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중흥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학생활동 중심으로 흥겨운 학교란부천 일반계고의 대표 학교 중 하나인 중흥고등학교. 이곳은 ‘중흥비전 2016’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년별 진로․진학지도, 논술, 토론, 면접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학교이다.특히 중흥고의 특징 중 하나를 들자면 개인 진로 특성에 맞춘 자율동아리 활동에 있다. 여기에 심화학습을 지향하는 창조교실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독서코칭 프로그램도 학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이다.이밖에도 후배들의 진로 선택과 학습을 돕는 졸업생의 단계적 멘토링 프로그램인 M&M드림서포터즈 등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이다. 또한 전문적 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은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학교 측의 다양한 노력 결과, 지난 2015학년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2015 일반고역량강화 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그 동안 수년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선호받는 학교로 자리매김 한 배경이 궁금하다. < 전 학년을 위한 다양한 입시지원 시스템중흥고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부’의 ‘중흥비전’이라는 3개년이 연계되는 체계적인 입시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이외에도 3학년 자체에서는 특별 진학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중흥고 최은숙 교감은 “본교 진학팀에서는 학교 자체는 물론 인근학교와 연계하여 입시통계를 공유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방과 후에는 학생의 경제적 부담이 없는 ‘종합면접대비 프로그램’과 ‘논술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해오고 있다. 또 ‘스토리텔링반’은 늘고 있는 수시 전형 대비책 중 하나이다.이외에도 면접에 임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피드백을 받는 ‘동영상 피드백반’도 학생들을 위한 진학지도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63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36개의 자율동아리는 확대 추세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서이다.여기에 자율동아리는 1개 동아리 당 하나의 교실이 제공된다. 개인별 진로 적성에 맞추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또 ‘자율동아리 발표 대회’를 통해 결과가 실질적으로 드러나도록 운영되는 것도 동아리 활동의 특색 중 하나이다.이밖에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비도 필수적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책자로 제작하는 등 꼭 필요한 활동을 3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최 교감은 “학교의 꾸준한 입시지원 시스템 운영결과, 서울지역 대학 진학과 수도권 4년제 대학진학률이 상승되고 있는 추세이다. 입시지도의 결과로 학교측의 보람 또한 크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입시율 타개를 위한 노력중흥고는 그 동안 부진했던 부천 지역의 대학진학률 타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수시전형에서 주요 대학의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수업에서 학생이 무엇을 했나’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따라서 학교 수업은 진학에 필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중흥고 교사들은 7개의 전문 학습공동체를 조직했다. 공동체에서는 연구와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수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먼저 ▶학교교육과정의 다양화를 들 수 있다. 기존 인문사회와 자연과학과정 뿐만 아니라, 과학중점과정(물리I+물리실험+고급물리 필수:2017 입학생부터 적용)을 신설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맞춤형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위해서이다.▶ 학생중심의 주문형강좌도 운영된다. 매 학기 초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적극 반영하며, 학기당 3개의 과목을 개설한다.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개별 능력과 적성, 흥미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의 설계를 위해서이다.또 2016 지난 1학기에는 무학년제로 화학실험, 과제연구(과학), 국제경제를, 2학기에는 과제연구(과학), 스페인어I, 심리학을 외부 전문 강사를 채용해 진행하고 있다.<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졸업생 진행 M&M드림서포터즈중흥고에서는 M&M드림서포터즈란 졸업생들로 구성된 후배들의 입시지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기별로 멘티 학생들을 선별해 졸업생과 재학생의 집단 활동으로 이뤄진다.매월 진행되는 멘토링에서는 단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THE NEXT TED, 멘토링 플래너, 드림스케치, 역사 골든벨, SHOW, SHOW, SHOW!, 토론, 선배와의 대화, 전공특강 등으로 구성된다.이밖에도 방학 중에는 3일에 걸쳐 M&M드림서포터즈 워크샵을 통해 그 간의 활동을 총 정리하며,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회까지 여는 등, 멘티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졸업생들의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최 교감은 “멘티 활동을 했던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다시 멘토로 활동을 하며 모교와의 유대감을 갖고 있다. 졸업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학 경험은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중흥고의 자랑할 만한 진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Tip 중흥고 더 자세히 알기▶ 교육과정 클러스터 - 2017학년도에는 교육과정클러스터를 통해 교과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주며 개방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명고와 클러스터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위탁교육과정 - 일반고 진학 후, 진로변경에 따라 직업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3학년 학생에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위해, 공공 및 지정 직업훈련기관 위주의 직업 위탁교육을 열고 있다. 2016-09-08
