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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부터 광고까지, 캠프로 진로탐색 해볼까?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캠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흥미와 체험 중심의 초·중등 캠프와 달리, 고교생 캠프는 희망 학과와 연계해 더욱 구체적인 진로탐색의 기회가 된다. 고교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학 체험·캠프를 모아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명지대, 제2회 여름 건축캠프 ‘CAMUP’명지대학교 건축대학 여름 건축캠프 ‘캠업’은 명지대 건축학부 재학생과 교수의 멘토링으로 건축에 대한 체험 기회를 주는 캠프이다. 올해 2회째인 ‘캠업’ 캠프는 실제 건축학도들이 하는 설계 과정에 가까운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회 주제는 ‘히어로&만화 캐릭터들의 주택 짓기’로 작품을 만들었으며, 도면 그리는 연습부터 선정-답사-콘타(대지) 제작, 모형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명지대 건축캠프 카페(http://cafe.naver.com/CAMUP) 가입 후 캠프신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된다. 최종 선발 학생에 한해 7월 18일(월) 문자로 개별통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캠프 카페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AMUP)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기간 : 7월 4일(월)~15일(금)- 캠프 일정 : 8월 3일(수)~5일(금)- 참가비 : 무료- 문의 : 010-5508-9722 기획단장 김성혁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제5회 PRADCAMP’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에서 고교생 PRAD(홍보·광고) 전공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PRAD 캠프는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의 PR학회 프로필과 광고학회 애드벌룬, 입학처가 주관하며, 숙명여대 캠퍼스 및 기숙사에서 진행된다. 지원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각지의 60명의 여고생이 1박 2일 동안 숙명여대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전공 교수와 현직 실무 종사자들의 특강, 팀별 과제, 선배와의 멘토링, 공모전에서 수상한 재학생들의 PT와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숙명여대 PRAD 캠프 블로그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기숙사 사정상 남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PRAD 캠프 블로그(http://blog.naver.com/pradcamp)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pradcamp)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기간 : 7월 4일(월)~15일(금)- 캠프 일정 : 7월 25일(월)~26일(화);; - 참가비 : 30,000원- 문의 : 010-4551-0173 숙명여대 PR학회 회장 송수민 충북대, 제18회 전국 고교생;2016 사이언스 캠프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열리는 ‘전국 고교생 2016 사이언스 캠프’는 미래의 기초 과학도를 지망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캠프다. 참가대상은 학교장 또는 교사 추천(단, 학교별 추천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을 받은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이며 참가 신청 시 희망 과목 란에 1지망, 2지망, 3지망을 반드시 선택(수학, 물리, 화학, 생물, 생화확, 지구과학, 천문우주) 해야 한다.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천문우주 등 6개 분야에서 10개 과제를 개발해 실험 탐구 강좌로 6개 반을 편성하며, 탐구 강좌를 이수한 모든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각 캠프 과제별 담당교수가 정한 기준에 의해 선정해 추천하고, 운영위원회에서 부문별 수상자로 최종 결정된 학생은 충북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한다. 참가 학생의 참가 신청서, 과학 지도교사(담임이 아님)의 추천서를 참고해 7월 14일(목) 선발학생을 발표한다.;;- 신청 기간 : 7월 1일(금)~13일(수) 오후 6시(일부 학교 시험기간을 고려해 이틀 연장함)- 캠프 일정 : 7월 25일(월)~27일(수); - 참가비 : 60,000원- 문의 : 043-261-3262, 3483 과학기술진흥센터 사무실 한양대, 2016 제7회 ‘HA건축캠프’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열리는 ‘HA건축캠프’는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6회 캠프에서는 건축대학 재학생과 교수의 멘토링으로 진행되었으며, 건축학과 건축공학의 차이부터 건축기술의 현황, 구조물 제작에 참여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이 열렸다. 캠프 참가신청은 한양대 건축캠프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hyarchicamp)에서 양식을 다운 받은 뒤, ‘멘티지원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를 첨부파일로 붙여 메일(min15555@naver.com)로 전송하면 된다. 참고로 건축캠프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hyarchicamp)에 ‘좋아요’를 누르면 선발점수 동점 시 우선 선발한다.;;;- 신청 기간 : 7월 1일 00:00시~24일 24:00시까지- 캠프 일정 : 8월 10일(수)~12일(금); - 참가비 : 12만 원(하향 조정될 수 있음)- 문의 : 010-2113-4985, 010-3181-4753; 서울대학교 병원, 심폐소생술교육 여름방학 프로그램서울대학교 병원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이 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내 2016-07-08
