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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춤 테라피로 좋은 기운 불어넣고 싶어요!” 그간 해오던 교육 관련 출판 일을 정리하고 ‘춤 테라피’를 배우며 자신의 내면과 생활이 달라졌다는 일산동의 권정민 주부.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일을 하기까지 주저하고 갈등했지만 ‘뭘 해도 괜찮다’고 자신을 토닥이며 ‘춤 테라피’를 전하는 강사로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으려는 그녀를 12월의 솜씨맘에서 만났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내 안의 무거움 과감히 떨쳐내고일산동 권정민 주부는 ‘춤 테라피’ 수업을 하는 강사다. 아직은 배우는 과정에 있지만, 작년부터 ‘춤 테라피’ 수업을 시작했고 ‘춤 테라피’를 통해 전하고 나눌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2012년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에 대해 더 알아보고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여러 강의를 듣고 기회를 찾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춤 테라피’에 흥미를 느끼고 배우게 됐다는 그녀. “제가 좀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특히 일할 때 딱딱해지고 긴장을 많이 하죠. 우연히 접하게 된 ‘춤 테라피’는 정말 좋았어요. 춤을 추면서 내 안에 있는 무거운 것들을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나 자신을 표현하며 내 안의 가벼움을 만날 수 있었죠. 몸을 움직이는 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춤으로 나를 표현하는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그 후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몇 달 후 ‘춤 동작 치료사’ 2급 과정을 접하고 나서 올 3월 1급 과정(통합예술심리상담사로 개설된)까지 듣게 되었다고 한다. 1급 과정은 이미 수료한 상태고 지금은 실습수업을 하면서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 ‘춤 테라피’를 가르치며 경험을 쌓는 중이다. 춤 테라피, 나를 탐색하고 알아가는 과정권정민 주부는 춤 테라피 수업은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고 몸으로 표현하며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보통 춤이라 하면 무대에 올라가는, 남에게 보이는 것을 생각하게 되지만 춤 테라피에서의 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면의 욕구를 따라가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완성이나 결과로서가 아닌 움직이는 과정 안에서 나를 알아가는 테라피의 도구이며, 자기의 내면을 탐색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장점이 있단다. “처음에는 다들 몸동작을 할 때 어색해 하고 특히 몸을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어찌 해야 할지 모르죠. 춤 테라피는 자기 몸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몸을 움직여 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자기 몸의 감각을 아는 것이 자기를 알아가는 첫 출발’이기에 화려한 동작이 아닌 팔을 한번 뻗어보는 것과 같은 단순한 동작부터 강사가 제시하는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구조화된 움직임을 따라 하게 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권정민 주부의 말이다. 성인수업은 1회기 당 2시간으로 신체를 인식,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활성화하는 동작을 시작으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한 움직임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것에 따르는 움직임을 해보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마무리는 수업과정 중 느꼈던 것을 사람들과 같이 나누기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의 활동이다. 춤 테라피로 더 유연해지고 편안해진 마음 권정민 주부에게 춤 테라피가 와 닿았던 이유는 일을 그만두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로 고민할 때 ‘하고 싶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고 ‘좋아하는 것을 일로 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기 때문이다. 또 춤을 추면서 몰랐던 나를 알게 되고 내 안에 변화를 느끼며 ‘나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기 때문이었단다. “춤이라는 것을 통해 마음속에 눌려있던 감정들이 풀어지고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현할 수 있었죠. 