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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평가자 중심의 글쓰기 9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붙잡고 막바지 씨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 한 권을 소개한다. 바로 파주 문산고 최승후 교사가 펴낸 <최승후 쌤의 자기소개서 전략집-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야심찬 자기소개서 자기야>이다. 최 교사는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이자 한겨레신문에 ‘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이라는 교육칼럼을 연재 중이다. 이제는 자소서와의 싸움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책의 부제처럼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야심찬 자소서 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최 교사의 조언을 들어보았다.Q1. 이 책을 집필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대학입시 분야에 뛰어든 지 올해로 꼭 15년이 됐습니다. 어쩌다 보니 진학 활동의 대부분을 논술, 자소서, 신문기고 등 글쓰기 관련 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글쓰기 책을 내고 싶었습니다. 먼저 자소서 동아리반 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공책과 강의 자료를 꺼내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한겨레신문에 연재하면서 공부했던 글쓰기 책들도 다시 챙겨 보았습니다.자소서는 지원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지만, 자기를 ‘PR’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글쓰기입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는 이들의 항로를 찾아줄 길라잡이가 돼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무모하지만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게 됐습니다.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서 전국적인 활동을 하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 자소서를 가르치고 첨삭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저만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아니라 진학의 길을 함께 걷는 선후배 선생님들의 땀과 열정이 오롯이 담긴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Q2. 학교에서 자소서 관련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셨는데, 어떻게 운영을 하셨는지요?집필 준비를 시작한 3년 전부터는 자소서반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자소서를 읽고 평가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자소서반 동아리는 1학기와 여름방학에 걸쳐 운영했습니다. 문과에서 9명, 이과에서 6명 총 15명으로 동아리원을 구성해 자소서의 전반적인 총론과 자소서 1번, 2번, 3번, 4번 자율문항 등에 대한 각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소서 1번은 학업역량, 2번은 전공적합성, 3번은 인성, 4번은 발전가능성과 자기주도성 위주로 학생부에서 소재를 찾게 했습니다. 그리고 개요를 짜보게 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최종 학생부를 출력해서 자소서와 함께 검토하고 최종 자소서를 서로 돌려 읽으며 토론했습니다. 교사를 비롯한 다수의 집단지성이 작용하다 보니 모집단위에 적합한 최고의 자소서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지적 희열을 맛볼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이 수업을 통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자소서반 학생을 지도할 때 주의할 점은 교사가 학생의 글을 대신 써줘서는 절대 안 되고 해당 학생 학생부의 장단점과 방향만 제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글쓰기에 서툴다 보니, 글쓰기 기본 이론 강의를 자소서 수업 시간에 먼저 할 것을 권합니다.Q3.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자소서란 어떤 것인지요?‘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공자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좋은 자소서란 몰입 경험이 있고, 배움을 즐기는 지원자의 전공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글이죠. 또한, 교수와 입학사정관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매력적이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자소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면접을 통해 이 학생을 꼭 확인합니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학교활동과 연계돼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잘 쓴 자소서는 어떤 이론에 의해서 작성되는 게 절대 아니죠. 자신의 진솔한 삶이 묻어나는 글은 한 번에 쭈욱 잘 읽힙니다. Q4. 좋은 자소서를 만들기 위해 평소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전공과 관련된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좋은 성적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학업 능력 즉,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아무리 자소서를 잘 써도 합격이 어렵습니다. 그 다음에는 전공과 관련된 학교활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잘 쓴 자소서를 많이 읽어보고, 서툴지만 직접 여러 번 써봐야 합니다. 그리고 초고 자소서를 계속 보완해 나가면 됩니다. 사설이나 칼럼은 글쓴이의 생각과 논리가 잘 보이는 글이고 자소서는 논술 원고 분량과 비슷해서 많이 읽을수록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Q5. 교내 활동이나 봉사 등 학생들에게 주어진 환경이 비슷비슷한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차별화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자소서 2번에 교내 활동이나 봉사활동이 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요즘 학교 교육과정이나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비슷비슷해서 차별성을 드러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나열하기보다는 그 활동에서 자신의 역할과 역량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소서는 활동 중심 평가가 아닌 역량 중심 평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Q6. 자소서를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이 입시뿐 아니라 삶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는지요?자소서를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성장하게 되고 자신을 성찰하게 됩니다. 자소서는 활동의 나열인 이력서(Resume)가 아닌 자신의 역량과 전공에 대한 열정이 표현된 자소서(Cover letter)가 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소서의 형식에 맞춰 고3까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학생들은 한 단계 성장하게 됩니다. 자소서를 쓰지 않는다면 자신의 삶을 총체적으로 정리할 기회란 흔치 않죠.Q8. 