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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잘하는 데에는 어떤 특별한 비법은 없다? 공부를 잘하는 것과 학교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맞는 것은 많이 다르다. 공부를 잘하는데 필요한 가장 큰 요소는 학생 자신의 의지다. 학생이 공부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서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또 거기에서 동기부여를 받아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선순환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마치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칼로리가 높은 것은 적게 먹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들의 섭취를 늘리면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면 된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것을 몰라서 못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공부에도 선순환이 필요하다. 우선 학생이 혼자 공부할만한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서 숙제를 못하게 되거나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학생 스스로가 적절한 선택을 하지 못할 경우, 학부모의 판단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학부모는 적절한 시간표와 수면 시간 조정, 식단 조정 등을 해주어야 한다. 이 이외에는 학부모는 간섭을 안 하는 것이 자녀에게 훨씬 효과적이다.자 그럼, 수학 시험 성적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간단히 시험성적을 높이는 몇 가지 일반적이고 핵심적인 비법들을 소개하겠다. 시험은 크게 학교 단위의 내신 시험과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 수능으로 나눌 수 있다. 시험의 종류가 내신인가, 모의고사인가. 수능인가에 따라 대비하는 방법은 조금씩 달라진다. 하지만 이 모든 시험을 아우르는 비법은 무엇일까?첫 번째, 공부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이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공부하는 자세는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자세이다. 잠깐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할 수 없다. 척추를 똑바로 펴고 다리를 꼬지 않고 바르게 앉는 습관이 가장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두 번째, 간단한 계산 문제는 통째로 외운다. 모든 시험에서 반복되는 간단한 계산들이 있다. 이 간단한 계산들의 답을 외운다. 보통 시험에서 수없이 많은 계산 문제들이 있을 것 같지만 정작 시험에 나오는 계산들은 몇 개의 식들만 반복되어 나온다. 특히 수능 시험에 나오는 계산식들은 정해져 있다. 세 번째, 아는 문제는 빨리 푸는 연습을 한다. 모르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성적이 높은 것은 아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주어진 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하기 때문이다. 시험 전에는 다 아는 것 같은데 막상 시험을 보면 틀리거나 시간이 모자라서 못 푸는 경우가 많다. 문제를 읽고 답까지 나오는 시간을 30초 이내로 풀 수있게 훈련한다. 네 번째, 기본이 되는 공식들은 외우지 않고 원리를 숙달한다. 초, 중등부 과정에서는 공식을 외우는 것이 힘들지 않다. 오히려 공식을 외우는 것이 높은 점수를 맞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식은 더 많아 진다. 이런 공식들은 외워서 풀면 안된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생성되는 원리를 지속적으로 숙달해야 한다. 백번이고 이 백번이고 꾸준히 과정을 써보면서 원리를 익혀야한다.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교과서에서 나오지 않거나 배우지 않은 처음 보는 신유형 문제들을 능숙하게 풀어낼 수 있게 된다. 다섯 번째, 풀이과정은 깨끗하게 정리하여 꼭 공책에 쓴다. 보통 학교 시험의 대부분의 답은 의 값이다. 그러나 학년이 높아지면서 의 값을 구해야 하기도 하고, 한 문제 안에 여러 개의 와 의 값들이 쏟아지게 된다. 뒤죽박죽된 풀이나 암산은 오답의 지름길임을 명심해라. 여섯 번째, 기출문제는 미리 접하지 않는다. 기출 문제를 보고 새롭고 어려운 문제의 해법을 외워서 풀어내는 것은 수학 시험을 보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수능문제는 기존 기출문제와 절대로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 모든 과정을 다 익힌 다음 최종 단계로 기출문제를 풀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외울 시간에 기본 공식의 원리를 숙달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해본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건지, 높은 점수를 맞고 싶은 건지, 확실하게 깨닫고 시작해야 한다. 목적이 뚜렷하면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해라.이상은 20년간 학부모님들과 학생들께 알려드린 공부 잘 하는 비법이다. 특별할 것은 없어 보이지만 위의 방법들을 꾸준히 신경 써야 한다. 물론 일반적은 방법이어서 모든 학생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다.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왔는지도 중요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학습 능력에 따라 공부법은 조금씩 조정되어야한다. 학생들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을 마련하여 내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가를 정직하게 돌아보아서 본인에게 적절한 공부법을 찾아내길 바란다.일산 중등고등 이김수학학원김보영 원장문의 031-916-7647 2016-10-15
