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취미로 하던 뜨개질, 여러 사람과 나눌 수 있어 즐거워요!” 어머니에게 뜨개질을 배우기 시작, 중학교에 진학해 도안을 볼 줄 알게 되면서 독학으로 뜨개질을 했다는 이정은 주부는 ‘뜨개질은 내 삶의 일부다’라고 말한다. 취미로만 하던 뜨개질을 우연한 기회에 주변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게 되면서 또 다른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됐다는 그녀를 8월의 솜씨맘에서 만났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수세미 뜨기로 시작된 재능 나눔대화동 이정은 주부에게 일주일에 한 번 뜨개질을 가르치는 시간은 즐거움과 보람을 주는, 그리고 자신에게도 휴식이 되는 시간이다. 20여 년 넘게 취미로만 해온 뜨개질을 우연한 기회에 주변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게 되면서 작년 겨울부터 장항동 투썸플레이스 라페점에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녀. 그 우연한 기회는 수세미 뜨기에서 시작되었다. “그때 뜨개질로 뜬 수세미가 한창 붐이었죠. 그런데 주변 친구들이 모두 그것을 사다 쓰는 거예요. 그래서 ‘왜 사다 쓰냐. 만들어 써라’하면서 친구들에게 직접 뜨개질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시작했죠.” 친구들에게 가르쳐준 수세미 뜨기는 제법 반응이 좋았단다. 그 후 ‘그래, 일산에 사는 주부들은 평생 수세미를 사지 않고 만들어 쓰게 하자’는 마음으로 재능기부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카페에 글을 올려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이곳저곳에서 뜨개질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부모참여수업에서 만난 엄마들에게 뜨개질을 고정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 모임을 투썸플레이스 카페에서 계속 이어나가던 중 올봄 카페가 고양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모였다. 대부분 뜨개질을 배우고 싶은 주부들이다. “평소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분들과 뜨개질을 배우고 싶어 간 뜨개방에서는 수업료를 내야하고 간단하고 작은 소품들보다는 옷과 같은 큰 작품 위주로 해야 하니까 얼마 하다가 중단한 주부들이 계시더라고요. 또 인터넷 강의 들으며 집에서 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어려워서 할 수가 없어 실만 갖고 있던 그런 주부들도 있어요.” 카페에서는 자유롭게 모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고 같은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끼리는 여러 가지 실을 구매해 나눌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단다. 또 주로 아이 옷과 생활 소품들을 만들고 싶은 주부들이 모여 같이 하다 보니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친해질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취미로만 하다가 이렇게 가르치니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뜨개질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게 좋고 가르치는 일이 제게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씩 배워나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많이 느끼죠.” 앞으로도 뜨개질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 되고 싶어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뜨개질을 배우고 도안을 볼 수 있는 나이부터는 독학으로 뜨개질을 했다는 이정은 주부는 ‘뜨개질은 삶의 일부’라고 말한다. “잠이 오지 않을 때 뜨개질을 하고 또 기분이 좋을 때도 뜨개질을 했죠. 아무런 생각 안 하고 하다 보면 시간도 잘 가고 어떤 때는 걱정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골치 아픈 일이 있을 때 몰두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요즘 취미로 계속해 오던 뜨개질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그녀가 뜨개질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봉사를 강조한 어머니 밑에서 봉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했고 늘 ‘시간이 날 때마다 놀지 말고 봉사하라’는 어머니 말씀을 들으며 생활했단다.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는 봉사하기로 마음먹게 됐고 보육교사의 경험을 살려 외국인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복지관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 등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 <img id="se_object_144066810958769610" title="작품사진3.jpe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230px BORDER-TOP-COLOR: rgb(0,0,0) WIDTH: 172px BORDER-LEFT-COLOR: rgb(0,0,0) BORDER-BOTTOM-COLOR: rgb(0,0,0) BORDER-RIGHT-COLOR: rgb(0,0,0) rheight: 230px rwidth: 172.5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827_271/won9392004_1440668109867M0LbB_JPEG/%C0%DB%C7%B0%BB%E7%C1%F83 2015-08-27