- “엄마의 꿈이 아닌 아이들의 꿈을 피우자” 중학교 시기는 진로탐색기로 학생들의 꿈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다.학교 현장에서 꿈이 없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단지 부모님의 꿈을 대신해 본인의 꿈이라고 대답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교사, 의사, 변호사, 외교관 등 어쩌면 꿈꾸는 직업에는 예나 지금이나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모두 다 부모님의 꿈을 대신하는 것이다. 지금의 중1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시기는 학업과 많은 스펙 기간으로 미루어 볼 때 2030년도쯤이 될 것이다. 부모의 꿈이 학생의 꿈은 결코 아니다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을 살펴보자. 지금도 미래에 대한 취업의 불안으로 인문계열 외국어 고교의 진학이 줄어들고 있고 자율형 사립고의 문과반을 대폭적으로 줄이고 있다. 매일경제가 실시한 중·고교생 10년 후 미래 인기 직업 전망조사에도 1위는 IT 로봇공학자(25.5%)가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의사(11.3%), 판검사(9.3%)로 조사되었다.급변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을 첨가한 기기의 등장이 인류의 문명을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서 나타나는 게 무인자동차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구글 슬렉스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무인차는 구글카라는 이름으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구글 직원 12명은 매일 무인자동차로 출근을 하고 있고 2025년 시판을 앞두고 있다.두 번째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들 수 있다. 산업부문, 스마트 홈, 스마트시티,건강, 인터넷을 활용한 모든 부분에서 인간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세 번째로는 드론의 발견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무인 이동체 글로벌시장은 올해 251억 달러(27조 8천억 원)에서 10년 후인 2025년에는 1,537억 달러(170조 2천억 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세계최대 인터넷 쇼핑물인 아마존은 드론 배달을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도서 산간 지역에 우체국 택배 배송을 할 때 무인기를 투입한다고 한다.넷째로 20년 후 3D프린터의 혁명이 여러 분야에 급속도로 나타날 것이다. 일용품 제조 , 노화된 신체 장기 등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혁명은 그 만큼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로봇,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전문직이나 사무직에 대한 고용불안이 가중된다는 사실이다.이 같은 상황을 학생들은 많은 매체를 통해서 보고 듣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꿈을 도와줄 부모들은 학생들과 갈수록 정보의 차이를 보이며 꿈의 대화에서도 진보적이지 못하고 고정된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급속한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직업군 대거 등장진로수업 현장에서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과 미래의 직업에 대해 토론해 보았다. 영국에서 2030년도에 사라지는 직업으로 1.텔레마케팅 2.스포츠 심판 3.택시기사(운수 관련 직업) 4.프로그래머 5.판사 6.금융전문가 7.기자 9.초등학교 교사 10.사회복지사를 뽑았다. 컴퓨터가 대신해 주는 직업으로 대체할 수 있어 선택한 직업들이다.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이라 무시 못 하는 조사인 것 같다.미국 카네기 멜론대 한스모라벡 교수는 “인간에게 쉬운 일이 로봇에게 어렵고 로봇에게 쉬운 일이 인간에게 어렵다”는 말로 앞으로 엄청난 미래의 직업변화를 시사하였다. 또한 앞으로 2030년에는 지금 직업의 80%가 사라진다고 분석하고 있다.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직업이 유망하고 안정된 직업이 될까? 구글이 인정한 세계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가 말하는 2030년 미래의 직업군●빅데이터 기술 : ▲데이터 폐기물 관리자 ▲데이터 인터페이스 전문가 ▲컴퓨터 개성 디자이너 ▲데이터 인질 전문가 ▲개인정보 보호 관리자 ▲데이터 모델러●3D프린팅 기술 : ▲3D 프린터 소재 전문가 ▲3D 프린터 비용 산정 전문가 ▲3D 프린터 잉크 개발 ▲3D 프린팅패션 디자이너 ▲3D 음식 프린터 요리사 ▲신체 장기 에이전트 ▲3D 비주얼 상상가●드론 기술 : ▲드론 분류 전문가 ▲드론 조종인증 전문가 ▲환경오염 최소화 전문가 ▲악영향 최소화 전문가 ▲드론 표준 전문가 ▲드론 도킹 설계자 및 엔지니어 ▲자동화 엔지니어●무인자동차기술 : ▲교통모니터링시스템 플래너, 디자이너, 운영자 ▲자동 교통 건축가 및 엔지니어 ▲무인 시승 체험 디자이너 ▲무인 운영 시스템 엔지니어 ▲응급상황처리 대원 ▲충격 최소화 전문가 ▲교통 수요 전문가 위와 같이 빅데이터 기술, 3D프린팅 기술, 드론 기술, 무인자동차 기술의 혁명은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 학생들은 진로정보를 얻을 때; TV·신문 등 미디어를 택한 청소년이 10명 중 3명에 달했다. 반면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19.3%, 부모 및 가족은 19.0% 수준이었다. 학교는 16.7%에 그쳤다. 이렇게 학교의 비중이 적은 것은 그 동안; 진로정보선택에 학교가 미온적이었다는 것이다. 5년 전부터 진로진학 상담교사의 배출로 실질적인 학생의 진로검사를 통한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분석 실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올해부터 서울시 전 지역에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면서 직업체험을 실제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그럼 부모는 앞으로 어떻게 자녀와 진로를 상담해야 할 것인가?1.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진로를 정해 주지 말라는 것이다.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은 부모가 정한 직업을 말하는데 그러면 학생의 사고가 정해져 다른 진로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고의 제한성으로 학생에게 제약을 주는 것이다.2. 부모가; TV·신문 등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을 통해 자료를 찾아보고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정보는 수시로 업데이트되기에 새로운 정보를 알아보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3. 진학 또한 중요한 자녀 진로의 한부분이다. 자녀의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식 학교 선택이 안 되고 남을 따라 진학을 결정한다면 그 또한 자녀에게는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해를 입히게 된다. 한 예로 어릴 적부터 영재학원에 입학시켜 영재로 만들어 낸 학생들이 실제로 영재학교에 입학하는 예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영재학교에서도 이젠 그런 학생의 선발을 원하지 않는다. 외부 상술에 속아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를 학교 현장에서도 자주 목격된다.4. 자녀의 상담은 자녀를 가장 잘 파악하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진학에 있어 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며 작성도 담임과 교과 선생님들이 주로 하고 학교에는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전문성을 갖고 배치되어 있다. 외부에서 공부계획이나 진학상담을 컨설팅하기 보다 학교 내에서 학생의 여러 가지 자율 활동에 적극적 참여와 정보수집이 우선인 것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시스템의 변화라는 지적이 많다. 