- 고등영어 준비를 위한 ‘기본기’ 다지기 중학교 3학년 하반기부터 고등영어를 대비하는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다. 중학교 교육 과정을 마무리 하고 미리 고등영어를 접해보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영어라는 과목은 언어과목이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새로운 것들이 출연 한다 보다는 이미 다져진 기본적 토대에 심화적인 것을 얻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부족한 부분 메우기고등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심화된 내용도 스폰지 처럼 흡수 하는 학생들과 고전을 면치 못하는 학생들과의 차이는 말 그대로 ‘기본기’이다. 예비고1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항상 느끼는 안타까움은 학생들이 중등 때 기본을 충실히 다지기 보다는 얕고 넓게 영어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토대는 거창할 필요도 없다. 중학영어 교육 과정에서 원하는 문법, 어휘, 듣기, 독해능력만 있다면 고등과정 영어는 어렵지 않게 흡수할 수 있다. 예비고1 학습을 진행한다고 하여 무작정 고등 교재에서 나오는 것들을 급하게 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만약 내가 영어에 있어서 어느 부분이 부족하면 이시기에 그 부분을 메우는 것이 아주 중요할 것이다.중등 문법 복습하며 고등 문법 심화문법은 문장구조를 보는 눈과 내신에서 30%가량의 서술형을 감점 없이 쓰기 위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다. 단, 지금 이 시기에는 확실히 문법 기초를 다진 다음 심화적인 문법 내용을 학습해야 한다. 중등때 동명사, to부정사, 분사를 따로따로 공부하고 습득했다면 고등영어를 위해서는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한다. . 내신에서의 서술형은 문법을 기초로 하여 써야한다. 문장을 외워도 조건을 주고 그 조건에 맞게 쓰는 변형 서술형이 나오는 경우 문법 실력이 없으면 정확히 쓰기 어렵고 감점이 된다. 수능 어법 문제는 전 과정 문법 사항을 안다는 가정 하에 섞여 나온다. 선택지 1번에서 5번까지 틀리는 것을 고르는 문제나 두 개의 선택사항 중 맞는 것을 골라 나가는 문제가 나온다. 이런 유형의 어법 문제도 단골 출제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알아내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출제 패턴을 습득하는데 용이할 것이다.독해 구문 유형 둘 다 학습해야문장 구조를 볼 줄 아는 구문독해는 문법이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한다. 빠른 독해가 추세이므로 저학년 때 구문독해를 열심히 학습해야 한다. 문장이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이 되어야 단락으로 넘어 갈 수 있다. 유형 독해는 수능에 나오는 유형을 파악하면서 하는 독해이다. 내신에서도 객관식은 수능 유형을 따르는 추세이므로 유형별 문제 접근 방식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목적, 주장, 주제, 요지, 제목 찾기 등의 대의 파악, 심경, 문법성 판단, 어휘 추론, 지칭 추론, 실용문·도표, 내용 일치·불일치, 빈칸 완성, 연결사, 문장 삽입·제거, 글의 순서, 요약문, 1지문 2문항, 1지문 3문항 이것이 수능 유형이다. 익숙해지도록 반복적 유형파악 학습이 필요하다. 유형뿐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도 쌓아야 하겠다.고등부 내신 유형 까다롭지 않아상대 평가인 영어내신. 내신의 비중이 중요한 가운데 내신 대비에 공부를 한다. 학교마다 범위가 유형에 차이는 있지만 일반고의 경우 교과서 2개~4개의 단원, 모의고사 15~20개의 지문, 부교재 20~30개의 지문 정도가 된다. 교과서+모의고사나 교과서+부교재가 일반적이며 부교재는 EBS교재가 가장 비율이 높다. 여기서 그럼 과연 언제부터 내신 공부를 하느냐가 관건인데 평상시에는 영어의 각 영역을 공부해 놓았다가 4주 전부터 준비하여도 시간은 충분하다. 단, 평상시에 어휘와 문법을 해놓아야 시험기간에 지문 분석과 암기에 전념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시험 유형은 전반적으로 까다롭지는 않으나 학습양이 부족하면 맞출 수 없게 문제가 나오므로 범위에 들어가는 지문을 완전히 분석하고 익숙하게 해 놓아야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다.중3 하반기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중요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경험해 본 바로는 이 시기는 학생들이 굉장히 열의에 차서 공부를 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방향을 잘 못 잡고 학습을 하다보면 노력에 비해 얻는 게 적어질 수도 있다.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은 시기이도 하다.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학습방법이 중요하다. 무작정 양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현명한 학습 계획 하에서 공부하기를 조언한다. 초심을 간직하고 자기에게 맞는 방식의 영어학습을 찾아 공부한다면 영어는 든든한 과목이 되어 줄 것이다.일산 중등부·고등부 영어전문학원체리수능영어 원장 김서희문의 031-912-1624 2016-10-15
- “올바른 양성평등 교육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 키워요!” 지난주 한뫼초등학교에서 열린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교실’은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문화적 경험과 조건, 특성의 차이를 바로 알고 평소 학생들의 말과 행동에서 특정한 성별에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진행됐다. 80분간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평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생활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여성과 남성 특성과 차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지난 5일 한뫼초등학교(송성종 교장)에서 열린 ‘성인지 감수성 교실’은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문화적 조건과 특성의 차이를 바로 이해해 특정한 성별에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어떤 마음과 행동이 필요한지에 대한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고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지방 보조금의 후원으로 진행된 오늘 교육의 목적은 그간 진행됐던 성폭력예방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의 일반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인간으로 지녀야 할 권리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개선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양성평등 이해적 관점 능력을 증진해 올바른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시 수업은 사회에서의 성 역할, 양성평등의 의미와 고정 관념 깨우기, 양성평등의 가치 세우기 등의 내용으로 전문 강사의 설명과 활동으로 진행됐다. 여러 활동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 생각해보기1차 시 수업에는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남녀의 역할을 구분 짓는 여러 항목에 각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했다. ‘데이트 비용은 내가 낸다’, ‘집에서 설거지하는 것을 잘 도와준다’, ‘슬픈 드라마를 볼 때 잘 운다’, ‘운동을 좋아한다’ 등의 구체적인 항목은 어떤 성이 하는 일에 해당하는지 모두 나와서 칠판에 있는 표에 스티커를 붙였다. 결과를 보면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과 강사의 얘기를 들으며 ‘남녀 서로 해야 하는 일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각자의 특성과 취향과 욕구 등으로 할 일을 결정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차시에는 성에 있어서 ‘차이’와 ‘차별’의 뜻을 정확히 구분해보고 차이가 아닌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양성평등을 위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와 가정에서 학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은 무엇인지 쓰고 발표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됐다. 