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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공규빈(한가람고) 학생 한가람고를 졸업한 공규빈 학생은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에 합격했다. 규빈 학생은 평소 법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김승섭 교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이라는 책을 읽고 질병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관심을 가졌다. 규빈 학생은 사회적 요인이 사회적 약자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며 이에 관한 법과 정책은 어떤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까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진로를 정했다. 자신의 진로에 맞춘 다양한 학교 활동을 했고 꼼꼼하게 필기하면서 내신 성적도 꾸준히 우수하게 유지했다. 규빈 학생의 합격 비결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수능 최저 기준 맞추기 규빈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에 학업우수전형으로 합격했다. 규빈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수능 최저)을 잘 맞추었던 것으로 꼽았다.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은 국‧수‧영‧탐(1과목) 4개 등급의 합이 8 이내로 적용된다. 4~5과목을 모두 공부해야 하므로 난도가 상당히 높아 실제로 많은 학생이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게 된다. 규빈 학생은 내신 성적보다 수능 최저 충족이 우선한다고 보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전공 적합 활동-다앙한 학교 활동 참여<규빈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포럼-고2 때부터 탐구과목을 더 깊이 배우기에 특정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할 수 있음. 학기 말 열리는 포럼에 참여하면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주제에 관한 탐구를 정리해 발표할 기회가 주어짐.-규빈 학생은 평소 관심을 가진 사회문제 이론이나 사회복지와 관련해 기사나 논문을 통해 자료수집, 포스터 제작해 전시함.*GCP(Global Citizenship Program)-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17가지 중 관심 있는 항목을 골라 관련한 쟁점들을 조사하고 정보 공유와 공감 유도를 위한 활동을 기획해 영어로 발표하는 활동임.-규빈 학생은 양질의 교육, 건강과 웰빙, 평화-정의와 제도 등의 항목을 선택해 발표하면서 진로에 대한 열정을 표현함. *북클럽-이 프로그램은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특정 주제와 관련한 책을 읽음. 그리고 3개 이상의 논제에 관하여 토론을 나누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활동임.-관심있는 주제에 관해 열정을 표현할 수 있음.학습 방법-꼼꼼한 필기<규빈 학생의 내신 공부법>*수업 시간-규빈 학생은 학교 수업을 놓치면 절대 성적이 잘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평소 학교 수업에 빠지지 않고 출석해 모든 수업 내용을 필기로 남겼음.-학원을 다니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필기를 해두어야 배우는 내용이 머리로 들어가고 혼자 문제를 풀거나 개념을 회독할 때 지체없이 이어나갈 수 있었음.*시험-시험 전 한 달이 다가오게 되면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학원을 다니는 과목이라면 추가 수업을 듣거나 문제 모음을 받아)개념 복습, 문제 풀이, 기출 확인의 연속으로 학습했음. 반복이 가장 좋은 공부라고 생각했음.*플래너-규빈 학생은 중2 때부터 공부하는 날에는 무조건 스터디 플래너에 오늘 해야 할 일을 적었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월별 계획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달력을 활용하기도 했음.-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을 때마다 잡생각이 들면서 공부를 밀어내고 싶어질 수 있음. 그렇기에 스터디 플래너를 써야한다고 생각함.-플래너는 태도를 바꾸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함. 공부를 하기 싫다가도 관성처럼 책상에 앉아 플래너를 꺼내면 그 행동 자체가 공부의 시작이 되는 것임.동아리-시사탐구부 ‘집현전’규빈 학생은 시사탐구부인 ‘집현전’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매주 전반적인 사회 상황과 관련한 논제에 대해 찬반을 나누어 토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활동을 했다. 매주 토론을 준비하며 해당 논제와 관련한 쟁점에 관한 공부였기에 배경 지식을 정말 많이 쌓을 수 있었다.예를 들어 생명과학 동아리와 콜라보 활동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또는 연구를 허용해도 되는가’라는 논제로 토론을 할 때 사회과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배아줄기와 관련한 기사나 논문을 참고하며 공부했다. 그렇기에 배아줄기 생명윤리에 관한 입장을 보다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었고 ‘생명과윤리’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활용할 수 있었기에 학제적인 탐구를 할 수 있었다. 규빈 학생은 “다른 활동으로 ‘대형마트 강제휴업은 부당한가’에 대해 토론할 때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주말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 등의 복지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던 점도 인상 깊었어요”라고 말했다.주제 탐구 활동-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주제로규빈 학생은 고3 1학기 사회포럼에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탐구했다. 주제 탐구를 할 때 너무 어려운 주제를 고르기보다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서 착안해 한 발 더 나아가 보는 주제를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 대학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어떻게 심도 있는 탐구를 해나갈 것인가를 중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규빈 학생은 “전문성만을 돋보이게 하기보다는 주도적인 학습과 학제적인 탐구 태도를 보여주려고 했어요. 탐구 활동을 통해 교과서에서 벗어나 실제 우리 사회 전반을 파헤쳐보고 싶었어요. 단순히 시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지식을 토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노력해야만 무언가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민을 할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가족들이 가장 힘이 돼규빈 학생에게 힘든 수험생활 중에 의지가 되었던 건 가족들이었다. 고3이 되자마자 규빈 학생은 공부를 정말 외로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럴 때마다 가족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먹거나 마트를 가는 등 기분전환을 했다. 규빈 학생은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가족들을 보며 위로와 원동력을 받고 더 힘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라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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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한승우(마포고) 학생 마포고를 졸업한 한승우 학생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승우 학생은 평소에 미래가 유망한 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가졌기에 진로를 컴퓨터와 인공지능으로 결정하고 학교생활 내내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꼼꼼하게 채워나갔다.