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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의미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친구와 싸우고 나서 억울해서 울기도 하고, 잘못을 해놓고 혼나서 울기도 한다. 이런 경우라면 우는 모습이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잘못 해놓고 혼내기도 전에 울어버리거나, 조금이라도 자기 뜻대로 안될 때 울어버리는 아이를 감당하기는 좀 힘들다. 게다가 이런 눈물이 반복된다면 아빠는 화가 나기도 한다. 아이가 약해빠진 것 같고, 심할 때는 울고 있는 아이가 미워 보인다. 엄마가 아이를 챙겨주기만 해서 그런 것 같다며 아내를 탓하기도 한다. 눈물은 보통 힘들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인데, 왜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위로 하지는 못할망정 화를 낼 지경까지 되는 것일까? 사람들은 눈물을 흘릴 때, 대부분 정지 상태가 된다.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그만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인데, 정지 상태가 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가 아빠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힘들어 하고 있다면 아빠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지금 이미 아이의 우는 모습에 지친 아빠라면 지치기 전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눈물을 흘리며 고통감을 호소하는 사람, 특히 그가 가족이고 자식이라면 당연히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도와주기가 쉽다. 눈물의 의미를 좀 더 확장하면, “내가 지금 문제가 생겼는데, 나는 해결할 수 없으니 당신이 해결해주세요”라고 할 수 있겠다. 아빠는 반복되는 아이의 울음에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약한 사람을 공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 혼내지도 못하고, 그냥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데 익숙해지고, 이러한 아빠의 대응은 아이의 눈물을 더 강화시킨다. 아이가 눈물을 자주 흘린다는 이유로 아빠가 짜증이 난다면, 친구나 선생님과 같이 아이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아이에게 짜증을 느끼고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잦은 눈물은 상대를 피곤하게 만들고, 은근히 기분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아이는 도움이 필요할 때, 눈물을 흘리는 대신 직접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눈물만 흘리던 아이가 말로 표현 할 수 있으려면 구체적인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 일단은 아빠가 대신 해결해주거나 아이가 문제를 회피하게 놔두지 말아야 한다. 울고 있는 아이의 고통감에는 공감해주되, 해결책은 같이 찾아야 한다. “울고 있는 걸 보니 정말 힘든가 보구나. 우리 어떻게 해야 할 지 같이 고민해보자”가 그 시작이다.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대구]자기주도학습 성적향상의 지름길 현재 대구 수성구의 모 고교 학생인 봉규는 자기주도학습에 푹 빠져있다. 봉규는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했으나 내용도 이해가 잘 안되고 암기를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공부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학습능력향상에는 소홀한 채 문제풀이와 시험 치는 기술에만 집중한 결과였다. 그 후 영·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것을 글을 읽고 분석하는 데 시간을 좀 더 할애하였던 결과 지금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교육현실에서는 학습능력을 갖추어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올바른 방법을 가지고 모든 과목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학습능력은 언어의 깊은 이해에서 출발모국어로 공부할 시 문자해독이 가능하면 어느 정도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방법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학습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 적당히 점수가 나오면 만족하거나 아예 운에 맡기고 대신에 영어나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형편이다. 수학이나 영어가 국어보다 중요해서라기보다 국어에 시간을 할애해도 기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학습능력은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한다.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유형별 문제분석보다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칙 방법의 꾸준한 연습이다. 이제까지의 습관을 전환하여 언어영역에 시간을 할애해보자. 자신이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언어라고 무심히 볼 것이 아니라 언어 속에 숨어있는 논리와 통찰을 발견하고 다른 과목에 적용시키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접근 단계1. Input 단계: 실력과 지식의 활용을 갖추기 위한 본질적인 접근단계로써 양을 늘리고 이해하기, 사실과 감정 구분하여 감상하기, 정확한 이해를 통해 질을 높이는 과정이 있다. 다른 사람이 써 놓은 글을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비판력이나 논술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디지털 세대인 현 우리의 아이들에게 난독증이 증가하는 것도 어쩌면 한습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일 것이다.2. 