다. 학교 내신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법·문법 위주로 까다롭게 출제되기 때문이다. 결국, 문법 체계가 잡혀 있지 않으면 1등급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서 원장은 “수능에서 80점대 후반의 점수를 받으면 2등급이 된다”며 “1~2문제만 더 맞추면 1등급으로 올릴 수 있는데, 3년간 투자해도 한 문제 더 맞히기가 어렵다”고 강조한다. 이유는 듣기, 주제문, 필자 심경 등의 문제는 70~80%만 이해해도 정답을 찾을 수 있지만 어법, 빈칸추론, 순서적기 유형의 문제는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풀 수 있느냐 없느냐는 바로 ‘어법’을 정확히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다.그렇다면 어법 실력을 높이기 위해 독해문제를 많이 풀면 좋아질까? 서 원장은 “골프를 예로 들자면 연습장보다 필드로 바로 나가면 빨리 실력이 향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최상위권의 실력을 갖추기는 어렵다”며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지고 필드로 나가면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전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영어도 문법과 어법의 기초실력을 튼튼히 다진 후 그 실력을 기초로 정확하고 빠르게 독해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나가야만 빠르게 최상위권의 성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한편 앤토피아영어학원은 소수 정예, 중·고등부 전문으로 내신과 수능에 특화된 학원이다. 목동에서만 14년째 운영하고 있어 그동안 축적된 학교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별·학년별 맞춤형 내신 준비가 가능하다. 서동희 원장은 “교과서, 프린트물, 부교재 등과 함께 교사 성향에 따라 출제 유형과 난이도를 분석한 목동 지역 중·고등학교 데이터를 14년 동안 축적해두고 있어 학교별 학년별 맞춤 내신대비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위치 서울 양천구 목5동 벽산미라지 401,402호(파리공원 옆)문의 02-2649-0538 2018-05-24
- ‘자연계 수리논술’, 기말고사 이후 효과적인 논술 준비 방법 수리논술의 난이도는 매년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에는 대학 수학에서의 증명과정을 서술하는 유형으로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교육부 지침을 통해 고교과정 내에서 출제하는 것이 원칙이 되었으며 수능과 같이 답이 도출되는 문제풀이형이 점점 더 자리잡아감에 따라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즉 수리논술을 준비함에 있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기본개념을 점검하고 기본문항들을 섭렵함으로써 수능과의 교집합에서부터 시작하는 학습이다. 이는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까지로 내신과 수능을 위한 공부로도 다져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제 우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여전히 수능의 킬러문항 이상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중하위권 대학들도 변별력을 위한 포인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음 단계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 대비를 해야한다. 대학별 기출을 다루어봄으로써 대학이 선호하는 유형이나 과목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에 그치지 않고 관련내용이나 관련문항들, 그리고 타대학에서 출제된 비슷한 경향의 문항들을 통해 예상문항을 공부함으로써 적절한 논술시험대비를 해야만한다. 함수의 볼록성에 대한 주제(2018 서강대), 이차곡선의 접선에 대한 주제(2018 한양대) 등은 예상가능한 주제로 관련 문항을 공부한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산술기하부등식과 코시슈바르츠 부등식(2018 서울과기대)과 같은 주제들은 수능공부만 한 학생들에게는 익숙하지않고 일반적으로는 다루어보기 어렵기 때문에 논술공부를 통해 쌓아야하는 지식이다. 따라서 해당대학의 기출문제만을 풀어주는 수업을 지양해야하며 관련내용과 관련문항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하도록 한다. 마지막 단계로는 직접 서술해보는 충분한 연습시간이 필요하다. 고민해보고 스스로 답안을 작성해보아야 하며 그 과정 중에서 부족한 사고력과 잘못된 표현법을 지적할 제대로 된 첨삭과정이 따라야한다. 이러한 단계를 년초부터 꾸준히 연습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서술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주제를 섭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연습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서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함으로써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자연스러운 서술을 완성해야만 한다. 이러한 연습은 시험장에서의 자신감을 올려주고 성적으로 나타난다. 최근 수리논술에는 미적분을 축으로 기하와벡터, 확률과통계까지 다양한 주제가 등장하고 있다. 포괄적인 학습을 통해, 풀이 아이디어의 포착속도 / 정확한 계산력 / 빈출되는 내용에 대한 숙지도 / 자신감있는 서술력을 최대한 키워서 마지막 관문을 힘차게 두드리길 바란다. 목동사과나무학원진지은 수리논술 강사문의 02-2650-8720 2018-05-24
