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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여자 어린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물, 어떤 게 있을까? 평소 아이 독서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읽히려 노력하는 황미희 씨는 얼마 전 초등학교 2학년 딸에게 “엄마, 우리 집에는 재미있는 책이 별로 없어요. 친구들이 보는 책도 좀 사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물어보았더니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알고 보니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물이었다. 황 씨는 “아들인 큰 애는 모험, 탐정 같은 이야기를 좋아해서 작은 애도 그럴 줄 알았던 게 실수”였다며 “이젠 딸이 좋아하는 소녀이야기도 좀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이처럼 큰 애가 아들이거나 첫째 딸을 키우는 엄마들은 잘 모르는, 아이가 먼저 알고 사달라고 말하는 책들이 있다. 소녀들이 주인공으로 여자 어린이들의 일상과 갈등, 우정과 비밀 등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들로 주로 시리즈물로 나온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같이 읽기도 하고 서로 빌려보면서 함께 역할 놀이를 하기도 한다는데….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시리즈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슈퍼 걸스!공감 가는 주제, 사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간결한 문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사랑받은 호주의 대표 동화시리즈이다. 『슈퍼 걸스!』시리즈는 7~11세 사이 여자 어린이들의 일상과 갈등, 그리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해결책까지 재미있게 담아낸 동화책 시리즈로, 호주에서만 2005년 출간 이후 2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핀란드 등에도 출간됐다. 『슈퍼 걸스!』시리즈는 아이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들-학교생활, 이성 친구, 동성 친구, 형제자매 관계 등-에서 특히 여자아이들이 많이 겪는 갈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시리즈의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현실의 여자아이들이 흔히 겪는 일들로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슬퍼하고 화낸다. 선생님께 아부하고 고자질한다고 친한 친구들의 오해를 받아 섭섭함에 눈물 흘리기도 하고, 친구들의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말썽꾸러기를 자처하기도 한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현실의 아이들처럼 때로 속이기도 하고 복수도 하며 화내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등 실패와 실수를 하면서 결국 스스로가 가장 원하는 것과 상대방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순간, 갈등은 풀려간다. 자신을 각 캐릭터에 투영해 책을 읽던 어린이 독자들은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출판사: 비룡소-대상: 7~11세-시리즈: 총 15권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노트‘Amelia''s notebook’이라는 영어원서로 국내에 잘 알려진 아멜리아 이야기의 한글판 시리즈이다. 1995년 첫 책 출간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내용들을 담아 계속 출간되고 있는 아멜리아 시리즈는 16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일급비밀, 특별한 사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엉뚱발랄 주인공 소녀 아멜리아는 엄마가 네 생각을 적어 보라며 건넨 노트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알게 된다. 언니와 티격태격하고, 단짝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을 관찰하고, 공상에 빠지고, 혼자 낄낄거리고,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어느 것 하나 다르지 않은 사춘기 소녀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시리즈는 이 시기의 소녀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친구, 우정, 학교생활, 외모, 형제관계 등 공감할만한 소재들에 재미 요소를 더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이다. -출판사: 도서출판 키다리-대상: 초등 3~4학년-시리즈: 총 5권 프린세스 아카데미화려한 드레스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티아라를 한 공주가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 여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주가 되는 걸 꿈꿔볼 것이다. 『프린세스 아카데미』시리즈는 완벽한 공주가 되기 위해 프린세스 아카데미에서 생활하는 여섯 공주들의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이야기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국의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한국에서는 화려한 외모와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갖춘 진정한 공주들의 학교생활과 티아라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티아라 클럽에 들어가게 된 여섯 공주들이 은빛 탑에서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가 12권에 걸쳐 펼쳐진다.-출판사: 예림당-대상: 초등 저학년-시리즈: 『프린세스 아카데미』시리즈 6권 『프린세스 아카데미 실버타워』시리즈 6권 마녀 배달부 키키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동화이다. 원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1: 홀로서기를 시작한 키키』의 일부를 각색한 작품이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일을 하고, 돈이 아니라 부탁한 사람들이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 받아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마녀 키키의 이야기인 『마녀 배달부 키키』시리즈는 1984년에 시작해 2009년에 이르러서야 여섯 권으로 완간되었다. 