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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명고 1학년 기말고사 분석 짧은 여름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다들 다가오는 2학기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이 많아지겠지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지 않는다는 말로, 우리가 흔히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으로 알고 있는 한자 성어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시험에 임하였을 때 위태로운 상황, 즉 고난도의 문제를 만나서 오답을 고르게 되는 상황을 피하려면 시험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출제되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배명고등학교의 경우, 객관식과 주관식의 출제 비율이 3:1정도이고 점수도 그와 비슷한 비율로 배분됩니다. 그리고 객관식의 경우는 모의고사의 문제들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출제됩니다. 특히 문학 파트의 경우에는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화자의 정서나 심리를 묻는 문제 등 전형적인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지난 기말고사에서는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객관식 5번과 6번으로 출제되었으며 특히 객관식 6번의 경우 소설 ‘봄봄’의 시점과 전개 방식, 배경과 인물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및 문학 개념어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출제되었습니다.<배명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6번 문항>①번 선지는 ‘구어체’의 뜻과 그 기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②번 선지에서는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자주 출제되는 형태로 1인칭 시점(작품 내부에 서술자가 존재하는 경우)과 3인칭 시점(작품 외부에 서술자가 존재하는 경우)의 판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③번 선지의 경우에는 ‘장면 전환’, ‘속도감’에 대한 개념을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사실 ‘장면 전환이 잦다’, ‘속도감이 있다’의 판단에 있어서 학생들은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가 ‘장면 전환이 잦은’ 것인지, 어느 정도가 ‘속도감이 있는’ 상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내신 시험 및 모의고사에서 한 지문 내에 몇 번 정도의 장면 변화가 있었을 때 속도감이 있다고 판단해왔는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선지입니다. 만약 답을 잘 골라내었다고 하더라도 이런 선지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고 대충 판단한 후 넘어간다면 국어 공부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겠지요.④번 선지는 인물 간의 갈등이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묻고 있습니다.⑤번 선지의 경우에는 어떤 것이 ‘상세한 묘사’인지, 또한 ‘풍자’의 정의는 무엇이며 어떤 것을 풍자라고 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하는 선지입니다. 이 선지도 두루뭉술하게 판단하고 지나갈 것이 아니라 ‘묘사’와 ‘풍자’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의 기술을 ‘묘사’, ‘풍자’로 볼 것인지를 공부해야하는 선지입니다.위의 해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6번 문항의 경우 ‘구어체’, ‘현장감’, ‘작품 밖의 서술자’, ‘장면 전환’, ‘속도감’, ‘묘사’, ‘풍자’ 등의 주요 문학 개념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문제를 완벽하게 장악하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 문제의 답을 맞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수준을 넘어서 더 멀리 보고 국어를 심도 있게 공부해야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문제들에도 겁먹지 않고 실력만큼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이런 점에서 모의고사 형식의 내신을 출제하는 배명고의 경우는 꼼꼼한 내신공부와 더불어 모의고사 출제 원리 및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 대한 이해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내신의 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이므로 높은 등수를 얻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의 자세로 내신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공부해서 2학기에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기를 기원합니다.전소희 선생님(국어)두림학원 2016-09-01
- 오륜중학교 3학년 영어 시험문제 분석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난이도가 가장 높기로 유명한 오륜중 영어 내신분석을 통해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분석해 봅니다. 내신이 매우 강조되는 현행 교육체계에서 그 해법을 찾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유형 분석객관식주관식총계비율교과서부자료(변형)교과서부자료(변형)표현3---311%어휘-21-311%어법/영작35-61452%독해43--726%종합20727핵심 영역별 분석어법/영작52%에 해당하는 14문제가 출제가 되었고, 이중 암기로 커버되는 문제는 단지 3문제, 나머지 9문제는 모두 변형된 부 자료에서 나왔다. 어법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느껴지는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복수 정답 : 문제5,9,11,14,19는 모두 정답이 2개이상인 복수정답 유형이다.객관식20문항 중 20%에 해당하는 5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출제되었다. 포괄적 문법 범위 (가주어/ 현재완료/ 현재완료진행/ 분사/ 관계사/ 강조/ 접속사/ 가정법과거/ 대과거/ 5형식/ 분사구문/ 부정사) : 수업시간에 언급된 문법의 전 영역이 출제되었다. 특히 서술형2번은 2학년 2학기 범위인 “가정법 과거”, 문제5번의 경우 2학년 1학기 범위인 “현재완료”에 대한 적절한 응답의 시제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가 되었다.변형지문: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서술형4번과 7번의 경우 본문을 요약문과 대화문으로 변형하여 영작을 유도한 문제이다. 