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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동아리와 소논문으로 전공 역량 어필했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가 아닌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 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합격 Key, 면접관의 긍정적 반응대일고등학교(교장 이자욱) 3학년 김중석 학생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올해 수능 만점자 중 2명이 경제학부를 지원할 만큼 인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학과인지라 사실 중석군은 합격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기대하면 실망이 더 클 것 같아서 마음을 비우려고 했어요. 예정보다 하루 일찍 서울대가 합격자 발표를 했는데 떨려서 홈페이지를 열지를 못하겠더라고요. 합격 명단을 확인하고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확인을 했는지 몰라요.”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치르는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중석군은 합격비결을 면접으로 꼽았다.“2차 심층면접에서 수학 2문제와 사회과학 2문제가 출제됐어요. 15분의 면접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검토하고 있을 때 면접관이 ‘1번 수학문제를 마지막 줄만 읽고 다시 구해보라’는 추가질문에 검토해보니 반대로 풀었더라고요.”마지막 1분의 추가질문과 풀이과정을 지켜본 면접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합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중석군과 이완선 담임선생님은 조심스레 짐작했다. 경제에 대한 관심, 동아리로 연결중석군의 꿈은 경제학자다. 뉴스에서 환율, 부채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해 하나씩 공부하다보니 경제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한두 개씩 경제 지식이 쌓이니 세상 돌아가는 것이 보였고 경제라는 것이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경제 성장률, 국가 간의 무역, 대외 관계 등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이것이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돼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제학 책을 통해 알게 됐고 학문으로 경제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경제에 대한 관심은 경제동아리에서 드러난다. 1학년 때 참여한 정규동아리 ‘경제토론부’에서는 부장으로 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하지만 1년 동안 토론을 한다는 것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져 2학년 때는 ‘I-CEO’로 동아리 명칭을 바꾸고 경제경영동아리로 모의투자게임, KRX(한국거래소, Korea exchange), 금융위기, 대공항, 베이징 중국 위기 등이 왜 일어났는지, 얼마나 손실이 됐는지 조별로 조사해서 발표하면서 경제 지식이 늘어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경제관련 책은 자율동아리 ‘즐거운 책읽기 반’에 참여하면서 확장했다. 올림픽 관련 소논문, 전공적합성 강조전공적합성은 경제를 좋아하는 친구 4명과 힘을 합쳐 작성한 소논문으로 어필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을 치르고 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생각하는 만큼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이에 대해 연구해 보기로 했다.1년 동안 ‘국제 스포츠대회가 주는 경제성’이란 주제로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해 건설한 구장, 호텔 등이 국제대회를 치르고 난 다음 경제적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역대 올림픽 사례를 찾아 봤다. 실제 일본 나가노 올림픽 이후 경제 위기에 직면했던 사례, 그리스 올림픽 이후 그리스부도 사태 등을 사례로 올림픽 연도를 기준으로 GDP증가율을 비교하고 문헌조사를 했다.“I.O.C가 평창올림픽을 일본과 나눠 면 어떻겠냐는 권고를 했을 때 국민정서 때문에 그 말이 쑥 들어가 버렸어요. 올림픽을 치르고 나서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평창올림픽은 선수들을 위한 콘도를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등 10~20년을 바라보고 준비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한국경제청소년체험대회도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ODA(공적개발원조)를 연구해 보고서로 제출했다. 창업계획보고서도 제출했는데 인쿠르트를 방문해 인터뷰를 하던 중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노령인구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데 정해진 룰 없이 기업이 편한 대로 채용하는 것을 알아냈다. 함께 참여한 팀원들은 인쿠르트에서 힌트를 얻어 ‘실버산업 인쿠르트’를 개발해 노인이나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창업아이디어를 제출했다.영어동화책 읽어주기 봉사, 인성과 실력 드러내중석군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 봉사활동으로 자소서 3번에서 영어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었다.도서관에서 한 달에 두 번 영어책을 읽어주다 보면 처음에 낯을 가리던 아이들도 친해져 책 읽기보다 놀아달라고 한다. 책을 읽어주러 왔는데 놀아달라고 하니 갈등이 생긴 중석군은 놀이와 책읽기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고 이런 활동은 자소서 3번 갈등극복사례로 작성할 수 있었다.“오직 입시를 위해 교내 대회에 참여하고 상을 타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원하는 것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입니다. 학생부 한 줄 기록하려고 대회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생깁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다 전략이 틀리면 혼돈하게 됩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다보면 기다리던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2017-01-21