또 나를 탐색하며 알아가는 것이 일상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나에 대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많이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졌다고나 할까요.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수용할 수 있게 되고 예전보다 덜 긴장하게 되면서 주위를 바라볼 때도 좀 편안해진 느낌이에요.” 권정민 주부는 지난달 4회기 과정으로 헤이리에서 춤 테라피 재능 나눔 수업을 했고, 그전에는 고양파주민우회 회원으로서 다른 민우회 회원들에게 재능 나눔 수업을 진행했다. 12월부터 고양성폭력상담소에서 상담 자원봉사를 하는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수업할 예정이다. 그녀 또한 2014년부터 고양성폭력상담소에서 자원 활동가로 봉사하면서 학교에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 성교육이나 성폭력 예방교육에 자신이 배운 춤 테라피를 접목하는 방향도 연구 중이란다. “작년 9월부터 대안학교에서 ‘평화소통 움직임’ 수업을 시작했고 학교로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수업을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춤 테라피를 통해 자신의 신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고 그러면서 내 몸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하다는 것을 체득할 수 있게 하죠. 또 서로 같이 움직임을 하다 보면 나의 감정뿐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때로는 움직임이 말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거든요.” 관계회복에 도움 되는 춤 테라피로 좋은 기운 전하고 싶어 2016년 그녀 바람은 1급 자격증을 완벽히 따서 좋아하는 일이 자립하는 일로 연결되는 것이고 자신에게 좋은 영향과 변화를 준 ‘춤 테라피’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인도자가 되는 것이다. 특히 나중에 부부가 같이 참여하는 춤 테라피 수업은 꼭 하고 싶단다. “몸은 관계 회복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즘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는 데요, 부부가 춤 테라피를 같이 배운다면 관계 회복과 친밀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새로운 일을 시작했기에 열심히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뭔가를 하며 그것을 일로 연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긴 하지만 춤 테라피를 계속하기까지는 많은 주저와 고민이 있었는데 지금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심 2015-12-24
- 사시사철 분위기 돋우는 화분~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개업식에 화분 선물은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끝까지 화분을 살리고 가꾸기는 쉽지 않다. 시간이 흐르면 계단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가 재떨이 받침대 역할을 하거나 쓸쓸하게 말라 죽어 버려지기 십상이다. 공간 분위기도 살리고 식물도 살리는 화분 렌탈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은행, 교회, 병원 등 영업장에서 이미 이용하고 있는 화분 렌탈은 관리의 수고로움 없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분 렌탈 전문 업체 ‘카라리움’계절 꽃으로 매장 분위기 살려요교회 강대상은 늘 싱싱한 꽃을 꽂아두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카라리움’은 교회 강대상에 꽃꽂이 대신 화분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화분 렌탈 전문 업체다. 병원과 은행, 유치원도 카라리움의 주 이용객이다.교회 강대상에 꽃꽂이 대신 화분을 두면 교체주기를 줄일 수 있다. 유치원에는 철마다 화분을 바꾸면서 주제가 있는 실내 화단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름에는 파란 모래와 야자수 모양 잎의 식물을,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환자들이 찾는 병원에 제철 꽃 화분을 두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준다.‘카라리움’은 미술을 전공한 가드너 이현주씨가 3년 전 문을 연 곳으로, 신원동에 화원을 두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철 꽃 화분을 제공하고 있다.이현주씨는 이끼 작업과 업 사이클링 작업을 꾸준히 하는 공예가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는 한국문화진흥원과 광명시가 주관한 업 사이클 공모전 조경 부문에 참가해 상을 받기도 했다. 버려진 사다리에 쓰고 난 테이크아웃 컵으로 만든 화분을 달아 좁은 공간에 활용 가능한 실내 정원이 그의 작품이었다. 깨진 화분과 쓰고 난 달걀 껍데기, 계란 판도 그에게 좋은 소재가 된다. 