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짜배기 중3 2학기 계획하기… 고1 선배들의 노하우는? 올 2학기만 지나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이때가 중3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앞으로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남은 기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등학교에 먼저 입학한 고1 선배들이 한 한기 경험을 바탕으로 중3 후배들에게 알짜배기 꿀팁을 전한다. “국어 때문에 점수 깎인다. 모의고사 미리 풀어보라”국어를 못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중학교 때 국어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던 학생들도 막상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국어 때문에 성적이 갈린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국어 내신 시험은 물론 모의고사 문제까지 어려워지고 점수 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문제집을 풀어도 시험만 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답과 실제 답이 달라서 곤욕을 치를 때가 많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풀 때는 길고 익숙하지 않은 지문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기에 독해력을 길러야 하는데, 이는 모의고사 그중에서도 비문학 문제를 미리 풀면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문제를 풀 때는 독해가 아주 빠르지 않은 이상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글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 중심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시는 선택지가 헷갈리기 때문에 비유법, 수미상관 등 구조를 분석하고,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파악하며 읽어야 합니다.국어도 다른 주요과목과 마찬가지로 지속해서 준비하고 노력해야 성적이 올라갑니다. 수학이나 영어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으며 중3 2학기부터 고1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자신의 약점을 찾아 보강해가는 것이 고등학교 때 좋은 국어성적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마포고 1학년 윤정석 학생“수학 계산 속도를 더 높여라”고등학교 입학해 첫 중간고사 수학 문제를 받아들면 시간 안에 풀기에 너무 많은 문제, 복잡한 계산에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지 않기 위해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꼭 계산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고등학교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계산에서 절대 실수를 하면 안 됩니다. 평소 시간제한 없이 풀면 점수가 나오다가도 막상 시험 때는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막판에 찍게 됩니다.시험을 볼 때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시간’입니다. 학교별로 다르겠지만 고등학교 수학 내신은 대체로 심화된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러한 문제의 승패는 1~2분 내외의 시간에 정확히 해결할 수 있는지에 결정됩니다. 따라서 계산 속도가 빠르고 정확해야 어려운 문제를 풀 시간과 검토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계산 속도를 높이려면 평소에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 다만 연습할 때 구구단 같은 기본 계산을 제외하고는 암산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매우 빠르게 쓰면서 풀어야 계산속도가 빨라집니다.또한 대충 계산하면 안 됩니다. 공식도 숫자도 대충 쓰지 말고 다시 검토 과정에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 풀이 과정을 정확하게 써야 합니다. 그러면 검산할 때 틀린 부분이 빨리 발견돼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숭문고 1학년 이태헌 학생“긴 지문의 영어 독해, 가지치기 연습을 하라”고등학교에 진학해 영어 시험을 처음 보게 되면 긴 외부지문과 독해 문제 때문에 당황하게 됩니다. 문제를 천천히 풀다가는 국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독해 속도를 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단기간에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영어 지문을 읽을 때는 중요한 내용만 먼저 읽고 문제를 푸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보통 ‘,’가 있으면 ‘,’ 앞에, but과 however 등 상반되는 내용을 지시하는 표현이 있을 땐 뒤에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찾아 전체 맥락을 이해한 후 문제를 풀고, 문제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원하면 그때 다시 지문을 읽으면 됩니다.가지치기를 잘하는 것 또한 독해를 빨리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문장에서 주어 동사를 찾고 난 다음 수식 어구를 가지치기하면서 문장의 뼈대를 파악하고 다시 지문을 읽으면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주제를 파악하면 바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독해를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이런 노하우가 생깁니다.또한 독해 속도를 높이는 데 단어 또한 중요합니다. 단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독해 속도가 더 빨라지고 지문이 어렵다고 해도 도전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이 그만큼 줄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 단어는 매일 꾸준히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양정고 1학년 이효석 학생“노트필기, 자신만의 번호 체계로 만들어라”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기에 노트필기를 하게 되는데, 노트가 너무 지저분하거나 너무 화려하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시험공부 할 때 집중하기 어렵습니다.