현재 기술의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을 위해 교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로서 더욱 더 막중한 책임을 갖고 내일도 초롱초롱한 학생들에게 어떤 창조적인 의문점을 남겨 줄까 하는 생각으로 오늘도 더욱 노력하는 교사로 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본다.;최이권(대명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블로그 http://자소서.한국/)Copyright ⓒThe Naeil News. 2016-07-08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17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박지희 서울대 언어학과 1학년 박지희 학생(서초고 졸)은 인문학은 물론, 예체능과 수리과학, 교외 활동까지 그야말로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마음 가는 대로 다방면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것이 좋았다는 그의 특별한 수시 합격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수시 합격 비결은 관심 분야의 다양성 중학생 때 흔히 사춘기 또래들이 겪는 것처럼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는 박지희 학생은 중학교 졸업 당시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전교 6등을 하며 학습 자존감이 더욱 높아졌다. “전교 6등이라는 등수에도 감사하고 신기했고, 스스로 원해서 하는 공부를 시작해 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공부는 강요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 저는 말하는 건 꼭 지키려고 하는 성격이라서 학업에 열심히 매진했습니다. 다만 고1 때부터 입시 전형을 고민하거나 희망 진로와 연계해 전략적으로 전공적합성에 초점을 맞추진 않았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전공적합성이 아닌, 제가 가진 다양성을 더 좋게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박지희 학생의 말처럼 고교 3년간의 학교생활을 들여다보면 어느 하나에 치우치기보다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파고들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미술과 디자인, 춤 등 예체능 분야는 물론, 토론, 역사, 수리과학 등 인문 계열과 예체능, 자연계열까지 관심사도 무척이나 폭넓다.; 미술부터 춤, 저글링, 수리과학까지 섭렵중학교 때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다는 박지희 학생은 언론 분야로 희망 진로를 바꾼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고교생활 속에 잘 녹여냈다. 교내 토론 신문동아리 ‘헤르메스’에서 편집부장을 맡아 자료집 표지 디자인을 담당했고, 창의미술 팀 프로젝트 경시대회에도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평소 춤과 공연예술에 관심이 많아 인문사회 영재학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시각적 요소 중 안무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소논문을 쓰기도 했다. 서울대 자기소개서에 쓴 3권의 책 중 한 권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활동 란에 남정호의 <남몰래 추는 춤, 나도 몰래 추는 춤>을 썼습니다. 제가 이 책을 언급했을 때 다들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하지만 이 책 내용 자체가 ‘Why no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적합성만을 신경 쓰지만, 전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었어요.”저글링 봉사단 활동도 그의 남다른 관심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수리과학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교내 수리과학 논술캠프에 참가해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했고, 교내 ‘창의력 향상 수리과학 논술캠프’에서 수리논술 부문상을 받기도 했다. 언어·인문학적 소양으로 전공적합성 완성; 개성과 다양성이 박지희 학생을 대표하는 단어지만, 그렇다고 전공적합성을 빼놓을 수는 없다. 전공적합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인재였다는 말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게다.; “인문학은 물론 과학, 수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것이 바로 언어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활동 역시 딱 어느 하나로 단정 짓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국어능력인증시험(2급)과 한국능력검정시험(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내 ‘경제 연구반’ 활동을 했으며, 백일장과 체험보고서, 글짓기, 에세이 쓰기 대회, 인문 논술 등 어학적 소양과 글쓰기 재능을 차곡차곡 다져나갔다. 자신의 관심사를 더 깊이 있게 파고들기 위해 교외 활동에도 열심히 임했다. 대원외고 인문학 특강 교환학생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청소년의회 비평단에서 판타지 추리소설과 관련한 서평을 꾸준히 올렸으며, 여러 가지 언어를 배우고 교환하는 ‘랑팔(Lang-8)’ 홈페이지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 글쓰기 재능을 살려 이스탄불 문화원 후원 고등학생 에세이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은 바 있다. “저처럼 언어학을 희망 전공으로 삼고 싶다면 인문학을 좋아하는 걸 큰 줄기로 잡고 전공 심화 도서를 읽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저는 다양성 측면을 더 많이 드러냈으면 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주요 교내 활동 : 자율동아리 ‘토론 스피치부’, 교내 경제연구, 수리과학 논술 캠프, 학급 임원, 고2 선거관리위원장, 인문영재학급, 국어능력인증시험(2급), 한국능력검정시험(1급) 등 ▶자기소개서 독서 : 니콜라우스 뉘첼 <언어란 무엇인가>, 남정호 <남 몰래 추는 춤, 나도 몰래 추는 춤>, 앙드레 버나드 <제목은 뭐로 하지>▶교내 상 : 백일장, 체험보고서 대회, 글짓기 대회, 에세이 쓰기 대회, 창의력 향상 수리과학 논술캠프(수리논술 부문), 독서토론 논술캠프(독서토론 부문 / 논술부문)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기말고사 끝! 강남 교사가 말하는 "학기 말 학생부 꼼꼼 점검, 이렇게 하라” 강남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은 기말고사가 모두 끝났다. 시험 결과를 떠나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마감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 학기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학생부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 강남 진로진학 담당 교사에게 학생부 점검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병준 교사(진로진학부장),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 자율 활동;학교 활동에서 누락된 부분 점검 필수 ▶박병준 교사 : “정규 교육과정 또는 학교 교육계획에 의해 실시한 학생상담 활동, 자치 법정 등은 자율 활동 특기사항 란에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학급임원 활동, 학생회 임원 활동, 학생 자치회 임원수련회, 과학 선도학교 프로그램 활동, 수학체험전 등이 그것이다. 