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믿고 안심하고 찾는 도시락, 피크닉 플러스 유 ‘피크닉 플러스 유’ 일명 ‘삐플유’의 분위기는 카페 같다. 작은 공간이지만 벽에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붙어있고 밝은 나무 빛깔의 의자와 탁자가 분위기를 환하게 만든다. 식기는 음이온이 발생해 몸에 좋다는 티타늄 식기를 쓴다. 김밥의 밥에는 함초를 넣어 다른 곳과 차별화 된다. 함초는 서해안에서 나오는 해초로 신진대사에도 좋고 건강에 좋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엄선해 목우촌 햄과 최고급 단무지를 쓰고 있다. 평소에는 김밥과 주먹밥, 분식을 파는 가게이지만 도시락 주문도 함께 한다. 어린이들이 먹는 것 인만큼 한번 온 엄마들은 두세 번 계속 찾아 올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김밥, 과일 도시락 세트 6천원. 2015-05-07
- 일파 가족의 아주 특별한 화성이야기 아주 특별한 가족전시가 가정의 달을 수놓는다. ‘일파(華甲)’전은 일파 김충영, 아내 김희숙, 큰딸 김고은, 작은딸 지은, 아들 주송으로 구성된 가족의 이야기다. 일파 김충영은 수원화성사업소에 근무하면서 화성사업에 전념해왔고, 2013년에는 일파 문화공간도 오픈해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지원해주는 등 행궁동역사문화예술마을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번 전시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가훈을 새긴 30여 점의 작품 외에 플로리스트로 꽃화성을 운영하는 아내 김희숙(수필집 ‘달팽이’ 출간)의 봄을 주제로 한 꽃꽂이 작품이 전시된다. 이외에 도시계획학회 수상작인 화성 내 간판을 소재로 한 큰딸 김고은의 UCC 작품, 스탠드, 화병, 접시, 컵 등 생활도자기의 고고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은딸 김지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북경사범대에 유학 중인 아들 김주송은 화성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전시기간 ~5월7일(목)전시장소 예술공간봄 문의 031-244-451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문을 연 이웃이 있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는 계속된다~ 광교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된 지 어느새 3년을 넘어서고 있다. 여느 신도시가 그렇듯 사람들이 외부에서 하나 둘 모여 공동체가 형성되다 보니 그동안 소통과 화합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명품 신도시 광교를 꿈꿨던 광교 사람들이 진정한 화합을 이뤄내며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광교 꿈마을 공동체’를 결성했다. 그들은 ‘꿈마을 사랑장’으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 ■광교 꿈마을 공동체의 시작을 알리다. ‘꿈마을 공동체’에는 묘한 설렘이 있다. 이웃이 부재한 도시의 각박한 삶에서 꿈마을이나, 공동체란 말은 모두 낯설기만 한데, 광교 꿈마을 공동체는 이 낯섦을 친근함으로 바꾸고자 한다. 이웃들과 미소로 만날 수 있는 마을, 주민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가치를 찾는 출발선에 함께 서고자 하는 것이다. 광교 꿈마을 공동체 오태승 회장의 설명이다. “광교 신도시 초기의 관심사는 하드웨어였다. 학교, 백화점, 지하철역, 도청 등이 강조되면서 이해관계가 대립되기도 했다. 이제는 그런 문제를 떠나 그 안의 사람들인 소프트웨어가 강조돼야 할 시점이다. 광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정을 나누고 소통하기를 바라며 꿈마을 공동체는 시작됐다.” 광교 꿈마을 공동체가 첫 발걸음을 내딛는 행사는 ‘꿈마을 사랑장.’ 꿈마을 공동체가 수원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사업에 ‘꿈마을 사랑장터’로 마을 축제 공모사업을 냈고, 선정되면서 현실화 됐다. 오 회장은 이런 자생적인 공동체와 주민 주도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여러 개의 마을이 있는 광교신도시의 통합을 기대했다. ■꿈마을 공동체의 첫 사업, 꿈마을 사랑장‘장터’란 모름지기 누구나 와서 즐기는 만남의 장(場)이 되는 곳. 이웃들이 닫힌 문을 열고 함께 하기를 소망하는 꿈마을 공동체에게 ‘꿈마을 사랑장’은 딱 맞는 행사였다. “광교에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장터를 만들겠다”는 마을축제 추진단 이오수 단장 이하 많은 사람들이 4월25일 첫 축제를 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4~5차에 이어지는 만남 속에서 행사 예정지를 답사하고, 일정 하나하나를 챙기며 이미 하나라는 공동체의 시작은 싹을 틔워 내고 있었다. 