심화단계: 추상적인 정보를 구체화하는 단계, 질서화하고 조직화하여 전체와 부분을 볼 수 있게 하는 단계, 전체내용을 파악하여 자기생각을 적어보는 단계,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끌어들여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등이 있다. 읽고 이해하고 나서 내 것으로 만들고 스스로 비판, 분석, 창의성을 갖춘 단계에 들어서야만 학습능력의 신장이 시작되고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읽으라고 하니까 읽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성적을 목표로 한 독서교육법은 중3 이상에겐 아쉽지만 어려운 게 현실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3. Output 단계: 글쓴이의 생각을 겉으로 표현해내는 방법과 드러내지 않고 생각을 표현해보는 방법,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논술, 보고서, 편지, 일기를 쓰는 과정이 있다. 인간의 표현 욕구 및 종합적인 평가를 하기 위한 정보 표출 단계이다.학습능력을 갖추려고 하면 부모들은 마음이 불안하다. 책만 읽으면 영어, 수학을 하는 시간이 모자라는데 아이가 뒤처지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 우리 아이는 수동적인데 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 바쁘다는 핑계로, 같이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남에게 아이를 위탁하려는 공짜심리 등이 작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작은 그릇에 바쁘게 자꾸만 담으려고 한다. 결국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꾸준한 연습만이 학습능력의 지름길꾸준한 연습을 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해질 뿐만 아니라 영어나 수학, 과학, 역사 같은 다른 과목에도 영향을 미쳐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중학교 시절 훈련을 해 놓으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고 공부도 즐거워짐을 알 수 있다. 성적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실력이 뛰어난 아이로 거듭나 맡은 바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 행복한 삶을 사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중하위권 탈출은 학습능력 갖추어야성적이 나쁘면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대접을 받기 어려운 지경에도 이른다. 또한 좋은 집단에 들어간다고 해도 행복은 보장되지 않는다. 아무리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성실히 해도 성적이 안 오를 때는 학습능력이나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봐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실력을 쌓을 기회가 예상외로 많지 않다. 남이 써놓은 글을 읽고 분석하는 힘만 갖추어도 학습능력이 향상됨을 느끼게 되고, 또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절로 생겨 생활이 즐겁게 될 것이다. 나무의 뿌리처럼 학습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원하는 나의 인생목표의 열매를 맺기가 힘이 들게 될 것이다.글 대구 수성구 자기주도학습관 UP학습코칭 윤종선 원장학습코칭 전문연구위원, 자기주도학습코칭전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크리스천영재학교의 방향성 이 글에서는 미국, 한국기독학교의 역사적 공적과 실수를 되새겨보며 한국국제 크리스천 영재학교의 방향성을 잡아보고자 한다. 미 기독학교 교육에 대한 평가와 논의 미국 기독학교 졸업생들의 사회생활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담은 Are Christian School Graduates World-Changers?라는 글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기독학교 졸업생들은 다른 학교 졸업생보다 직장과 사회에서 순종적이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도 잘 베풀며, 가족과 공동체에 헌신하는 사람들이지만 세상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고 말씀이 중심이 된 세계관으로 다스리는 일을 하는 부분에서는 미진한 면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http://www.capitalcommentary.org)일제시대 한국의 기독학교 한국의 기독학교는 선교사들의 미션스쿨로 시작되었다. 그 외에 교회들이 지은 기독학교들이 1909년에 694개에 이르렀다. 학교들을 통해 배출된 지도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변혁시킨 것은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다. 또한 일제의 침탈로 나라를 잃은 상황 속에서, 국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구국운동이 교회설립학교의 중요한 목적이었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항일운동 차원에서 교회설립학교들이 급속하게 확산되었다.(장신대 박상진 교수) 1909년을 정점으로 교회가 설립한 학교들이 쇠퇴하였지만 미션스쿨과 기독학교에서 길러진 인재들은 선교사들과 힘을 다해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가져왔다. 노예제도, 첩제도, 국어의 보급, 남녀차별 약화, 식민지라는 정치적 구조악에 대한 저항운동 등은 모두 선교사들과 초기 기독교 지도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국제크리스천영재학교의 방향 현재 우리는 구한말이나 일제 시대 기독교처럼 변화시켜야 할 첩제도, 식민지라는 정치적 구조악, 노예제도도 없다. 