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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 시대, 수능1등급을 위한 영어학습법 2018년 수능을 치르게 되는 현 고2부터는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가 적용됩니다. 수능영어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이유가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게 교육부의 목표라고 합니다. 현재 수능난이도로 판단해본다면 1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기존보다 4배나 증가할 것이어서 사실상 영어과목이 변별력이 없는 과목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난이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뚜껑은 열어 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들에게 1등급을 받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모두가 1등급을 받는게 아니기에 지속적인 영어학습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수능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게 필요할지 수능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다음의 글이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능 1등급 도전하기’는 정확한 수능유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수준에서 현재 공략 가능한 유형은 무엇이고, 약점 유형은 무엇인지를 진단하고, 약점유형의 해결방법을 모색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총 45문항(=100점) 중 듣기가 17문항(=37점) 독해가 28문항(=63점)입니다. 1등급에 도전하기위해선 반드시 듣기는 37점을 받아야 합니다. 독해유형보다는 상대적으로 듣기유형은 단시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듣기점수를 올리려면, 매일 듣기습관이 중요모든 학습이 그렇겠지만 정말로 듣기점수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매일 듣기습관을 권합니다. 17문항을 듣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0분, 하루 20분을 투자할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학생이 있다면 수능1등급에 도전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조금 쉬운 교재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최종목표는 점수 올리기이지만, 단기목표는 습관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교재부터 시작해보기를 추천합니다. 1) 첫째날엔 문제 풀고 정답 확인하기. 2) 둘째날엔 틀린 유형 대본을 통해 내용파악하고 정답에 필요한 지문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모르는 어휘 나만의 노트에 정리 후 틀린 유형 대본 보면서 다시 들어보기. 3) 셋째날엔 대본 없이 발음에 유념하면서 마무리듣기. 이렇게 매일 듣기가 습관이 되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이면 본인 스스로도 놀라울 만큼의 변화가 성큼 다가와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독해 유형별 분석 및 접근전략다음은 유형 난이도에 따른 간단한 접근전략입니다. 본인의 약점유형을 파악해 보십시오. 유형문항수난이도배점접근전략심경.분위기1문항하2지문중반부터 심경이나 분위기를 주는어휘를 빠르게 Skimming해서 답을 찾는다.내용일치(불일치)3문항하6지문순서와 선택지문순서가 거의 비슷함을 활용도표1문항하2선택지문3,4,5번부터 읽어간다장문(순서/지칭/내용일치)3문항하6지문이 길지만 쉬운 스토리임 듣기가 끝난후 먼저 풀어보기를 권유 (1타3피!!!)글의 목적. 필자주장주제. 제목5문항중10처음과 마지막지문을 읽고 내용연계성이 있으면 선택지문으로 그렇지 않으면 중간반전접속사 찾아서 읽고 선택지문으로 이동인칭.지시대명사추론1문항중21번이 KEY워드 이므로 1번과 2,3,4,5번중에 다른 지칭찾기요약문빈칸1문항중2요약문을 먼저 읽고 지문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서 유사 어휘 찾아내기순서배열2문항중/상4내용과 내용을 연결시키는 관사, 접속사, 인칭대명사를 파악끼워넣기2문항중/상5빼낸 문장해석을 통해 앞뒤를 추론한다. 1번은 정답확률제로 3,4,5번이 유력장문(제목/빈칸)2문항중/상5두문항이지만 실제론 한문항임. 빈칸을 해결하면 제목은 자동으로 해결됨주제이탈1문항중상2선택지문1번전까지가 주제문장임 주제를 정리해두고 문제풀기 “가령 A의 B에 대한 이야기”어휘1문항상2주제를 파악하고 주제에 벗어나는 선택지문어휘를 고른다어법1문항상3수능 단골문법개념은 정해져 있다. (8-9가지)빈칸4문항최상12최소3-4문항(빈칸+빈칸주변문항)에 대한 정확한 정독을 통해 적절한 답을 선택한다.점수대별로 영어학습은 접근방법이 달리해야자신의 점수가 원점수 기준으로 50-60점대라면 ‘어휘학습과 듣기’에 올인해야 합니다. 60-70점대라면 ‘어휘학습+듣기+구문학습’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70-80점대라면 ‘어휘학습+듣기+배경지식학습’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80-90점대라면 ‘어휘학습+듣기+배경지식학습+어법학습’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90점대이상이라면 현재 영어 학습량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엔 정답이 없지만, 영어점수를 잘 받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엔 자신있게 확신합니다. 유형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본인수준을 정밀진단한 후 효과적인 학습코칭을 통해 확실한, 빠른 시간 안에 수능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어떤 방법을 택하겠습니까? 같은 시간이라면 자전거보다는 비행기라는 수단을 택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겠죠! “수능1등급 도전하기” 또한 같을 것입니다. EJ영어학원김선호 원장문의 031-926-3105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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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개별 능력에 따른 지도가 필수! 몇 년 전 선배로 부터 전화가 왔다.아들이 고3인데 미국에서 살고 돌아와 영어는 곧 잘하지만 수학 및 기타과목은 5~6등급 수준이여서 지방대라도 겨우 갈 수준이라는 푸념이었다. 정시는 가능성이 없지만, 수시 논술로 인(in) 서울대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남은 기간은 단지 4개월, 과연 가능할까?