- 김순남 독자추천 화곡동 ‘어반디쉬’ 김순남 독자추천 화곡동 ‘어반디쉬’ 다양한 메뉴를 착한 가격으로 즐겨요 더운 여름이 조금씩 뒷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 친구들과 만나 우아하게 수다 떠는 모임이 그리워진다. 김순남 독자는 지인들과의 모임에 화곡동 ‘어반디쉬’를 추천한다.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느낌이라서 부담 없이 밀린 이야기를 하며 수다 떨기에 좋다. 어반디쉬는 곰달래 길에 위치하고 있고 비교적 넓은 매장을 자랑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탁 트인 공간이 시원해 단체 손님이 많아도 북적이는 느낌이 없어 쾌적하다. 메뉴는 호주산 고기로 만든 스테이크 류와 돈가스, 파스타와 피자까지 경양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은 다 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BACKGROUND: #f 2015-08-27
- 5월의 향 ‘프레쉬컷로즈&웨딩데이 향’ 전품목 25% 할인 양키캔들 수원영통점에서는 양키캔들 5월의 향으로 선정된 ‘프레쉬컷로즈&웨딩데이 향’ 전 품목을 25% 할인하는 행사를 5월 13일(수)까지 진행한다. 행사 해당상품은 포인트 적립에서는 제외된다. 매장위치는 영통구 영통동 959-4 다모아프라자 1층, 영통역 8번 출구 100미터. 문의 031-202-12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유물을 통해 보는 경기 천년의 문화 경기도박물관은 2018년 경기 천년 사업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리는 ‘경기보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년의 경기역사문화를 대표하는 국보·보물급 문화재 20여 점을 비롯한 서화, 공예, 조각 분야의 엄선된 유물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구성▷경기도 불교문화와 왕실사찰 : 왕실의 후원을 받은 왕실사찰을 통해 국가적인 불사의 중심이 되었던 경기도 불교문화의 특징을 살피고, 종교를 통한 천년 경기역사문화의 위치를 확인한다. ‘초조대장경 화엄경 권1(국보 제256호)’, ‘수월관음도(보물 제1426호)’ 등이 전시됐다.▷경기도의 서화 : 경기지역에서 활동했던 수많은 대가들의 서화 작품을 소개한다. 우리 문화의 리더로서 전통계승과 신문물 수용에 앞장섰던 고려와 조선의 ‘경기인’들에 주목한다. 정선의 ‘사직노송도’, 정조 대왕의 ‘파초도(보물 제743호)’, 김홍도의 ‘포의풍류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고려자기의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출발과 발전을 이끈 선두주자였던 경기 도자를 소개한다. 10세기 중엽부터 자기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자기의 발생과 관련한 가마터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12세기 이후에는 소비지로도 영역이 확장됐는데, 특히 이 시기의 고려청자는 다양한 기법과 아름다운 비색으로 인해 천하제일로 평가받았다. ‘꽃모양 청자와 백자 접시’, ‘연꽃을 음각한 청자 매병(보물 제1784호)’ 등이 소개 된다. ▷왕실백자의 고향, 경기 · 조선백자의 흐름 : 조선백자의 고향이었던 경기도에서 생산된 분원백자를 엄선했다. 조선초기부터 백자를 제작했던 광주에서는 15세기 후반부터 사옹원의 분원인 관요가 운영됐다. 1884년 관요가 민영화되기까지 오랫동안 경기도는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의 중추 역할을 했다. ‘매화·대나무·새를 그린 백자 청화 병(보물 제659호)’, ‘백자 태 항아리와 지석(보물 제1169호)’ 등이 관객을 반긴다. 전시기간 : 6월21까지(월요일 휴관) 오전10시~오후6시 전시장소 :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료 : 일반4천원/학생2천원(경기도민25%할인)전시문의 : 031-288-53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전통자수가 함께하는 수원화성에서의 색다른 하룻밤 옛 정취 그대로 나지막하고 아담한 장안문 주변의 골목들엔 그에 걸맞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가운데서 뜻하지 않게 마주친 갤러리 송아당. 화려함 대신 소박해서 좋고, 격식 대신 편하게 이야기 나누고, 하룻밤 쉬어갈 수 있어서 좋다. 