진로·진학과 관련된 기고,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고 계시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로·진학과 관련된 정보가 너무 한곳에 편중돼 있어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원활하게 배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통되는 정보마저도 해석이 돼 있지 않은 통계치가 대부분이라 누군가는 이 자료들을 해석하고 비평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정치, 사회, 문화 다양한 분야에 비평가가 있지만 진로진학과 관련된 리뷰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진로진학과 관련된 기고와 강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소서에 대한 정보도 잘못된 것이 많아서 집필을 시작했는데요, 집필 과정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강의를 찾아 다녀보고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을 사서 읽어봤지만,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습니다. 수험생마다 상황과 경험이 다른 데 마치 합격 자소서의 만능 공식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에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소서 열풍의 시대에 제대로 된 책이 적다는 사실도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Q9. 막바지 자소서 정리 중인 수험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자소서는 평가자 위주의 글쓰기입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가 아닌 평가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하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자소서를 작성합니다. 내가 지원하는 대학과 전공교수, 입학사정관들이 내게서 듣고 싶은 정보가 과연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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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활동하며 꿈에 대해 생각하고 진로에 관심 두는 시간 가져요!” 지난 토요일 고양시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드림코칭연구회가 주관한 ‘고양시 어린이 진로캠프’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 캠프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6명의 학생이 모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진로와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꿈에 대해 생각하고 여러 직업 알아보는 시간“내 꿈에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의 고양시 어린이 진로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그것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코자 열렸다. 진로캠프를 주관한 드림코칭연구회는 2014년 고양시 새마을회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행복리더 아카데미’ 수업(학습코치· 진로직업코치· 아동 요리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전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2015년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캠프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모두 4가지 활동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활동은 자기를 이해하고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MBTI 검사(성격유형으로 진로를 알려주는)와 꿈 트리&단점 풍선 만들기. 꿈 트리는 나뭇잎 모양의 종이에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것들을 적어 나무에 붙이는 것이고, 단점 풍선은 반대로 꿈을 이루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을 생각해 풍선에 적어보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진로 골든벨’로 O, X와 객관식, 주관식의 여러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오후에 이어진 세 번째 활동은 이색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으로 이번에는 ‘가상현실전문가’와 ‘파티셰’ 체험을 했다. 강의를 통해 가상현실전문가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고 가상현실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체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본 후 3D 가상체험 카드보드로 안경을 만들어 핸드폰 웹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또 파티셰가 된 기분으로 직접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짜서 바르는 아이싱 작업을 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각자 케이크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오전에 만들어 붙인 ‘단점풍선 터트리기’를 끝으로 모든 캠프활동이 마무리됐다. 진로에 관심 두고 다양한 경험 해보는 게 중요이번 캠프를 이끈 이은주 강사(드림코칭연구회 회장)는 ‘초등학생 때의 진로는 우선 흥미와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것을 알려주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하며 ‘요즘 교육의 추세는 점점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데 학생들은 여전히 학업에 치여 꿈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거나 막연한 경우가 많아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계기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직업이 수없이 생겨나는 그런 급변화의 시대에 사는 만큼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하는 것이 진로를 정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로활동은 어디를 가서 뭔가를 해야만 하는 체험활동이 주라고 여겨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찾아보면 주변의 여러 도서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들이 많고 온라인에서는 워크넷이나 커리어넷과 같이 무료로 적성과 흥미를 진단해 주는 사이트도 찾을 수 있으며 또한, 진로에 관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어 ‘독서’라는 간접체험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다음 어린이 진로캠프는 10월로 예정돼 있고, 9월부터는 10회~12회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Mini Interview“평소에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오늘 캠프가 도움이 좀 된 것 같아요. 제 꿈은 소설가인데 요즘은 ‘내가 생각하는 꿈이 정말 맞는 걸까, 아니면 다른 길도 생각해 봐야하나’하는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꿈트리와 단점 풍선 만들기’ 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어떤 것을 해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이현서(주엽초 6) 학생-“친구랑 같이 가보라고 엄마가 권유하셔서 오게 됐습니다. 아직 꿈은 없고요, 생각도 잘 안 해봤는데 오늘 캠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진로에 대해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알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6학년이 되면서 ‘내 꿈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캠프를 통해 예전에 몰랐던 직업에 대해 많이 알게 돼서 진로에 대해 생각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민우(대곡초 6)&이지호(행신초 6) 학생-“엄마랑 평소에 ‘세상이 계속 달라지고 있으니까 어떤 직업이 좋을까’하는 얘기를 하기는 하는데 아직 확실히 뭔가를 정하지는 못했어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엄마는 언어 쪽으로 나가길 원하세요. 오늘 캠프를 통해 여러 가지 많은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서 도움이 된 것 같고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그리고 엄마께 엄마 의견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김도윤(한산초 5)-“어제저녁에야 내일 캠프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얼떨결에 캠프에 왔는데 참여하고 나니 모르는 친구도 알게 되고 제가 잘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돼서 후회 없고 뿌듯해요. 