수리논술 첫 단계는 학생에 맞는 대학선정부터수리 논술의 출제경향은 각 학교마다 특성이 있으며, 그 해 년도의 출제위원의 관심분야에 따라 출제 분야 및 배점이 결정된다. 대부분 미적분학의 출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기하 및 확률 통계가 그 뒤를 따른다. 대학별 단과대 특성에 따라 실제 사례와 결합된 응용문제가 많이 출제되거나 증명문제 비중이 결정된다. 물론, SKY 대학과 같은 경우는 뚜렷한 경향적인 특성은 보이지 않으며, 강사들 조차 쉽게 풀 수 없는 문제가 종종 출제되기도 한다. 의뢰 학생과 미적분부터 시작하고, 중위권 대학이 주로 출제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과 기본 예제들을 풀게 하니 제법 따라온다. 일단 설명 후 풀어내는 학생은 모두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다. 필자의 판단에 의해 응용위주의 문제 출제경향이 강한 인하대와 건국대를 일차 타겟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출제 경향과 자신있는 분야에 맞는 집중연습이 단계부터는 당연히 선생님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우선 기출문제 위주로 초기 수업을 진행하며, 왜 그런 경향으로 출제를 하는 지에 대한 지속적인 코맨트를 준다. 해당 학교 기출을 푼 후에는 다른 대학들에서는 비슷한 개념을 어떻게 변형하여 출제 했는지 연관 기출문제를 하나씩 검토해 나간다. 중요한 개념에 관련된 것은 유사개념의 유사 문제가 출제될 수 밖에 없으며, 특정 주제에 대한 문제가 4개의 대학에서 년도만 바꾸어 반복 출제되었던 사례가 있다. 의뢰 학생에게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시킨 후, 대학 저학년 과정에서 연관된 문제를 찾아 문제화해서 단련 시켰다. 출제문제가 대학과정에서 어떻게 연계되는지 고려하여 문제화하여 제공하는 단계까지 진행하였다. 의뢰 학생은 적분과 조합론에 강한 것을 발견하고,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시켜 모험이 될 수 도 있지만 합격확률을 높이려고 하였다.학생에 맞는 첨삭지도 필수, 칠판 강의식 형식적 논술수업은 무용지물이와 같은 과정은 다수를 모아 놓고 판서수업을 하는 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개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따른 지도가 필수이므로 5인 이하의 소수 수업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논술을 위한 논술수업은 불필요하며, 최근 수능 킬러문제 수준의 문제도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미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논술을 위한 기본 개념 수업은 이미 듣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수리논술은 인문논술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언어적 기술능력은 거의 필요 없으며, 수학식의 논리전개에 따른 명확한 지시어의 사용과 접속사 및 조사 정도면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여러 학원에서 명목적으로 인문논술의 원리를 적용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수강기간을 늘이므로, 학부모님들은 커리큘럼에서 이러한 과정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 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단기특강등을 개설하여 논술수업을 여러 학원에서 강의한 바 있으나, 양심적으로 말하면 일부의 학생들에게 일부만 도움이 될 뿐이다.수리논술은 수능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결론적으로, 수리논술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은 고등 1학년 때부터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초기 과정에서 조기에 논술 강의를 보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에게는 심화수업이 되어 도움이 된다. 기타 학생에게는 과연 논술을 통한 수시 진학의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파악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3이 되어서야 수능인지 논술인지 갈팡 질팡하다 둘 다 놓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중학교부터 시작 또한 미적분학을 선행하지 않는 이상 수리논술에 대한 본격적인 접근은 불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수능 대비와 병행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조기 논술교육은 불필요 하다는 것이 결론이다.의뢰학생의 결말은 어떠할까? 다행히 적분응용 문제와 조합문제를 훌륭히 풀어 내어 당당히 합격하고 건국대를 선택하여 잘 다니고 있으며, 이 학생의 출신고에서는 수시합격의 좋은 예로 일류대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자리에 까지 오를 수 있었다. 매년 달라지는 수시입학 요강에 정시 이외에 수시로의 진학을 노리는, 특히 논술을 통한 진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되도록 빠른 수시논술 대학 결정과 첨삭지도와 개인지도가 가능한 학원선택, 그리고 기출문제를 꾀뚫는 실력있는 강사와 학생의 꾸준한 노력이 합격의 열쇠인 것이다.맥스영수 이준배 팀장(수리 논술팀)문의 031-907-1519 2016-09-02
- 다가온 가을, 도서관에서 맞이해보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우리 동네 도서관들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을 여는 지금, 지난여름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에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선사해보자.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므로 미리미리 일정을 참고하고 신청해 두자.유아& 초등학생들이라면백석도서관▶엄마와 함께하는 책 놀이유아와 함께 책을 통해 교감을 시도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두드려 보아요’, ‘딸기는 빨개요’ 등 주제도서를 가지고 관련 활동을 진행한다. 여러 가지 소리 알아보기, 선과 색 경험하기 등 회차 별로 활동 내용이 달라진다. 무료.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일시: 9월 22일~10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대상: 4~5세 유아 및 엄마 10쌍문의: 031-8075-9082 주엽어린이도서관▶작가와의 만남‘악어 룰라’의 원화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악어 룰라’ 작가들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작품의 글을 쓴 신원미 작가와 그림을 그린 이선주 작가가 참여한다. 