- 우리지역 고교 데이터 분석②_ 강동구 & 관심 지역 고교별 대학 진학률, 학업성취도 현황, 학급수...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자료다. 송파구에 이어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강동구와 관심 지역 고교 정보를 총정리한다강동구에는 일반고 9곳, 자사고 1곳, 특목고 1곳 총 11곳이 고교(특성화고 제외)가 있다. 졸업생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일반고 중에서 올해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동북고(44.6%) > 상일여고(44.5%) > 한영고(44.1%)이며 자사고인 배재고가 46%다. 진학 대신 취업을 택한 학생은 강일고가 25.9%로 제일 높았다.고교별 재수생 비율은 얼마나 될까? 진학과 취업을 제외한 학생들로 재수생이 포함돼 있는 ‘기타’ 항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강동구에서는 배재고(49.8%) > 선사고 (49.6%) > 동북고 (43.9%) 순이다.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강동고28870(24.3%)118(41%)-188(65.3%)14(4.9%)86(29.9%)강일고27080(29.6%)67(24.8%)-147(54.4%)70(25.9%)53(19.6%)광문고44699(22.2%)171(38.3%)3(0.7%)273(61.2%)-173(38.8%)동북고54262(11.4%)242(44.6%)-304(56.1%)-238(43.9%)명일여고35199(28.2%)122(34.8%)-221(63%)-130(37%)배재고40417(4.2%)186(46%)-203(50.2%)-201(49.8)상일여고40283(20.6%)179(44.5%)-262(65.2%)19(4.7%)121(30.1%)선사고22451(22.8%)60(26.8%)2(0.9%)113(50.4%)-111(49.6%)성덕고25388(34.8%)93(36.8%)-181(71.5%)17(6.7%)55(21.7%)한영고556101(18.2%)245(44.1%)1(0.2%)347(62.4%)8(1.4%)201(36.2%)*노란색 표시 사립고, 주황색 표시, 특목고 및 자사고관심이 높은 각 고교별 학업성취도수준은 2015년 고2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우수와 보통 학력을 모두 포함하는 보통 이상 학력은 강동구 일반고의 경우 국어는 상일여고(90.7%) > 한영고(81.1%) > 명일여고(76.4%)며 수학은 한영고(83.3%) > 상일여고(77.8%) > 동북고(77%), 영어는 상일여고(92.2%) > 한영고(86.4%) > 동북고(83.9%) 순으로 나타났다.과목보통학력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향상도강동고국어68.6%24%7.4%0.2%수학68.2%19.3%12.5%-3.5%영어77.1%13.5%9.4%-2.9%강일고국어71%21%8%-1.8%수학66.5%23.2%10.3%0.1%영어69.2%19.6%11.2%-3.3%광문고국어75.7%21.9%2.4%2.4%수학67.9%22.7%9.4%-1.1%영어76%17.9%6.1%-0.5%동북고국어74%20.1%5.9%-0.6%수학77%12.5%10.5%-1.8%영어83.9%8.2%7.9%-1.1%명일여고국어76.4%16.8%6.8%-1.2%수학61.3%25.8%12.9%-5.6%영어78.1%15.1%6.8%-2.2%배재고국어90%6%4%2.8%수학93.1%2.9%4%2.6%영어93.1%2.6%4.3%-0.5%상일여고국어90.7%8.6%0.7%2.3%수학77.8%16.6%5.6%-2.4%영어92.2%6.1%1.7%0.3%선사고국어59.4%29.7%10.9%-2.7%수학53%28.8%18.2%-6.4%영어64.4%20.5%15.1%-4.4%성덕고국어71.2%24.1%4.7%0.1%수학65.3%20.5%14.2%-2%영어72%21.3%6.7%-1.2%한영고국어81.1%15%3.9%-3.6%수학83.3%11.6%5.1%-4.8%영어86.4%9.2%4.4%-4.3%입시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동아리, 방과후학교도 눈여겨봐야 할 분야.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자율동아리는 배재고(158개, 952명 참여), 광문고(107개, 551명 참여)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방과후학교는 주로 교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한영고가 다른 고교 보다 두드러지게 많은 135개를 개설, 3043명이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 동아리2016 방과후학교창체동아리참여학생수자율동아리참여학생수교과수강학생수특기적성수강학생수강동고4286473365631438381강일고396513332616183110광문고66129910755146981329동북고60158259782738444111명일여고507775238213197336배재고49122615895260164238519상일여고501068612561134318124선사고49684777640213성덕고428017963225451117한영고59164845670135304310136체육활동, 학생 복지, 자치활동, 시설 보수와 확충에 사용되는 학교발전기금은 동북고가 약 1억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학교도서관현황학교발전기금(단위, 원)급식 현황장서수1인당 장서수운영 형태학생 1인당 급식비(단위, 원)강동고18,84712.619,898,342일부위탁3,900강일고6,2859.216,232,173직영4,000광문고14,50711.274,914,871일부위탁4,100동북고16,30510.3144,023,701직영4,170명일여고22,26328.58,448,790일부위탁4,000배재고26,89521.9807,383,351직영4,000상일여고16,81415.76,313,600직영4,170선사고8,69012.715,705,850직영3,800성덕고14,422181,401,625직영3,800한영고16,2149.873,515,061일부위탁4,000학급당 학생수는 강동구 고교는 한영고(34.4명) > 배재고(34.1명) > 성덕고 (33.4명) 순이며 명일여고가 23.6명으로 가장 적었다. 교사 1인당 학생수는 강동고가 12.7명으로 가장 적었다.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학급당학생수남학생여학생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강동고307102551030010-28.7542(63%)320(37%)강일고2148216822693(26명)24.4374(55%)308(45%)광문고434144381542914-30.3758(58%)543(42%)동북고569164921652216-331583(100%)명일여고2451023310285103(27명)23.6780(100%)배재고447134311334810-34.11226(100%)상일여고339123171241214-28.11068(100%)선사고2208216822383(26명)25.4375(55%)310(45%)성덕고280826682558-33.4414(52%)387(48%)한영고559165271656316-34.4960(58%)689(42%)남교사수여교사수교사 1인당 학생수강동고501912.7강일고203912.9광문고553316.1동북고693517.2명일여고225212.8배재고611816.3상일여고414114.8선사고164014.3성덕고303214.8한영고633917.4한영외고382812.7대원외고313513.4서울고387418.6중동고462817한대부고315017.1현대고463716.9휘문고632017.3<박스1> 관심 지역 고교 정보 ‘줌인’우리 지역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특목고, 자사고, 강남권 일반고의 자료도 별도로 정리했다.올해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대원외고(65.1%) > 한영외고(54%) > 한대부고(49.5%)순이며 휘문고가 39.9%로 가장 낮았다. 재수 비율은 중동고(60.3%) > 휘문고 (58.1%) > 현대고 2016-09-08