특히 7번의 경우 두 가지 특정한 조건을 부여하여 오답률이 특히 높았다. 외부지문 출제가 금지된 현행 내신출제 기조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유형이다.독해26%에 해당하는 7문항이 출제가 되었고, 내용 일치 5문제와 문장 삽입2 문제로 모두 보기는 영어로 나왔다. 부모님들은 이 부분은 당연히 모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독해문제는 그 유형이 대부분 수능유형을 따르는 문제가 독해력이 약한 학생들 같은 경우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의외로 오답을 많이 기록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본 학원 재원생들의 시험지를 분석한 결과 중간 레벨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독해영역에서의 오답률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영어 보기 : 문제8,10, 11,15, 17의 경우 짧은 1단락 정도의 지문이 제시되었다. 이 경우 학생들은 매우 쉽다고 생각하면서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보기의 예문은 모두 일부 사실을 포함한 영문 보기문장으로 꼼꼼히 해석해서 그 차이점을 분간하지 못하면 오답확률이 매우 높았던 부분이었다.질문형 유형 : 우리 학생들이 독해영역 중 가장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 무엇일까? 단연코 “글을 읽고 답 할수 없는 질문은?” 이란 “질문형”타입의 문제이다.기본 독해력이 부족한 경우 대부분이 맞는 것 아닌가? 하며 가장 혼동을 유발하는 문제유형이다.대응방법?☞ 수업 중 학교선생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고 한다. “지난 시험범위 문법도 포함이다.” 그리고 항상 그 약속을 지키신다. 결국 오륜중 영어시험에서 문법문제를 클리어 위해서는 단순한 문법책의 기본문제풀이 수준을 넘어선 자신이 알고 있는 문법을 이용해서 정확하고 난이도 높은 영작문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노력해야만 고득점이 보장될 수 있다. 본인이 진행하는 내신수업의 경우 분석을 통해 특화된 오륜중 전용 예상문제를 직접 출제하여 대비를 시키고 있다.☞ 복수정답형 문제의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습관부터 개선을 해야한다. 만약 총7개의 보기 중 맞는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를 푼다고 가정한다면, 여러분은 총 7개의 개별적 문법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풀어야 한다. 그리고 그저 눈으로 또는 O/X로 구분하지 말고 틀린 문장을 모두 하나하나 바르게 고쳐서 하나씩 클리어하면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100%득점이 가능하다! 본인이 진행하는 내신수업의 경우 매 수업마다 10개의 랜덤 문법문제에서 복수정답을 무작위로 찾는 연습을 진행하여 복수정답유형의 문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받아들이는데 익숙한 나머지 독해도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듣는 수업으로 착각하고 공부를 하는 학습방식에 취약점이 있다. 항상 평소에 공부할 때 어휘력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영문장을 읽을 때에는 항상 주변의 도움 없이 큰소리를 내어서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입시라는 관점에서의 대비법은 시간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항상 자신이 읽는 지문의 독파시간을 기록을 해 나가면 계속 반복되어지는 독해훈련에 있어서 집중력과 높은 성취도를 동시에 부여할 것이다.마무리하며…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궁국가대표 기보배 선수는 항상 시합 전 자신이 작성한 메모를 반복해서 읽는다고 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하나는 “루틴만 지키면 된다. 루틴대로만 하자.”였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외국어인 영어는 습관이다. 그리고 영어는 대학진학 후에는 그 중요도가 더 커지는 아주 가치 있는 학문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지금부터 여러분의 “루틴”에 영어를 포함시켜보길 바란다.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6-09-01
- 대입 수시 적성전형을 위한 몇 가지 팁 내신/경쟁률 등에 겁 먹지 말고 적성고사 점수에 주력할 것대입 적성고사는 내신보다는 적성고사 점수에 의해 당락이 좌우됩니다. 특히 내신 5.0등급 초반까지는 내신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적성고사 점수로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따라서 내신이 다소 낮다고 너무 염려만 하짐 말고 적성고사에서 최대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다만 내신 5.0등급대 초반 이하의 경우는 고대세종, 성결대, 을지대, 한신대 등 내신 6~7등급까지도 점수 폭이 적은 대학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학마다 내신 산정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대학별로 정확히 내신 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그리고 경쟁률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적성고사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확보하면 합격이 결정된다는 점을 생각하여 자신이 몇 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보는 것도 적성전형을 선택하여 지원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EBS 교재 반영에 주목할 것최근 대입 적성고사의 출제 흐름은 EBS 반영이 대세입니다. 특히 가천대의 경우는 EBS를 매우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또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10개 대학 가운데 주요 대학들은 대개 EBS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적성고사에 올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학생이라면 가급적 EBS에 몰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향후 적성고사와 수능 모두에서 실패하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적성고사의 경우는 EBS 교재를 적성고사 유형에 맞게 변형한 문제집이나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결정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을 알고 그에 대비해야 합니다. 가천대 등이 EBS를 어느 정도까지 반영하는지는 저희 로고스멘토의 카페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9월 추석 특강을 노릴 것대입 적성고사는 대부분 10월 초~중순에 집중돼 있습니다. 