신원미 작가가 ‘상상놀이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이 어떻게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지에 대해 강의하며, 자신이 쓰고 있는 일기를 소개하고 일기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선주 그림 작가와 ‘악어 룰라’의 주인공 ‘룰라’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일시: 9월 3일대상: 초등 1~3학년 40명문의: 031-8075-9161 학부모, 성인들이라면…백석도서관▶아이의 인생을 바꿔주는 전략적 독서법학부모들을 위한 독서지도 특강이다. 엄마가 이끄는 독서지도 방법 및 자녀 독서경영, 자녀 독서 이력 관리 등을 독서지도 강사가 알려준다. 무료.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일시: 9월 21일 ~10월 12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대상: 학부모 20명문의: 031-8075-9082 풍동도서관삶이 바뀌는 기적의 손 편지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음을 전하고 관계를 잇는 도구인 ‘손 편지’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적의 손편지> 저자 윤성희 강사가 진행한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일시: 9월 22일~10월 20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대상: 누구나문의: 031-8075-9144 아람누리도서관그림책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아이들의 책이라고만 여겼던 그림책. 하지만 우리의 삶, 생명, 인생, 기쁨 등 그림책 안에는 성인들에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도 가득하다. 그림책을 매개로 한 어른 독서 프로그램.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일시: 9월 21일~10월 12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대상: 50세 이상 고양시민 30명대중가요사로 보는 세대예술특성화 강좌로 ‘대중가요사로 보는 세대-사람들은 꼭 자기 같은 노래를 좋아한다’가 대중예술평론가이자 성공회대 초빙교수인 이명희 씨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트로트, 포크, 신세대 가요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세대 공감이야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일시: 9월 1~29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대상: 고양시민 40명문의: 031-8075-9033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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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선수뿐만 아니라 게임중독, 난독증, 학습장애, ADHD 등에도 효과적인 뉴로피드백 박우식 원장코코브레인 두뇌학습연구소 목동점Tel.(02)2643-06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양궁 선수들이 훈련에 사용한 뉴로피드백이 주목 받고 있다. 뉴로피드백 이란 뇌파를 조절해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면 뇌가 움직이고 그 과정에 뇌파가 발생한다. 잠잘 때는 숙면의 뇌파, 공부할 때는 집중하는 뇌파, 쉴 때는 휴식의 뇌파가 발생한다. 잠잘 때 숙면의 뇌파가 아니라 집중의 뇌파가 발생하면 잠들 수 없고 이는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선수들은 더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다. 이번 여자 양궁 단체전은 8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이루어야 해 선수들은 부담이 더했다. 코치진은 그래서 선수들을 상대로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했다. 뉴로피드백을 통해 수천 명의 팬들이 소리 지르고 손을 흔드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10점 과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뉴로피드백은 게임중독, 난독증, 학습장애, ADHD 등에도 효과적게임을 하면 뇌 활동이 극대화돼 지나치게 자극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게임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멍한 상태를 유발하고, 학습할 때는 뇌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뉴로피드백은 이런 학생들의 뇌를 정상적인 각성상태로 만들어 준다. 뉴로피드백은 ADHD의 치료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켰다. 이런 아이들의 두뇌상태는 깜박이는 전등 상태라 할 수 있다. 전등은 켜져 있어야 빛을 발한다. 그러나 깜박이는 전등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한다. 아이들의 두뇌가 켜져 있을 때 가르치면 잘 알아듣지만 꺼져 있는 순간에는 아무리 교사나 부모가 자극을 주어도 뇌는 반응하지 않는다. 뉴로피드백은 반복적인 뇌파 훈련을 통해 정상적인 뇌파를 발생시킴으로써 이런 학생들을 치료한다. 뉴로피드백은 두뇌의 신경학적 기전을 향상시켜 약물 투여 없이도 학습능력과 문제가 되는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 비정상적인 뇌파가 나올 경우 정상적인 뇌파가 나오도록 집중력과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법을 학습한다. 이를 반복함으로써 난독증, 학습장애 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안이나 정서적인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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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5)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7) 심층면접 특강 면접을 분류할 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는 일반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주는 세 번째 유형인 심층면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층 면접,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답변하는 훈련을 하자심층 면접은 서류 면접이나 일반 면접보다는 지원자간의 변별력 확보에 주력하는 면접 유형입니다. 이름도 그래서 심층 면접이고 좀 어렵습니다. 제시문이 없다 뿐이지 제시문 면접처럼 말로 하는 논술 수준의 면접입니다. 심층 면접부터는 면접을 앞두고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습니다. 