고운 한복에 수수한 미소가 매력인 주인장 유숙자 명인의 전통자수공방 겸 게스트하우스가 수원화성에서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전통자수 작품으로 꾸민 인테리어, 볼거리까지 갖춰 거실에 놓인 보료와 병풍, 쿠션, 베개하며, 액자, 출입문 위쪽에 장식된 색색의 명주실 묶음 등 유숙자 명인의 전통자수 작품은 집안 곳곳의 인테리어를 담당하고 있었다. 유 명인은 노리개, 지갑, 복주머니 등 생활소품을 꺼내 보이며,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자수를 현대적인 감각과 연결시키려는 작업도 구상 중”이라고 들려줬다.전통자수공방 ‘송아당’은 2013년에 문을 열었다. 스승의 작고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아무런 연고도 없던 이곳에 둥지를 튼 건 정조대왕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 발품을 팔아 이 집을 찾았고, 이왕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공방 겸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었다. “지방에서 놀이공원을 가기 위해 수원을 거쳐 가는 가족들도 많고, 교육원에 연수를 받으러 올라오는 사람도 많은데 반해 주변에 마땅히 묵을만한 숙박시설이 없더라고요. 이왕이면 전통자수도 알리면서,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박공간을 제공하자 생각했죠.” 멋들어지진 않지만, 유숙자 명인의 깔끔한 성품이 묻어나는 정갈한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는 2년여의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어왔다. 전통자수도 알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도 맺는 소통의 장 몇 권의 방명록 속에서 게스트하우스의 풍경이 충분히 미루어 짐작된다. 외국인 배낭 여행객부터 교육원 연수생, 휴가 나온 군인, 나들이 온 가족 등 저마다 송아당에 머물면서 느꼈던 마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고맙다면서 종이에 ‘5만원’을 적어 팁으로 줬던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는 유 명인은 “거실에 모여서 두런두런 얘기하고, 다과를 나누다 보면 관계가 더욱 끈끈해진다. 한번 왔던 분들이 다시 찾거나,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줘서 끊이지 않고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머물다 가는 경우엔 노리개나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전통자수를 정말 좋아한다고. 최근엔 한옥을 새로 구입, 전시관 겸 한옥체험게스트하우스 구상을 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싶은 유 명인의 바람이 그대로 전해진다. 가까이 수원화성의 숨결 속에 전통자수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곳, 그곳이 ‘송아당’이다. 위치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89-9번지 문의 010-8337-868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축제극장 몸짓에서 어린이 공연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가 오픈했다. 지역의 어린이들이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설 공연 형태로 진행되는 이 공연이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우리의 이야기와 놀이가 아름답게 결합된 공연 2015 춘천시문화재단 아동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오픈 리허설이 지난 4일 최동용 춘천시장과 효자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렸다. 춘천시의 아동 정책 사업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우리의 이야기와 놀이가 아름답게 결합된 공연이다. 2015년 1월 국내 대표 아동극축제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바 있는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 공연을 춘천의 배우와 연주자 스탭들이 참여해서 더욱 친근한 무대로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주름물통에 붓을 꽂아 만든 바보 온달, 나무 숟가락에 옷을 입힌 평강공주 등 일상생활소품을 의인화한 주인공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상상이 만들어낸 일상 소품들의 변신에 관객들 환호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공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보는 내내 ‘아니 어떻게 저 물건들이 저렇게 변신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생활 속에서 흔히 봐왔던 물건들이 연극의 소재로 변신하는 과정이 신기하기만 하다. 특히 말로 변신한 빗자루가 음악에 맞춰 달리는 장면은 모든 어린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재미있다고 할 정도로 가장 인기를 끌었다. 주름물통이 온달로 변신한 모습도 흥미로웠다. 