긴 시간에 걸쳐 쓰인 것처럼 여섯 권에는 마녀 키키가 열세 살에 떠나는 홀로서기 여행에서부터 키키가 낳은 쌍둥이 두 아이 니니와 토토의 이야기까지 긴 세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빗자루 마법과 재채기약 마법, 검은 마녀 고양이 지지와의 대화 등 마녀의 삶은 여자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신비하게 다가간다. 하지만 『마녀 배달부 키키』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는 법을 배우며,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깨우치는 마녀 키키의 모습일 것이다. -출판사: 소년한길-대상: 초등학생-시리즈: 총 6권 참시커현실과 또 다른 세계를 넘나드는 세서미의 신나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 세서미는 친구 매디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카리스마 왕국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세서미는 마법사 조르건과 참 여왕의 못된 언니 모브레시아 공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침 2013-10-21
- 자율형 사립고 ''중앙고등학교'' 학교 설명회 양천 개최 종로구 창덕궁길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가 학교설명회를 연다. 1908년 개교한 중앙고등학교는 고려대학교와 같은 재단의 학교로서, 2009년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10월 23일(수)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열린다. 중앙고등학교 안내 및 특색 교육 설명, 고교 선택과 대학 입시 특강으로 꾸며진다.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 할 수 있다.문의 02-743-31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예비중, 예비고의 영어학습의 변화 이제는 거의 모든 중,고등부의 2학기 중간고사가 모두 종료가 되어가는 시점이다. 2학기도 중간을 넘어선 이 시점에서 초6과 중3 학부모님들은 바뀌는 학부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고민들이 많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방향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적는다. 예비중의 변화참으로 그러면 안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영어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물론 세계적으로도 2가지로 나누고 있다). 하나는 표현과 감각위주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 우리나라의 입시의 큰 맥을 이루고 있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이다. 물론 영어라는 것이 한 가지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지만 큰 중심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바로 중학교 1학년이다. ESL위주의 초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수능까지 이어지는 가장 기본이 되는 EFL로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다. 외국인 선생님과 즐겁게 웃고 게임하면서 보냈던 영어 수업 시간이 이젠 우리나라 선생과 함께 지겨운 문법도 배우고, 어휘도 따로 암기하면서 짜증나는 시간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비중 어머님들의 오해해외 체류 경험이 있거나, 국내에서 꾸준히 어학원에서의 수업 등을 통하여 외국인들과 두려움 없이 의사를 전달하는 아이들을 보며, 영어에서는 어느 정도의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ESL의 많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필수이긴 하지만 절대로 EFL까지 모두 해결해 줄 수는 분명히 없다. 특히 중학교 내신은 EFL로의 관문임으로 호락호락하지 않다. 예비중,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ESL방식의 영어학습이 ‘체험에 의한 체화’에 의한 것이라면, EFL 방식의 영어학습은 ‘학습에 의한 습득’인 것이다.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이에 맞게 학습방법을 바꿔야 한다. 어휘는 일정량을 매일 매일 학습하되 눈으로만 보아서는 안되고 꼭 발음기호대로 발음하면서 스펠링을 적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문법은 문법의 기본을 예문과 함께 철저히 분석하며 이해하고 다시 예문을 빈 종이에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고쳐나가야 한다. 독해의 경우는 많은 지문을 읽는 다독(extensive reading)것에서 그치지 말고 많은 문제를 통하여 정독(intensive reading)하는 연습도 할 뿐만 아니라 노트 요약정리를 해보는 습관이 깃들어야 한다. 예비고,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대학 결정예비고의 변화는 예비중에 비하면 그 변화의 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이미 중학교 3년의 경험을 통하여 영어학습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학습 개념과 방법도 많이 적응되어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에 근접해가고 있어 그 중압감은 다르지 않다. 조금 있으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기말고사가 끝나면서부터 학생들은 나태해지고 조금 맘 편히 친구들과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학생들의 ‘성적 역전’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기이다. 특히 남학생들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이며 절대로 헛되이 보내서는 안되는 시기이다.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에 치중하는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어서, 영어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드는 현상도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되는 중요한 학습환경의 변화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중3의 겨울방학이 지나기 전에 수능영어의 기본적인 학습의 틀이 갖추어진 상태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수능 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 예비고, 어떻게 학습하여야 하나.