물론 벼락치기로 준비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려면 평소에 공부를 제대로 하고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층 면접은 그 자체로 바로 면접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지만 서류 면접이나 일반 면접에서 지원자가 답변을 했을 때 비슷한 답변을 한 다른 지원자와의 변별력 차이를 두기 위해 추가 질문의 형태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 전문 학원에 가면 이런 질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답변 연습시키기도 합니다. 저는 면접 전문 학원에 가라 말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일찍 심층 면접 준비를 한다면 굳이 면접 전문 학원에 갈 필요도 없고 또 급하게 면접 전문 학원 가봤자 이런 류의 질문은 토씨하나 바뀌어서 출제되지 않는 한 절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찍어준 것 외워서 답변해봤자 추가 질문에서 막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평소 학습관을 심층 면접 대비가 되도록 제대로 길렀다면 굳이 면접 전문 학원 가지 않더라도 심층 면접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도 물어봅니다. 여기서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라고 표현했지만 순수하게 지원자 기준에서 평가한 것입니다. 어려운 면접 질문이지만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질문입니다. 가령 수학과 면접이면 “함수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런 질문도 있고 상경 계열이면 “물가와 환율의 관계에 대해서 말해보세요?”등등 기초 학업 역량과 전공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이런 류의 질문을 면접을 앞두고 내신 공부하듯 암기한다고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물론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평소에 학교 수업에서부터 제대로 개념을 잡고 들어가면 심층 면접 대비하기 참 편합니다. 심층 면접은 답변의 스킬보다는 답변의 내용이 훨씬 중요하다심층 면접도 여러 대학에서 출제된 다양한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고 답변 연습하면 되는데 심층 면접은 답변의 스킬보다는 답변의 내용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러니 답변의 내용이 얼마나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 개념이 정확히 잡혀있는 상태에서 답변하는 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면서 준비해야합니다. 심층 면접 준비는 예전 배경지식이 중요하던 논술 시절의 강의나 강의 교재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에도 보고해야하기 때문에 절대 대학교 과정을 알아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 대비에 적합하게, 수능 시험에서 고득점 받기 위해 공부하기 때문에 심층 면접 준비가 어렵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심층 면접 대비 훈련은 힘들기도 하지만 심층 면접이 포함된 전형뿐만 아니라 수능이나 내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공부라서(물론 저학년 때) 모든 수험생이 심층 면접의 문제를 가지고 논리적 사고 훈련도 하고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를 접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보기도 하고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관련 자료도 찾아보는 등의 학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동아리 활동에서 시사토론반 같은 토론 동아리를 하면서 각 대학교에서 심층 면접으로 나온 질문들을 가지고 토론해보면 참 재미도 있고 도움도 많이 될 것입니다. 심층 면접은 주제가 무한정이기 때문에 예상 문제 뽑거나 그런 대비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면서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보면서 답변 정리해보고 실제로 답변하듯 말해보고 그 말한 내용을 녹음해서 듣고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더 완벽하게 첨삭해서 그 내용으로 답변 다시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가 되었든 예상 문제가 되었든 담당 학교 선생님께 여쭤보며 답변 연습도 하고 실제 선생님 앞에서 답변해보고 첨삭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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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4)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6) 일반면접 특강 지난 주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서류면접 대비법에 대하여 7단계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면접의 네 가지 유형(서류면접, 일반면접, 심층면접, 제시문면접) 중 두 번째 일반 면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스스로 정리하자일반 면접은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원자의 지원 동기나 전공적합성, 인성, 개성 등등 기초 소양 평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쉬운 질문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참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 면접 유형입니다. 대학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이 일반면접을 통해 평가하려는 것은 지원자의 가치관, 지원동기, 전공적합성, 인성 등입니다. 일반면접 역시 기출 문제를 보고 예상 질문을 만든 후 대비하는 것인데 서류 면접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서류 면접은 질문 자체가 모든 학생에게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하는 서류의 내용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러나 일반 면접은 몇 개의 대표 문제 속에 거의 다 같은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답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답변을 하면 되는 면접입니다. 