제철 식물로 생기 있는 공간 연출이현주씨는 화분 렌탈도 업 사이클링과 같은 연장선상에서 생각한다. 아름다운 식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관리하는 일에서 자긍심을 느낀다. 화분이 버려지지 않고 쓰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기 때문이다.“사무실이라면 어디라도 하나씩 화분이 있어요. 대개는 직원 중 한 분이 맡게 되는데 관리를 잘 하기가 쉽지 않아요.”자칫 식물이 시들거나 죽기라도 하면 매장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그렇다고 매번 구입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카라리움’은 1주에서 4주까지 교체주기를 정하고 화분을 빌려준다. 비용만 지불하면 일체의 관리는 모두 ‘카라리움’에서 도맡아 한다. 시들어서 죽을 걱정도 없고 항상 생기 있게 매장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업장마다 크기가 다르고 분위기가 달라요. 높은 층이 있는 반면 낮아서 빛이 안 드는 곳도 있죠. 창가에 두어야 하는지 실내인지에 따라 놓는 식물도 달라져요.” ‘카라리움’ 화분렌탈 최소 이용액은 월 20만 원이며 장소와 업장의 특징, 요구사항에 따라 교체주기와 식물 종류가 달라진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로 253문의 010-6575-1103 블로그 http://karaium.net >>>실내외 조경 전문 ‘녹색지대-자연을 안는 사람들’화분 렌탈부터 화훼에 관한 모든 것 문의하세요유두현씨가 23년째 부인 방영선씨, 딸 유명경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화원이다. 꽃다발, 실내식물, 다육이, 미니 가드닝 등 화훼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방영선씨와 유명경씨는 플로리스트로 고양시플라워디자인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화분렌탈은 녹색지대의 주 업무는 아니나 화분 1개 당 월 3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매달 화분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경씨는 “보통 사무실에는 낮은 광도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추천하지만 그래도 주1회 정도는 창가로 옮겨 햇빛을 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은 보통 화원에서 조언해준 물주기 방법을 따르면 되지만 집안에 비해 기계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니 수시로 스프레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그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관심이다. 집안에 두는 식물만큼 관심을 주기는 어렵겠지만 잘자라고 있는지 관심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녹색지대 자연을 안는 사람들’ 블로그(http://greenhug.co.kr)에 방문하면 꽃 작품들과 유두현씨 가족이 꽃과 함께 하는 일상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위치 덕양구 동산동 산1-3문의 02-353-3832 >>>화분 렌탈 전문 ‘한국원예사회’월 2회 싱싱한 화분 받아보세요박민수씨가 운영하는 화분 렌탈 전문 업체로 2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주로 은행 등 사무실에서 1년 단위로 계약하는 곳이 많다. 월 10만원이면 7~8개 정도 화분을 빌려주는데 30~40cm 정도 크기의 화분을 월 2회 교체해 준다. 성사동에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싱싱한 화분을 공급할 수 있다.박민수씨는 “꽃 화분은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볕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무실이 많기 때문에 렌탈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물은 주기를 정해놓고 주는 것이 좋다. 날마다 주는 것보다 한 번 줄 때 흠뻑 주고 흙이 뽀송뽀송하게 마를 때까지 4~5일은 기다린 다음 다시 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그는 “사람도 축축한 옷을 입고 잠을 자면 기분 나쁘듯이 꽃들도 아침 시간에 물을 주면 더 좋아한다. 물을 주는 시간은 사람이 아닌 꽃에게 맞춰야 하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은 수돗물을 바로 주기보다 한두 시간 받아서 온도를 높인 다음에 주는 것이 좋다. 아침 8시쯤 받아서 10시 무렵 주면 알맞다. 스프레이로 뿌려주는 것보다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박 대표는 “꽃이 예쁘다고 그냥 키우는 게 아니라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게 어려우면 렌탈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5-12-24