- 꾸준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영어 능력자 되세요~ 2016년부터 전면 실시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걱정과 우려도 많았지만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학년부터는 예전처럼 지필평가를 통한 내신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다른 학교보다 2년 먼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서울 신서중학교(교장 황원기) 3학년 학생들 중 특목고(대원외고)에 합격한 학생들로부터 자유학기제가 끝난 중1을 위한 영어공부법에 대해 들어봤다.(우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승현, 유지원, 김보연, 민지호)Q1. 어릴 때부터 영어에는 자신 있었을 것 같은데 자신만의 영어공부법을 소개한다면?박승현: 어릴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초등 때부터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좋아하는 팝송을 따라 불렀죠. 미드나 팝송은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원어민 발음을 익히는데 도움이 됐어요. 중학교에서는 기출문제나 학원 강의를 통해 학교 시험의 유형을 파악해 적응하는 훈련을 했어요. 가령 2학년 때는 단어나 독해, 3학년 때는 문법 등 상황별로 달라지는 문제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유지원: 어릴 때 외국 생활을 잠깐 경험했고 영어유치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들이 많았어요. 중학교 때는 TED나 오픈 예일 코스 같은 영어 동영상을 즐겨봤어요. 관심 있는 분야의 동영상을 찾아 원어민의 발음을 자막 없이 들으면 듣기 훈련은 물론, 다른 과목 공부까지 되니까요. 내신에서 지필평가보다 듣기평가 비중이 더 높거든요. 시험 볼 때 듣기평가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금만 신경 쓰면 내신 등급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김보연: 엄마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 만화를 자막을 가리고 계속 틀어놓으셨어요. 습관처럼 계속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귀가 틔면서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됐어요. 중학교 때는 원서강독과 청해 연습을 많이 했어요. 저는 영어의 4가지 영역 중 듣기가 제일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발음이나 빠른 속도로 읽는 원어민 영어를 들을 수 있다면 말하기, 읽기, 쓰기는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에요.민지호: 저는 우선 수업시간에 충실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교과서 내용 중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이나 배부하는 프린트에서 시험문제가 많이 나오거든요. 교과서와 프린트를 꼼꼼히 읽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내신 대비법이죠. 평소 영어공부는 TED와 원서강독으로 해 왔고요.Q2. 자유학기제가 막 끝난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영어공부에 고민이 많을 텐데 학년별 주요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박승현 : 시험 경험이 없다고 해서 겁먹지 말고 매 시험마다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 본문 및 뒤편에 있는 듣기 대본까지 꼼꼼히 보면 돼요. 학교 영어시험은 교과서와 배부한 자료 안에서 나오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3가지를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까지 해두는 게 좋아요. 주어진 것 이상을 하려하거나 문제를 많이 보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어려운 난이도에 맞춰 꼼꼼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기출문제를 참고하거나 시험을 직접 치른 뒤 분석해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들을 필기해두면 좋아요. 공부 스타일에 따라 매년 성적은 바뀌는 것 같아요. 저는 3학년 영어시험 유형이 더 쉬워 오히려 2학년 때보다 3학년 때 영어 성적이 더 좋았거든요. 학교마다 다른 시험 스타일에 맞춰 자신의 공부법을 스스로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유지원 : 2학년 때는 영어 내신 공부방법을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어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판단하는 것이 2학년 때 해야 할 일이죠. 전 2학년 첫 시험 때 시험범위에 해당되는 본문을 모두 외웠어요. 무작정 외우기보다 본문 내용을 아주 세부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있는 그대로 외우진 않지만 내용은 확실하게 이해해 내용확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죠. 3학년은 내신과 함께 입시 준비를 해야 하므로 중학교 3년 중 가장 바쁘죠. 외고 입시는 자소서와 생활기록부로 나눠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 생활기록부 중 독서를 강조하고 싶어요. 1학년 때부터 독서기록장을 꾸준히 작성하고 영어로 다른 과목의 도서를 기록하는 것을 추천해요. 정리하자면, 2학년 때는 자신만의 내신공부 방법을 확립해야 하고 3학년 때는 내신에 올인 하면서 영어 독서기록장 관리를 해야 합니다.민지호 : 2학년 때는 3학년 때의 내신 대비를 위해 문법을 가볍게 훑어봐야 하는 시기죠. 아직까지는 내신이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1학년 때의 학습과 내신을 병행할 수 있죠. 가능하다면 미리 독서록을 써 놓는 것이 좋아요. 3학년 때엔 내신에 집중해서 문법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하고요. 무엇보다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프린트를 계속해서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Q3. 예비 중2들은 학교 중간 및 기말고사를 대비해야 되는데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면 좋을까요? 단어, 숙어, 독해, 문법, 듣기 부문별로 알려주세요.박승현 : 학교에서 주는 단어 리스트는 완벽하게 외우고 영영풀이만 보고도 단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면 좋아요. 특히 본문과 교과서 맨 뒤에 있는 듣기 대본에 숙어가 직접 적용된 문장을 완벽히 외워서 서술형에서 틀리지 않도록 했어요. 독해공부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해석해주는 내용을 잘 필기해두고 눈에 익히는 걸로도 충분해요. 본문 내용은 자세한 부분까지 알아둬야 하고요. 문법 공부는 평소에 많이 해두면 내신 대비 때 수월한데 학교에서 주는 문법 프린트 위주로 공부하면서 예시들을 꼼꼼히 외워두는 게 중요해요. 객관식 문제든 서술형 문제든 프린트에서 나온 예시들이 변형되거나 똑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과서 외의 것이라 소홀히 하지 말고 시험 전날까지 반복해서 보는 게 중요해요. 앞의 내용이 3학년 영어시험까지 적용돼요.유지원 : 단어는 특히 다의어에 주의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본문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된 단어를 고르라는 문제가 있는데 단어는 같지만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된 보기로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프린트에 영영풀이를 제공하는 경우엔 그대로 암기해요. 숙어는 학교에서 숙어들을 모아 놓은 프린트를 나눠 주는데 뜻과 더불어 예시로 숙어가 사용된 문장 하나 정도는 같이 외워두면 좋아요. 독해는 수업 시간에 가장 꼼꼼히 챙겨야 하는 부분으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꼼꼼히 필기해 두고 내용 파악에 활용해야 해요. 문법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 좋아요. 과거 시험범위였던 문법은 다음에도 기본으로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정리해 둬야 해요. 듣기는 관련 문제집 하나를 선정해 듣기평가 전날 2~3과를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평소 영어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험 전에 연습해보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죠. 