- 초등수학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습관과 아이들의 유형 초등, 중등, 고등. 학년을 막론하고 학생들에게 ‘너에게 가장 어렵고 복잡한 과목은 어떤 과목이니?’ 라고 묻는다면, 아마 10명중 7명의 학생들은 ‘수학이요!’라고 입을 모아 대답 할 것입니다. 그만큼 ‘복잡하고 어렵다’는 타이틀을 떠올리기 쉬운 과목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학’인 것 이지요. ‘수학’은 학생들의 머릿속에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공부 방법 및 학습 습관에 따라 자신감을 갖고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면, 수학은 충분히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렵고도 중요한 수학.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1. 연산능력을 키우는 반복학습수학은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정확히 읽고 풀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본적인 연산능력은 필수이며 특히나 초등수학에서 연산능력이 부족하면 풀이과정을 알더라도 답은 항상 틀리게 될 것이고, 답이 틀리면 학생들은 자신감을 잃고 수학공부를 점점 더 멀리 하게 되겠죠? 그 결과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고 좌절하게 됩니다. 연산실수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중등에 이어 고등까지 내내 힘들어하며 결국 수학을 포기하기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연산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반복학습만이 기초를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문제도 혼자 풀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기 때문이죠. 이때 유의할 점은 처음에 적당한 양으로 시작해야 오랫동안 반복학습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2. 개념을 완벽히 익히는 습관초등 4학년까지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으로 구성된 사칙연산문제를 반복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5학년부터 약수와 배수, 합동, 평균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개념들은 서로 연계되고, 계속해서 응용돼 쓰이기 때문에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교과서에 나온 수학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개념을 글과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완벽하게 개념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진 내용들입니다.위와 같은 내용은 그동안 많이 들어왔지만, 도무지 우리아이에겐 적용되지 않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강사경력 20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봤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하나를 가르쳐주었을 때 그 하나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며, 한 아이의 엄마로써 조금 부족하더라도 조금 더 가르쳐서 마지막 한 아이라도 같이 이끌어 가고 싶은 마음은 떨칠 수가 없더군요. 모두 ‘이렇게만 하면 된다.’ 라고 하는데 우리아이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아 답답하신 학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들의 몇 가지 유형을 말씀드리려 합니다.초등, 중등, 고등 나이를 막론하고 아이들의 성향을 두 가지로 나누어보자면 이렇습니다.1. 공간적인 사고력이 좋은 아이공간적인 사고능력이 좋은 아이는 포괄적인 사고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암기하기와 글 읽기를 매우 싫어하죠. 때문에 문장이 긴 문제를 가장 싫어하고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싫증도 빨리 느끼고 고집도 센 편이죠. 이런 아이들은 전체적인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사고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겉에서 보기엔 고집 센 아이로 보기 마련이지요.이런 아이들은 문장이 긴 문제이든, 짧은 문제이든 문장 그대로 해석하며 읽는 훈련을 꾸준히 해주어야 나중에 힘들어하지 않습니다.2. 평면적인 사고력이 좋은 아이이런 아이들은 차근차근히 정석대로 잘 따라합니다. 전체적인 내용과 상관없이 잘 따라하고, 유도하는 데로 잘 따라옵니다. 하지만 분명히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공간적인 사고력이 부족해 도형이나 공간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매우 힘들어하지요. 이런 아이들은 조금 더 포괄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두 종류의 아이들은 분명 장, 단점이 존재합니다. 초반에는 전자 쪽의 아이들은 많은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후자 쪽의 아이들이 초반에는 잘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고가 완성단계에 이를수록 전자 쪽의 아이들이 두각을 드러냅니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초등학생부터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줄 수 있다면 자신의 아이에 맞는 훌륭한 학습 습관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며 수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자신감을 갖게 해 주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선영 관장쿠스터디학원 초등관 2016-09-08
- 어려워진 수능국어 대책은? 9월 모평이 끝났다. 국어는 A.B형이 통합되면서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중요한 것을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1등급 컷이 90점 이하이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적절하게 이루어졌다.(연계율 70% 유지)● 문제 형식이 많이 바뀌었다. 문법,문학,독서 모두 파격적으로 바뀌었다.세부적으로 들어가면문법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진 가운데 독서처럼 지문을 이용한 문제가 2문제 나오고 고전문법도 한 문제 나온다. 배점은 적지만 난이도 때문에 1.2등급을 가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문학은 난이도는 무난한데 장르융합이 두드러진 특징이다.특히 문학이론과 작품을 연계시키는 것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결합이다.(6월, 고전시가 이론과 작품, 9월, 고전소설이론과 작품) 어려워서라기보다는 낯선 방식 때문에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다. 독해는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다. 지문 수는 줄었는데(5개에서 3개로) 지문 당 문항 수가 많아졌다.(평균 5문제) 지문이 융합되고 난이도까지 높아져 2-4등급 학생들이 시간 부족을 느끼게 한 주요 원인이었다. 남은 시간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결국 읽을 내용이 많아지고, 내용 결합 방식이 많이 바뀌었으며, 난이도가 월등히 높아졌다.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대책은? 