이런 경우를 피하려면 다양한 색을 사용하거나 단색만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색이 다양하면 글자가 아니라 색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단색만 사용하면 노트가 단조로워져 읽기가 싫어집니다.그리고 ‘1.’ 밑에 ‘(1)’, ‘(1)’ 밑에 ‘1)’ 같은 자신만의 번호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과목별 선생님이 번호 체계까지 칠판에 써 주면 필기하기가 쉽지만, 그냥 내용을 말로만 설명해주는 선생님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번호 체계를 정해놓지 않으면 필기를 해도 나중에 어떤 내용을 중점으로 공부해야 할지 파악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필기할 때 어떤 내용이 상위 내용인지 빨리 정하고 그에 맞춰 번호를 적어야 합니다.수학의 도형 부분이나 과학 과목을 필기할 때는 그림을 정확하게 그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림을 대충 삐뚤빼뚤 그리게 되면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컴퍼스, 자 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간이 부족한 교과서에 필기할 때는 포스트잇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양정고 1학년 서준영 학생 2016-10-06
- “마을결합형 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력 찾아내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2학기부터 본격적인 진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올 8월에는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가 교육부 주관으로 열려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목운중 윤미숙 교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통이 촉발되는 융합수업 연구’, 염경중 임수정 교사의 ‘자유학기 활동을 통한 행복 텃밭 속에 틔운 희망열매’, 문래중 정동욱 교사의 ‘지역교육자원을 발굴, 활용한 마을결합형 자유학기 활동’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그중 문래중학교(교장 김정희)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학부모 커뮤니티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참여도 높여평일 오후 4시 반, 수업이 끝난 문래중학교 교정 벤치에서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2학기부터는 중간고사가 없고 그 시간에 직업체험 활동을 한다.“2014년 3월 문래중학교에 부임하자마자 서울형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됐어요. 일단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리는 설명회를 여러 차례 열었고 어느 정도의 찬성여론을 얻게 됐죠. 처음엔 어떤 수업을 개설할지 막막했지만 관련 기관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하나둘 수업을 개설하게 됐어요.”문래중학교 주변에는 소규모 공장이 많고 하자센터나 문래예술촌 등이 있어 다양한 직업체험 장소를 섭외하기가 비교적 수월했다. “학부모들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관련 주민모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로까지 발전시키는 등 노력을 많이 해주셨어요.”문래중학교는 요리, 공예, 도시농업, 도자기 등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부모 커뮤니티와 마을공동체들이 개설한 수업들이 많다. 원래는 한 반에 30명씩 한 학년에 7개 반이 운영되는데 체험 수업의 개수가 많다보니 수업 당 학생수가 17~8명으로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적 여유 주는 것정 교사는 자유학기제가 중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이해가 높아지고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요즘 학생들이 바쁘잖아요. 과목별로 학원 다니고 선행학습 따라가느라 정작 학교에 와서는 집에서 자지 못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애들도 있어요. 중간고사를 보지 않아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오히려 시험이 없으니 진짜 해야 할 교육을 할 시간이 생긴 거죠.”실제 학생들은 진로 체험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공부에서 맛보지 못한 재미를 느끼며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한다. 문래중학교는 3년째 지속된 자유학기제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주축이 돼 만든 ‘자전거탐험대’, 길고양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만든 ‘고양이 밥 주는 동아리’, 에너지와 적정기술을 배우는 ‘문래에코워커’는 현재까지 잘 운영되는 동아리들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진로체험이 미래 직업과 연결된다는 생각보다는 다양한 활동으로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겼으면 합니다. 학부모들이나 학교 관계자들도 열린 마음으로 자유학기제를 이해했으면 해요.” 2016-10-06