드디어 꿈마을 사랑장은 여러 단체들과 협력을 추진해 사회적 경제마켓으로 모양새를 갖췄다. 여기에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행복한 복지 공동체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을축제 추진단 하인선 홍보팀장의 역할이 컸다.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지역 내 복지공동체, 사회적 기업들, 핸드메이드공동체, 모두하나 교육회 등이 꿈마을 사랑장에 힘을 보탰다. 또한 광교힐스사랑봉사단, 산의초 녹색어머니회에서도 자원봉사를 약속했다. 행사의 수익금은 기부함으로써 축제를 더욱 뜻 깊게 할 예정이기도 하다. 하 팀장은 “꿈마을 사랑장이 명품 벼룩시장과 플리마켓으로 명성이 높아져 인근 주민은 물론 수원시민, 수원 행궁을 찾는 외국관광객까지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기”를 소망했다.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펼쳐내다우려와 기대 속에 ‘꿈마을 사랑장’은 광교 전체의 마을축제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3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처음 광교 꿈마을 공동체가 추구하고자 했던 축제에 성큼 다가섰다. 오 회장은 “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준 것도 주민들이 스스로 행사를 치르는데 하나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 그러나 주민 주도 행사인 만큼 주민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참여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꿈마을 사랑장은 6월9일과 후반기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주민 벼룩시장을 중심으로 한 장터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민과 수원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에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제12회 청계산 철쭉 축제’가 오는 5월 2일 열린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적동 옛골마을 공영주차장 행사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 철쭉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돼 만개 시기를 행사 날로 정했다. 철쭉을 주제로 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주민자치센터는 동아리별 노래자랑, 한지부채 만들기, 건강상담, 사물놀이, 에어로빅 등 작품 발표회를 하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이웃돕기 모금 행사도 열린다. 모금액은 독거노인, 사각지대 복지 대상자를 위해 쓴다. 김상철 청계산 철쭉축제추진위원장은 “철쭉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헌화가'' 속 수로부인이 아름다움에 반해 꺾어 달라고 했던 꽃이기도 하다”면서 “철쭉이 만발한 청계산 자락에서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성남의 시화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031-729-5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서래마을 친환경 한우전문 식당 ‘야미’ 지난 4월 14일, 서래마을에 고급스러운 한식당이 오픈했다. 세련되고 멋스러운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만 보자면 매우 비싼 음식점이거나 혹은 스테이크를 팔 것 같은 분위기지만 의외로 한우 샤브샤브와 등심구이를 파는 한식당. 게다가 가격 역시 합리적이라서 적잖게 놀라는 손님들이 많다. 오픈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맛과, 가격, 분위기를 모두 갖추어서 이미 지역명소로 이름난 ‘야미’를 찾아가 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깊고 담백한 맛‘야미’에서는 무엇보다 음식의 맛을 내는 재료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사용하는 모든 한우와 야채는 다 친환경 제품으로 한우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투 플러스(++) 제품을 사용하고, 모든 재료에는 반드시 인증서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간혹 손님들 중에서는 진짜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를 사용하는지 확인을 요구하는 손님들에게는 직접 인증서를 보여준다. 