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전공 적합성을 나타낸 승우 학생의 수시 준비를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끊임없는 노력 승우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승우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노력’을 꼽았다. 승우 학생은 평소 다른 친구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고 글을 읽을 때도 내용이 바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의 몇 배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또,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지 않아도 자기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승우 학생은 정말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입시를 준비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전공 적합성-충실한 교과 활동과 진로 분야 탐구, 자신만의 특이점 살리기승우 학생은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기 위한 활동으로 교과 활동에 충실했고 진로 분야에 대한 탐구를 했으며 자신만의 특이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면서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교과 활동에 충실함을 드러내고자 ‘케플러 법칙의 증명’을 하는 활동을 했고 진로 분야 탐구를 위해서는 스스로 인공지능을 개발해 보기도 했다. 자신만의 특이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과학자의 올바른 태도 탐구를 진행하면서 전공 적합성을 나타냈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승우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아이로봇반-코딩, 축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등의 컴퓨터 분야 활동함.-동아리 활동 시간을 노는 시간,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절대 안 됨.-아까운 공부 시간을 차지하는 시간인 만큼 생기부에 도움이 될 의미 있는 성과가 있도록 모든 주의와 집중을 기울여 효율적으로 시간을 계획해야 함.*삼개제 축제 프로젝트 만들기-친구들과 협력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역할 분배, 부분들의 연결에 힘썼음. 하지만 결국에는 혼자 하는 프로젝트가 오히려 유익하다고 생각함.-친구들이 공평하게 참여하려 했지만, 현실적으로 참여 비중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고 끝난 후 서로의 역할 비중에 대한 논의가 곤란한 부분이 있었음. 또, 개인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음을 느꼈음. -단체 프로젝트보다는 스스로 혹은 자신이 명시적으로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라는 것을 조언함.학습 방법-끝까지 지치지 않고 일정하게<승우 학생의 학습법>*내신 준비1. 가장 중요한 건 끝까지 지치지 않고 일정하게 하는 것임. 승우 학생도 매우 일정한 양을 시험 때마다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점수는 괘 변동이 있었음. 만약 공부를 조금이라고 소홀히 했다면 안 좋은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름.2. 중요한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위주로 공부를 해 시험 기간 내에 최대한의 효율을 만드는 것이 최대한의 성적을 만들어내는 것임.-중요 사항 뽑아내기, 불필요한 공부는 안 하더라도 불안해하지 않기, 아무리 귀찮은 형태의 공부라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망설임 없이 하기가 가장 중요함.*노트 필기-내신에 있어 교사의 모든 중요한 설명을 기록하는 것임.-수업하는 교사가 출제자임.-살짝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언급하는 것이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도 매우 많고 이미 아는 내용이더라도 다시 쓰면서 복습까지 할 수 있어 수업 시간 필기는 매우 중요함.선택과목-전략적으로 선택해야승우 학생은 선택과목을 정할 때는 우선 내신이라면 그 과목 생기부의 중요도를 잘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생기부 내용과 진로에 따라 그에 적합한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에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또, 이과 학생이라면 과학 과목을 3개 이상 구상하는 것이 불이익당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승우 학생은 “수능 과목은 정말 전략적으로 잘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가능하다면 2학년 때 내신으로 배운 적 있는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즘처럼 과학1 과목에서 다른 과목들에 대비해 좋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좋게 얻는 것이 어렵다는 것 또한 잘 생각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면접 준비-기출문제 분석승우 학생은 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매우 떨렸다. 반면 준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안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었다, 면접을 보고 난 뒤에도 긍정적으로 결과를 생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학생이 비슷하게 촉박한 시간에 부족한 준비를 하고 지금까지 형성된 자신을 최대한 시험해 보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승우 학생은 “면접은 그 누구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합니다. 실질적인 준비 방법으로는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올해 기조 변화 공지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학원은 1회 수강하고 이후 자신의 필요에 따라 학원의 지속적인 수강을 하거나 스스로 학습하면서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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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수학·국어 만점자 인터뷰 - 배재고 안상준(가톨릭대학교 의예학과) 2025년 수능 만점자는 11명으로 이중 졸업생(N수생)이 7명, 재학생은 4명이었다. 배재고등학교 안상준군은 딱 한 문제를 틀려 아쉽게 만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물리학1’과 ‘생명과학1’을 선택해 전체에서 생명과학1 한 문제를 틀린 상준군. 가톨릭대학교 의예학과(학교장 추천 전형)에 합격한 상준군에게 수능 국어, 수학 만점 비결을 들어봤다.Q. 먼저 수학 수능 만점 공부법이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이전부터 수학 과목에 자신이 있었고 수능 준비를 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100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은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보면 꼭 1~2개를 틀리곤 했었어요. 그래서 어려운 문제를 빨리 푸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제가 빈번히 실수하는 유형들을 정리해 해당 유형들을 마주했을 때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천천히’ ‘꼼꼼히’ 읽어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고, 또 운 좋게도 시험 종료 5분 전에 계산 실수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Q. 