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락앤롤’ 공연 개최 구미시가 오는 9월 1일~13일(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락앤롤’을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한 때 최고의 스타였던 강민이 방탕한 생활 끝에 마약혐의로 감옥에 들어가고 결국 모든 것을 잃은 뒤 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강민은 이 여행에서 세연이라는 아이를 만나고 이 만남을 통해 다시 아름다운 삶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공연은 9월 1일~2일까지 전석 1만원 특별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 구입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문의 : 문화예술회관 054-480-45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9
- 9월에는 시원하게 책 한 권 읽어보자 무더위를 물리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다. 9월 가을은 시원한 독서의 계절이다. 부천지역에서는 아동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대상 각종 독서의 달 행사가 푸짐하게 열린다. 도서관을 비롯해 각 단체들에서 참여하면 좋을 독서의 달 알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 책 향기 묻어나는 가을여행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유도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특강, 전시, 인형극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특강 프로그램은 상동도서관에서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 책마루도서관에서 <방긋 아가씨> 등 저자를 초청한 특강과, 꿈빛도서관에서는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된다.전시 프로그램은 북부 도서관 ‘찾아가는 다문화 전시회’를 비롯해 그림책 원화 전시회(4개 도서관)가 개최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매직쇼, 영화상영(8개 도서관) 등 시민들이 책 향기에 퐁당 빠질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해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제15회 도서관문화한마당제15회 도서관문화한마당은 시청일원에서 다양한 특강과 공연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진로 멘토 대전에서는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속 시원한 해법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립도서관 측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며,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여가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내용과 회원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를 참고하면 된다. <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9일 오후 1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앞 공원에서 어린이 여름축제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를 갖고,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과 판타지아어린이극장 등 복사골문화센터 내 문화공간에서 공연, 체험 및 어린이 나눔장터, 작은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야외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나눔장터는 어린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경제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팔고 사는 경험은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가 높아 매년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나눔장터에 참여가능하다.문의 032-320-6329 < 저자와의 설레는 만남29일 열릴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에서는 <귀신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의 저자 만화가 남동윤 선생님과 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별빛 달빛 야외영화관에는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과 간식을 직접 챙겨와 상영되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이색적인 경험의 시간으로 마련된다.특히 축제당일 판타지아어린이극장에서는 가족음악극 <우리엄마>를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악기소리와 책읽기를 함께하는 <우리엄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엄마’의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문의 032-320-6329 < 꿈빛아카데미 -건축학개론, 세상 속 건축의 발견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천시립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꿈빛아카데미-건축학개론, 세상 속 건축의 발견’을 연다. 