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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진일보한 독해학습 방법론 제시 최근 모든 학습영역에서 근본적인 ‘독해 능력’이 중요하다는 기고가 많아지는 추세인데, 중계동 학원가에서 가장 진일보한 독해학습 방법론을 제시한다고 평가받는 ‘생각의 좌표’를 방문했다.; Q. 익숙한 이름이긴 하지만, ‘생각의좌표 학원’ 어떤 곳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국어, 논술, 비교과 관리, 독해 수업은 어디에나 있지만 이를 구현하는 속살은 차이가 있습니다. 11년 동안 퍼실리테이터(촉진자:Facilitator)로서 수업해오며, 독해방법론 연구를 해왔던 생각의좌표는 독해가 필요한 모든 영역의 수업에서 디테일의 차이를 시현합니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매혹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죠.(웃음) Q. 학원을 소개하면서 ‘매혹’이라는 단어를 쓰셨는데, 굳이 그 단어를 사용하신 이유가 있나요?‘현혹되지 마라. 절대 현혹되지 마라.’ 상반기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던 한 영화 포스터 속 문구인데요. 저희가 몇 해 전 독해와 논술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면서 연구팀 선생님들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학생들을 유혹하지 말고, 학부모님들을 현혹하지도 말고, 매혹시킬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희의 근본적인 질문 역시 그 영화의 대사를 빌려 표현한다면 ‘뭣이 중한가?’로 옮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Q. 그렇다면 자연스레 이 질문이 나오는데요, 무엇이 중요합니까?제가 그 질문의 우물에서 건져 올린 것은 어쩌면 흔한 ‘독해’였습니다. 2007년경 학원 개원 초창기에 중등 학부모 설명회를 하는데 한 중2 학부모님께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우리 아이는 초등 때부터 독서논술 학원 3년 넘게 꾸준히 다니면서, 어떤 달에는 100권을 읽고 다독왕상도 받은 터라, 막연하게 중학교 가면 적어도 국어 걱정은 안 하겠다 했는데 막상 중학교에 들어와서, 국어 지필고사 성적이 내내 별로인데 도대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하시더군요. 사실 그 물음이 아주 낯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뒤로도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후 이 문제는 내내 화두였습니다. 우스개로 “저희 학원이 아니어서 그렇습니다.”라는 말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었던 겁니다. Q. 일종의 숙제로 받아들이신 거네요?네, 그런 셈입니다.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국어 성적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독해능력’의 문제이고 독해가 안 되면 지식의 취득과 확장이 더디고, 지식의 활용인 토론도, 글쓰기도 모두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그 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학원의 입장에서 책만 열심히 읽으면 독해력이 좋아진다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일이죠. Q. 그런데 왜 그럴까요? 책을 잘 읽는데 독해력은 떨어진다?기자님 이 글 한 번 읽어 보시겠습니까? 잠깐만 보여드리겠습니다.《체조여왕 포노르, 갈라쇼》웹상에서 한 번쯤 보았을 법한 문구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노’와 ‘르’의 순서를 바꾸어 인식하는 사고(?)가 일어나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KBS 스펀지에서도 한 번 다루었던 내용인데 이는 학술적으로 단어의 우월효과에 기초한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 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망창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방금 보신 글도 별 문제 없이 읽히시죠? 사실 대부분의 경우 첫 문장을 읽을 때까지는 문제의식을 못 느낍니다. 두 번째 문장쯤에 가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시 자세히 보시면 글이 엉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기자님은 매끄럽게 의미 파악을 하셨을 겁니다. 이런 능력은 어찌 보면 효율적이고 훌륭하기까지 합니다.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시험에서 만나는 지문들은 이런 방식의 안구독해(?) 수준으로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빨리 읽어 치우는 습관이 시험상황의 독해에서는 엄청난 해악이 됩니다. 왜냐면 객관식 문제에 있어서도 눈으로 쓱 읽어내는 수준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실제 난이도가 있는 수능 국어 지문이나 대학 논술 지문으로 시험해보면 두 세 번씩 읽고도 필자의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학업성적이 상당히 좋은 학생들인 경우에도 말이죠. 결국 고교에서 수능 국어 모의고사 성적이 들쭉날쭉하거나 아예 바닥에 눌러 붙은 상황을 보면서 어떤 학생들은 ‘국어는 난공불락’이라거나 ‘국어DNA’문제라고 치부합니다. ;; Q. 그럼 결국 독해를 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거칠게 독해의 방법론을 제시한다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배경지식에 기초한 상향식 독해의 방법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바를 바탕으로 부족한 이해는 채우면서 읽고, 새로운 사실이나 주장에 대해 사고하면서 지적 교섭을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독해의 방법론은 텍스트 구조를 이해하고 읽는 하향식의 독해 방식입니다. 시험영역 안의 텍스트는 확장성, 위계성, 연결성의 원리와 같은 기술 원리에 따라 전개됩니다. 이런 원리를 이해하면서 짧은 글부터 장악해가면 됩니다. 짧은 글의 독해력을 기르는 대표적인 훈련 방법이 요약입니다. 요약은 단순히 축소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어를 사용하되, 자신의 언어로 필자의 논지를 정확히 담아내는 것이 요약입니다. 따라서 요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제대로 독해가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약할 수 있는 정도로 읽어야 배경지식으로 정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배경지식으로 읽어내는 상향식의 독해와 텍스트의 구조를 위에서 바라보며 읽는 하향식의 독해가 선순환하면서 독해력이 길러지는 것입니다.;Q. 요약훈련 이외에 어떤 독해 훈련 방법이 있을 수 있을까요?저희의 독해 솔루션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중고등 학생들이 수준별로 매일 인터넷상에서 20~30분씩 독해훈련을 할 수 있는 웹기반 독해 프로그램과 원내 오프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옥토리딩 독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희는 독해를 커뮤니케이션으로 규정합니다. 이런 기반위에서 텍스트언어학에서 제시하는 독해 원칙과 방법론을 학습하는 것이 옥토리딩 수업에서 이루어지고, 이를 매일 꾸준히 웹에서 단련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독해습관을 사고독해 습관으로 바꾸는 훈련과 이론을 동시에 제시하는 셈입니다. Q. 학원이 확장 이전해 다시 개원하는 상황인데 이 지면을 읽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좋은 책 고르는 법을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좋은 책은 책의 2/3쯤을 펼쳐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알맹이가 없는 책은 그쯤을 펼쳤을 때 볼 만한 내용은 이미 끝나고 변죽을 울리는 내용만 가득하다는 거죠. 단지 좀 더 비싸지기 위해 두꺼워졌을 뿐이라는 겁니다. 생각의좌표는 어느 면을 펴도 실한 곳이 되겠습니다. Q. 오늘 이야기는 시간상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 번에 다른 지면에서라도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러죠. 이제는 뭣이 중헌지 2016-07-14
