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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립대 2학년 진학 보장하는 ‘1+3 국제전형’ 코리아헤럴드에서 직접 관리, 통번역센터 원어민 수업 들으며 영어실력도 쑥쑥이번 ‘불수능’ 여파로 불확실한 재수나 원치 않는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토플이나 영어실력을 아직 갖추지 못한 유학 희망자라면 ‘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코리아헤럴드에서 직접 관리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1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미국 주립대학교 2학년으로 진학하는 과정이다. 코리아헤럴드 특별과외활동 사업부(Extra Curriculum Activity) 존 김(John Ghim) 본부장으로부터 프로그램 특징 및 성공적인 유학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Prep Course 1,200시간준비과정으로 유학 성공률 높여존 김(John Ghim) 본부장은 코리아헤럴드 영자신문 학생기자활동 및 ‘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프리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1년 동안 대학 1학년 교양과목의 학점을 취득하고 또 유학에 필요한 어학 공부를 철저히 한 다음 미국 주립대 2학년에 안정적으로 진학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라고 말했다.‘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은 미국 주립대 2학년으로의 진학을 보장한다. 다만 1학년 교양과목을 이수하고 일정 성적을 받아야 하며 IPT 토플 점수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국내 대학에서 1학년 교양과목을 수강하면서 코리아헤럴드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에서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1,200시간의 Prep Course를 통해 미국 대학으로 바로 유학 가는 일반 유학생보다 유학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한다.미네소타&위스콘신 주립대,우스터 주립대로 진학프로그램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은 미국 중부 지역의 미네소타 주립대학 덜루스 캠퍼스와 위스콘신 주립대학 스타우트 캠퍼스, 그리고 매사추세츠 지역의 우스터 주립대학 3곳이다. 김 본부장은 “덜루스 캠퍼스에서 2학년 과정을 착실히 공부한 뒤 미네소타 주립대 트윈 캠퍼스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 코리아헤럴드에서 쌓은 영어 실력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트윈 캠퍼스는 미국 대학 랭킹 71위의 명문 대학으로 토플과 SAT 점수를 가지고 바로 들어가기 힘든 곳입니다”라고 설명했다.스타우트 캠퍼스에 진학하는 경우도 2학년 과정을 마치고 미국 대학 랭킹 44위의 위스콘신 주립대 매디슨의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또한 우스터 주립대학은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매사추세츠 지역에 있으며 매사추세츠 내 다른 학교로 편입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 주립대는 학비가 싸다는 이점이 있다. 숙식까지 다 포함해서 덜루스 캠퍼스는 년 2만 4천 달러, 스타우트 캠퍼스는 년 2만 5천 달러, 우스터 주립대는 2만 5천~6천 달러 내외이다.토플 점수 없이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입학 가능‘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미인가 대안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경우 미국 메릴랜드 고등학교의 포스트 그레쥬에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 점수, 별도의 테스트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입학할 수 있다.김 본부장은 “미국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다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데 4년제 대학인지, 제대로 졸업할 수 있는 곳인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은 코리아헤럴드에서 직접 책임지고 교육시키고 관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코리아헤럴드 통번역센터 원어민 강사들과 공부하고, 관심이 있는 학생은 영자신문 활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쌓고 유학에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10-3653-2511blog.naver.com/ghimsmath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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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체험하는 겨울방학 자사고 캠프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 하나고등학교(이하 하나고)는 해마다 초·중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해왔다. 위탁 운영이 아니라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캠프인 만큼 해외 영어캠프의 대안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캠프다. 2017년 1월에 20여 일간 진행되는 민사고·하나고 겨울방학 영어캠프 내용을 살펴봤다.사진제공 하나고등학교 하나국제영어캠프민사고 ‘리더십 영어캠프(GLPS)’올해로 14년 차가 된 민사고 리더십 영어캠프(GLPS)는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리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2017년 1월 2일(월)부터 21일(토)까지 20박 21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재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캠프다.