- “자유학기제 알차게 보내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지난 9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자유학기제 홍보대사는 자유학기제 홍보를 위한 홍보 동영상 촬영은 물론 교육정책담당자와 교사, 학부모들과의 인터뷰,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자유학기제 실시간 Q&A 방송도 한다. 전국의 중학생 중 단 3명만 선발하는 자유학기제 홍보대사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위촉된 목운중학교(교장 박현숙) 1학년 조현진 학생을 만났다.자유학기제로 찾은 꿈조현진 학생은 자유학기제를 거치고 난 후 클래식 공연 기획자에서 문화체육부장관이 되겠다는 꿈으로 바뀌었다.“음악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공원에서 앙상블 활동을 하면서 클래식 공연 기획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를 보내면서 문화해설사로서의 경험과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예술과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문화를 알리려면 문화체육부장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자유학기제를 통해 꿈이 확실해진 현진양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자유학기제가 자신이 행복한 일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그러던 차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자유학기제 홍보대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친구들은 진로 찾는 방법을 단순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진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 행복해하는 일을 찾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려주고 싶어 자유학기제 홍보대사에 지원하게 됐습니다.”자유학기제, 행복한 일 찾는 것자유학기제 홍보대사에 지원하기 위해 문화해설사 활동, 앙상블로 공연한 내용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제출했다. 사실 전국에서 3명만 뽑는 홍보대사에 위촉할 것이라 기대는 안 했지만 당당하게 합격한 것을 보고 이제 친구들과 자유학기제를 맡게 될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고 싶다.“자유학기제 홍보대사로서 중학교 1학년들이 한 학기 동안 자유학기제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진로탐색은 물론 동아리, 선택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이 행복해 하는 일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6-10-06
-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능력 있는 인재를 만들어가요” 강서구 수명고등학교(교장 김용호)는 개교 8년째인 신설 공립 고등학교로 새로운 역사와 올바른 학풍을 세우기 위해 모든 교사가 하나 되어 지도하고 있고 학생들도 교사에 대한 신뢰와 바른 인성으로 생활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공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는데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 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까지 포함하는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연극동아리 나래울>활짝 핀 연기를 선보이고 싶어요연극동아리 나래울(지도교사 홍무표)은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동아리로 교내와 교외의 연극대회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나래울은 만들어진지 5년 되었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연극부원 26명이 똘똘 뭉쳐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서로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대본을 구성하고 역할을 나누고 연기연습에, 막을 구성하고 무대를 꾸미는 것까지 모든 부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만드는 창작극이다. 교내 축제에는 해마다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데 1등을 해 내 동아리 부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교외 수상으로는 가톨릭청소년 연극제에서 수상하는 쾌거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부원들의 힘만으로 모든 작업을 해내다보니 매해 새로운 작품을 무대에 올릴 때마다 뿌듯하고 보람이 남다르다.<밴드동아리 위하수>따뜻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싶어요밴드동아리 위하수(지도교사 우아름)는 노래하는 것과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는 9명의 부원들이 모인 동아리다. 매해 학교의 축제에는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고 1년에 3번 이상 정기적으로 ‘따뜻한 등교 맞이 교문 공연’을 하고 있다. 수명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아침 일찍 등교를 좀 더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위하수 밴드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 아침 일찍부터 교문에서 노래와 연주를 하고 있다. 교외에 나가 화려한 공연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의 꽃인 축제에서 대표 밴드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단독 공연을 하고 있다. 3~4곡씩을 준비해 축제를 좀 더 활기차고 신나게 만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성심성의껏 연주한다. 위하수 밴드의 노래와 연주를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과제빵동아리 테라스>고소한 빵 내음 속 자랑스러움이 피어나요제과제빵 동아리 테라스(지도교사 양현모)는 ‘파티쉐’라는 직업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부원들이 직접 제과 제빵을 해 보는 과정을 통해 직업에 대한 체험도 하고 진로에 대한 충분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5명의 부원들은 전문기관에 나가 간단한 제과제빵이 아니라 제과, 제빵 실기시험에 출제하는 품목들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의미 있는 체험을 한다. 단팥빵, 초코머핀, 브라우니 등을 만들어 보았는데 부원들이 직접 만들어 본 것들이라서 더 맛있고 뿌듯하다. 