꼼꼼하게 엄선한 한우와 야채로 샤브샤브와 등심구이 상을 차리기 때문에 담백하고 보다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이곳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야미의 철학이자 믿음은 ‘좋은 재료는 양념 하나 없이 재료만으로도 천상의 맛을 낸다’고 하듯이 맛좋은 음식의 시작이자 결론은 바로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야미를 찾은 김지영(43ㆍ 서초동)씨는 “야미의 음식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아요. 무엇보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러면서도 한우의 깊은 맛이 느껴지네요”라고 맛을 평가했다. 개인 화로 사용하는 한우 샤브샤브일반 샤브샤브 음식점과는 달리 ‘야미’에서는 개인 화로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다 넣고 끓인 다음 나누어 먹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재료를 가감할 수 있는 개인 화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맞춤식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또 위생상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샤브샤브에 사용되는 야채는 한쪽에 깨끗하게 마련된 샐러드 바를 이용해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또 국수 역시 야채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점심특선메뉴로 샤브샤브를 선택하면 15,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저녁메뉴로 맛볼 수 있는 등심 숯불구이는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운 육질에 적절한 마블링이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무항생제 한우 등심을 사용해 숯불에서 굽기 때문에 깊은 감칠맛과 풍미가 더해져 인기가 높다. 등심구이는 150g에 54,000원이다. 어떤 모임도 가능한 공간과 최상의 서비스‘야미’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식당 분위기에 놀라게 된다. 한우식당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럽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와 총 14개의 별도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족모임부터 30명까지의 대규모 모임 모두 가능하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고 싶은 모임에는 그 어느 식당보다 안성맞춤이다. 오픈 기념으로 와인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또 손님이 개인 와인이나 양주를 가지고 오면 별도의 비용 없이 식사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 같은 건물에 위치한 라이브 카페에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면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오픈한지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건강한 맛 집’,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식당 앞에 몽마르뜨 공원이 위치해 있어 식사 후 산책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소규모 모임단위의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위치 서초구 동광로 49길 7 양지빌딩(서초역 5번 출구 도보 8분, 옛 용수산 자리)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밤 10시(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2명의 주차요원 상주)문의 02-596-0336,02-596-03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영화산책 <차이나타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영화가 등장했다.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등장해본 적 없는 여성느와르다. 감독은 영화 <사이코메트리> 각본을 통해 스토리텔러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던 신예 한준희 감독. 그리고 두 여주인공은 김혜수와 김고은이다. 섹시한 매력은 철저히 배제한 채 중성적이고 쓸쓸한 느낌의 캐릭터로 등장하는 두 여배우. 