따라서 9월 중순 추석 연휴는 특히 적성고사 준비생에게 최대의 고비가 되는 분수령입니다. 실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막바지 고개를 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해마다 봐 온 필자 입장에서는 이 시기에 누군가가 뒤에서 확 밀어주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힘겨운 막바지 고비를 훨씬 수월하게 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적성고사의 핵심은 국어와 수학입니다. 따라서 적성고사 고득점을 위한, 또한 출제 적중을 위한 추석특강이 있다면 이러한 기회를 높치지 않는 것도 합격을 위한 중요한 팁이 될 것입니다.수시 원서 접수에 들어갈 사진도 미리 준비하고, 유웨이나 진학 사이트에 미리 회원 가입도 일찌감치 해두면 닥쳐서 당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막바지에 이른 수시 입시, 철저히 준비하여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김희윤 원장님로고스멘토 학원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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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시 자연계 논술 파이널로 준비하기 9월을 시작하게 되면 계절이 바뀌는 초입이기 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대입에 대한 고민이 한층 깊어지는 시기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수능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말할 필요도 없고, 당장은 수시 모집에 있어서 어느 대학, 어떤 학과를 지원할 것인가부터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다양한 것들을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 중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논술에 대한 부분이다. 그동안 꾸준히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들도 있지만 의외로 대다수의 많은 수험생들은 논술에 대하여 충분한 전략과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인문 논술과는 다르게 자연계 논술에 대해서는 더더욱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자연계 논술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확실하게 결정하라.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보게 된다. 과학논술은 과목별 논술로 보는 학교도 있고, 통합논술로 보는 학교도 있다. 또한 과학논술은 선택과목수에 있어서도 1과목인 학교도 있고 2과목을 선택하는 학교도 있으며, 학과에 따라서는 지정과목이 정해진 경우도 있다. 이렇듯 자연계 논술은 학교에 따라 논술 유형이 다르게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를 확실하게 결정을 한 뒤 이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나 수능 전 논술을 보게 되는 1차 수시의 경우 10월 1주차에서 2주차에 논술 시험을 보게 되므로, 정확하게 자신에게 맞게 파이널을 준비해야만 한다.- 수리논술, 과학논술도 엄연히 준비를 해야 하는 시험이다.의외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논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논술을 우연에 의해 붙을 수 있는 시험으로 알고 있다던가, 논술은 수능 준비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준비되는 시험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정확하게 말하자면 논술은 수능과는 다른 별도의 입시 시험이다. 따라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논술은 분명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단순히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논술 시험을 잘 보기는 힘들다.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수능형의 문제와 논술문제는 그 형태와 목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논제에 대한 분석에서 답안을 작성하는 부분까지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논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논술 파이널은 실전을 위한 마지막 훈련이다.‘파이널 몇 번 한다고 도움이 될까요?’자연계 논술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이다.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는 특정 기간에 논술 학습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 될 것이고, 몇 번의 수업만으로 논술에 대한 준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지금 수험생이 논술을 보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당연히 파이널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분명 몇 번의 수업으로 실력이 일취월장 한다는 것은 거짓이다. 그렇게 될 수도 없다.파이널이라는 수업의 특성은 ‘운동선수가 대회 출전 직전 몸만들기’하는 것과 같다. 만약 꾸준히 논술 공부를 해온 수험생이라면 파이널을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면 된다. 만약 파이널만 듣게 되는 수험생이라면 파이널을 통해 최소한 문제 유형이 어떤지, 답안은 어떤 방식으로 기술해야 하는지를 배워가는 것이 목표가 되면 된다.수업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목표의식을 가지고 그에 맞게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변의 말이 휩쓸려 그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은데, 특히 논술이 그러한 경우가 많다.논술은 엄연히 시험이다. 즉,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험생 스스로가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논술 파이널을 준비해야 한다.매년 변화되고 있는 입시제도에서 논술전형 역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시험의 유형, 전형의 방법 등 아주 작은 것들이 변하기도 하고, 큰 틀의 입시제도 자체가 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입시제도 에서도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제대로 준비하면 분명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수험생들도 이를 인지하고 꼼꼼하게 전락을 세워 수시를 대비해야 한다.김재현 원장송파 잠실 로고스학원 원장 2016-09-01
