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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 수능 40일전 국어공부요령 올해 들어 국어에 관한 많은 글들을 써왔다. 올해는 아예 매주 두 편의 글을 쓸 수밖에 없게 나를 만들었다. 습관이 되니 글 쓰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어렵지는 않았다. 내가 익히 아는 분야기 때문에 그동안에 느낀 것, 경험한 것을 쓰면 되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스스로 흐뭇해했다.그런데 이번 글은 참 쓰기가 어려웠다. 수능 40여일 전, 올해 고3에 대해서 마지막 기회이기에 고3 대상으로 한편의 글을 쓰자고 마음먹었지만 무엇을 써야할지 막막했다. 몇 번이고 고1,2 혹은 예비고1로 방향을 옮기려다가 다시 마음을 돌이키곤 했다. 틀림없이 이 시점에서 고3생들에게 필요한 조언이 있어 보였다. 40일이란 무엇을 할 수 있는 기간일까? 마침내 찾아냈다. 나름대로는 시의 적절한 내용이라고 여겨진다. 이글을 읽으실 분은 먼저 학부모님 특히 어머님들일 것입니다. 약간의 행운이라고 생각하시고 자녀들에게도 권하시길 바랍니다. 수능 40여일 전, 국어에 대해서는 어떤 마음을 가지는 게 좋을까?첫째, 욕심을 버려야 한다.싫건 좋건 지금까지 치렀던 모의고사의 평균이 내 실력의 정체이다. 좀 더 정확히 평가한다면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6월,9월 모평 성적이 가장 사실에 가까운 내 실력이다. 90%는 내 성적이 확정된 것이다. 남은 40일은 더 성적을 올리기 보다는 떨어지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이미 많이 경험했지만 성적이란 올리기는 어렵지만 떨어지기는 참 쉽다. 40일을 대충 보낸다면 두등급도 추락한다.둘째, 균형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지금 시점은 사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보다 아는 지식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신장하는 것이 현명하다. 새로운 지식을 섭취한다고 마구 폭만 넓히다보면 전체적인 균형을 잃기 쉽다. 내 말의 요점은 매주 1회씩 모의고사를 풀라는 것이다. 모의고사 안에는 수능의 모든 영역이 들어가 있다. 모의고사를 풀면 국어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생각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국어 각 영역에 대한 감이 유지 된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듯 우리의 머리도 끝없이 훈련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진다. 이 감이 생각보다 중요하다.세째, 가급적 실전 상황에 가깝게 상황을 만들고 몸과 맘을 적응시켜야 한다.이것 역시 모의고사풀이가 핵심이다. 아시다시피 국어는 1교시다.(아침 8시 40분)이때 머리가 가장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도 연습이고 훈련이다. 가끔 아침 8시에 수업을 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리는 눈빛이다. 물론 수능 때 졸지는 않겠지만 미리 연습해두지 않으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상태가 되지는 못한다. 가급적 토,일 하루 중 8시 40분에 80분이란 제한 시간을 엄격히 지켜가며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좋다. 그 안에서 시간 활용방법, 예상외의 상황대처 방법을 익혀야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은 무수히 많다. 내 신체조건, 화법이 어렵다고 느낄 때, 독서가 내용파악이 안될 때 등등.... 올해 A B형이 통합되면서 문제 형식에 많은 변화가 생겼으므로 가급적 비슷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골라 푸는 것도 중요하다.넷째, 한 영역 정도는 향상을 목표로 해도 좋다.욕심을 버리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라고 했지만 40일이면 한 영역 정도는 알차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자신이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 이 영역만 끌어올리면 한 등급이 올라갈 수 있는 영역들이 있다. 전체적 균형을 잡는데 중점을 두되, 자신이 약한 한 영역에 집중해 알차게 정리할 수만 있다면 점수 자체도 올라가거니와 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이 네 가지를 요약하면조금은 여유 있는 마음으로 실전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하되 가장 약한 한 영역만은 알차게 정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40일을 보낸다면 잘하면 한 등급, 때로는 두 등급 향상도 가능하다. 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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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및 교과전형의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학교 현장의 두 가지 시선학교현장에서는 교사는 두 가지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학생을 교육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을 평가의 대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교육의 대상으로 볼 때, 교사는 학생의 자질과 성격적 특성 그리고 학습태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학습동기를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한편 평가의 대상으로 볼 때, 교사는 학생의 학습참여도와 교과 성적 그리고 생활태도 등에 대해서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중간·기말고사를 통해 양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되고, 평소의 관찰기록을 바탕으로 질적인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함으로써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데 기본 자료로 제공하게 됩니다.