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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로 힐링 하기, 멀리 갈 것 있나요? 요가로 힐링 하기, 멀리 갈 것 있나요? 차가운 겨울바람도 모두 물러간 봄날, 여유롭게 요가를 즐기는 이들을 만났다. 파주운정신도시 해솔마을 4단지 벽산우남아파트 연리지문화센터 회원들이다. 연리지문화센터 중에서도 요가교실은 강좌수도 많고 인기도 많다. 포크냅킨아트, 한국사, 줌바, 리본아트, 라인댄스, 우쿨렐레 등 10여개 강좌 수강생 120명 가운데 70명이 요가 수강생이다. 힐링 요가부터 임산부, 키즈 요가까지 동네에서 모두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연리지문화센터 요가교실의 인기 비결이다. 연리지문화센터 인기 강좌널찍한 마룻바닥에 커다란 창문. 시원한 거울과 라커룸까지 다 갖추고 있는 아파트단지 문화센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연리지문화센터는 다른 아파트단지 문화센터와 달리 헬스장 같은 단체 운동실이 아닌 햇볕 잘 드는 2층 공간에서 요가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및 오후 힐링&다이어트 요가, 수·금요일 임산부 요가, 화·목 키즈 요가 등 수업 종류가 다양하고 연령 폭이 넓다. 전체 120여 명의 연리지문화센터 수강생들 가운데 요가 회원이 70명가량 차지하고 있다.연리지문화센터 월·수·금 요가 수업은 힐링 요가, 음악에 맞추는 비트 요가, 근력을 많이 사용하는 아쉬탕가 요가를 번갈아 진행한다. 다양하게 요가를 하니 지루할 틈이 없다. 임산부 요가는 힐링 요가를 기본으로 쉬운 출산을 도와주는 골반 여는 요가와 호흡법을 배운다. 키즈 요가는 많이 뛰고 스트레스를 푸는 놀이 요가를 통해 성장을 돕는다. 약간의 명상을 곁들여 집중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리지문화센터 정명희 원장 유연성과 몸매 라인 좋아져리포터가 찾은 날 연리지문화센터에서는 음악을 틀어 놓고 리드미컬하게 하는 비트 요가가 한창이었다. 편안한 복장을 한 강사와 회원들이 하는 동작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힘들지 않은 것 같았는데, 수업이 끝날 무렵이 되자 다들 땀을 흘리고 있었다. 편안하게 이완하는 사바아사나를 마지막으로 모든 수업이 끝나고 회원들을 만났다. 1년 반 째 연리지문화센터 요가교실에 나오고 있는 황선희 씨는 “안 쓰던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니 몸이 가벼워지고 유연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4년차 회원인 박현화 씨는 “단지 안 문화센터라 가까워 좋고 밤에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일 끝나고 운동하기 쉬워서 좋은 곳이다. 유연성도 좋아지고 오래 하니 몸매 라인이 생기더라”며 요가교실을 자랑했다.다인 강사는 2014년부터 연리지문화센터 요가교실을 맡고 있는데 외부 기관의 요가수업보다 한결 돈독한 수업 분위기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같은 단지 안이라 회원 간의 친밀함이 높으니 강사도 회원들에게 다가가기 편하다. 다인 강사는 “연리지 문화센터는 환기도 잘되고 답답하지 않은 2층에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연리기문화센터 다인강사 엄마들의 놀이터 연리지문화센터연리지문화센터 수강생들은 문화센터 밖에서도 따로 모임을 갖고 돈독한 사이를 유지한다. 수업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도움도 주고받는다. 리본공예 수업은 입주민이 강사가 되어 가르치고 있다. 내 이웃을 선생님으로 삼아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 마을 안에 있는 문화센터의 장점이다.일산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역사 강사로 일했던 정명희 원장은 6년 전 운정으로 이사했다. 해솔마을 4단지 입주민으로 한국사와 세계사 수업을 맡아 하다가 입주민 대표자 위원회의 부탁으로 원장을 맡았다.가장 큰 어려움은 강사를 모시는 일이다. 멀리 있는 곳에 저렴하게 수업을 와달라고 부탁해야 하니 새로 강사들을 섭외할 때 어렵다는 것이 정명희 원장의 말이다. 강사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강사진과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신뢰를 쌓아갔다. 연리지문화센터에는 별명이 있다. 바로 ‘엄마들의 놀이터’다. 포크냅킨아트 강사가 했다는 이 말처럼 단지 내 주부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문화센터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 2015-04-27
- ​ ‘떡 케이크가 꽃을 만나다’ ​ ‘떡 케이크가 꽃을 만나다’ 좋은 날, 기쁘고 감사한 날 빠질 수 없는 케이크! 그중 우리 쌀로 만든 떡 케이크는 몸에도 좋고 맛도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조금은 밋밋한 비주얼 때문에 특별한 날, 축하하고 싶은 날 선보이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그런 떡 케이크가 꽃을 만나 화려하게 변신했다. 색색의 앙금으로 만든 꽃들이 설기 떡 위에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하게 만드는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를 소개한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는 설기 떡(백설기)위에 흰 강남콩 앙금으로 만든 여러 가지 꽃을 장식해 완성하는 케이크다. 다양한 색의 앙금을 만들기 위해 단 호박, 비트, 클로렐라, 백년초 등 여러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설기 떡으로는 백설기를 기본으로 그 안에 여러 가지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넣어 다양한 맛의 떡 케이크를 만든다. 