- 에듀플렉스 중계점, 상계점-성적의 요요현상 없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키운다 2004년, 아직은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어색하던 시기에 사교육의 중심지인 서울 대치동에 첫발을 내밀어 현재 전국에 120개 지점이 운영 중인 에듀플렉스. 2012년~2016년 5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업 자기주도학습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자기주도학습 분야 1위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시켜 주고 있다. 현재 에듀플렉스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상플렉스의 이중열 이사는 2007년 에듀플렉스 중계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상계점을, 그리고 2014년에는 전농점을 오픈하면서 지역의 폭발적인 수요로 나날이 사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다. 이 이사는 “에듀플렉스는 일반적인 학원의 개념이 아닌, 꾸준한 상담과 관리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곳”이라며 “학생이 처한 상태, 의지, 학습방법 등 학생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파악해 현재보다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에듀플렉스의 철학”이라고 설명한다. 학습 매니저-학습, 정신, 행동의 체계적 관리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가능하도록 도와에듀플렉스를 우리나라 자기주도학습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한데는 에듀플렉스만의 특별한 시스템인 ‘학습 매니저’가 큰 역할을 했다. 학습 매니저는 학생의 학습관리는 물론 정신, 행동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학습 매니저와 함께 하면서 학생들은 “내 편이 생겼다는 든든함이 있다. 현재 사회에서는 성적이나 대학으로 학생을 평가하는데, 학습 매니저는 늘 학생 입장에서 고민하고 알아가면서 학생들을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성장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내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한다. 부모들도 마찬가지. “아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학습 매니저들을 만나서 꾸준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을 고민하고 찾아 노력하는; 과정들이 매우 좋았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학습 매니저는 상담가, 학습관리자, 학부모와 학생 간의 가교역할까지 1인3역을 맡아 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학생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까운 어른의 역할을 비롯해 학생과 함께 학습의 중장기 계획을 함께 짜며 진행방향을 꾸준히 체크하고, 그동안 학생이 관리 받았던 부분을 학부모와 소통한다.;학생을 16개 대표 유형으로 분류해 그에 적합한 표준화된 관리방법 제공에듀플렉스에서는 상담자의 개인적 역량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상담 효과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12년 간 수집한 학생관리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개발한 4G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4G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특성 정보(나이, 성별, 성적, 학습태도, 부모관계 등)를 바탕으로 학생을 16개 대표 유형으로 분류하여 그에 적합한 표준화된 관리방법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학습유형 분석 툴이다.이 이사는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들을 쌓아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원하는 삶을 살게 하는 데 상담과 관리의 목적이 있다”며 “4G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해서 개별 학생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유동성 있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한다.이 이사는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의 문제를 학생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있어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의 해결책은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 아이가 변하기 이전에 부모님의 변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부모님이 아이의 변화를 정말 원한다면 전문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전문가는 아이를 객관적, 합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부모님에게 논리적인 조언이 가능하다. 부모님들이 자녀교육이나 진학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듀플렉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밀도 있는 학습과 목표를 찾아가는 즐거움 느낄 수 있게 구성에듀플렉스 중계점과 상계점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밀도 있는 학습과 함께 공부가 지겹고 따분하기만 한 게 아니라 목표를 찾아가는 즐거운 과정이 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밀도 있는 학습을, 16시간 학습도전, 명문대 탐방, 선배와의 멘토링 세미나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공부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를 유발한다. 학습량을 폭발적으로 늘린 방학 관리프로그램과 개별지도는 주요 과목 기반학습과 함께 수학의 경우 선, 후행학습을 한다. 16시간 학습도전은 하루에 최대 몇 시간을 공부할 수 있을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함으로써 성취감과 뿌듯함을 맛볼 수 있다. 선배와의 멘토링 세미나는 에듀플렉스 출신으로 명문대에 재학 중인 선배가 멘토가 되어 자신이 공부했던 이유와 노하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사는 “방학 때는 학습의지와 관련된 상담도 늘어나고 자기학습시간도 1.5~2배 정도 많아진다. 방학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한다.;;;;;;;;;;;;;;;;;;;;;;;;;;;;;;;;;;;;문의: 에듀플렉스 중계점 933-1672, 상계점 933-3461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중등부 학부모 입시설명회 개최 7월 개강 앞두고, 대학입시의 변혁을 직시하는 고교 선택 가이드 제시‘초·중·고 연계 영어교육의 메카’, ‘중등 내신 영어의 강자’로 이름을 알려온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에서는 지난 7일, 9일 ‘표현어학원’ 대강당에서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도입,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등에 이어 문·이과 통합교육과 고교 내신 절대평가 등 대입의 대변혁에 직면하고 있는 중등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은주 ‘표현어학원’ 입시연구소장이 전하는 대입 변화와 연계되어 더욱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시대, 고교 선택 기준’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와 가이드를 소개했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다! 이 소장은 먼저 2016~2018학년도 주요 15개 대학의 연도별·전형유형별 선발인원을 소개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이 30~40% 확대되고 있는 현실로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주요 6개 대학(서울대, 연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50%에 달한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논술전형 폐지’, ‘학생부종합전형(고교추전 II) 29.3%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18학년도 대입전형을 발표하며 대입의 거센 변화를 예고했다. 결론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가 현재 대입의 대세로 등장한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이란 무엇일까?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서류,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대학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대학에서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을 갖춘 인재를 강조한다. 먼저 학업역량(내신, 비교과 활동 등)은 영어 능력을 사례로 들며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중 수상실적(영어말하기대회, 쓰기대회 등), 동아리활동 (영어신문반, 토론반), 교과능력 중 세부특기사항, 독서활동 (교내 원서 읽기)을 통해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 두 번째 전공적합성은 진로와 연계된 수상실적, 진로희망사항, 교과능력 세부특기사항이 중요하고, 세 번째 인성은 리더십, 열정, 배려, 협력 등의 항목으로 출결(성실성) 창의적체험활동 (임원, 활동내용), 행동특성 등 담임의?