학생 평가에 있어서 대학의 입장대학에서는 생활기록부라는 문서를 통해서 학생의 성취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입학사정관들은 기존에 지원했던 학생들의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지원자의 서류 내용을 ‘1차 비교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일한 고교에서 지원한 고교 학생들 간에 ‘2차 비교평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본평가 과정을 거친 뒤에 타고교 학생들과 ‘3차 비교평가’를 통해서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면접에서는 ‘확인면접’과 ‘인성면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데, 여기서 확인면접은 서류내용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인성면접에서는 서류에 드러나지 않은 사항들을 학생에게 질문하거나, 대학별로 면접 방식에 따라서 구술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확인면접과 인성면접의 유형확인면접은 학생을 평가하는 데 기준이 되는 서류인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교사추천서에 나온 내용을 물어보면서 학생을 평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성적변화 추이,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나온 학생의 활동 내역, 동아리와 봉사활동 과정 등에서 학생의 변화 그리고 독서활동에서 나타나는 학습수준과 자기주도성 등에 대해 평가위원들이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면접위원들은 학교 자체의 평가기준에 따라 질문을 하기 때문에 ‘구조화된 면접’이 진행됩니다.※ 반구조화된 면접에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자료에 대해 질문하고 평가합니다.그리고 구조화된 면접에서는 면접위원이 지원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을 제시하고 평가합니다.인성면접에서는 학생의 학습태도와 가치관 등을 평가합니다. 이를 위해서 세 가지 방식으로 평가하는 데, 1) 면접위원이 특정 상황을 제시하여 학생의 답변을 듣는 경우, 2) 면접위원이 학생에게 딜레마 상황을 제시하여 답변을 듣는 경우, 그리고 3) 제시문을 주고 문제 풀이를 유도하는 경우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의 경우에는 학생이 제공한 서류자료를 기초로 질문을 던지는 데, 협동학습을 할 때 참여율이 낮은 학생을 어떻게 이끌었는가와 같은 학교현장형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특히 한양대 교과전형 면접의 경우에는 생활기록부만 학교측에서 제공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학과에 대한 내용과 학과와 관련된 시사문제까지 면접에서 묻게 됩니다.2)의 경우에는 직장 상사의 불법행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또는 교육예산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전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써야하는지 등과 같이 사려깊게 생각해서 답변해야 하는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3)의 경우에는 수능 전에는 고려대 학교장추천 전형의 면접에서 진행되는 면접인 데, 제시문을 3-5의 문단으로 제시하고 물음을 제시함으로써 학생의 학업수행능력(제시문 이해수준), 논리성(답변의 구성능력), 의사소통능력(답변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주영식 대표전) 대원외고 진학담당교사현) 한맥 스카이 프로젝트 대표 2016-10-06
- 공부 잘 하려면, IQ에 감춰진 세부 학습능력을 깨워야 학습 컨설팅을 할 때 엄마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시점이 있다. 바로 지능(IQ)검사 결과를 발표할 때다. 자녀의 IQ 수치가 높게 나오면 엄마들은 뛸 듯이 기뻐하며 당장 영재학원에 등록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호들갑을 떤다. 반대로 IQ 수치가 낮게 나온 경우에는 불치병이라도 선고 받은 환자처럼 낯빛이 어두워진다. 그렇다면 정말 엄마들의 생각대로 IQ가 높으면 공부를 잘할까. 인간의 뇌는 매우 다양하고 비범한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IQ는 인간이 가진 수많은 능력 중 기억력, 계산력, 추리력 등 극히 일부만을 평가할 뿐이다. 생각해보라. 세계적인 천재로 꼽히는 아인슈타인은 IQ가 높았음에도 성적이 낙제를 겨우 면하는 수준이었고 다니던 고등학교도 중퇴했다. 발명가 에디슨도 초등학교를 중도 탈락했고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약 1000번의 실패를 거듭했다. 그 밖에 뉴턴, 피카소, 고흐와 같은 세기의 천재들을 감히 IQ 수치만으로 모든 걸 평가할 수 있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IQ 검사를 꼭 진행하는 이유가 있다. IQ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여러 세부적인 인지능력이 높고 낮음에 따라 취해야 할 학습 패턴과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대표적인 인지능력으로는 어휘력, 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능력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공간지각능력이다. 공간지각능력은 관리 여부에 따라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는 독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학습 능력과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공간지각능력은 외부에 대한 관심, 창의적인 사고를 나타내는 지표다. 공간지각능력이 높을수록 상상력이 풍부하고 기하나 도형문제에 능하며 새로운 모험에 두려움이 없다. 그러나 공상이 많아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반복 학습을 싫어해 소위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 일쑤다. 즉, 수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른 학습능력과는 달리 공간지각능력은 수치가 높을수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까다로운 녀석이다.자녀의 인지 능력별로 보완해야 할 점과 발전시켜야 할 점을 찾아 맞춤 학습 전략을 고민할 때 아이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얼마 전 컨설팅과 공부 습관 교정까지 마친 H양(14세, 서울 목동)의 사례를 보자. H양은 다른 능력에 비해 공간지각능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공간지각능력이 높을수록 머리가 좋기 때문에 IQ 수치는 높게 나왔지만 H양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공간지각능력이 높으면 수업 중에도 공상을 자주 하고, 공부도 진득하게 앉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반복 학습을 통해 수학 실력을 키워주어야 학습적인 균형이 잡힌다. 우선 H양은 수학 연산 풀이를 통해 반복 학습에 대한 근력을 길러주기로 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은 반드시 고전이나 철학, 역사 등 인문학과 비문학 위주의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자신의 방식대로 정리하는 훈련을 시켰다. 이렇게 공간지각능력이 높은 아이에게 수학 연산 훈련과 구조화, 체계화가 필요한 글을 읽는 훈련을 반복하면 우수한 머리에 남다른 공부 실력까지 갖춘 아이로 거듭날 수 있다. H양은 이 방법으로 6개월간 산만했던 학습 태도를 교정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과학고를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 단순한 IQ 수치만으로 아이의 공부능력을 단정 짓지도,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다. 공부 머리는 어휘력, 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능력이 모두 높게 균형을 이룰 때 탄생한다. 즉, IQ의 표면적인 수치보다 자녀의 IQ를 구성하고 있는 세부 인지능력이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방법이다. 자녀의 인지 능력별 보완해야 할 점과 발전시켜야 할 점을 찾아 맞춤 학습 전략을 고민할 때 아이는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박인연 소장멘토솔루션 대표 및 연구소장EBS 멘탈변화 전문가문의 02-2646-5676-------------------------------‘공부습관 중학교 때 잡아라’ 설명회▷일시 : 10월 12일(수) 오전 10시 30분~12:30 ▷대상 : 초6~중3 학부모 ▷내용 : 복습노트 작성법, 플래너 작성법, 교과서 활용법, 인강 듣는 법, 나에게 맞는 고교선택법▷장소 : 멘토솔루션 (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10층)▷예약 : 02-2646-5676 2016-10-06