학교 안의 모든 공간에서는 영어를 사용해야 하며, 대부분의 교과목을 원어민 교사 중심의 영어 몰입 교육으로 교사, PA(민사고 학생들로 구성), TA(민사고 학생들로 구성된 전문 Teaching Assistant) 비율로 개별 학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와 수업을 한 후, TA로부터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 보충하고 심화하는 튜터링을 받아 캠프 기간 중 학습한 것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민사고 GLPS는 인문학 주제 탐구 및 토론 중심 프로그램(GLPS Classic)과 자연관찰 및 실험 중심 프로그램(GLPS Active) 중에 선택해 참가하게 된다. GLPS Classic은 역사나 사회 등 인문학 중심의 주제를 대상으로 토론, 발표, 읽기와 쓰기가 중심이 되며, 토론대회와 말하기 대회, 발표대회 등 GLPS Active는 자연 속에서 이론을 관찰·실험하고 발표 토론하며, 자연탐구대회, 자연관찰 발표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겨울에는 겨울 숲의 자연 관찰과 별과 눈을 주제로 한 활동이 주를 이룬다.주요 활동디베이트(협상, 모의재판, 토론) 수업으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훈련을 하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어토론을 시연한다.스피치 라이팅&프레젠테이션 수업은 라이팅 지도와 특정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직접 작성해보도록 하며, 특정 주제에 대해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연습을 한다. 올바른 글쓰기와 발음, 억양 및 바른 표현법을 배울 수 있다.액티비티 활동은 계절에 맞게 여름에는 골프, 검도, 국궁 등을 하고 겨울에는 스키, 검도, 태권도 등의 활동을 한다. 토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특별 활동(전문적인 리더십 트레이닝, 디베이트 콘테스트, 팝송 콘테스트, 레크리에이션&댄스파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 등)을 한다. 일요 프로그램으로 오전, 오후에는 종교 활동과 클럽 활동, 청소 등 개인 활동을 하며, 일과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족들의 방문도 가능하다.- 일시 : 2017년 1월 2일(월) ~ 1월 21일(토), 20박 21일- 장소 :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봉화로 800 민족사관고등학교- 대상 : 초등 5학년 ~ 중등 2학년- 인원 : 350명 내외(선착순 마감)하나고 ‘하나국제영어캠프’올해로 6회째인 하나고 ‘하나국제영어캠프’는 2014년 여름방학 캠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0명 이상이 캠프를 수료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2017년 1월 1일(일)부터 1월 20일(금)까지 19박 20일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는 캠프다.하나국제영어캠프는 하나고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캠프로, 전·현직 교사 출신의 검증된 북미권 원어민 교사를 직접 초빙하고, 캐나다의 영어교육 전문가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해외 캠프와 동일한 교육환경에서 진행된다.양질의 영어교육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10 우수시설학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처럼 우수한 강의 시설과 체육관, 운동장, 강당, 기숙사, 식당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하면서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다.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학습 동기부여와 목표를 설정하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미션 해결, 영어뿐 아니라 수학 학습도 지원한다.주요 활동오전에는 영어 4대 영역의 고른 향상을 위한 접근으로 라이팅 & 컨버세이션 워크숍, 스페셜 그룹 프로젝트, 아트 워크숍 수업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스토리 북(픽션&논픽션)과 영자신문 리딩을 통한 발표, 다양한 토론 활동이 진행된다.매일 40분의 액티비티 스포츠 수업도 포함되며, 저녁에는 수학 자기주도학습과 반별 팝송·애니메이션 더빙 콘테스트 준비 수업(초등), 영어 문법수업(중등)이 진행되며 영어일기와 에세이도 첨삭 지도한다. 특히 각 레벨별, 수준별 영어 말하기 집중 훈련 지도와 매일 영어일기 작성 및 첨삭 지도도 이뤄진다.하나고 주요 교과목 교사들의 과목별 학습법 특강과 EBS 강사 초청 강의, 글로벌 리더십 강연을 진행한다.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미션 활동, 콘테스트(스피치, 팝송, 애니메이션더빙), 플리마켓,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명문대생의 멘토링, 하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있다.- 일시 : 2017년 1월 1일(일) ~ 1월 20일(금), 19박 20일- 장소 : 서울 은평구 연서로 535(진관동) 하나고등학교- 대상 : 초등 3학년 ~ 중등 2학년- 인원 : 250명(선착순 마감) 2016-12-15
- 숨과 쉼을 주제로 힐링하며 자기주도학습 밤 10시면 대치동 학원가에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건물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하루를 꽉 채워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즐기며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스스로 선택한 일정으로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나가는 것이 훨씬 견딜만하지 않을까. 무한 공부 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숨을 쉬고, 공부하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는 ‘하온컨설팅’의 권상혁 대표를 만나보았다.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리미엄 학원“10대, 20대, 30대 세대별 숨이 있다고 생각해요. 10대의 ‘숨’은 공부죠. 하지만 숨은 반드시 쉼을 필요로 합니다. 마라톤 선수도 42.195km를 계속 전력으로 질주하지 않아요. 쉬면서 달리는 구간이 있죠. 아이들도 공부하는 사이사이 잘 쉬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온컨설팅’의 다른 이름은 ‘숨앤쉼 에듀케이션’입니다.” 권상혁 대표의 설명이다.하온컨설팅의 특별한 교육철학은 권 대표의 개인사와 맞닿아 있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고 군대까지 다녀온 후 25살에야 대학에 진학했던 권 대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방황했지만 목표가 정해지자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과 집념이 생겼고, 결국엔 1년 만에 남들이 부러워할 명문대 입학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그 후 결손가정의 청소년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였다는 권 대표. 