사실 평소에 생각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진로에 대한 것도 잘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꿈’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이런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김일하(한산초 4)-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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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진검 승부이다. 여름방학 되돌아보기뜨거운 여름 공기가 전국을 뒤덮는, 하지만 가을이 저만치 성큼 다가온 계절의 교차로이다. 초등, 중등, 고등 할 것 없이 서둘러 2학기를 시작한 후 본격적인 중간고사대비가 시작될 9월까지 다소 어중간한 일정으로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의식이 애매한 시기이다.수능영어 절대평가, 자유학기제 도입 등으로 인하여, 영어공부에 대한 인식이 다소 약해 질 수 있는 2016년 여름이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언뜻 아이의 발전된 먼 미래보다 행복한 지금의 삶을 더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규 수업을 빠지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도 이러한 연유와 무관하진 않을 듯 하다. 이 글을 읽는 학부모님들의 아이들은 짧지 않은 여름방학을 얼마나 보람차게 보냈을까.공부란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결국 시간은 흐르고, 멀리 있던 것들이 어느덧 나의 눈앞에 다가오기 마련이다. 학교도, 학원도, 시험도 결국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나의 노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많은 것들이 하나 둘 다시 되돌아오며, 결국 즐거웠던 어제의 추억이 무색해질 정도로 오늘의 새로운 도전들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한다.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해야 하고, 마침표보다는 쉼표를 위해 우리가 살아간다고 하지만, 우리는 결국 다시 책상 앞으로 돌아와 앉았고, 잠시 잊고 있던, 멈추고 있던 기억의 수레바퀴를 삐그덕 소리가 날 정도로 힘겹게 다시 한 번 구동시키기 시작해야 한단 말이다.정직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함이 최고의 방법이란 말이 있다. 모든 것이 너무나 쉽게 변화하고 어제의 해결책이 오늘의 미결책이 되어 버리는 시대. 너무나 고루하고 답답한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학생들에게까지 이렇게 너무나 명백하고 평범한 진리가 무시되어 지는 경향이 보인다고 하면 지나친 말이 될까. 특히, 입시제도가 다양화 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역할이 입시 경쟁에서 유리한 경쟁력으로 대두되어 많은 친구들이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인 학습력과 공부습관을 경시하는 태도는 주객이 전도된, 참으로 어이없는 착각이 아닐 수 없다.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결국 공부의 마지막 키는 공부하는 사람의 행동과 마음자세에 있다. 종교인들이 자신의 종교가 제시하는 수행의 길을 가기 위하여 많은 욕망과 욕구를 인내하고 절제하듯이, 많은 지식과 씨름하는 우리의 학생들 또한 지식의 성장에 의한 자아발전과 실현이라는 거대한 발전신앙에 귀의하기 위하여, 자아를 절제하는 습관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해 나아가고 있는 과정인 것이다.공부란 스스로 부딪치고 극복하는 과정학생들에게 공부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차원적인 인내력과 절제가 요구되어 지는 과정이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대한 양과 질이 달라져서 그 때에 알맞은 수준의 그것들을 행할 수 있게끔 적절한 동기부여와 학습유인을 설정해 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코칭의 덕목이다. 그러나 아무리 코칭이 중요한다 한들 공부하는 학생 본연의 자세와 마음이 그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면야 이야말로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아니겠는가.학생들이 변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 느껴야 한다. 참고 견디고 이겨내는 자만이 내일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너무도 명백하고도 당연한 논리이건만, 흙을 가지고 금을 만들겠다는 연금술사들의 어리석은 망상처럼, 노력하지 않고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현혹하고 광고하는 곳들이 너무나 많은 환경에서, 우리의 학생들 뿐 만 아니라 학부모님 조차 이러한 노력 이외의 변수들에 대하여 동분서주 하시는 듯 하다. 물론 변화하는 입시와 경향을 숙지하고 거기에 알맞은 대비를 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실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입학지원은 결국에 서러움과 안타까움만을 안겨 줄 뿐이다.최고의 입시준비는 정직한 노력대학과 고교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이는 학생의 능력과 잠재력이 그 학교의 교육력과 결합하여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교육적 성과의 근본은 자신에게 주어진 학습내용을 지혜롭게 소화하고 자신의 잠재력으로 축적시키는 학습력인 것이다. 공부 잘하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지만,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여름방학의 뜨거운 노력에 박수를이번 여름, 뜨거운 삼복더위에 맞서며 자신의 소임을 다한 모든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들의 정직하고 아름다운 노력이 여러분에게 어떠한 미래를 가지고 올 것인지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 노력은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는 만큼 멋지고 보람찬 새 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보자.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본관 크리스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08-26
- 자유학기제 분석 교육부는 8월 6일, 교육개혁 5대 과제이며, 온 국민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정부 3.0 과제의 하나인 자유학기제를 ´16년부터 전면 시행하기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시안을 발표하였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1~3학년 전체 학기 가운데 한 학기 동안 학생이 중간·기말 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인성・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입시 위주의 교실을 ‘학생’ 중심으로 변화시키면서 입시에만 매달려온 학생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공부와 함께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교과수업을 토론·실험·실습 등의 학생 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진로 탐색·예체능·동아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두 바퀴가 굴러가는 양상인 셈이다.자유학기제는 주입식 교육문화 개선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취지로 볼 때 많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의 우려의 소리도 만만찮다. 자유학기제가 1학년 2학기에 전면 시작되면 학업의 흐름이 끊겨 학습관리가 힘들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단순히 시험이 없어졌다고 좋아하지만 학부모들의 마음은 이 제도를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일선의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에는 업무가 평소의 3배로 늘어난다. 