첫째, 새로운 형식의 문제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지문이 있는 문법문제, 내용이 융합된 문제들을 많이 풀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들은 이 연습을 하기에 부족하다. 아마도 사설모의고사 업체에서 발 빠르게 이런 문제들을 내놓을 것이다. 모의고사를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올해 바뀐 문제 형식인지를 확인해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가급적 어려운 지문들을 읽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며 무엇보다 난이도 있는 모의고사로 실전같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이제라도 깊이 있게 가르치고 이런 준비가 되어있는 학원, 혹은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셋째, EBS 교재는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EBS 연계율을 70%로 유지하는 것이 현 출제의 기조이다. 9월 모평에서는 독서와 문학이 모두 반영되었다. EB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전시가인데 고전시가로 낯선 작품을 내면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 EBS에서 나온 작품과 연계시킬 확률이 가장 높다. 고전시가만은 올해 EBS 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내용을 숙지해야 한다.독서는 지문 자체보다 기본 개념을 빌려오는데(2016학년도 수능, 종단속도, 9월 모평, 칼로리) 어려운 내용이므로 기본 개념만 알고 있어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결론적으로 정리하면높아진 난이도, 파격적인 형식(지문구성)으로 모든 학생들이 마지막 국어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BS 교재 내용을 충실히 하면서, 난이도 있고 새로운 형식에 맞는 모의고사를 통해 잘 마무리 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6-09-08
-
창의력, 사고력 기초로 과정중심의 수업 중요 인류의 역사에서 ‘바퀴’는 인간의 이동의 폭을 혁신적으로 넓힌 최대의 발명품이다. 아이들의 생각에 커다란 바퀴를 달아 줘 사고가 자유롭게 굴러가고 넓게 퍼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퀴달린그림책의 교육 목표다. 이곳에서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만들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려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나만의 책을 갖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바퀴달린그림책 명일센터는 미술과 글쓰기가 함께 하는 사고력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깊고 넓게 이끈다. 바퀴달린그림책 명일센터는 8년간 경험이 쌓인 체계적인 교육 노하우로 ‘단계별 나만의 책 만들기’ 교육을 하고 있다. 1단계는 스토리텔링과 마인드맵을 이용해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어휘력 향상과 다양한 미술표현을 배워나간다. 2단계인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주관적 사고의 확장 단계에서는 일기와 여행기를 다루며 경험을 토대로 기억을 구체화하고 이야기 소재를 찾는 연습을 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그림의 밀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다. 의문을 갖고 토론을 하며 객관적 사고를 확장하는 3단계에서는 역사, 지리, 과학 분야 등을 다룬다. 아이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를 잡고 자료수집 후에 자기주도적으로 수업분위기를 익혀 나간다. 4단계에서는 기획과 설득의 과정을 거치는 논리적 사고를 하며 에세이나 논문을 쓴다. 소설이나 포트폴리오까지 장르를 확장해서 표현능력을 기르며 미술심화와 더불어 논리적 글쓰기, 기획이 가능한 단계가 된다. 1단계는 기본적으로 8개월에서 10개월이 걸리는 과정이다. 2단계부터 4단계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10개월 정도 걸려 자신만의 창작책을 완성한다. 바퀴달린 그림책 본원에서 근무하며 ‘단계별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3단계와 4단계 연구·개발에 동참한 이지영 명일센터 원장은 “아이들이 ‘얼마나 배웠는가’보다 지식의 의미를 깨달아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기획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힘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미래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라고 말한다. 바퀴달린 그림책 명일센터는 오랫동안 근무한 교사진이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며 지도하고 있다. 한국화, 디자인, 문예창작을 전공한 4년제 대학출신 그림교사와 글쓰기교사가 수업을 이끌고 있으며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이지영 원장이 전체적인 창의수업을 지휘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개성 있는 표현을 하는 6세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중학생까지 창의적인 발상을 하며 스스로 책의 소재를 기획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이런 아이들은 사전준비 없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강해 학교에서 수행과제 접근과 대응능력이 우수하고 수상도 많이 하지요”라며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바퀴달린그림책 명일센터는 주1회 1시간30분간 수업을 하며 강동전역을 비롯해 하남까지 차량운행을 한다. 방학을 이용해 2~3회 열리는 특강수업도 다양하게 있다. 전시회를 보고 작가처럼 생각하고 그려보는 전시연계수업, 오토마타 특강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 9월부터 열린 5세반 수업을 비롯해 방학을 이용해 해외에서 들어 온 학생을 위한 단기 책 만들기 수업도 있다. 월1회 열리는 만들기 수업에서는 입체와 조형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신이 원하는 세계 건축물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린작가 초대전에 참가했고 아이들이 자기 그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엽서, 카드, 달력, 머그잔을 이용하는 활동도 시도 중이다. 다양한 아이들의 수업 장면은 개별 사진, 설명을 첨가해 SNS를 통해 학부모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 개별체험수업을 원하면 전화문의 후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2016-09-08
-