서로 다름 인정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 수업을 담당한 고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속 김연욱 인성 강사는 ‘주입식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고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남녀의 역할에 대해 구분 짓는 일이 근래에는 더 구체적이 되었는데 고정관념이나 매스컴 등의 영향으로 가지게 된 잘못된 생각이 수정되고 남녀평등에 대한 생각이 잘 정립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업의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 강사는 ‘요즘은 자녀수가 많지 않아 모두 공주와 왕자로 길러지기 때문에 경쟁의식이 지나쳐 다른 사람이 나보다 유리한 것을 못 견뎌 한다거나 나와 다른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며 양성평등 교육이든 성폭력, 학교폭력예방교육이든 그 밑바탕에는 ‘인성교육’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은 아이가 하나인 경우가 많아 남자아이만, 여자아이만 키우는 부모가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는데 가정에서 아이들이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어야 하고 이것은 내(혹은 여성이)가, 이것은 네(남성이)가 아닌 같이 부족한 것을 서로 도우며 협력해서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씨앗으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연욱 강사)수업에 참여한 유하연(6학년 1반)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남녀 역할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하면서 남녀가 할 수 있는 일이 특별히 구분된 것이 아니라 다 똑같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고 또 요즘 약자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잦은데 여자라고 무시하고 약하게 보는 시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민규(6학년 1반) 학생은 ‘차이와 차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 점과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남녀가 가진 장점으로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같게 된 점이 좋았고 여러 활동 하면서 친구들의 생각도 알게 되고 또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2016-10-15
- 중3 고교선택의 기로! 대전권 고등학교 분석! 현재 중3 재학생이라면 아마도 고교진학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클 것이다. 고교 선택은 대입은 물론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2016학년도 대전지역 고입전형은 자사고, 대전외고의 경우 오는 10월 28일부터, 자공고와 일반고는 12월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외고에 진학한 B학생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만 믿고 외고에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다. 후배들은 외고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외고는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이 1년에 80단위 이상 편성되어 있고 학생부 전형에 맞춘 비교과활동 비중이 일반고에 비해 많다. 따라서 지원하는 학생이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에 대한 학업능력은 갖추어져 있는지 자신의 진로성향에 맞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중3학생이 고교선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은 자신의 특기적성과 진로‧직업적성, 내신을 중심으로 한 학업능력, 진학할 고등학교의 특성, 대입전형 요소 등이다. 이 중에 자신의 학업능력과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특성 및 대입진학률, 대입전형 등은 이미 나와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끼를 고려한 적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담임 선생님께 학습 성향과 특징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로적성과 직업적성을 분석해보고 중학교 과정까지의 내신성적과 비교과활동 등을 비교하여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대전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지역내 특성화고의 특징과 자사고, 일반고, 자공고의 대입 진학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수능 중심 전형의 비율이 낮아지는 현 상황에서는 일반고에 가서 내신 성적을 잘 맞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외고나 자사고에 가서 학생부에 유리한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만드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기 때문이다. 최선은 현재의 객관적인 지표와 아이의 진로선택이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맞지 않는 경우라면 고등학교의 특성과 진학률을 분석해보고 적성과 학업역량에 유리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에서 2등급에서 4등급 사이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학생은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를 써야 유리하다.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변화되는 입시체제에 잘 적응해가는 학교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4학년도부터 수시합격자의 비중이 정시 합격자의 비중보다 높은 학교는 대전외고, 대덕고, 대전중앙고, 충남고, 보문고, 대전둔산여고, 유성고, 서대전고, 유성여고, 대전고, 대신고, 만년고 등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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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부해도 오르지 않는 영어 성적, 정도(定道)만이 답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영어 성적 경쟁은 수능에서보다 내신에서 훨씬 더 치열하다. 