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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꽃순이를 아시나요 강동아트센터가 부모님과 함께 전 세대가 따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쥬크박스 복고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을 1월 10일까지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올린다.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4060세대라면 누구나 알만한 친숙한 대중가요와 영화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2030세대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복고 트렌드를 조화시켜 음악극으로 탄생했다. 주인공 ‘순이’의 추억과 함께 김국환의 <꽃순이를 아시나요>,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 남진의 <님과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어떤 이의 꿈>,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이선희의 <인연> 등 주옥같은 32곡의 노래를 배우가 직접 기타, 첼로,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로 연주하여 감동의 힘을 더한다.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타향살이를 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청계천 봉제공장과 전태일 분신자살 사건, 베트남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등 1970~1980년대의 시대상이 배경으로 펼쳐진다. 부모님 세대의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 함께 울고 웃었던 당대의 히트곡들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2-440-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보약 같은 진한 국물 맛 푸주옥 푸주옥은 2006년 처음 문을 열었다. 설렁탕과 무릎도가니탕이라는 대표 메뉴로 9년째 변함없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고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때면 생각나는 뜨끈뜨끈한 국물을 찾아가봤다.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 먹는 국물 맛 푸주옥에 들어서면 입구 옆에 있는 커다란 솥에서 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24시간 쉬지 않고 끓이는 곰국인데, 가게 안에 들어서면 ‘만약 프림이나 우유, 수입 사골 분말, 땅콩가루 등 어떠한 첨가물을 넣어 농탁한 것이면 10억원을 배상하겠습니다’ 라고 자신 있게 써 붙인 문구가 눈에 띈다. 가게 안은 탁자와 의자로 된 공간과 마루로 올라 앉는 공간으로 나뉜다. 마루로 올라 앉는 공간은 방바닥이 따뜻해서 그 위에 앉아 따뜻한 국물을 마시면 한겨울 추위도 저 멀리 달아날 것 같다. 자리에 앉아 휘 둘러보니 ‘약속 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집 국물은 전통의 비법대로 고아 낸 보약 같은 진국입니다’라는 문구도 가게 곳곳에 보인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진한 국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맛 설렁탕은 쇠머리, 쇠족, 쇠고기, 뼈, 내장 등을 모두 함께 넣고 장시간 백숙으로 푹 고아서 만든 곰국이다. 국물이 뽀얗고 맛이 농후하다 해서 설렁탕이라고도 한다. 설렁탕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설렁설렁 끓여서 설렁탕이 아니다. 선농탕(先農湯)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조선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였고 봄이 되면 임금은 곡식의 신을 모신 선농단(先農壇)과 양잠(養蠶)의 신을 모신 선잠단(先蠶壇)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렸다. 또 임금은 백성들과 함께 직접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의식을 동대문 밖 전농동(典農洞)에서 행하였다. 이것을 왕이 친히 밭을 간다고 해서 친경례(親耕禮)라고 하였다. 친경례가 끝나면 왕은 함께 수고한 백성들에게 술과 음식을 내려주었다. 술은 막걸리를 주었고, 음식은 소를 고기와 뼈째 푹 고은 선농탕(先農湯), 즉 설렁탕을 내렸다는 것이다. 또 다른 유래로는 몽고의 고기를 맹물에 끓이는 조리법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설렁탕이 되었다는 것이다. <몽어유해(蒙語類解)>에는 고기 삶은 물인 공탕(空湯)을 몽고어로는 슈루라고 한다고 되어 있고, <방언집석(方言輯釋)>에서는 공탕을 한나라에서는 콩탕, 청나라에서는 실러, 몽고에서는 슐루라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 실러·슐루가 설렁탕이 되었다는 것이다 여하튼 설렁탕은 그 역사가 깊고 일찍부터 서울의 명물음식으로서 대중음식으로 시판되었다. 설렁탕집에는 항상 2, 3개의 큰 무쇠 솥에 설렁탕이 끓고 있었다. 그 옆에는 설렁탕을 골 때에 넣었던 여러 부위의 편육을 부위별로 썰어서 채반에 담아놓았다. 푸주옥의 풍경 역시 옛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바깥에 걸어놓은 두 개의 커다란 솥에서 국물이 고아져 나오고 있었고 수육도 중요한 메뉴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설렁탕과 무릎도가니탕은 얼마나 진하고 깊은 맛일까? 주문을 하고 기다리며 기대가 되었다. 먼저 잘 익은 배추 김치와 커다란 무 김치가 입맛을 돋궈 주었다. 무 김치는 아삭아삭하고 배추 김치도 양념이 잘 배어 있었다. 바깥 기온은 영하의 쌀쌀한 겨울이었지만, 따뜻한 방에 앉아 뽀얗고 하얗게 잘 우러난 국물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잘게 썬 파를 듬뿍 넣어 흰쌀밥 위에 잘 익은 김치를 한 조각 얹어 먹으니 부러울 것이 없다. 가게 안을 가득 메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진한 국물 맛에 빠져 있는 듯했다. 