- 2016년 10월, 당신의 수학성적은 안녕하십니까? 중간고사가 한창이거나 끝났을 시기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 시험을 치르고 나서 반색을 하기도 하고 실망감에 좌절하기도 하는 무렵이다. 잘 본 시험지는 곱게 접어 모셔놓기도 하지만 망친 시험지는 주인의 지나친 상실감에 박박 찢어지거나 구겨진 채로 휴지통에 들어가는 신세를 겪기도 한다. ‘수학성적이 안녕하신가?’라는 물음에 대부분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칼럼에서는 시험지를 잘 모셔놓자는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한다. 수학성적과 시험지 보관이 무슨 상관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수학과목에 정성을 들이자는 것이다. 보통 한 번 시험을 잘 보게 되면 그 과목에 대하여 호감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음 시험에서 최소한 이전의 점수를 유지하고자 하는 본능이 발동하는 법이다.학생들의 대부분은 끝난 시험에 대하여 다시 한 번 풀고 기필코 정답을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저 결과에 대하여 쉽게 흥분하고 나중에 확인하자는 식이다. 하지만 시험기간이 끝나고 틀렸던 문제에 대하여 정리하고 다음 시험에 대비한다면 그 문제는 무조건 나의 것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추후에 또다시 확인하게 되면 절대 그 문제는 틀리는 법이 없게 된다. 수학에 흥미를 갖고 노력을 많이 하는 학생들의 특징을 보면 본인이 치렀던 시험지나 풀었던 연습장 또는 작성한 오답노트를 잘 보관하고 틈틈이 꺼내어보고 예전의 풀이방식과 현재의 풀이방식을 비교하기도 하고 곱씹어보기도 하면서 다음을 준비한다. 물론 ‘덕후’가 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최소한 이번 시험은 아무리 망했더라도 틀린 문제를 반드시 확인하라는 것이며 그러려면 시험지를 함부로 훼손하여 버린다거나 하지는 말자는 것이다.당연히 어려운 문제가 많았으니 틀렸을 것이므로 해설을 참고하여 스스로 체크하고 혼자 해결하기 곤란한 경우엔 학원에서든 친구에게든 주저하지 말고 확인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중요한 부분이다. 절대로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창피한 일이 아니다. 알고자 하는 것을 주저하여 회피하는 것이 더욱 비겁한 일이다. 수학성적 향상의 비법은 다른 곳에 있지 않다. 정성을 들이면 반드시 보답이 생기는 법이다. 수학이 되었건 다른 과목이 되었건 스스로 포기하기엔 우리의 젊음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강서 세계로학원 조성근 수학강사 2016-10-06
-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 (1)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 그동안 오랫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시리즈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회에 면접에 필요한 TIP까지 정리하였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수인 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면접까지 정리했습니다. 40회 정도 진행되었으니 거의 10달 가까이 정리했네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내용이 필요하신 분은 이전 회차 찾아보셔도 되고요. 아니면 그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보완한 내용을 제가 7월 하순에 출간한 [부모가 완성하는 입시컨설팅] 항목에 충실하고 꼼꼼하게 포함시켰습니다. 그 책을 활용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고등학교가 존재한다. 이제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주제로 만나 뵈려고 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진학 준비하는 중3 학생, 학부모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학부모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막연하게 공부 잘하니까 특목고가 뭔지, 자사고가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보내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것이 모르고 공부잘한다고 지원하는 것보다는 합격의 가능성도 다르고 결과도 다릅니다. 우선은 바로 특목고, 자사고 입시 얘기를 하기 이전에 현재 우리나라에는 어떤 고등학교들이 있는지부터 알아보고 각 고등학교별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현행 고등학교 분류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영재학교는 영재학교일 뿐 고등학교가 아니다.합격생 중 다수가 중3 학생들이어서 고등학교처럼 느껴지겠지만 영재학교는 영재학교일 뿐입니다. 고등학교가 아닙니다. 이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수학과 과학에 특출난 재능을 타고나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중학생들이 영재학교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여기에 포함시킨 것이지 영재학교는 고등학교 범주에 넣으면 안되는 학교입니다. 나중에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지만 영재학교만 적용되는 법 자체가 다릅니다. 다른 고등학교들은 초중등교육법에 적용을 받지만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적용을 받습니다. 그리고 지원 자격도 다른 고등학교들은 중3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주고 있지만 영재학교는 중학생 전체 (그러니까 중1, 중2도 지원가능) 그리고 현재 고등학생 신분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영재학교라고 독립된 형태의 학교인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있습니다.