외국 생활을 오래 했어도 안심할 수 없고, 문법을 수십 번 반복했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불안한 마음에 유명 학원의 내신대비 수업을 들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학생들은 저마다 밤잠을 아껴가며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왜 오르지 않는 것일까? ‘ICU영어학원’의 권재현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에 대해 물어보았다. 수준에 맞게 선별된 지식을 가장 쉬운 설명으로권 원장에게 입소문만으로 꾸준히 재원생이 늘어나는 동안 단 한 번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이유를 물으니 자체 제작 교재와 커리큘럼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렸다는 설명이 돌아온다. 그 말은 이제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갖추어졌다는 얘기다. 물론 수년간 재원생들을 통해 끊임없이 검증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냈던 커리큘럼이다.권 원장은 영어의 기본을 다지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기본이 탄탄하게 잡혀 있으면 내신, 수능, 공인시험 등 어떤 종류의 시험도 준비 기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문법을 위한 문법, 어법을 위한 어법은 해당 시험의 종류에 따른 스킬에 지나지 않습니다. 문법이든, 구문이든, 독해든 수준에 맞게 선별한 필수적인 지식을 가장 쉬운 설명으로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그 뒤의 단계는 습득된 지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하는 일. 아주 사소한 배움도 언어라는 큰 틀 안에서 종합적인 판단의 기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 다음에 네트워크의 적용단계. 지식이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어휘, 문장, 독해, 리스닝, 스피킹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과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훈련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반복 적용을 통한 체득 단계이다. 권 원장은 “단계별 발전으로 이 과정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부분별 통합적인 사고를 모으고 모아야만 비로소 영어를 언어로써 습득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ICU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예비 고1 커리큘럼권 원장의 자체개발 커리큘럼은 예비 고1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중3 기말고사 직후 시작되는 예비 고1 커리큘럼은 KIS라는 자체 제작 교재로 진행된다. KIS는 ‘Kwon’s Intermediate Syntax’의 줄임말로 문법과 어법에 기반을 둔 이론과 다양한 문장들을 활용한 ‘구문 독해’, 종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어법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은 매년 업데이트 된다.강의 초반은 기본 문법을 기반으로 한 지식의 구심점을 확립하는데 집중한다. 고등 내신 전반을 위한 챕터별 어법이 정리되는 단계이다. 어느 정도 지식의 축적이 이루어지면 지식의 묶음(cluster)을 만들기 시작한다. 챕터별 기본 문법을 바탕으로 실제 문장에서의 쓰임 및 활용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묶음 만들기 단계를 지나면 네트워크 확립단계로 진행된다. 그때까지 배운 내용과 앞으로 배울 내용이 각 챕터의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일정한 수준 이상이 되면 장문 독해와 MP3파일을 활용하며 KIS의 KIS 챕터별 내용을 실제 고난도 실용문에서 학습하게 된다. 매시간 실시되는 누적 백지 시험설명을 듣다보면 학생들이 지난 시간에 배운 지식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권 원장의 답은 명쾌하다. “재원생이라면 누구나 등원하자마자 챕터별 누적 백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조금씩 쉬운 내용부터 누적 테스트로 보는 것이므로 학생들은 힘들지 않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 누적된 기본적인 지식들은 자연스럽게 사고의 확장을 유도합니다.” 단어 또한 순간 암기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무작위 누적 단어 시험으로 실시한다.예비 고1 과정 커리큘럼 속에는 고등 영어학습에 필요한 모든 기본적인 지식이 총망라되어 있다. 누적 테스트를 통해 탄탄히 다져진 기본 지식은 내신, 수능, 공인시험 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내공을 길러준다.문의 02-2052-3434 2016-10-15
- 2016학년도 강남서초지역 중학교 국・수・영 학업성취도 분석 지난 9월 말, 초·중등 교육정보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 홈페이지에 전국 중학교 2016학년도 1학기 학년별, 교과별 학기말 성적 결과가 공개됐다. 이중 강남구 소재 중학교(23개교, 개포중 제외-10월 7일 현재 미공시)와 서초구 소재 중학교(15개교) 2학년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성적을 간추려 봤다.정리한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2016년 9월 공시 기준)된 수치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작성했다. 다만 각 학교마다 시험 문제와 난이도의 차이가 다르므로 A등급부터 E등급까지의 비율 차이는 학교별 비교 기준이 될 수 없으며 학교 서열화와 무관함을 밝힌다.자료참조 학교알리미 홈페이지(www.schoolinfo.go.kr)강남구 중학교 학업성취도 분석*평균별강남구 소재 중학교(23개교 기준, 개포고 제외) 국어 전체 평균은 75.83, 수학 전체 평균은 72.1, 영어 전체 평균은 74.79이다.국어 평균이 높은 학교는 역삼중 83.8, 압구정중 82.1, 도곡중 82.0, 단대부중 81.3, 대청중 80.0 순, 수학 평균은 대명중 81.3, 휘문중 79.3, 도곡중 78.8, 진선여중 78.4, 역삼중 77.2순, 영어 평균은 단대부중 83.3, 압구정중 82.6, 역삼중 78.8, 대명중 78.5, 도곡중 78.5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점수는 소수점 두 자리 수 반올림 기준)*표준편차별강남구 소재 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성적 평균의 표준편차는 최하 11.2(압구정중 국어과목)에서 최고 27.4(언북중 영어 과목)의 편차 범위를 나타내고 있다. 표준편차는 평균을 기준으로 분포하는 점수 범위를 나타내며 표준편차가 작을수록 학생들의 점수대가 평균점수에 가까운 점수대에 몰려있고, 학생들의 수준별 편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국어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압구정중 11.2, 가장 높은 학교는 언북중 24.4이다. 수학 과목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대명중 15.1, 가장 높은 학교는 대치중 26.4이다.영어 과목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압구정중 14.1, 가장 높은 학교는 언북중 27.4이다.