동행이 시킨 무릎 도가니탕도 맛을 보니 쫀득쫀득한 도가니가 푸짐하게 들어 있다. 설렁탕을 한 그릇 비우고 속이 든든해져 밖으로 나오니 매서운 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전품목을 포장판매하고 있고 6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무료택배판매 한다. 2층에는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올림픽 공원 북문 대각선 방향 (주소) 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209 ●주차: 가능 ●메뉴: 설농탕 8,000원 무릎도가니탕16,000원 꼬리곰탕 18,000원 모듬수육 30,000원●운영시간: 24시간 운영 ●문의: 02-474-69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올림픽공원 망월봉에서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 개최 병신(丙申)년 새해를 맞아 송파구가 「2016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1월 1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개최했다.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인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은 한성백제의 옛 도읍지의 위대했던 한성백제의 기상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유적지다. 「2016 새해맞이 한마당」은 한성백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역사적인 망월봉에서 희망차게 떠오른 해를 맞이했다. 새해 첫 날을 환하게 밝히는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 높이 띄우는 소원등 날리기와 대북 타고 체험, 소원지 작성, 신년 휘호 써주기, 불새 퍼포먼스, 전통연 날리기 시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이산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남북이산가족 프로젝트’ 계획 아람누리 지하 2층에 위치한 ‘갤러리 울’은 2012년 개관이후 재능은 있지만 전시 기회가 없는 청년작가나 신예작가들의 전시를 주로 진행해왔다. 큰 규모의 갤러리도 아니고 순수하게 개인이 사비를 쏟아부어가며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울’. 이곳이 지금까지 척박한 문화 환경을 견디고 우리지역의 거의 유일한 작은 갤러리로 자리 잡게 된 데는 고양시민들과 문화의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는 하종구 관장이 있기 때문이다. 하 관장은 “이곳에 이런 갤러리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시는 이들이 많아요. 그동안 제가 드러내놓고 홍보를 하지 않았던 것도 있고요. 하지만 우연히 갤러리에 들렀던 분들은 기존의 유명작가들의 전시회 못지않은 재기 넘치고 창의적인 훌륭한 작품들에 반가워하시고 전시가 있을 때마다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요”라고 한다.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이 ‘매일 전투’나 다름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쭉 개관 취지를 이어갈 것이라는 하 관장은 2016년에 오랫동안 구상해온 ‘남북이산가족 프로젝트’에 몰입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산의 아픔을 안고 있는 어르신들과 작가가 1:1 작업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남기고 ‘통일 뮤지엄’에 영구보존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이산의 아픔을 갖고 있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독일과 우리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독일은 이미 통일이 됐고요. 지금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이런 아픔을 겪고 있는데 이런 아픔을 누군가는 후대에 남기고 교훈이 되도록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13만 이산 어르신 중에 6만 여 명만이 생존해 있고 그 분들은 이미 80~90세가 되기 때문에 어쩌면 훨씬 빠른 시간 내에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하 관장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난 국내외 작가 대부분이 흔쾌히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한다. 이미 50여 명의 국내 작가와 해외동포 작가, 해외작가들이 이미 참여하기로 했고 2016년 5월에 ‘갤러리 울’에서 첫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어르신들의 신청이 생각보다 많아요. 주변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계획이라고 말리는 분들도 있었죠. 하지만 메일을 보내고 문자를 보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시간을 늦출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림 작업 외에 어르신과 작가들의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함께 기록하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는 하 관장은 “오는 5월 갤러리 울에서의 전시성과를 갖고 2017년에는 UN본부에서 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갤러리 울’의 모든 역량을 올인 할 계획”이라고 한다. http://www.gallerywul.com 전시문의 031-922-7797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5