수명고등학교의 유일한 음식 관련 동아리로 축제때는 무알콜칵테일과 쿠키, 초콜릿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부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면서 파티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가 만든 먹거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맛보일 수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모험동아리 유스벤처>세상을 바꿀 수 있는 변화를 꿈꿔요모험동아리 유스벤처는 youth(젊은)와 venture(모험)를 합친 말로 청소년인 학생들이 이런 저런 모험을 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동아리다. 이 세상의 변화는 어른들이 아닌 청소년들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패기를 가지고 그 변화에 동참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작은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알아보고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부원들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실천하기위해 부족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주변을 살핀다.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면서 최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매점을 운영하는 타 학교 사례를 공부하기도 하고 축제 때는 공정무역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며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했다. 앞으로 등교시간 학교 앞에서 일어나는 교통 혼잡 및 위험성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을 계획으로 가지고 있다. <댄스동아리 센세이션>감동을 주는 춤을 추고 싶어요댄스동아리 센세이션(지도교사 안지은)은 감각 있는 안무를 구상하고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고 인기를 추구하는 동아리를 목표로 한다. 공연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목을 기르고자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 관람을 하면서 경험을 넓힌다. 10명으로 구성 되 있는 센세이션은 외부공연을 많이 하는 편이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청소년 동아리로도 소속이 되어 두 달에 한 번씩 정기 공연을 하고 양천구청의 초청공연, 삼성동 코엑스 공연 및 각종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서로 안무를 맞춰 가는 과정에서 부원들끼리 조언을 귀담아 듣고 더 좋은 공연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다보니 청운대학교 전국 청소년 동아리 대회에서 4등이라는 큰 상도 받게 되었다. 센세이션은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희망을 가지게 만들고 싶은 커다란 소망을 가지고 있다. <미술 동아리 아뜰리에>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그려내미술부 아뜰리에(지도교사 전재현)는 26명의 부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미술 동아리다.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애니메에션 특별전을 감상하고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교축제는 석 달 전부터 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들에 대한 구상을 하고 준비를 한다. 작년에는 수명고 교사들의 모습을 어벤저스 캐릭터로 패러디한 작품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사람크기로 제작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설치 작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때 전시 상을 수상하거나 부스에서 타투 및 네일 아트 등을 진행하였고 사진배경과 소품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부스활동 3위를 수상했다. 재작년까지 지역에 벽화 봉사를 나가는 등 재능을 이용한 미술 봉사활동들도 활발하게 하면서 부원들끼리 단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 2016-10-06
-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학공부법 제안! 평촌 학원가에서 철저한 개별맞춤교육으로 유명한 김장현 평촌수학학원이 얼마 전 새로운 클래스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수학실력을 잡고 싶은 고1 학생들, 그 중에서도 수학의 기본기가 튼튼하지 못한 중·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개별 지도반’이 그것으로, 이 학원의 핵심 전략인 ‘개별맞춤교육’을 극대화한 교수법이 특징이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반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있을 정도로 효과도 그만. 어떻게 운영되는 클래스인지 김장현 평촌수학학원 김장현 원장에게 들어봤다.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된 밀착강의, 1:1수업의 ‘프리미엄 개별 지도반’“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칠판식 수업보다는 보다 더 세심한 개별관리와 맞춤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고민 끝에, 강사와 학생이 1:1 과외식으로 수업해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고1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개별 지도반’을 만들게 됐습니다. 칠판식 수업에 따라가느라 몰라도 대충 넘어갔던 중·하위권 학생들이 강사가 자신에게 완전히 맞춘 1:1 수업을 진행하자 개념에 대해 보다 확실히 이해하는 것은 물론 모르는 부분은 거침없이 질문할 정도로 수학실력과 흥미, 자신감 등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습니다.”김장현 원장은 자신이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효과에 적잖이 놀랐다고 고백했다. 특히 중·하위권 성적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내 아이가 학원에서 다른 잘하는 아이의 들러리나 되지 않을까 늘 걱정이었는데, 1:1로 수업하며 내 아이만을 위한 학습이 진행되니깐 무척 만족스럽다”고 전해올 때 뿌듯하다고도 했다.