올해로 개설 10년을 맞이하는 ‘꿈빛아카데미’는 부천시립도서관의 공감과 소통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반기 제 51회 도서관 주간 기념 특강에 이어, 하반기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부천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영란 건축사를 초빙해 총 4회로 진행한다. 관광지로서의 건축이 아닌 거주하며 삶을 영위하는 공간으로서의 우리 건축을 발견해 나가는 기초 건축 강좌이다.문의 032-625-4627 < 자녀교육을 위한 알찬 강좌 인천중앙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의 저자 이임숙 씨를 초청해 자녀교육 특강을 열고, 자녀와의 소통문제로 고민해 온 부모들과의 공감과 멘토링의 시간을 마련한다.또 주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도서관에 가보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2일에는 ‘이야기가 있는 마술 쇼’가 열린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내국인자녀의 어울림을 위한 다문화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쇼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인 마술사가 과학 원리를 마술로 풀어내는 등 오감만족 교육마술수업을 보여준다. 같은 날 오후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한국전통 책 묶기 방식은 오침안정법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19일에는 인형극, 그림자극 등 다양한 극형식을 통해 옛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아하! 옛이야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를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2시에 상영한다. < 도란도란 책모임 우리도 해볼까북구도서관에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지원 사업으로 북멘토 강좌를 연다.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8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북멘토에서는 ‘도란도란 책모임’의 저자이자 독서동아리 운동가로 활동 중인 백화현 작가를 초빙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독서모임의 운영 비결에 대해 설명한다. 또 프로그램에서는 독서모임 조직에서 운영, 책의 활용과 토론 기법, 다양한 독후 활동. 도란도란 책모임 운영 사례, 질의와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독서동아리 북멘토 강좌 대상은 북구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 및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접수 할 수 있다.접수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직접 방문, 전화 및 인터넷, 선착순 40명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도서관 열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363-501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일반인이 만드는 영화 ‘제1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9월 11일에 개원하는 ‘제1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BiFan은 부천지역 영상인재 발굴과 관내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영화아카데미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서 영화제작 이론 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원장 황병숙 경기예술고등학교 교장을 필두로 <편지>의 이정국 감독,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미녀는 괴로워>의 박현철 촬영감독, <도둑들>의 김성관 조명감독, <설국열차>의 최민영 편집감독, BiFan 집행위원장인 김영빈 감독 등 한국의 영화제작 현장을 이끄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진다. 이정국 감독, 박현철 감독, 김성관 감독, 최민영 감독은 올해 1월에 진행된 ‘제5기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강사진으로 한준희 감독은 지난 26일에 막을 내린 19회 BiFan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함께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21명의 참가자는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 기간 영화제작 이론 수업을 받은 후 조별로 단편 영화를 제작해 작품 시사회와 졸업식을 갖는다. 완성된 영화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복사골시민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되며 참가자 전원은 내년에 열리는 20회 BiFan 개·폐막식에 정식 초청된다. 