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이렇게 총 6곳이 있습니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이렇게 총 2곳이 있습니다. 이과 성향의 학부모들께서 가장 관심이 많은 영재고냐 과학고냐? 등에 관한 내용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영재학교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특수한 목적이 있다. 그리고 보통 특목고라 불리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 특목고 내에서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목고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고등학교입니다. 물론 그 기능이 완전히 없지는 않지만 현실은 입시명문고로 전락(?)한 상태이긴 하지만 어쨌든 특수한 목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과학고의 설립 목적은 수학, 과학분야 전문, 심화교육을 통한 수학, 과학 인재 양성이고요. 외국어고의 설립 목적은 외국어 분야 전문, 심화교육을 통한 외국어 인재 양성이고요. 국제고의 설립 목적은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대비한 국제 관련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고요. 예고, 체고의 설립 목적은 예술, 체육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고요. 마이스터고의 설립 목적은 산학연계를 통한 분야별 기술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 수요에 맞춤형 인재 양성입니다. 여기서 과학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는 광역단위모집,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는 전국단위모집입니다. 영재학교도 전국단위모집이고요. 여기서 새로운 개념인 전국단위모집과 광역단위모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발 방식 중 학교가 있는 시, 도 내의 중학교 출신자 위주로 선발하는 것을 광역단위모집이라 하고 해당 지역이 어디이든 상관없이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것을 전국단위모집이라고 합니다. 즉,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은 광역단위모집인 과학고는 서울에 있는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만 지원할 수 있고 그 외 지역 과학고에는 지원을 할 수 없는 것이 광역단위모집입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10-06
- 우리 아이 자기주도적 학습관 만들기 위한 부모의 노력 목동 세이트클레어즈 김재희 원장 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현)[목동] 초중등영어전문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결국 관건은 자기 주도 학습이고 반복 학습이라는 것을 매번 확인하게 됩니다.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내용의 학습을 받아 같은 시험을 치렀는데 점수가 천차만별인 이유는 결국 학생들의 수업태도, 반복학습 여부, 효율적인 시간관리 이 세 가지가 학생들 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학습결과의 모든 책임은 학생 개인에게만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기 전에 자기만의 학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이끌어 주어야만 합니다. 간혹 “딴 집 아이들은 혼자서도 척척 알아서 하는데 우리 애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라 생각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시는데, 그 아이가 혼자서 척척 알아서 하기전에 교육적으로 잘 인도한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었던 것을 간과하시면 안 됩니다. 과정에 대한 칭찬을 진심에서 우러나 해야일단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건 칭찬이지만 그 중에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나은 칭찬도 있습니다. 영혼 없는 칭찬과 결과에 대한 칭찬이 그것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님들의 진심을 알아채기 마련입니다. 아이는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에서 90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면 이런 반응을 보이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잘했네. 딴 애들은 몇 점이나 받았데? 문제가 쉬웠나 보구나? 아무튼 뭐 잘했다.” 또 이것보다는 낫지만 역시 아쉬운 이런 칭찬도 있습니다. “와 90점이나 받았어? 엄청 잘했다!” 90점에 대한 결과만 강조한 칭찬입니다. 이 역시 안 하니만 못한 칭찬입니다. 아이들이 공부는 힘들고 괴롭지만 그래도 할 맛 난다라고 느끼는 칭찬은,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결국 해냈구나! 얼마나 힘들었니. 너무 장하다. 한번 안아보자.” 부모님의 진심어린 칭찬과 인정이 그리고 따뜻한 스킨쉽이 힘들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부를 견뎌내게 하는 힘이 되는 순간입니다.주부이기도 한 저의 예를 들면 어머님들의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집안일 정말 재미없죠. 몇 십 년 씩 하다 보니 내가 이러려고 공부했던 건 아닌데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 지겹고 짜증까지 나는 집안일을 하는 순간순간 그래도 아이들이 “와 정말 맛있어. 밥 더 먹을래.”, 남편이 “와우 오늘 당신 힘 좀 들었겠네? 집이 훤하네. 와 대박! 장롱 위치까지 바뀌었어!” 라고 인정해 주는 이런 사소한 말들로 또 힘내서 지겹고 재미없는 집안일을 할 힘을 얻습니다. 반면 난 바쁜 시간 쪼개서 겨우 급한 것부터 치우고 숨 돌리는데 “화장실이 왜 이리 더러워.” 하는 식구들 한마디에 쌓여있던 모든 짜증들이 올라오고 집안일 따위 다 내던지고 싶어지죠. 아이들도 똑 같습니다. 큰 보상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죠. 저번 시험 때 보다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비교하고 싸워야 하는 것은 다른 아이들이 아니라 어제의 나임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반복학습관 꼭 들여야아이들이 학습할 때 절 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기억의 망각 곡선입니다. 즉 기억량은 시간에 반비례한다는 간단한 사실 말입니다. 오늘 완전히 이해하고 외워서 내 것으로 만들었다 싶은 것도 일주일 뒤 보면 그새 잊어버린 부분이 있고 한 달 뒤면 당연히 더 많이 잊어버렸겠지요. 반복 학습이 중요함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이건 내가 아는 건데...’라고 자만하며 반복학습을 게을리 하는 학생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은 없습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엄청나게 적습니다. 