그렇다면 ‘프리미엄 개별 지도반’은 어떻게 운영되는 걸까? 우선, 대상은 고1학생들로 상담을 통해 실력을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반을 편성한다. 한반은 5명을 넘지 않는 소수 인원으로 구성하며, 강사 2명이 상주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수업시간 동안 칠판식 강의는 지양하고 주강사가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에 맞는 개별맞춤강의를 1:1 과외식으로 진행한다. 또 다른 강사는 복습과 첨삭지도, 학습관리 등을 맡아 학생별로 밀착 관리하며 실력에 누수가 없도록 꼼꼼하게 챙긴다. 수업시간도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주 2회 수업이 아닌 주 3회로 편성해 보다 빨리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한 주교재로 수학 개념서를 활용하고, 프린트된 개념 활용 문제들을 풀면서 확실히 이해했는지 체크한다. 이후 유형분석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맞고 틀린 문제의 유형을 파악, 틀린 유형의 문제 위주로 집중해 학습한다. 학기 중에는 개별 수준에 맞는 범위 내에서 학습하다 방학이 되면 심화된 내용과 부족한 부분을 보다 철저하게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김 원장은 “프리미엄 개별지도반의 목표는 공부하는 방법과 패턴을 알도록 지도하는데 있다”며 “강사들의 힘과 노력은 훨씬 많이 들지만, 학생들이 실력 향상과 함께 ‘나도 하면 되는구나’하는 자신감과 ‘나에게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지도해주는구나’하는 정서적 안정감까지 느끼는 것을 보고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장현 수학만의 차별화된 개별맞춤교육 노하우가 바탕에프리미엄 개별 지도반이 학생들의 높은 만족감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데에는 김장현수학학원의 차별화된 개별맞춤교육 노하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무리한 선행을 배제하고 현재 학년의 진도와 수준의 내용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다지는 학습법은 단연 으뜸.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난 후에는 현 학년 심화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실력의 깊이가 더해지도록 가르친다. 실제 이 학원 학생들은 무리한 선행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다보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높은 편이다.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힘이 강한 것은 물론 수학적으로 사고하며 복잡한 심화문제를 풀어내는 과정도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김 원장은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하다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이는 다시 수학에 대한 흥미로 이어져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 많은 학습량이 주어져도 ‘한번 해 보자’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6-10-05
- 예비고1, 대입수학의 기본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 수학은 중등과정에서 고등과정으로 넘어갈 때 가장 난이도 상승률이 가파른 과목이다. 그렇다 보니 이 시기에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문제는 이 시기가 수학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사실이다. 길과진리수학학원 김동주 원장은 “미분, 적분문제를 풀기위해서는 기본 함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처럼, 고1 교과내용은 수능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풀기 위한 기본요건으로 그 비중이 약 70~80%에 달하기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또한 “고1 과정은 중3의 심화과정이기 때문에 중3 과정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학생별 로드맵 제시와 맞춤 수업으로 수학 자신감 키워줘중등 수학에서 80~85점 이상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낮고 두려움은 크다. 당연히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면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과연 해결책은 없는 걸까? 김 원장은 “학생별로 개인 로드맵을 제시해 맞춤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면 중하위권 학생들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길과 진리의 예비고1 수업은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목표로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시기별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진도계획표, 학생성향별 맞춤 교재 그리고 교재별 완성도 등으로 구성된 개인 로드맵이 전달된다. 수업은 학생별 맞춤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의 소수정예로 이루어진다. 대치동에서 오랜 강의 경력을 가진 원장들이 뭉쳐 학원의 시스템과 과외의 장점을 접목하면서 3인 이내의 소수 맞춤학습을 만들게 되었다는 김동주 원장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모른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선생님에게 질문 한번 해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소수정예로 반이 구성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하게 질문할 수 있고 강사진 역시 학생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수업은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식에 대한 연산훈련을 통해 기본을 다진 후 단원별 기본개념을 익힌다. 이후 학습한 기본 개념들이 수능형 문제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연계성 훈련’이 실시된다. 