의견이 반영되는 점에 주의해야 된다. 이 소장은 “진로설정에서?학년이?올라갈수록 전공 범위를 줄여가는 것도 전략이다. 예를 들어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1학년 때는 화학생명공학, 2학년 때는 바이오공학, 3학년 때는 의대 지원으로 전공 범위를 줄이며 전공과 연계된 과목별 성적과 비교과 활동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고교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소장은 현재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은 특목·자사고 입시와 같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고교를 선택할 때 내신(수능 2등급 이내 학생 수), 학생?인원을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학교?특성(교육과정), 서울대 수시 합격자 인원, 학교의 관심도, 상위권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심화반 운영 여부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왜 특목·자사고인가? 현재 전국단위 자사고 입시는 1단계 서류, 2단계 심층 면접과 서류(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평가로 진행되며 절대평가 전 과목(또는 주요 5과목) A 학생들이 지원가능하다. 2016학년도 주요 자사고 경쟁률은 하나고 6.63:1, 외대부고 4.35:1, 상산고 3.83:1, 민사고 2.72:1 이다. 또한 중2 절대평가, 중3 상대평가 영어 성적으로 지원하는 외고의 1단계 합격 기준은 대원외고 AA12, 대일 AA22, 서울외고 AA23 이다. 2016학년도 서울대 고교 등록자수 현황을 살펴보면 외대부고, 서울예고, 대원외고, 서울과고, 하나고, 상산고, 대일외고 순으로 대원외고의 경우 74명을, 대일외고의 경우 34명이 서울대에 진학한 상황이다. 또한 노원도봉지역의 서울대 진학 고교순위는 서라벌고, 선덕고, 대진고, 청원고, 재현고, 대진여고, 영신여고, 불암고 순이다. 이 소장은 “특목·자사고가 대입에서 유리한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교육과정과?동아리 및 독서활동 지원 등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 능력을 고려하여 특목·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대입 성공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 무엇을 의미하나?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창의적 인재양성,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 도입, 학습내용 및 과정 중심 평가’이다. 현 중2가 고2 때 적용되는 이 과정은 문·이과를 경상, 어문, 예술, 이공계열로 세분화하며, 계열별 전공 3과목 이상 편성, 수능 문·이과 통합과정(2017 발표 예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영어 과목은 중학교는 성취기준, 고등학교는 읽기와 쓰기 영역이 강화된다. 마지막으로 이 소장은 “중등 학부모들은 교육과정을 고려한 고교 선택, 기본에 충실한 탄탄한 성적, 지필고사에만 국한되지 않은 독서, 연구, 토론, 발표 등 다양한 학습방법 수용, 그리고 자녀의 강점이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표현어학원’ 입시연구소 소장 약력<전> 청담러닝 이사<전> 토피아에듀케이션 교육전략연구소장<전> 토피아 강남캠퍼스 원장문의 : 02-933-0502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의 보완재, 숨겨진 나를 표현하자 학기말고사가 끝난 고3은 본격적으로 수시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발등의 불은 바로 자기소개서 작성. 최근에는 학교별로 학기초부터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특강을 열기도 하고, 작성을 위한 개별지도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도 원서접수 마지막 순간까지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것이 자기소개서다. 자기소개서로 마음이 무거운 고3들을 위해 작성요령을 알아본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도움말 : 낙생고등학교 김호은 교사/늘푸른고등학교 오현진 교사;;;;;;;; 글가람 황지연 대표 /입시자소서닷컴 장은수 교육팀장 자료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정보연구원 학생부에서 글감을 잡되,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행간을 써라보통 수시 시즌에 임박한 여름방학 기간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초안부터 완성까지 한 달 이상 꼬박 걸리는 작업이다. 자기소개서를 쓰느라 수능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낭패를 겪지 않으려면 자기소개서의 각 항목이 요구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스토리 라인을 잡아 요점있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자기소개서는 5000자 내외의 짧은 글이지만 보통 완성까지 한 달 이상 걸립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보완재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을 바탕으로 글감을 잡되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자신만 숨은 이야기를 풀어내야 합니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전체적으로 꼼꼼히 읽으면서 어떤 경험이나 활동을 글감으로 쓸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늘푸른고등학교 오현진 교사의 설명이다. 오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활동을 중심으로 기재하되, 기계적으로 나열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이나 성향이 일관되게 드러나도록 주제를 잡아서 여러 활동을 엮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편하게 읽히는 글, 구체적 활동을 통해 느끼고 배운점 써야자기소개서는 글로써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므로 설득력을 갖춘 글이어야 한다.. 자신의 특징을 진실하게 드러내야 하며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비하해도 안 된다. 장점이나 특기뿐만 아니라 한계나 문제점, 부족한 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도 서술하는 것이 진솔한 자기소개서라고 낙생고등학교 김호은 교사는 강조한다.“입학사정관은 읽어봐야 할 글이 너무 많기 때문에 추상적으로 쓰면 읽히지 않아요. 읽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어야 좋은 글입니다. 뭉뚱그리지 말고 팩트중심으로 정확하게 쓰되 절실함이 묻어나게 써야 합니다. 얼마나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은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등을 잘 표현된 글이 선택되는 것은 당연합니다.”항목마다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문구를 만들어 제목을 붙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활동을 왜 했는지,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성숙해져 갔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요령. 과거에 자기소개 1번 문항은 ‘지원동기’를 썼기 때문에 1번 학업역량 에 자연스럽게 지원동기를 넣어주는 것도 좋다고 김 교사는 귀띔한다. 대학 인재상도 파악, 활동의 동기-과정-결과-목표 들어가도록자기소개서 하나를 잘 써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해 나타난 학생의 학업역량, 잠재가능성, 품성과 인성 등이 모두 평가의 대상이다. 다만 대학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지원하는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자신을 묘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자신이 해온 활동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도록 ?활동에 대한 동기-과정-결과-목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목표와 열정, 지원동기, 활동경력이 모집단위(전공)별 인재상과 부합함을 설명하고 지원하는 전형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관련된 활동, 생각, 경험 등을 정리하면 됩니다.”