또한, 우수 작품에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 기회가 부여되며 BiFan 조직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가자 대상은 영상에 관심 많은 부천 시민이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BiFan 공식 홈페이지 (www.bifan.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오는 9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문의 032-327-631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 강연이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안산시 안산올림픽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강연은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www.tongilkorea.kr)이 주최하며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비전인 통일의 길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찾고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법륜스님은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를 통해 한국사회 갈등의 원인을 함께 공감하고, 행복한 통일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통일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서포터즈와 참가자의 ‘우리의 소원’ 합창, 법륜스님의 책 사인회가 이어진다.강연 주최측인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은 지난 2013년 6월 창립돼 2014년 3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홍신·조성식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현재 5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법륜스님은 통일의병 고문과 평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 지구적인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로서,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로서, 깨어있는 수행자로 우리에게 다가선다.문의 02-6959-4077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엄마 손이 모이니 맛은 기본, 몸에도 좋은 반찬이 나오죠! 지난 6월 초에 문을 연 일산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 내에는 유독 눈길을 끄는 공간이 있다. 파마머리 엄마 캐릭터가 그려진 간판이 눈에 띄는 반찬가게 ‘행복찬방’과 귀여운 딸기 캐릭터로 장식된 카페 ‘마실거리’다. 이 두 곳은 모두 엄마들이 만든 협동조합인 ‘행복찬방 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고자 결성 행복찬방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일산농협 행복봉사단’ 회원들 중 일부가 뜻을 모아 지난해 말 결성했다. 십 수 년 전부터 해마다 바자회 등을 개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에서 이를 좀 더 확대하고자 회원 중 37명이 출자해 일을 벌인 것. 이사장 이정이씨는 “협동조합을 결성한 첫째 목적은 이웃돕기다. 반찬가게와 카페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 기부도 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사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임원진들은 마을기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행복찬방과 마실거리는 얼마 전 고양시 마을기업으로 정식 허가도 받았다. 함께 일할 수 있어 즐거워요 조합원들은 아침 8시 반이면 로컬 푸드 직매장 3층에 위치한 조리실에 모여 반찬을 만들기 시작한다. 손에 익은 일이라고 대충 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 일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진다. 7~8명이 한 팀을 이루고 조리장과 부조리장이 이끄는 각 팀은 정해진 요일에 돌아가며 나온다. 서로 알고 지낸 지 20년이 다 돼 손발이 척척 맞는다는 조합원들은 출근하면 앞치마를 두르고 각자 할 일을 알아서 착착 진행한다. 이렇게 자연스레 작업에 조율이 이뤄지는 것은 “그동안 함께 한 세월이 쌓여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하기 때문”이라고. 궂은일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서로 맡으려 한다. 조합의 살림꾼으로 통하는 홍성희씨는 일을 마치고도 쓰레기를 버리는 등 뒷정리까지 도맡아 하며 잠시도 쉬지 않는다. 조합원 장동숙씨는 자발적으로 한 달 동안 매일 나와 그만 눈이 충혈이 돼 오전 일을 마치고 안과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빨갛게 충혈이 된 눈을 하고서도 그는 즐겁단다. “피곤해도 즐거워요. 집에만 있는 것보다 내가 일하러 갈 곳이 있다는 게 정말 좋고, 여기 나오면 함께 할 사람들이 있으니 생활의 활력소가 돼요.” 