민지호 : 2학년 단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단어공부를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단어 외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해요. 숙어는 교과서에 나오는 숙어 위주로 공부했는데 가능하면 많이 외워두는 것이 좋아요. 독해는 따로 준비하지 않고 영어책을 읽는 것으로 충분했던 것 같아요. 원서를 읽으면 독해 능력이 늘고 지문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죠. 문법은 3학년을 대비해 한번 가볍게 훑는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2학년 문법은 어렵지 않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부분에 집중하면 돼요. 내신에서 듣기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데 특히 3학년 때 갑자기 어려워지므로 대비해야 해요. 중2,3용 듣기평가 문제집이나 잘하는 친구들은 고1, 2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좋아요. Q4. 시험을 보지 않았던 1학년 때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박승현 :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미드나 외국 강연을 많이 접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붙이면 좋아요. 학년이 2017-01-21
- 미래비전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 특강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 동영상 보기 클릭 (https://goo.gl/2D95QR)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주제: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 ’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1차) 1월 24일(화) 11시~13시 (2차) 1월 25일(수) 11시~13시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화or수 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1-20
- 최근 3개년도 사탐 과목 & 제2외국어 응시 현황 수능 사회탐구(이하 사탐) 2과목의 선택 기준은 뭘까. 응시자 수가 많은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 사이에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학생의 선호도 차이는 물론, 정시 지원 시 표준점수나 백분위 기준 등 해마다 사탐 변수가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사탐 1과목을 제2외국어로 대체할 수 있지만 1등급 컷의 장벽이 만만치는 않다.사탐과 제2외국어 선택의 갈림길에서 유·불리를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최근 3개년도 사탐 과목 및 제2외국어 응시 현황과 등급 컷을 살펴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이 무엇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2015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최근 3개년 수능 사탐 응시자 수와 1등급 컷을 살펴보고,사탐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제2외국어 응시자 수 및 대체 가능한 대학들을 살펴봤다. 도움말 중앙사대부고 허충범 교사,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 자료참조 2018학년도 각 대학 전형요강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2017학년도 사탐 1등급대 사회문화표점 최고점과 등급 컷 차 3점으로 가장 높아최근 3개년도 사탐 응시자 중 가장 많은 선택을 한 과목을 살펴보면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순이었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2017학년도의 경우 사탐 총 응시인원 290,120명 중 생활과윤리 168,253명(58.0%), 사회문화 161,508명(55.7%)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지리가 82,532명(28.4%), 세계지리 42,455명(14.6%) 순이었으며, 가장 응시자 수가 적은 과목은 경제로 6,731명(2.3%)이었다.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2017학년도 사탐 등급대별 변별력을 확인해보면 1등급 대에서는 사회문화가 표준점수 최고점과 등급 컷 차이가 3점으로 가장 높았고, 2등급 대에서는 동아시아사, 법과정치의 변별력이 높아, 해당 과목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 백분위 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표1. 수능 사회탐구 3개년도 응시자 수>구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생활과윤리167,52450.3%173,68753.8%168,25358.0%사회문화160,23348.1%164,27350.9%161,50855.7%한국지리99,13729.8%93,90229.1%82,53228.4%세계지리39,58011.9%39,95812.4%42,45514.6%윤리와사상57,02517.1%45,25014.0%37,38012.9%동아시아사35,63710.7%31,8279.9%29,79310.3%법과정치31,0569.3%28,6948.9%28,4979.8%세계사26,9328.1%22,2836.9%22,1967.7%경제9,0892.7%7,3042.3%6,7312.3%한국사38,70511.6%37,25411.5%--총 응시 인원332,880 322,674 290,120 해마다 사탐 유·불리 과목 달라져자신 있는 과목 선택, 지원학과 연관성 고려 탐구과목의 경우 매년 과목별 난이도, 응시자 수준 등이 다르므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하는 과목이 정해지는 것은 없다.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하기 위해 정시 지원 시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환 표준점수를 보고 탐구영역 성적의 변화 정도를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중앙사대부고 허충범 교사는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등급을 따는 것이 목적인 학생도 있고, 논술과 연계해 혹은 정시 지원 시 표준편차를 고려해 사탐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려는 학생도 있다.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사회문화와 생활과윤리 선택은 여러 모로 도움이 될 수 있고, 언어영역의 힘을 기르는데 유리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는 3학년 때 배우는 과목 중 사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3학년 1학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혹은 가장 최근에 배운 2학년 사회교과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수능 사탐 선택에 대해 조언했다.수능 사탐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합인 생활과윤리와 사회문화의 경우, 응시자 수가 많다 보니 변별력을 주기 위해 몇 문제는 매우 어렵게 출제된다는 함정이 있다. 반대로 응시자 수가 적으면 등급 확보가 만만치 않다. 과목마다 어느 하나의 기준으로 유·불리를 따질 수 없고, 응시자 수와 표점 차 등을 적절히 고려해야 하지만 해마다 변수로 떠오른 과목도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신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라는 것이 허 교사의 설명이다.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수시를 고려하면 지원학과와의 연관성까지 고려해 탐구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표2. 