또, 시업식, 입학식, 졸업식, 종업식, 체육대회, 수련 활동, 수학여행 등 각종 행사 활동은 기재할 수 있으며, 활동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생 개별적인 행동 특성이나 참여도, 협력도,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하고 상담기록 등의 관련 자료를 참고로 해 구체적으로 입력하고 있다. 한 가지 더, 학생 개인의 진로와 관련하여 중요한 내용일수록 먼저 기재하는 것이 좋으니 이를 염두에 두고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사항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김종우 교사 : “자율 활동의 경우 학급별 전체 활동보다는 학생이 개별적으로 무엇을 하였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다른 학생과 무엇이 다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고민해보면서 활동 영역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각 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기록할 수 있으므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학생부를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역할 중에서 특이한 점이 무엇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기록이 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동아리 & 진로 활동 활동 내용이 우수하거나 의미 있는 것 기록▶박병준 교사 : “동아리 활동은 정규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과 자율동아리 활동을 기재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시간에 활동한 내용을 참여도, 협력도, 열성도, 활동 실적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자율동아리도 동일하게 기록)가 가능하며,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도 입력할 수 있다.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활동 내용이 우수한 사항을 중심으로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도록 입력하는 것이다. 진로활동은 특기·진로희망과 관련된 학생의 자질, 학생이 수행한 노력과 활동, 학생의 특기·진로를 돕기 위해 학교와 학생이 수행한 활동과 결과, 학생의 학업 진로, 직업 진로에 대한 계획서, 진로와 관련된 각종 검사를 바탕으로 특기사항을 입력할 수 있다. 자신이 활동한 진로활동에서 다음과 같은 항목과 연결 지을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김종우 교사 : “추가로 덧붙이자면, 학생들이 한 활동은 전부 기록할 수 있으나 ‘의미 있는 활동’에 주목해야 한다. 에듀팟을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만일 에듀팟에 활동을 기록한 학생이라면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담임교사에게 꼭 전하고 기록되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자율동아리를 많이 하는 학생이 있다. 동아리 기록은 500자 이내이다. 따라서 중요한 팩트가 기록되어야 한다. 쓸모없는 내용의 나열식 기록은 지양해야 한다. ▒ 독서활동;; 읽지 않은 책 기록하는 것은 절대 금물 ▶김종우 교사 : “과목별 독서활동은 각 과목 교사가 500자 이내로, 공통 독서활동 란은 담임이 1,000자 이내로 기록하게 되어 있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읽은 책은 반드시 기록하되 읽지 않은 책은 기록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칫 입시에서 읽지 않고 형식적으로 기록한 독서 기록이 면접에서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다. 독서활동은 폭넓은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특히 전공 관련 책을 선정해 읽은 뒤 반드시 느낀 점을 기록하도록 한다.”▶박병준 교사 : “책을 읽은 권수가 적을 때는 책마다 여러 줄 소감을 적되, 많은 책을 읽은 경우는 같은 종류의 책끼리 분류해 소감을 정리해 기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책은 줄거리보다는 책을 선정하게 된 동기 즉, 가급적 학교활동(교육과정)과 연계해 선정하는 것이 좋으며 책을 읽고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 봉사 활동 1365와 VMS 연동 반드시 확인할 것 ▶박병준 교사 :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실시한 봉사활동과 개인적으로 실시한 봉사활동의 실적은 ‘봉사활동실적’란에 입력한다. 봉사활동 특기사항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에 한하여 활동 내용, 활동 동기, 활동 후 배우고 느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입력한다. 지속성을 갖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 봉사활동 특기사항을 활용할 수 있다.” ▶김종우 교사 : “봉사활동은 나이스-1365자원봉사센터-VMS가 연동되면 좋다.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한 봉사활동 내역은 자동적으로 담임교사에게 통보되므로, 담임교사가 이를 승인하면 나이스에 기재된다. 하지만 VMS에서 신청한 경우에는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반드시 연계 신청을 해야 학생부로 정보가 넘어오므로, 학생들은 VMS와 1365가 서로 연동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봉사활동은 몇 시간을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전공과의 연계성도 중요하므로 학기 말 학생부가 마감되기 전인 여름방학 때라도 봉사활동을 신중하게 선택해 활동에 임하기 바란다.” 학생부 마감은 언제?;학생부 최종 마감은 대부분 학기말이 아니라 학년 말 단위로 이루어지며, 학년이 바뀌면 절대 수정 또는 첨가가 불가능하다. 1학기에 입력한 내용은 2학기에도 수정 또는 첨가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9월과 학년 말(2월 초)에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물을 확인(담임교사 혹은 행정실에 신청)해보는 것이 좋다. 학생이 제출하거나 활동한 내용이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혹은 활동했던 내용이 빠져있거나 중복 기재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학년이 바뀌기 전에 수정하거나 첨가해 누락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뮤지컬 스위니토드 작곡자 스티븐 손드하임 최고의 걸작이자,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기도 하다.;이야기는 스릴러 뮤지컬이라는 부제답게 앞 단계의 퍼즐을 맞춰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공연이 끝나야 모든 퍼즐이 한꺼번에 맞춰진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역은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양준모가 맡았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해석대로 전혀 다른 ‘스위니토드’를 보여준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의 옥주현과 실력파 배우 전미도가 더블캐스팅 되었다.;해석 범위가 넓어 연출가는 연출가대로, 배우는 배우대로, 관객은 관객대로 나름의 해석이 가능한 뮤지컬 <스위니 토드>. 