누가 더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일반면접은 기본적으로 서류 면접에서도 중간중간에 나올 수 있고 면접 제일 처음에 나올 수도 있고 마지막에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를 해보세요'와 같은 질문은 맨 처음에,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한 질문은 중간에 학생의 가치관을 알고 싶어 묻는 질문이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 같은 질문도 지원자의 적극성이나 준비성 등을 알 수 있는 면접 마지막에 참 자주 등장하는 질문입니다. 반드시 일반 면접 예상 문제들을 총망라해서 한번 정도는 점검해봐야일반 면접은 상대적으로 답변의 수준차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문제 타입이 마구 열린 형태가 아니라 몇 개 그룹으로 나누어 보면 어느 정도 대비가 되기 때문에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는지에 따라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서류 면접은 지원자의 서류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니 혹시 준비가 안 되어 있어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될 수 있는데 일반면접은 준비가 잘되어 있는 지원자가 많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예상 문제 몇 개 언급해보겠습니다.1. 자기소개를 해보시오.2.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해보세요.3. 지원동기를 말해 보시오.4.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요?5.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6. 우리 학교(학과)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보세요.7.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말해보세요. 8. 자기주도학습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9.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에서 꼭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 처음에 분류한 네 가지 면접 유형에서 서류에서 특정 개인에게 물어볼 내용이면 서류 면접, 전공 관련 지식을 물어보면 심층 면접이고 제시문이 주어지면 제시문 면접이고 그 외는 다 일반 면접에 해당됩니다. 그러니 거론하지 않았지만 아주 많은 일반 면접 기출 문제가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면접 기출문제를 접해보고 예상 답변 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일반 면접에서는 답보다는 그렇게 답을 한 이유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물어본 경우 지원자가 무슨 책을 감명깊게 읽었든 면접관이 그걸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면접관이 궁금한 것은 그 책을 왜 그렇게 감명깊게 생각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인물도 마찬가지죠. 학생이 누굴 존경하는지가 왜 궁금하겠습니까? 왜 그 인물을 존경하는지에 통해 이 학생의 가치관이나 인성 등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냥 답답형으로 ***을 존경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죠. 반드시 기출문제를 보시고 일반 면접 문제들을 총망라해서 한번 정도는 점검해봐야 합니다. 답변 연습하는 방법은 서류 면접 연습이랑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하나 있는데요. 가장 많이 나오는 면접 질문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해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면 플러스 점수 주겠다는데 받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예상 질문 중 아직 나오지 않은 질문을 하고 거기에 맞는 준비한 답변을 하면 됩니다. 혹시 이런 질문 없이 끝나려고 하면 ‘잠시만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해보라고 합니다. 그때 준비한 답변하면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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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 한마당” 바야흐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학업 스트레스에 늘 찌들려 있는 우리나라의 고등학생들도 축제 날만은 마음껏 숨겨온 끼를 발산하고 즐길 이유가 충분하다. 단체로 서서 칼 같은 군무를 하는 동아리부터 친구의 얼굴에 물풍선도 던져보고 하루 교정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금옥여고(나리제),양천고(상록제),목동고(해가람제) 그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 사진에 담았다.1. 금옥여고의 오랜 역사를 가진 동아리인 드림걸즈의 댄스와 노래는 열심히 연습한 흔적을 보여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2. 금옥여고 진로부 교사와 영어과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고 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의 함성을 질렀다3. 금옥여고 합창반 다솜의 공연은 아름답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로 마음이 씻겨 내려가는 차분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었다4. 금옥여고 S2동아리는 ‘게임으로 알아보는 통계와 경제’를 주제로 풍선을 터뜨리면 풍선속 종이에 따라 선물을 주는 게임을 진행해 환영을 받았다5. 목동고 광끼 공연에서 남교사와 여학생의 합동 댄스 공연은 강당을 들썩거리게 할 만큼 학생들의 환영과 박수를 받았다. 남교사들의 많은 연습과 노력에 학생들은 감동을 했다고.6. 목동고 광끼 공연에서 고3 학생이 고난위도의 동작으로 열정적인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7. 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양천고 소시지 숯불구이는 배고픈 남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8. 친구의 얼굴에 시원한 물 풍선을 터뜨리며 흥겨워하는 양천고 학생들9. 양천고 미술부의 멋진 작품 전시는 포스터, 패턴 등 관람객들에게 눈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10. 오랜 전통을 가진 양천고 창의과학부 부원들이 진지하게 열쇠고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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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에서 만안교를 건너 일번가까지, 조선시대 안양의 모습을 그려본다 신도시로 개발된 평촌과 구도심으로 이루어진 안양, 새로운 아파트가 지어고 오래된 건물이 재건축, 재개발이 되지만 새삼, 과거 안양의 모습은 어땠을까? 