수능 사회탐구 3개년도 1~3등급 컷> 과목등급컷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생활과윤리1등급64 45 6450 63 47 2등급61 42 6247 61 45 3등급59 40 6044 58 42 사회문화1등급65 50 6447 63 45 2등급63 47 6244 62 44 3등급60 44 5941 59 40 한국지리1등급64 47 6450 64 48 2등급62 45 6247 63 47 3등급59 41 6044 60 43 세계지리1등급65 47 6350 65 50 2등급63 44 6147 63 48 3등급59 40 5945 60 44 윤리와사상1등급65 47 6547 64 48 2등급63 45 6243 63 46 3등급60 41 5939 60 42 동아시아사1등급65 48 6546 66 48 2등급62 45 6343 63 45 3등급60 42 5938 59 39 법과정치1등급65 48 6650 66 48 2등급63 45 6447 63 44 3등급59 40 6042 60 39 세계사1등급66 48 6450 66 48 2등급63 45 6247 64 45 3등급59 40 6044 61 41 경제1등급64 50 6848 66 47 2등급62 48 6544 64 45 3등급60 45 6038 61 40 2017학년도 제2외국어 응시자 수아랍어 71.1%, 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순사탐을 선택할 때 ‘입시 목적’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2외국어도 마찬가지다.이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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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메가스터디와 준비하는 ‘2018 수능’ 새해가 시작되기 무섭게 2018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미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특히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은 자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학원별 2017 수능 성적표를 꼼꼼히 살펴보는 모양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강남 메가스터디는 소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으로 여전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2018 수능성공 신화를 향한 특별한 전략을 소개한다.검증된 강사진의 맞춤형 강의와 관리,이것이 재수정규반의 포스!재수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이유 중의 하나는 그동안 잘못됐던 공부습관을 바로잡고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 메가스터디의 ‘2018 재수 우선선발반’은 뜨거운 선발과정을 거쳐 이미 지난 5일 980시간의 몰입학습에 들어갔다. 곧이어 2월 13일에는 2018 재수정규반도 개강할 예정인데 매년 놀라운 성적 향상률을 보이는 정규반의 장점은 SKY, 의치대 합격을 위한 효율적인 수업과 커리큘럼, 깐깐한 자습관리 및 생활관리라고 할 수 있다.이미 검증된 메가스터디 강사진의 강의력과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학생 맞춤형 강의, 실력 완성을 위한 취약과목 시기별 소수 그룹 특강, 멘토링 시스템 등 수능까지 8개월여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여기에 높은 자습량 달성을 위한 학습 시간표와 휴일에도 변함없는 철저한 자율학습관리 등 개인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최상위권도 선택하는 ‘강남 메가스터디’에는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재원생 중 수학 1~2등급 비율은 80.5%로 10명 중 8명이 2016년 대비 2017 수능 수학에서 짜릿한 성적 향상을 맛봤다. 국수영 모두 1등급인 학생은 2016 수능 대비 4배, 국수영 등급 합 6이내인 학생은 5.6배 증가했다. 백분위 점수로는 국수영탐(2)에서 261.5점이 상승한 예도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놀라운 성적 향상률은 강남 메가스터디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3Way Management, 팀플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전문가 3명의 다각적 학습관리 ‘3Way Management’_ 학습전문가 담임과 입시전문가 부담임이 학급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좀 더 효율적인 자습시간 관리, 심리적 안정 지원도 가능하다. 여기에 심리학 전공의 심리상담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개별적인 1:1상담을 진행, 슬럼프를 잘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세부적인 역할분담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생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최상위권 맞춤 학습 프로그램 ‘팀플반’_ 1등급을 넘어 만점을 향하는 소수정예 프로그램으로 100% SKY, 의치대 합격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오전 수업에서 국수영을 완성하는 최소의 진도수업+책임 지도 교수제를 통한 심화개념학습 형태로 운영된다. 태블릿 PC를 활용해 학생 개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입시 컨설턴트가 전형을 관리한다. 특별반인 만큼 문·이과 입학 기준 성적을 충족해야만 한다.재수정규반 설명회에서 재수성공의지 다지기장학시스템인 ‘팀플’도 학습의 시너지효과를 만드는 메가스터디 만의 동기부여 시스템이다. 학생의 도전 의지와 노력을 함께 응원한다는 취지로 2018년에는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학원 입학 시, 매달 실시하는 모의고사, 학원 졸업 후 등 3가지 장학혜택으로 목표를 향한 의지를 더욱 다져나가게 만드는 것. 강남 메가스터디의 남다른 커리큘럼과 시스템은 24일 오후 7시에 열릴 재수정규반 설명회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재수설명회에서는 강남 메가스터디 김병우 원장이 학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8 입시변화와 재수성공전략 등을 안내한다. 아직 재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강남 메가스터디의 설명회가 그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사전예약은 필수다.문의 02-568-3800 2017-01-20
- 강남에서 재수로 입시에 성공하려면? 2017학년도 정시 합격자가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변별력 높은 수능 탓에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보다 눈높이를 낮추지 못해 재수(반수, N수 포함)를 고민하기도 한다.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와 고려대 논술 폐지 및 논술전형 축소 등 그동안 강남지역 수험생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했던 ‘영어’와 ‘논술’ 영향력 약화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2018학년도는 정시 모집인원이 더욱 줄어 강남지역 재수생이라면 고민해야 할 지점들이 많다. 강남재수 성공전략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 숨마투스 임종업 입시전략 실장,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강남 일반고 재수 비율 60~76%대강남 자사고 재수 비율 매년 증가 추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밝힌 ‘최근 3개년 재수생(반수생, N수생 포함) 수능 응시자 수(표1 참조)’를 살펴보면 재학생과 재수생을 포함한 수능 응시자는 매년 감소 추이지만, 재수생의 경우 꾸준히 13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수능 응시자 중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22.4% → 23.3% → 23.9%)이다.