- 2019학년도 전국권 자사고 지원 전략 ① 교육감선거가 6월에 치러진다. 만일 현행 교육감들의 성향이 그대로 유지되는 쪽으로 결과가 나타난다면 특목, 전자고 탈락자들을 비평준화지역에 배정할 것으로 밝혀진 경기, 전북, 강원, 제주, 충북지역 학생들이 지역 외고나 전자고에 지원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기 때문에 올해 전자고 입시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올해는 과학고 입시탈락자들의 전자고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서 과고 불합격자들의 동향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전국단위 선발 자사고(약칭 전자고)는 10개교이다. 이번과 다음 2회에 걸쳐서 학교별 선발방식과 대응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전자고 입시 선발전형과 학교 측의 선발 경향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나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선택하기 바란다. 경쟁률은 2018학년도 전국선발 일반전형기준이다.하나고 경쟁률은 3,68이다. 선발전형 1단계는 2-1학기~3-1학기, 5개 과목 내신. 2단계 는 서류평가 30점+면접 30점의 총 6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접은 학생부, 자소서 기반으로 진행한다. 올해 임직원전형은 폐지될 예정이고, 임직원전형의 인원은 일반전형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일반고와 입시가 동시에 시행되어서 어느 정도의 경쟁률 감소가 예상되나, 워낙 매니어층이 단단해서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면접이 진행된다. 작년 면접문항을 보면 그렇게 변별력이 있다고 애기하기는 힘든 면이 있으나 꼬리문항 면접이 진행되어서 일부 학생들은 당황하기도 하였다.민사고 경쟁률은 2.58이다. 선발전형 1단계는 전과목 교과, 1-1학기~3-1학기반영(자유학기는 가장 최근학기) 3배수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점수+서류(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2.5배수 선발한다. 3단계에서는 5개 영역(국, 영, 수, 사/과, 인성) 15분씩, 면접(영어면접은 영어로 실시) 75분+체력검사(오래달리기)로 선발하며, 최종선발은 1, 2, 3단계 전형결과 최종 종합심사로 결정한다. 민사고 입시의 특색은 면접이 교과지식을 측정하는 내용으로 총 75분이나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면이 민사고입시가 어렵게 보이는 이유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과목별로 충실히 준비를 한 학생들에겐 학생부에선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외대부고 경쟁률은 국제계 2.20, 인문계 2.67, 자연계 4.14였다. 1단계는 2-1학기~3-1학기의 5개 과목내신으로 결정되며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25점+면접 25점이며 면접은 공통문항+개별문항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3개 과정이 한 과정으로 통합선발로 변경된다고 학교 측에서는 밝힌바 있다. 올해 외대부고 입시의 가장 큰 변수는 탈락생을 교육청에서 평준화지역으로 재배정해주느냐는 여부이다. 만일 기존 교육청의 방침대로 탈랙생은 비평준화지역으로도 배정될 수 있다는 방침을 견지하면 용인 인재지역전형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전형 지원자도 경기지역 학생의 경우에는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외대부고는 공통문항면접의 난이도가 높아서 실질적으로 합격, 불합격을 가리는 잣대이다. 지원 학생들은 이 점에 유의해서 대비하기 바란다.전주 상산고 경쟁률은 남 1.76, 여 2.96이었다. 1단계는 2-1학기~3-1학기의 5개 과목+체육내신이며, 2단계에서는 서류+면접(자기주도 60점+인성, 독서 40점)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공통문항+개별문항으로 구성된다. 올해 특기할 점은 작년까지의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학교장전형으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이미 학교 측에서는 이 점에 대해서 거의 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교장 전형으로 변경되면 전형면에서는 좀 더 교과적인 지식을 측정하는 전형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불합격시 비평준화지역 배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기, 전북지역 학생들이 상산고 지원을 기피하면 경쟁률은 작년보다 많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역으로 서울지역 학생들 입장에서는 작년보다 좀 더 진학이 수월하다고 볼 수 있다.다음 회에서는 포철고, 인천하늘고를 비롯한 나머지 6개 전자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