궁금해진다. 내가 살고 있는 안양에는 어떤 역사의 발자취가 있을까?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의 안양의 유적에 이어 이번에는 안양의 조선시대 유적을 찾아 조선시대의 안양의 모습을 그려보았다.삼성산 삼막사는 조선시대 유적의 보고고려시대 유적인 삼막사 삼층석탑을 보기위해 들렀던 삼막사. 삼막사는 고려시대 유물보다도 조선시대 유물이 더 많았다. 신라 문무왕 때 지어진 삼막사는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무학대사에 의해 한양 남쪽의 비보사찰로 그 역할을 했고, 태종 때에는 대중창이 있었으며 임진왜란시 왜구가 침범하여 불을 질렀으나 법당건물이 타지 않아 왜구가 참회하고 떠났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오랜 시간을 역사와 함께한 사찰이라니 삼성산 속의 삼막사에 있는 그 순간 만큼은 과거의 어느 시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잠시 빠져보기도 한다.삼막사에 들어서면 대웅전 왼편에 ‘삼막사 명부전’이 있다.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명부의 10대왕을 모신 곳으로 명왕전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고종 17년(1880)에 건립되어 1975년에 중수되었다고 한다. 기둥위에 결구된 공포는 장식적 요소가 가미된 조선말기의 주심포계형식이며 5량가구의 맞배지붕으로 내부에는 우물천정을 설치하였다고 하는데, 현재 문화재 자료 60호로 지정되어 있다.명부전을 뒤고 하고 삼막사 경내에 예사로와 보이지 않는 비석이 눈에 띈다. 이 비석은 삼막사 사적비로, 비문은 마모가 심하여 자세한 판독은 어려우나 조선 숙종 33년에 건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사적비의 비갓은 팔작지붕형이고 지대석은 땅에 묻혀 있다. 유형문화재 125호다.사적비 옆 게단을 지나 좁을 길을 걸어올라가다보면 바위벽에 그림인지, 기호인지 모를 것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조선후기 종두법을 실시한 지석영의 형 지운영(1852 ~ 1935)이 이곳 백련암지에 은거할 당시에 쓴 글로 바위면을 다듬어 음각으로 거북귀자를 새겨 놓은 것이라도 한다. 삼귀자 좌측엔 ‘불기 2947년 경신중양 불제자 지운영 경서’란 명문이 있어, 1920년에 쓴 것을 알 수 있다. 서체는 전서로 우측에는 ‘관음몽수장수영자’라 하여 꿈에 관음보살을 본 후에 글씨를 썼음을 알 수가 있다. 보기에는 무슨 기호같기만 한데 전서체라고 하니 이해가 갈듯도 하다.오솔길을 따라 5분여를 올라가면 자연암벽에 부조되어 있는 마애삼존불을 만날 수 있다. 산속을 올라가 만난 삼존불은 신비롭기까지 한다. 힘들게 올라온 것을 보상이라도 받듯이 인자한 모습으로 맞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삼막사 마애삼존불은 얼굴이나 상체의 표현은 조선시대 불상에서는 파격적 수법이지만 몸의 표현은 평판적이고 경직되고 상체와 하부로 내려갈수록 얕은 기법 등은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영조 39년이라는 문구가 있어 조선후기 불교조각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경기도 유형문화재 94호다.마애삼존불을 보고 내려와 출출하던 차에 삼막사에서 주는 점심공양을 먹고 내려오는 길은 과거를 지나 현실로 돌아오는 통로같았다.만안교에서 정조대왕의 발차취를 느끼다안양에서 가장 유명한 조선시대 유적은 ‘만안교’다. 말로는 많이 들어봤던 만안교를 보기위해 석수동으로 차를 몰았다. 가뭄 때문인지 하천에는 풀만 무성한데, 제법 넓은 돌다리가 운치가 있다. 다리 근처에는 작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근처의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나무그늘 아래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한가롭고 평화롭기만 한다. 이 다리는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참배행렬이 편히 건너도록 축조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다. 당초의 참배행렬은 궁궐을 떠나 용산에서 한강을 건너 노량진, 과천, 수원을 경유하였느나 과천의 노정길에 사도세자의 처벌에 참여한 김상로의 형 약로의 묘가 있어 불길하다하여 노량진에서 시흥, 안양, 수원의 새로운 행로를 만들면서 이곳 안양천을 경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현 위치로부터 남쪽 200m 지점에 있었으나 국도확장사업으로 1980년 8월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만안교 다리 옆에는 만안교 축조를 칭송한 만안교비가 세워져 있다.일번가 도심에서 일제강점기 역사의 현장을 만나다만안교 답사를 마치고 이번에는 안양의 구도심 일번가로 향했다. 번화한 거리에 무슨 유적이 있다는 걸까? 일번가 뒤편 골목에 주변의 건물이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한옥 건물이 눈에 띈다. 바로 구) ‘서이면사무소’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작은 마당, 부엌으로 사용된 곳, 그리고 사무실로 사용된 곳에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고, 숙직실과 면장실도 보인다. 전시실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면사무소의 업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서류들과 책상등 사무기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가장 번화한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 있는 구)서이면 사무소, 그 시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의 생활상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구)서이면사무소는 1914년에 지금의 호계도서관 부근에 신축 후 1917년, 현 위치로 이전하여 1949년까지 32년간 면사무소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이후 1949년 개인에게 매각되어 삼성의원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한식당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에 시에서 매입하여 복원하였다. 한옥건축인 이 건물은 문화재자료 100호다. 매년 만안교 다리밟기 놀이도 진행되는 등 만안교는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적 중 하나다.그동안 안양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까지 안양의 유적들을 살펴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유적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역사책에서 보거나 박물관, 궁궐 등 유명한 문화재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또한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고, 그 역사가 이어져 현재의 안양이 있다. 