우리지역 고등학교 교육특색사업 중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 고입에 대한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은 고등학교 선택을 두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고교 기본정보와 함께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소개한다.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파악하는 것은 학교의 분위기는 물론 학교에서 지향하는 학생상, 학교의 교육철학 등을 알아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은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참조했다.보인고등학교보인고의 2016년 특색사업은 크게 대주토론대회, 인성함양 인증제, 사회통합전형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으로 구성된다. 대주토론대회는 1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을 실시하며 원탁토론과 CEDA토론 방식을 적절하게 활용, 인문사회와 수학과학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학생들의 창의적·비판적인 사고력 및 논리적인 표현력 신장은 물론 다양한 지식과 정보 재구성을 통한 합리적인 문제해결력이 신장이 그 목표다.보인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인성함양 인증제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능동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청소년기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전과 캠페인, 예절관련 창체활동 등으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이울러 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멘토링, 독서교육, 1인1기, 문화체험프로그램, 진로멘토링, 국·영·수 학습코칭 등을 통해 진학 및 진로에 큰 도움이 주고 있다. 학생들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변화가 필수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학부모참여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부모회 운영을 기본으로 학부모 연수프로그램, 학부모 교육기부활동, 학부모독서모임 등을 통해 학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기부 영역은 재능기부와 봉사기부, 마음기부, 콘텐츠 기부 등이 있다. 수학·과학 분야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 소질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수학·과학 영재학급도 운영 중이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방과후와 방학 중 집중이수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성고등학교 보성고는 오랜 역사와 함께 민족문화에 기초한 세계인 육성을 목표로 특색사업을 진행한다. 크게 ‘민족문화교육’ ‘스스로 배우고’ ‘몸소 행하며’ ‘힘차게 앞서자’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등의 5개로 요약된다.민족문화교육은 전통문화교육과 3ㆍ1운동 정신 선양, 역사ㆍ독도 교육 활성화사 포함된다. 특히 3ㆍ1운동의 요람지였던 민족 사학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을 계승, 유적지 탐방과 독서활동·역사교육 등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스스로 배우고’ 는 아침독서교육, 보성 아카데미반과 해오름 배움터의 자기주도학습역량강화프로그램(SDL), 진로진학교육의 내실화, 보성프렌드십(또래학습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해오름 배움터는 학생 명예 교사 제도로 과목별로 탁월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 중 희망자를 중심으로 선발해 학생 간 질의응답을 통한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프렌드십은 멘토링 UCC, 소감문 대회와 우수사례발표, 시상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몸소 행하며’를 위해서는 인성교본작성, 발명교육, 과학 및 발명 영재교육, 1교1기 체육종목육성, 교양 프로그램, 리더십 인증제를 실시한다. ‘힘차게 앞서자’에는 독일어 집중이수과정과 STEAM교육, 활발한 국제교류, 글로벌리더십 육성, 보성 후마니타스(과학·기술·문학·사회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를 진행한다.‘행복하고 안정한 학교’에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는데 대안교실과 챔피온클래스(휴먼라이브러리·사제동행), LIBRARY – LITERACY (독서 역량 강화 교육)가 눈에 띈다. 배명고등학교배명고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비롯 다양한 교육과정운영과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체육), 체육중점학급, 기숙형 ‘명정관’ 운영, 독서·토론·논술 교육의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강화 등이 주요 학교특색사업이다.이를 위해 배명고는 교과의 특성에 맞는 학년별 교과교실 환경을 구축해 성공적인 교과교실제를 이끌고 있다.배명고의 체육중점학급과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체육)는 이미 유명하다.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는 배명고는 물론 인근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다양한 체육의 기회를 제공, 고3의 경우 체육계역 진학 실기고사까지 대비하고 있다.「스포츠를 하는 학생(A student who plays sports)」과「스포츠를 공부하는 학생(A student who studies sports)」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에서 구현하고 있는 체육중점학급. 별도의 교육과정과 실기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낳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명정관을 운영,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독서 활동에 대한 결과를 정기 고사에 반영, 높은 독서효과를 이끌고 있다. 독서능력평가제, 배명독서골든벨, 독서토론대회, 인문사회논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인성함양을 위한 정심(正心), 정행(正行), 정언(正言), 정신(正身), 정좌(正坐)의 5정(5正)운동, 참살이 실습지 작성 등이 이뤄지며 인성실천주간을 운영,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융합교육을 위한 수학경시대회, 수리논술대회, 과학경시대회, 배명문예대회, 나의 주장 발표대회, 영어발표/말하기/작문/쓰기대회, 한국사UCC발표대회, 모형투석기만들기대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영파여자고등학교영파여고의 학교특색사업으로 먼저 독서·토론·인문소양교육이 있다. 이를 위해 자율 독서활동과 진로탐색을 위한 독서활동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내 독서교육과 독서동아리 활동 및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연계필독도서와 학년별 자율독서 권장도서 목록을 제시,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돕고 있다.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학교교과경시대회, 학업성취목표 달성 등의 5개 부문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준 이상에 도달한 학생에게 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제를 통해 대입 포트폴리오 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 참여를 이끌고 있다. 수학영재교육을 위한 영재학급을 1학년 대상으로 총 2학급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심화학습형태의 탐구실험중심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 스포츠클럽 SPORTS-DAY도 운영하는데, 토요스포츠클럽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 내에서 관악기와 타악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예술동아리형태로 운영되며 방과후 학교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행복한 아침문화 만들기 DY(Develop Yourself)프로그램도 편성했다. 구조화된 아침프로그램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학습활동에 긍정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학습부진 요인별 다각적 지원프로그램도 지원, 기초학력 부진 2016-09-08