서로 가르치고 배우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주부 9단 조합원들이라도 행복찬방과 마실거리 운영을 위해 배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사장 이정이씨와 조합원 두 명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식품가공과정을 수강 중이고, 총무 김미녀씨는 마실거리에서 각종 커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학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수강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다른 회원들에게 자신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전달해 주고 있다. 회원들이 돌아가며 마실거리의 일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 아낌없이 주고 즐겁게 받는다. 반찬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같은 반찬이라도 조합원마다 서로 다른 조리법을 공유하고, 각자 집에서 해먹는 반찬을 가져와 함께 품평하며 괜찮은 조리법은 적극 도입한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이렇게 세대 간 소통을 이루고 있다. 엄마가 만드는 로컬 푸드 반찬과 마실거리 행복찬방에서는 김치와 장아찌 류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와 계란말이, 각종 전과 나물, 조림, 볶음 류 등 50여 가지 반찬을 선보이고 있다. 요일마다 5가지 반찬은 종류가 다르게 나간다. 재료는 모두 직매장의 농산물과 육류 등을 사용한다. 기본양념에도 인공이나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매실과 토마토, 양파 등으로 담근 효소를 이용해 반찬의 맛을 낸다. 이렇게 질 높은 국산 식재료를 사용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하고 양은 푸짐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모임이나 운동회, 산행 등을 하는 단체에서 예약 주문도 들어온다고. 카페 ‘마실거리’에서는 로컬 푸드 직매장의 제철 과일을 이용한 생과일주스와 오미자차, 매실차 등 건강 차, 그리고 각종 커 2015-08-26
- 우리가 몰랐던 언니들의 역사 여성 혐오가 무섭게 번지고 있다. 시작은 개성 없이 고가 명품이면 무조건 좋아하는 여자를 비판하는 ‘된장녀’였던 걸로 기억한다. 뒤를 잇는 ‘XX녀’ 시리즈는 최근 그 수위가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다. 익명의 네티즌부터 유명 연예인들까지 여과 없이 드러내는 여성 혐오.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대책 없이 노출 되는 것도 큰 문제다. 강자한테는 말 못하고 약자한테 분노를 퍼붓는 화풀이일까? 아니면 진짜 한국 여성들이 문제 있는 걸까? 섣불리 답을 말하기 전에 화정동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내에 위치한 국립여성사전시관부터 들러보자.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반만년 한민족 여성들의 역사를 담다국립여성사전시관은 2002년 대방동에 문을 열어 12년간 운영해오다 지난해 9월 고양시 화정동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2층에 있는 상설전시실은 시대와 분야에 따라 여성들이 활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대 코너에는 아이 낳는 여자 토우를 전시해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숭배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위가 높았던 고려시대 여성, 사회적으로 억압이 심했지만 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조선시대 여성 등 여성을 중심으로 역사를 재배치했을 때 역사가 새롭게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다. 근·현대 코너로 가면 사회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사회 속 역할도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여성들이 쓰던 모자와 레이스 양산, 구두 등이 전시돼 있어 흥미롭다. 시대별 전시 코너는 유물을 전시한 유리가 터치스크린이라 더욱 흥미롭다. 디지털 기술과 더불어 전시를 보는 재미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에서 정점을 이룬다. 용감한 여성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우리 동네 엄마들’, ‘도시로 간 언니들’, ‘20세기 용감한 할머니들’처럼 분야별 전시도 마련돼 있다. 60년대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동네 엄마들’, 70년대 파독 간호사와 공장 여성 노동자들의 모습이 전시된 ‘도시로 간 언니들’ 코너를 지나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20세기 용감한 할머니들’ 코너가 나온다.전시관 가운데 자리한 위안부 동상은 소녀상이 아닌 할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바로 위안부 문제를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든 동상이다. 그 옆에는 52명의 위안부를 형상화 한 설치미술이 전시돼 있다. 2014년 제작된 이 작품은 52명의 증언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의미로 52명의 소녀를 세웠는데, 그 사이 여섯 분의 할머니들이 생을 달리하게 돼 작품에서도 6명의 소녀 대신 하얀 비석으로 대체하고 있다. 아픈 현대사의 과제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코너다.이 밖에 시대별 여성 멘토에게 메시지 듣기, 신여성과 고대 여성 의복 체험하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어 흥미를 끈다. 