- 겨울딸기 따러 가자~ 딸기를 둘러싼 의문 하나. 딸기의 제철은 겨울일까, 봄일까? 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기 전에는 자연에 의지해 길렀으니 4~5월이 제철이 맞다. 그러나 하우스에서 키우면 12월이면 출하를 시작해 초여름까지 나온다. 이제 막 시장에 얼굴을 내미는 겨울 온실재배 딸기. 우리 지역에는 딸기를 직접 따볼 수 있는 농장들이 많다. 방학을 앞두고 귀가시간이 빨라진 아이들과 함께 딸기 체험농장을 찾아가 보았다. 딸기농장 리포터 생생 체험기딸기 따고 초콜릿 퐁듀에 잼 만들기~ 게임보다 재밌다딸기농장에 취재하러 같이 가자니 오히려 선뜻 따라나선 건 중학생 딸아이였다. 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게임을 끝판까지 하느라 바빠, 따라 나서면서도 ‘투덜이 스머프’처럼 투덜거렸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딸기 따기 체험을 한 것이 약 5년 전. 그때도 취재를 위해서였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릴 때라 신기하고 재밌어 할 거라는데 아무런 의심이 없었다. 지금은 다 자라 재미없다고 하지는 않을지 시시하다고 하지는 않을지 마음 한 구석에 슬쩍 걱정이 올라오긴 했지만 그래도 믿었다.목적지는 비교적 일찍 체험을 시작한 가좌동 성연 딸기농장. 가좌동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지나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딸기농장 비닐하우스가 보였다. 싱싱한 딸기 직접 따니 즐거워“음~ 달콤한 딸기냄새!”‘투덜이 스머프’ 아들의 한마디. 느낌이 좋았다.대부분의 딸기농장들처럼 이곳도 쇠구조물 위에 딸기 모종을 재배하는 고설재배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고설재배 방식으로 기르면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되고 흙이 묻을 염려도 적어 수확할 때 비교적 편하다. “몸을 낮춰 보세요. 딸기들이 보이죠? 여기서 잘 익은 딸기를 골라 한손으로 줄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조심스럽게 따면 됩니다.”주인장 나혜정씨의 설명에 따라 몸을 낮춰 보니 위에서 내려다볼 때와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초록 딸기 잎들 아래로 초록색과 빨간색의 딸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성연 딸기농장에서는 상자에 담는 만큼 계산하고 가져가면 된다. 모종들 사이를 편하게 오가기 위해 외투를 벗고 하얀색 스티로폼 상자를 들었다. 농장 한쪽에는 장난감 인형을 태우는 유모차가 놓여 있었는데, 혼자 상자를 들기 어려운 어린 아이들을 위한 것이란다. 달콤한 딸기 향 맡으며 잼 만들기“누나 이것 봐. 정말 빨갛지?”“내가 딴 것도 잘 익은 것 같아.”“오, 잘 골랐는데?”집안에 있을 때는 투덕거리기 바쁜 아이들인데 딸기밭에 데려오니 급 친해진 모습이었다. 상자가 넘치도록 따고도 한 상자 더 따고 싶다는 아이들을 달래 딸기잼을 만들러 갔다. 비닐장갑을 끼고 딸기를 으깨고 거품기로 젓고 설탕을 넣고 또 젓고. 40여 분이 걸리는 잼 만들기였지만 아이들은 지루해하기보다는 잼 만드는 걸 놀이처럼 즐겼다. 딸기가 보글보글 끓자 비닐하우스에 달콤한 향이 가득 퍼졌다. 방금 딴 딸기로 만든 잼은 향이 진했다. 주인장이 구워준 따끈따끈한 토스트와 과자 위에 발라 먹으니 그만이었다. 성연 딸기농장에서는 초콜릿 퐁듀 체험도 진행한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 퐁듀 체험을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딸기 먹자!과자에 잼을 바르고 얇게 자른 딸기를 올려 까나페를 만들어 먹었다. 마트가 아닌 밭에서 직접 따본 딸기. 다 자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집안에 가득 퍼지는 딸기 향과 행복한 느낌을 덤으로 즐길 수 있었다. >>>딸기 농장에서 만난 사람들친구끼리 딸기체험 즐거워요 파주에 사는 이일희씨와 일산에 사는 김소현씨는 엄마들끼리도 친구, 아이들도 한 달 차이 나는 친구 사이란다. 김씨는 “친구가 한 번 체험을 해본 곳이라고 소개해 아이들이랑 오게 됐다. 집에서 가까운데 딸기 체험농장이 있으니 좋고 책에서만 볼 때보다 실물 딸기를 접할 수 있어서 인상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세 살 난 산이와 네 살 난 아라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딸기를 따고 농장에 비치된 씽씽카와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서 놀았다. 농장에서 제공해 준 딸기잼과 토스트를 간식으로 먹고, 농장 마당에 나가서 흙장난을 치며 놀았다. 주인장 남매가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아주는 모습도 훈훈해 보였다. >>>딸기 농부의 귀띔딸기 체험은 오전에, 딸 때는 광택 보고 고르세요 일산 토박이 나혜정씨는 올해로 딸기농사 3년 차인 신입을 갓 벗어난 농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길러낸다는 자부심으로 뭉친 당당한 딸기 농부였다. 나씨는 “딸기체험을 하려면 되도록 이른 시간에 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딸기는 공산품이 아니라 생물이니까 비교적 일찍 갈수록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또 잘 익은 딸기는 색이 아닌 광택을 보고 고르는 것이 좋단다. 색깔이 아닌 광택을 보고 고르면 후회가 없다. 그러려면 조금 멀리서 시야를 확보하고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 딸기에 꿀이나 매니큐어를 바른 느낌이랄까요. 딸기는 가장 맛있을 때 반짝반짝 윤기가 나고 농익으면 오히려 광택이 사라져요.”해가 떠있는 낮에는 비닐하우스 안도 훈훈해 체험하기에 더 좋다. 겨울철에는 적어도 3시까지는 체험을 하는 것이 덜 쌀쌀해서 좋다는 것이 혜정씨의 귀띔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br 2016-01-05