교육에 뜻이 있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펀드를 모아 ‘숨앤쉼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3년 동안 재원생의 100% 변화와 0% 이탈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후 프로젝트가 교육 사업으로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이 서자 프리미엄 학원 ‘하온컬설팅’을 준비했다.학생의 전담 매니저는 전문 심리상담가‘하온컨설팅’이 다른 자기주도학습 학원과 가장 큰 차별점은 학생의 전담 매니저가 전문 심리학 전공자라는 점이다. 경쟁에 지치고, 성적에 패배감을 느끼고, 맹목적인 암기 학습에 지친 아이들이 전문 상담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 받고 힐링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온컨설팅’인 것이다. 경제학도였던 권 대표도 역시 전문 상담교육을 마친 상담전문가이다. 공부를 하지 않아도 찾아오고 싶은 곳, 기대어 쉬고 싶은 곳이 바로 ‘하온컨설팅’이다. 그렇게 치유 받은 학생들은 스스로를 일으켜 자발적으로 경쟁 트랙 위에 자신을 세운다.“제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가족의 이야기는 귀찮은 잔소리이거나 아픈 칼날일 뿐이에요. 아이들은 가족 밖 다른 곳에서 위로를 찾고 싶어 합니다. 전담 매니저들은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그래서 ‘하온컨설팅’의 공간은 특별하다. 사람의 심리 변화에는 공간의 힘이 크다는 것을 권 대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최소한의 공간은 의자. 휴게실에는 각각의 개성이 담긴 여러 개의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의자는 학생들이 꿈꾸는 다양한 미래를 의미하기도 한다. 공부하는 공간 또한 틀에 짜인 듯한 인테리어가 아닌 자체 제작된 물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공간 구성은 웬만한 프리미엄 독서실의 시설 이상이다.성격유형 분석에 따라부족 과목 맞춤 학습 진행 전담 매니저는 담당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치에 맞게 플랜을 짜주고 실행 정도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성격유형분석에 따라 부족 과목에는 SKY 출신의 별도 학습 코칭 강사가 매칭 된다. 일방적인 학습에 대한 거부감은 없애고 효과적이고 흥미롭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권 대표는 “학생 개개인의 심리상태와 성격 유형에 따라 부족한 과목까지 보완해주므로 학생들은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공부를 하며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2016-12-15
- 국어 1등급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수능 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법/문학/ 독서 각 15 문항씩 세 파트의 영역으로 출제됩니다.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국어학습법 칼럼을 게재하여 <수능 국어 영역별 학습법> 제언을 하고 1등급 확보의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비문학 독서 파트 학습법[만 미터의 심해를 바라본 고래의 눈]독서 영역(비문학 제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해력’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히 독해한 후 주어진 문제를 푸는 게 관건입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2017학년도 수능 문제를 풀어본다면 내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와있구나 정도는 가늠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시간 단축만을 연습한다거나 어느 특정 제재가 약하니 그 취약 부분만을 마르고 닳도록 푼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단언컨대 “아닙니다.” 이 지면에서는 비문학 독서 훈련을 위한 가장 확실한 기본적인 제안을 하겠습니다. 사실 이 방법만 꾸준히 연습해도 어느 정도의 등급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평소 비문학 독서 학습법( 기본 제안 )[1차]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양질의 텍스트로 연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1이든 고2든 고3이든 기본적인 텍스트는 수능기출과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지문을 자신의 힘으로 독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읽어내야만 합니다. 3~4분 만에 읽어내고 이해하는 경우도 있겠고 아주 어려워서 10분을 혹은 20분을 끙끙대더라도 어쨌든 자신의 힘으로 알아먹을 때까지 읽어줍니다. 힘들어도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1차에서 OK할 정도로 읽어냈다면 이젠 [2차]로 넘어 갑니다.[2차]에서는 실전과 동일한 연습을 합니다. 이미 [1차]에서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한 텍스트를 6분 안에 단락별 중심문장을 찾아 밑줄을 긋고,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찾기 위해 적절한 추론도 하고, 근거도 짚어보면서 문제를 풉니다.[3차]에서는 RE 읽으면서 1차와 2차에서 놓친 근거 등을 다시 점검합니다.시간이 걸려도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만 다시 풉니다만 그래서는 절대로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RE 작업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이미 1차와 2차에서 이해하고 중심문장과 전체 주제까지 찾아낸 텍스트지만 처음부터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 점검해 보고, 맞았던 문제일지라도 자신이 풀었던 로직을 다시 확인하며 풀어보는 데 있습니다. 위 세 단계의 루틴을 반복 또 반복해서 몸에 익숙하도록 해야만 합니다. 마치 “만 미터의 심해를 바라본 고래의 눈”처럼 충혈되는 건 그래서 행복한 훈장인 셈입니다.