나는 수학 천재? 아니면 노력형?- 저는 제 수학 실력이 타고난 것 반, 노력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수학을 잘한다는 칭찬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기분이 좋아서 열심히 하려고 했던 점도 있고, 문제를 풀고 답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이 좋아 타 과목보다 재미있게 공부했었던 것 같습니다.Q. 국어는 정말 성적 올리기가 어려운 과목이라는데, 수능 국어 만점 비결은?-저도 1년 동안 국어 공부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 집중했습니다. 1, 2학년 때엔 내신 준비하면서 국어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모의고사 국어 성적이 그렇게 저조하지는 않았지만, 고득점을 하지는 못했죠. 그리고 막상 수능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오고, 고등학교 3학년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풀자 3, 4등급 대의 점수가 나오게 되었고, 꽤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제 부족한 국어 실력을 극복하기 위해 저는 겨울방학에 매일 적게는 4시간, 많게는 7시간까지 국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였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성적이 오르게 된 것 같습니다. 특별한 비결이 있었다기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이 제 수능 국어 만점을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Q. 본격적인 수능 대비 시기는? 그리고 방법은?-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인 12월 전후로 하여 수능을 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모든 시간을 내신 시험들을 준비하는데 투자해왔고, 그에 따라 학습 방향도 수능과 모의고사보다는 내신 시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해당 기간이 되자 본격적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공부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국어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는 인강을 통해 기초를 잡고, 3학년 1학기에 내신을 준비하면서 확실히 다지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독서와 문학의 경우에 두 파트가 굉장히 달라 보이지만, 결국에는 제시된 글을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기까지 위에서 말씀드린 만큼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수학은 수능 응시 과목 중 미적분이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겨울방학에 학원에서 다양한 실전 개념들을 배우고 훌륭한 친구들과 풀이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영어는 하루에 적은 시간을 투자하되 꾸준히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감을 잃지 않되 다른 과목 학습할 시간을 뺏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탐구 과목은 우선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어려운 추론형 문제 풀이에 집중하여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하였습니다.Q. 수학과 국어 과목에서 수능과 내신 대비의 차이점이 있다면?- 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학기, 10번의 배재고 내신 시험에서 수학은 모두 1등급을 받았고, 그 중 7번은 만점이었습니다. 국어는 개별 고사에서는 2등급을 2번, 만점은 1번이었지만 학기말 성적은 모두 1등급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선 수학 과목에서 내신과 수능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본 적 있는 문제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배재고 학교 내신의 경우 최고난도 2문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존 시험 범위인 교과서, 부교재, EBS교재 등을 간단히 변형하여 출제하는 대신, 문제 수 대비 풀이 시간이 조금은 빠듯하게 출제됐었습니다. 반면, 수능의 경우 시간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처음 보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국어 과목은 정말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암기가 95퍼센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시험 범위의 문학작품과 비문학 제시문 글들을 읽고 내용을 모두 아는 상태에서 깊은 내용을 물어보는 문항들을 푸는 반면, 수능은 비록 EBS 연계가 있다 하더라도 처음 보는 글들을 읽어낸 후 글을 올바르게 독해해내었는지를 알아내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부분이 크죠. 따라서, 저는 두 과목 모두 내신 준비를 할 때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들과 문제들의 풀이법을 철저하게 암기하여 시험장에서 빠르게 문제들을 풀어나가도록 하고, 수능은 어떤 문제들을 마주할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교재와 모의고사들을 풀어보면서 처음 보는 문제들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렀습니다.Q. 나만의 문제 풀이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수학은 저만의 문제 풀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주로 선택하는 변수 설정이나 식을 적는 순서가 다른 친구들과 같지 않을 수는 있지만, 이 점이 학업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특히 수능에서 독서 파트에서 비문학 제시문을 읽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제시문에 특정 단어가 나올 때마다 매칭되는 다양한 종류의 밑줄, 박스, 괄호 등을 사전에 정해놓아서 글을 읽으면서 표시해나갔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문제를 읽다가 필요한 부분으로 되돌아가 글을 읽을 때, 그 위치와 흐름을 빠르게 다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제가 많은 글을 읽는 과정에서 제가 편한 방식으로 조금씩 살을 덧붙여나간 방법이므로, 무작정 따라 하는 것보다는 본인만의 표시법이나 풀이법 등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 언제나 힘내고요.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인을 믿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는 방법보다는 공부하는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는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힘든 수험생활을 헤쳐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결과를 꼭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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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대학도서관 평가 1위 독서문화행사 호평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지난 2일 이 대학 복현캠퍼스 도서관 앞 벚꽃 숲길에서 봄맞이 독서 문화 행사 ‘북피크닉’을 개최했다.