-
내일을 향한 힘찬 날갯짓,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 강동구가 2016년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무모한 도전’은 청소년이 직접 계획, 실행, 평가하는 프로젝트로 주제 제한 없이 모집됐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의식을 가진 창의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이다. 청소년 위원이 참여한 심사를 거쳐 총 45팀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최대 100만원 까지 프로젝트 수행비를 받아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지난달 30일 강동 자기 주도학습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각 팀의 교사나 학부모 멘토와 대표 학생이 참가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선정된 후 처음 갖는 자리로 프로젝트 선정결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는 학업에 치여 꿈을 잃어가고 자기 의지도 약한 요즘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이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의 날개를 펴서 자신의 뜻을 마음 편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강동구 내 초·중·고 5인 이상 동아리를 대상으로 해 초등학교 7개, 중학교 22개, 고등학교 16개가 선정 됐다. 진행을 맡은 장한샘 주임의 말이다.“지원 분야를 보면 의외로 과학 분야가 많았다. 요즘 학생들이 드론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드론을 이용해 촬영, 축구 중계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다. 릴레이 소설쓰기나 마당극 등의 예술적 분야도 있었고, 비만 문제를 스포츠로 해소해보겠다는 팀과 자기 진로 찾기 주제도 있었다. 51개 팀이 참가했는데 모두 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다양하게 지원했다.”도전과 용기 배재고등학교 2학년 고동환 학생과 김민욱 학생은 ‘First step in drone’이라는 팀 제목으로 ‘무모한 도전’에 선정돼 모임에 참가했다. 고동환 학생과 팀원 6명은 드론 부품을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고 조립해 완성품을 만들 예정이다. 그 후에는 평소 봉사활동으로 알아오던 장애우들과 드론을 함께 날려 보고 봉사활동 과정을 촬영할 계획이다. 성덕고등학교 2학년 김수빈 학생은 멘토인 최문호 마을교사와 함께 팀명 ‘성덕 merci'로 참가했다. 프로젝트명은 ‘꽁초만 나에게 오라!’로 환경과 봉사를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흡연자들이 아무데나 담배꽁초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담배꽁초만 버릴 수 있는 휴지통을 직접 만들어 설치, 수거까지 한다는 내용이다. 멘토 최문호 씨는 “학생들이 휴지통을 만들고 수거하는 활동을 직접 몸으로 부딪혀 해봄으로써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금연이 왜 필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호중학교 임흥수 국어교사는 멘토로서 스토리텔링동아리 1학년 김주경 학생, 마당극 동아리 1학년 방세은 학생과 참가했다. 임 교사는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직접 도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한다. 성숙된 의미의 용기란 백 번 넘어져도, 백한 번째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넘어질 걸 알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45개 팀은 ‘무모한 도전’으로 저마다의 꿈과 계획을 이룰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한 팀도 빠짐 없이 도전에 필요한 용기를 내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바란다. 2016-09-08
-
주민 열의로 만들고 교사 열정으로 키우는 ‘상록고’ 안산지역 평준화 시행 4년째. 올해는 평준화 1세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학과 취업의 길로 들어선 의미 있는 해였다. 성적에 맞는 고등학교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했던 비평준화 시대에 비해 요즘은 고등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더구나 대입전형이 수시위주로 재편되면서 ‘내 아이와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지역 고등학교 탐방을 진행한다. 학교와 교사, 재학생, 졸업생이 전하는 생생한 증언이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안산의 학부모들이 고교 평준화를 요구하던 무렵. 안산에는 풀어야 하는 교육과제가 한 두 개가 아니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부족한 고등학교 숫자와 지역별 불균형. 안산 2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고 새롭게 학교도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단원구에 밀집됐다.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본오동 지역에는 학생들이 갈만한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본오동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요구했고 평준화 시행 첫해였던 2013년, 상록고와 부곡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주민들의 서명운동과 청원서 제출 등 땀방울로 만들어진 상록고등학교는 본오동지역에서 유일한 일반계 고등학교다. 지역주민들의 기대 속에 명문고등학교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록고등학교를 방문했다.지역주민과 손잡고 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 진행상록수역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길 옆 산등성이를 깎아 만든 상록고등학교를 들어가려면 가파른 진입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학교를 오르는 계단 앞 커다란 화분에 물이 담겨있고 그 속에선 벼가 자라고 있다. 누가 벼를 심었을까? 