학교와 학원에 있는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을 활용해서 수업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절대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죠. 가끔 학생들이 짠 학습계획표를 들여다보면 본인의 가용시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나누어집니다. 본인의 가용시간조차 파악이 안 돼서 비현실적인 학습계획표를 짜는 아이들이 성적이 좋을리 없겠죠. 내가 강한 과목 약한 과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시간배분의 황금비율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중학교 영어 내신 정도는 쉬워서 영어에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도 있고, 중학교 수준 수학은 어느 정도 기반이 닦여있어 수학보다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할애 하는 아이들도 있고 각각의 개인이 가진 특성이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시험 공부 스케쥴이 무엇인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어야겠죠. 학습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조건으로는, 1차 학습은 수업시간에 끝낸다는 각오로 수업 내용을 빠짐없이 흡수해야 하고, 자기주도학습 가용시간에 복습을 해 주어야 하며,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세 요소를 바탕으로 적어도 중학 입학 전에는 자기만의 공부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까지 옆에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고 잘 이끌어 주어야만 합니다. “넌 왜 성적이 이 모양이니!”라고 탓하기 전에 “내가 아이 공부 방법을 관찰 했을 때 놓친 부분이 무엇이었나? 어떻게 바로잡아 주어야 할까?’라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고민이 선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6-10-06
- 특목·자사고 입시, 면접으로 합격 당락이 결정될까? 어떤 유형의 고등학교를 선택하느냐는 학생이 어느 전형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느냐로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는 같은 전국 단위 자사고라고 해도, 대입을 준비시키는 방법은 학교의 상황과 입시의 방향에 따라 크게 다르기도 하다. 따라서, 고교의 유형과 방향에 따라서 대학입시 준비가 달라질 수 있기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를 찾아 지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입을 준비해 온 학생이 학교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해 왔는지, 또는 문제 풀이형 공부에만 익숙하여 공부해 왔는지 자신을 먼저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온 학생이라면 지원하려는 수시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적합하고, 문제 풀이형 공부에만 익숙한 학생이라면 지원하려는 학교가 정시 위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적합하다. 일례로, 전국 단위 자사고 중에서 수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서울의 하나고등학교가 대표적이고, 정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대표적이다. 하나고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풍부하여 수시 전형(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매우 강하지만, 상산고는 수능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시 전형에 강한 학교이다. 이는 작년 대입 실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같은 전국단위 자사고라 할지라도 학교의 대입을 준비하는 방향이 이렇게 많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공적인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 학교에서 어느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시키지, 자신이 준비하려는 대입 전형의 방향과 성격이 맞는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목고와 자사고의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이는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매우 유사하다. 고입을 준비하면,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미리 경험해 보는 의미도 있다. 우선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내신, 2단계에서는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반영되는 내신은, 똑같은 A등급을 맞은 학생이라도 성취도만 볼 수 있기에 누가 더 잘하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졌다. 내신이 성취도로만 반영되기 때문에, 내신에서 차별화를 두기가 어려워진 이유이다. 또한 2단계 서류(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중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중학교에서 생활기록부 관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서류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결국에 합격을 위한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이다. 필자가 실제로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중학교 학생들을 선발할 때를 상기해보면, 면접으로 합격 당락이 결정된 사례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남은 기간에 면접에 최대한 많은 대비를 한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바른 고교의 선택은 자신의 강점에 날개가 되어 줄 수 있다. 각 고등학교의 면접 유형을 잘 분석하여 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미리 경험하면 장기적으로는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미리 경험해보는 큰 의미도 있고, 합격을 하게 되면 대입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참고로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을 간단히 알아보면, 먼저 내신은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절대적이지 않지만, 학업역량은 학교생활의 성실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은 주로 단계별 전형이며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으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을 통하여 최종합격생을 선발한다. 내신은 교과의 수준, 교과의 수강인원 등을 참고로하는 정성평가를 활용한다. 따라서,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들 중에 일반고 학생들과 비교하여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합격하는 학생들이 많다. 면접은 주로 본인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한 일반면접으로 진행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특목, 자사고 지원에 적극 추천을 권하고 싶다.목동 로드맵수학전문학원입시전략연구소 김학수 소장문의 02-2606-3696(10단지) 02-2061-3680(5단지) 2016-10-06