벚꽃이 만개한 도서관 숲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진전문대 학생들에게 야외에서 따스한 봄빛을 받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독서존과 참여존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독서존에서는 이 대학 학생들이 전시된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한 후, 캠핑 감성으로 조성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핑 의자, 해먹, 빈백 등 편안한 독서 전문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은 여유롭게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존에서는 △마음에 드는 책 문장 필사하기 △벚꽃 책갈피 만들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벚꽃 책갈피 만들기 코너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 모(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2년) 학생은 “도서관에서 이런 색다른 행사가 열릴 줄 몰랐어요. 벚꽃 아래에서 책을 읽으니 정말 낭만적이고, 참여 프로그램도 재미있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모(영진전문대 간호학과, 1년) 학생은 “곧 중간고사가 다가와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벚꽃 속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봄을 맞아 이 대학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메타버스 레이싱 대회, 전자정보박람회 등도 진행하며 전자자료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지난해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문대 A그룹(재학생 4,000명 이상)에 1위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4-11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복서영(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 합격/혜성여고 졸업) 2025년 2월에 혜성여고를 졸업한 복서영 학생은 항상 역사과목이 재미있어서 좋은 역사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부터 고려대와 성균관대 사학과에 도전하여 모두 합격했고 서울대에 등록했다. 복서영 학생이 훌륭한 역사교사가 되고자 노력한 방법을 그의 뒤를 따르는 후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복서영 학생의 수시 도전기를 알아보았다.<진로탐색과정>좋은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역사교사를 꿈꾸다복서영 학생은 어릴 때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 중학교 때에도 역사 수업은 늘 재미있었고, 좋은 성적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사 성적이 좋았고, 한국사 선생님께서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해 주셔서 역사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 학창 시절 동안 역사 과목의 성적이 좋고,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그 영향으로 서영 학생도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비교과활동>적극적인 자세로 독서를 활용한 진로탐구진로와 관련된 주제에 너무 집착해 억지로 탐구 주제를 정하기보다는 교과목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다른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주요 과목 세특도 중요하지만, 진로 과목의 세특은 본인의 성실성과 적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발표, 보고서 제출 등 선택적인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추가적인 활동이 없다면, 먼저 선생님께 탐구 활동을 요청하고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생기부 평가에서 독서의 중요도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세특란에는 여전히 기록되기 때문에 꾸준히 책을 읽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와 관련된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보고서 등의 추가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내신공부방법>계획표를 작성하고 실천하여 효과적인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목마다 최소 3주에서 최대 6주 정도의 준비 기간을 정해 두고 공부했습니다. 각 과목별로 해야 할 것과 풀어야 할 문제들을 정리한 후, 기간에 맞게 분배하여 학습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는데, 예를 들어 특정 페이지부터 어디까지, 또는 몇 단원부터 몇 단원까지 공부할지 정했습니다.” 계획을 세우되,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하며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집중이 안 되는 시간에는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는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하면 여러 과목을 고르게 공부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수능준비>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자신에 대한 피드백으로 습관형성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것과 자신에 대한 피드백이 중요하다. “남들이 뭘 푸는지, 몇 점을 받는지는 신경 끄고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과목 가리지 않고 항상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알맞은 사고 과정과 풀이 방법을 정립하고, 문제 풀이할 때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비문학이라면, 지문 하나를 읽고 문제 서너 개를 풀고 10분 동안 저의 사고 과정을 되짚어 봤습니다. 그리고 사고 과정 중 교정해야 할 부분을 메모지에 적어두고 틈틈이 복기했습니다. 피드백을 반복하다 보면 공부할 때의 악습관들을 고칠 수 있습니다”<면접대비>학원보다는 반복적인 실전연습이 효과적서영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을 지원했기 때문에 제시문 면접을 준비했는데, 모의 면접을 최대한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는 여건상 온라인 1회, 오프라인 1회밖에 하지 못했지만, 가능하면 여러 번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 앞에서 실전 연습을 해보길 추천합니다.” 또한, 면접 직전에 학원에 다니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서울대 제시문 면접은 연세대, 고려대에 비해 준비 시간과 답변 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깊은 사고를 요구한다. “기출문제 하나에 대한 답변을 계속 수정하면서 연습하면 금방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를 보기보다는 서울대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서울대는 교직인적성 면접도 제시문 기반이지만, 교육관, 미래에 하고 싶은 수업, 사범대 지원 동기 같은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 가면 도움이 된다. 준비한 내용들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활용할 수 있다.<후배를 위한 조언>충분한 휴식이 입시에 도움“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지 말고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공부하기 싫거나 힘들 때 하루종일 쉬기도 했습니다. 방학 동안에도 부담을 가지지 않고 매일 꾸준히 공부하되,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쉬지 않으면 정신적인 피로가 쌓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놀 때는 놀고, 할 때는 하자!’라는 마인드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각자 좋아하는 명언이나 마음가짐을 하나씩 찾고, 이를 떠올리면서 힘들지만 뿌듯한 입시를 하시길 바랍니다!”복 서영 학생 2025-04-11