학교 게시판에서 발견한 ‘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 공고문이 그 의문을 풀어준다.‘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한 교내 활동이다. 상록고 천현봉 교장은 “학교 주변에 쓰레기가 정말 많았어요. 불법 주차된 차량과 쓰레기를 따라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이 등굣길을 바꿔보겠다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이 활동이었다”고 말한다.쓰레기를 청소한 후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화분을 가져다 놓고 화초를 심었다. 큰 수분을 마련해 벼도 심었다. 학교 근처 어린이집 학생들은 언니 오빠가 만든 벼 화분앞에서 자연학습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주민들에게는 인기다.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 동아리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동영상 촬영 동아리인 ‘은빛둥지’는 프로젝트가 진행된 과정을 꼼꼼히 영상으로 기록했고 원예동아리 ‘농락’은 등굣길 텃밭 만들기와 관리를 맡았다. 미술동아리 연합은 화분에 그림 그리기와 학교 벽에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강지희 미술교사는 “학교에 5개의 미술동아리가 있는데 그중 지원자를 모집했고 학생 30여명 이 벽화작업에 참가했었다”며 “길을 따라 학교에 오는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이 꿈꾸는 자유로운 학교 모습을 벽화에 담았는데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모두 아이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가 완성된 후 마을 주민들은 “학생들 덕분에 마을이 깨끗해 졌다”고 입을 모은다.방학마다 교과목 캠프 열어 … 새로운 시각 키워주민들의 바램으로 만들어진 학교는 교사들의 열정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이다. 상록교 교사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매 방학마다 실시하는 교과목 캠프다. 학기 중 수업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과 실험을 방학 캠프기간에 진행한다. 지난 7월에는 과학, 수학, 인문, 미술, 음악, 기술가정 교과 캠프가 열렸다. 과학캠프에서는 고흡수성 수지를 이용해 천연 방향제를 만들고, 오징어, 조개, 돼지심장을 해부했다. 교과목마다 교과서 속 원리를 깨우치는 흥미로운 활동을 배치시켰다. 교사들이 열정을 담아 준비한 캠프에 아이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상록고 박삼화 교감은 “과학캠프는 4층과 5층 홈베이스에서 진행했는데 넓은 홈베이스를 가득 채울 만큼 호응도가 좋았다”며 “열정 많은 교사들의 노력으로 해마다 교과 캠프가 알차게 꾸며지고 있다”고 말했다.부족한 학습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급 스터디 클러스터가 운영된다. 마음 맞는 친구 3~4명으로 이뤄진 클러스터는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에 모여 부족한 공부를 함께 해 나가는 것이다. 현재 상록고등학교는 1학년 50여개 그룹과 2학년 68개 학습클러스터가 활동 중이다.1인 한 가지 예술 체육활동 … 작은 음악회 매주 열어상록고등학교가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교육사업 중 하나는 예술체육 교육이다. 매년 학기 초 학생들은 자신만의 예술체육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학기가 끝나면 계획서에 따라 얼마나 실천했는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아이들이 제출한 활동내역은 생활기록부 예체능 활동내용으로 기록돼 수시전형 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천 교장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악기를 하나 다룰 수 있다는 건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이상으로 가치 있는 일이다. 모든 학생들이 악기 하나를 배우든지 좋아하는 체육활동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나름대로의 계획서를 만들게 하면서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자신만의 악기 연주를 익힌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홈베이스에서 열리는 상록 작은 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상록 작은음악회는 아이들의 끼와 꿈을 뽐내는 공간. 매주 4~5팀이 공연을 신청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다.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은 동아리 활동에서도 빛난다. 연극동아리 ‘동고동락’은 지난해 안산시 청소년 연극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학생동아리 5개가 혁신지구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상록고등학교의 자랑거리인 펜싱부의 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전국대회 단체전을 휩쓸고 있는 상록고 펜싱부는 여고부 최강자다. 상록고등학교는 내년 펜싱 전용 훈련장을 만들어 적극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상록고등학교는 진학 실적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지역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인원만 37명, 경기 인천과 지방대를 합치면 300여명(중복 합격 포함)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3학년 부장 김태현 교사는 “정시 합격자는 10여명 안팎으로 대부분 수시모집전형에서 대학에 합격 했습니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친구들이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최근 입시흐름에 따라 다양한 교내대회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상록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을 결국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변화이고 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바로 교사들의 열정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진로정보 탐색 일지 매달 작성, 진학에 큰 도움김선영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부진로는 어떻게 결정했나요?학교 때 중국어 선생님이 중국어를 너무 재밌게 잘 가르쳐 주셔서 중국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전망도 좋고 제 적성하고도 잘 맞는 것 같아 중어중문학과를 선택하게 됐어요.진학할 때 어떤 활동이 가장 큰 도움이 됐나요?아는 선배님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한 달에 한번 진로정보 탐색일지를 만들어 보라고 팁을 주셨어요. 1학년 때는 주로 입시정보를 모아 보고서를 만들고 2학년 무렵에는 중어중문과 관련 기사를 검색하거나 학과 관련 정보를 모아서 진로선생님께 제출했어요. 제출한 보고서가 학생부에 기록됐고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 2016-09-08
-