우선은 수능에서 요구하는 어휘의 양과 질이 최근 3년간 많이 늘었다. 그로 인해서 지금 학습해야 할 어휘의 양과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학습하여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주일마다 고등학교 1,2 학년 정도 수준에서 시행 된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연습하여야 한다. 단어 책을 통한 어휘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틀린 문제를 그대로 놔둔다면 절대로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가 없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통해서 정확히 이유를 밝혀내야하며, 정확한 해석을 위한 문장 구조를 다시 한번 파악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장 간의 내용상의 흐름을 이어주는 의미구조 파악과, 주제문과 부연설명문의 관계까지 확실히 정리하는 습관이 이루어져야만 한다.고등학교 과정에서 가장 좋은 참고서이자 교재는, 첫 번째로는 수능 기출문제이며 두 번째로는 모의고사 문제임을 잊지 말자. 이상으로 예비중과 예비고에 대한 간단한 중요성과 학습정보를 기술하였다. 중요한 것은 어떤(which)이 아니라 어떻게(how)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스스로가 깨우칠 수 밖에 없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관리 노하우가 부족하거나 학습량에 대한 로드맵 등이 의문이 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서 학습관리자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시행착오 없는 영어교육을 위한 올바른 예비중1 영어학습 방향성 자녀가 특정 과목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이미 확실히 방향성을 잡은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예비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괜히 마음이 급해진다. 더욱이 매년마다 계속 바뀌어 혼란이 가중되는 이 지독한 입시 현실에서 학부모들은 뚜렷한 목표나 소신도 없이 주변의 정보에 따라 다시 이리저리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런 시행착오를 없애고 대입까지 이르게 되는 긴 입시여정 가운데 우리 예비중1 학생들이 어떻게 입시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예비중1,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체질개선현재 예비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개선’이다. 기존에 자녀들이 해오던 영어 학습이 회화 패턴과 흥미위주의 ESL 스타일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한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하도록 그 길을 열어줘야 한다. 올해 표현 중심으로 개정된 중1, 고1 교과서를 살펴보면 회화 지문을 듣고 본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고 모둠 토론 과정에서 다시 발표하는 ESL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사실 별로 어려워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학교 내신이나 수능영어와는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그런데 실제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어떠한가? 입시경쟁이 치열한 목동지역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길어봤자 6~8단어 정도의 문장들을 외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중학교는 이젠 없다. 중1 내신문제에도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문제들이 수두룩하고, 이런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은 너무나도 크다. 따라서 이제는 예비 중학생으로서 한국식 입시영어를 병행해야 할 때가 되었으며, 지금의 시기를 반드시 입시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 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이제부터 치르게 될 시험이 학교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고득점 전략의 선결과제는 ‘시험에 앞서 탄탄한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있는가?’와 일맥상통 한다. 지금껏 스토리텔링과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에만 의지한 채 그저 감으로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부터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목동의 많은 중학생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 해외파나 중등수준 이상으로 미리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정말 제대로 읽고 있는지, 발음기호를 알고는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학생 혼자서 잘 암기할 수 없고, 또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 외워야 할 어휘들이 정말 많긴 하지만 그 단어들이 우리 아이들을 입시에서 성공하게 해주는 두둑한 한 밑천이 돼줄 것이다. 문법이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문법용어가 어려운 것인가?