배우의 조합에 따라 그때마다 다른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중심적인 비주얼은 스위니토드의 시간과 공간이다. 무대 세트는 물론 조명까지도 점·선·면을 이용하여 스위니토드의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을 표현했다. 미니멀한 세트 덕분에 배우들의 연기력을 더욱 집중하고 볼 수 있게 된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늘 10월 3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문의 1588-521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내가 우리 학교 독서짱… 월촌중학교 2학년 김송은 며칠 전 중학생들의 독서량이 줄어든 탓에 국어실력이 저하됐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독서짱은 누구일까?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학생 중에서 그림책이나 만화책, 중복해서 빌린 경우를 제외하고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 중 사서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우리 학교 독서짱을 만났다.; ;다독상 수상, 아침 독서클럽 매일 참여월촌중학교(교장 김용철)의 독서짱으로 소개받은 2학년 김송은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고부터 아침마다 도서관에서 20분씩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아침햇살독서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다 읽지 못한 책은 대출해서 시간 날 때마다 읽었다. 이렇게 대출한 책이 1학년 중에서 가장 많아 작년 다독상을 수상했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책을 사준 부모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책 읽기가 습관이 된 송은양, 마음에 드는 책에 꽂히면 그 작가가 쓴 책은 거의 다 섭렵한다.“John Green은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썼는데 주제는 무거웠지만 내용은 위트가 있었고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필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The Fault In Our Stars>는 물론 <Paper Towns> <Looking for Alaska> 등 많은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영문학,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어송은양은 특히 영문학 장르를 좋아한다. “원래 영어책에 관심이 있지는 않았어요. 초등학교 3학년 때 <해리포터> 시리즈를 한국판과 영문판을 병행해 읽었는데 두꺼웠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후 영어책에 재미를 느꼈고 그중에서도 판타지를 주로 섭렵하다 영어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자 여러 장르의 책을 읽게 됐어요. 영문학은 꼭 사서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요.” 하지만 청소년이 적당한 수준의 영문학 책을 고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점심시간마다 운영하는 학교 영어카페를 이용한다. 요즘 송은양은 과학 관련 도서에 빠져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그와 관련된 쉬운 책부터 천천히 난이도를 높여가며 5~6권정도 읽는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관련된 것을 책으로 읽었어요. 여러 사람의 시각에서 해석한 상대성 이론을 읽다 보니 누구보다 상대성 이론을 잘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독서, 긴 수학지문 이해하는데 도움 돼책을 완독하면 연도별로 독서활동 파일을 따로 만들어 책 제목, 지은이, 읽은 기간, 인상 깊었던 내용의 쪽수를 기록하는 독후 활동을 한다. 읽은 책을 모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고 의미 있는 것만 선정해서 쓴다. 중학생이 되자 공부 분량이 부쩍 늘어나 책 읽을 시간마저 턱없이 부족하지만 작년 한 해 20권 정도를 선정해 독서기록으로 남겼다. 책을 읽다 보면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이해도도 높아진다. 특히 수학문제집의 긴 지문을 단번에 이해하는데 송은양은 독서가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다.“책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니까 가까이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려운 책을 고르려 하지 말고 쉽고 흥미로운 책부터 시작하면 책이 재미있어져요. 그리고 학교 도서관에는 어마어마하게 책이 많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봉사활동으로 자신도 힐링 되는 경험 하세요 중학생 이상이 되면 학교 내신 성적에 봉사 점수가 반영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여기저기 봉사활동을 찾아다니게 된다.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참여 학생들은 많지만 정작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지역 자원봉사센터에는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그 주인공들을 찾아가 만났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서연수 학생 (진명여고 3학년)“엄마와 함께 한 자원봉사, 나 자신의 힐링으로 이어져요” 진명여고 교정에서 만난 서연수양은 고3의 분주함 속에서도 차분한 모습이 돋보이는 학생이었다. “엄마가 원래 봉사활동을 많이 하셨어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회원으로 등록해 엄마와 함께 양천구 장애인시설인 늘푸른복지관에서 또래 장애인과 일대일 체험과 수업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같은 나이라 공부도 봐주고 체험도 같이 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목동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샤프론 프런티어 봉사단으로 활동했고 진명여고에 진학한 후에는 프런티어 봉사단 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했다. 엄마도 학부모 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해 모녀가 함께 활동을 다니며 친구처럼 친해지기도 했다. 