■ 제재별 학습법을 위한 쓴소리비문학 제재는 전통적으로 인문, 사회, 경제, 과학, 기술, 예술로 단순하게 단독 제재로 나왔으나 최근경향은 복합 제재가 나오고 있고 그 지점이 변별요소인 게 확연해졌습니다. 이과생이라서 철학 역사 등의 인문제재가 힘들고 문과생이라서 과학기술 제재가 까다롭던 단순한 차원이 아니라 문이과를 통섭하고 그 경계를 넘나드는 종합적인 추론 능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절대로 자기가 취약한 제재만 연습하는 방법만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실전 수능현장에서 어떻게 배치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복합지문을 지속적으로 독해하는 연습과 그를 통한 자신만의 실력을 쌓아 가야만 합니다.■ 수능 국어, 올바른 피드백 멘토링의 중요성마지막으로 수능국어 공부에서 ‘피드백 멘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수능국어는 개개인마다 약점이 다릅니다. 당연히 그에 따라 학습방향도 달라야 합니다. 피드백 멘토링이 중요한 지점이 여기입니다. 모든 국어강사들이 로망으로 생각하는 교습법은 바로 올바른 피드백의 적용일 것입니다. 단순히 알바생들에게 맡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몸이 둘이라서 강의도 하고 피드백 문제도 주고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양질의 피드백 문제를 제공하기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간의 기출문제들을 문제 POOL로 확보했다 하더라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왜 틀렸고 그와 유사한 문제를 어느 정도로 제공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피드백 제공이 정교하게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피드백 멘토링으로 연습한 친구라면 전국단위 모의고사가 절대 두렵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원종수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042-471-9510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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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의 본질 꿰뚫은 어휘∙독해 프로그램 완성 국어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대부분 중학생이 되면서 국어 성적이 떨어지는 경험을 한 학생들과 부모들의 말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우리말이고 독서도 그리 모자라지 않았기에 국어쯤이야 당연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믿었던 이들은 이 시기에 처음으로 혼란을 경험한다. 영어는 레벨1부터 레벨2, 3, 4…, 단계라도 명확한데 우리말인 국어는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국어교육에도 체계적 시스템 접근 가능미담의 국어와 논술교육은 4학년 때 시작된다. 국어공부에 가장 중요한 어휘를 다지는 시간으로 교육부 지정 기본한자 1800자를 활용한 교재를 통해 어휘를 추론하고 습관을 잡아간다. 대부분의 경우 어휘는 암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외우기만 해서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어가 되지 못한다. 학생 스스로가 의미를 추론해 가면서 익힌 어휘만이 살아있는 단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2학년 시기까지를 입시 전으로 보고 이런 어휘학습과 문장 독해력, 토론하기, 글쓰기 등의 수업을 병행한다.중3부터는 입시를 위한 공부가 시작되는데 수능개념을 잡고 비문학, 문학, 문법, 화법, 작문 등으로 구분해 학습한다. 내신과 수능은 문제의 구현방식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수업은 내신, 수능, 논술, 학종 등으로 나눠 이루어지고 어휘나 문장, 문단, 글의 심화단계 수업이 실시된다. 글의 이해나 표현은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이해로 구분되므로 세분화해서 학습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한다. 이 시기 역시 어휘추론학습은 중요하다. 미담은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들을 사용해 수업하는데 모든 교재의 뒷부분에 어휘사전을 실었다. 각 교재가 다루고 있는 어휘들이 사전으로 종합돼 제시되고 수업시간을 통해 어휘훈련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한다.어휘부터 꼼꼼하게 기본에 충실한 국어∙논술 교육미담의 언어교육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사고력, 독해력 등 언어습득 능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그 한 방향이다. 구술 능력, 단어 조어력, 문장 필력 등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기르는 교육이 다른 한 방향이다.미담국어논술 최 강 원장은 “흔히 책을 무조건 많이만 읽으면 국어교육이 끝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은 지금의 입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언급하며 “초감각 세대인 요즘 학생들은 언어기호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어서 정독부터 어려워한다. 그래서 어휘부터 문장 독해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적 독해시스템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을 따라가면 교육부 지정 기본한자를 1300자→1500자→1800자 순으로 확장해 가며 어휘추론능력을 기를 수 있고, 복잡하고 긴 국어 문장의 11가지 유형을 체득하여 독서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모든 공부의 바탕이 되려면 초∙중시기부터 제대로 된 국어공부를 해야한다”고 말했다.고입-대입-취업까지 연계하는 학생부종합 진로코칭 프로그램미담의 진로코칭은 진로적성과 직업적성을 판별하여 고입-대입-취업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학생의 진로성향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학습성향 상담과 학생부 관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평생교육기관을 표방했던 미담은 언어교육연구소와 함께 다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비하는 입시전략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고입과 대입 학생부전문 관리교사와 취업전문 교수진을 연계한 진로지도를 통해 꿈과 취업까지 생각하는 학생부 진로지도 특강을 매달 무료로 실시하여 지역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시스템 안에서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매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 원장의 뚝심 있는 교육 커리큘럼이 외부적으로도 증명된 셈이다.