-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경기북과학고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 작성방법 및 입시 전략 과학고 입시에서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학문적 태도, 탐구역량, 인성, 진로에 대한 확고한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자료이다. 특히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경기북과학고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학생의 성취가 아닌 성장의 궤적을 본다. 즉, 무엇을 해냈는가보다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성장했는지가 관건인 것이다.세종과학고의 자기소개서는 다섯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로탐색, 과학탐구, 수학탐구, 인성, 독서경험을 통해 학생의 전반적인 자질을 입체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학생의 진로동기와 탐구경험이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명과학 분야에 진로를 둔 학생이라면, 유전자나 세포 관련 탐구를 통해 생명 현상의 원리를 깊이 파고들고, 관련된 독서와 실험, 실패와 재설계를 경험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풀어내야 한다. 세종과학고는 특히 탐구 주제의 창의성보다 그 주제를 학생이 어떤 문제의식 속에서 시작했고, 어떻게 끈기 있게 확장해 나갔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과학적 정밀성과 과정에 대한 자기반성이 함께 녹아든 서술이 바로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이다.한성과학고의 자기소개서는 4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과학과 수학 분야의 자기주도 탐구활동을 매우 정밀하게 평가한다. 한성과학고는 자기소개서에서 학생의 과학적 태도를 면밀히 살핀다. 과학 탐구에서 흔히 실수하는 점은 결과 위주의 서술이다. 정답보다 탐구의 실패와 그로 인한 재시도, 실험 설계의 수정, 데이터 해석의 고뇌와 같은 과정 중심적 사고를 중요하게 본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온도에 따른 효소 반응 실험을 진행하다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반복 측정을 통해 오차를 줄여가는 과정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했을 때, 탐구 설계에 대한 민감도, 과학적 태도, 반성적 사고가 크게 주목받았다. 수학 탐구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한 문제 해결이 아니라 수학적 모델링을 스스로 설정하고 정의역의 조건, 결과의 해석까지 스스로 이끌어내는 서술은 평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성과학고 자기소개서는 진로에 대한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성찰과 준비가 동반된 태도가 핵심이었다.경기북과학고는 지원 동기와 함께 수학, 과학, 정보 등 분야별 자기주도적 학습 활동을 매우 구체적으로 요구한다. 특히 경기북과학고는 ‘융합’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단순한 수학 탐구, 과학 탐구를 넘어서, 두 개 이상의 영역을 통합한 탐구활동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본다. 예를 들어, 정보분야의 알고리즘 설계와 수학의 함수 모델링을 연계하여,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이동 최적화 프로그램을 설계한 자기소개서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경기북과학고의 자기소개서에서 주목할 점은 탐구의 주제가 일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학생이 주변 현상을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풀어보려는 태도를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며, 따라서 주제의 생활 밀착성과 해석의 논리적 구조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학교는 탐구의 협업 여부, 활동의 지속 기간, 본인 스스로의 피드백 등을 상세히 요구하므로, 자기소개서에서는 각 활동의 ‘깊이’와 ‘성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이러한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갖는다. 첫째, 탐구 동기의 진정성이 드러나야 한다. 이는 외부에서 주어진 과제가 아닌, 나의 질문에서 출발한 활동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과정 중심의 서술이다. 결과가 아니라, 실험 설계의 실패, 측정 방법의 오류, 협업에서의 갈등, 데이터 해석의 고민 등이 서술 속에 담겨야 한다. 셋째, 자기 성찰이 있어야 한다. 탐구의 끝에 ‘무엇을 느꼈는가’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어떤 질문을 품게 되었는가’라는 열린 결론이야 말로 진짜 경기북과학고가 찾는 인재상이라 할 수 있다.중계GMS학원에서는 매년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왔다. 우리는 형식보다는 내용과 과정을 강조한다. 학생이 정말 알고 싶었던 것, 끝까지 파고들었던 순간, 실험 도중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한 동기, 그리고 탐구가 끝난 뒤 새롭게 품게 된 질문. 이 모든 것이 자기소개서에 보여질 때, 비로소 그것은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가 된다. 그리고 그 순간, 학생은 입시를 위한 지원자가 아니라, 과학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질문을 던진 사람으로 성장해 있는 것이다.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조창모원장 2025-04-11
- 1학기 중간고사 좋은 내신영어 점수를 받기위한 중요한 전략 어느 덧 하얀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만발했다.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비 소식이 있어 당현천 벚꽃길을 걸으며 벚꽃 떨어지기전에 추억을 담아보았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적지않은 기간동안 중.고등학교 내신영어 대비를 해오면서 학생들이 영어시험 대비를 할때 중요한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중학교와 고등학교 중간고사가 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빠른곳은 4월24일부터 시작하고 거의 5월초까지 시험이 끝난다.본격적인 중간고사 시험대비 기간이라 분주하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중간고사에서 만족할 만한 좋은 영어점수를 얻기위한 전략은 무엇일까?먼저 중등부의 좋은 학교 영어점수를 받기위한 전략을 무엇일까?중학교는 학교에 따라 ALL 객관식 문항들만 출제되는 학교들과 객관식 문항들과 서술형 문항들이 함께 나오는 학교들이 있다.첫째, 중학교의 시험범위는 대부분 Lesson1과 Lession2 두개과와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More Reading이나 외부지문이 있다.중학교 중간고사 영어시험에서 좋은점수를 받기위해서 비중이 높은 것은 일단 Grammar(문법)이고 영영사전 의미의 활용 문항, 본문 내용일치여부 순서집기,주제잡기 문항들이 있다. 한개 Lesson에 두가지 중요한 문법 사항들이 있다. 중학교 영어시험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들의 영어문항들은 문법 문항들 출제이다. 예를들면 다음중 문법적으로 맞는것을 모두 고르면 또는 문법적으로 어색한것을 모두 고르라는 문항들이다. 물론 모두고르라는 문항들은 거의 2개이상이 정답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문항의 문제들 처럼 정답을 1개만 골라서 틀리는 학생들도 있다. 