수업 연구, 행정 업무, 교무, 학생 수 과다 등으로 어느 것 하나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자유학기제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첫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대부분의 우려와 걱정은 학업 흐름 단절과 그에 따른 학력 저하, 2~3학년과의 연계성 부족 등이다.또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하면서 안정화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지속적인 보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렇게 볼 때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제도 운영 역량 강화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요구되고 있다.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및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청의 지원시스템 강화 등도 후속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일반교과의 학년별 반영비율도 일부 조정했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 10점 등 모두 2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교과활동상황(일반교과체육·예술교과)내 일반교과의 학년별 반영비율을 현행 1학년 24점(20%), 2학년 36점(30%), 3학년 60점(50%)에서 1·2학년 54점(45%), 3학년 66점(55%)으로 바꿨다.또 수행평가 항목을 분석하여 수행평가의 질을 높이고 여러 교과가 함께하는 집중독서를 통한 창의적 사고를 위한 활동을 하는 등 그동안의 수행평가 방식에서도 발전적인 모습을 꾀한다.살펴 본 바와 같이 자유학기제는 새로운 수업방법 및 학생 참여형 수업을 구상하고 교과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수업을 구성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말 그대로 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의 확보, 교과간 융합 수업을 위한 코티칭 등의 수업의 방향을 위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즈음에 정부와 교육부에 바라고 싶은 것은 실천가능성 있는 자유학기제의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지속적이고 일관된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김 나연 부장국풍2000학원 초중등부 국어과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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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문항의 의미 및 작성 요령 자기소개서 작성 예시를 들어보겠다. 아래 내용은 실제 학생이 쓴 글이다.『저는 고등학교 기간 동안 교과 성적을 잘 받았습니다. 국어와 수학 과목은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교내 독서 감상문 대회와 수학 경시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수학경시반 활동을 하였습니다. 2학년 때부터 해왔고 친구들 6명이 수학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였습니다.』이 글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학교 공부와 더불어 독서는 저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독서를 통해 저는 수업시간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문학시간에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은 황석영님의 ʻ오래된 정원ʼ이라는 소설이 기억에 남습니다. 읽는 내내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글을 읽어가면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이 주인공 남녀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역사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저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그 후 교내 독서 감상문 대회에서 이 책을 주제로 쓴 글이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저는 과목 중에서 수학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2학년 때부터 친구들 6명이 수학경시반을 만들어서 활동하였습니다. 3학년 때는 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 주제를 정해서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서로 토론도 하고 문제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수학 가운데 미적분은 어려우면서도 수학적 사고가 여러 방면에 응용된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었습니다. 이 수학경시반 활동은 문제 풀이보다는 수학의 원리와 기본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토론과 다양한 독서에 매진했던 노력이 교내 수학 경시대회 은상으로 이어졌습니다.』또 다른 학생의 자기소개서 글이다.『2학년 학급 부반장: 저는 리더십과 봉사성이 우수합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학년 부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매사에 열심히 한 결과 반장보다 더 나은 부반장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이 글 역시 아래 내용으로 바꿔보았다.『2학년 때 처음 부반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였습니다. 사실 반장이 되지 못했다는 점이 서운하기도 하였지만, 반장을 도와서 학급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학급 친구들끼리 ʻ하루 한 번씩 칭찬하기ʼ를 시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여기거나 장난스럽게 접근하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도 모르게 기분 좋은 말을 나누는 것이 서로의 습관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2학년을 마칠 때 친구들이 ʻ반 분위기가 밝아지는데 도움이 되었다ʼ고 이야기 했을 때 조그만 생각의 차이가 매우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김연수국어김연수 원장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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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보다 코칭중심 초밀착형 관리시스템 지향 최근 입시제도에 큰 변화의 흐름이 생기면서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에서도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수업방식과 함께 변화된 여러 가지 시스템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여러 학원들이 자신들만의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초 밀착형 관리시스템’을 지향하는 ‘더블유 TRC 수학학원’을 방문해 현재 어떠한 형태로 학생들을 관리하는지 들어봤다.Q. 더블유 TRC 수학학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저희는 삼부프라자에 있던 더블유 수학학원에서 시스템이 분리되어져 만들어진 학원입니다. 올해 초부터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초에 개원한 학원으로 티칭(Teaching), 리뷰(Review), 코칭(Coaching)의 3단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관리형 학원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TRC입니다. 기존의 수업을 전담하는 선생님들이 한 학생을 일원적으로 관리하던 방식보다는 조금 더 진일보한 방식으로 한 학생을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같이 점검하며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교차형 학습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운용하게 되었습니다.Q. 아 그렇군요. 그럼 기존의 학원과 다른 더블유 TRC 수학학원만의 특징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A. 