그러한 현대 문화에서 우리는 현대 문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금과 빛, 양자의 방법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개인적 성품 훈련이 사회적 순응 쪽으로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악한 것을 악하다 하며, 선한 것을 선하다 말할 줄 알며, 사랑과 정의가 균형잡힌 성품으로 자신의 견해를 덕스럽게 드러내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또 맘몬신이 지배하는 세속 문화에 내가 물들고 있는지 매순간 점검하며 사는 사람, 청빈, 청부淸富의 삶을 인정하는 동시에 부함을 자랑하지 않고 빈함을 억울해하지 않으며 단지 물질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나의 삶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사는 사람, 청부의 상태에서는 개인적으로 또 구조적으로 부의 분배에 힘쓰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현대의 매스컴의 역기능에 대해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복종시켜야 하는 사명을 갖고 방관하고 방치해도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할 능력을 갖춘 사람을 키워야 한다. 항상 어떤 사조나 정신적 지류에 반대하여 생기는 저항은 극단적일 경우가 많다. 세속화를 피해가다가 금욕주의로 향하거나 그리스도인들만의 Ghetto를 만들 위험이 있음을 자각하여야 할 것이다. 구별됨과 거룩을 강조하는 것 만으로는 이 세상 문화에 대해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이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크리스천의 눈으로 보기에 정죄하고 판단하게 되는 문화의 장벽을 수신자 중심의 대화로 극복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삶을 추구하는 균형이 중요하다. 한국 크리스천 국제 영재학교 조은혜 교무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대학입시전문 ‘청춘날다 학원’ 추석특강 진행 입시전문 청춘날다 학원에서 추석연휴 동안 수능과 적성고사 마무리 수업을 3일간 진행한다.이번에 진행될 추석특강은 적성 3일 완성반과 수능마무리반, 그리고 고3 논술반으로 구성된다.적성 3일 완성반은 유형에 따라 한양대/가천대반, 경기대/수원대반, 명지대/한성대/강남대반으로 나뉘며 과목당 4시간씩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일일기초완성적성반’이 있는데 적성을 한 번도 접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반으로 29개 대학 공통유형 분석과 ''적성초짜들을 위한 수업''으로 이뤄진다.수능마무리반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으로 구성되며 핵심개념 및 유형정리와 기출문제 풀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3 논술반은 문과논술과 이과논술로 나뉘는데 문과논술의 경우 한양대 에리카 지원 학생을 위한 약술형 논술과 예상문제 분석을 통한 300자 논술, 그리고 이과논술은 실전 수리 논술 모의고사와 학교별 유형분석으로 수업 할 예정이다.청춘날다학원의 이유진 원장은 “청춘날다는 안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영어적성을 하는 곳으로 영어가 들어가는 모든 적성시험에 대한 확실한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라며 “영어적성은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한편, 청춘날다학원은 9월 7일 오후 3시부터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9월 모평 가채점 결과 및 수시, 정시 입시’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영일 교육 컨설팅의 김대현강사가 진행한다.문의 031-483-4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해냄학원 9월 모의고사 분석 설명회 해냄학원에서는 오는 9월 6일 오후2시 해냄학원 대강의실에서 9월 모의고사 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허정윤 입시전략연구소 허정윤 소장이 9월 3일 모의고사에 대한 총평과 과목별 선생님들의 설명회가 함께 있을 예정이다. 과목별로는 국어 박담(현 강남대성 TOP반), 영어 김세현(비타에듀), 수학 박근백(전 대성학원)선생님이 연사로 나선다.일시:9월 6일(금)오후2시문의 031-476-8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초·중·고 과목별소수단과 전문 ‘성균관학당’ 수강생 모집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초·중·고 과목별소수단과 전문 ‘성균관학당’(원장 원재현)에서 내신·수능대비 수강생을 모집한다.2003년도에 설립된 성균관학당은 특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위해 검증된 전문강사진의 특화된 수업방식은 공부하는 방법과 내신성적의 향상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소수정예의 수업과 철저한 학생관리, 강의식 수업과 지도 첨삭식 수업을 병행하며 단과·연합, 효율적인 수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1:1학습클리닉이 장점이다. 문의 031-382-99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토익·토플·텝스·고급수능영어전문, ‘GN영어학원’ 수강생 모집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토익·토플·텝스·고급수능영어전문학원인 GN영어학원(원장 이영인)에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익·토플·텝스반 대상은 유학준비와 귀국학생들을 위한 회화와 에세이, 대입특별전형을 준비(언어특기자)하는 학생이며 중·고등부반은 특목고대비반, 수능입시 및 선행학습을 원하는 학생이다. 특히 고등부 집중반은 이영인 원장의 직강으로 1주일 3회(매회 3시간)수업 소수정예로 진행된다. 또 초등부를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읽기, 쓰기, 말하기 집중반이 운영되며 회화 및 스크린영어, 스토리텔링 및 디베이트, 영어독서 및 에세이 첨삭지도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수업은 월수금, 화목토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체능학생을 위한 금토반도 마련돼 있다. 