- 2015년 버킷리스트 실천할 마지막 한 달~ 당신의 선택은? 어쩌자고 연초에 큰소리 떵떵 치며 계획을 세웠던 걸까. 한 달에 살은 1kg씩만 빼겠다는 둥, 책을 손에서 놓지 않겠다는 둥. 아무리 자기와의 약속이라지만 너무 심했던 건 아닐까. 후회해도 소용없다. 세월은 야박하게 흐르고 있고 한 해 만큼 우리는 또 늙어갈 것이다.2015년이 한 달 남은 이쯤에서 마지막으로 되짚어보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것, 우리 이웃들의 마음속에 남은 마지막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리포터 공동취재 행복한 모습 담은 가족사진 찍고 싶어요올해가 가기 전, 가족과 함께 사진관에서 가서 가족사진을 찍고 싶어요. 그리고 이것을 우리 집 벽에 걸어놓고 싶어요. 제가 요새 ‘코칭’을 배우고 있는데요. 현실요법 중에 ‘인생의 사진첩’이란 내용이 있어요. 기억에서 좋은 장면을 구체화하는 방법으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인데요. ‘인생의 사진첩’에 행복한 사진이 많으면 아이나 어른이나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사진들이 사람들의 우울감과 자살률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아이들이 커갈 때 인생의 중요한 지점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저희 가족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아요. 문촌마을 윤홍경 씨 일본추억여행으로 고3 생활의 힘 얻고 싶어요올해가 가기 전에 일본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일본에서 살았거든요. 사실 일본에 살면서 힘들었던 기억도 있지만 가끔 그곳이 생각나곤 해요. 지나고 보니 저를 조금 더 성장시켜준 값진 경험인거 같아서요. 제가 살던 곳은 도쿄 밑에 있는 ‘치바시’라는 작은 도시예요. 그곳에 가서 18살이 된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걸어보고 싶어요. 한 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자주 가던 식당에서 라멘도 먹고, 닌텐도를 팔던 가게도 둘러보려고요. 그렇게 하면 왠지 내년의 고3 생활을 잘 견딜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일본에서 힘을 팍팍 얻어 와서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죽자’는 각오로 제 꿈(파일럿)을 향해 달리고 싶어요. 주엽고등학교 2학년 16반 박승범 학생 고마운 사람들에게 그림과 손 편지 선물할래요고마웠던 지인들에게 제 그림이 담긴 노트를 선물하는 것이 올해 목표였어요. 하지만 500부 이상은 만들어야 하고 소량을 만들려면 단가가 너무 비싸다는 거예요. 소량 노트를 만드는 곳을 찾았지만 인쇄 방법이 달라 그림 사이즈도 작아지고 원 그림보다 그림의 톤이 많이 흐려 아쉬웠어요. 그래도 올해 꼭 하고 싶었던 그림 나눔을 할 수 있게 돼 기뻐요.12월에는 헤이리에 있는 예술창작소 아프리카에서 첫 개인전도 열어요. 원래 목표였던 노트보다 더 큰 그림을 소개하게 돼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전시회에서 서로의 느낌을 풀어낼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요.대화동 이주연씨 한해를 정리하는 1년간의 기록 남기고 싶어요2015년이 가기 전 제가 교육전문직으로서 보낸 1년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요. 작년 9월 교사에서 장학사로 첫 일을 시작했는데,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기록으로 남길 생각조차 할 틈이 없었습니다. 교사로 첫 발령을 받던 해부터 담임을 맡으면서 11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매년 문집을 만들었고, 사제동행 일기를 아이들과 주고받으며 제가 하는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과 그것에 대한 답변을 글로 남겼었죠. 장학사로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예전처럼 그런 기록을 남기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올해는 꼭 장학사로서의 새로운 생활과 1년을 정리하는 기록을 어떤 형태로든 남기고 싶고 그러면서 내년을 계획하는 시간도 같이 갖고 싶습니다.고양교육지원청 이경희 장학사 영어 스토리텔링의 이해 위한 책 만들어보려고 해요 올해는 직업교육보다 도서관 이용자들 또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한해였습니다. 책 읽기를 통해 영어의 부담감에서 조금은 벗어나 재미를 느끼는 분들을 만나면서 저와 직접 만나지 못해도 간접적으로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저의 강의를 책으로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서관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고,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무엇을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네요. 우리 아이들이 영어 그림책 읽기를 통해 동네 친구들과 혹은 자원봉사어머니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번 시작해보려고요. 영어독서지도사 김도양씨 드론을 배우고 활용해서 나의 음악세상과 접목하고 싶어요드론을 배우고 잘 활용해서 내가 걸어가는 음악세상과 접목하고 싶습니다. 