중등 학부모를 위한 고입 길잡이 2017년 과학고 입학이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9월에는 자사고 입학이 11월에는 외고 입학이 시작되고 마지막으로 12월부터는 일반고 입학이 본격화된다. 안산의 경우 일반고는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 방식으로 입학이 진행된다. 사실 고등학교의 선택은 대입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는 진로의 시작이자 중요한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냉정한 말이지만 고등학교를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중 어디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명문대학교 입학도 뚜렷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보니 고교 입학 시기를 앞둔 중3 학생들은 고민이 짙어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때에 맞춰서 지난 8월 고잔동에 새롭게 터를 잡은 ‘용선생영어학원’이 고교 입학 기본 정보를 내놓았다. 이미 알려진 정보들도 있지만 중3을 비롯한 예비 중3까지 한번더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은 특목고 입학, 한번쯤 준비하라고교 입시를 설명하기에 앞서 용선생영어학원에서는 이런 말을 했다. “고입은 당연히 자신이 속한 지역이나 진학하고자 하는 고교 종류에 따라 입시준비가 달라진다. 이는 한국식 대학 서열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한 고교 입시 정보를 필요로 할 수 밖에 없고 정보가 많을수록 선택 가능한 학교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현 고교 입시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자. 2009~10년을 기준으로 고교입시는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그 궤도를 같이 하는데, 온 힘을 집중해 원하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는 설령 실패한다 해도 ‘실’ 보다는 ‘득’이 많다고 할 수 있단다. 용선생이 직접적인 예를 들어 덧붙였다. “학생부관리·자기소개서 준비·면접준비’ 로 대부분 구성되는 특목고 입시 과정은 최근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대입 수시모집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의 예행연습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그 준비 과정을 통해서 진학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라든가, 학창생활 전반을 세세하게 그려볼 수 있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나아가서는 이 과정은 자아를 더 정확히 발견하고 판별하여 자신의 인생 초반부를 설계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교 입시에 필요한 이모저모고입전형을 중심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전기 고에는 특목고(외고와 국제고 과학고 등)와 자사고가 속한다. 그리고 후기 고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진학하는 일반고가 해당된다. 알다시피 전기 고에 합격하면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후기 고에는 지원할 수가 없다. 학교별 선발 단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외고와 국제 고는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점수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다. 그리고 2단계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적으로 당락을 결정짓는다. 이때 영어내신은 대부분 2학년 1·2학기와 3학년 1·2학기의 4학기 점수를 합산하는데 3-2학기 1차 지필고사(중간고사) 까지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2학년 성적은 성취평가제(A~E등급)로, 3학년 성적은 수능과 유사한 9등급제를 적용한다. 특목고 입시의 핵심, 서류전형에 대해 들어보자. 용선생은 설명했다. “서류전형은 대게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그리고 교사추천서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자기소개서’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준비가 전형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준비한 서류들을 토대로 면접에서의 대응능력이 합격여부를 판가름 하게 된다.” 자사고는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내신 성적의 적용과목이 주요과목 또는 전 과목이라는 점에서 외고나 국제고와 차이가 난다. 같은 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지역 우수자 선발이나 사회통합 전형 등 개인적으로 해당사항이 있는지도 모집요강을 보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용선생이 조언했다. “결론적으로 내신 성적관리는 당연히 기본적 사항이고 앞서 말한바와 같이 서류와 면접이 합격여부에 가장 큰 결정요소라는 점을 숙지해야한다. 따라서 그에 대한 대비로 무엇이 필요한가도 정확히 알아야한다. 물론 그것을 원생들에게 조언하고 가르치는 일은 학원의 몫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분명 자신할 수 있다.” 2016-09-08
-
안산교육포럼 자유학기 청소년 리더쉽 캠프 안산교육포럼이 마련한 ‘자유학기청소년 리더쉽캠프’가 지난 3일 안산시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중인 안산지역 2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이 참석해 자신의 꿈을 찾고 꿈과 직업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교 밖에서 교육을 고민하는 어른들이 만들어 낸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교육의 연결고리를 모색하는 행사였다.캠프에 앞서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적은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를 토대로 캠프가 진행됐다.이날 행사를 준비한 안산교육포럼 조영일 마을공동체위원장은 “아이들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긴 여정 속에서 정해진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선입견이나 가족의 기대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주입된 것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6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강의와 동영상 시청 후 이야기 나눔으로 진행됐다. 김철진 안산시 소통위원장, 황연자 교육포럼 상임대표, 조정찬 공동대표가 주제 강연자로 참가했다. 이날 캠프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진로와 꿈에 대한 생각들이 정립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지난해 꾸려진 안산교육포럼은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안산교육의 미래와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정책위원회, 마을교육공동체위원회, 학교안전위원회 교류협력위원회, 학부모위원회 등 위원회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