- 전국 교육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입학전형 분석 교육대학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난을 심하게 겪으며 입학 전 미래 직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교사의 길은 자신의 적성과 투철한 직업의식, 올바른 교육관이 제대로 서 있는 학생들이 선택해야 하는 법. 초등교육은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더 세심한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 좋은 내신 성적은 필수사항이며 면접의 중요성이 강한 2017년 교육대학교의 수시 입학전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도움말 김은영 교사(한영고등학교) · 송민호 교수(이화여대 평생교육원) · 주영식 대표(한국교육정보연구소)자료제공 비전 21&VN학원자료참조 각 대학입학처 ·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 저서 ‘교대면접 합격의 조건’(송민호)교대 수시지원의 핵심 전략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은 전국 10곳에 있고 일반대학에서도 초등교육과를 통해 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교대 입시전형 중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와 정시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능 준비까지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김은영 교사는 “최근 몇 년간의 입시 결과 추이를 분석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도 교직에 대한 자부심, 교직을 통해 미래 교육과 사회의 밝은 전망을 담겠다는 다짐을 보여줘야 한다. 대학별 고사일은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수능 이전과 이후로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하는 전략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교대 수시 대학별 고사일은 수능을 마친 후 11월 19일과 11월 26일에 겹치는 학교가 많다. 각 교육대학 수시 전형 남녀 성비 적용 비율(60%~80%)에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 지원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성비 미적용 대학은 경인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이다.교대의 면접 방법은 기출문제 분석, 각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전년도 면접제시문 확인하여 선행학습영향평가, 안내 동영상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표1) 교대(일반대학 초등교육학과 포함)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정원 외 포함)대학2017 대입 모집인원2017 수시 전형유형별 모집인원모집인원수시정시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경인교대65839560.026340.039560.0공주교대38621355.217344.815840.95013.0광주교대35321059.514340.521059.5대구교대41919346.122653.930.719045.3부산교대38723259.915540.123259.9서울교대39022056.417043.66015.415539.7전주교대3056521.324078.75016.4154.9진주교대34618854.315845.718854.3청주교대31210032.121267.98025.6206.4춘천교대34520860.313739.720860.3교육대학 소계3,9012,02451.91,87748.13519.01,66342.6이화여대392769.21230.81333.3717.9717.9제주대1185546.66353.44538.1108.5한국교원대1258064.04536.08064.0초등교육과 소계28216257.412042.65820.69734.472.5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1.4등급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 중요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교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각 교육대학마다 근소하게 차이는 있지만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생 수준의 학업 능력을 보인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성적우수자나 학교장추천, 지역인재 등으로 불리는데 평균 내신 등급이 1.4등급 이내에 드는 학생들이 대다수다.내신이 2등급 초반인 학생의 경우에는 지방교대에 지원하고 학생부에 교직과 관련된 활동이 많거나 면접을 잘 보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공주교대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8명인 정원의 40%정도를 선발하는데 특기사항으로 학생부 평가시 교과 90, 봉사 2.5, 특별 2.5, 출결 5로 평가한다.주영식 대표는 “서울교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고3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교대 대부분이 1단계에서 3~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가 68%~90.2%정도 적용되고 면접 비율을 9.8%~32% 배정해 학생을 선발한다”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국·영·수·탐구 4개 영역의 합이 9~10등급 이내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전략이 바뀌는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심사와 개별면접, 토론면접,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선발을 한다. 몇몇 교대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교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하는데 국·영·수·탐구 4개 합이 9등급 이내의 성적을 필요로 한다.2016학년도 경인교대의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학생부종합) 지원자의 학생부 교과성적을 살펴보면 내신 1등급대 69%, 2등급대 21.2%, 3등급대 5.7%의 분포를 보인다. 2016년 춘천교대는 석우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 60명 모집에 1,535명이 지원해 25.58: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추가합격 102가 되며 추가합격이 많이 나오는 학과가 되었다.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언어논술(영어 제시문 출제)를 실시하고 교과 30%(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30단위), 논술 7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국·영·수·탐구(평균) 3개의 합이 6등급이내가 되어야 한다.