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그들에게 매우 껄끄럽고 이해하기 힘든 또 다른 두려움의 대상이 돼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가장 핵심적인 문법 용어들부터 차근차근 정리해주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학습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지난 30년간 ‘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화끈한 광고들이 판치고 있지만, 정작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그렇게 빨리 문법이 정리되지는 않는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 문법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하며 어느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할애해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제발 영문법이란 것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문제풀이를 위한, 빨리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감각에 촉을 세우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라.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상황에서 지금 당장 예비중 학생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영역 밖엔 없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총점 비율이 40% 이상이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등의 읽기를 많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서서히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해야 한다. 지문내용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서서히 구조분석을 하며, 장황한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입시 현실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학교에선 그저 ‘실력’으로 비춰지며 ‘점수’로 기록된다는 말이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제대로 쓰도록 하고 향후 좀 더 디테일 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시행착오는 무수히 많다. 시행착오를 줄여 우리 초등, 예비중 학생들에게 어떤 시험이 다가와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정진하고 입시영어에서의 승리를 이끌어 주리라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크리스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개별교육과정에서 수학교육의 의미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도입이 되고 현재는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제 집단교육으로부터 각자의 적성을 고려한 개별교육과정이 교육개혁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앞으로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수학융합교육의 대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한 중학생의 예를 들어보자. 이 학생은 개미생태에 관심이 많아 생태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예전에 어떤 선생님이 이 학생에 대한 실패를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대부분 생태에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 생태 연구로 대학도 보냈지만 막상 이 분야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도 취업의 길이 너무나 좁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 학생은 대학에서 전공을 바꾸려고 보니 기초학문인 수학을 소홀히 해서 다른 이공계 공부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보다 현실적인 진로지도와 함께 수학을 간과할 수 없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수학이 필요하다는 설득만으로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육을 했어야 할까? 일반 생태관찰 정도가 아닌 통계적 기법을 공부시키고 개체 수 변화를 미적분을 이용하여 추적하는 수리생물학의 관점에서 연구했어야 했다. 어릴 때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생태를 좋아하지만 자라면서 꿈은 수십 번 바뀔 수 있다. 즉, 개미연구가가 되겠다던 아이가 갑자기 로봇공학자가 되겠다고 할 수도 있다. 이 때 단순한 생태보고서는 입시에서 인정받기 어렵고 공학공부를 따라갈 수 없다. 그러나 개미를 연구하더라도 수학기반으로 연구한 학생은 나중에 로봇공학자가 되겠다고 꿈이 달라져도 그 연구한 성과물은 단순히 개미연구라기 보다는 기초수학연구의 관점에서 입시에서도 유용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사회학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은 게임이론을 이용하여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연구를 해볼 수 있고 음악작곡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랜덤워크나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한 작곡기법 등을 함께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다. 야구 매니지먼트 쪽을 하고 싶은 학생들을 세이버 매트릭스 기반의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선수프로파일링 연구를 해볼 수도 있다. 이처럼 수학은 학생들의 관심사에 파고들어 수학의 세계와 접목하는 놀라운 연구들을 할 수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인생을 허비할 때 이처럼 연구에 매진했던 학생들은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인정받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례들을 보아왔다. 이제 이러한 교육이 국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교육상이자 새로운 시대의 교육이다. 박왕근 교장폴수학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휘문고등학교 2017 대입설명회 자율형사립고 휘문고등학교가 오는 10월 23일(수)과 11월 4일(월) 양일에 걸쳐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고교입시와 201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23일(수) 오후 2시에는 이종철교감이 ‘왜, 휘문인가?’