중학교 2학년부터 자원봉사센터에서 연결해 준 독거노인 할머니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말벗도 해드리고 간식도 전달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현재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고3이 되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긴 하지만 오랫동안 찾아뵙던 할머니라 잘 지내시는지 항상 궁금해요. 지난번에도 찾아뵈니 직접 캐신 봄나물을 이것저것 싸 주시더라고요. 이젠 정이 들어 가족 같아요.” 봉사활동이 몸에 배어 학교 청소시간에도 대강 하는 법이 없다. 고3이면 생략하기도 할 만한 교실청소를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깨끗이 한다. 의상관련 학과에 진학해 의류상품 기획자가 장래 희망이라는 연수양은 자신이 느끼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설명한다. “자원봉사를 처음 할 때는 제가 저들을 돕는다고 생각했지만 봉사활동을 계속할수록 나 자신이 정화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죠. 나만 생각하던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걸 해주려는 마음이 생긴 것도 봉사를 통해서 얻은 갚진 선물이죠.” 대학에 가서도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할 거라는 연수양의 모습에서 건강한 청소년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추연아 학생 (신목고 3학년)“어린 시절 배운 가야금으로 이웃 위한 봉사공연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 추연아양을 만난 곳은 양천구청 부근의 한 카페였다. 동그란 안경에 교정기를 낀 연아양은 고 3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앳된 외모였다. “국악유치원에서 가야금을 처음 배우기 시작해 취미로 계속 하게 됐어요. 7살에 시작한 거니까 10년이 넘은 셈이죠.” 초등학교에 가서도 꾸준히 가야금을 배우다가 초등 2학년 때 우연히 나간 장기자랑대회에서 상을 받고 구청 주관행사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면서 봉사공연이 시작됐다. 자연스럽게 봉사시간 인증을 받기 위해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 회원으로 등록을 하고 드나들면서 센터와 협약을 맺은 요양원으로 가서 정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치매어르신 데이케어센터에도 가서 가야금 연주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한다. 목일중 3학년 때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학교 학생들이 방한했을 때 가야금을 연주하며 중국어로 노래를 불러줘 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역사 선생님과 함께 탈북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을 공동으로 집필해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역사책을 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월디지털도서관에서 가야금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함께 연주봉사를 하는 후배들과 지역에 있는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가야금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누리야금’이란 가야금 연주봉사 동아리의 맏언니로 공연에 대한 요청이 오면 기획부터 연습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누나의 자원봉사를 본받아 남동생도 오카리나 연주봉사를 하고 있으며 엄마도 배냇저고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가족들 모두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다. “중간에 몇 번이고 가야금을 그만 두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공연에 와주시는 이들이 떠올랐어요. 우리 전통의 악기인 가야금을 타고 있으면 근심이 시라지고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정우혁 학생 (대영고 2학년)“공공장소 청소와 독거노인 돕기는 저희 봉사단에 맡겨주세요”지하철역 부근 햄버거 전문점에서 만난 우혁군은 우직하지만 따뜻한 마음씨가 엿보이는 학생이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수세미와 꽃 장식 달린 볼펜, 미아방지 팔찌까지 남학생 솜씨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품들을 선물로 내밀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주변에서 만나는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서요. 별것 아닌데 인사 받으시는 분들은 기분이 좋으신지 연신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1365 자원봉사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어요.” 우혁군의 어머니는 거주지 아파트 봉사단 회장으로 이미 봉사를 많이 하고 계셨다. 엄마와 함께 아파트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단지 내 노인정 청소, 독거노인 외풍 심한 집 간단히 수리하기, 어버이날 꽃 달아드리기 등 작지만 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에 재미를 붙이자 친구들도 하나둘 불러 모아 아파트 봉사단 내에 10여명의 남자 중학생 봉사단이 따로 구성됐다. 놀이터나 경로당 등 주변 공공장소 청소를 하고 화단에 꽃을 옮겨 심는 등 아무도 나서서 하려고 하지 않는 작은 일부터 열심히 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봉사하는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친구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단다. 최근에는 기타를 배워 맘이 맞는 친구들과 기타공연 봉사도 시작했다.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한 결과 2015년 우수 자원봉사자로 영등포구청장상까지 받았다. 고2면 입시가 코앞인데 봉사할 시간이 있냐는 질문에 봉사는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웃는다. “처음에는 봉사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길 가다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모르는 어른들께 인사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방학기간 오전 프로그램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 길러요~ 어느덧 7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방학 시작 전 엄마들은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나 체험활동 등을 찾아보기 마련. 각종 기관에서 주관하는 방학특강 오전 프로그램은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 접수 중인 우리지역 방학특강 오전 프로그램들만 모아봤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체육 관련 특강> 목동청소년수련관어린이 수영교실목동청소년수련관은 ‘어린이 수영교실’을 솔개 A반과 솔개 B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솔개 A반의 경우 7월 25일~8월 5일 월~금 오전 9시~9시 50분이며 솔개 B반의 경우 7월 26일~8월 16일 화·목·토 오전 8시~8시 50분이다. 