글가람 황지연 대표의 조언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주어진 질문들을 먼저 충분히 검토한 후에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질문에 같은 활동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작성하기 전에 각 질문별로 어떤 내용을 기술할 것인가에 대해 명확하게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다. 3개의 공통문항과 1개의 자율문항 각 항목 의도 파악이 먼저자기소개서는 글쓰기 솜씨나 형식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중요하다. 같은 질문에 어떻게 남다르게 답변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자신의 특성과 잠재력을 입학사정관이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미사여구나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에피소드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표현하는 것이 학생다운 자기소개서라고 할 수 있어요. 대교협에서 제시한 자기소개서 각 항목에 분명히 ‘경험과 사례를 들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대교협에서 제시한 3개의 공통문항과 대학 1개의 자율문항이 각각 무엇을 묻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시자소서닷컴 장은수 교육팀장은 설명한다. 제한된 분량에 쓸 수 있는 내용들도 한정돼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대교협 자기소개서 공동양식에서는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되어 있고 이는 학교생활 충실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고 명시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글을 작성하라고 장 팀장은 조언한다. 2016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선배들이 전하는 자기소개서서 작성 TIP *류한승 (야탑고 졸업 - 서울대학교 건축학부 1학년)“작위적인 글이 되지 않도록 학생답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3학년 여름방학 때 자기소개서20 수능 80 정도의 비중을 두고 준비했었습니다. 저는 자소서를 쓸 때 작위적인 부분이 최대한 없게 노력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매끄럽게 잘 쓴 글보다는 학생답게 진솔한 글이 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다보면 거짓말을 하는 것 같고 좀 더 부풀리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자기도 모르게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런 부분을 수정해 나갔습니다. 진짜 자기가 겪은 일과 느낀 점을 써야 좋은 자기소개서가 됩니다. 그리고 작위적이면 금방 들킵니다. 입학사정관은 당연히 정말 이 학과를 사랑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후배님들에게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왜 자신이 이 대학 이 학과에 뽑혀야 하는 사람인 지를 읽는 사람이 절실하게 느껴지도록 표현하도록 노력해보세요. 구체적인 활동을 근거로 들고 느끼고 배운 점에서 절실한 마음이 드러나도록 작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항목마다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특별한 지를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그 부분이 지원 학과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강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지우 (한솔고 졸업-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학년)“글자수 제한없이 최대한 쓴 후 후 10회 이상 다듬어 완성했습니다”저는 비교과활동이 마무리되는 2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자소서를 어떻게 구성할지 자주 생각해보았어요. 학생부나 독서기록장, 활동 사진 등을 보면서 그동안 해왔던 활동과 그로 인해서 내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자주 가졌습니다. 그리고 3학년 6월부터 그동안 생각해본 글감들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우선은 글자수 제한에 상관없이 최대한 저의 경험과 그때의 느낀점과 배운점 등을 다 녹여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불필요 2016-07-14
- 2016년 민족사관고등학교 학교설명회 중학 교육과정 바탕으로 한 4개 필수 면접과 1개의 선택 면접 실시 지난 7월 7일(목),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 설명회가 열렸다. 민사고에 관심 있는 5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인 이날 설명회에서는 졸업생들이 소개하는 학교생활과 민사고 교육의 강점들, 그리고 9월 1일 원서접수로 시작되는 올해 신입생 선발과정에 대한 설명과 질문들이 이어졌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졸업생들이 전하는 민사고 생활민사고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1부에서는 문ㆍ이과를 두루 섭렵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려는 민사고 교육과 세 명의 졸업생들이 전하는 생생한 학교생활이 소개되었다. 옥스퍼드 대학과 서울대에 진학한 졸업생들은 다양한 동아리와 창의적 체험활동, 기숙사 생활이 특징인 민사고에서는 주어진 자유만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생각한 문제에 대해 다른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으며 사고의 확장을 돕는 심화수업이 있음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중학교 전 기간의 활동과 학업역량이 신입생 선발기준남녀구분 없이 165명 이내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민사고는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습한 전 과목의 평가가 선발과정에 반영된다. 1단계 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과목별 점수를 학년과 과목에 따라 차등적으로 반영해 산출되며 총 100점 만점이다. 작년의 경우, 응시자 중 10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은 약 130명 이었으며 합격생 중 가장 낮은 점수는 98.5점이었다고 김성우 입학관리실장은 설명했다. 만일, 자유학기 등의 이유로 성적이 없는 학기가 있는 경우는 가장 최근 성적인 3학년 1학기 성적을 해당 학기에 반영하며 사회와 역사를 동시에 학습한 학기에는 좀 더 높은 점수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1단계를 통과한 최종 합격 정원 3배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 전형이 시작된다. 고입용 학교생활기록부II,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 심사로 부여된 점수와 1단계 점수를 합산한 점수가 곧 2단계 전형의 당락을 좌우한다. 김성우 입학관리실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2단계 서류심사에서는 지원자가 어떻게 중학교 생활을 했는지, 어떻게 학습했는지에 대한 부분을 평가한다고 설명하며 자기소개서에도 마찬가지로 학생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모든 수상 실적이 제외되는 학교생활기록부II를 제출한다는 것과 자기소개서 기재 금지사항을 철저히 숙지하여 감점이 없도록 하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3단계 면접, 단순 지식 습득 정도가 아닌 사고력 평가가 핵심한 과목당 15분씩 개별로 진행되는 민사고 심층 면접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면접은 선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학업성취도 평가로 학생들의 역량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입학 정원의 2.5배수의 인원에게 3단계 면접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올해는 면접 과목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필수 면접과 선택 면접이 진행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리말의 이해, 실용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나누어진 4개의 필수 면접과 물질의 이해, 생명의 이해, 힘과 운동의 이해, 지구의 이해, 정보의 이해로 분류된 5개의 생활과학과 중학교 역사와 사회 교과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간사회의 이해로 이루어진 총 6개 과목 중 한 가지 과목을 선택해 면접이 이루어진다. 즉, 4개의 필수 면접과 1개의 선택 면접이 진행되는 것이다.