라는 주제로 진학지도 시스템, 진학실적, 교육과정, 각종 경시대회, 방과후학교 시스템 등 학교 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뒤이어 휘문고 진학부장이며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부장을 맡고 있는 신종찬부장이 ‘급변하는 대학입시와 고교선택 전략’이라는 주제로 크게 바뀌는 2017 대입전형을 분석하고 다양화된 각 고교의 특징을 설명하여 중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자신에 맞는 고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11월 4일(월) 오후 2시에는 신동원교감이 ‘이래서, 휘문이다!’라는 주제로 107년 전통 휘문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개한다. 뒤이어 서울시교육청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대표강사와 휘문고 진학팀장을 맡고 있는 우창영교사가 ‘합·불 사례로 본 2017학년도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휘문고는 매년 50명 이상 의과대학에 합격시키고, 100명 이상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어 방대한 분량의 합격과 불합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의과대학과 최상위권 대학의 진학지도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를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학교 학부모가 급박하게 변화되고 있는 대학입시와 다양화되고 있는 각급 고등학교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율형사립고 전형제도의 변화, 현 중3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대학입시를 명쾌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사전 예약 신청은 받지 않으며 중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www.whimoon.h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관리형 개별 수업으로 진정한 실력향상 도모 마루국어학원 도곡점이 성적 향상에 대한 입소문으로 원생수가 증가해 기존 학원에서 수용이 어려워지자 지난 10월 초에 지하철 3호선 대치역 근처 대치퍼스트빌딩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곳만의 특화된 수업방식인 소수 개별식수업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강의실과 자습실을 두 배로 늘렸다. 이로써 수강생들은 보다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면학분위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마루국어학원의 박혜전 대표원장을 만나 새로운 분위기에서 한층 강화되었다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에 대해 들어봤다. 과외형식의 소수 개별수업으로 진정한 성적향상 이루게 해줘 “이곳의 국어수업은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자를 통해 어휘 추리력을 함께 키워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어시험의 추세는 문법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곳에서는 문법수업을 강화했다. 모든 수업은 실력향상을 위해 원리중심의 수업을 하고 있으며 완벽한 이해를 위해 수업 후 즉시 구술테스트로 그날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박혜전 대표원장은 중점을 두고 있는 내용들을 알려줬다. 마루국어학원은 소수 개인별 수업으로 학생의 성향을 분석하고 약점을 보완해 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적인 강의식 학원 수업이나 개인과외와는 차별화 된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 강점이라서 중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성적향상은 기본이며 그 어느 곳보다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 성적 좋은 아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영어와 수학은 잘하더라도 국어성적이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소수 개인별 수업 방식으로 성적을 확실히 올려준다고 입소문이 나있다. 강사들이 멘토가 되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제공수업방식이 소수 개별식이라서 학생들은 여건에 맞게 수업 횟수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강사 1인당 학생 2명이나 1명으로 학생 수를 제한하고 강사가 문학, 비문학, 문법 영역별로 팀을 이루어(팀티칭시스템) 학생을 관리하는 체재로 수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같은 소수 개별수업은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그 특별한 진가를 발휘한다고 한다. 강사들이 인근 학교의 내신 기출문제 중 시험출제빈도가 높은 영역과 지도하는 학생들이 실수하기 쉬운 취약한 영역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해서 수업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휘와 문법, 고전시가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수업 후 관리시간에 강사들이 각 학생별로 질의응답을 실시하여 확실하게 알 때까지 관리한다.마루국어학원의 총 60여명의 강사진은 모두 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지닌 국어전공의 석사, 박사로 실력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수능과 내신을 대비해 시험결과에 대한 소견서를 작성하여 학습지도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하고, 학생 개인별로 최적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강사의 주요 역할이다. 