영문법의 바람직한 학습전략은 80% 완벽한 이해와 중요한 구문 암기가 20%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정확한 단어들의 의미(특히 영영사전의미나 동의어와 반의어, 품사별 어휘정리를 해놓는것이 좋다. 예를들어 동사형 'differ(다르다), 형묭사형 different(다른),명사형 difference(다름.차이), 또한 연관 숙어인 be different from=different in(~와 다르다)' 처럼 깊이있게 연관된 단어들과 숙어들도 확장해 놓으면 좋다.그리고 영문법들을 단순암기 하는것은 금물이다.문법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전문항들에 잘 적적용해서 문항들을 풀어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문법을 이해못하고 그냥 암기하려 한다면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단순 암기한 문법들은 철저한 문법이해기반의 문항들이 출제되었을때 틀리기 쉽다. 게다가 서술형 문항들은 어휘와 문법을 응용한 영작문항들이다.다음으로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학교별로 난이도가 다르긴 하지만 수능어휘 확장능력, 수능어법.어휘변형의 서술형 영작 직독직해 실력이 관건이다.중학교 영어시험과는 차원이 다르게 깊이있고 난이도가 높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중학교때 영어과목 ALL A를 받았던 학생들중에도 탄탄한 수능영어 실력기반이 없이 단기간에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단순암기 위주로 했던 학생들은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좋은점수와 등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2025년 3월26일 고1~고3들이 치렀던 전국 모의고사에서(45문항 모두 객관식) 90점이상 1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감각위주의 객관식 문항들 고르는 것에만 익숙하다면 곤란하다. 고교내신영어는 수능어휘와 수능어법, 수능어휘 탄탄한 확장실력을 기반으로 변형 영작 서술형 문항들을 제한된 시간내어 해결 할 수 있는 실력과 고교 시험범위의 영어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및 학교에서 배부한 영어프린트물이나 교재내의 모든 많은 영어지문들이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숙지.숙달되어 있어야 한다.결국 수능 영어 모의고사 어학 감각은 기본이고 고등학교 입시영어 실력이 탄탄해야 난이도 있는 객관식 문항들과 특히 배점이 높은 수능어휘,어법을 변형시킨 서술형 영작문항들을 잘 풀어야 좋은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교별로 난이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중학교 영어시험과 비교한다면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단순히 어려운것이 아닌 평상시에 꾸준하게 쌓은 수능영어 실력과 꼼꼼한 수능어휘.어법.독해 실력을 기반으로한 완벽하고 깊이 있는 영어실력만이 좋은 영어등급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이 글을 구독하시는 학부님들의 자녀들이 새학년 첫 출발인 1학기 중간고사의 철저한 대비로 좋은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기를 기원한다.최종문 원장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5-04-11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권경민 학생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합격/ 청원고 졸업) 권경민 학생(청원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자유전공학부를 비롯해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글로벌리더학부,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했다. 고2까지 생명과학 진로를 위해 과학 탐구 과목을 다수 선택했지만, 고3 때 법학 계열로 진로를 변경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불릴 만큼 과탐과 사탐을 넘나들며 수업에 참여했다. 권경민 학생은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로 자칫 불리할 수 있는 선택과목을 뛰어넘어 당당하게 고려대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했다. 지금은 로스쿨 진학을 결정했고, 자유전공학부 2학년 때 관련 학과를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진로 스펙트럼>생명과학 분야에서 법학 분야로 진로 변경, 계열의 틀을 벗어나 원하는 과목도 자유롭게 들어중학교 3학년까지 법학 분야 진로를 꿈꿨던 권경민 학생은 고교진학 후 생명과학에 흥미를 느끼면서 2학년 선택과목도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을 선택했다. 하지만 법학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 ‘정치와 법’ 과목도 선택했다. “정치와 법 수업을 들으면서 너무 흥미로워서 계속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정치에 등장하는 다양한 현상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수강 학생이 적어 1등급 인원은 2명이었지만, 저는 1등급을 받아냈습니다. 이후 3학년 선택과목을 정할 때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수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이때 정치와 법을 가르쳤던 2학년 담임선생님이 진로 변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고1, 고2 2년간 학교생활을 봐도 자연 계열보다 사회과학 계열이 맞는 것 같다는 조언에 힘입어 3학년 선택과목은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국제정치(공유캠퍼스), 그리고 생명과학2로 선택했습니다.” 진로를 이과에서 문과로 바꾼 뒤에도 ‘생명과학2’는 학문 자체로 좋아해서 선택했고, 진로에 맞춘 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런 소신은 다양한 과목/계열의 선생님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친구들에게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진로활동>사회문제 토론 한마당 참여, 다수의 토론을 거쳐 결승 우승까지 획득!권경민 학생은 진로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사회문제 토론 한마당’에 참여하여 대구 이슬람 사원의 건축 중지 결정에 관한 토론 진행을 꼽았다. 종교의 자유에 관해 기본권 측면을 다루었고, 토론 이후 종교 시설과 관련된 건축법 조항에 문제가 있음도 지적했다. “종교의 다양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주거지역 인근의 이질적 종교집단은 다수에게 외집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한 뒤 이는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히고 도서 설계 과정에서 종교 시설은 주거시설과 분리되어야 할 것이라는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이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결국 우승했고, 대구 대현동 모스크 건축 논란, 밀양 성폭행 사건에 대한 유튜버들의 활동 정당화 문제, 학교 화장실 휴지 비치 관련 논란 등 다수의 치열한 토론 끝에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했다.<내신 관리>인지부조화 적용 습관 만들기, 학교 수업은 충실하게, 암기 과목은 반복 학습이 가장 중요!권경민 학생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열품타)을 이용하고, 시간 계획을 완벽하게 세워서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줄이자는 생각으로 학교-자습실-집의 반복을 진행했고, 고3 후반에는 식사를 거를 정도로 공부를 했다.“가장 자신이 있는 과목은 문학입니다. 문학은 인간의 내면을 투영하는 창이기 때문에, 화자의 상황과 태도에 얼마나 잘 공감하느냐가 성적을 좌우합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 문학 감상의 기본적인 태도는 언제나 똑같아야 합니다. 작품을 읽으며 감동과 설렘을 경험하고, 화자가 나라고 생각해 보고, 화자의 상황을 나에게 대입해 보면서, 공부했습니다.”