김은영 교사는 “교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수시원서 6장을 모두 교대나 교대, 사범대로 정해서 지원하기 때문에 중복합격이나 추가합격 등의 변수에 잘 대응해야 한다”며 “학교별 경쟁률이나 단계별 전형을 잘 살피고 내신과 비교과를 잘 파악해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표2) 주요(서울 및 근거리) 교대 학생부종합전형대학전형인원전형방법수능최저면접특기사항경인교대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3401.서류100(2배수)2.1단계70,면접30없음개인면접토론면접1.자기소개서2.2단계 서류평가반영강화 (70%)공주교대지역인재선발201.학51.5,서류48.5(2배수)2.1단계50,면접50없음개별면접토론면접1.고교별 2명 추천2.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3. 학생부: 교과90,봉사2.5,특별2.5,출결5서울교대교직인성우수자1201.서류100(3배수)2.1단계50,면접50국·영·수·탐(평균) 합 9등급(수학 가와 과탐을 모두 선택한 경우 4개 합10등급)심층면접자기소개서만 제출사향인재추천10없음1.신설전형2.고3재학생만 지원 가능3.자기소개서,교사2인의추천서 제출청주교대지역우수인재선발201.학100(3배수)2.1단계26.2, 서류21.4,면접52.4국·영·수·탐(평균) 4개 평균 5등급, 한국사 4등급개별면접과제발표1.학생부:교과80,출결10,봉사102.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춘천교대석우인재1261.서류100(2배수)2.1단계40,면접60없음개별면접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강원교육인재54이화여대미래인재71.서류100(3배수)2.1단계80,면접20국·영·수·탐(평균) 2개 합4등급(제2외국어, 한문은 탐구1개 대체 가능)개별면접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한국교원대큰스승인재21.교과25, 서류75(3배수)2.면접100없음개별면접큰스승인재전형은 고3재학생만 지원자기소개서학생부종합6 2016-09-01
- 숫자로 이해하는 읽는 송파구 고교 현황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까지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마다 뜨거운 화두다.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미래 진로까지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우리 지역 고교 정보를 총정리했다.“자율동아리 현황, 방과후교실,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이 꽤 있습니다.” 현직 고교 교사의 설명이다.고교 선택제 도입 이후 바뀐 학교 풍경이다. 특히 미대, 체대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교에는 담당 교사와 1:1 면담을 신청하는 적극적인 학부모들도 상당수 있다.고교별 졸업생 진로, 학업성취도 자료 공개“고교, 어디를 선택할까?” 고민 많은 학생, 학부모들은 우선 희망 고교의 기본 데이터 분석부터 하는 것이 좋다.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활용하면 최근 4년간 고교별 학생, 교원 현황, 학업성취도, 교육과정 편성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1-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가락고37981(21.4%)137(36.1%)-218(57.5%)26(6.9%)135(35.6%)문정고34090(26.5%)110(32.4%)-200(58.8%)8(2.4%)132(38.8%)문현고294136(46.3%)77(26.2%)-213(72.4%)32(10.9%)49(16.7%)방산고416147(35.3%)205(49.3%)3(0.7%)355(85.3%)10(2.4%)51(12.3%)배명고46267(14.5%)219(47.4%)-286(61.9%)9(1.9%)167(36.1%)보성고50249(9.8%)209(41.6%)-258(51.4%)-244(48.6%)보인고40914(3.4%)231(56.5%)-245(59.9%)-164(40.1%)영동일고50568(13.5%)195(38.6%)1(10.2%)264(52.3%)8(1.6%)233(46.1%)영파여고465119(25.6%)180(38.7%)-299(64.3%)-166(35.7%)오금고445124(27.9%)137(30.8%)2(0.4%)263(59.1%)88(19.8%)94(21.1%)잠신고39057(14.6%)157(40.3%)-214(54.9%)1(0.3%)175(44.9%)잠실고367102(27.8%)127(34.6%)3(0.8%)232(63.2%)95(25.9%)40(10.9%)잠실여고484132(27.3%)190(39.3%)-322(66.5%)24(5%)138(28.5%)잠일고21944(20.1%)70(32%)-114(52.1%)-105(47.9%)정신여고46976(16.2%)215(45.8%)1(0.2%)292(62.3%)8(1.7%)169(36%)창덕여고46662(13.3%)195(41.8%)-257(55.2%)-209(44.8%)관심이 쏠리는 분야는 졸업생 진로 현황. 전문대, 4년제 대학, 취업자 데이터가 고교별로 확인할 수 다. 송파에서 올해 졸업생들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보인고(56.5%) > 방산고(49.3%) > 배명고(47.4%) > 정신여고(45.8%) > 창덕여고(41.8%) 순이다.재수생들이 포함되는 ‘기타 항목’ 분야는 보성고(48.6%) > 잠일고(47.9%) > 영동일고(46.1%) > 창덕여고(44.8%) 순이다.2-국가학업성취도평가<2015년 11월, 고2 대상>과목보통학력이상(단위, %)기초학력(단위, %)기초학력미달(단위, %)향상도(단위, %)가락고국어63.920.515.6-6.1수학63.320.815.9-6.1영어70.91514.1-7.8문정고국어59.227.513.3-3.6수학57.723.418.9-5.9영어66.221.812-2.8문현고국어62.926.810.3-1.1수학60.520.618.9-3.5영어64.319.616.4-5.4방산고국어6923.67.4-1수학66.820.213-5.5영어71.219.69.2-3.2배명고국어70.7218.31.9수학74.812.512.7-0.5영어77.412.210.4-3.2보성고국어79.516.44.1-2.1수학88.29.22.6-2.3영어89.76.14.2-2.9보인고국어96.32.51.22.8수학981.70.34영어97.520.50.4영동일고국어83.614.32.10.3수학85.510.93.6-1.9영어91.95.52.6-2.3영파여고국어83.114.72.20.3수학76.216.27.6-2.1영어87.78.63.7-0.2오금고국어63.929.96.20.1수학54.830.814.4-5.3영어64.722.412.9-5.1잠신고국어84.313.22.50.8수학83.39.77-2.6영어89.882.2-2.3잠실고국어6320.616.4-5.7수학66.416.317.3-1.5영어67.317.615.1-7.3잠실여고국어92.66.90.52.2수학79.514.85.7-2.3영어93.642.4-2.6잠일고국어65.320.714-4.6수학64.318.417.3-3.7영어73.312.813.9-4.9정신여고국어85.812.31.9-0.3수학82.312.65.1-5영어935.81.2-1.8창덕여고국어95.43.61-0.3수학88.48.23.4-0.6영어95.72.91.4-0.42015년 11월에 고2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 보통이상학력이 많은 학교는 보인고(96.3%)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2.6%) > 정신여고(85.8%) > 영동일고(83.6%)이다.수학 과목은 보인고(98%) > 창덕여고(88.4%) > 보성고(88.2%) > 영동일고(85.5%) > 잠신고(83.3%)순.영어 과목은 보인고(97.5%) > 창덕여고(95.7%) > 잠실여고(93.6%) > 정신여고(93%) > 영동일고(91.9%)다.