김 원장은 “수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올해 9월 모의고사에서 고1 교과과정이 강조 되었고, 지역과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고등학교 1,2학년의 내신비중이 예전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고1부터 체계적인 수학 학습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상위권 학생들은 수능 1등급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김 원장은 “수학은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일 지라도 어느 한 부분을 놓치면 취약한 영역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해 주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해 무결점 수학실력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예비중1, 대수통합과정으로 수학의 기초 명확히 다져줘길과진리의 예비중1은 정확한 연산실력을 기반으로 고등과정을 위한 기초를 준비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 초등연산이 부족한 학생들은 한 번 더 짚어주는 수업이 선행된다. 본격적인 중등과정은 자연수, 정수, 유리수, 무리수, 방정식 등 1학년 1학기, 2학년 1학기, 3학년 1학기 각 학년별로 나누어져 있는 교과과정을 ‘대수통합과정’으로 통합해 다루고, 도형과 기하는 별도 과정으로 추후 진행한다.김 원장은 “대수통합과정은 고등학교 과정과 연계되는 부분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매 학년마다 조금씩 나누어 학습하다보면 중간에 6개월 이상의 공백이 생겨 기존 학습내용을 기억하지 못함은 물론 향후 학습할 내용과도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불필요한 반복학습이 생길 수 있지만, 통합과정으로 진행하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고 수업이 연속성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짧은 시간 동안 해당 개념을 정확히 익히고 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6-10-05
- 상위10%합격생들의 면접대비전략분명 따로있다! 전국단위 선발 자사고를 필두로 2017학년도 특목, 자사고 입시가 단계적으로 시작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최종합격 당락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면접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갖추어야한다. 평가자의 시각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합격에 이르는 면접대비, 어떤 세부적인 준비를 할 것인지 세부 팁을 공유하고자한다. 먼저, 평가자인 입학전형위원의 시각을 가지고 지원자가 자신의 서류를 분석하고 점검하며출제 가능한 예상 면접문항을 추출하고 그에 맞는 답변도 준비해보아야 한다.이때 자기소개서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도 꼼꼼히 점검하며 예상되는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구상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미리 답변을 준비해 문장을 외우려하지 말고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번째, 핵심대비사항은 지원하는 고교의 입학요강을 근거로 면접평가기준과 최근3년간 면접기출문제를 수집해 분석해 보아야한다. 특히, 면접의 난이도가 상승한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의 출제경향을 정확히 분석한다. 공통면접 실시 유무와 서류 확인형 면접 문항에서 공통면접 질문유형과 혼합된 확장형면접 유형에 대하여 정확하게 파악한 후 난이도가 상승한 고난도 면접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 세번째, 지원자의 진로와 연관된 자질이나 역량 파악 및 계열별 면접소양을 쌓는 배경지식 기초자료와 잔공 및 진로 관련 시사이슈를 포함한 배경지식을 정리해 적극 활용한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수집한 기초소양 및 배경지식은 면접 답변 시 콘텐츠로 활용하면 높은 평가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가능한 많은 모의면접을 실행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자신이 제출한 서류 즉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근거로 뽑은 예상 면접질문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내에 조리있게 답하는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질문과 토론을 활용하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자연스럽게 실전감각을 넓힐 수 있다. 이때 동영상촬영을 통해 피드백을 받으면 더욱 유용하다. 남은 기간 면접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가지고 준비해서 실전면접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요구된다.한수위소장대치동두드림교육연구소 010-9003-1144 2016-10-05
- 음성언어로 영어를 체득하면 영어괴물이 된다 30년간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입시영어로 수능 1등급을 만들어 서울대 영문과도 보내봤지만, 그 학생들이 제대로 영어로 말도 못하고 토익점수가 안 나와 또다시 영어공부에 애 먹는 경우를 허다하게 목격했다.유태인보다 머리가 좋다는 한국인이 유독 영어를 헤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잘못된 영어교육 방식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만 되면 아이를 문법과 영어단어 암기시키는 학원으로 보내는 학부모들 책임이며, 문자언어로만 영어를 배운 교육자들의 원죄이다. 외국생활을 경험해본 학부모가 늘고 있지만, 한국의 입시 체계의 압박감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아이 영어를 망치는 길로 이끄는 경우도 많다. 제발 모국어처럼 영어를 가르치자얼마 전, 2년간 미국생활 후 귀국해 초등학교부터 음성언어 교육방식을 고수해 자사고에 보낸 학부모를 만났다. 자막 없는 디즈니채널과 영어소설 CD 등 영어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원어민 수업으로 음성영어감각을 유지시키려 노력했다고 한다. 