더불어 수업담당 강사 이외에도 멘토링을 담당하는 강사들이 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수강생에게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해줘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면학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학생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며 실력 키우게 해 줘이곳 수강생들은 등원을 하는 즉시 그날 공부할 내용과 과제가 담겨진 쪽지를 넘겨받고 스스로 공부를 하고 있다. 1:1이나 1:2 수업 후 쪽지에 적혀진 그날의 커리큘럼에 따라 등원하는 순간부터 하교하는 시간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강사를 찾아가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고 한다. “흔히 문제를 많이 푸는 방법으로 성적향상을 도모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양보다는 질로 승부한다는 원칙아래 하나를 알더라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서 진정한 실력향상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고3이 되었을 때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개별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이와 같은 수업방식으로 빠르면 중학교 1~2학년 시기 혹은 늦어도 고1~2학년 시기에는 공부의 틀을 잡아주는 것이 국어 과목의 진정한 실력자가 되는 지름길이다”라고 박 원장은 힘주어 말했다. 문의 02-2057-7737(대치점) 02-537-5317(반포점) 031-786-0038(분당 정자점)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예비 고1, 수험생활의 시작은 중3 겨울방학부터!! 중3이 끝나가는 이 시점, 홀가분한 마음도 잠시, 곧 고등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학생들은 초조해진다. 중학교 때는 잘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떨어지기도 하며, 반면 뛰어나지 않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올해는 기존 교육과정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서 더욱 부담스럽다. 지금까지 수차례 교육과정이 개정되어 왔지만, 이번처럼 많은 내용이 바뀐 적이 없었고 각 과목별로 내용 구분이 확실해짐에 따라 단원의 내용이 전면적으로 재배치되기에 교육과정 개정에 대해 확실히 알고 준비를 해야 한다. 기존 과목의 변화 기존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고등수학을, 2학년 이후부터 문과는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이과는 수학Ⅰ과 수학Ⅱ를 배우고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배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수학Ⅰ과 수학Ⅱ를 배운 뒤, 2학년 이후부터 문과는 미적분Ⅰ과 확률과 통계를, 이과는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학습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육과정으로 선행을 한 학생들은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에 맞춰서 다시 공부해야 한다. 실제로 수학Ⅰ에서는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을 배우고 수학Ⅱ에서는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와 로그를 배우게 되므로 기존의 고등수학(상), (하) 과정과는 순서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원별 내용을 수정, 재배치함에 따라 나올 수 있는 문제유형도 바뀔 것이기에 그에 발맞춰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중학교 과정과는 차원이 다른 고등과정 중학교 수학에 비해서 새롭게 개정된 고등학교의 수학은 단원별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단원만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해서 문제를 잘 풀어낼 수가 없다. 고난도 문제들은 여러 개념들이 복합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문제해결력, 추론능력 등의 수학적 사고과정을 중요시하기에 내용의 흐름을 모두 이해하고 공식의 유도과정을 알아야 고난도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다. 그렇기에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유형별 암기로는 승부를 볼 수가 없고 항상 단원의 흐름과 내용을 고민하면서 많은 고난도 문제들을 풀어봐야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천구 지역의 어려운 내신문제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모든 학생들은 일단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11월부터 수학Ⅰ과 수학Ⅱ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기존의 고등수학 선행을 한 상위권 학생들은 새롭게 개정되는 수학Ⅰ, 수학Ⅱ 내용에 맞춰서 새롭게 개념정리를 하며 심화과정까지 진행을 해야 할 것이다. 양천구 지역의 내신시험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실제로 내신에서 1등급을 받아내는 학생들을 보면 시험에 들어가기 전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문제집을 풀어보고 오답정리까지 완벽히 한 다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진학 전 고난도 문제집까지 이미 다 풀어본 학생들이다. 진학 후 학기가 시작되고 나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고 그에 따라 공부할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미리 공부를 해둔 것이다. 학기 중에 열심히 하면 된다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내신시험에 대처하지 못한 채 시험에 임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중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학Ⅰ, 수학Ⅱ에 관해서는 겨울방학까지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여야 한다. 그와 동시에 다음 2학년 때 배우게 되는 미적분1, 확률과 통계 내용들을 선행을 하면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겨울방학까지 고난도 문제집까지 정복하겠다는 생각은 무리일 지도 모른다. 