손으로 하나하나 꽃을 만들어 장식한 케이크는 눈을 즐겁게 해줄 뿐 아니라 만든 이의 정성이 느껴져 행복한 기분을 절로 느끼게 한다. 앙금의 달콤함과 설기 떡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그 맛 또한 보는 것만큼 감동적이다. 작년부터 여러 블로그와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는 올해도 그 인기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돌잔치나 환갑, 칠순 잔치는 물론이려니와 예비 시부모님 생신, 팬 사인회, 기념파티 등 잔칫날을 빛내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특별한 날을 위해 주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은 구입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만드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취미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창업을 위한 30~40대 여성들이다. ‘라이스트리’의 유인수 대표는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는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적은 자본으로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일’이라고 한다. ‘트리안’의 이혜진 대표는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고 해도 꽃을 표현하고 색을 조합하는 일들로 만들 때마다 다른 케이크가 탄생해 특별한 날 온전히 나만을 위한 하나밖에 없는 맞춤 케이크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을 지닌다’고 말한다. 우리 동네에서도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정규강좌와 일일 특강수업을 진행하는 곳들이 많다. 감사와 축하할 일이 많은 봄, 특별한 선물을 찾고 있거나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고자 고민하고 있다면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공방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실질적인 창업교육과 수강생들의 소통 중시하는 ‘Rice Tree’ 작년 4월에 첫 수업을 시작한 ‘라이스트리’는 창업을 목적으로 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강좌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곳이다. ‘라이스트리’를 운영하는 유인수 대표는 한복디자이너로 활동하다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친구가 만든 떡을 보고 배우기 시작해 미술전공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떡 케이크의 디자인, 색깔 등과 같은 미적인 부분을 연구하고 계발하는 일에 몰두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블로그에 올린 작품이 입소문을 타게 됐고 여러 곳에서 수업문의가 들어와 강좌까지 열게 된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쌀로 만든 건강한 재료에 먹을 수 있는 꽃을 얹어 아름다움까지 표현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며 대량생산이 아닌 가정식으로 찐 수제품이라서 질감이나 맛에서도 기존의 떡 케이크와 차이가 있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수강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온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과 기존의 떡집 운영자들이다. 정규강좌는 기초반과 심화 반으로 각 4주 과정이고 인원은 한 반에 3명, 주 1회 3~4시간을 기본으로 한다. 수업에서 유 대표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수강생들 간의 소통이다. “몇 시간이고 앉아서 케이크를 만드는 작업은 외롭고 고된 작업이죠. 수강생들 서로가 소통하고 의지하는 게 힘이 됩니다.” 또한 유 대표는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창업한 졸업생들에게 두 달에 한 번 쌀 산업에 관한 정보제공과 비전에 관한 ‘쌀 세미나’를 개최해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정규강좌 외에 졸업생들이 진행하는 캐릭터 설기, 찹쌀 브라우니와 파이 등을 만들어 보는 일일 특강수업과 8주 과정의 떡 공방 창업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업스케줄과 내용은 수시로 블로그를 참고하고 신청과 기타 문의는 문자로 할 것.(3일 내로 직접 연락 줌.)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0-1 한라밀라트 C동 506호문의 010-7177-9283 (blog.naver.com/ryuinsoo78) >>>Mini Interview‘라이스트리’ 유인수 대표 “창업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기초반을 이수한 뒤 충분히 연습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실제로 주변 의 지인들에게 돈을 받고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한 번 판매해 보고 심화 반 수업비용이나 창 업 비용을 2015-04-27