주변에서 문법이랑 단어공부 안 시키면 큰 일 난다고 조언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아이는 중학교에 가서 내신학원을 다니지 않고 최고의 점수를 받아냈고, 100점이 넘는 토플점수를 쉽게 따냈으며, 영어 디베이트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현재 수능영어와 영어내신 1등급을 따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소위 말하는 빡센 영어학원에서 문법과 영어단어 50개씩을 죽어라 외우는 영어공부로는 도달하기 힘든 경지이다.영어는 공부를 해서 실력을 늘릴 수 없다. 모국어처럼 음성언어 원리로 체득해야만 정복이 가능하다. 영어 귀가 뚫려야 말을 할 수 있고 어휘가 늘며, 어려운 글도 읽을 수 있고 쓸 수 있다. 핀란드는 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영어말하기 세계 3위, 영어독해력 세계 2위의 결과를 내고 있다. 여전히 문자언어 방식으로 가르치는 우리나라의 영어말하기 순위는 소말리아보다 낮은 121위고 영어독해력은 35위이다.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우리나라 초등~고등 교과 필수 8,000개 단어를 즐겁게 습득하고 그 단어들로 문장을 말할 수 있으면 영어 괴물이 된다. 학교 내신과 수능, 공인시험은 저절로 따라오는 결과이다. 김용우 대표주식회사 ECN교육 문의 02-991-4880 2016-10-05
- 수시로 대학가자-목표가 있는 공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공부시간이 세계에서 독보적인 1위라는 보도가 간간히 나오곤 한다. 공부시간이 많은 것도 안쓰럽지만 그렇게 많이 공부하고도 학습능력이 공부하는 시간에 비하면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는 통계도 함께 보도된다. 요샛말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우리 아이들 정말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사교육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곱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방과 후 학습의 대부분은 학원이나 개인교습의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말 그대로 사적(私的)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학습의 품질을 보여 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선 양으로 경쟁하느라 학원시간을 늘리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만 죽어 난다. 휴일이나 방학 중에 텐투텐(오전10시에서 오후10시까지)은 기본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고도 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까?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이유가 제시될 수 있고, 또 어느 하나 때문이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가 되겠지만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를 꼽으라면 적합한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거창하게 말하면 꿈과 포부, 다르게 말하면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직업이나 분야를 먼저 생각해야 그것을 위한 로드맵을 짜고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 대부분이 그것 없이 공부한다. 요즘은 학교에서 진로수업이 따로 배정되고 진로전문 담당선생님도 계셔서 많이 신경을 쓰는데도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구체적인 목적의식 없이 공부만 많이 한다. 학교 진로교육이 많은 아이들 수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별로 실질적이지 못하는 건 구조적인 문제이지만, 학생들 개인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우선 눈앞의 목표에 쫓겨서 여유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을 바꾸자! 만약 아이가 하고 싶은 직업이나 분야가 아직 없다면, 어색하기도 하고 시간 내기도 어렵겠지만 먼저 진로적성검사(간이검사 말고 풀버전의 검사)부터 시작하자. 적성검사를 통해 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하는 방향을 잡고, 그에 따라 전공학과와 대학을 정하고, 거기에 맞게 공부의 목표를 잡고 지금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공부를 하자. 한번 시작이나 해 보자. 풀버전의 진로적성검사는 한국능력개발원, 커리어넷, 큐넷, 시도 청소년 문화센터 등에서 무료료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에 진로적성검사기관을 입력하면 많은 기관이 뜬다.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10-05
-
나만의 특성 드러나는 자기소개서와 문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면접 중요 지난 9월 24일(토) 오전 10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하 경기외고)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선발을 위한 최종 설명회가 열렸다. 경기외고에 관심을 둔 1000명 남짓한 학부모와 학생들 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외고의 경쟁력을 비롯해 아직 학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3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팁들이 소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경기외고의 경쟁력, 우수한 진학 결과로 확인할 수 있어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의 편지로 경기외고 학교생활을 소개한 전성은 교장에 이어 박진 입학홍보부장이 경기외고를 선택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2016년에는 서울대, 연대, 고대로 진학한 학생 수가 60%나 되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졸업생의 98%가 서강대와 성균관대까지 합격했으며 IB반 학생들의 해외 대학 결과 또한 우수하다.