‘최근 3개년 강남구, 서초구 재학생수 대비 재수 비율 현황(표2 참조)’을 보면 강남 일반고의 경우 강남구 75%, 서초구 66%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강남 자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91.8% →94.1% →108.1%)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강남지역 자사고의 재수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일반고에 비해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생들이 수시에서 불합격해, 이 학생들이 재수를 통해 수능 성적을 높여 정시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의대 희망하는 강남지역 최상위권 재수생수능 최저 충족하면 수시·정시 노려볼 만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강남지역 상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또, 2018학년도에는 정시 모집인원이 92,652명으로 문이 더 좁아졌지만 2019학년도까지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나, 여러 입시 변수가 있음에도 의대를 목표로 하는 강남 최상위권의 재수 선택은 올해도 여전히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숨마투스 강남 의치대 전문관 임종업 입시전략 실장은 “2017학년도 입시에서 숨마투스 재수생 중 수시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한 학생이 30명이다. 내신 1.8~1.9등급이지만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다보니 학종이든, 논술이든 좋은 성과를 보였다. 물론 정시로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이 더 많지만, 재수생들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면 수시전형도 노려볼만 하다. 강남 최상위권 재수생이라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열린 가능성을 갖고 의대 진학 로드맵을 세우기 바란다”고 전했다.기숙·종합·독학·재수 형태 되짚어보기학생 성향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재수종합학원, 기숙학원, 독학 재수학원, 단과학원까지 다양한 재수 형태를 두고 갈림길에 놓였을 때 현명하게 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기숙학원은 등·하원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시간활용이 낫다. 또, 부모와의 갈등이 있고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학생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기숙학원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성적 향상률이 높은 편이긴 하다. 하지만 집을 떠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생이라면 오히려 이러한 재수 형태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기숙학원이 4인 1실이라서 룸메이트 관계를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기숙학원 시스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이라면 신중히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재수 종합학원은 자기관리 능력이 우수하고 상위권 학생들과의 경쟁 속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는 학생이 고려해볼만 하다.독학재수, 단과학원은 기초학습 능력이 떨어지거나 자기주도학습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학생보다는, 상위권이나 최상위권 학생 중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구속받기를 싫어하는 학생이라면 필요한 부분만 보완해나가며 자기 공부를 할 수 있어 재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표1> 최근 3개년 재수생(반수생, n수생 포함) 수능 응시자 수 구분(학년도)201520162017재학생인원461,622449,058420,209비율77.6%76.7%76.1%졸업생인원133,213136,274132,088비율22.4%23.3%23.9%전체인원594,835585,332552,297<표2> 최근 3개년 강남구, 서초구 재학생수 대비 재수 비율 현황(각 해당년도 수능결과 표본조사)구분2013년2014년2015년강남 일반고강남구(13개교 평균) 75.8%74.6%76.8%서초구(8개교 평균)66.2%66.8%65.9%강남 자사고(강남구/서초구 5개교 평균)91.8%94.1%108.1%*자료제공: <표1>, <표2> 종로학원하늘교육강남지역 재수생 입시 성공 전략하나.수시·정시 지원 여부에 따라 영어 학습 분배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라는 변수 때문에 재수생들은 영어공부 시간의 분배를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다. 무조건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정용관 원장은 “재수생들도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만일 수시와 정시 지원을 놓고 어느 쪽을 더 크게 의미부여 할 것인가에 따라 영어 학습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또, 자신의 영어 실력을 고려해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수시를 준비한다면 ‘최저기준’을 고려해 영어 1등급을 받는 것이 다른 과목에 대한 등급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반대로 정시에 초점을 둔다면 국수탐구 과목의 비중이 훨씬 더 크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얘기다.둘.수시 실질 경쟁률 상승 전망, 논술과 면접 대비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다른 지역 학생보다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많았던 강남지역 학생들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영어 등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에 따른 실질 경쟁률이 2017학년보다 오를 수 있어, 이 역시 대비가 필요하다.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영어 절대평가로 전년도 대비 높은 등급을 받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지므로 수시 합격을 위해서 논술 또는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셋.강남 최상위권, 문제풀이 양보다 깊이 있게 공부2017학년도 수능에서 변별력이 높아짐에 따라, 어려워진 수능 흐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문·이과 학생 모두 심층 이해 중심의 학습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임종업 입시전략 실장은 “자연계열 중에서도 의대를 목표하는 강남 최상위권의 경우 킬러 문제 한두 문제로 합격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수학과 과탐은 최대한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깊이 있게 문제를 풀며 완벽한 이해 중심의 학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넷.의대 목표한다면 과탐Ⅰ이 선택의 폭 넓어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대를 목표하는 경 2017-01-19