‘향상도’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학교가 실질적으로 노력한 정도를 측정한 지표로 송파구내 대다수 고교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에 보인고가 국어 2.8%, 수학 4%, 영어 0.4%로 가장 높은 향상도를 보였다.3-동아리 활동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2016 동아리2016 방과후학교창체동아리참여학생수자율동아리참여학생수교과수강학생수특기적성수강학생수가락고561032129014186672문정고559862427319307550문현고408671317214110방산고6011151920418316227배명고5612007546756721559보성고6013524757526340--보인고621262828828714438108영동일고691414132118436626167영파여고671164494275103337오금고5310811723019268341잠신고6011952927120389237잠실고558995635622326--잠실여고5412753118538653493잠일고425354024616164219정신여고61141811186349557225창덕여고6612112123813223640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다. 영동일고가 상설동아리, 자율동아리가 각각 69개, 132개로 로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자율동아리는 정신여고(111개), 보인고(82개), 배명고(75개)도 활성화 돼있다.방과후교실은 모든 고교가 특기적성 보다는 교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인고(87개, 1443명 참여) > 배명고(56개, 721명 참여) > 정신여고(49개, 557명 참여) 순으로 개설 과목수가 많았다.4-도서관 장서현황, 학교발전기금, 급식 현황학교도서관 현황학교발전기금(단위, 2016-09-01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2년 안에 저자를 만드는 독서법 - 하편 내 생각 쓰기옮겨 적은 내용 밑에 내 생각이나 느낌, 아이디어 등을 쓰는 단계입니다. 모든 내용에 코멘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깊은 깨달음이나 감동이 올 때 그 느낌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의문이 생기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적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내용도 있겠지요. 시간이 지난 후에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됩니다.옮겨 적기를 한 펜의 색과 다른 색깔 펜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옮겨 적기를 검정 펜으로 했다면 내 생각 쓰기는 파란 펜이나 빨간 펜을 사용해서 쓰는 것이지요.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내 생각을 써 놓으면 어렵게 얻은 아이디어나 생각의 실마리를 날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감상문으로 마무리하기글을 쓴다는 것은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행위입니다. 읽는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것을 써야 글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감상문을 쓰는 목적을 두 단어로 표현한다면 '소통'과 '공감'입니다.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글을 통하여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좋은 글이 될 수 있습니다.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줄거리 중심의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읽는 사람이 줄거리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무엇을 알고 싶을까요?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는 왜 읽었는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둘째는 읽기 전과 읽은 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감정이나 생각, 삶의 변화 등이 대표적이지요. 셋째는 지식(사고)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준다면 좋은 감상문이 됩니다.과거에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정보생산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소비자였지요.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 생산자가 되어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지금도 SNS 등을 통하여 수많은 정보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많은 정보를 생산해냅니다. 책을 쓰는 것은 정보생산의 또 다른 통로인 것입니다.'2년 안에 저자를 만드는 독서법'이란 제목이 다소 선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목 때문에라도 많은 분들이 이 방법으로 책을 읽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방법의 산 증인입니다. 어느새 세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오늘 글이 저의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이지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독서를 통한 정보생산자의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08-30
- 2021년 역량으로 대학 간다 ‘진화는 환경을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말과 같이 교육과정의 진화도 현재의 교육환경을 넘어 교육관계자를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교육부가 2015년 9월 발표한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2017년부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과학습과 경험을 통해 6가지 핵심역량을 함양시키고 평가하며, 2021년 신입생 선발부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 입시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위와 같은 교육과정의 진화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혁신학교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혁신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관계자들의 변화로부터 시작했다. 교육관계자중에 가장 큰 피해자였던 학생들이 교육혁신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클 수밖에 없었다.