- 대구시, 1회~3회차 체험 투어 신청 접수 대구시와 대구YMCA가 ‘2015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1회~3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투어는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 및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000명 규모로 진행된다.올해 첫 농업투어는 ‘달콤한 딸기가 좋아’ 체험으로 5월 10일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체험 후 구암팜스테이를 둘러보며, 농촌체험을 하고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박물관 관람에 이어, 봉무공원 나비생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6월 6일에는 동구 상동 일원에서 ‘싱그러운 체리 따기’ 체험이 개최된다. 체리수확 체험 후 대구시 민속자료 제1호인 ‘경주최씨 옻골종가’ 관람 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꽃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체험투어 제3탄은 ‘눈이 좋아하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으로 6월 27일에 개최된다. 체험은 달성군 다사읍 소재 호수농원에서 진행되며, 수확체험 후 보물 제554호로 지정된 ‘태고정’과 육신사를 방문하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 물문화 전시관을 관람할 계획이다.이번 체험 행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회차부터 3회차까지 회차별 선착순 12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직접 수확한 딸기, 체리, 블루베리는 1인당 1팩씩 담아갈 수 있다. 신청 접수 및 문의 : 대구YMCA(http:www.tgymca.or.kr) 053-255-02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국립현대미술관, ‘최승천_시간의 풍경’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사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공예부문전시 ‘최승천_시간의 풍경’전을 4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최승천_시간의 풍경’전은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강찬균(금속), 황종례(도자)에 이은 공예부문 3번째 전시로 목공예 부문으로는 첫 전시이다. 한국현대목공예의 선구자 최승천의 이번 회고전에는 196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는 대표작 12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시간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나무가 가진 고유 속성뿐 아니라 그것의 정신적 특성을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구축한 작품세계를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은유로서 자연’은 작가가 공예가로서 도약하는 시기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70년대 기(器)의 형태에서부터 ‘새와 나무’를 모티브로 하나의 목조형체로 정형화시킨 초기작을 만날 수 있다. ‘본질을 묻는 오브제’에서는 자연을 형상화하는 순수 조형단계를 넘어 나이테를 여러 방향으로 추출하여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들의 반복을 보여주는 독립된 오브제를 만날 수 있다. 한편 ‘행위와 공간의 조형’에서는 자연적이고 유기적인 조형 그대로를 이용한 아트퍼니처(Art Furniture) 작품 ‘새가 있는 풍경’ 시리즈를 통해 자연을 우리 일상으로 끌어들인다. ‘참으로 존재하는 아름다움’에서는 입체에서 평면작업으로 변모하면서 보이는 작가 특유의 적극적이고 강렬한 색채를 엿볼 수 있다. 동시에 작가의 조형적이고 실용적인 작품과 소품들로 이루어진 3개의 콘셉트(다실, 거실, 안방)를 지닌 공간을 전시장 내에 배치하여, 우리네 일상 속 공예를 한층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최승천_시간의 풍경’전을 통해 나무의 변화와 성장 속에서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운 질서와 의미를 발견하고 그 흔적을 아로새긴 한국 현대 목공예의 근간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찰나의 장면과 내면에 깃든 이야기를 우리네 삶과 결부지어 독자적이고 대담하게 재현해낸 작가의 삶, 자연과 인생에 대한 관조적 태도는 한국 목공예의 동시대적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팥죽, 팥칼국수 전문점 ‘콩지팥찌’ 친정식구들과 팥죽이나 팥칼국수 전문점을 즐겨 찾는 편이다.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안양 인근의 팥죽 맛 집은 거의 한 번씩은 가본 것 같다. 수많은 팥죽 맛 집 중에서 리포터가 단연 첫손에 꼽는 음식점은 ‘콩지팥찌’이다. 콩지팥찌는 언뜻 보면 지나치기 쉬운 의왕 외진 곳에 있다. 하지만 식당 앞 공터에 끊임없이 가득 들어서는 자동차만 봐도 맛 집이라는 확신이 드는 곳이다. 팥죽 전문점답게 메뉴판에는 팥 음식이 가장 많다. ‘팥손칼국수’, ‘옹심이’, ‘쌀옹심이’가 콩지팥찌의 일등 메뉴이다. 모든 팥 음식은 커다란 그릇에 푸짐하게 나온다. 정성을 들인 진한 팥 내음도 좋다. 담백하고 구수한 첫 숟가락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 질 좋은 팥을 사용해 팥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콩지팥찌의 팥 음식은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 팥죽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설탕을 조금 넣어 달콤하게 즐겨도 좋다. 팔칼국수는 칼국수를 건져 먹는 재미가 있고 옹심이는 말랑말랑 씹히는 맛이 부드럽다. 쌀옹심이에는 쌀알과 옹심이가 한 가득이다. 곁들여지는 물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일반적으로 팥죽 전문점에는 반찬으로 물김치나 동치미 종류가 주를 이룬다. 