사실 학원은 아이들을 한명 한명, 모두 도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관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수업 위주, 강사 위주의 시스템으로는 이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단순한 수준별 분반 이외에는 다른 대안을 가질 수 없으며 개별 맞춤식 관리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강사가 좋은 수업을 한다고 해도 모든 아이들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수업은 없다는 것,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티칭선생님과 관리를 담당하는 리뷰선생님, 전체적인 학습상황을 총괄하는 코칭선생님으로 구분되는 다원화된 체계를 구축했습니다.Q. 그런데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한 학생을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요?A. 티칭선생님과 리뷰선생님, 코칭선생님을 따로 두고 한 아이를 관리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이냐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학부모님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아이들에 대한 학습지도 방법에 대한 방향성도 정확하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가르치는 선생님, 문제풀이를 도와주는 선생님, 학습상태를 점검하고 분석해주는 선생님에, 나서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선생님까지, 학생과 선생님의 비율이 1:1이 아닌 1:4가 되는 셈인데 그만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아이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매일 매일 아이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만들기 위한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총괄적이며 입체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Q.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각 담당선생님들이 하시는 일들은 무엇인가요?A. 우선 티칭선생님들은 가르치는 데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시기별로 진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교재 연구 및 효율적 학습지도 방법을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내용을 이해시키고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같이 연구하고 주요 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성적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냅니다.확인리뷰선생님들은 아이가 배우고 있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매일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해 점검하며 오답유형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이 푼 모든 문제에 대한 이력을 남기며 아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어떤 문제를 못 풀었는지를 기록하며 아이들의 부족한 점을 찾아냅니다. 단순히 문제풀이를 도와주는 조교의 역할이 아니라 학생의 현재 수준을 판단하고,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이렇게 기록된 사항을 중심으로 상담리뷰선생님은 오전 10시부터 학부모님들, 아이들과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단순한 과제이행 및 학습상태에 대한 점검뿐만이 아닌 아이들의 현재 처한 위치와 상황을 확인하고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찾아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모든 선생님들에게 공유되며 앞서 이야기한 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대안을 기준으로 코칭선생님은 가장 효율적인 학습패턴으로 아이들의 학습습관을 체계화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코칭시간에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으며 약점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집중적인 반복학습을 진행합니다. 자신의 약점이 극복될 때까지 선생님들과 함께 하며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강화시키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적은 향상되고 아이들은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자기가 왜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하게 됩니다.Q.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더블유 TRC 수학학원의 특징이나 장점을 이야기하신다면?A. 어떻게 보면 학원에서 어떻게 끌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효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오랜 시간 아이들을 데리고 문제풀이를 시킨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가르치는 저희나 학부모님들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본질적인 변화를 원합니다. 저희가 이러한 변화를 100% 이끌어 낸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반드시 성적을 올린다는 것, 이러한 수학실력의 향상은 당연한 것이고 공부의 기본기와 자세, 동기부여까지 시켜주는 세심하고도 철저한 관리가 가능한 학원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학부모님들의 신뢰도가 계속 향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것은 단기간의 기계적인 성적 향상이 아닌 내 아이의 수준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얼마나 잘 관리해주느냐 인데 저희는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한 학생에 대한 다면적인 상담과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단적으로 객관적이고 다면적인 분석을 위하여 매일의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점검을 가지는 수업 전후의 리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티칭시간에 학습한 교재의 문항을 바탕으로 한 바이위클리 테스트(Biweekly Test)를 통하여 누적된 학습에 대한 점검을 합니다. 바이위클리 테스트의 문항은 지난 2주간 학습 한 내용 중 반드시 필수적으로 학습되어야 하는 유형의 문항으로 난이도에 상관없이 출제됩니다. 코칭 시간에 실시하여 코칭 선생님이 틀린 문항에 대해서 관련 개념은 One-Point Lesson을 실시해주고, 학습자가 정답은 맞추었으나 놓치기 쉬운 부분은 역질문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점검의 기회를 갖습니다. 또한 틀린 문항에 대해서도 과제로 오답노트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코칭 시간에 오답노트를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과정에 대한 반복 학습의 기회뿐만 아니라 약한 부분을 발견하며 채워가는 티칭과 코칭의 교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물론 시험 성적이 저조한 경우 학부모님과 상담을 통하여 학습 과정 난이도 자체나 학생 개인의 문제가 있었는지 등의 확인을 통하여 다각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이러한 학습관리뿐만이 아니라 저희는 아이들의 미래와 진로를 같이 고민하기 위해 입시전략 연구소 ‘자강’을 설립하였고 고교에서 대학까지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Q.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A. 네, 감사합니다.더블유 TRC 수학학원2010년 개원한 더블유 수학학원에서 진행되었던 관리형 프로그램 Infinite Loop Lesson을 특화시켜 분리한 학원으로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7월 중계아카데미빌딩 10층에 자리 잡은 학원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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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및 비교과 집중 관리, 주말 자물쇠반 운영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과목별 전문학원이 결합된 입시 종합학원’을 표방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멘처스 학원. 