독보적 내신∙모의고사 분석-취약점 보강 프로그램 운영미담국어논술은 시험지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신과 모의고사가 실시될 때마다 학생 각 개인의 시험지를 분석해서 오답성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일종의 시험결과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어휘 변별력에 문제가 있었는지, 출제의도를 잘못 파악한 것은 아닌지, 지문 이해도가 떨어졌는지 등을 이 보고서를 통해 꼼꼼히 알 수 있다.국어교육 영역을 세분화해서 전문 강사들이 각기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분석하고 이후 유형별, 영역별, 지문별 오답성향에 따라 집중 보강수업을 한다. 학생 개개인의 오답원인과 문제풀이 성향을 밝혀서 최종적으로 내신∙수능에 대비하는 것인데 문제의 실제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다. 모의고사를 못 보면 대부분 기운이 빠지고 의욕을 잃는 것이 일반적인데 미담국어논술 학생들은 이 분석프로그램 때문에 오히려 모의고사 후에 의욕을 보이게 된다. 문제의 원인을 알게 되면서 그 해결책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수용하면서 본인들의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때문이다.국어가 암기 과목이 아닌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국어과목이 체계성, 단계성을 갖기 힘든 별도의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미담의 시스템은 시원하게 답하고 있다. 국어도 체계적 시스템을 적용해 교육할 수 있다고 말이다. 단계별 어휘훈련으로 시작해 사실적 이해를 기반으로 비판적, 창의적 이해와 표현으로 심화되는 국어∙논술 교육을 할 수 있다. 그 과정 속 부단한 훈련이 학습자의 몫이라면 세밀하고 전문적인 분석은 미담 전문가들의 몫이다. 2016-12-15
- 난 이렇게 공부했다 - 2017학년도 용인외대부고 합격자 인터뷰 최상위권 중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선호도 조사를 하면 1·2위를 다투는 고등학교.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현황에서 수시 44명, 정시 32명 등 총 76명으로 전국1위를 기록한 학교는 바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이다.전국단위 자사고로 지난달 30일 2017 신입학전형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전·세종에서도 몇 명의 합격자가 배출되었다. 지방이라 정보 부족의 어려움을 헤치고 입학해 더욱 값지다.합격자 박선우(한솔중3) 학생과 여인서(탄방중3) 학생을 만나봤다. 학생들은 후배들을 위해 용인외대부고 준비방법과 면접질문 등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주었다.#인터뷰1. 박선우(한솔중3) 자연과학과정 입학“좋은 책 많이 읽고 글쓰기 많이 한 것이 큰 도움 돼“중1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심분야와 교양도서 많이 읽어야어떻게 알고, 언제부터 준비했나.초6때 알게 되었고 인터넷이나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니 동아리도 잘 되어있고 시스템이 좋아 보여 가고 싶었다. 하지만 오빠가 영재고에 진학해서 나도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영재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영재고 입시에 떨어지고 나서 한 달 쯤 고민하다가 내가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을 가보자라는 생각에 지원을 준비했다.준비는 어떻게 했나.영재고는 자소서가 없고 시험이 중요하다. 그런데 용인외고는 자소서, 생기부, 면접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영어 글쓰기반(Writing Class)에서 글을 쓰면 독특하게 쓴다는 평을 듣곤 했다. 나는 영재고를 준비했기 때문에 중2때까지는 영어와 수학을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선행하고 과학은 인강으로 준비했다. 학원에 다닐 때는 내신은 주말에 공부했다. 중3때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나는 처음부터 자사고 준비를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활동은 부족한 편이다. 학급간부활동은 하지 않았고 융합과학 동아리 활동과 과학 관련한 교내대회에는 정말 열심을 다해 출전해서 상을 많이 탔다. 대회기록을 자소서에 쓰는 것은 아니지만 대회 때 열심히 했던 것을 아시는 선생님들께서 추천서를 잘 써 주셨다. 또 나도 대회를 참여하면서 그 분야를 잠시라도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좋았던 것 같다.자소서 준비는 어떻게 했나.자소서는 처음에는 길게 쓰고 조금씩 줄여 나갔다. 1500자 이내로 써야하고 용인외고 누리집이나 설명회를 가면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나는 내가 해 온 것, 꿈, 지원동기, 입학 후 계획을 시간순서대로 썼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5살 주말농장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했던 이야기, 공상과학소설 쓴 이야기 등을 쓰고 뇌과학을 좋아해서 앞으로 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나의 꿈으로 발전시켜 나갔다.면접질문은 어떻게 나왔나.공통문제와 개별질문이 있는데 개별질문은 자소서 내용에서 나왔다. 자소서에 나는 취미로 영어소설을 썼다고 했더니 어떤 소설을 썼냐는 질문이 나왔다. 자소서에 쓴 내용이 진실이어야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나왔다.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나는 선행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원진도 맞춰서 한 선행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 자기가 궁금해서 찾아서 하는 선행이 되어야 즐겁다. 나도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공부하는 과정에서 궁금해서 하는 선행으로 바뀐 것 같다. 