김성우 입학관리실장은 이와 같은 변화는 융합형 교육을 목표로 하는 민사고에서는 선행 정도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한다는 것을 명시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예년과 달리 자율성이 축소된 선택 과목의 종류 중, 과학 과목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에 대해 종합적 평가가 가능한 인문 과목과 달리 과학은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특수성 때문이라고 답하며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지 불이익이 없도록 최종 평가에서는 표준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택 면접 과목을 선택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과 잘하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며 과목별 가산점이나 선호도는 전혀 없다며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30분 동안 남학생 4km, 여학생 3.6km를 달려야 하는 체력검사를 마지막으로 3단계 선발과정은 마무리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강남 공신이 말하는 고3 여름방학 공부법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이번 여름방학이 마지막 성적 반등을 꾀하고 부족한 과목을 보완해 실력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2016학년도 수시합격생인 이주호(서울대 재료공학과1·영동고 졸) 학생과 손세호(서울대 경제학과1·서울고 졸) 학생에게 고3 여름방학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ee@naver.com; ▶이주호 학생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1);국어 수능 1교시, 실전과 같은 시간대에 공부하기 국어는 첫 과목이라는 부담감과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제일 긴장되는 과목이다. 뿐만 아니라, 잠이 다 깨고 머리가 충분히 활성화 된 상태에서 보는 다른 과목들과 달리 실전에서 조금 둔한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에 비해 시간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다. 따라서 아침 시간이 비는 여름방학 때는 실전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맞춰서 국어 공부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한다. 실제 국어 시험 시간에 맞춰서 매일 기출 6평, 9평, 수능을 반복해서 풀어보며 평가원의 출제 방향을 익혀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본인이 특별히 취약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 시간 동안 그 유형만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비문학만 80분 동안 풀거나, 문법만 80분 동안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하기 바란다. 수학 이과 수학, 어려운 21, 29, 30번 유형 익히기; 수학의 경우 가장 어려운 21,29,30번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 이과 수학에서 21, 29, 30번은 예전부터 고정적으로 기하와 벡터와 미·적분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평가원의 기출문제들만으로도 어려운 유형들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21,29,30번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고 이 문제들을 오답노트로 만들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 오답노트에는 단순히 모범 답안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어떤 개념이 활용되었는지, 이 개념이 어떻게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분석하는 내용도 첨가해 깊이 이해 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29,30번 문제의 경우 모범 답안만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서 다른 방법도 오답노트에 적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공부하면, 그 개념을 여러 방향으로 접근하게 되어 그 유형에서 파급된 다른 문제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영어 어려운 지문은 별도 표시해 완전정복하기 수능 영어는 EBS에서 지문과 연계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EBS 지문 분석이 중요하다. 우선 여름방학 동안 EBS 교재를 2번 정도 풀어보면서 지문에 익숙해져야한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나, 특별히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장구조·문법·어휘가 있던 지문은 표시해 별도로 스크랩해야한다. 이 지문들에서 마음에 걸렸던 부분들은 쉽게 볼 수 있게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적어 확실하게 이해하고, 이후 반복해서 읽으면서 지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마음에 걸렸던 부분은 내용을 최대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영어의 빈칸 유형에 약한 친구들을 위해 팁을 준다면, 수능의 빈칸 문제에서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주로 지문 내에서 어휘만 바뀌며 반복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출제한다. 따라서 EBS 지문을 분석하면서 지문 내에 어휘만 반복되면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면, 반복되는 부분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반복되는 부분들 중에서 가장 어휘가 어렵고 구조가 복잡하게 생긴 부분은 빈칸 문제로 나올 확률이 높다. 과학 탐구 수학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 활용하기 과학 탐구 과목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더불어 그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학 영역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를 활용한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 EBS 교재의 문제나 평가원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본 후 본인이 취약한 개념이 이용된 문제들을 모아 오답노트를 만든 후 각 문제별로 그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여 문제를 만들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후 위 분석을 통해 앞으로 그 개념의 문제를 접하게 된다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미리 자신만의 공략법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은 특히 계산이 많아 시간이 부족한 물리와 화학 과목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탐구 영역은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 다음으로 시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역이다. 실제 수능은 모의고사보다 긴장을 많이 하므로 국어, 수학, 영어를 보고 나면 굉장히 지친 상태에서 탐구영역을 보게 된다. 따라서 이에 맞춰 탐구영역의 문제를 풀거나 공부를 할 때 다른 과목의 공부를 마치고 조금 지치거나 힘들다고 생각되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대한 수능 상황과 유사한 상태를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세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1)국어 평가원 기출 10번 반복해서 풀기 국어는 15개년 평가원 기출문제(6월·9월·수능)를 일단 푼다. 푼 시험지를 10번 정도 정독한다. 그러면 평가원의 문제 스타일에 익숙해질 수 있다. 특히 비문학지문의 규칙성이나 객관식 선택지를 만드는 평가원만의 패턴을 읽을 수 있다. 물론 다른 과목과 똑같이 EBS교재도 거의 완벽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0번 정도 읽었으면 좋겠다. 또 EBS교재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도 잘 들어야 한다. 특히 비문학 지문의 경우,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중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그 내용의 평가원 출제 지문을 모아서 여러 번 계속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부는 풀이하는 것보다 읽고 혼자서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국어는 그 자체가 말과 글로 이루어진 과목이므로 많이 읽는 것이 관건이다. 수학 인문계열 수학 패턴 반복에 주목해 문제 풀기 수학은 EBS교재를 하루에 한 권씩, (당시 범위였던)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번갈아 인쇄해서 학교 자습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한 번씩 풀었다. 또 평가원 문제(6·9·수능)를 계속해서 푸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인문계열 수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계속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 저는 수학에 대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 방과후학교를 수강했다. 계속 수학 기출문제와 수능 특강을 푸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학 문제의 패턴에 익숙하게 되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 역시 생겼다. 학교에 개설된 방과후학교를 수강하여 끝까지 들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영어 수능용 영어 지문 연습 충분히 하기; 영어는 EBS교재를 (듣기교재 포 2016-07-14