일단은 기본 개념서를 가지고 확실하게 내용을 이해할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본개념서 중 어떠한 교재도 상관없으며 누가 어떠한 내용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그 내용을 설명을 해줄 수 있다면 충분히 이해를 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 그 개념들을 적용시킬 수 있는 유형문제집들을 풀어 보면서 개념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에 적용되는지를 경험하며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학생들은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이제 막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예비 고1들에게 있어서는 고등학생이 된다는 부담감과 함께 계속된 교육과정의 변화로 혼란을 주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수학적인 추론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계속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변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학습목표에 맞춰 기본개념과 문제풀이를 반복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학교 때처럼 수동적으로 공부를 해서는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수학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는 학생만이 고등과정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이라도 더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죽을 힘을 다해 아등바등 한다면, 주위의 도움과 결합되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조용석 수학본관 코나투스수학팀장 장원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프랑스 ‘에꼴 데 보자르’의 미술교육을 접목 우리나라 교과부에서도 교육의 방향을 점차 바꾸어 나가고 있다. 바로 초등학교부터 중등영역까지 창의 인성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창의성이란 아동의 발달 단계에 있어서 가장 밑바탕이 되며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는 모든 영역에 긴밀히 접해있기 때문이다.창의적인 사고력은 단 시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미취학 아동기 때부터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했을 때 비로소 키워지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표현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가인가? 과학자인가? 역사상 유명한 의학, 생물학, 물리학, 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의 대다수는 ‘미술적 감각’이 남달랐다. 그 이유는 미술이 가져오는 학습적인 효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술은 오감 중에서 시각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분야이며, 학습에 있어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을 유아기 때부터 발달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기본적으로 미술은 관찰력 키우기 훈련이다. 같은 풍경 속의 같은 길을 걸어도 시각훈련이 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눈으로 인식하는 양은 천지 차이다. 본 것에 따라 사고의 양이 달라지는데 좀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시각 훈련이 된 사람은 사고의 양이 많을 수밖에 없다. ‘붉다, 파랗다, 어둡다, 밝다, 화려하다, 단순하다.’ 등의 생각들은 모두 “관찰”로부터 시작되는 사고력이다. 이런 감정과 생각들은 이미지와 함께 머릿속에 저장된다. 그리고 저장된 것들을 다시 한 번 꺼내보면서 직접 표현을 하는 작업을 통해 저장된 기억을 각인시키고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때문에 이런 관찰훈련이 잘 된 아이들은 남들보다 더욱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미술과 관찰력, 그리고 창의력간의 상관관계이다.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미술교육보다는, 더 많은 재료와 자료를 관찰해 보고, 활용해 보며 자신의 뇌를 움직여 표현하는 활동이 진정한 미술 교육이 된다.미술은 생각의 표현세계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프랑스 국공립학교 ‘에꼴 데 보자르’는 기초적이고 종합적인 학문의 장으로써 교육방식에 대해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이곳의 교육은 매우 다각적이고 흥미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미술교육은 한 자리에 앉아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 그리고 그 날의 수업재료가 찰흙이라면 모든 아이들이 문방구에서 찰흙을 사려고 줄을 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반면, ‘에꼴 데 보자르’에서는 큰 주제만 정해질 뿐. ‘재료’도 직접 구해오거나 만들어보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학교의 모든 곳들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곳은 물론 ‘표현방법’까지도 스스로 정한다. 그래서 학교의 곳곳에서 창의력 넘치는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다.작가주의 미술교육 귀큰여우창작소에꼴 데 보자르의 교육과정을 우리나라 아이들의 성향과 연령에 맞춰 설계한 교육방식인 작가주의 미술교육은 지금까지의 암기식 미술을 일체 배제하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기획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큰 주제 속에서 자신이 <표현할 것에 대한 주제>를 정하고, <재료선택>부터 <작업방식>, <표현방법>, <작업 후 브리핑> 그리고 <전시회>까지. "실제 작가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하고 창의로운 작업과정"을 배워보면서 <작품의도>에 더욱 힘을 싣는 것이 작가주의 미술교육의 특징이다.또한 작품 활동에 앞서 진행되는 영상수업에서는 관련자료를 보는 일반적인 방식을 철저히 배제하고, 상식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자료들로 구성하며 주제의 접근 방식을 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연습을 한다. 이런 영상수업과 작가주의 수업방식을 반복하다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있어 또래와는 다른 매우 창의적이고 능동적이며 체계적인 접근법을 갖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작가주의 미술학원인 귀큰여우창작소는 연령과 레벨에 따라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이 주제선택부터 표현방법까지 아이가 모두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재료는 1,000가지 이상의 재료가 구비된 재료실에서 아이들이 직접 재료를 선택하며, 작품 활동을 통한 창의력! 