- 2017년부터 달라지는 수능영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2017년 새로운 입학전형과 입시방식으로 많은 학부모, 학생, 그리고 일선 학교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영어전형방식의 변화가 있다. 영어가 수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중요도가 조금 낮아졌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중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영어라는 부담을 조금 덜고 다른 과목에 집중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비무환, 어떤 상황이 와도 좋을 만큼의 영어실력을 조금 더 빨리 만들어 놓고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른 과목에 대한 비중을 나중에 늘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기고에서는 현 중3학생들이 영어공부에 대해 어떤 전략을 사용해서 공부해야 할지 말하고자 한다.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에 맞게 공부하라. 수능은 국가고시이다. 학력평가원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출제되는 모든 문제들은 문제를 만들기 위한 매뉴얼이 존재한다. 즉, 각 유형별로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이다. 수능영어에 쓰기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는가? 혹시 알고 있다면 쓰기영역은 무엇에 중점을 두어 문제를 구성하는지 알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을 잘 정리하다 보면 평가원에서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것이 분명해 지기 시작한다. 필자는 이것을 평가원 코드라고 부른다. 평가원에서 출간한 평가원 출제 매뉴얼에 따르면 출제될 내용은 사소한 내용보다는 중요한 내용을 다루며,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소재를 다루도록 되어있다. 공부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출제 되는지는 염두 해두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적인 복습만이 최고의 실력을 만들어준다.영어 복습도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해석하고 단어를 외우는 것은 하수들의 방법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향상 문제의 접근 방식을 달리하다. 다음의 방법을 유의해서 보도록 하라. 1단계- 빠른 속도로 읽고 핵심 내용 요약하기수능영어는 시간의 싸움이다. 얼마나 빠른 시간에 지문의 내용을 간파하는가가 핵심인 시험이다. 당연히 빨리 읽고 이해하는 연습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복습을 할 때 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이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 특징이 무엇인지, 문제점과 결과 등은 어떠한지 등의 글을 이해하기 위한 뼈대를 먼저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2단계- 작가의 의도와 문맥의 의미를 명료하게 생각해보기 풀어본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스스로 작가의 입장에 서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비판의 글인지, 칭찬을 하는지 어떤 대상을 강조 하고 있는지 등등 여러 가지 작가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기록해 둠으로써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3단계- 글속에서 어려운 부분을 찾고 명확하게 이해하기 수능에서 항상 고난도 문제가 나온다. 이런 고난도 문제가 나왔을 때 실 수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하게 지문 속에 있는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고 구조를 분석하며 일점일획의 의구심이나 모호함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4단계- 어려운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기‘어려운 단어를 찾아서 정리해라’라고 하면, 학생들은 단순히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사전을 찾아가면서 확인한다. 독해를 하면서 어떤 단어가 중요한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필요 없는 단어를 100개 외우는 것 보다 글의 의미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단어를 10개 외우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데는 당연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동사, 형용사, 부사, 명사의 순으로 중요도를 정하는 것도 좋다. 특히 동사의 경우 글의 본질을 말해주는 핵심어 이므로 반드시 외워야 할 부분이다. 5단계- 자신이 문제 만들어보기이제 완벽한 문장 분석과 지문 분석이 끝났다면, 본인이 출제자가 되어 빈칸문제, 순서, 어휘, 어법 등의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출제자의 눈으로 어떤 문제를 낼까를 연습해 보면 실제 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한다. 특히 빈칸 어법 문제와 같은 고득점 문제에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결국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한 실수 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당신의 문제에 탐구하라. 내가 지금까지 풀어온 수많은 문제들을 다시 꺼내들고 실수한 이유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대충이 아니라 왜 내가 그런 실수를 했는지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매번 시험 볼 때마다, 문제를 풀고 확인 할 때 마다 자신의 오답노트에 문제의 본질을 잡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뜬 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모든 학문의 가장 기본은 나의 실수를 통해 영감을 얻는 것이다. 