시대별 여성의 모습 들여다보는 기획전시1층에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고양시로 전시관을 옮긴 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억을 넘어 평화를 품다’ 전을 열었으며 현재는 ‘북촌에서 온 편지-여권통문’ 전시가 진행 중이다. ‘북촌에서 온 편지-여권통문’ 전은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여권통문을 중심으로 근대 여성들이 인권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보여준다. 공부하지 못하고 직업을 가질 수 없었으며 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던 여성들이 어떻게 사회를 바꿔냈는지 생생한 전시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한편 국립여성사전시관은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독립을 향한 여성 영웅들의 행진’ 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성들에 비해 가려져 있던 수많은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헌신과 활약상을 볼 수 있는 전시다. <img id="se_object_144057210276244779" title="여성사전시관-상설전시관03.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412px WIDTH: 550px rheight: 412px rwidth: 55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826_38/won9392004_1440572102700ooAOm_JPEG/%BF%A9%BC%BA%BB%E7%C0%FC%BD%C3%B0%FC-%BB%F3%BC%B3%C 2015-08-26
- 우리들의 재능기부로 ‘행복바이러스’ 전파해요~ 우리들의 재능기부로 ‘행복바이러스’ 전파해요~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노인은 수혜자이고 보살펴야할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건강하고 경제 및 지식수준이 높은 실버들이 늘어나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 하고 있다. 실버 자원봉사는 그들이 쌓아온 전문 인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며 지역주민에게 다가감으로써 실버에 대한 인식 전환과 권익 개선, 노후의 보람된 생활 등 다양한 의미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뜨개질 봉사로 이웃사랑을 나누는 ‘마실봉사단’과 우리지역의 다양한 실버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손뜨개로 치매도 예방하고, 봉사도 하니 일석이조~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손뜨개봉사단 ‘마실 봉사단’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랑의 뜨개질을 하는 실버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복지관에서 준비한 털실로 모자, 목도리, 발 토시, 조끼, 수세미 등을 뜨개질하고 때로는 직접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을 찾아 전달해주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펼치는 ‘마실 봉사단’이다. ‘마실’이란 이름은 ‘실’을 뜻하기도 하고 이웃에 놀러 간다는 ‘마실’의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이름대로 지난 월요일 오후 복지관 내 사무실에 모인 4명의 단원들은 코바늘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한 코 한 코 뜨개질에 여념이 없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복더위에 복지관을 오가는 것도 힘들 터, 하지만 이들은 한 목소리로 “그전에는 집에 혼자 있으니 많이 외로웠는데 모임에 나와 친구도 사귀고, 새로운 뜨개방법도 배우고, 내가 만든 뜨개용품이 봉사활동을 통해 뜻 깊은 일에 사용되니 이처럼 보람될 수가 없어요"라고 입을 모은다. 봉사단은 현재 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모임 때마다 참여도도 높아 짧은 기간에 상당한 뜨개 작품이 만들어졌다. 또 단원들이 뜨개질뿐 아니라 직접 전달하는 것도 의의가 있어 독거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찾아 나서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참여한 단원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온다고 한다. ”뜨개질이야 어릴 때 엄마 어깨 너머로 배우고 학교 수업시간에도 했잖아요. 우리 어릴 적엔 물자가 부족해 털실을 풀어 다시 짜 입기도 하고, 우리 애들 어릴 적엔 뜨개질로 장갑, 목도리는 물론 속내의까지 짜서 입혔으니까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거지. 게다가 부지런히 손을 놀리니 치매예방에도 이보다 좋은 게 있나. 가진 재주로 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을 전달해주니 얼마나 좋아요.” 여전히 코바늘을 놓지 않은 채 바쁘게 손을 움직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손 ‘마실 봉사단’. 이들은 앞으로 뜨개용품 제작 및 전달뿐만 아니라 방문 뜨개질 교육서비스 제공, 전시회 및 알뜰바자회 참여 등 뜨개질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실 봉사단 참여자는 14~15명까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며 기본적인 뜨개질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031-917-1352 >>>미니인터뷰 ‘마실 봉사단’에는 지인이 추천해줘서 들어오게 됐는데 할수록 참 잘한 일이다 싶어요. 