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학업성취도 점수는 높지만 자존감이나 학습흥미도가 가장 낮아서 학생들은 항시 새로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에 대하여 간절히 바라고 있다.또한 학생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은 항시 있었지만 과거부터 경험해 온 국내 교육과정 및 정책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학부모 세대들은 항시 자녀교육에 대해 불만이 많다. 자녀의 대학진학과 취업성공을 위해 학부모들은 능력보다 훨씬 과하게 자녀교육에 투자하고 있어서 미래에 대한 노후대비나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새로운 교육정책, 입시정책 변화에 민감하다.70년 간 유지되어 온 교과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각자 한계에 부딪쳤고 다양한 사회문제(청소년 자살, 출산감소, 공교육 붕괴 등)로 도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70년 간 유지된 과거 교육과정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은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경쟁력이 매우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학생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 사회, 기업의 경쟁력 부족으로 확대되면서 결국은 70년 동안 유지되어 오던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과거 교육과정이 2012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지능과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과거 교육과정이 중단되고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선진국형 교육과정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교육과정의 진화는 교육관계자들의 기득권을 뛰어 넘으면서 혁신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진화는 ‘진화는 환경을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표현과도 같이 인간을 올바른 진화의 방향으로 안내하고 있는 듯 하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부모가 현재 진화되고 있는 교육과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서 자녀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가 진화되는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여 자녀교육에 반영하면 자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新인재가 될 수도 있으며, 이해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않으면 과거인재가 될 수도 있다.진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올바른 자녀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발표하는 교육. 입시정책을 먼저 살펴보기 보다는 교육과정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과정 전체를 이해하고 다음에 하위요소인 교육. 입시정책을 살펴보는 것은 인간의 중심이 되는 뼈대를 세우고 다음에 세부적인 근육들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2021년 대한민국 교육은 완전히 혁신된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의 혁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부모라면 17년부터 현실이 되는 15개정 교육과정과 21년 입시정책에 대해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이제 초등학생은 17년부터 교과지식을 기반으로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중학교 시절에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진로를 결정하며, 핵심역량 함양여부를 성취평가제(지필과 수행평가)로 평가 받고 학교내신이 기록된다. 또한 초. 중. 고등학교때 성취평가제로 관찰기록된 핵심역량(학교내신)을 기반으로 학생부종합 전형(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하여 대학에 입학하며, 대학졸업 후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입사시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과 테스트를 통하여 입사한다. 즉, 초등교육부터 취업까지 자녀교육에서 핵심역량을 빼고는 더 이상 이야기가 불가능하다. 알파고 세대, 이제부터는 역량교육인 것이다.역량교육연구소김정권 CEO / 연구소장sspmen@naver.com <역량(Competence), 자녀성공의 핵심경쟁력> 저자<교육직 종합역량검사> 저자 2016-08-30
-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천안·아산 지역 학생들에게 3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6개월간 학생부 종합전형 하나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3월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과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법이나 사례분석, 마지막으로 최종 면접에 관한 준비사항까지 필자가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많은 부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이렇게 긴 시간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입시의 흐름이 수시! 그중에서 학생부를 기본으로 하는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수능대비와 내신대비를 구분하지 않고 두 마리의 토끼를 다잡으려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보다 자세히 전달하고 싶어 이리 오랜 기간 이어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둘 다 잘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이게 어디 말처럼 쉽단 말인가!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수능공부가 내신공부랑 뭐가 다르냐? 물론 공부에 옳고 그름이 있겠는가? 하지만 정해진 시간 동안 결과와 효율성은 다를 수 있다.모의고사는 무조건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내신은 집중 공략이 가능하고 지나친 선행 또한 필요 없다. 짧은 단원에 대한 학습을 1달 준비한 학생과 3달 준비한 학생의 결과가 충분히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등급의 벽에 부딪혀서 좌절하는 경우도 덜 할 것이다.이제 대입의 실전은 고1부터 시작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나중에' 라는 말은 없다. 지나가면 끝이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필승의 카드가 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첫째, 최대한 빠른 진로결정을 해야 한다. 진로 결정이 이루어지면 그에 따른 비교과영역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둘째, 학교 내신대비에 1년 365일 투자해야 한다. 학교 내신의 경우 실제 시험 시간은 45분 남짓이다. 그 짧은 시간동안 서술형문제까지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 말은 풀 줄 알더라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내신의 어려움을 시간부족이라 말하곤 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 보다 깊이 있고 많은 복습을 통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능은 다르다. 수학의 경우만하더라도 30문제를 100분을 할애하고 있다. 결국 고득점은 4점짜리 싸움이다. 3등급 밑의 학생들은 시간이 남아 돌 것이다. 본스터디학원조성훈 원장041-571-1235 2016-08-30