이 번 역사탐방의 가장 큰 소득은 내가 살고 있는 안양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한가한 주말 아이들 손 잡고 근처 유적지를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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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강사가 될 수 있다"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의 평균 수명도 어느덧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까지 예측하고 있다. 60대에 은퇴해도 40년~60년의 여생이 남아있는 만큼, 여가활동에 대한 고민도 만만치 않다. 경제활동을 하든 단순히 취미활동을 하든 여가생활에 대한 선택은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풍요로운 노후 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돈과 친구, 여가활동을 보통 꼽는다. 돈은 개인적인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친구 또한 평소 인맥관리 정도에 따라 퇴직 후에도 연결되지만 여가활동은 얼마만큼 준비하느냐에 따라 확연히 달라진다. 100세 시대에 앞장서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고 싶다면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재연 교수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자.-성결대 평생교육원에서는 명품 전문 강사 2기 모집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취지로 준비되는 강좌인지?그동안 스피치, 웃음, 스토리텔링, 레크리에이션 등 각각 따로 진행되던 강좌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고 이 가운데 자신의 역량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명품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은 사회적 책임의식과 사명감 고취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명강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준비된 강좌이다. 초보자는 본인에게 잠재된 능력과 장점을 찾아 본인만의 컬러 컨덴츠를 강화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 예정인 강사들은 실전 강의 역량 강화와 날개달기 기법을 전수받게 된다. 또 전문 강사들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 긍정적 동기부여 및 성장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1기 과정은 성황리에 끝이 났고 수강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 1기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 가운데 다시 이번에 2기 강좌를 재수강하는 사람도 있다. 9월 20일 개강해 12주간 매주화요일 저녁7시에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어떤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 되는지?누구나 활동을 하기 전에 자신의 성향이나 어떤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본인의 취향과 장점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자기 PR을 통해 청중을 장악하는 인사기법을 익히게 된다. 성공하는 이미지 얼굴 경영학으로 수상학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100세 시대를 사는 노인심리상담 기법, 인성교육 지도자의 자세, 부모 유형과 양육방법, 자살예방지도사의 역할과 성공하는 교육기법을 비롯해 웃음힐링, 웃음테라피, 학교 폭력 강사의 역할, 연단 매너와 실전 실습 강의 등 자신의 강점에 맞는 강의 실습 실전이 펼쳐진다.-명품 전문 강사 과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주부, 직장인, 은퇴자 등 4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문 강사의 꿈이 있거나 명강사 스킬이 필요한 사람, 강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전문 강사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퇴직 후 새로운 일이나 취미를 찾는 고령자에게는 자신이 배운 능력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준다. 수료 후에는 성결대학교 총장 수료증, 펀리더십 1급 자격증, 스트레스 관리사 1급 자격증을 수여하고 강의를 맡은 교수진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100세, 120세 시대에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고 싶다면 또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싶다면 이번 강좌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장점이 있는지 발견하고 그 분야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며 경험을 쌓기 위해 기관이나 단체에서 봉사활동도 겸할 수 있어 자신감과 함께 보람과 긍지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성결대 평생교육원은…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능력 배양,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마련한 2016학년도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명품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비롯해 학교폭력예방지도사, 파워스피치&스토리텔링지도사 과정, 뮤직 아카데미, 어린이놀이 한자지도사, 푸드아트테라피, 장례지도사, 미술심리치료사 2급, 근막테라피 전문가과정 등 취업과 창업에 유리한 다양한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 또 미용전공, 사회복지전공, 아동전공, 평생교육사 등 학점은행제도 운영하고 있다. 전 과정 모두 오프라인으로 실력 있는 전문 강사에 의해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학점은행제의 특징은 140학점 중 학교에서 84학점 이수 시 성결대 총장 명의 학위증이 수여된다. 전문학사, 학사학위 취득 시 대학편입, 대학원 진학이 가능해지고 정규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하며 학습기간 단축 기능도 있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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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축제에 초대합니다!”