내가 왜 실수를 했는가, 실수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심도 있게 생각하다 보면 또는 그 문제를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답을 얻게 된다면 당신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결국, 나의 시험이고 나의 공부이다. 약점을 찾고 무엇을 공부할지결정 되었다면 이제 남는 것은 나와의 싸움이다. 아니 처음부터 수능의 성공은 나의 의지에 달려있었다. 학원이나 다른 여타의 것들이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附 和 雷 同 (부화뇌동)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다. 소신 없이 이 소리 저 소리에 휩쓸려 이 방법 저 방법을 전전하는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이제 멈춰서 생각하고 자신의 처지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할 것을 부탁한다. 진정한 공부의 맛은 짜거나 쓰거나 달거나 한 것으로부터 오지 않는다, 진정한 공부의 맛은 그저 담담히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올 것이다. 목동 PGA전문가집단학원 영어과 대표 박종우전) 이엠피학원 대표전) 정면돌파학원 대표전) 정면승부학원 대표California State Univ. Fullerton영어교육석사문의 2644-2113 2016-10-06
- 학교장 승인 활동… 진로·동아리 등에 기재가능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흔히 학생부에는 교내 활동만 기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외부활동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진공 적합성과 심화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외부활동을 정리했다.영재교육기관 수료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36조 제1항·제2항에 의거 영재교육기관(영재학교, 영재학급, 영재교육원)에서 수료한 영재교육 관련 내용은 관련 교과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란에 입력한다.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을 위해 이 법에 따라 지정되거나 설립되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학교이며, 영재학급은 초·증등교육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각급 학교에 설치·운영하는 학급이다. 영재교육원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방송대학·통신대학·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기술대학·각종학교) 및 이에 준하는 학교다.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록하되 체험활동은 입력하지 않는다. 발명교실을 수료한 학생은 발명진흥법 시행령 제6조의3 제2항·3항에 의거 발명교실 교육실적은 관련 교과(기술·가정 또는 과학)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입력한다.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대학 진학 후 이수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고교와 대학 간 학습연계 프로그램이다. 70여 개가 넘는 대학이 참여하고 있고 어느 대학에서 이수하든지 협약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해당 대학의 학칙(규정)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부에는 정규교육 과정으로 편성된 경우에만 입력할 수 있다.재학 중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고등학교의 경우, 재학 중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중 기술 관련 자격증에 한해 입력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각종 민간자격증과 국제공인자격증은 입력할 수 없다. 학교장 승인, 교육 관련 기관 활동외부기관이 주최·주관한 체험활동은 교육관련기관(교육부 및 직속기관, 시·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에서 주최·주관한 행사는 학교장이 승인한 경우만 기재 가능하다. 외부활동은 진로희망이나 동아리활동 부서 등에 따라 창체 영역 중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 기재 가능하다. 2016-10-06
- 진학 vs 취업… 특색 교육 과정 운영하는 특성화고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시의 막이 올랐다. 그중에서도 전기고에 속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정부의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으로 졸업하기도 전에 대학 졸업생들도 취직하기 어려운 굴지의 기업이나 공사에 취업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취업과 진학 중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진학과 취업률, 특색 교육과정을 분석했다. 참고자료: 학교알리미졸업생 취업 및 진학 현황학교알리미에 지난 5월 공시된 특성화고의 올해 졸업생의 취업 및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강미디어고다. 전체 졸업생 183명 중 106명이 취업해 58.89%의 취업률를 기록했다.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서울생활과학고로 386명의 전체 졸업생 중 65.54%에 해당하는 217명이 대학에 진학했다.진학률과 취업률이 비슷한 학교는 서울영상고와 예림디자인고다. 재수생이나 해외 유학 등을 포함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울환경비즈니스고로 349명 졸업생 중 132명이 기타에 속했다. 4대 보험이 안 되는 곳에 취업을 했거나 연락이 두절된 경우를 포함하는 ‘미상’은 서울금융고가 97명으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예리디자인고가 차지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졸업자는 2016년 2월 졸업자(조기졸업자 포함)이며 진학자는 진학해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1학생 1학교 등록 원칙)다. 취업자는 조사기준일 현재, 1개월 동안의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으로 그에 대한 일정 소득이 있는 자로서, 재직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에 준하는 서류를 제출한 자이다. 