모든 상담 및 레벨테스트는 사전에 예약 후 실시하며, 특히 오후 3시부터 밤10시까지는 상담을 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영인 원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고 입시전문학원에서 다년간 토플과 토익, 수능영어를 담당했다. 문의 070-7520-0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송파구 고교생 리더양성 토론논술 프로그램 잠실여고에서는 송파구청의 ''책 읽는 송파''와 연계해 2013 리더양성 토론논술 2학기 프로그램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송파구 내 고교 1~3학년생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토론논술 전문 교사들이 한반에 2명씩 강의를 전담, 다양한 자료 읽고 토론하기, 신문을 통한 배경지식 넓히기, 도표, 사진, 그래프, 각종 통계자료 해석하기, 시사 이슈와 관련된 문학 작품 읽고 토론하기, 대입 논술 연습과 심층 면접 대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토론논술반은 한반에 10~15명 내외로 여러 학교 혼합해 학년별 요일별로 편성된다. 고3의 경우 수시논술과 심층면접 실전대비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의 잠실여고 02-2140-80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3
- ‘일반고등학교 Jump Up’ 추진 계획(안) 지난 8월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고등학교 Jump Up’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일반고등학교 Jump Up’은 일반고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진로별,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것을 지원하고 위기학생 지원체제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당장 올해 2학기부터 주요 프로그램이 시작돼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서울특별시교육청 발표자료 및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이 계획(안)의 주요 프로그램별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교육과정 거점학교’진로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신규 지정, 운영한다. ‘교육과정 거점학교’란 단위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진로 집중과정을 개설해 해당 학교 및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교육과정 거점학교’는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체육, 음악, 미술, 과학, 제2외국어 등 전공별 세분화된 진로 집중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내 27개 일반고가 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선정됐으며, 23개 일반고가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 중에는 압구정고(음악), 서울고(체육), 양재고(과학)가 거점학교로 지정돼 올해 2학기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1학년 때는 고등학교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거점학교는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 주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 2학년 학생들까지 진로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셈이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정규교과 시간, 방과 후 또는 토요일, 방학 기간 등에 운영되며 거점학교별 여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수업일수도 거점학교가 1일부터 4일까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 정규교과 시간에 운영되는 거점학교 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해당 요일에 거점학교로 가서 수업을 듣는다. 방과 후나 토요일, 방학 기간에만 운영되는 거점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 수업을 그대로 들으면서 거점학교 수업도 듣게 된다. 모집인원 역시 거점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한 학급당 15~20명 정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수업은 각 프로그램 운영 시간대별로 거점학교의 교사가 담당하거나 외부강사를 활용할 수도 있다. 거점학교의 교육과정은 1년 과정(전문교과 2~5과목, 12~40단위 정도)과 2년 과정(전문교과 4~10과목, 24~80단위 정도)으로 이루어진다. 각 학교마다 거점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을 경우 별도의 반을 구성해 소속 학교의 수업결손 부분을 보충해주며, 소수일 경우 방과 후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거점학교에서도 중간·기말고사를 치며 수강생 수가 적기 때문에 석차를 매기지 않고 표준편차와 원점수, 평균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거점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첫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 리모델링 비용을 비롯해 기자재 구입비, 운영비 등의 예산을 운영 영역 및 학급 수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그 다음해부터는 운영비만 지원한다.