*각 과목 성취도별강남구 소재 각 중학교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모두를 놓고 볼 때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수학으로 나타났다. 국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역삼중 45.9, 단대부중 43.8, 도곡중 42.1, 휘문중 40.4, 압구정중 35.8 순이었다. 반대로 국어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언북중 43.1, 신구중 31.4 순이었다.수학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휘문중 46.8, 도곡중 39.0, 대명중 37.1, 역삼중 35.1, 봉은중 34.0 순, 수학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언북중 44.7, 대치중 43.0 순이었다. 영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단대부중 42.3, 압구정중 40.0, 개원중 37.8, 도곡중 37.7, 휘문중 37.4 순, 영어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언북중 45.5, 세곡중 37.0 순이었다.국어 AB등급 합은 역삼중 72.8, 도곡중 68.4, 단대부중 66.2, 휘문중 66.1, 압구정중 65.8 순, 수학 AB등급 합 휘문중 67.6, 대명중 64.9, 진선여중 64.0, 도곡중 61.8, 압구정중 55.8 순, 영어 AB등급 합은 압구정중 72.5, 단대부중 71.7, 휘문중 62.3, 역삼중 61.7, 도곡중 60.5 순이었다.<강남구 중학교 국, 영, 수 A등급 비율 높은 상위 5곳>구분A등급 비율 높은 학교국어역삼중 45.9단대부중 43.8도곡중 42.1휘문중 40.4압구정중 35.8수학휘문중 46.8도곡중 39.0대명중 37.1역삼중 35.1봉은중 34.0영어단대부중 42.3압구정중 40.0개원중 37.8도곡중 37.7휘문중 37.4<강남구 중학교 국, 영, 수 A+B등급 비율 높은 상위 5곳>구분A+B등급 비율 높은 학교국어역삼중 72.8도곡중 68.4단대부중 66.2휘문중 66.1압구정중 65.8수학휘문중 67.6대명중 64.9진선여중 64.0도곡중 61.8압구정중 55.8영어압구정중 72.5단대부중 71.7휘문중 62.3역삼중 61.7도곡중 60.5*2016학년도 중2 기준■ 개원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4.916.822.124.918.916.118.0수학64.723.613.821.718.910.135.5영어73.424.237.816.611.16.528.1■ 구룡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6.016.624.223.523.811.916.5수학71.321.728.518.111.911.230.4영어74.322.136.217.311.510.424.6■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단대부중)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81.316.543.822.412.99.511.4수학68.518.010.420.423.914.930.3영어83.314.642.329.413.96.08.5■ 대명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6.315.821.628.622.811.215.8수학81.315.137.127.814.79.311.2영어78.518.136.322.814.31016.6■ 대왕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7.413.520.730.122.118.19.1수학72.719.022.523.915.616.321.7영어76.516.923.929.320.79.816.3■ 대청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80.014.328.534.818.28.510.0수학73.419.921.525.818.212.422.1영어78.216.029.127.016.114.813.0■ 대치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5.719.331.619.015.814.619.0수학64.226.422.819.010.84.443.0영어72.624.537.315.28.95.133.5■ 도곡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82.015.842.126.312.77.911.0수학78.818.839.022.813.29.615.4영어78.518.137.722.811.810.517.1■ 봉은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6.015.014.134.626.313.511.5수학75.818.834.018.616.710.320.5영어74.321.332.718.617.39.621.8■ 세곡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67.818.510.621.318.918.530.7수학64.821.716.912.616.115.439.0영어67.920.717.318.516.510.637.0■ 수서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8.917.132.329.715.58.414.2수학73.722.132.318.120.06.523.2영어73.621.333.516.111.612.925.8■ 숙명여자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3.019.923.326.115.310.824.4수학71.222.222.326.513.912.924.4영어75.320.831.023.315.710.819.2■ 신구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69.520.525.513.115.314.631.4수학69.922.927.014.613.915.329.2영어70.522.228.514.614.611.730.7■ 신사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79.515.133.623.515.417.410.1수학70.920.119.525.513.414.826.8영어78.118.735.623.516.18.116.8■ 압구정중학교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 분포 비율ABCDE국어82.111.235.83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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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수학은 너무 어려워요! 학교에서 20년간 수학을 가르치면서 나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때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여러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한 교실 안에는 수학을 좋아하고 어려운 활용문제까지 척척 풀어내는 학생과 기본 문제조차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함께 섞여 있다. 이렇게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실에서의 수학 수업은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문제부터 심화 문제, 창의력 문제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나는 모든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포함한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특히, 수업 내용에 관심도 없고,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적인 실력을 쌓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고민을 하게 된다. 수학을 잘 하고 싶어요!5년 전으로 기억된다. 