초등학생 대상이며 수강료는 45,000원이다. 장소는 1층 수영장이며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정원은 60명이다. 문의 02-2642-1318 청소년 농구교실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대상은 초등~중학생이다. A반의 경우 7월 25일~8월 17일 월·수·금 오전 9시~9시 50분이며 B반의 경우 7월 26일~8월 18일 화·목·토 오전 9시~9시 50분이다. 모집정원은 40명이며 장소는 1층 대체육관이다.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45,000원이다.문의 02-2642-1318 음악줄넘기 교실목동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 교실’을 연다. 운영일시는 7월 25일~8월 17일 월·수·금 오전 9시~9시 50분이다. 모집정원은 20명이며 장소는 3층 소체육관이다.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45,000원이다.문의 02-2642-1318 소수 정예 튼튼 청소년 체력교실목동청소년수련관은 ‘소수 정예 튼튼 청소년 체력교실’을 운영한다. 일시는 8월 8~19일 월~금 오전 8시~8시 50분이며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다. 체지방 감량, 식습관 개선, 기초체력 향상, 운동감각 증진 등을 통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6명이며 수강료는 72,000원이다. 장소는 4층 헬스장 및 1층 대체육관이며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초등영어체육문래청소년수련관은 초등영어체육 특강을 운영한다. 일시는 7월 25일~8월 17일 매주 월, 수요일 오전 8시~8시 50분이며 대상은 초등 전학년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수강료는 29,000원이다. 장소는 수련관 중체육실이며 신청은 수련관 1층 접수처로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초등방송댄스문래청소년수련관은 초등방송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일시는 7월 25일~8월 17일 매주 월, 수요일 오전 8시~8시 50분이며 대상은 초등 전학년이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수강료는 29,000원이다. 장소는 수련관 소체육실이며 신청은 수련관 1층 접수처로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초등힙합댄스문래청소년수련관은 초등힙합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일시는 7월 26일~8월 18일 매주 화,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이며 대상은 초등 전학년이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수강료는 33,000원이다. 장소는 수련관 소체육실이며 신청은 수련관 1층 접수처로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양천구청여름방학 ‘인라인스케이트교실’양천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인라인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한다. 운영일시는 7월 26일~8월 18일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이다. 장소는 안양천 오금교 인라인스케이트장이다. 모집정원은 40명이며 신청기간은 6월 27일부터 전화로 접수 중이다.문의 02-2620-3419 <영어독서클럽> 센트럴1리딩클럽Early Bird Class센트럴1리딩클럽 본원과 목동 제3캠퍼스에서는 Early Bird Class를 운영한다. 초등 3학년~중학생이 대상이며 월~금 오전 7시부터 1시간씩 리딩클럽 교실에서 진행된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영어도서를 선정한 뒤 읽기와 듣기, 오디오 음성과 함께 따라 읽기를 진행한 후 이해도 체크를 위한 북 퀴즈, 주1회 북 리포트 작성을 해 비판적 영어 글쓰기를 익힌다. 문의 02-2644-8137; 02-2062-1505 <도서관 방학 특강> 강서구립 등빛도서관2016 여름방학 특강 ‘두근두근 이색 직업 체험교실’강서구립 등빛도서관은 2016 여름방학 특강으로 ‘두근두근 이색 직업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1차는 7월 26~29일 오전 10시~오후 12시이며 대상은 초등 1~3학년이다. 2차는 8월 18~20일 오전 10시~오후 12시이며 대상은 초등 4~6학년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카피라이터, 방송 성우, 거짓말탐지기 검사관, DNA 추출 검사원 등의 직업을 체험하며 각 16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차의 경우 7월 9일부터, 2차의 경우 8월 2일부터 마감 시까지다. 신청방법은 강서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등빛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2-3664-8657 영등포 평생학습관2016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진로직업체험’영등포 평생학습관은 2016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어린이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일시는 8월 8일~11일 오전 10시~오후 12시이며 장소는 평생학습관 강의실І이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 15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재료비는 각 차시별 3,000원). 가상현실 전문가, 패션디자이너, 전자공학연구원, 약사 등을 체험하며 신청기간은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방법은 에버러닝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6712-7535 2016 여름독서교실영등포 평생학습관은 2016 여름 독서교실을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 4학년이며 모집인원은 20명 선착순이다. 운영기간은 8월 9~11일 오전 9시~오후 12시 20분이다. 한국사 역사의 라이벌 토론, 동시로 부르는 나의 마음, 여름별자리여행, 우주탐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6월 24일 오전 9시부터 마감 시까지이다.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02-6712-75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 자립하는 인재상을 만들어가요” 강서구 덕원여자고등학교(교장 서원)는 아름답고 청정한 수명산 자락에 위치한 창의적이고 자립적인 인재를 키워 내고 있는 학교다. 올해로 개교 38주년을 맞이하는 덕원여고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 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까지 포함하는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과학동아리 ROS(Root of Science)>과학적 주제를 다양하게 다루는 알찬 동아리 과학동아리 ROS(지도교사 김인숙 이수현 김태희)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와 역사를 같이 하는 동아리다. 