특히 나는 청담 매스터클럽(Master Club)에서 좋은 책들을 선정해 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정의(Jutice) 같은 책은 여러 번 읽어서 철학적 사고의 틀을 잡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공상과학책을 좋아해서 Ender’s Game도 재미있게 읽었다. 생기부 독서활동에 양서를 쓰는 게 좋은데 선정도서들이 좋아서 좋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고, 읽다보니 더 마음에 드는 책들은 해당 작가의 책을 더 찾아서 읽기도 하였다. 또 토론하고 발표준비하면서 면접연습도 되고 학교 수행평가는 수월하게 준비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중학교 시절 할 것이 많아서 힘들어도 좋은 책을 많이 읽어서 자기 실력을 기르기를 권한다.#인터뷰2. 여인서(탄방중3) 국제과정 입학“학교생활 충실히 하며 내신과 생기부 꼼꼼히 챙겼다”내신시험, 수행평가, 동아리활동, 세부특기사항까지 놓치지 않으려 노력지원 동기는 무엇인가.중1때 꿈이 외교관이었다. 그러다 용인외고를 알게 되었다. 그러다 중2때 꿈이 할리우드 배우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용인외고를 ‘이 꿈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있었다. 주변에서도 우려를 했지만 오히려 학교에서는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솔직하게 대답한 것에 더 좋게 봐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국제과정의 꿈이 아닌 것에 선입견 없이 열정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다.준비는 어떻게 했나.용인외고를 가기 위해서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올A를 받아야 해서 내신관리가 첫 번째였다. 꼭 가고 싶은 학교였기 때문에 조건을 맞추기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열심히 생활했다. 시험 치기 3주전에는 모든 학원을 중단하고 내신공부에만 집중했다.동아리활동도 언어 관련해서 열심히 했다. 탄방타임즈라는 영자신문부에서 리포터, 편집국장도 했다. 영어연극동아리를 자유동아리로 만들어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활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수행평가도 항상 신경을 많이 써서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나중에 이런 활동들을 선생님들께서 생기부에 잘 써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학기말에 세부적 특기사항을 쓸 때에도 직접 선생님께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심화를 어떻게 했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하면 잘 반영해 주셨다. 탄방중에는 특목고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인지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자소서 준비는 어떻게 했나.중3때부터 면접준비를 시작했다. 학교가 듣고 싶어 하는 답의 경향이나 자기관점을 기르는 방법,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전문학원의 도움을 약간 받았다. 하지만 2달 전쯤 스스로 자소서에서 예상질문을 뽑아보고 답변도 써 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나의 경우에는 예상 질문으로 생각했던 것이 나왔다. 예를 들면 ‘존경하는 배우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나와서 준비했던 대로 조지 클루니가 인류에 공헌한 배우라는 점과 나의 꿈을 연관 지어 대답했다.면접 경험담과 후배들을 위한 힌트가 있다면.면접관이 세분 있는데 각자의 역할이 있는 듯 했다. 한분은 심각하고, 또 한분은 긍정을 해 주고 다른 한 분은 교육청에서 오신 분이라 업무를 보는 것 같았다. 보통 압박면접을 본다고 하는데 모두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면접 본 후 못 봐서 울고 속상해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합격했고 오히려 잘 봤다던 친구는 떨어지는 경우를 봤다. 개별질문이 강하게 들어오는 것은 아무래도 자소서 내용이 깊었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랬을 것 같다.개별면접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자소서를 보고 완벽하게 알 수 없는 것들을 쓰면 세부적 질문이 들어온다. 그러니 자소서에는 질문을 받아도 자신이 있는 것을 써야 할 것 같다. 용인외고 특성이 ‘사회현상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또 영어관련 활동을 자소서에 썼다면 영어단어를 발음할 때는 신경 써서 원어민 발음으로 하는 것 정도를 힌트로 알려줄 만 한 것 같다.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먼저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나 같은 경우 초5에서 중1까지는 미국에 있다가 중1학년 2학기에 재취학해서 국어와 한자, 사회를 따라잡기 힘들었는데 잠자기 30분 전에 따로 2016-12-15
- 국어공부의 신기원(新紀元)을 이루다 국어공부의 요체는 결국 언어의 기본 재료가 되는 ‘어휘’라고 할 수 있다. ‘어휘’란 독해의 기초요 작문의 바탕이 된다. ‘어휘’ 없이는 언어행위가 이루어질 수도 없고 언어의 궁극적 목적에 도달할 수도 없다. 교육적 측면에서 ‘어휘’와 ‘어휘력’은 더욱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어휘력’은 단순한 낱말 정보의 총량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휘력’의 ‘력(力)’을 합성하여 파생되는 의미는 어휘를 인식하고 습득하는 어휘 추론능력과 어휘의 의미범위를 확정하고 저장하는 어휘 저장능력을 함께 아우르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교육적 접근은 이러한 원론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어휘정보의 총량만을 개념적으로 채우는 것에 몰두하게 되는 데 어린 나이부터 선행학습이라는 명분으로 어휘를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은 자칫 망가진 망원경처럼 어휘의 의미에 대한 거리조절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언어능력은 습관에 의해 형성되므로 성장기에 굳어진 이러한 습관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이러한 어휘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의 어원을 뿌리부터 관찰하고 학습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특히 책을 읽기 시작하는 독서교육이 시작될 무렵이면 당연히 우리말 어휘체계에 대한 이해와 합성의 원리, 그리고 우리말을 형성하는 원천적인 재료들을 서서히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물론 그것을 교육적으로 가공하여 아이들이 소화시킬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은 교육 전문가들의 몫이다. 