중학교 1학년인 한 학생이 나에게 와서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했다.“선생님, 저 수학을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전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가 꿈이었고, 그 꿈을 향해서 열심히 운동만 했어요!”“그래서 수학 수업이 너무 어려워요”이렇게 시작된 대화는 계속 이어졌고, 그 학생은 이런저런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눈물까지 흘렸다. “선생님, 제발 도와주세요. 저 수학을 잘 하고 싶어요.” 수학을 어느 정도 하는 학생이라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칭찬하면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할 텐데…기본적인 계산조차 못하는 그 학생에게 무엇부터 해 주어야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교사인 내게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수학을 포함해 공부에 흥미도 없고 자신감도 없는 학생. 기초가 전혀 없는 학생에게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만 한다면 재미도 못 느끼고, 힘들어 포기해 버릴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그 학생과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현재의 생각과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성적이든 생활이든 변화가 있으려면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야한다. 그리고 나 또한 멘토로서 역할을 잘 하려면 그 학생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믿어주고, 격려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우선 계산력이 약한 그 학생에게 기본적인 연산부터 분수 계산까지 매일매일 풀도록 지도하고, 수업 시간에 배우는 개념이나 문제풀이 등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노트에 써보도록 했다. 처음에는 무엇을 모르는지 몰라서 질문조차 없던 그 학생은 기본적인 연산을 익히고 수업시간에 필기하며 익숙해진 용어와 개념이 생겨나자 매일같이 질문을 가지고 교무실을 찾아왔다.“샘, 저 이 내용 좀 설명해 주세요. 샘, 저 이 문제 좀 풀어 주세요.”이렇게 1년 정도 꾸준히 공부하며 점차 자신감이 생겨났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질문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이나 문제를 나에게 설명하려고 했다.“샘, 저 이 내용을 알아요. 이 문제는 이렇게 풀이하는 것 맞죠.”“역시 수학은 개념이 중요해요.”개념 이해가 수학공부의 열쇠다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이해가 수학 공부의 시작이자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다.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멋진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등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필요한 준비물과 지도 등을 챙겨야 하는 것처럼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연산, 용어, 개념 등을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산을 오르다보면 힘은 들지만 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수학에서 용어와 기본개념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해한다면, 문제풀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수학공부도 즐거워질 것이다.조규범 교사 (휘문중 교사, 수학, 진로진학부, 자유학기제TFT) www.mathpool.com (수학웅덩이)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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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정옥영 정옥영 학생(서초고 졸)은 학생부종합전형(숙명미래리더전형)으로 합격해 숙명여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대학의 인재상과 입학전형의 취지에 맞게 남다른 리더십과 전공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 진취적으로 임하며 ‘리더’의 자질을 드러내 과 수석으로 합격했다.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그녀의 고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중학교 때까지 운동선수로 활약고교 진학 후 새로운 꿈을 만나다정옥영 학생은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중3 때까지 육상 선수로 활약했다. 고교 진학 후 우연히 본 ‘청소년 광고 공모전’ 포스터는 그녀의 진로를 바꿔놓았다.“청소년 자살 방지 광고를 만들었어요. 광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광고를 만들려면 주제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 몰랐던 분야나 관심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야 해요. 그 과정이 저에겐 특별한 경험이었고, 제가 만든 창작물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교내 창의미술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광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부추겼다. 조금 더 편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친구들과 함께 건축물 모형을 만드는 등 새로운 분야의 경험을 접하며, 미술이나 음악 등 여러 분야가 광고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한 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제대로 해보자며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광고 동아리를 만드는 과정 역시 진취적이고 기발했다. 동아리 부원 모집도 광고 효과 톡톡그해 학교 축제에서 동아리 상 받아 광고 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부원 모집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모집 공고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기발한 동아리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다.“광고 동아리 이름은 ‘AV’입니다. 뜨거운 열정과 트렌드를 앞서가는 핫한 동아리라는 의미에서 원래는 ‘광고(AdVertisement)’에서 따온 말이에요. 절대 어덜트 비디오를 뜻하는 말이 아니에요.(웃음) 신생 동아리 모집 공고였지만 음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 때문에 호기심이 많았는지 30~4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여, 나중에는 인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죠.”