- 수시원서 작성 전에 이런 저런 생각도 해봐야 교무실로 한 학생이 찾아와서 서성이고 있었다. 보니 우리 반 학생이었다. 왜 왔냐고 묻자? “아니요” 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곁눈질로 보니 교무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망설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무슨 할 말이 있겠구나 싶어 불렀다. “선생님, 내일 부모님이 상담하러 오시면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그래 내일 대입원서를 써야 하니 부모님 도장가지고 와서 쓰자?” 했더니 “선생님! 부탁이 있는데요?”; “ 선생님, 제 부탁을 꼭 들어주어야 말씀드려요” “ 안 들어주시면 이야기 하지 않을께요?” 몹시 궁금해서 “약속하마”라는 대답부터 하고 말았다.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학은 못 갈 것 같습니다. 중학교도 신촌에서 다녔고 집도 그 쪽이니 집 부근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쓰면 안 될까요? 매우 어렵게 말을 꺼냈다.”; “아니! 너 성적으로는 도저히 갈수 없잖아. 그러니 A대학으로 가자고 어제 이야기 했잖아?” “선생님! 내일 부모님이 오시면 A대학에 원서를 쓴다고 하면 큰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안 한 것이 전부 탄로가 날 것이고 얼마나 실망을 하실까? 걱정이 됩니다.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재수를 해서라도 꼭 집 근처 대학에 들어가도록 선생님에게 약속을 할 테니 부모님이 오시면 학교생활을 잘 했고 집근처 대학 합격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시면 내년에 합격증을 꼭 가지고 선생님을 찾아뵙겠습니다.; 집근처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꼭 써 주세요”라고 조른다. 학생의 말을 들으려니 내일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고, 학생이 담임선생님을 믿고 저렇게 사정을 하는데 안 들어 주려니 애처롭기까지 했다. 궁리 끝에 제자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그 다음날은 본의 아니게 부모님에게는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원서에 교장선생님 도장과 학교장 직인을 찍어서 봉투에 원서를 넣고 겉면에 인비라는 도장을 붉게 찍어 부모님에게 건네주면서 합격을 바란다면서 이야기를 하고 돌려보냈다. 4층 교무실에서 운동장을 걸어가는 학생과 학부모를 바라보면서 저 놈이 내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1년 후 그 학생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집 근처 대학에 합격을 했다. 합격증을 들고 와서 선생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를 믿어준 선생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지만 제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와의 기대치 사이는 멀다?요사이는 수시지원을 할 때도 예전과 달리 상담을 잘 하지 않는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돼 많은 곳에서 정보를 얻고 또 물어 볼 때도 많다. 학교를 안가도, 담임교사와 상담을 안 해도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내 자식의 부끄러운 면을 들춰낼 필요도 없다. 그리고 어느 대학을 지원했는지 그리고 또 합격했는지도 물어보는 것이 금기시 되어버렸다. 얼마의 돈만 있으면 사교육 시장으로 달려가서 정보를 얻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지원 방법은 예전보다는 매우 쉬워졌으나 자식에 맞은 대학을 고르는 과정은 너무너무 힘들다고 한다.그 이유는 어디 있을까?; 첫째로 아이를 정확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부모님 자신이 입시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고 믿는 부모님도 많다. 입시정보는 홍수처럼 넘친다. 그 정보 속에서 잘못된 정보도 자녀에 맞게 재해석을 한다. ‘가재는 게 편’이라고 했던가. 억지로 자식에 맞게 대입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무조건적 상향지원을 한다. 대입에서 기적은 없다. 내 자식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은 버려야 한다. 현실을 정확히 바라봐야 한다. 학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와 선생님이다. 그래서 학부모와 선생님이 만나서 학생에게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를 선택해보자. 그래서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자. 현재 성적에 대한 분석, 내신의 주요 교과 성적, 전체 교과 석차평균등급, 모의고사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등을 분석하고 학생의 적성과 흥미도 고려하고 가정환경도 얘기하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보자. 학생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혹시 선생님이 “이 대학은 어렵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해도 섭섭하게 듣지 말자. 간혹 합격가능성이 없다고 하면 따지듯이 왜 없냐고 반문을 하는 학부모도 없지는 않다. 얼마 전 학부형이 찾아와서 상담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아이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가 자존심이 강해서요. 절대 이야기를 하지 말아주세요. 사실은 차상위계층인데 대학을 가는 방법이 없을까요?” 하면서 물었다.;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창피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해가 간다. 학교에서 내 자식이 기죽을까봐? 또 무시당할까봐? 걱정이 안 되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다행이다. 늦지 않았다. 그 솔직한 이야기가 고마웠다. 학교에 와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사교육 시장이나 남 모르는데 가서는 할 수 있는 풍토가 서글프다. 그 학생은 지금부터 다시포트폴리오 짜야 했다. 자녀의 성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둘째로 정보를 어떻게 해석할까가 고민이다. 수시지원은 흔히들 전략이라고 하는데 무슨 전략이 있을까. 전략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 전략을 아는 사람은 자신들의 자녀들은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진학을 시켰을까를 물어보자. 수천 명이 모인 대입설명회에서 마치 ‘신의 한 수’라도 들으려고 야단이다. 수시지원은 모의고사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보다 한 등급 위의 대학을 지원하라고 한다. 그러나 얼마나 변수가 많은가. 일반적으로 6평이나 9평 때는 모의고사 점수가 내려갈 것이고 다른 달에 보는 시도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등급이 올라간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느 것을 대입해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지원할 것인가? 그럼 모의고사 평균을 내자고 한다. 그것도 맞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학생부 교과전형 등급 컷도 제각기 다르다. 작년 것을 믿고 넣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입시자료는 입시요강만을 제외하고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는다. 떨어져도 모두가 본인 탓으로 돌린다. 그래서 참고라는 글자가 꼭 붙는다.셋째로 대학 진학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수능점수가 발표 나는 날이면 갑과 을이 바뀐다. 수험생의 큰소리가 이제는 부모의 큰소리로 바뀐다.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갔으면 해방감이 들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원망과 후회가 들것이다. 자녀들은 기가 죽는다. 본인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들이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면 1년 동안 소식을 끊고 재수를 시작하기도 한다. 재수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얼마 전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문 앞에서 제자를 만났다. 졸업 후 오래되었지만 보는 순간 이름이 생각났다. 그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법대에 들어갔다. 그래서 지금까지 검사나 변호사를 할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아직 취직자리를 구하지 못해 식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 진학만이 꿈을 이루었다고 자만하지 말자입시철이 다가 온다. 꼭 대학을 지원해야하는지부터 고민해보자. 그리고 대학 졸업 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자. 만약 그 길이 행복한 길이라면 수시원서는 어디를 써야하고 추천서는 누구한테서 받아야 하고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p 2016-07-14