하늘 높이 올라가서 다른 세상을 촬영할 수 있다면, 보여 지는 세상과 가장 멋지게 어울리는 음악을 창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기존에 창작한 노래들을 드론을 통해 더 한 층 가치 있는 동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동안 드론을 조립하고 배우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새로운 드론이 나오면 더 좋은 드론이 나오겠지, 무엇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성능 있는 드론을 구매했을 때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으로 도전에 대한 의지가 꺾였었죠. 올해가 가기 전에 ‘드론 배우기’ 프로젝트 완성을 통해 멋진 드론 마니아가 되는 첫걸음을 걷고 싶습니다.역사음악연구소 박용진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좋은 재료 푸짐한 양, 함박면사무소 인기 좋은 재료로 잘 다져낸 함박스테이크에 칼국수, 냉면, 쫄면을 더한 세트메뉴를 착한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여타 분식점에서는 각각 4,000~6,000원에 판매하는 메뉴들로 함박면사무소에서는 두 가지를 5,900원에 판매한다. 상동역 세이브존 뒤편 학원가에 위치해 인근의 주부들과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공기밥과 라면사리가 무한으로 제공되는 함박부대찌개(1인 7,000원)와 칼국수, 들깨칼국수와 함박스테이크의 조합은 요즘 같은 겨울에는 따끈한 국물과 같이 즐길 수 있어 제격이다. 문의 032-324-09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안양시립도서관 12월 문화가 있는 날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12월 연말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마련했다. 영화와 전시 두 가지 테마로 마련된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로 안양시민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12월 30일 16시~18시까지 진행되는 영화관람 행사에서는 비산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닌자보이 란타로, 호계도서관 박스트롤, 어린이도서관 브라더 베어2, 벌말도서관 빌리와 용감한녀석들2가 상영된다. 또 전시는 석수도서관 로비에서 12월 31일까지 테마도서 전시회 삶은 곧 역사가 된다, 만안도서관 관외대출실에서 12월 31일까지 특별행사 Secret Books와 그림책 원화 전시가 이어진다. 박달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는 박달에서 즐기는 철학이야기 도서전시가 상시 전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1982~1988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문인화 수상작가 특별전 2015년 한국서예박물관의 열한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30년 전 한국 현대서예를 이끈 대표적 공모전인 ‘대한민국미술대전(1982~1988)’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982~1988년 당시 대상*우수상 등 서예부문의 입상작품 11점과 역대 입상작가의 새로운 서예*문인화 작품 60점이 선보이고, 개별 작가의 수상작도 사진으로 보충 전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80년대 서예 번영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역대 수상작품을 통해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예*문인화가의 완숙미 넘치는 출품작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일정 ~2016년 1월3일(일) 오전9시~오후6시(매월 첫째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문의 031-228-415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안산 중앙동 ‘젊은이의 초밥’ 초밥 맛집으로 인기~ 안산 중앙동 하나은행 빌딩 1층에 위치한 ‘젊은이의 초밥’이 한창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상호만큼이나 젊은 주방장의 친근하고 친절한 배려로 혼자 오는 고객도 쓸쓸함 없이 대접받는 기분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젊은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아담한 규모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일본에서 봤음직한 초밥집 느낌이 나 사케와도 잘 어울리는 곳이다. 거기에 일반 일식집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초밥 뷔페에 비해 퀄리티도 신뢰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진정한 매력은 입맛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구성의 초밥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라는 데에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메뉴인 와카모토세트는 초밥과 우동 또는 모밀, 샐러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구성이 광어,연어,참치,간장새우,마늘가리비,초새우,등심 등으로 13p이고, 점심특선은 스시와 모밀, 우동, 회덮밥 등을 세트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점심메뉴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해 미리 전화 주문 후 방문해 바로 가져가는 고객도 상당수다. 