박 부장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점차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기외고 졸업생들의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는 경기외고 프로그램이 각 대학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즉,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경기외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7개 교과와 7개 비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7ㆍ7 Curriculum과 교사 1인당 7.2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독보적인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자세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하게 해주어 경쟁력을 갖게 된다. <2016학년도 국내대학 진학실적>대학교합격자 현황서울대학교21명연세대학교53명고려대학교64명성균관대학교48명서강대학교61명소계합계247명비율(%)98%선발방식 큰 변화 없어, 단 전ㆍ편입 학생의 지역우수자 전형 지원자격 변화경기외고는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중학교 졸업자,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구분 없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정원 내 200명, 지역우수자 10명과 특례입학 4명을 포함한 정원 외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어별로 영어과 4학급, 중국어과 2학급, 일본어과 2학급을 모집한다. 해외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교육과정인 IBDP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IB반은 지원부터 따로 모집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IB반은 영어과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 후, 치러지는 시험으로 반 구성이 이루어진다고 계수진 입학담당관은 덧붙인다.2017학년도 입학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지역우수자 전형에서 조건이 추가되었다. 지난해 지원 자격이 의왕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을 갖춘 자에서 전ㆍ편입의 경우 2016년 3월 3일 이전에 의왕시 소재 중학교에 전편입한 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조항이 신설된 것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전형별 경쟁률을 잘 파악해 학과와 전형을 선택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팁을 전했다. <2016학년도 경기외고 경쟁률>지원학과영어과중국어과일본과계일반모집인원804040160지원인원11785101363경쟁률2.21 : 12.13 : 12.53 : 12.27 : 1사회통합전형모집인원20101040지원인원2411944경쟁률1.20 : 11.10 : 10.90 : 11.10 : 1지역우수자전형모집인원53210지원인원95418경쟁률1.80 : 11.67 : 12.00 : 11.80 : 1특례입학대상자모집인원2114지원인원90211경쟁률4.50 : 10.00 : 12.00 : 12.75 : 1 1단계 평가, AA22라도 합격 가능해1단계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영어 성적(3학년 2학기 1차 지필고사 성적까지 포함)을 총 160점으로 평가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경기외고는 동점자의 경우는 명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단계에 합격시킨다.1단계 합격을 위해서는 3학년 성적이 중요해 반드시 1등급을 받아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생각과 달리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합격률 또한 적지 않다. 등급 간 1.6점의 차이가 나는 3학년 성적보다는 오히려 각 성취도별로 4점의 차이가 나는 2학년 영어 성적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실제 학과별로 합격 커트라인이 다르기는 하지만 3학년 1등급이 반드시 합격 필수조건은 아니다.또한, 올해 경기외고에서는 무단결석에 부여되던 0.3점 감점을 0.1점으로 변경하고 최대 감점 0.5점을 넘지 않도록 결석으로 인한 감점에 변화를 주었다. <영어 내신 성적 환산점수>내신등급AA11AA12AA22AA13AA23AB22환산점수160158.4156.8155.6154152.82단계 평가, 나만의 특성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가 무엇보다 중요1단계에 선발된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II(수상 경력과 교과학습발달 제외)는 개별 면접 문항을 선별하는 기본 자료가 된다. 단, 추천서는 반드시 현재 다니는 중학교 교사에게 받아야 하며 출결사항은 10월 31일을 기준으로 명시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좋은 자기소개서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경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진로 계획, 인성요소들이 모두 드러나야 하며 이때,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다. 또한, 단순히 사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경험으로 스스로 느낀 점을 기술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재 금지사항을 적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총 40점으로 평가되는 2단계가 합격에 중요하게 작용되기에 개인별 면접 문항들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는 진솔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입학담당관은 유사도 검증 시스템과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면접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강조하며 6분 동안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면접관이 원하는 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최종 설명회에서는 면접 시뮬레이션이 실시되어 간접 경험으로 면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