또 전쟁터에 나가는 온달이 갑옷으로 깡통을 입은 모습도 기발했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임금으로 변한 포트였다. 단지 포트를 뒤집어서 눈과 수염을 붙였을 뿐인데 정말 사람의 얼굴 형태가 나왔다. 물이 나오는 부분이 코가 되고, 입구는 입이 되었는데 배우들이 포트로 연기를 할 때마다 진짜 사람이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 일상에서 봐왔던 사물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변신을 하면서 만들어낸 이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현장에서 직접 들려주는 음악 연주들 덕분이기도 하다. 피아노와 우쿠렐라, 퍼커션이 매 상황에 맞게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순간들로 만들어주는데 아이들의 음악 교육으로도 더없이 좋을 듯하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족공연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정식 오픈한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공연장을 다시 찾아가보았다. 엄마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윤지(남부초2) 어린이가 공연장 밖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친구와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김윤지 어린이의 공연평을 들어봤다. “온달장군이 빗자루로 만든 말을 타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온달이 죽어서 관에 있을 때 평강의 마음처럼 너무 슬펐어요.” 김윤지 어린이의 어머니 주정아 씨(40)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재밌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고구려를 배경으로 평강과 온달이야기를 푸는 과정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꾸밀 때 쓰인 소품이나 소재가 색달라서 정말 신선했어요. 예를 들어 전쟁 장면의 경우 주방용품 대 공구통의 대결로 극을 꾸몄는데 내용 전달도 잘 되고 무척 재밌었어요.” 5월5일부터 8일까지 1차 선보였던 이 공연은 6월 4일부터 10월2일까지 약 40회에 걸쳐 다시 상설 공연된다. 공연일정: 2015년 6월 4일(목)~7월 3일(금) 2015년 9월 17일(목)~10월 2일(금) 매주 목, 금 11:00/13:30 공연장소: 축제극장 몸짓 관람연령: 만 36개월 이상 관람료 : 전석 3천원 공연문의 및 예매: 춘천문화예술회관(www.ccac.or.kr) 춘천시문화재단(033-259-5831)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1
- 부천 중동 웰빙 떡 전문점 ‘본시루’ 오픈 구 떡빙 중동점이 떡 전문점 ''본시루'' 부천 중동 1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협동조합으로 경영합리화를 통해 경쟁력과 브랜드 마케팅을 시도하는 떡 전문점 본시루는 웰빙 떡 전문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맛과 건강을 고객에게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여러 조합원 매장에서 재료와 부자재 등을 공동구매하여 원가 절감은 물론 지속적인 브랜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예정이다. 중동점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근처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친근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회전테이블을 갖추어 다양한 떡을 손쉽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즉석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즉석 한판떡, 향토 모음떡, 소포장 한입떡, 버버리찰떡, 멥쌀류 설기·꿀떡·절편·바람떡, 오메기떡, 찹쌀류 찰떡·인절미·두텁·경단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을 서비스한다. 카페가 오픈 예정이며 카페를 통해 회원가입한 분들은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미리내마을 한신 건너편 중동 디아뜨갤러리 1층에 있다.문의 032-321-6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세계문화다양성을 경험한다 부천문화재단과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오는 5월 20일부터 3일간 2015년 세계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양성의 발견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은 2002년 말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제정된 올해 열세 번째로 맞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부천의 각 기관과 함께하는 영화·콘서트·체험·파티 등의 행사와 캠페인으로 문화다양성을 보다 쉽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 