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광고 동아리는 학교 축제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동아리 신설과 동시에 학교 축제를 목표로 본격적인 동아리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축제 때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제품을 기업에서 협찬까지 받았다.“당시 편의점에서 인기를 모았던 ○○볶음면의 광고를 동아리 부원들과 분석해, 설문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광고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매운 맛’을 강조하다보니 소수 층에게만 광고 효과가 있다는 점을 찾아냈고 저희가 직접 영상을 제작해 기업 측에 제출했습니다. 저희의 광고를 SNS용 광고로 활용해도 좋다고 제안을 드리며 ○○볶음면 협찬을 제안했고, 결국 몇 백 개를 제공받았습니다. 덕분에 축제 때 저희 부스는 인기 만점이었죠.”그해 학교 축제에서 동아리 상을 수상하며 광고 동아리는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학급 임원과 학생회 활동하며 리더십 발휘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심층적으로 파고들어정옥영 학생은 고1 때부터 학급 임원과 학생회 활동을 도맡아 했다. 쾌활하고 적극적일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하고 한 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도전하는 성격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추진력 있는 리더로 인정받았다. 학교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아 성적도 계속해서 상향 곡선을 그렸다그녀의 남다른 근성은 전공 탐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3학년 때 활동했던 문화연구반에서 자율 활동의 일환으로 ‘소비자 패턴 분석’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소비할 때 어떤 관점으로 제품을 구입하는지에 대해 조사해나가는 과정에서 ‘행동발달’에 대한 대학의 연구 자료를 찾아보는 등 자연스럽게 전공 심화 탐색을 하게 되었고 <기획의 정석> 등 전공 관련 도서를 읽으며 지식을 확장시켜나갔다.“면접에서 동아리 등 학교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공과 관련해 ‘역기능을 가진 광고’에 대한 질문에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찾아봤던 연구 자료들을 토대로 답변했습니다. 고교 3년 동안 저는 학교 활동에 누구보다 열심히 임했고 학생부 안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학교활동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시 합격 비결이요?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생활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는 얘기를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학교생활기록부 속 주요 활동▶ 학급 임원과 광고 동아리 부장, 학생회 활동▶ 자기주도학습 및 미디어ㆍ영상 관련 교내 대회 수상▶ 교내 ‘서초융합영재’ 프로그램 이수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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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이 달라지는 예비 고1 첫 단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이과 선호현상에 이어 문·이과 통합이라는 큰 변화를 앞둔 요즘, 앞으로 입시의 핵심 열쇠는 수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수학은 학년별, 단계별 연계성이 높은 과목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리기 힘든 과목이기도 하다.압구정에 위치한 고등부 수학전문 ‘수학사랑학원’은 20여년의 학원 운영과 고등수학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원생의 내신과 수능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올려주는 학원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수학사랑학원’의 곽효용 원장을 만나 입시를 처음 준바하게 될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과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에 대해 들어봤다. 입시 수학의 시작, 깊은 이해력, 응용력은 필수!공식 암기, 문제풀이 가능했던 중등 수학과는 달리 고등 수학은 명확한 용어의 개념은 물론 원리와 이유를 이해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필요로 한다. 반복적인 학습도 필요하지만 어떠한 변형 문제도 다룰 수 있는 깊은 이해력과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틀린 이유와 핵심 포인트를 꼼꼼하게 정리하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도 응용력을 기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수능 만점을 만드는 핵심 비결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응용력‘이라고 곽 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수학사랑학원’은 실력과 경험이 검증된 서울대, 연·고대 출신의 조교를 담임으로 ‘SKY멘토링제’를 실시해 철저한 맞춤식 관리로 지도하고 있다. 맞고 틀린 문제에 대한 정확한 채점은 물론 자신이 알고 배운 내용을 다시 설명하게 하는 문답식 수업을 통해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응용력을 기르게 지도한다. ‘말로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하는 방식은 순간 습득력을 배가시키는 효과와 함께 실력까지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학 잘하기 위한 예비 고1 필수 선행은?곽 원장은 ‘시간에 급급한 어설픈 선행학습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수학 공부에 대한 태도와 의지’라고 강조했다. ‘입학고사를 치른 후 ‘수학사랑학원’에서 학생들과 개별 면담 시간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계별 과정이 제대로 마무리 되어야만 무리 없이 진행되는 이곳의 수학 수업에서 무단 지각이나 결석하는 학생은 결코 없으며, 같은 이유로 보충수업 역시 진행되는 법이 없다. 그 결과 재원생 모두 모의고사는 물론 내신도 1~2 등급으로 올리는 높은 성적 향상률을 보여 왔다. ‘겨울방학까지 이과생의 경우는 미적분Ⅱ까지 끝낼 수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지만 만약 여의치 않으면 미적분Ⅰ까지 탄탄하게 끝내도 선행학습 진도는 충분하다’고 곽 원장은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가 걱정하는 선행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자신 있게 일축시켰다. 다음 학기 과정은 방학 동안 선행과 심화학습을 병행하고, 학기 중에는 고난도 심화학습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효율성을 고려한 커리큘럼과 최적화 된 입시로드맵 역시 성적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실 있는 필수 전략이다.