- 자장면의 추억 새해가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업무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방학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매일 출근해 신학기 계획을 세우고 공문서를 처리하느라 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 잠시 앉아서 일했을 뿐인데 점심을 훌쩍 넘기기가 일쑤다. 찬바람이 부는 창밖을 바라보며 그간의 교직생활을 생각해 보는데 오늘은 우리학교 3회 졸업생이었던 제자들과의 재미있었던 일이 생각난다.교실에서 사라진(?) 제자들지금은 30대 후반의 멋진 녀석들로 변했지만 그땐 말썽도 많았고 다치는 경우도 엄청 많았다. 지금처럼 겨울방학에 그땐 보충수업을 전체가 실시할 때여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시간표대로 4시간씩 오전에 수업을 받았다. 처음에는 다들 새 학년 준비를 위해 열심히 공부도 하고 그런대로 분위기도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일주일쯤 지났을 때로 기억된다. 3교시가 영어시간이었는데 다른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던 나에게 영어선생님이 찾아오셔서 다급한 목소리로 “선생님! 교실에 애들이 10명밖에 없어요! 수업을 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나는 깜짝 놀라서 교실로 달려갔고 상황을 확인해 보니 교실에 45명이 있어야 하는데 10명밖에 없고 나머지는 가방은 있는데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교실에 남아 있던 몇 명의 아이들에게 탐문한 결과 2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에 인근의 오락실로 모두 게임을 하러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엔 휴대전화도 없는 시기여서 달리 연락할 방법도 없었고 무작정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열이 받을 대로 받은 나는 수업을 하는 둥 마는 둥 하고는 4교시가 끝나기 전에 교실 문 앞에 가서 몽둥이를 들고 교문을 바라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다.수업이 끝나기 10분전 쯤 녀석들은 정문 경비실에서 보일까봐 허리를 잔뜩 수그리고 일렬종대로 마치 뱀이 기어가듯 교사로 뛰어들었다. 1차로 올라온 20여명을 복도에서 붙잡아 몽둥이 뜸질을 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녀석들은 그 기세를 보고 도저히 들어 올 수 없었던지 다시 도망을 가버렸다. 나는 화가 나서 교실 출입문을 모두 잠그고 열쇠를 책상에다 감추어 버렸다. 그리고 도망을 나간 녀석들 집집마다 전화를 해서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치고 점심 끼니도 거른 채 퇴근하려고 일어서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집에 있는 아내의 전화였다. 내용인즉 한 두어 시간 전부터 아파트 입구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학생들 10여명이 우리 집 앞 복도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어디서 본 듯한 학생들이라고 한다. 그러더니 이내 우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던 우리 반 학생들 같다고 이야기 한다. 화가 잔뜩 난 나는 집사람에게 “당신이 밖에 나가서 그 놈들 전부 무릎 꿇고 꿇어앉아서 기다리라고 해!”말은 했지만 전달해 줄 리 만무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나는 부리나케 달려갔다. 내가 차에서 내리고 아파트 출입구에 들어서니 기가 막힌 상황이 펼쳐져 있다. 이놈들이 내가 오는 것을 망을 보고 있다가 모두 꿇어앉아서 목을 늘어뜨리고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아파트 주민들이 내다보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제자들을 집까지 불러서 야단하는 아주 몰상식한 선생으로 낙인찍힐 위기의 순간이었다. 나는 전부 돌아가라고 소리를 냅다 지르고 밖으로 다 내몰았다.집으로 들어서는 나를 향해 집사람은 아이들이 몇 시간째 추운 밖에서 떨었을 터인데 뭘 얼마나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식으로 말을 건넸다. 나는 이미 화가 난 상태였기에 그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다. 그랬더니 집사람이 대뜸 좀 있으면 자장면 배달 올 거니까 그때 아이들과 함께 먹으라고 한다. 그러더니 문을 열고 아이들을 모두 집안으로 들어오라고 불러들였다. 나는 기가 막혔지만 집사람이 하는 대로 그냥 보고만 있었다. 아이들이 거실에 들어와 벌을 서듯이 서서 어쩔 줄 모르고 있었고 마침 자장면이 배달되었다.그렇게 우리는 둘러 앉아 자장면을 먹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고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돌려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다른 아이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기에 자장면을 먹었던 아이들을 복도로 불러내 엉덩이를 두어 대씩 매질을 했다. 그런데 어제 맞았던 녀석들이 불공평하다고 아우성이었다. 어제는 정말 맞으면 죽을 것 같았는데 오늘은 너무 살살 때린다고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미 우리는 자장면을 나누어 먹은 사이가 아닌가. 그렇게 그날의 사건은 일단락이 되었다.말썽쟁이 제자들, 사회에서 나름의 역할하고 있어그리고 지난 12월 28일 반가운 얼굴들을 상봉하게 되었다. 바로 그날 자장면의 주인공들을 다시 만났다. 어떤 녀석은 기자가 되었고, 또 어떤 녀석은 국내 최고기업의 반도체 분야 연구원이 되었고, 또 어떤 녀석은 의사가 되어 정형외과 전문의가 되었다. 또 어떤 녀석은 박사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고, 또 어떤 녀석은 가업을 이어 사업에 매진해 지금은 꽤 큰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되었다. 또 어떤 녀석은 일반기업의 중견 간부로 그리고 어떤 녀석은 교수가 되었다.10여명이 모인 그 자리에 절반은 내가 주례하고 결혼식을 치른 녀석들이다. 이제는 초등학교 학부모가 된 녀석도 있고 모두가 30대 후반의 가장들이 되었다. 우리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옛일을 이야기하며 그날 자장면을 먹었던 일을 회상하곤 다들 박장대소하고 웃었다. 나는 매를 맞았네, 나는 자장면 곱빼기를 먹었네, 이렇게 서로 옥신각신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그날 컨디션이 별로 좋이 않았던 나에게 잠자리에 들 무렵 메시지가 몇 통 계속 왔다. 녀석들이 돌아가며 “선생님 아프지 마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 계셔주세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다음엔 사모님도 꼭 모시고 나오세요!” 등등의 내용이었다. 잠자리에 누운 내 콧등이 시큰해졌다. 모두들 자신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하며 번듯하게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 내 제자들. 그래 난 너희가 있어서 참 행복하다. 그리고 고맙다!속으로 고마운 마음을 몇 번이고 반복하며 행복해 했다.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교단을 떠나지 않고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사랑하는 내 제자들의 나를 향한 그 순수한 사랑 때문이었으리라. 그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하루의 삶이 내겐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으로 기억되기 위해 교실로 향하는 계단을 기분 좋게 오른다.