멘토가 되는 선생님 (mento + teachers 의 신조어)을 모토로 하는 멘처스 학원은 각 과목별로 전문가 집단이 뭉쳐 학생의 입시성공을 목표로 학습목표에 맞춰 교과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비교과활동의 지도 및 관리, 컨설팅까지 책임지는 입시 종합관리 학원이다.‘입시에 관한 종합적 관리’를 표방한 멘처스 학원이 9월 3일 주말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자물쇠 반’개강을 앞두고 고1, 고2 학생을 모집한다. 공부는 몰입이다! 자기주도의 효율적인 학습에 주목국제학업 성취도 조사(PISA)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공부시간은 8시간 55분으로 학업성취도가 비슷한 핀란드(4시간 22분), 일본(6시간)보다 상당히 높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습효율이 왜 핀란드나 일본에 비해 떨어질까? 그 이유는 학생들의 공부방법이 지나치게 의존적이라는 데에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 수업, 그리고 학교와 학원 숙제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이다. 강사 또는 선생님의 지도와 지시에는 익숙하지만 혼자 학습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데는 미숙하다는 것.멘처스 국어과 김정수 강사는 “결국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학원 강의나 과외를 통해 배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학생 스스로 복습을 않으면 결과적으로 머리에 남는 지식은 없다. 단지 남의 지식을 잠시 얻어왔다 쉽게 잊어버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그렇다면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학’ 과 ‘습’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말에는 멘처스의 ‘자물쇠 반’을 통해 ‘학’을 주중에는 ‘습’을 집중하자.주말 오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자기주도 집중학습, 자물쇠 반 오픈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고등학생 평일 평균 공부시간은 10시간 13분. 평일에는 학교 학습(8시간 21분), 방과후 학습, 야간 자율학습이 포함되어 있는데 학교 학습시간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많지 않다. 더 놀라운 것은 토요일 평균 학교 외 학습시간은 3시간 57분으로 급격히 줄어들며, 일요일 역시 학교외 학습시간 역시 평균 3시간 47분으로 줄어든다. 주말의 12시간이나 사라지다니.... 우리는 여기에 주목한다.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적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주말 스파르타 반이 만들어진 배경이다. 또한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고 점검하고 평가하는 학생은 드물다.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울 학습 환경과 기회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멘처스 학원의 주말 스파르타 ‘자물쇠반’은 학습자의 주중 시간표 작성 및 관리 지도를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실을 제공하여 오전에는 교과질의, 비교과 관리, 자기주도 학습을 독려하고 오후에는 학생별로 주요 과목(국어/영어/수학)에 대한 집중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교과(국어/영어/수학) 및 비교과 활동 특별 관리 실시2017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은 70.3%, 2018학년도 수시 모집 비율은 73.7%이다. 2018년 대입 역시 수시 확대와 정시 축소,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 전형 등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 논술 전형의 축소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수시 모집 비율이 확대된다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그만큼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단순히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에 기재될 봉사활동, 독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외에도 세부학습능력과 같은 학교생활 전반의 비교과 관리도 필수적이다.따라서 멘처스 학원 ‘주말 자물쇠반’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을 듣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비교과 활동에 대한 특별 관리도 실시한다. 입시연구소 이강석 소장이 직접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 및 입시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2016-08-25
- 수학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끝났다. 이번 올림픽 경기 중 육상 100미터 결승전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이슈였다. 모두의 예상에 어긋남 없이 우사인 볼트의 우승으로 결론났지만 같이 뛴 다른 많은 선수들 역시 자국을 대표하는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결승선을 통과하였다.가을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해본다면 어떨까?모든 학생들의 100미터 기록들은 거의 전부 다를 것이다. 학생 개개인 모두 다른 체력과 체격을 가졌기 때문에 같은 기록이 나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수도 있겠다.동일한 방식으로 수학공부를 하고 난 뒤 이해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시험을 본다면 모든 학생들의 점수가 같지 않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다.많은 학생들과 접해보면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보다는 싫어하는 학생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수학 이외의 과목은 시험공부를 준비한 만큼 점수가 나온다고 여기지만 유독 수학만큼은 준비한 만큼 나오지 않고 혹은 점수가 오르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점수를 얻지 못하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 보겠다.우선, 가장 많은 경우는 긴장감으로 인해서 평소 풀 수 있는 문제도 해결방법을 못 찾는 경우이다. 쉽다고 여겨지는 초반 문제에서 풀이가 생각나지 않으면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되고, 이후 심리적으로 급해지면서 더더욱 상황이 꼬이게 되는 경우이다. 결국 시험지 뒷면의 서술형 문제는 다 읽어보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배점이 높은 뒷 영역은 손을 대지도 못함으로 인해 좋은 점수는 어렵게 된다. 단시간에 해결 되지는 않지만 평상시 시간을 정해놓고 시험과 유사하게 테스트를 해보는 것은 좋은 방법중 하나이며 또한 풀이가 기억나지 않는 문제를 만났을 때 과감히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다. 끝까지 넘어가고 다시 첫장으로 돌아와 다시 풀이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문제가 곤란한 문제에 대한 해결의 힌트를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두번째는 수학이 여타 과목과 다른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수학은 그 답이 정해져 있고 답을 향한 해결은 여러개의 길이 있다. 여러가지 해결의 길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그 수준이 매우 높은 학생이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해설지를 참고해서 풀고 난 뒤 다시 정리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는 비효율적 공부이다. 해설지를 보고 풀이과정을 따라 풀면 내가 푼 듯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해설을 보고 풀었다면 다시 한번 해설 없이 풀어서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 한다. 