감독과 두 배우는 쓸모 있는 사람만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의 비정한 하루하루를 스크린 속에 가슴 먹먹하게 담아냈다. 생존의 가치 영화는 차이나타운이라는 특정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만의 생존법칙을 담아낸다. 쓸모에 따라 철저하게 버려지고 지워지는 곳. 식구는 될 수 있으나 가족을 가질 수는 없는 곳. 하지만 사회 구성원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그곳 밖에는 갈 곳이 없어서 그곳의 사람들끼리라도 기대어 살고 싶어서 꾸역꾸역 차이나타운으로 모여든다. 과거도 존재하지 않고 자신의 진짜 이름조차 모르는 두 여주인공은 세상에서 버려져 본 경험이 있기에 또 다시 쓸모없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악착같이 살아남는다. 그러는 사이 성별, 웃음, 말, 감정, 생기까지 잃어간다. 배우 김혜수 화투판의 꽃 정 마담, 섹시한 금고털이 도둑, 비정규직 미스 김 등 어떤 캐릭터와 만나도 실망을 주는 법 없이 지켜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왔던 배우 김혜수. 이번에 그녀가 선택한 역할은 그녀로서도 조금 도전적인 일이었을 <차이나타운>의 엄마 역이다. 하얗게 센 머리와 주근깨 가득한 얼굴, 보형물로 덩치를 키운 모습은 우리가 한 번도 마주해 본 적 없는 김혜수의 모습이다. 하지만 배우 본연의 카리스마에 강렬한 캐릭터의 색이 입혀지니 그녀는 한층 더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차이나타운의 대모를 생각하자 김혜수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는 한 감독의 설명처럼 그녀는 원래부터 엄마였던 사람처럼 마우희 역을 제대로 소화해 낸다. 일영(김고은 분)을 보며 젊은 날의 자신을 떠올리는 마우희. 그녀를 보호하려다 운명의 대물림을 감지하고 처연하게 준비하는 그녀. 그녀는 엄마 마우희 역을 통해 스스로가 충무로에서 얼마나 쓸모 있는 배우인지를 거침없이 증명해낸다. 내일이 기대되는 김고은 영화 <은교>, <몬스터>가 그녀가 가진 필모그래피의 전부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표현이 적고, 대사도 많지 않은 일영 역할을 제대로 표현해 낸다. 선택해서 태어나는 삶은 없지만 태어나고 나면 얼마나 애를 쓰며 살아내야 하는지, 생존을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을 온몸으로 표현해낸다. 엄마의 삶을 대물림 하는 일영. 지하철 사물함 10번에서 발견돼 이름조차 일영이었던 그녀는 끝끝내 이 땅에 뿌리내릴 호적을 얻고, 일과 식구들을 건사하며 비정하고 냉혹한 차이나타운의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표정과 눈빛만으로 일영의 모든 것을 표현해내는 배우 김고은. 앞으로 그녀가 들려줄 이야기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별이 다섯 개~ 장수돌침대 복사열충전이라 다르다 별이 다섯 개~ 장수돌침대 복사열충전이라 다르다 장수돌침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별이 다섯 개~”를 외치는 광고의 한 장면이다. 일산에는 14년째 장항IC 일산장례식장 옆에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고 있는 장수돌침대 일산 대리점이 있다. 2014년 모범 대리점으로 선정되기도 한 장수돌침대 일산 대리점 이근덕 대표를 만나 돌침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원적외선 복사열 방식이라 골고루 따뜻하게장수돌침대의 맨 윗면은 천연석층이다. 그 아래로 에어캡층, 특수카본히팅패널이 있다. 특수카본히팅패널은 특수카본필름을 발열체로 사용해 석재와 20mm의 공기층을 두고 방출한 열이 고르게 내부 공기를 데워 석재까지 가열시키는 공법이다. 화롯불에 고구마를 구울 때 고구마가 속부터 구워지는 것도 원적외선 복사열에 의한 원리다. 이 때문에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열이 고르게 퍼져 온도 편차가 없으며 습기도 차지 않는다. 발열체와 석재가 직접 맞닿아 있지 않으니 하중과 석재의 무게가 발열체에 전달되지 않아 수명도 상대적으로 길다. 체온 유지로 숙면 취할 수 있어돌침대를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온열에 의한 체온 유지다. 일반적으로 새벽이 되면 으슬으슬 찬 기운이 느껴져 잠에서 깨게 되는데 이는 활동량이 적은 시간에 체온이 떨어지고 인체가 항상성 유지를 위해 반응하기 때문이다. 장수돌침대를 사용하면 특수카본필름과 천연석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을 통해 따뜻한 기운을 밤새도록 받을 수 있어 체온이 유지된다. 최근에는 면역력과 체온의 상관관계를 강조하는 건강 서적들이 줄이어 출간되고 있다. 사이토 마사시의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 이시하라 유우미의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다테 유미의 <체온 업 다이어트>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적들이다. 