하지만 교육 현장을 둘러보면 어휘력이 부족하다거나 독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에 접근방식은 아직도 투박한 경우가 많다. 그저 사전을 찾게 하거나 무조건 이해가 될 때까지의 다독을 요구하거나 정독의 방법을 모르고 자각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필독서만을 던져주는 것은 또 다른 교육적 폭력과도 같다. 게다가 사자성어나 교과별 개념어 정리 등의 교재들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어휘추론능력과 어휘저장능력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그래서 졸자는 언어교육연구소를 설립하여 바르게 어휘 추론능력을 형성시켜주는 한국어 어휘추론의 원리와 학습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어휘추론은 우리말의 원천인 고유어와 한자어의 기본자를 어떻게 원리로부터 이해하고 습득시키느냐에 달려있다. 흔히 개념주입식이나 다독을 통한 자연습득, 한자 자체의 암기 등은 효율성이나 총량적 측면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래서 가장 쉽고 효율적인 어휘추론방법을 찾아낸 것이 한자어 음독추론 학습이다. 이것은 학습자의 언어적 기본기를 어휘력과 독해력으로 나누어 진단하고 현재 위치에 맞는 독서단계를 정하고 독서과정에서 문장을 재구성해 나갈 때 어휘를 한자어 음독추론을 통해 자연히 습득하도록 유도하는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번 형성된 한자어와 고유어의 원천글자들은 그 사용 빈도수에 따라 자연스레 우선순위가 만들어지고 또한 학습단계에 맞는 독서를 지속해나가면서 유의어, 반의어, 동의어 체계를 형성하여 원천글자의 의미범위와 활용능력을 넓혀나가게 된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2-15
-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변화의 순간이 찾아 왔다는 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고 문제가 생겼다는 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는 뜻이 아닐까?변화 없이 조직의 성장은 없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도 리스크가 있고, 안 해도 리스크가 존재하기에 변화 속에 기회를 찾아내는 통찰력이 경영자에겐 필요하다.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일 것인가,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것인가, 생각을 바꾸면 위기 속에 기회가 보이기 시작한다. 고난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 손정의 회장의 지론이다.“가까운 곳을 보면 멀미가 나지만 수 백 미터 앞을 보면 바다는 잔잔하다."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지성4차 산업혁명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지성이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말한다.무언가를 향해 나갈 때 바람이 반대방향으로 불어도 원망할 필요 없이 두 배의 힘을 길러 나가면 된다는 손정의식 위기극복에 있어 핵심은 패기와 열정에서 나오는 통찰력 있는 지성이다. 때론 버릴 줄도 알고 변화해야 될 타이밍엔 받아들이는 것도 지혜다. 두려움이란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손정의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적응력, 두려움을 극복하고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특유의 파워에너지, 문제의 초점을 어디에 포커싱(focusing) 할 것인가?’라는 질문 속에 위기가 발생하면 잘하는 분야에 주력하면서 성공요소를 찾아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위기를 관리했다.가치에 바탕을 둔 원칙중심의 리더십모든 문제는 시간이 지나간 다음엔 이해하기 쉽다. 위기상황에서 판단력과 해결책을 찾는 그의 능력은 중요한 리더십원칙 세 가지 포인트가 있음으로 가능했다. 그것은 모든 의사결정의 전제이자 소프트뱅크의 존재이유인 이념과 뜻, 비전, 그리고 전략이다. 원칙중심의 사업경영을 하기에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극복을 해 왔던 것이다. 아무리 실패해도 평생 도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찾아 사업을 하는 경영전략이 있기에 손정의리더십은 지금 이 순간 더욱 빛나고 있다.손정의리더십포럼/ 교육분과운영위원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6-12-15
- 2016 2학기 서라벌고 1학년 국어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 출제분석: 선택형 28문항 55점, 서답형 5문항 45점 / 난이도 중상문항구성: 객관식 28문항, 주관식 및 서술형 5문항교과서: 비상(우)△ 주요문제총평 : 서라벌고가 작년까지는 교과서 내용을 잘 이해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으나 문제 유형이 모의고사 형태로 바뀌면서 이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바뀐 서라벌고 문제유형을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서라벌고는 어휘력을 중시하는 출제 경향을 보이는 학교로서 이번 중간고사에도 어휘력 문제가 6문항이 출제가 되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서라벌고는 서술형 한 문제당 배점이 높고 조건이 까다롭게 제시되어 있는 유형을 보이고 있으며 타 학교에 비해 서술형 총 배점이 45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객관식 : 객관식 28문항 중에 독서 영역에서 14문항, 문법 영역에서 10문항, 문학영역에서 4문항이 출제되었다. 독서영역에서는 본문에 빈칸을 주고 해당 어휘를 연결하는 유형의 문제가 4문제 출제가 되어 본문을 꼼꼼히 공부하면서 학교에서 강조한 어휘는 반드시 숙지를 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며, 고전 문법 영역에서는 한글 창제의 원리, 창제 당시의 자모자, 상형의 원리에 대한 이론, 고유명사 표기, 각 시기별 문법의 특징, 작품 해석과 관련된 문항을 통해서 포괄적인 이해도를 점검하는 유형의 출제 경향을 보였다. 문학 영역에서는 내신 범위의 작품과 외부 지문과의 연계를 통해서 공통점을 묻는 유형을 통해 변별력을 높였으며, 시 내용과 관련된 문항과 시어의 상징성, 시의 구조를 묻는 유형을 통해 기본기를 점검하도록 출제되었다.