-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 남학생 진학 사례와 입시전략 강남 고교의 치열한 내신 경쟁률을 고려할 경우 강남 일반고에서의 내신 3~5등급의 학생들은 다른 지역보다 입시경쟁력에서 월등하게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2일(화)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던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4탄 강남 일반고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제시하는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내신 3~5등급) 남학생들을 위한 수시 ·정시 진학 사례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의 주요 사항을 정리해 봤다.; 정리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제 1강 ‘단대부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대입! 결단과 선택 그리고 준비오장원 교사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 재학생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 강세, 자연계는 논술전형 강세단대부고는 2016년 입시에서 수시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 30명(졸업생 3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졸업생 7명), 논술전형 63명(졸업생 30명), 특기자전형 등에 18명(졸업생 3명)이 합격해 수시에서는 논술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재학생의 경우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에 가장 많은 23명이 합격했고, 자연계는 논술전형에 28명이 합격해 강세를 보였다. 2016 단대부고 졸업생 2학년의 3~5등급 인문계 합격생 현황을 살펴보면 3~4등급 학생들의 합격 비율은 각각 17.65%, 29.41%로 5등급 33.33% 보다 낮았다. 반면 2016 졸업생 2학년 3~4등급 자연계의 경우 합격비율은 32.69%, 16.42%, 5등급의 경우 28.78%의 합격률을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내신 3~5등급의 학생은 대략 누적비율 23%~ 76%의 학생들이다. 이들이 서울 주요 대학에 쉽게 합격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2016년 입시에서 단대부고의 경우 내신 3등급 대 학생 학생도 의치한의대에 정시로 합격하는 등 수학에 강한 자연계 학생의 경우 입시 경쟁력이 우수함을 보여줬다.;;;;;;;;; 내신 3~4등급, 모집인원 늘어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해야2017학년도 전국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365,309명의 4.2%인 1만 5,349명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상위 6개 대학으로 좁혀보면 모집인원인 1만 9,665명 중 4,071명, 약 20.7%를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때문에 수시 논술전형은 강남에서는 내신 3~5등급의 중상위권 학생이 정시 지원가능 대학보다 더 좋은 학교로 진학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전형이다. 단대부고의 사례를 보면 내신 5등급 대의 학생이 고1~2 무렵부터 일찌감치 수리 논술 준비에 전념을 기울인 결과 아주대 수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고, 수능최저 2개 영역 2등급을 충족시킨 학생은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서강대, 성균관대 화학과에 합격했다. 국어 성적이 우수한 내신 3~5등급 대 학생 역시 동국대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등 말을 잘하고 토론 능력이 뛰어나고 국어 성적(비문학, 독서), 사탐 성적, 영어 성적이 좋다면 인문계도 논술 전형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전형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해 2017학년도에는 20.3%, 2018학년도에는 23.6%로 늘어난다. 때문에 강남 일반고의 3~4등급 대 학생이라고 해도 2학년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지원 여부를 결정 한 후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대입전략 수립 시에도 내신 대비가 중요하다. 고 1~2학년 내신 3~5등급 학생이라도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2학년 2학기 때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도 되고 나아가서는 수시 학생부 전형의 면접, 특히 심층면접 대비도 수월해진다. 2017학년도는 10개 대학교에서 약 4,562명을 선발할 예정인 수시적성도 내신 3~5등급 학생이 고려할 전형이다. 일례로 내신 5.44등급의 학생이 적성시험을 준비한 결과 수능성적으로는 안양대 야간을 지원할 실력이었으나 홍익대 세종 전기전자학과에 무난히 합격했다. 제 2강 ‘중산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중상위권 학생을 위한 설명회장길재 교사 (중산고 진로진학부장)’ 내신 3~5등급 논술과 정시 합격 가능성 높아; 중산고의 사례로 보면 3~5등급은 논술과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 내신 3~5등급 대 합격자 수는 203명으로 총 합격자 수(329명)의 62%를 차지했다. 정시의 경우 내신 3~5등급 대 중상위권 자연계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내신 3~5등급 대의 수시 합격자 수는 44명(인문 16명, 자연 26명, 예체능 2), 정시 합격자 수는 159명(자연 104명, 인문 51명, 예체능 4)으로 동 등급 대에서는 정시 합격자 수가 수시보다 약 4배 정도 많았다.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 전체 합격자 중 3~5등급 학생은 논술전형이 16명, 적성이 6명, 교과 및 면접이 6명, 종합전형이 5명의 순이었고 이중 인문계의 경우 교과 및 면접 전형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술과 종합전형이 각각 4명, 자연계의 경우 논술이 11명, 적성 4, 종합과 교과 및 면접이 각 1명 순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2학년 여름방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여부 결정해야강남 일반고의 3~5등급 대 학생들도 최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고 1~2학년 학생들의 경우 1학년 2학기 내신 성적 결과에 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적어도 2학년 여름방학까지는 반드시 학교의 담임교사 등과 진솔한 상담을 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를 최종 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실제 중산고의 경우 고 1~2학년 때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 고3 때 성적이 올라 서울시내 상위 15위 이내 대학에 합격하는 등 희망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고 1~2학년 때 3.3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18대를 받고 한양대 경영학부 정시에 합격했으며, 고 1~2학년 때 3.5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91로 성균관대 공학계열에 정시로 합격했다. 중산고 내신 3.6등급의 학생이 한양대 에리카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광고홍보학과에 합격한 사례로 보면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도 동 등급대의 강남 학생들도 한 번쯤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강남 학생은 내신 3~5등급이라고 해도 전반적인 학력 수준은 다른 지역 학생에 비해 높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논술전형으로는 강남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라도 정시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으로 합격하는 길이 열려있기 때문으로 그만큼 경쟁률도 높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2016-07-14