돌침대를 사용하면 부족한 육체활동과 인스턴트 및 청량음료의 과다섭취, 냉난방기구 과다사용으로 인한 체온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돌침대가 허리에 좋은가푹신한 스프링 침대를 사용하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 자고 일어나면 심하게 허리가 뻐근한 이유는 보통 허리 근육이 약해지면 자는 동안에 근육이 이완돼 있다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수축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돌침대에서 잠을 자면 척추를 곧게 펴서 정상적인 배열을 유지하게 돼 상대적으로 허리에 좋다. 하지만 지나치게 딱딱한 침대를 사용하면 특정 부위가 눌려서 허리 주변의 근육이 수축돼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돌침대를 이용할 때는 석재 위에 전용 패드 또는 1~2cm가량의 요를 깔고 자는 것이 좋다. 돌침대에서 잠을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사용해 목뼈를 바르게 펴고 자는 것이 좋다. 돌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가전입니다돌침대는 가구보다는 가전에 가깝기 때문에 구입할 때 반드시 안전한 제품인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KC마크 등 전기 관련 인증을 받았는지 살펴야 한다. 또 AS가 가능한 업체의 제품인지도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냉장고가 고장 나면 모든 음식이 상해서 빠른 AS를 받듯이 돌침대도 매일 사용하던 잠자리이기 때문에 고장이 날 경우 불편을 크게 느끼게 된다. 한 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돌침대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돌침대에 사용할 석재 구입 시 천연석인지 확인하고 출처가 어디인지도 따져야 한다. 돌침대에는 천연석, 흙, 숯, 황토 볼, 숯 볼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 석재를 구입할 경우 천연석인지 가공판재인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흙침대나 황토 볼의 경우 흙의 원산지와 제조공법을 확인해 중금속 토양이 스며들었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돌침대의 판재는 전열장치인 보료 윗부분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내부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업체마다 전열장치를 만드는 법이 다르고 사용하는 소재도 천차만별이다. 만약 값이 타 제품에 비해 터무니없이 싸다면 필수 소재가 빠져서 안전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내부까지 따져봐야 한다.문의 031-817-3700 가정의 달 맞이 장수돌침대 일산대리점 이벤트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1일까지 일산 대리점 방문 고객에게 5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여 응모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이며 1등에게는 2천만 원 상당의 최고급 장수돌침대를 증정한다. 또 가정의 달 특별 사은행사로 퀸사이즈 옥돌침대를 판매가 393만 원에서 245만 원으로, 싱글사이즈는 판매가 285만 원에서 185만 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옥돌침대 소파형은 판매가 259만 원에서 185만 원으로 할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3
- 꽃놀이 못가 섭섭한 마음, 음식으로 달래볼까 매화 산수유 벚꽃….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전령들이다. 꽃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꽃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남쪽 끝자락까지 이들을 맞으러 나선다. 특히 매화마을이 있는 전남 광양과 산수유로 유명한 구례, 벚꽃 철이면 관광버스가 십리는 늘어서는 십리 벚꽃 길이 있는 하동군 화개면은 상춘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이곳은 모두 섬진강 유역이다. 올봄, 꽃놀이를 떠나지 못해 섭섭한 이들은 이 지역 음식으로라도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전북 임실에서 발원해 순창과 남원, 전남 곡성과 구례, 경남 하동 등을 거쳐 전남 광양에 이르러 바다로 빠져나가는 섬진강. 이 강 유역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아 상춘객들의 입도 즐겁게 해주는 곳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먹을거리는 섬진강 하구에서 채취하는 재첩.