미상은 졸업 후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자이며 기타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학교명졸업자진학자취업자취업/학업 병행입대자제외 인정자기타미상진학률취업률전문대학대학교소계서울금융고2525410649001009725.435.86서울영상고1483729665901022044.5940.14경복비즈니스고21733265912330032028.5758.06화곡보건경영고1926324879300012045.3148.44서울환경비즈니스고3491042412882700132038.6825.5한강미디어고18331195010600324027.3258.89서서울생활과학고3861427521779360447365.5430.1예림디자인고1424213555000043338.7335.21우리 지역 특성화고 교육운영 특색사업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우수 학생 해외 글로벌 리더 연수, 튜터링 시스템, 수려인 인증제,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강화 프로그램,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소년 비즈쿨 등이 있다. 우수 학생 해외 글로벌 리더 연수는 홈스테이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의식을 강화시키고, 해외 문화 체험과 외국어 활용의 장을 넓힌다. 튜터링 시스템은 스스로 계획,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 여건을 마련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을 길러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DAILY ENGLISH 영어, 일본어, 중국어 Story Telling Contest(1학년 중심) 영어, 일본어, 중국어 Project Presentation Contest(2, 3학년 중심)가 있다.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모의창업활동, 진로취업 상설동아리 활동,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등이 있고 청소년 비즈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확대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자 과정을 운영하고 은행텔러 과정, ERP(전사적자원관리) 과정을 운영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활성화한다. 취업역량강화스쿨로 Run to the future 취업 캠프, 성공한 CEO 특강, 포트폴리오 작성 대회 등을 진행한다. 취업역량강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간호조무사 과정, 요양보호사 과정, 보험심사분석사 과정, 병원코디네이터 과정을 운영하고 간호경영과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보건복지경영과는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 국제경영과는 무역관리사 자격증, 경영정보과는 ERP 자격증을 필수로 획득한다.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진로 이력관리로 학생의 성격, 적성, 능력, 가치관, 신체조건, 흥미 등의 결과를 진로와 직업선택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서울금융고등학교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과 English Camp 2가지로 공시돼 있다. 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은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한 교육과정 전환기 1학년과 3개 학과 간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한 금융정보과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을 운영한다. 1학년은 교과협의회의 결정에 의해 2개 반을 3개 반으로 편성(전면 분반 추가 학급형)한다. 2학년은 교과협의회의 결정에 의해 1개 반을 2개 반으로 편성(부분 분반 추가 학급형)한다. 수준별 이동수업 담당교사 협의회를 활성화해 수준별 학급의 특성에 따른 적절한 학습지 및 교구를 활용한다. English Camp는 하계․동계 방학 중 각 2주 간 본교 영어전용교실 등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TV드라마쇼, 영화, 뮤지컬 등 목표어 문화 콘텐츠를 도입한 영어기반 활동 체험 및 연습한다. 서울환경비즈니스고등학교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를 위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발표해보는 취업준비 경시대회를 연다. 꿈의 기업 찾기 경진대회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기업을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근거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발표한다.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인 다자선취 운동은 학생들에게 학과와 관련한 전공 자격증 취득을 유도한다. 자격증은 정보기기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 한식·중식·제과·제빵, 전산회계, 세무회계, ITQ, GTQ 등의 자격증이다. 조리기능영재반은 조리의 기본 소양을 갖춘 학생을 발굴해 기능경진대회 및 요리대회에 참가를 목적으로 한다. 서울영상고등학교영상인증제, 영어교과교실제, 진로의 날∙진로체험∙취업역량강화∙창업반, 서울영상엘리트 해외연수, Summer & Winter School, 시 영상작품 공모대회, 국제문화교류반∙해피투게더∙NSLI-Y 등이 있다. 영상인증제는 봉사활동, 전문기능, 심신수련, 독서활동, 외국어능력(Talking)에 대한 인증이다. 영어교과교실제는 6개의 영어교과교실을 활용해 단어 경시대회, 영어단어인증제, 영어 경시대회 (듣기, 독해, 말하기, 쓰기)를 통해 영어 자기주도학습 기회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Summer & Winter School에서는 영상,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및 경영에 적성과 소질 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수준별, 개인별 학습지도를 통한 학력신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함양시키는 서울동행프로젝트도 있다.한강미디어고등학교1학생 1작품 갤러리 운영은 각 과별 전공실습 과목과 연계한 작품 전시를 한다. 함께 만드는 영화 ‘방송기술과 영상제’는 1~3학년 방과후 수업, 동아리, 수업을 통한 작품을 출품한다. 2학년은 영화 워크숍 수업을 통한 8개 작품을 출품한다. 선진형 학교 운동부(육상) 연구학교는 7명을 대상으로 영상분석을 통한 경기력 향상 운영 방안을 생각한다. 학생과 함께 만드는 인성교육뉴스 제작은 학생 스스로 인성뉴스 제작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 및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킨다. 공존과 상생의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마인드 구축과 세계관 형성 및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매교인 일본 기시와다 시립 산업고와의 교류활동을 통한 국제 교류도 이뤄지고 있다.예림디자인고등학교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각 자료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