- 수학은 어디에 쓰나요? 수학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피드백을 하게 되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사실 이 질문은 학생들만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대학교에서 그리고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같은 질문을 해왔습니다. 살아보니 사칙연산만 알면 되는데 왜 그걸 쓸데없이 깊이 배우냐고 이야기 합니다. 누구는 그렇게 얘기 하더군요 어른이 되면 쓸 일이 없지만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한 한 과정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그렇다면 정말 수학은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한 도구일 뿐일까요? 졸업하고 난 어른이 되어서는 쓸 일이 전혀 없을까요? 특히 본인이 문과 학생이라면 이제는 볼 일이 전혀 없을까요?모든 사람이 수학을 어른이 되어서까지 해야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나 상담을 하시는 분들, 그 외에 많은 분들은 실제로 일을 하면서 사칙연산 이외의 수학을 접하는 일이 많지 않을 겁니다.하지만 수학이 전혀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컴퓨터, 기계들은 수학이 기초가 됩니다. 수학과 과학을 전혀 별개로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사실 과학 또한 수학이 기초가 된 학문이기에 서로 절대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학문입니다. 수학은 하기 싫지만 공대에 들어가 컴퓨터를 잘 다루고 싶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수학이 쓰이고 있는 예를 한 가지 들어볼까요? 바로 요즘 소위 hot하다는 ‘코딩’입니다.제가 대학원에서 조교를 하던 시절 저와 몇 명의 조교들이 함께 수업하던 과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컴퓨터 프로그램인 ‘MATLAB’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를 해결하는 과목이었죠. 수학과 대학생들의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수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들은 것은 당연하지만 특이한 점은 많은 문과 학생들이 이 수업을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경제나 경영학부 같은 곳에서는 요즘 이를 배우지 않으면 취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이 학생들도 저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문과라서 더 이상은 미적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수학을 더 이상은 접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이죠. 하지만 막상 대학교까지 오고 나니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수업 뿐 아니라 따로 컴퓨터를 이용한 코딩수업을 전공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서 수학은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은 아주 큰 오해입니다.얼마 전 신문 기사의 제목입니다. 문과생 “코딩 배워야 취직”… 대학가 코딩학원 ‘비싼 몸’ 그리고 그 기사에 사람들이 달아 둔 댓글입니다. “코딩만 배우면 취직이 되는 줄 아나” “기업들이 뽑는 사람은 코딩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코딩을 할 줄 아는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코딩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을 짤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등등이죠.이 코딩이라는 것이 바로 수학에 기초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이를 해결하는 수리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강조하고 있죠. 이를 보면 이제는 단순히 문과라고 수학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위에서는 한 가지 단적인 예로 코딩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당연하게도 많은 곳에서 수학은 쓰이고 있습니다. 석사 공부 중 교수님이 추천해서 갔던 수학과 취업 캠프에서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곳에서 수학이 쓰이고 많은 기업이 수학을 하는 사람들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 기업인 삼성을 포함해서 Google이나 외국 항공기업 등 수많은 외국 기업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며 자신들이 하는 일에 수학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우리가 얼마나 수학을 하는 사람들을 원하는지를 어필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수학은 정말 수학이기도 하고 수학에서 더 나아간 과학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수학을 못하는데 과학을 잘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어쩌면 대부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학이 나중에는 필요하지 않은 학문이라고 말한다면 이는 그저 공부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나오는 핑계일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외면만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배울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합니다.미스터밥 수학학원정철호 입시관리센터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