문의 031-402-10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친우양꼬치 고잔신도시에 오픈 양꼬치 전문점 친우양꼬치가 오픈했다. 숯불로 전용석쇠에 구워내는 양꼬치와 시원한 칭따오 맥주를 곁들이면 그 맛이 별미다. 소, 돼지, 닭 같은 자주 먹는 고기와 다른 맛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방문해 볼 만하다. 친우양꼬치 관계자는 “양고기가 다른 고기에 비해 대중화되지 않은 것은 관리가 어려워서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청정 호주산 양고기를 매일매일 손질하여 꼬치에 직접 꿰어 만들어 신선함을 유지한다. 중국본토의 맛과 한국인의 입맛의 조화를 위해 쯔란과 각종 향신료 배합에도 많은 연구를 했다”고 전했다. 친우양꼬치는 고잔신도시 네오빌6차 정문 맞은편 상가 두 번째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꼬치나 요리메뉴를 주문하면 소주나 맥주를 1병 서비스로 제공하는 오픈 기념행사가 진행 중이다. 문의: 031-413-7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개그맨 이경래의 화덕구이집 ‘달빛소나타’ 복용동 한밭대학교 기숙사 옆에 개그맨 이경래씨가 문을 연 화덕구이집 ‘달빛소나타’가 있다.이경래씨는 1980~1990년대 ‘달빛소나타’ ‘동작그만’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던 개그맨이다. 방송이 뜸해지면서 손댔던 사업마다 말아먹어 ‘국밥’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었다. 그러다 7년 전에 일산에서 화덕구이집이 대박을 치면서 고기집 사장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많은 실패 끝에 찾아온 성공에는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좋은 고기를 찾기 위해 7개월 동안 매일 다른 고기를 먹으며 맛좋은 공급처를 찾고, 질 좋은 숯을 사용하고, 화덕도 특수 제작했다.대전에는 지난 9월에 문을 열었다. 함께 일하던 주방장과 드림팀도 같이 내려왔다. 이경래씨와 부인은 식당 바로 옆에 아예 집까지 구했다. “대전에 35년 만에 돌아왔네요. 나이가 들다보니 보고 싶은 사람 보면서, 살고 싶어서 내려왔어요”라며 환하게 웃는다.대표메뉴는 참나무로 화덕에서 초벌구이한 돼지고기 왕갈비(300g, 1만3000원)이다. 참나무로 초벌구이를 해 은은한 참나무향이 배여서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식탁위의 숯도 고급 국산 참숯을 쓰기에 고기가 깨끗하게 훈연되면서 구워진다. 직접 운영하는 육가공 공장에서 고기를 공급받아 고기가 좋다. 고기는 양념에 4일간 숙성되어 양념이 부드럽게 배여 있다. 오후 3시까지는 폭탄계란찜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갈비와 함께 먹는 후식냉면(4000원)도 일품이다. 누룽지(3000원)는 직접 끓여 구수한 맛이 깊다.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고기와 곁들여 나오는 반찬인 양념게장, 흑임자 샐러드 등 밑반찬도 맛나다. 후식으로 생강차, 원두커피, 아이스크림까지 두루 갖추어 아이들도 대만족이다.넓은 주차장과 야외에 있는 테라스가 시원하다. 1층에 35석 있고, 2층에는 별도의 방도 있어서 가족외식과 여러 모임을 갖기에도 편리하다. 위치 유성구 복용동 452-16이용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문의 042-824-2226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6
- 단원어린이도서관 연말 행사 풍성 연말을 맞이한 단원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중이다. 단원어린이도서관은 원화전시, 어린이 뮤지컬 공연, 메시지카드 트리장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그림책 원화전시(누가 집을 지을까?)는 건축현장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과 주거공간이 완성되는 과정을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어 어린이들 창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아울러 어린이 뮤지컬 ‘눈사람 이야기’ 공연은 민이네와 눈사람이 함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12월 13일 오후 4시 지하 어울림터에서 당일 선착순 입장(관람료 무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2월 8일부터 31일까지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한해를 보내며 재미있게 읽은 책, 하고 싶은 이야기 등 메시지 카드를 적어 트리에 매다는 메시지카드 트리 장식 행사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어린이도서관 (031-481-2679)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