- 방배유스센터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에서는 현재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 회원을 모집 중디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평소 바쁜 스케줄로 운동량이 부족한 친구들을 위한 음악줄넘기, K-POP댄스와 신학기에 배울 내용을 알아보는 미리 준비하는 빅뱅과학탐구, 한국사, 세계사 외에도 창의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또한 1~2학년을 대상으로 월~금까지 3주간(총 45시간)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b1318.com)를 통해 알 수 있다.접수: 방문 및 홈페이지 선착순 마감 문의: 02-3487-6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계열 결정하기 전 진로·적성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방학을 앞둔 현 고1 학생들은 이제 곧 문·이과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된다. 문·이과 선택은 진학과 진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계열을 선택했지만, 내신과 적성, 수학 과목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계열 변경에 대한 고뇌를 다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에서는 1차 문·이과 계열 신청을 앞둔 현 고1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이유로 문·이과를 변경한 학생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미·적분에서 수학 자신감 잃었어요” 일반고를 다니는 고3 이진수(가명)입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을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고 과학고도 준비했었습니다. 수학이 영어보다 점수가 잘 나왔고 과고를 준비하면서 과학 과목에 어느 정도 선행이 돼 있어 당연히 이과를 선택했습니다.수학의 꽃은 미분과 적분이라고 했던가요. 미·적분을 해보지 않고 받은 수학 점수는 착각이었습니다. 선행하면서 미리 미·적분을 하긴 했었는데 심화 과정으로 들어가니까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기하급수적으로 수학이 어려워지더니 나중엔 이제까지 했던 수학의 개념이 정확하게 잡혀있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더구나 직관적으로 푸는 수학적 머리가 필요한데 그것이 없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된 거죠.탐구 과목도 가산점을 받기 위해 II 과정을 선택하려다보니 공부할 것이 너무 방대하고 수학에 자신감을 잃으니 탐구 과목 선택의 폭도 좁아졌습니다.어릴 때 수학을 잘해 부모님이 꿈을 과학자로 정해줬고 중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과학고를 준비하면서 수학을 좀 한다 생각했지만 미·적분부터 따라잡을 수가 없어 결국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문과로 계열을 바꿨습니다.이진수 학생(가명, 고3) “분위기 따라 이과 선택했다 후회막심이네요” 그냥저냥 내신 성적이 나왔고 문과 성향이긴 했지만 딱히 뚜렷한 장래희망이 없어 고민하고 있을 때 부모님도 이과를 권하고 친구들도 이과를 많이 선택하기에 분위기 따라 대학 진학이 잘 된다는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전교 1등부터 12등까지 모두 이과로 쏠리더군요.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거죠. 이과 오자마자 수학 성적이 2등급대로 떨어졌습니다. 단위 수 큰 수학 성적은 내신에 완전 치명타더군요. 수학 성적 올려보겠다고 수학에 올인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과목은 자연히 손을 놓게 돼 점수는 떨어지고 그렇게 매달리던 수학 성적은 제자리걸음. ‘이과 수학 모두 어려워하니까’라며 자위하고 탐구 과목도 겨우겨우 따라가며 그나마 상대적으로 쉬운 암기 과목으로 성적을 메운 거 같아요. 고2 중간고사 치자마자 문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시니 어쩔 수 없다며 생각을 누르려 했습니다. 고2 때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멘토로 전공 설명회를 해주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과 관련 전공은 들으면 들을수록 진짜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하지만 문과 설명회를 들을 때는 적성이나 흥미 면에서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긴 했지만 결국 계열을 변경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늦었다 생각하지 않고 수능에 올인 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수진 학생(가명, 고3) “뒤늦게 문과 성향 확인하고 계열 변경했습니다” 적성검사에서 문·이과가 비슷하게 나왔어요.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부모님도 문과 가면 할 것도 없다며 이과를 강요하셨죠. 수학이 그리 싫은 과목은 아니었고 이미 어느 정도 이과 쪽으로 선행도 돼 있는데다 100% 문과 성향 아니면 이과를 선택하라는 입시 전문가들의 칼럼을 보면서 이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수학 과학 과목이 심화되자 적성이 이과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공부할 양은 점점 늘어나고 치열한 경쟁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 대세인 컴퓨터나 코딩으로 진로를 정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과보다는 문과 계열 대학을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물밀듯이 몰려오자 더는 이과에 머무를 수가 없었어요.미리 진로를 파악했더라면 계열을 바꾸는 일은 없었을 텐데 하는 후회는 있었지만 적성에 안 맞는 걸 억지로 할 수는 없었어요. 문과로 옮긴 후 수학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사탐 과목은 준비 기간이 짧기도 하고 암기를 잘하니까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지만 수시를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남아 있습니다. 김나연 학생(가명, 고3) “반대 무릅쓰고 이과로 옮겼어요”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해 이과로 계열을 바꾼 고등학교 2학년 박민서(가명)입니다. 중학교 때 주변의 친구들이 외고 준비를 많이 해서 당연히 외고를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하게 어학에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영어는 자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고에서 본 첫 중간고사부터 1년 내내 받은 내신은 충격이었죠. 성적보다 더 큰 문제는 외고에 입학하고 나니 원하는 전공과 직업이 이과 계열로 나타난 거죠. 외고에서는 이과를 선택할 수가 없어 외고에 남아 정시를 준비해 공대를 응시할 것인지 일반고로 전학 후 이과 계열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했습니다. 우수한 대학 진학 실적이라는 특목고의 특권을 포기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너무 많은 영어수업 시간과 제2 외국어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이 시점에서 외고를 고집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신중한 고민 끝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자 일반고로 전학해 이과를 지망했습니다. 아직 부모님은 일반고로 전학한 것에 대한 후회와 수학 선행이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과를 선택한 것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시지만, 과학은 공부하면 할수록 흥미가 생기고 공대로 진학하겠다는 의지가 더 확실해졌습니다. 정확한 목표와 진로가 생기니 외고 전학생이라는 딱지를 떼고 수학에 더 열중해 공부할 수 있어 이과로 옮긴 것이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박민서 학생(가명, 고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