벽을 보고 혼자 중얼거리듯 혹은 몰라서 질문한 친구에게 설명하듯 풀이과정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설지의 풀이방법이 이해되면 다른 방법은 없는 지 생각해보는 것이 심화학습의 첫걸음이 된다. 또한 졸리거나 집중이 되지 않는 상태라면 수학공부는 중지하는 게 좋으며,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상태에서는 문제 분석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해결방법을 찾는 것도 어렵고 잦은 계산 실수등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차라리 쪽잠을 청하거나 샤워등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세번째는 수학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매일 조금씩 하는 공부가 기억을 유지하는데 효율이 높다는 것이다.몰아치기 공부는 부분적으로 성취감을 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망각의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이 수학이어서 빠르게 기억이 지워져 나간다. 일상생활의 언어로 표현이 어려우니 수학책을 덮으면 망각이 시작되는 것이다. 결국 매일 수학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기억을 오래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점차적으로 개념과 공식이 내재화 되어 가게 된다.처음 접하는 어려운 유형의 문제는 모두에게 어렵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다. 어려우면 틀릴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면 다소 긴장을 덜 수 있다. 사실 수학자가 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어려운 문제를 자주 접해보고 다소 시간이 걸려도 혼자의 힘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본다. 풀이집을 참조하면 반드시 다시 한번 정리함으로써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느린 듯 걷지만 머릿속은 논리적 의심과 호기심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학습방법. 호시우행 - 소처럼 걷고 호랑이처럼 바라본다. 짧은 시간에 이루기가 어려운 과목이 수학임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야말로 현실적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매일 조금씩 집중력을 한껏 끌어올려 공부하고, 학습된 부분을 자기의 것으로 정리하는 습관이 갖추어 진다면 천천히 부상하는 자신의 수학실력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연세수학박정원 원장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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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영어학습으로 어학실력과 입시 경쟁력 동시 확보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대입 수시비중 70%로 확대’, ‘내신이 곧 입시경쟁력으로 급부상’ 수많은 대입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서 초·중등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어교육의 해법을 찾는 학부모라면 체계적인 어학실력 향상, 내신 성적의 수직상승, 수행평가와 경시대회까지 관리해주는 표현어학원의 초·중등 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강북 영어 교육의 강자’로 부상해온 표현어학원에서는 지난 18일, 20일, 24일 초등 (3,4,5학년)/ 중등/ 예비 중1 대상별 최적화된 프로그램 설명회를 세분화하여 별도 진행하고 정은화 원장이 공교육 변화에 따른 영어학습의 올바른 가이드와 ‘어학실력과 내신 고득점’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표현어학원만의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소개했다.‘힘 있는 영어, 영어독서와 Writing에 활용하는 문법 활용실력이 좌우합니다.’힘 있는 영어실력이란 무엇일까? 정 원장은 ‘아이들이 초·중·고를 거쳐 대입(내신, 수능) 영어 평가에서 고득점 확보가 가능한 영어’라고 강조하며 “초등 때는 어학원에 재원하다 초6 이면 한국식 문법을 반복학습 하고 중학교 때 구문독해에 집중하던 교육방식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단언한다. 그 이유로 무섭게 변화하는 공교육의 진화를 꼽았다.공교육의 진화, 탄탄한 영어실력 없는 내신 고득점은 없다!먼저 노원 중계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의 수업방식과 평가 방식의 변화를 소개했다.가장 큰 변화는 지필고사에서의 서술형 배점 확대(8문제 45점 배점), 수행평가 (말하기, 쓰기 등 40%이상 ) 비중 확대, 그리고 문법 활용능력에 대한 다양한 평가방식을 꼽았다. 기존과 달리 긴 지문 안에서 문법의 응용, 활용능력을 평가하거나 적절한 어휘 사용여부, 중심 글 및 요점 찾기, 교과서 외 외부지문의 등장, 어휘 변형 등 평가에서 새로운 유형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탄탄한 어학실력’을 갖추지 않고는 내신 고득점이 불가능하게 되었다.표현어학원 초등수업의 핵심, 어학실력에 활용되는 문법 활용 능력 키우기!교육부의 영어 학습목표를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듣기, 말하기’, 중학교는 ‘쓰기와 말하기’, 고등학교는 ‘읽기와 쓰기’다. 정 원장은 “표현어학원에서 배우는 영어공부의 장점은 어떤 지문이 주어져도 분석할 수 있는 힘에 있다. 지문의 요지, 등장인물의 캐릭터, 주요내용, 사건의 원인, 결과 등 지문분석력과 논리력을 키우는데 주력하는 학습시스템 때문”이라며 “동시에 지문 요약, 듣기를 통한 Note taking, 글쓰기 능력 등 어학실력을 기반으로 한 영어공부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중등부, 어학적 실력과 내신(지필고사 & 수행평가) 동시 공략!표현어학원의 초등 프로그램이 ‘미국교과서 중심’이라면 중등 프로그램은 ‘토플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토플지문은 다양한 분야 (인류학, 농업, 철학, 인문학 등)의 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영어의 4대 영역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을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등 어학수업 형태로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표현어학원이 ‘내신에 강한 어학원’으로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공교육의 변화에 주목한 표현어학원만의 내신분석 노하우와 차별화된 학습전략이 내신고득점이라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중등부는 토플 중심의 어학수업 (Debate, Writing)과 학교 내신 대비 (지필고사 + 수행평가 + 경시대회), 그리고 마이스토리 수업(중2 재원생 대상 주1회,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영어/한글 독서관리)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강점이다. 정규수업을 통한 어학 실력 함양과 내신 지필고사 대비 4주 학습, 학교별 수행 평가를 대비하는 학습능력 (사고력, 응용력)까지 훈련하며 내신 고득점을 겨냥한 학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름방학을 이용해 8월 말부터 진행되는 학교 경시대회도 준비했다2016학년도 노원·중계지역 주요 중·고등학교 내신 분석!중계지역 주요 일반고 내신영어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 지필평가는 교과서와 부교재를 치밀하게 암기해도 성취도가 70%에 불과할 정도로 추론문제, 수능심화 및 토플형식의 문제 출제, 문법과 어휘력 강화, 서술형 40% 비중 확대 등으로 정리된다. 특히 고1을 중심으로 내신 지필고사 난이도 상승, 수행평가 비중 역시 40%로 확대되었다. 따라서 중학교 때 ‘문법이 수반된 쓰기’가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의견이다.한편 주요 중학교 내신 분석 결과 역시, 지필고사 난이도 상승, 글쓰기 등 수행평가 비중 확대 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Y중의 경우 최상급의 부사 활용, 난이도 높은 어휘 문제, S중은 부교재 지문분석력을 요구, 또 다른 S중은 수준별 선택형 문제 출제 (4점짜리/2점 짜리), J중은 서술형에서 조건에 맞춘 Writing 요구 등 실질적인 사례로 학부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TIP 표현어학원의 초등 & 중등 프로그램초등부, 영역별 수업은 NO & 수업별 영어 통합 능력 키우기에 주력!