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 구례 등에서는 섬진강 재첩으로 끓인 국을 맛볼 수 있다. 은어와 참게도 섬진강이 선물하는 맛난 먹을거리. 은어는 회나 튀김으로, 참게는 탕으로 끓여 먹거나 장을 담가 먹는다. 섬진강은 광양만을 통해 바다로 빠져 나간다. 매실로 유명한 광양은 석쇠불고기로도 유명한 곳. 고기를 얇게 저민 후 즉석에서 양념해 석쇠에 얹어 숯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서울식과 달리 국물이 없다. 시원한 재첩국 맛볼 수 있는 ‘다슬기이야기’ 재첩은 민물조개이다. 약간의 염분에 버틸 수 있어 바닷물이 교차하는 하구에서까지 자란다. 가막조개라고도 하며 부산에서는 재치,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에서는 갱조개(강조개)라 부른다. 낙동강, 영산강, 한강 등 여러 강에도 있지만 오염 탓에 자연에서 채취가 가능한 곳은 섬진강뿐이다. 강원도의 일부 석호에서도 나온다. 재첩은 한국에서 먹는 조개 중에 가장 작은 조개로 보통은 삶아서 국으로 먹는데 살만 거두어 무침도 한다. 5~6월이 제철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향이 짙고 살이 올라 맛이 좋다.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해장국으로 가장 많이 요리한다. 재첩국은 재첩에 다진 마늘, 물, 소금, 부추 또는 실파 등을 넣고 끓인다. 재첩국에 부추를 넣는 이유는 재첩에 부족한 비타민 A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대화역 인근에 위치한 ‘다슬기이야기’는 13년간 백석동에서 영업하다 2003년 5월 대화동으로 이전해 한 자리에서 만 12년 동안 손님을 맞고 있다. 이곳은 다슬기아욱국이 주된 메뉴이지만 재첩국도 선보이고 있다. 재첩이 푸짐하게 들어간 재첩국은 부추와 실파 등을 넣고 맑게 끓여 국물이 시원하다. 매운 맛을 원하는 손님을 위해 청양고추 다진 것을 따로 낸다. 24시간 영업하며 연중무휴다. 위치 일산서구 주화로 210 우리플라자 1층문의 031-919-0057 알이 꽉 찬 참게탕과 참게장, ‘한탄강매운탕’ 한탄강매운탕은 풍동 애니골 입구에서 15년 동안 사랑받다 성석동 고봉산 자락으로 이전해 운영한 지 5년이 넘은 매운탕 맛 집이다. 메기매운탕과 참게메기매운탕, 메기와 빠가사리(동자개), 참게를 넣은 잡어매운탕 등을 선보이며 단골 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또 참게탕과 참게장도 맛볼 수 있다. 알이 꽉 찬 참게와 깻잎, 미나리 등 각종 채소를 넣고 매운탕처럼 끊여내는 참게탕은 직접 담근 집 된장을 넣어 깊고 토속적인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건더기를 먹고 난 후엔 수제비나 칼국수를 끓여 먹을 수 있어 여러 명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밥도둑 참게장은 오가피와 겨우살이, 벌나무 등 몸에 좋은 약재를 넣고 달인 간장에 담가 짠 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밥에 비벼 잘 먹는다. 자연산 매운탕과 반찬에 사용하는 채소는 주인부부가 300평의 밭에서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한 신선한 것들이다. 제철 채소를 수확해 만든 반찬에서는 시골 외갓집 할머니 손맛이 느껴진다. 정성스럽게 삶은 우거지를 넣은 매운탕과 맛깔난 반찬으로 유명한 한탄강매운탕은 2011년에 제6회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약을 하고 찾는 고객에게는 미꾸라지 튀김을 서비스로 내고 2015-05-03
- “우리 마을 골목에는 그림책 카페가 있어요” “우리 마을 골목에는 그림책 카페가 있어요” 북 카페는 많아도 그림책 카페는 처음이다. 교하 도서관 뒷골목에 자리한 ‘꿈’ 이야기다. 월 1만원에 그림책을 빌려보는 작은 도서관이면서 커피를 마시는 카페이기도 하고 닥종이 인형이 전시된 작은 갤러리인 이곳은 그야말로 동네의 작은 사랑방이다. 비오는 봄날 오후 작은 다락방에 ‘꿈’을 사랑하는 동네 사람들이 모였다. 함께 놀고 아이 키우며 여러 가지가 달라졌다며 소곤소곤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그림책만큼이나 흥미로웠다. 그림책 카페가 있는 골목골목을 지나가던 아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물어본다.“책 좀 읽어도 돼요?”갖고 놀던 축구공을 옆에 놓고 다락방에 앉아 책을 읽는 곳. 여기가 그림책 카페 ‘꿈’이다. ‘꿈’을 꾸려가는 이는 인형공예가 황미영씨. 황씨는 출판단지 내에 있던 작은 도서관 ‘꿈꾸는 교실’에서 열린 미술 강좌를 배우러 갔다가 일손을 돕게 됐다. 자연스레 도서관 활동가가 됐고 그림책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됐다. 그러던 차에 ‘꿈꾸는 교실’이 두포리 평화도서관으로 이사하면서 황씨는 교하에 그림책 카페를 열었다. 