또한 사회탐구 과목은 완벽한 개념 이해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문제 풀이가 등급을 좌우한다고 생각했다. 문제 연습 전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직접 그 개념을 정리해봤다. 문제에서 관련 내용을 보았을 때, 서랍에서 정리된 개념을 꺼내 쓸 수 있도록 기호를 사용하여 이미지 자체가 떠올리는 학습법도 효과적이었다.후배들에게 학습관리를 위한 조언도 전한다. “첫째 공부에 ‘인지부조화’를 적용하는 습관을 만들도록 노력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 그 생각을 잠깐 미루고 일단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면 결국 생각을 교정하게 됩니다. 둘째,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제자의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셋째, 암기 과목은 공부할 때는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세특 관리>‘연계의 강약 조절’로 맹목적인 진로 엮기는 지양, 문득 떠오르는 발표 주제와 궁금증은 메모 필수!권경민 학생이 교과 세특에서 가장 중요시한 것은 ‘연계의 강약 조절’이었다. 진로 관련 교과에서는 당연히 진로 주제를 탐구했지만, 다른 과목은 그렇지 않았다. 맹목적인 진로 엮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곳에만 녹여내어 발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보고서나 발표 자료를 만들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순간만을 넘기기 위해서 성의 없이 보고서를 작성하면 결국 세특 기록도 좋을 수 없습니다. 공부에 지장이 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관리의 가장 좋은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아울러 문득 떠오르는 발표 주제나 궁금증을 메모하는 습관도 도움이 되었다. 인터넷이나 인스타그램의 릴스를 보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그때마다 까먹지 않도록 기록하고, 발표나 보고서 작성에 활용했다.<학생부 관리>학년 시작 전 배울 과목에서 탐구 주제 미리 정하기, 능동적인 학교 활동 참여도 강점으로 작용권경민 학생은 학년을 시작하기 전 탐구 주제를 미리 정해놓고, 이후 주제 범위 안에서 계속 발전시키면서 탐구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공부 시간을 조절해서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회, 학교 홍보대사를 비롯하여 학교 내에서 후배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특강, 중학교 방문 홍보, 학교 홍보 영상 촬영, 학술제 기획, 축제 공연 기획, 사회복지관 교육 봉사활동, 지역 축제 과학 부스 운영 등 대부분의 학교 활동에 참여했다. “이런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생활기록부 곳곳에서 활동 참여가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수시전형은 정시와 달리 성적과 학교생활에 성실한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정성평가가 결합하는 만큼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후배를 위한 조언>“정도(正道)를 걸어라”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즐기세요”, “여러분은 소중한 사람입니다.”‘정도(正道)’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는 권경민 학생은 고교생활에서 정말 많은 갈등 상황을 마주했다고 밝혔다.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혹은 ‘이 탐구를 이렇게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 아이는 챗GPT를 쓰면서 쉽게 넘기는데 왜 난 힘들게 하고 있지?’ 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때마다 내가 정도를 걷고 있다는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자신의 노력으로 쌓아온 것이 배신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아울러 자신을 믿을 것을 강조했다. “자신을 못 믿는다 2025-04-11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장정 학생 (연세댸학교 경영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장정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경영학과, 국제형 HASS, 고려대 경영학과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문과 성향으로 큰 고민 없이 좋은 대학 경영학과 진학을 꿈꿨던 장정 학생은 학교 창업캠프에서 사업 아이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경영의 가치와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진로를 구체화했다. 막연했던 진로의 틀을 자신만의 활동으로 채워간 장정 학생의 학교 활동을 살펴봤다.<진로 스펙트럼>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 삶과 밀착된 기업 성장에 필연적인 역량 ‘경영’에 열망을 느끼며장정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진로나 꿈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문과적 성향이 강하다는 생각만 했을 뿐이다. 대학 진학할 때 문과에서 가장 높은 학과가 경영학과라는 말에 혹해 무조건 좋은 대학 경영학과에 진학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경영학과 진학에 필요한 활동은 무엇일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해서 생기부 활동 등을 어떻게 채워ㅑ 할까를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경영학에 진심으로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굴지의 국내외 대기업부터 기술기반의 중소기업까지 경영의 가치를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시작은 단순했지만, 학교 활동 중 창업캠프에 참여해보니 경영이 우리의 삶과 밀착되어 있었다. “특히 직접 사업 아이템을 구성하고 계획서까지 작성해보니 관심은 더욱 구체화 되었고, 어느새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바뀌었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기업 성장에 있어 필연적인 역량인 경영의 가치를 배우며 진로를 확고히 했습니다.”<진로 활동>학교 진로 캠프 중 창업캠프, 창업계획서 작성부터 사업가의 피드백까지 심층적 접근 경험장정 학생은 학교 활동, 진로 캠프 중 창업캠프에 참여한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창업캠프는 참여 학생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구체적인 창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한 뒤에 실제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에게 장점과 약점을 피드백을 받는 활동이었다.“직접 계획하고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었지만, 실제 경영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사업가의 관점에서 장단점을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서툴게 작성한 사업 계획이 현실성이 있는지, 실제로도 괜찮은 아이템인지도 거듭 확인받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내신 관리>공부는 매일 적당한 시간을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풀이 흐름은 해설지 읽고 메모!장정 학생은 하루에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일 적당한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험 기간 하루에 5~6시간 정도로 공부 시간을 배정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우선 자신을 믿고 계속 이해와 풀이를 시도해보고, 진전이 없거나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해설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설지를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해설을 꼼꼼히 읽으며 풀이의 흐름을 메모하며 체득하고자 노력했습니다.”