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역 곳곳에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군포의 대표축제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비롯해 안양시립도서관 독서문화행사 등 독서의 계절에 펼쳐지는 우리지역 독서문화행사를 소개한다.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9월 2일 개막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군포의 대표 축제인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군포 중앙공원과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은 책을 테마로 한 대규모 독서문화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공연과 행사, 학술과 토론, 전시와 체험, 거리 책방과 아트마켓, 독서진흥과 평생학습 체험부스의 5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첫날인 2일 오전 10시에 책 읽는 대한민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시 낭독 동아리와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서율 밴드의 개막 식전공연,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연극, 책의 내용이나 작가 일대기를 다룬 영화 상영, 역대 군포의 책 작가들의 독자 사인회와 해외 유명 작가도 초빙할 예정이다.또한 ‘책 속 캐릭터 코스프레’, ‘우리 동네 북 올림픽’, ‘시민 헌책방’,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부스 등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이밖에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책을 좋아하는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책남책녀 독서미팅’, 독서와 퀴즈를 모두 즐기는 ‘청소년 독서골든벨’,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책읽어주는 아빠’ 등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독서대전은 지난해 ‘책 마을 창시자’ 또는 ‘서적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부스가 직접 참여해 극찬한 행사로 올해는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가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에서 평생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책과 사람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의왕·안양시립도서관, 다채로운 독서행사 준비안양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특강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평촌도서관에서는 9월 6일에 초등 2학년 이상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비즈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7일에는 ‘버블쇼와 인형극’, 5일부터 27일까지 그림책 원화전시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동화랑 미술이랑’, ‘성인동화구연과 독서지도’, ‘엄마의 도전 북 아트’, ‘책을 보니 아트가 뚝딱’, ‘동화 속 과학 찾기’, ‘인문을 내안에 행복을 내안에’ 등 다양한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벌말도서관도 7일에 초등생을 대상으로 초등필독도서를 읽고 감상이 담긴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유아 6~7세와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인문동화를 읽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무드작품 만드는 ‘나무 위에서 향기가 솔솔~’, 저자 초청강연 등을 진행하며 ‘북 아트로 배우는 역사이야기’, ‘어린이 독서토론’, ‘유아독서미술’, ‘언어로 배우는 중국문화 엿보기’ 등 하반기 독서문화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만안도서관에서는 24일에 어린이 기사쓰기 특강인 ‘10년 후 나도 특파원’을 진행한다. 어린이 논술 잡지 ‘우등생 논술’의 조필성 기자와 함께 국제 뉴스를 살펴보고 기사를 쓰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2일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읽은 책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에도 참여해보자. 또한 앤서니 브라운 탄생 70주년 기념전, 그림책 원화 전시, 나무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이밖에도 안양시립도서관은 2016년 하반기 독서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유아, 초등생,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 3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주·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도서관은 석수·만안·박달 등 안양시립 3개 도서관으로, 모집인원은 강좌별 최대 20명까지이다. 강좌는 ‘어린이를 위한 신문 활용교육’, ‘자서전 쓰기’, ‘창의글쓰기’, ‘동화미술’, ‘역사 속 과학탐방’, ‘임산부를 위한 독서치료’, ‘생활꽃꽂이’ 등 16개 분야로 기본 재료비 외에 강좌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lib.or.kr)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의왕내손책고운도서관과 청계참고운도서관에서도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손책고운도서관은 6일에 초등 3~5년생과 부모로 조를 이룬 10팀이 추석을 앞두고 달 이야기를 하는 북아트 프로그램 '북아트로 떠나는 달이야기 여행'이 준비되어 있고 초등 3~6년생 15명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해 자신의 미래와 꿈을 찾는 방법을 도와주는 '꿈을 알고 GO!'는 1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청계참고운도서관에서도 2일부터 매주 금요일 3~4세 유아와 부모 12팀이 '동화 쏙쏙! 놀이 콩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열리는 '책으로 톡톡! 책과 톡톡!'에 참여해 초등 1~2년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내손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naeson/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