꿈꾸는 교실보다 공간은 작지만 그곳에서 함께 했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자 작은 다락방도 만들었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웃자 놀자 해보자’ 동아리에서는 건축교실, 시장에 가요, 속닥속닥 만화방 등을 진행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시장 탐방 프로그램이었다. 마트에는 없고 시장에서만 파는 물건을 사고 가을에만 나는 것도 사보고 천 원씩 모아 간식도 해결했다.건축교실은 재활용품으로 마을을 만들었다. 모둠끼리 만든 마을을 모으니 도시가 됐다. 아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에는 수영장, 야구장에 놀이공원까지 있었다. 속닥속닥 만화방에서는 각자 좋아하는 만화책을 가져와서 돌려보고 작은 만화책은 스스로 만들었다. 헤이리에서 만나는 사계절을 주제로 나들이도 했다. 어린이 동아리에서 함께 자라는 아이들어린이 동아리 ‘웃자 놀자 해보자’ 동아리는 벌써 3기를 모집해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초등 3~4학년을 위한 독서교실, 어른을 위한 ‘그림책으로 힐링하기’, 4~5학년 대상 역사특강 등이 있다. 그림책 카페 ‘꿈’에는 요즘 청소년이 읽을 만한 책들도 하나둘 늘고 있다. 아이들은 놀듯이 그림책을 읽고, 청소년들은 또래들과 건강한 문화를 즐기고, 어른들은 차를 마시며 동심을 회복하는 곳. 문화가 살아 있는 작은 사랑방이 그림책 카페 ‘꿈’이 바라는 모습이다.“저희만 해도 어렸을 때 그림책을 많이 못 보고 자라온 세대예요. 요즘 아이들은 책도 다양하고 재밌고 그림도 작품 수준이에요.”더 좋아진 책을 다양하게 나누고 싶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황미영씨. 그러나 동네 주민들이 생각처럼 많이 활용하지 않아 안타깝단다. 손짓을 해서 들어오라고 하면 수그리고 피해가는 아이들도 있다.“막상 동네 안으로 들어 왔는데 활용을 안 하니 안타깝죠. 책을 안 읽던 아이들한테는 책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부담이 되나 봐요.” 애들을 애들답게 키우려는 곳도서관에 있을 때도 고학년이 되면 더는 아이들을 볼 수가 없고 중학교에 가면 방학 때나 한 번씩 만날 수 있었다는 황씨. 그래도 도서관에서 크는 아이들은 다르다는 걸 오랜 시간 지켜보며 느꼈단다. 공간이 작아서 다 하지는 못해도 동네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하고 싶어 그림책 카페 ‘꿈’은 날마다 궁리 중이다.그림책 카페 ‘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황미영씨가 만든 닥종이 인형 감상이다. 윤석중 동시를 그림책으로 만든<넉점반>의 빨간 치마 꼬마, 언니와 동생의 하루를 그린 <순이와 어린 동생>의 순이가 그림책 속 모습 그대로 서있다.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김지현씨는 “그림책 카페 꿈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접하는 풍경이라 좋아요. 저도 화요일마다 그림책을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저마다의 색깔대로 그림책을 만나는 곳 그림책 카페 꿈. 골목에서 공을 차다 책을 읽는 아이들이 더 늘어나기를 꿈꾸는 동네 사랑방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2
- 구미시, 이은결 ‘매직앤일루션’ 공연 개최 구미시가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5월 2일~3일(오후 3시, 7시)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은결의 ‘매직앤일루션(Magic & Illusion)’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이은결 공연의 베스트만을 모아 구성된 퍼포먼쇼(퍼포먼스와 쇼가 결합된 공연)로, 관객들이 선정한 최고의 장면을 속도감 있게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한 마술 공연이다.이 공연은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하고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콘서트 열기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매직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은결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세계에서 인정받는 마술가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깔끔한 무대 매너로 한국에서 마술붐을 일으킨데 이어 기존의 마술쇼를 매직콘서트라는 장르로 발전시킨 장본인. 이 공연의 입장료는 1층 4만원, 2층 3만원이며,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문의 : 구미시문화예술회관 054-480-45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