자신 있는 과목은 국어 과목이었다. 내신 국어의 경우 정해진 시험 범위에 나오는 해당 지문을 그야말로 마르고 닳도록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여러 번 읽은 뒤에는 작품별로 선지로 나올만한 특징들을 확인해서 반드시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국어 학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취약하다고 판단했던 수학은 낯선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면서 수학 문제를 보는 관점을 정립하고 처음 보는 문제에 대응하는 경험을 쌓아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돌파하는 열쇠로 만들었다.<세특 관리>평범한 주제 찾아 구체적인 탐구로 연결해, 교과목 심화 탐구와 진로 역량 모두 강조장정 학생의 세특 관리는 평범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방식이었다. 교과서를 한차례 훑으며 마음에 드는 단원이나 소단원을 찾고, 그 단원의 주제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심화된 탐구내용을 찾아가면서 세특을 만들어갔다.“가장 주효했다고 생각하는 세특 내용은 ‘생활과윤리’ 이었습니다. ‘스포츠 도핑’이라는 주제로 ‘스포츠마케팅’이라는 나의 진로와 연계하였고, ‘도핑’을 공리주의와 롤스의 관점에서 각각 비판하며 정언명령을 토대로 직접 도핑 금지의 전략적 시나리오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교과목과 연계된 심화 탐구와 진로와의 연계를 어느 한 분야로 치우치지 않도록 탐구와 진료의 역량을 모두 드러내었던 세특이라고 생각합니다.”<학생부 관리·구술 면접>꾸준히 고민하고, 꾸준히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찾아, 꾸준히 실행하는 능력 중요장정 학생은 생기부 관리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생기부에 기재 가능한 내용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자신의 역량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찾아, 탐구할 때 매력적인 생기부가 탄생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한편 구술면접의 경우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 연습을 통해 실전력과 현장 순발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초반에는 감을 익히기 위해 면접 문제를 스스로 여러 번 풀어보며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구상했습니다. 이후에는 실전 면접처럼 답변을 진행하면서 어색한 발성, 긴장된 표정, 뻣뻣한 자세를 자연스럽게 만들고, 이때 긴장하면서 했던 실수를 점검해서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맹목적으로 공부에만 매달리지 말자, 좋아하는 취미 통해 체력보강과 정신적 힐링도 함께장정 학생은 고교생활 동안 너무 공부에만 얽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고교 3년 동안 오로지 입시와 공부에만 매달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부에 몰입하다가 중간에는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취미나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농구를 좋아해서 공부에 지치는 순간, 충분히 즐겼습니다. 친구들과 한참 뛰면서 체력적으로도 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리프레쉬하면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취미나 운동을 통해 수험생활을 미래를 위한 투자 시간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장정 학생 2025-04-11
- 김영편입학원 노원캠퍼스, 2025 편입 정규반 마지막 기회 4월 개강 최근 5년간 편입학 정원이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의대나 약대 등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이탈이 많아지면서 상위권 대학의 편입 T.O.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의대증원 문제로 편입 T.O가 더 많을 예정이다. 지방대나 전문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서울의 상위권 대학편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노원역에 있는 김영편입학원에 방문해 봤다.노원캠퍼스의 일대일 관리로 강북최고성적김영편입학원 노원캠퍼스는 모든 반 18시까지 의무자습과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재수 종합학원 시스템과 비슷하다. 노원캠퍼스는 정기적인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학습방향을 점검하고, 어느 캠퍼스보다 많은 양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대형학원이지만 항상 학생과의 소통을 통한 공부플랜을 설정하고, 학생 한명 한명 일대일로 관리한다. 따라서 강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최우수 캠퍼스답게 학생들의 수준이 높고, 학원프로그램만 따라와도 학습량이 충분해서 혼자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난이도가 높지 않아 누구나 준비가능편입시험이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입학 난이도는 수능에 비해 훨씬 낮다, 이유는 대부분 준비생이 평균 수능 4~5등급으로 지방대나 전문대에 재학이나 휴학 중이기 때문이다. 수능보다 경쟁자 수준이 더 낮은 시험이기 때문에 베이스가 없더라도 노력만으로 일정 수준의 대학까지는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계열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자연계로 시작해 보시길 권한다. 수능에 비해 고급 범위가 출제되기는 하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은 얕은 수준의 문제가 많아 진도만 잘 따라간다면 충분히 준비해 볼 수 있다. 인문계열도 초반 어휘랑이라는 진입장벽만 잘 넘어선다면 안정적으로 시험준비가 가능하다. 다만, 편입자격은 4년제 대학을 다니는 경우 2학년을 수료해야 하고, 전문대학은 졸업이 기본조건이다.편입의 특수성으로 학원의존도 높다편입은 수능보다 시장이 작고 정보가 적기 때문에 합격 데이터와 노하우를 학원에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편입트렌드는 크게 바뀌지 않지만, 학교별 모집요강과 학교별 입학 자격조건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입학전형도 큰 틀에서는 같지만, 세부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김영편입학원이 편입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전년 대비 163% 합격률 상승, 전국 TOP3 성적작년 총합격 건수 419건이고, 전년 대비 163% 합격률이 상승했다. 서성한 20건과 인서울 주요대학 150건 이상이라는 성적은 강북 지역 최고의 실적이고, 강남과 비교해도 수강생 수 대비 뛰어난 합격률을 보여준다. 합격률로도 증명되지만, 모의고사 성적도 TOP3 안에 드는 상위권 캠퍼스이므로 믿고 보내도 된다.학원의 시스템을 믿고 보내시라노원캠퍼스의 이찬영 부원장은 “편입학원을 방문하시는 학부모님들은 보통 자녀에 대한 자신감이 없거나 의구심을 품은 상태로 오신다. 편입시험은 상대평가이고, 학생들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겁먹지 말고 믿고 맡겨 주시면 상위권 학교 편입이 충분히 가능하다.” 고 말한다. 12월 중순에서 1월 중순까지 편입시험이 있어서 4월부터 준비하면 충분하다. 휴학을 하는 학생도 있고 대학을 다니면서 저녁반이나 주말반을 다니는 학생도 있다. 이찬영 부원장은 초반 진입장벽만 잘 넘어서면 수능보다 적응이 쉽고, 대학을 다니면서 하는 학생들이 의지가 강해서 열심히 하기 때문에 순수공부량은 많다고 강조한다.이찬영 부원장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