표현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한다. 도움말 귀큰여우창작소(foxart.co.kr) / 미술영재센터(foxart.co.kr/gift/g01.html) 이웅희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수능영어 빈칸추론, GRE 못지않다! 수능영어시험이 많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쉽다고 했던 수능영어가 그간 얼마나 어려워진 걸까요? 수능시험을 관장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201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고사'' 중 영어시험에 대한 일선 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의 반응을 인터넷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봅니다. "제가 보기엔 EBS 연계된 문제가 있어도 아이들에게 쉽지는 않은 문제인데.. 비연계 빈칸추론 3문제는 아예 작정하고 틀리라고 낸 문제 같고.. 우리 선생님들도 정말 시간 정해놓고 푼다면 백점을 맞을 수 있을지.... 제 주변에 100점을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IBT토플 115점 맞는 아이도 95.. 어줍짢은 중/상반은 떨어질 문제인 거 같습니다.""이전까지 100점 맞던 아이들이 흔들렸네요. 1-2등급 왔다갔다 하던 아이들은 3등급까지 떨어졌구요. 빈칸 EBS 비연계 3문항은 선택지 고르기가 만만치않은 것 같습니다. 점점 국어비문학이 되어가는 듯..." "잘하는 애들도 오늘 친 게 어려웠다고 하는데 점점 걱정이 되네요ㅠㅠ" ''우리 선생님들도 정말 시간 정해놓고 푼다면 백점을 맞을 수 있을지.... 제 주변에 100점을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IBT토플 115점 맞는 아이도 95.. ''라고 말씀하신 선생님은 매우 솔직하신 분이군요. IBT토플은 120점 만점인데, 115점이면, 원어민 수준입니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96점입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95점이면, 수능영어가 도대체 얼마나 어렵다는 건가요? 적어도 토플수준은 된다는 얘기죠. 5년 전만 해도 IBT토플 100점이면 충분히 수능 만점 받았습니다. 그러니, 수능영어가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빠른 독해력과 정확한 추론능력 요구 현 수능영어문제 중 가장 어렵다는 것이 빈칸추론입니다. 총 7문제, 19점을 차지하는 빈칸추론문제는 수능 1등급, 2등급, 3등급을 구분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2-3 문제는 미국의 수능인 SAT,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AT와 GRE에도 Sentence Completion, Text Completion이라는 빈칸추론문제가 출제되는데 어휘만 알아도 쉽게 답을 유추할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SAT Sentence Completion의 지문이 약 40단어, GRE Text Completion이 약 60단어 내외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해, 수능빈칸추론의 지문은 무려 130여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능빈칸추론의 최고난이도의 문제는 SAT는 물론 GRE 보다도 어렵습니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1등급, 2등급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어떤 영어선생님이 ''빈칸 EBS 비연계 3문항은 선택지 고르기가 만만치않은 것 같습니다. 점점 국어비문학이 되어가는 듯...'' 이라고 지적한 것처럼 영어지문이 아닌 한글로 번역된 지문을 보고 문제를 풀어도 답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능영어시험이 영어 독해능력은 물론이고,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문학, 수필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느냐를 측정하는 테스트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영어도 잘하고 국어도 잘해야 된다는 겁니다. 체계적으로 준비해야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단순히 영어단어 많이 외우고, 적당히 의미 파악하는 독해만으로는 안됩니다. 예전엔 속독(Rapid reading)만 잘해도 통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탄탄한 문법실력을 기본으로 한 정확한 독해력은 필수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이해된다면 틀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난이도가 낮은 문제입니다. 고난이도의 문제에는 항상 독해가 쉽지 않는 어려운 문장이 나옵니다. 정독(Intensive reading)이 필요합니다. 글의 구조가 어려울 수도 있고, 단어가 어려울 수도, 또는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글의 일부분에 얽매어 전체 맥락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면서 글을 읽는 언어능력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 넓은 독서, 즉, 다독(Extensive reading)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단기간에 향상시키기 힘들기 때문에, 평상시 글을 읽을 때 꾸준히 훈련해야 합니다. 예비고1의 경우, 장기간의 계획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부터 고1이 되기 전 까지 4개월은 황금시간입니다. 분사, 관계사, 접속사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영어문장 독해력을 향상시키고, 무작정 사전을 외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지문을 통한 단어암기를 해야 합니다. 현재 고1, 2 학생의 경우, 빨리 빈칸추론을 마스터해야 합니다. 겨울방학기간 동안 난이도가 높은 양질의 문제를 1000문제 정도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 1문제 당 2분 정도의 제한 시간을 두고 풀어본 뒤 틀리거나 찍어서 맞춘 문제는 정독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날마다 하루 15문제씩 소화하면 적당할 것입니다. 너무 늦어서 빈칸추론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금 당장 시작하기 바랍니다. 원선생영어교실원창업 원장고려대 영문과졸고려대학원 철학석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