해부실험이나 커플 과학퀴즈 등의 다양한 주제 접근이 가능한 부스를 만들어 학교 축제에서 발표하고 있어 많은 친구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동아리의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과학적 실적을 쌓아왔는데 강서구 청소년 문화 축제 등 여러 지역 활동에 2013년부터 꾸준하게 참여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과학적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대한민국 창의 페스티벌과 융합과학체험마당에도 참여하게 돼 생태환경과 우주항공에 대한 주제로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사이언스 데이나 도서관 과학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동아리 발표 대회에서 동상을 2회나 수상한 것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과학적 진로를 찾아가려는 노력 덕분이다.; <연극 영상제작 동아리 플레이몹>전문 연극무대 부럽지 않아요 연극 영상제작 동아리 플레이몹(지도교시 김은진)은 2013년에 만들어진 동아리다. 연출, 기술, 배우 세 분야로 나누어진 동아리 부원들은 자신들이 맡은 영역에 따라 대본을 쓰고 알맞은 연기를 하고 연출의도에 맞춘 촬영과 편집에 공을 들인다. 동아리 종합발표회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영상과 교내에 떠도는 괴담을 바탕으로 ‘덕원여고 괴담’을 만들었고 중간에 재치 있는 광고를 넣어 관람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3년에는 ‘제 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에서 ‘열일곱 살’이라는 작품으로 참가하여 개인연기부분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2014년에는 ‘학교 폭력 근절 숭례문 청소년문화제’에서 ‘공부하기 좋은 날’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부원 모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교수님을 초빙하여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올 한 해 만들어 내는 작품들의 기대가 크다.; <티처스>어린이들과 책 읽으며 예비 교사의 꿈 꿔초등 독서 멘토링 동아리 티처스(지도교사 방기원 윤영민)는 부원들이 모두 공진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멘토 , 멘티를 맺어 독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멘토들이 어린 멘티 학생들에게 책 읽어준다. 그다음에는 티처스 동아리 부원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책의 내용과 연관한 편지쓰기,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돼 멘티 학생들이 좋아하고 따른다. 티처스는 초등교사나 중등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진로 및 진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동아리다. 부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예비 교사의 지적, 인성적 소양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교사라는 진로에 대한 적성과 흥미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영어 뮤지컬반>영어 노래와 대사로 감성 폭발 영어 뮤지컬반(지도교사 최영은 장혜정)은 1,2학년 부원들 18명이 이끌어가고 있다. 부원들은 연극영화 전공 강사 및 영어 교사와 함께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면서 영어를 공부만이 아닌 감성을 건드려 줄 수 있는 작품을 스스로 만들어 가며 배운다. 영어 노래를 익히고 동작을 섞어 가면서 배우다 보니 적극적인 성격을 만들고 영어적인 이해력을 키우게 돼 학과 공부나 활발한 성격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매해 연말에는 이틀간 교내에서 1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영어 뮤지컬을 공연하게 되는데 준비한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서영어 도서관에서 영어 뮤지컬 발표를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고 2016년 강서 교육지원청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에 확정돼 2016년은 더 알찬 작품을 준비중이다.; <풍물동아리 한울패>전통 가락 속에 즐거움과 감동 담아 풍물동아리 한울패(지도교사 장재혁 전지수)는 1998년 창단해 18년 동안 운영해왔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락을 배우고 익히면서 한울패만의 창작 공연을 기획하여 교내 발표 및 지역사회와 인근 학교의 축제에도 수회 찬조 출연하는 등 덕원 여고의 대표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가 오랜 된 만큼 33명 부원들의 눈빛만 보아도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어느 부분은 슬픈 감정을 넣자는 건지에 대한 느낌을 금방 맞춰 나갈 수 있게 호흡이 잘 맞는다. 2001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울학생 동아리 한마당에서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강서구 동아리페스티벌 강서구 대표로 공연, 서울시 교육청 문화예술 학생동아리 지원 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축제에서 그 실력을 뽐내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DACL - 인생의 전부를 잃는 순간 진리를 깨닫는다. 어느 평화로운 날 뱃사공이 젓는 배에 문학박사, 철학박사가 함께 타고 있었다. 한참 노를 저어 바다로 나아갈 때 갑자기 문학박사가 뱃사공에게 질문을 했다.“사공이시여, 당신은 문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박사님! 저는 문학에 대해 잘 모릅니다.”이 대답을 들은 문학박사가 그에게 말하길,“사공이시여, 당신은 인생의 1/3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군요.”그러자 옆에 있던 철학박사가 사공에게 질문을 했다.“사공이시여, 당신은 철학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박사님! 문학도 잘 모르는데 그 어려운 철학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 답변을 들은 철학박사가 말하길,“사공이시여, 당신은 인생의 2/3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군요.”한참을 가자 배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많은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이 때 사공이 문학박사와 철학박사에게 질문을 한다.“박사님들! 혹시 수영할 줄 아시나요?”두 박사가 대답하길, “ 우리는 수영할 줄 모릅니다.”그러자 사공은 그 두 분에게 이렇게 말했다.“박사님들! 이제 두 분은 인생의 전부를 잃게 생겼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삶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삶의 공부가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네가지 색깔의 비 같은 소리지만 다른 모양 다른 느낌의 계절손님꿈을 솟구치게 하는 희망의 봄 비몸을 정화하는 시원한 여름 소나기그리움이 눈물로 변한 추억의 가을 비마음의 먼지를 닦아주는 치유의 겨울 비 비오지 않는 날에도 몸과 마음의 갈증이 해갈되는 건당신의 얼굴이 가슴을 적시기 때문입니다. 다 크게 되는 DACL 리더십컨설팅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