‘직업교육 거점학교’, ‘문화예술정보학교’직업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업교육 거점학교’와 ‘문화예술정보학교’도 운영한다.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기존의 특성화고 학과를 고려해 특성화고 내에 부설로 설립되며, 일반고 학생들이 월요일에는 소속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거점학교에 가서 직업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대학진학보다 취업을 목표로 기술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이를 위해 2014학년도 특성화고 정원을 학급당 1명씩 증원(현재 학급당 25명 &rarr 26명, 640학급)하며, 직업교육 거점학교 4개교를 신규로 지정 운영한다. 2013학년도 2학기에는 직업교육 거점학교 두 곳을 신규로 지정해 실용음악, 조리아트 등의 코스를 시범운영한다.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시범 운영하는 곳은 동산정보산업고(실용음악 1학급, 미용예술 2학급, 90명)와 리라아트고(실용음악 3학급, 90명)이다. 교육은 1년 과정이며 전문교과 56단위를 이수한다. 직업교육 거점학교에는 교육과정 운영 등의 학교 여건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또한, 2014년 3월에 ‘문화예술정보학교’ 2개교를 신설한다. 서부지역과 강남지역에 각각 1개교씩(각 학교 8학급, 학급정원 30명, 총 240명) 신설되는 ‘문화예술정보학교’에는 학생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실용음악, 실내디자인, 조리, 이·미용, 정보컴퓨터 등의 코스가 개설된다. 교육은 직업교육 거점학교와 동일하게 1년 과정이며 전문교과 56단위를 이수한다. 이 학생들은 주 1일만 소속 학교에서 공부하고 나머지 4일은 문화예술정보학교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학교생활 부적응, 학습부진 학생 지원체제 강화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상담인력 지원을 확대한다. ‘Wee 클래스’를 올해 80개교에서 내년에 100개교로 확대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Wee 클래스’를 지원하기 위해 ‘Wee 센터’도 확대한다. 또한, ‘서울 Wee 센터(복합위기학생 지원)’, ‘남산 Wee 센터(학업중단학생 지원)’, ‘성동 Wee 센터(피해학생 지원)’ 등 위기상황별 특화센터도 운영한다.올해 위기학생 위탁형 대안학교를 새로 지정하거나 확대하고, 내년에는 공립 위탁형 대안학교(급) 4개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학습부진 학생들이 밀집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습부진요인 진단, 학습지도, 진로지도, 맞춤식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초 튼튼 행복학교(일반고 51개교)‘도 운영한다. 일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 학습동아리 운영 지원 사업도 새로 도입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9월,도서관 가자…북 콘서트·유명작가 만남 등 9월,도서관 가자…북 콘서트·유명작가 만남 등 독서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29개 도서관이 9월 한 달 동안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북 콘서트에 유명작가 만남, 도서교환전, 인형극 등 다채롭다. 남구도서관은 인형극‘차돌이와 바우의 모험’, 이금이 작가가 이야기하는 ‘꿈꾸는 밤티마을 우리 아이들, 길위의 인문학 강좌 ’마음길 따라 떠나는 아리랑 고갯길‘, 학부모 특강 ’김지철 강사의 우리아이 전략적 학습 코칭‘, 역사특강 ’이근우교수에게 듣는 부산역사이야기, ‘수북수북(手book手book)행복한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 9월 도서관과 함께하는 클레이세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원화전시, 책 읽는 풍경 사진 전시, 한국도서의 세계화 전시, 독서퀴즈왕 등의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수영구 도서관은 아동극 ‘금도끼 은도끼’공연, 동화와 함께하는 독서놀이 특강(망미분관), 자녀교육을 위한 힐링특강‘정서 및 학습능력 향상 코칭’(남천본관), ‘48분 기적의 독서법’ 작가 김병완 작가와의 만남(남천본관), 금련산 숲체험 과 권장도서목록 배부, 구민 독후감 공모, 도서교환전 등 영유아, 어린이들부터 지역주민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중앙도서관은 세계의 도서관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을 9월 3~8일 연다.‘부산, 인문학의 창으로 보다’ 길투어가 감천문화마을, 동래읍성, 복천박물관에서 열리고, ‘경제야놀자’경제특강 및 블루마블 경진대회, 동화구연대회 등의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영어도서관은 영어독서엽서(3~12일)를 만들어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동화 골든벨(14일) 행사를 마련한다. 해운대도서관은 1박2일 독서캠프(27~28일)를, 부전도서관은 독서의 달 금융특강 ‘경제기사 바로 보기’, 그림책 작가 김 현 씨 초청 강연회(11일)를 연다. 구덕도서관은 시니어를 위한 서구 역사 탐방(2~4일) 행사를, 구포도서관은 ‘독서의 달과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쇼’, 연산도서관은 최영철 시인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가을시 산책''(11·25일)을, 명장도서관은 인형극 공연을 펼친다. 화명도서관은 동화꾸러미 재능기부 ‘나뭇잎의 여행’, 부산가야금연주단의 ‘가을과 만난 가야금’, 극단 모여라 꿈동산의 ‘아기사슴 꼼지’ 등의 공연이 열리고, 북구디지털도서관은 저자초청 특강 ‘꼬마섬과 함께 떠나는 유애로 선생님의 동화나라’, 인형극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매주 토·일요일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강좌마다 접수 시간과 날짜가 다르니 확인해봐야 한다. 장정희 리포터 swy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