- 이주의 문화소식(1104)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러시안 로망스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찾아온다. 박라나의 하프 협연으로 히나스테라의 ‘하프협주곡 작품25’이 연주되고,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마단조 작품 27’로 러시안 로망스를 전한다. 일시 : 16년1월7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50-5362♠신년음악회-함신익 & 심포니송 오케스트라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들을 찾아가는 동시에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품격 있는 음악을 선보여온 함신익과 심포니송의 신년음악회.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존 키무라 파커의 힘 있는 연주로 희망찬 새해맞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7번’,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1번’ 등이 연주된다. 일시 : 16년1월16일 오후5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관람료 : VIP석5만원/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 031-230-3440♠201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이 2016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연다. 빈 소년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 다양한 레퍼토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잡아 왔다.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과 ‘자애’,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을 들려준다. 일시 : 16년1월16일 오후5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2만원문의 : 031-250-5300 연극·뮤지컬♠치로와 친구들-치로가 달라졌어요 치로와 친구들이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푸른 숲의 평화로운 마을 네모랜드에는 사각 블록으로 만들어진 동물 친구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친구들과의 사랑과 바른생활 습관은 물론 학습 발달의 기초가 되는 언어·수·탐구 등의 여러 가지 영역을 골고루 배워본다.일시 : 16년1월5일~3월6일(월요일휴관) 평일오전10시10분·11시20분/주말·공휴일오전11시·오후1시장소 : KBS수원 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5천원문의 : 031-216-5201 콘서트♠김제동 토크콘서트 - 노 브레이크‘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를 통해 지난 7여 년간 전국의 관객들을 들썩이게 한 김제동이 더욱 뜨거워진 무대로 돌아왔다. 토크는 기본, 음악과 영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구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무대까지 보여준다. 평범한 우리네 대화를 통해 위로하고 위로받는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이 이어질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를 올해도 만나보자! 일시 : 16년1월9~10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전석8만8천원문의 : 1544-98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9
- 참숯 고기구이 전문, 육장갈비 중동점 오픈 합리적인 가격으로 참숯에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육장갈비 중동점이 오픈했다. 소갈비에 안창살을 결합하여 특제 육장소스에 찍어 먹는 대표메뉴 육장갈비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메뉴이다. 육장갈비 외에도 국내산 수제돼지갈비를 비롯하여 한우 채끝등심, 한우육회, 국내산 생삼겹살, 소 안창살, 4+4 소갈비, 소생갈비 등 다양한 고기메뉴가 있다. 국내산 수제돼지갈비가 9,9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2+2, 4+4 메뉴 등 가격 대비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어서, 요즘 같은 연말시즌에 예산에 맞게 모임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육장갈비 중동점은 부천시청 좌측, 이마트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녁 6시 이후에는 부천시청에 무료주차도 가능하다.문의 032-326-9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꼼떼(Commtte) 아파트와 빌딩숲에서 차로 10 여 분 달려왔을 뿐인데 도시외곽에서나 볼 수 있는 넓은 정원과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인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강동구 일자산 맞은편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카페 꼼떼(Commtte)이다. 달콤한 커피 향과 탁 트인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추운날씨에 움츠린 몸과 마음까지 기분 좋게 풀어주는 곳이다. 드넓은 정원에 들어선 아늑한 전원풍 레스토랑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카페인 꼼떼는 지난 10월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 가게이다. 처음 들어서는 순간,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는 전원풍 집과 멋진 옥상, 그리고 드넓은 정원이 건축학 개론에서 나오는 서연의 집을 떠올리게 했다. 도심에서 이렇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일단 규모면에서 압도한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건물에 들어서면 아늑하고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도 눈에 뛴다. 소품 하나하나, 그릇 하나하나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남다른 주인의 센스를 짐작케 했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겨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외관과 다양한 메뉴로 벌써부터 연말 모임, 가족 모임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임장소로 뿐만 아니라 정원이 넓고 주변이 조용해서 봄, 가을엔 작은 규모의 야외 결혼식을 해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아담한 도자기 공방이 있어서 식사 후 그릇구경도 하고 야외에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며 산책하기에도 좋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다. 