이렇게 모여서 뜨개질을 함께 하니까 서로 모르는 것도 배워가며 할 수 있어서 예전보다 뜨개질 실력도 좋아졌어요. 목도리나 모자는 기본이고 조끼도 몇 번 짜다보니까 이제는 어렵지 않게 짤 수 있게 됐어요. 이형주씨·64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던 터라 봉사단 활동이 생소하진 않아요. 그래서 복지관에서 뜨개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지원했지요. 그냥 집에서 무의미하게 있는 것 보다 나와서 이야기도 나누고 내 작은 수고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신향숙씨·73 나 역시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던 터라 내 능력이 닿는 한 봉사를 하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목도리나 모자를 뜨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가 짠 발 토시는 특히 독거노인에게 인기예요. 잠시 동안의 수고로 그들의 외로움과 추위를 조금이라도 덜어준다고 생각하면 힘이 나요. 박보현씨·77 새마을회 등 여러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마실 봉사단’에서 뜨개질을 하다 보니 또 다른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함께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다보면 사랑방 느낌도 나고 뜨개질을 하다보면 아이들 어릴 때 뜨개질 하던 일도 생각나고요. 폭신한 털실을 만지다보니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이영혁씨·73 >>>우리지역 실버 봉사활동 이런 것이 있어요 ▲대화노인종합복지관(031-917-1352, www.dh-seniorwelfarecenter.co.kr) 1)대화 노인 책 나눔터-노인 중심의 책 나눔 공간 조성을 통해 노인 교류의 장을 마련 2)마실 봉사단-직접 만든 손뜨개 물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노인자원봉사단 ▲일산노인종합복지관(031-919-8677. www.ilsansenior.org) 1)한뫼누리예술단-실버밴드, 고전무용, 아코디언, 에어로빅, 합창, 현대무용 등 공연활동 2)호수복지문화대학교 은빛봉사단-2인1조 구성으로 관내 환경정리, 관내 캠페인 활동 3)IU시니어봉사단-전문기술 및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실버들의 재능기부봉사단 ▲덕양노인종합복지관(031-969-7781, www.withnoin.org) 1)신바람 봉사대-주차관리 팀/경로식당 팀/자유이용실 실별 관리 팀/화분관리 팀/도서관리 팀/재능 나눔 봉사팀(청소년 및 아동 인성교육, 학습지도 등) 2)예술봉사단-복지관 내 강좌 수강생들이 재능기부 봉사 ▲고양실버인력뱅크(1644-5104, www.gysilver.com) 1)동화세상-동화구연, 손 유희, 손 인형 등을 통해 우리네 예시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 2)마술램프-마술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활동 3)함초롬히 핸드벨-핸드벨 연주 봉사단 4)요술풍선-풍선아트를 통해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활동 5)고양600년 동극-고양시의 역사, 유래를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활동 6)화장실문화해설봉사단-호수공원 화장실 전시관에서 화장실 변천사에 대한 지식 전달 활동 >>>고양시 실버 소식 이모저모 ​ -일산노인종합복지관, 2015 ‘IU시니어봉사단’ 1기 활동 Start!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IU시니어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갖고 7월 23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IU시니어봉사단은 “Ilsan UNI”시니어봉사단의 약자로 UNI는 프랑스어로 통합, 결합,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문기술 및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으로 구성된 IU시니어봉사단은 탁구, 붓글씨, 뜨개질, 사진촬영의 4개의 봉사 부문 22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IU시니어봉사단의 활동으로는 주 1회 저소득 아동 대상으로 방과후 붓글씨 및 탁구지도 활동과 연말 소아암 환우 및 저소득 아동 대상으로 뜨개물품을 2015-08-26
- 키덜트족의 핫한 장난감~ 드론이 뜬다 드론은 전파로 조종하는 무인 비행 장치다. 날릴 때 벌처럼 윙윙거리는(drone) 소리가 난다고 이름도 드론이다. 20세기 초 군사용으로 개발됐으나 항공촬영, 사물 인터넷, 이벤트, 인명구조 등으로 쓰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드론은 키덜트족의 장난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무선조종자동차나 무선조종 헬기를 취미로 하던 이들도 대거 드론으로 옮겨 가고 있다. 30~40대 남자들 사이에 핫한 장난감으로 떠오르는 드론. 우리 지역에서 드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초보자를 위한 드론 전문가 QnA 한국드론 석근수 대표 촬영용 드론은 조종모드 먼저 정하세요 Q 촬영용 드론의 성능 어느 정도인가? A 촬영과 실시간 감상 가능해 인기 두 대의 카메라로 실시간 감상과 녹화를 동시에 할 수 있어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은 떨림이 거의 없고 1080dpi 해상도 풀HD급으로 녹화돼 영상물 촬영에도 인기랍니다. GPS가 장착된 촬영용 드론은 배터리가 떨어져도 추락하지 않고 사용자가 지정한 장소로 돌아가요. Q 드론은 얼마나 오래 날릴 수 있나? A 배터리 한계로 최장 15분 넘기지 못해 드론은 최장 2km까지 날릴 수 있어요. 