캠페인에서는 ‘색다른 문화가 담겨있는 전시장이나 공연장 방문하기’, ‘인디음악, 다양성 영화, 독립출판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즐겨보기’, ‘여러 나라의 스포츠, 종교를 경험해 보기’, ‘외국 친구를 사귀거나 5개 나라의 인사말을 익혀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실천 과제를 정한 뒤, 오프라인을 통하거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doonething90)에 인증·확인을 거치면, 3개월마다 씨앗에서 새싹, 잎새, 가지, 꽃나무로 이어지는 성장 등급을 부여한 뒤, 최고 등급자에게 부천문화재단이 발급한 문화다양성 인증서와 희망자에 한해 문화다양성 내용이 담긴 명함을 제작해 제공될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오는 20일 음식공감을 주제로 한 ‘수요가든파티’, 21일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당일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예술장돌뱅이 팀을 중심으로 체험부스를 진행하며 재일교포 야구단을 소재로 한 <그라운드의 이방인>(연출 김명준)의 상영 뒤 감독과의 대화도 갖는다. 또 마지막 행사일인 22일에는 성공회대 교수밴드 <더숲트리오>의 공연과 함께 다양성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문화재단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5000만 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해 문화공간의 발굴과 문화다양성과 관련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032-320-633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푸짐한 생선구이 한 상 ‘빼꼼’ 매장 안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곰 인형들. 그래서 가게 이름이 ‘백곰’을 발음대로 쓴 ‘빼꼼’인가? 갈 때마다 별 시답잖은 생각을 반복하는 이곳은 산본 중심상가에 위치한 생선구이전문점이다. 가게 자체도 넓은 편이지만 좌석과 좌석 사이를 여유 있게 배치해 항상 느긋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인당 1만원의 모둠생선구이정식을 시키면 가자미, 고등어, 삼치 등으로 구성된 바삭하게 잘 구워진 생선구이가 정갈한 하얀 접시에 올라와 식탁 가운데 놓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메인인 생선구이가 등장하기 전 도톰한 녹두전이 따뜻한 열기를 머금은 채 나오고 주황, 노랑, 초록으로 멋을 낸 청포묵, 소스를 뿌린 후 땅콩과 건포도로 살짝 멋을 냈을 뿐인데 사진을 찍어놓고 싶은 연근 등 한정식에나 나올법한 정성 가득한 반찬들이 정해진 위치에 차곡차곡 놓여진다. 겉절이와 무김치는 아삭 아삭 신선함이 가득하다. 정식에 걸맞게 밥과 함께 된장국이 제공되고, 입맛을 당기는 고등어 김치 조림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생선구이전문점답게 당연히 생선 맛도 최고다. 생선을 한 점 뜯어 입에 넣으니 살은 부드럽고 표면은 바삭바삭하다. 씹으면 씹을수록 입에 착 달라붙는 쫀득쫀득함이 살아난다. 기름기 많은 생선의 가장자리는 부드러운 과자가 되어서 씹는 맛이 좋다. 평소 같으면 젓가락으로만 끝내고 말테지만 ‘맛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젓가락을 포기하고 두 손을 과감하게 희생하면서 남김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군포시 산본동 1136-1 청송프라자 206호031-396-2223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유리상자 박승화의 뮤직브런치 유리상자 박승화가 오는 5월 29일 <박승화의 뮤직브런치>라는 타이틀로 2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박승화의 뮤직브런치>는 평일 오전 브런치 카페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중장년층 주부들이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라는 오전11시에 클래식 공연이 아닌 대중음악 공연은 상당히 드문 일이라 눈에 띈다. 박승화는 1997년 ‘유리상자’ 데뷔 후 프로젝트 그룹 4CUS, 서정시대 활동 및 솔로앨범 발매 등 꾸준한 활동으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감성보컬이다. 2012년부터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708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단독콘서트로 팬들과 만나는 <박승화의 뮤직브런치>는 가요, 팝송, 포크 등 각양각색 장르의 라이브 무대와 관객들의 일상이야기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유쾌한 브런치 타임을 책임 질 맛있는 음악 <박승화의 뮤직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5월 29일 오전11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펼쳐진다. 문의 02-3143-48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