김재수 교사(중산고 생활지도부장)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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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 위한 과감한 투자 ‘바둑’ 지난해 바둑 프로기사인 이세돌 9단과의 대결로 화제가 됐던 알파고가 지난 연말에 한·중·일의 내로라하는 바둑기사들을 상대로 인터넷 바둑 대결에서 60전 60승을 거둬 다시 한 번 이슈가 되고 있다. 더불어 바둑까지 새롭게 각광받고 있어 강남바둑센터를 운영하는 한문덕 원장에게 바둑에 대해 알아봤다.지난해 연말인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한국 인터넷 바둑사이트인 타이젬에서 매지스터라는 아이디를 쓰는 무명의 회원이 국내 바둑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중국의 최고 프로기사인 커제 9단까지 내로라하는 한·중·일의 프로 기사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뜨렸다. 매지스터에게 진 프로기사들의 이름에는 중국의 구리 9단, 스웨이 9단과 일본의 유타 9단 등 그야말로 현재 최고의 바둑기사들 이름이 다 포함돼 있다.이름만으로도 세계 바둑계를 호령하는 이들이 무명의 기사에게 다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래서 ‘무명’의 기사는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과 대국을 펼친 ‘알파고’일 거라는 추측이 난무했고 실제로 ‘매지스터’라는 아이디를 쓰는 ‘무명’의 기사는 업그레이드된 ‘뉴 알파고’였다.판단력과 사고능력, 응용력까지 익힐 수 있어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만든 컴퓨터와 비견될 정도로 바둑의 힘은 강하다. 바둑은 정확한 판단력과 사고능력, 거기에다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용력까지 키울 수 있어 세계 최고의 두뇌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강남역 부근 진흥아파트 상가에서 강남바둑센터를 운영하는 한문덕 원장은 “판단력과 사고능력은 공부하고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요즘은 시험을 잘 보려면 기출문제를 열심히 암기하면 어느 정도 점수는 나오잖아요. 그러다 갑자기 기출문제를 벗어나면 무척 당황해서 시험을 망치기 일쑤거든요. 하지만 바둑을 배우게 되면 공부하는 방향 자체가 바뀝니다. 무조건 암기하는 시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응용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스스로 깨닫게 되는 거죠. 즉, 전체와 부분을 같이 보는 능력이 키워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1991년도에 제8회 세계청소년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우승(만 12세 이하)하기도 했다. 장기나 체스는 한 수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지만 바둑은 고도의 집중력과 더불어 전체를 보고 판단하는 ‘세(勢)’를 중요시 한다. 이런 점 역시 공부에 대입해보면 본인에게 어떤 것이 유리하고 불리한지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그럼에도 바둑이 예전처럼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당장의 결과물을 원하는 세태 때문이기도 하다. 바둑이 당장의 시험 성적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바둑에 머리를 쓰기 보다는 영어 단어 하나나 수학 공식 하나 더 외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둑을 배우면 지금 당장 보다는 중·고교나 대학에 진학했을 때 비로소 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한 원장의 전언이다. 즉, 초등학년까지는 무언가를 판단하기 보다는 외우는 경우가 더 많은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판단력이 필요해져 바둑에서 단련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둑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당장이 아닌 미래 위해 바둑 배워야‘세(勢)’를 판단하고 ‘세’를 구축해가는 바둑은 알파고가 화제가 되면서 최근 다시 각광받고 있지만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서도 평범한 인재와는 다른 ‘창의 인재’를 선호한다. 드라마로 화제가 됐던 ‘미생’ 역시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바둑만 배웠던 주인공이 사회에 나와 여러 가지 문제와 맞서가면서 모든 문제에 바둑을 대입해 해결해 가는 모습이 통쾌하게 그려졌다. 그만큼 바둑판 위에는 인생사가 함축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 하나 바둑을 배우게 되면 고전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바둑에서 파생된 고사성어가 많아 자연스럽게 한문을 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기사회생’을 비롯해 작은 말을 잡으려다 자신의 큰 말을 잃게 된다는 ‘소탐대실’, 겁이 많으면 무공을 세울 수 없다는 ‘겁자무공’ 등 많은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다. 그래서 프로기사들 가운데 한문에 능한 기사가 많다고 한다.바둑은 당장의 시험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나 여타 학원에서 배우기 힘든 판단력과 사고능력, 감정 컨트롤 등을 익힐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02-3477-7638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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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십 유엔(UN)캠프 아동 청소년 브레인트레이닝센터에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리더십 UN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단순하게 영어를 배우거나 UN을 관광코스 정도로 방문하는 캠프가 아니라 한국 대표로 UN 컨퍼런스에 직접 참가하는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나라 참가자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까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명문대 견학과 함께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는 진짜 리더십 캠프다.국제 청소년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의 가장 큰 프로그램은 바로 매년 여름 UN본부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것이다. 세계 20여 개국 몇백명의 또래 참가자와 함께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이슈와 청소년과 직접 연관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로 UN의 실무 담당자나 각국의 대사와 외교관, 저명한 대학의 교수들도 총회에 함께 배석한다.무엇보다 이런 큰 국제무대에 서보는 것 자체가 참가자들에게는 큰 도전의 의미이고, 또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막연한 진로를 가졌던 참가자들에게 직접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총회 참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리더십 교육, 또 메트로폴리탄, 타임스퀘어 등 뉴욕 명소들을 둘러보고 미국고등학교 체험수업, 프린스턴대학교,콜럼비아대학교,파슨스 디자인스쿨 등 명문 대학 견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중1학년부터 대학생까지 가능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통과 명성이 있는 캠프다.