직화 그릴 바비큐 플레이트와 오일 파스타 인기 꼼떼의 대표메뉴로는 뭐니 뭐니 해도 눈으로 보기에도 즐거운 바비큐 플레이트이다. 그릴에서 직화로 구운 돼지목살, 통오징어 닭다리살, 구운 감자와 마늘 그리고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온다.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는데 플레이트 하나로 2~3인이 먹기에도 충분한다. 그릴 자국이 선명한 목살과 탱탱한 통오징어는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별미다. 그릴에 구웠지만 그 맛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4000원을 추가하면 풍미가 남다른 야채 볶음밥도 즐길 수 있다.그리고 부드러운 등갈비를 오븐에서 장시간 구은 후 스모크 바비큐 소스를 발라 만든 바비큐 폭립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다. 이외에도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신선한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피자. 고르곤 졸라 피자도 있으며 파스타 종류로는 각종 구운 야채를 스파게티에 올린 후 특제 토마토 소스를 부어 먹는 비빔밥 스타일 토마토 파스타와 간장과 굴소스를 베이스로 한 오리엔탈 소스로 양념한 스파게티 면에 상추, 깻잎, 통오징어, 계란후라이가 함께 나오는 통오징어 오리엔탈 오일 파스타가 있다.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평일 점심에는 치킨 또는 쉬림프 필라프와 아메리카노로 구성된 런치 세트(8800원)를 알뜰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레스토랑을 겸한 카페인만큼 음료 또한 다양하다.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등 다양한 커피 음료와 허브 티, 과일 에이드, 맥주, 쥬스류 등이 준비되어 있다. 꼼떼는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사방이 탁 트인 통유리로 되어 있어 눈 오는 날 혼자 창가에 앉아 꼭 커피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잠시라도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곳이 생겨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오늘, 나의 단골 레스토랑 리스트에 또 하나의 목록이 추가 되었다. 메뉴: 직화그릴 바비큐 플레이트 2만1800원,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2만2800원, 홈메이드리코타 치즈 샐러드 피자 1만5800원, 오일 파스타 1만2800원위치: 강동구 둔촌동 598 (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2-470-2001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디너쇼>장윤정 송년 디너쇼 가수 장윤정이 12월 17일과 18일 오후 7시, 양일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쇼를 연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 해를 화려하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송년 디너쇼로, 이 디너쇼를 통해 장윤정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2005년 첫 디너쇼 이래 매회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명품 디너쇼’로 자리 잡은 ‘63빌딩 장윤정 디너쇼’는 그 명성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수의 히트곡 퍼레이드 ‘초혼, 사랑아, 꽃, 첫사랑, 어머나, 올레, 어부바, 장윤정 트위스트’와 더불어 최고의 디너쇼 가수다운 그녀만의 톡톡 튀고 재치 있는 입담은 공연 내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디너쇼의 메인 요리는 싱가포르 세계요리대회, 독일 요리 올림픽 등 국제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63레스토랑 최고 셰프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안심 스테이크와 바다가재를 메인 요리로 레드와인이 포함된 최고급 양식코스를 제공한다. 문의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디너쇼>박현빈 송년 디너쇼 박현빈이 12월 26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쇼를 개최한다. 박현빈은 이번 송년 디너쇼에서 그의 최고의 히트곡인 ‘곤드레만드레’와 두 번째 싱글앨범의 ‘오빠만 믿어’ 그리고 인기 로고송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2집 앨범의 타이틀곡 ‘샤방샤방’ ‘앗! 뜨거’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최고의 송년 디너쇼를 준비하고 있다.식사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자리인 만큼 관객들에게 제공될 식사는 박현빈이 직접 맛을 보고 까다롭게 골랐다. 이번 디너쇼의 메인 요리는 싱가포르 세계요리대회, 독일 요리 올림픽 등 국제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63레스토랑 최고 셰프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안심 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를 메인 요리로 레드와인이 포함된 최고급 양식코스를 제공한다. 평소 표현하지 못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부모님, 그리고 지인들에게 특별하게 기억될 박현빈 디너쇼를 연말 선물로 하는 건 어떨까? 문의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