서술형: 서라벌고는 이번 서술형이 1학기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었으며 조건에 부합되게 쓰지 않는 경우 점수를 주지 않도록 하였으며 배점 자체도 높은 편이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서술형은 어휘와 관련되어 구절의 의미를 쓰는 문제와 한자성어, 빈칸에 들어갈 어휘를 쓰는 유형이 가지 문제로 결합하여 1문항 출제 되었으며, 중세 문법에서 어휘의 의미와 의미 변화에 대해 쓰는 유형, 고전 작품 구절을 현대어로 해석하는 유형, 남북한 언어가 이질화된 원인과 결과를 8어절로 쓰는 유형, 현대 운문에서 조건과 관련된 해당 구절을 본분에서 찾는 유형이 출제가 되었으며 서술형 조건 자체를 까다롭게 제시하여 상당수 학생들이 서술형에서 고전을 하였다. △ 학습전략서라벌고가 작년에 비해서 상당한 난이도 향상을 보이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내신 등급획득에 당혹스러움을 보이고 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고 교과서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어휘력을 통해 변별력을 주는 유형이었지만 2016년부터는 외부지문과의 연계문제의 비중도 늘어났고 서술형 영역 역시 단답형 유형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결부시킨 서술형 유형으로 바뀌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상향 조절 한 것으로 보인다. 서라벌고는 서술형이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평소에 학습활동을 기본으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며, 교과서 날개 질문과 연관된 내용의 출제율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복 학습이 이루어져야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평상시에 내신 수업을 철저히 듣고 완벽하게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외부지문과의 연계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본원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수업과 클리닉 모의고사를 통해서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해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좋은 내신 등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단어 뜻과 한자성어를 이용한 어휘력 문제가 꾸준히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본원에서 이루어지는 한자성어 과제와 고전시가 과제가 내신등급을 획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권논술국어학원국권 원장 2016-12-15
-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통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우리의 현실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게 해 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그러나 이 유능한 친구는 때때로 자신을 신뢰해주는 우리의 뒷통수를 사정 없이 후려치기도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의 결과나 미국 대선의 트럼프 당선 결과만 보더라도 이 친구의 괴팍한 성격을 알 수 있다.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이다.”라고 일갈한 19세기 대영제국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영국 수상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말이 아직도 종종 인용되는 이유이다.입시 전략에서도 통계는 무소불위의 위력을 과시한다. 통계는 입시 전략에서 농구계의 마이클 조던이나 축구계의 메시처럼 절대적인 신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한국의 입시는 이미 수시전형의 지배를 받고 있다. 수시모집 비중은 2018‘학년도에 전체 모집인원의 73.7%를 차지한다. 입시의 대세가 수시라면 수시의 대세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교협은 표1과 같은 통계를 던져주고 이는 매스컴을 타고 모두에게 공유된다.표1 2018‘학년도 전형 계획표1을 보면 대세는 학생부교과전형(40.0%)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전체의 통계로, 서울지역 소재의 대학을 지망하는 대다수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재학중인 학생들이 지방대를 목표로 상정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표2. 2018‘ 상위 11개 대학 전형 계획표2는 매스컴들이 ‘학종전성시대’를 논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소위 인서울 상위권 대학의 전형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은 40.0%에서 8.3%로 급감한다. 이는 논술 전형은 물론 특기자 전형에게조차 밀리는 수치이다. 심지어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은 모집조차 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23.6%에서 54.5%로 수직상승한다. 전체 수시 모집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치다.표3.학교명전형방법1등급-5등급 점수차(100점 기준)연세대학생부12.94서강대논술60+학생부400.12성균관대논술60+학생부400.5한양대논술0중앙대논술60+학생부400.32건국대논술60+학생부400.28시립대1단계:논술1000.4경희대논술70+학생부300.221.2%로 그 뒤를 잇는 논술전형에서도 통계의 맹점은 여지없이 드러난다. 내신점수 반영비율은 40%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기본점수를 준 후 6등급 이하부터 점수차를 벌리는 방식으로 사실상 내신의 반영점수를 무력화하고 있다. 내신 비중이 40%라면 1-5등급 점수차는 20점이 넘어야 하는데 표3에서 보듯 대부분 1점조차 되지 않는다. 실제 위 대학들의 논술합격자 절반 정도가 내신 3-6등급 학생들로 드러나고 있다.이는 소소한 예시일 뿐 통계는 실제로 훨씬 많은 다면적 얼굴을 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통계의 일면만을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린다면, 그 통계는 거짓말을 넘어 새빨간 거짓말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엄인성 소장국풍2000학원 입시전략연구소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