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던 데는 아동 청소년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전열정 원장의 독특한 이력이 한 몫을 했다. 전 원장은 UN의 NGO단체에서 4년 동안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NGO 활동을 하면서 인턴십 등으로 국제기구에 온 한국학생들을 보면 다른 나라의 학생들보다 수동적이고 또 국제적 매너 등을 많이 배우지 못하고 온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UN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참가 역시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것도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을 직접 국제무대에 서볼 수 있는 기회와 또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캠프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는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7월말에서 8월 초까지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참가자에게는 UN자문 NGO 기관에서 제공하는 리더십교육 이수와 수료증 취득의 기회도 갖게 되며 사전 인터뷰와 교육으로 미리 준비하고 출발할 수 있도록 월 1회 사전교육이 실시된다.동기부여, 진로 코칭의 효과 커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는 기본적으로 영어 능력에 대한 점검과 향상, 또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꿈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가 크다. 그동안 아홉 번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소감은 하나같이 ‘자신감이 향상되었다’혹은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가 다수를 차지했다. 입시준비와 공부하는 것이 전부인 학생들에게 능동적으로 자신을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도전과 체험의 기회를 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하는 아동 청소년 브레인트레이닝센터는 집중력, 정서조절능력 향상, 진로 및 학습코칭, 리더십 훈련을 위한 두뇌훈련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이다.문의 02-3445-6153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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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박사와 함께하는 국내 의·치대, 해외 대학 진학 외대부고에서 11년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다수의 SAT 만점자를 배출하고 가르쳤던 영어전문가인 전병욱 박사. 그는 국내 치대와 의대를 포함해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향후 진로에 대해서까지 명쾌한 플랜을 제시해주고 있다. 오로지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세심히 지도해주고 있다는 대치동 ‘전박사 아카데미’의 전병욱 박사에게 국내 치·의대와 해외 대학 진학 어떻게 대비해야 좋을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체계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SAT, AP, ACT 준비까지‘전박사 아카데미’의 전병욱 박사는 지난 11년간 외대부고에서 성심껏 학생들을 지도했던 경험을 그의 최고의 자산으로 꼽고 있다. 그가 학교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 및 해외 대학에 맞는 각각의 비교과 활동을 선별해 주는 등 알찬 학교생활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아가서는 대입 수시지원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조언해 주고 있다.그는 “고교 1학년 때부터 전공에 맞는 독서 활동, 동아리,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3박자가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를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자신의 꿈을 적어도 두세 개로 압축해 이와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이처럼 전 박사는 그동안 수많은 제자들의 은사이자 멘토로 정신적 지주역할을 훌륭히 해왔기에 아직도 국내 치·의대 및 해외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외대부고 출신 제자들이 찾아와 그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유학준비를 위해서는 오는 5월에 실시되는 SAT, ACT 시험 대비를 위한 문제풀이 반을 운영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하나고, 외대부고 등 특목고 자사고,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도와전 박사는 국내 의·치대 및 해외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성적 향상에만 그치지 않고 대입을 위한 토털 로드맵까지 세울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그는 지금까지 초등부터 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약 4천명 이상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고입과 대입 준비를 위한 강연을 진행해왔다. 특히 구체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를 도와주는 등 꼼꼼하게 진학 지도를 해왔다.그는 최근 자사고 등 고입 면접 대비를 위한 수업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는 물론 면접을 대하는 자세조차 제대로 안 된 학생들이 많다고 했다. 전 박사는 일례로 이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이 어느덧 부모에 대한 예절은 기본이고 시사상식까지 겸비한 어엿한 인재로 성장해 학부모들조차 감탄한다고 귀띔했다. 최근에는 인문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책과 신문 등 방대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철저한 면접 대비를 돕고 있다고 한다.국내 의·치대 목표 초등 고학년영어 집중지도로 대입까지 수월하게남들보다 한 발 앞서 자신의 꿈을 정하고 의대나 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영어보다는 아무래도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 박사는 초등시절은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조언한다. 그는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 역시 영어를 잘하는 기본기를 갖춘 학생이라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때문에 오히려 초등 고학년 때 텝스 지문, 토플 지문, 수능 지문 나아가서는 문법과 에세이 그리고 디베이트 분야까지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놓아야 대입까지 보다 수월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대입 영어절대평가가 올 수능부터 도입되는 등 환경 변화가 있어도 영어의 중요성은 결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문의 02-549-5788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