준비된 습관, 철저한 집중 선행 내신관리 프로그램 방학 중에는 기본 교재로 수능 대비를 위한 선행학습을, 학기 중에는 기본 교재 복습과 고난도 심화학습을 병행한다. 이렇게 반복된 학습효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으며, 탄탄한 수학 실력과 내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수학만 가지고 전교권이 될 수 없고, 수시 비중 확대에 따른 다른 과목의 내신은 물론 비교과나 수행을 위한 적절한 시간 배분도 필요하기 때문에 ‘수학사랑학원’의 내신 대비는 시험 일주일 전 끝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예비 고1 겨울방학은 수학 성적을 뒤집을 수 있고, 공부습관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곽 원장은 강조했다. 6주 완성으로 진행되는 예비 고1 집중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과 앞으로 힘들게 치러야할 입시 공부를 버티는 힘 역시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카페 ‘압구정수학사랑학원’을 검색하면 졸업생 합격 소감과 수학 공부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문의 02-515-5099▒ 예비 고1 6주 완성 집중선행 및 심화반 개강예비 고16주 완성구분일정예비 고1 학부모설명회11월 3일(목) 2시겨울방학 선행학습, 학습방법, 내신관리 등입학고사11월 12일(토) 2시개 강11월 15일(화)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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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자연계 입시 솔루션 제시해 교육환경이 변화되면서 영재학교, 과학고, 특목자사고 등 학교마다 전형이나 평가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특목고 입시’라는 이름 아래 비슷한 방법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양해진 입시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진로·진학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는 로드맵을 그려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를 소개한다. 의대·영재고 등 대치동 입시 20여년 노하우 담긴 입시 컨설팅‘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는 초·중·고를 아우르는 자연계 입시 전문 센터이다. 지난 9월 ‘와이즈만 영재교육 대치센터’가 ‘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와 ‘와이즈만 영재교육 대치센터’로 이원화하면서 대치동 올가매장 건물 2~3층으로 이전했다. ‘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 이종만 소장은 “기존에는 입시에 구애받지 않고 토론, 실습, 사고력수학 중심의 초·중등 수업이었다면 ‘ 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는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등의 고입은 물론 대입까지 준비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합니다”라고 말했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폭넓은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계 입시를 전문으로 지원하는 영재입시센터를 개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소장은 “입시 전형이 다양해지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아이의 적성을 찾고 이에 맞는 진로 목표를 세워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이 소장은 대치동에서 20년 넘게 대입, 특히 의대전문 수업과 과고·영재학교 심층면접 컨설팅을 해온 입시 전문가이다. 현장에서 입시를 오래도록 경험하고 급변하는 입시 환경을 직접 느낀 이 소장은 고등학교에 가서 입시를 시작하면 이미 늦는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고등학교에서는 내신과 봉사와 자율 활동, 각 과목 수행평가 챙기기에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중등 때 다양한 실험, 독서 등 기본 베이스를 만들어놓아야 하며 이를 위해 초등 고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진로 방향과 학습 계획을 설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라고 강조했다.초등 고학년~중학 시기에 입시 로드맵 수립해야 이 소장은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는 아이의 꿈과 끼를 잘 파악해서 진로를 정하고 이를 생기부에 자세하고 신뢰성 있게 기록해야 합니다. 그 다음 비교과 활동을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컨설팅하면서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 보면 장래희망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긴 안목을 가지고 로드맵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이를 위해 초등 고학년, 늦어도 중1 시기에 진로를 정하고 이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리고 중2에는 이 로드맵에 따라 영재고, 과학고, 특목자사고 등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되는 것이다.따라서 ‘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에서는 수업에 앞서 학생들의 적성 및 영재성을 파악하고 진로 목표를 세우기 위한 창의사고력 진단검사가 실시된다. 창의융합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업성취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각각 학생에게 맞는 로드맵을 세우게 된다.개인의 진학 목표에 맞게 설계되는 ‘2735 프로그램’입시 전형이 다양한 만큼 각 학생들에게 맞는 입시 프로그램 또한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는 수업 시간표나 레벨을 정형화하지 않는다. 이 소장은 “수학, 과학의 큰 틀 안에서 각 영역마다 개념 수업과 사고력, 실험, 발표, 토론, 내신 등의 심화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로드맵에 따라 수업을 듣습니다. 각자 부족한 부분이나 진학 목표에 따라 수업을 선택하기 때문에 시간표가 똑같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2735 프로그램’은 이처럼 유연하고 세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변화된 입시에 최적화된 맞춤 입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3개월마다 MLST라는 학습전략검사가 실시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담당해서 로드맵에 맞게 진행되는지 체크하고, 상황에 따라 로드맵을 업데이트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한다.문의 02-552-2735http://blog.naver.com/weiz_daechi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