하지만 배터리 기술이 따라주지 못해 전문가용 드론도 15분을 넘기기 힘들어요. 이착륙 시간을 빼면 취미용 드론은 배터리 한 개에 7분 정도 비행 할 수 있어요. Q 촬영 드론 입문 시 주의할 점 A 구입하기 전에 조종모드 정해야 입문하기 전에 조종기를 먼저 선택해야 돼요. 방향과 고도를 조종하는 방법이 모드에 따라 다르거든요. 한 번 굳어지면 왼손잡이 바꾸기 만큼 어려워요. 초보자용 드론은 비교적 쉬운 모드2로 세팅 돼 있는데 전문가로 나갈 생각이면 처음부터 모드1로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Q 취미로 즐기기 적합한 드론 모델은? A 직접 만들어 날리는 레이싱 드론이 대세 드론의 꽃이라고 하면 팬텀 기종이죠. 신화의 김동완씨가 날려 유명해진 인스파이어도 인기에요. 앞으로는 직접 만들어 날리는 레이싱 드론이 취미용으로 대세가 될 거예요. 고글을 끼면 시속 60km의 속도로 비행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어 인기죠. 맥스드론 황기동 대표 레이싱 드론은 장난감이 아니랍니다 Q 레이싱 드론의 특징은? A 직접 조립해 하늘을 달린다 레이싱 드론은 직접 조립해야 돼요. 레이싱 자동차처럼 경주에 최적화 돼 있어 실력에 맞게 부품을 조합할 수도 있고 메뉴얼에 따라 꼼꼼하게 만드는 게 중요해요. 레이싱 드론은 장난감이 아니에요. 날개에 부상을 입는 사고도 종종 일어나죠. 시작부터 전문가에게 안전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해요. 어린이들은 완구용으로 나온 드론은 괜찮지만 레이싱 드론은 위험하기 때문에 항상 경험 있는 보호자와 함께 해야 돼요. Q 입문자용 레이싱 드론 비용은 얼마나? A 풀세트 갖추는 데 50만 원 안팎 야외에서 레이싱 드론을 날리려면 40만 원 대부터, 고글까지 갖추려면 20~50만 원 가량이 추가됩니다. 레이싱 고글을 끼면 드론에서 보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기 때문에 레이싱 드론에서 필수적이죠. Q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은? A 비행 금지 구역이 아닌 인적없는 넓은 곳에서 전문가일수록 사람 많은 곳에서는 비행하지 않아요. 오작동해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큰일 나요. 비행금지구역이 아닌 인적 없는 넓은 곳에서 날리면 됩니다. Q 드론 살 때 주의할 점은? A AS와 부품 수급 원활한 지 확인해야 레이싱드론은 고속비행을 하기 때문에 파손에 따른 수리가 필수예요. AS나 부품 수급이 원활한지 판매처에 확인을 한 다음 구입하세요. >>>우리 지역 드론 판매·대여처 드론 이론부터 가르치는 백석동 ‘한국드론’ 한국드론은 KBS 드라마제작국 섭외부장 출신의 석근수씨가 운영하는 드론 촬영 전문 업체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귀신의 시점으로 촬영된 장면도 한국드론의 솜씨다. 드라마 영화 다큐 등 다수의 영상물 촬영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해 세계 최초의 119 해양 구조 드론을 개발했다. 10월 21~23일에는 한국전파진흥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드론 교육을 주관한다. 무인항공촬영 가이드라인 및 실습 교육을 이론부터 배울 수 있다. 레이싱 드론 판매와 조립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055 레이크하임 오피스텔 710호 문의 070-8846-6946 레이싱 드론 조립부터 교육까지 대화동 ‘맥스드론’ 1982년부터 RC를 다뤄 왔고 RC헬기 매장인 헬리넷을 10년 간 운영한 황기동씨의 드론 매장이다. 보통의 RC매장들이 무선 조종관련 제품을 두루 다루는 데 비해 맥스드론은 헬기와 레이싱드론만 취급한다. 헬리캠 제작과 드론, 촬영용 고프로 등을 판매한다. 입문용 드론부터 레이싱 드론 등 다수의 기종은 물론이고 드론을 날리고 촬영하는데 필요한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초보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도 지원한다. 맥스드론 단골들이 만든 동호회 ‘탑드론’ 활동을 지원한다. 탑드론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제2킨텍스 잔디광장에서 모임을 갖는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56-9 문의 070-4200-0808 이벤트 드론 대여 및 촬영 대행 신원동 ‘드론렌트’ 드론렌트는 드론이 필요한 업체에 드론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산업현장, 재난 현장, 보안 및 감시, 광고와 문화 서비스 등 드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걸쳐 숙련된 드론 조종사를 파견한다. 위치 덕양구 신원1로 48-36 문의 1661-3623 >>>드론을 즐기는 사람들 동호회 윈윈프라이스 가슴 뻥 뚫리는 드론의 매력에 빠졌어요 드론은 함께 날려야 제 맛 토요일 오후, 월롱시민공원에 드론 동호회 윈윈프라이스 회원들이 모였다. 윈윈프라이스 모임지기는 헬리캠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서 레이싱 드론에 빠진 진원기씨다. 어린 시절 무선조종자동차를 갖고 싶었던 진씨는 성인이 되면서 RC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마침 친구들이 헬리캠을 취미삼아 하는 것을 보고 항공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추억을 항공사진과 동영상으로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바다 사진은 먼 바다부터 가까운 해변까지 찍고, 산에 가면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도 촬영해서 집에 돌아가 큰 TV로 같이 보면 가족들도 좋아하시고.” 그러나 같은 장면만 찍을 수 없으니 여행을 자주 가야 하는 것이 헬리캠의 단점이었다. 자연스레 레이싱 드론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입문한 지 일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주말을 모두 드론 비행에 쏟는다. “드론은 혼자 날리면 재미가 없어요. 너무 심심하죠. 서로 조언도 주고받고 상의도 해야 재밌어요.” <b 2015-08-26