▶ ‘Sound'와 ‘책읽기’로 시작하는 초3 프로그램......초3 프로그램은 영어를 소리로 익혀 체화시키는 학습으로 소리를 따라하면서 Speaking 수업으로 발전한다. 첫째 Phonics를 배우면서 단어와 어휘를 연계하여 학습한다. 둘째, Listening을 통해 키워드 어휘를 찾아내는 특화된 수업으로 스크린을 보면서 중심 글과 중심어휘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셋째, Language Arts 수업은 5~10개의 sentence를 쓰면서 문법, 에세이를 배우게 된다. 특히 110분 수업 중 30분 과제수업이 진행되어 과제 완수능력을 키우는 한편 모든 수업은 6시 전에 완료된다. ▶ 초등 고학년, 단계별 최적화된 수업으로 영어실력 UP...... Regular Class와 Gifted Class로 구분되며 정규 15단계와 Back Up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단계별로 Regular Class에는 Silver Birch → Golden Oak 단계가, Gifted Class에는 Scarlet Maple 단계가 있다. GO2 단계까지는 3개월 과정, GO3 단계부터는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1주일에 Extensive Reading (다독), Intensive Reading (정독), P-Learning 또는 B-Learning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마다 영역별 능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학습이 특징이다.Intensive Reading (정독)수업은 미국교과서를 이용한 수업으로 진행되며 Extensive Reading (다독) 수업은 뉴베리 수상 및 고전을 레벨별로 특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P- Learning (OR B-Learning : Grammar for Writing) 수업은 수준별로 정확한 어휘, 문법을 활용하여 에세이를 쓰는 맞춤식 지도가 이루어진다.▶ 영어표현력을 키우는 일기쓰기, Journal Writing......Journal Writing은 Critical Thinking 훈련 과정으로 레벨별로 문장 수를 정해놓고 주제별로 심층 질문을 통해 생각하며 글쓰기를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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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이 학생은 일반고 2점대의 내신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기적적인 케이스 였다. 이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왜 합격할 수 있었는지 여러 가지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이 학생은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꿈이 있었다. 이 학생은 영화 감독이 되게 위해 철학공부를 했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실제 자소서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Movie Week에서 처음 영화 평을 접했을 때, 저는 ‘재있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영화에 대해 논리적으로 장단점을 논하는 것을 보고 막연한 동경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주관적으로 문화를 감상하고 평론을 쓰려면 철학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대 청소년 철학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수업은 어려웠지만, 철학자들의 이름과 사상을 듣는 것만으로도 저는 이후 학교 사회 수업시간이 즐거워졌습니다. 하지만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를 말한 홉스가 어째서 교과서에서는 절대 군주를 말하는지,이분법을 말한 데카르트가 어째서 인간 중심주의를 말했는지, 차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저는 철학자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리바이어던, 공산당 선언,최대 다수의 최대의 행복 등은 수업과 연관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루소는 ‘보편적 의지’나 평화로운 자연 상태를 주 장했다는 학교 수업을 듣고 나자 자유를 중시하고 인간을 선한 존재로 보는 그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연결해서 공부하자, 이는 성적 향상으로 나타나 1학년까지 2등급과 3등급에서 머 물던 사탐과목 등급이 2학년에 와선 1등급까지 올랐습니다.』중요한 노하우는, 서울대학교 청소년 철학수업을 수강하였다는 것이다. 이 수업은 현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때 원하는 학생은 수강을 할 수 있다. 이 학생은 여기서 받은 수강증을 대학에 첨부서류로 제출하였다.(현재 a4용지 3page의 이내의 활동증거 증서를 총 3개 이내로 제출하게 하고 있다.)또한 이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 어플을 만들었다. 문과 학생으로서 정말 놀라운 창의력을 발휘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친구들끼리 게임 기획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는 재미만으로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상에서 실현으로 넘어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특히 게임 제작에 꼭 필요한 프로그래밍을 맡은 저는 포기하고 싶은 고비가 많았습니다. 이과적 세계에 도전하는 포부로 시작했지만, 배경화면을 전환하는 간단한 스크립트도 이해되지 않았고, 원인 모를 에러들에 좌절도 했습니다. 가르치시는 선생님도 안 계시는데,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엔진이라 질문할 곳도 마땅치 않았습니다.그러나 저는 중간에 포기한다면 편한 대신 후회할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이 힘들게 제작한 소스들을 한 데 모으는 작업을 맡았기에, 팀원들을 위해서도 힘을 냈습니다. 저는 게임 제작 관련 카페에서 같은 툴을 쓰는 사람을 찾아 질문을 했고, 쉬운 프로그래밍 책을 찾아 읽으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나중에는 비슷한 오류를 경험삼아 스크립트를 읽으며 직접 수정할 수도 있었습니다. 완성돼가는 게임과, 그 과정을 함께해준 친구들은 저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배포 후 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저희의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그전에 저희끼리 UCC를 찍고 친구들을 모아 보여준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모르는 사람들이 저희의 작품을 봐주었다는 것은 창작이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주었고, 그런 목적을 처음으로 달성한 경험이기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또한 이 학생은 더 나아가, 번역봉사활동을 수행했다.『저는 단순히 시간만 때우는 봉사활동보다는, 저를 조금 더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제가 자부심을 느꼈던 영어 실력으로 할 수 있는 컴패션 어린이 편지 번역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2기부터 4기까지 계속하며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의 후원아동들이 후원 덕분에 기념일에 선물을 받고, 일 대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감사하는 편지를 전달할 때면,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면서, 저의 영어 재능을 통해 둘을 이어주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이처럼 실제 자소서 사례를 살펴보면 왜 이 학생이 합격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부디, 자소서를 혼자 작성하지 말고, 학교선생님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작성하여 대학에 제출하기 바란다. 모두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하버드학원박종덕 원장●서울대학교 졸●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교육학)●하버드대학교 교환학생선발●전) 강남 영단기 학원●현)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인강강사●현) 중앙일보 입시 자문위원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