- 맛멋 진진반상 강동점 강동구 상일동 ‘맛집 지도’가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상일동 주공6단지 사거리에서 천호대로로 이어지는 상일로 지역,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생기면서부터다.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세종텔레콤, 나이스홀딩스,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하나둘 맛집들이 생겨났고 상일동과 인근 명일동, 둔촌동은 물론 송파구, 하남 등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만큼 먹거리 명소들이 생겨났다. 얼마 전 이곳 삼성엔지니어링글로벌센터 건너편 빌딩에 진진반상 강동점이 오픈했다. 넓은 규모 & 고급스런 분위기 한정식 코스요리 전문점 ‘진진바라’의 세컨드 브랜드인 ‘진진반상’. 1호 분당점에 이은 2호 강동점이 지난 8월 상일동 강동타워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더위가 한창이던 늦여름 점심, 진진반상을 찾았다. 한눈에 한정식 전문점임을 알아볼 수 있는 외관. 모던하면서도 지극히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입구에 들어서니 그 규모부터가 남다르다. 족히 수십 명은 앉을 수 있는 소파(대기석)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점심시간이어서인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린 후에야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널찍한 테이블과 평상을 연상시키는 의자가 줄지어 배치되어 있다. 180석 규모에 별도로 룸도 구비되어 있다니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제격인 듯하다. 30여 가지의 반찬이 기본이 되는 진진반상(1만5000원)과 진진반상에 석쇠불고기, 암꽃게 간장게장(大)이 추가되는 (특)진진반상(2만원). 기본 진진반상을 주문했다. 30여 반찬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어이곳에서는 음식을 일일이 상 위로 나르지 않는다. 테이블 크기와 딱 맞는 널찍한 상에 미리 한 상이 차려져 운반용 카트로 테이블에 옮겨진다. 테이블 위로 상을 밀어 올리기만 하면 바로 눈앞에 한상 차림이 차려지는 것. 상이 너무 커 손이 닿지 않기 힘든 반찬도 있는 것이 흠(?)이라면 흠. 하나하나 재료를 음미하며 반찬을 먹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돌솥밥을 기본으로 된장찌개와 돼지불고기 통오징어구이, 고등어무조림, 우렁쌈장와 쌈채소, 간장게장과 김치짜글이, 궁중잡채, 청포묵, 샐러드, 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젓갈과 장아찌(오이·푸른토마토·감 등), 나물(호박·아삭이고추·곤드레나물·취나물 등), 조림, 김치가 한 상 가득이다. 반찬의 종류가 많아 이것저것 챙겨먹지 않으면 젓가락이 한 번도 가지 않는 반찬이 있을 정도. 음식의 간도 강하지 않아 밥 한 그릇이 금세 비워진다. 숭늉으로 식사를 마무리. 임금님두텁떡과 시원한 오미자차를 후식으로 푸짐한 한정식을 만끽할 수 있었다. 지하 주차장이 넓어 주차도 용이하다. 식사 시 평일과 토요일은 2시간이 무료, 일요일과 공휴일은 주차장이 오픈되어 제한 없이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센터 건너편 (주소) 강동구 상일로6길 39 강동타워 지하1층●주차: 가능 ●메뉴: 진진반상 1만5000원, (특)진진반상 2만원●운영시간: 오전11시30분~밤10시(오후2시~5시30분 브레이크 타임)●문의: 02-429-27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콘서트>레거시 콘서트 시리즈 5 : 정통의 계보, 서유럽편 나루아트센터가 상주예술단체 클래시칸 앙상블과 함께 27일(목) 저녁 8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 5 : 정통의 계보, 서유럽편’ 공연을 개최한다.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이 있는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는 2014년, 시대별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는 대륙별 시리즈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8월에 만나는 대륙은 서유럽으로 바로크시대, 고전악파, 낭만주의시대를 거쳐,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서양음악사에서 거론되는 중요한 사건들의 출발지가 되었고 셀 수 없이 많은 위대한 작곡가들을 배출해낸,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이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바흐의 <브란덴브루크 협주곡 3번>,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후멜의 <비올라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으로 구성했다. 후멜의 곡은 동아콩쿠르에서 비올라로 최초 우승하고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협연한다. 문의 02-2049-47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