그렇다고 콩지팥찌의 반찬도 같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색이 고운 물김치는 물론, 푹 삶아 입안에서 사르르 씹히는 시래기 우거지 무침, 아삭아삭한 나물류, 과일 샐러드와 견과류 멸치조림까지 하나같이 맛깔스럽다. 국산 묵 가루로 직접 끓여 만든 도토리묵과 바삭바삭한 해물버섯전도 인기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위치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544-1문의 031-426-6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꿈의숲 아트센터의 2015년 첫변째 시즌 공연 7080콘서트 ‘당신이 꽃’ 오는 4월29일(수)부터 5월22일(금)까지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7080콘서트 ‘당신이 꽃’이 열린다. 이는 중장년층을 위한 가요콘서트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장년층의 문화생활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감미롭게 귓가를 적시는 포크 선율로 평일 오후의 나른함을 깨워주는 활력과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7080콘서트 ‘당신이 꽃’ 출연진은 아직도 꾸준히 무대 위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진한 추억과 감성을 전달하고 있는 여성가수 백미현, 양하영, 신계행, 남궁옥분이다. 4월29일에 가장 먼저 콘서트의 문을 열게 된 백미현은 ‘난 바람, 넌 눈물’로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4년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의 엔딩곡인 ‘정말 미안해’를 통해 대중에게 각인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5월6일에 공연하는 양하영은 1983년 데뷔하여 ‘가슴앓이’로 알려졌으며, 포크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아직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5월15일에 공연하는 가수는 ‘가을사랑’을 노래한 신계행이다. 1983년 통기타가수로 데뷔한 신계행은 데뷔 30여년이 넘은 통기타계의 중견이다. 5월22일 7080콘서트 ‘당신이 꽃’의 마지막을 장식할 가수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라는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가수 남궁옥분이다. 1970년대 중반에 데뷔한 그녀는 1982년에 10대 가수상을 거머쥐며 1980년대 명실상부한 전성기를 누렸으며, 여전히 청아하고 변함없는 목소리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꽃이 만개한 봄날,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당신의 감성을 어루만져줄 7080콘서트 ‘당신이 꽃’이 4월29일부터 매주,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1만원에 판매되며 세종 유료회원 50% 할인, 4인 예매시 25%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상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예매는 www.dfac.or.kr/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2289-5401에 하면 된다.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검증받은 로스터리 카페 ‘메모리 팩토리’ 메모리 팩토리는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다. 세종국제고와 맞붙은 세종과학영재고 맞은편에 있다. 카페로서는 규모가 큰 편으로 3층 건물 중 1, 2층은 매장으로 3층은 베이커리 공방으로 사용한다. 빨간 기와를 얹은 유럽풍의 3층 건물 앞에는 테라스가 있고 실내는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잘 꾸며져 있다. 한적한 곳에 위치했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세종청사 공무원들과 주부들이 주요 고객이다.8명의 정직원은 모두 경력 5~10년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엔 바리스타 심사위원도 있다. 전문바리스타와 로스터, 티 소믈리에, 젤라또 마스터와 브런치 셰프, 블랑제와 파티시에까지 각 분야의 식음료 전문가가 모여 만들어낸 메뉴는 모두 수준급이다.이윤기(60) 대표가 5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반석동의 커피메모리에서 젤라또와 커피를 비롯한 차 메뉴는 그 맛과 품질을 이미 인정받아 왔다. 베이커리 공방을 함께 하며 좀 더 종류가 다양해진 이곳의 브런치와 사이드메뉴는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제대로 구워내는 빵과 어우러져 브런치 카페로 확실히 자리 잡게 했다. 깐깐하게 고른 신선한 재료들로 조리한 메뉴들은 그 어느 것도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평이다.간단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와 샐러드(5000~9500원), 파니니(1만원~1만2000원), 피자(1만1000원~1만4800원), 필라프(9000원)가 있어 예약이 많은 편이다. 디저트로는 달콤한 조각케이크(5000원)와 홈메이드와플(6500~7500원), 젤라또(3500~5000원)가 있다.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구운 발효빵들도 담백하면서 풍미가 살아있어 인기가 높다.로스터리 카페답게 세계의 유명 커피들을 고루 갖추고 전문 바리스타의 핸드드립으로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더치커피는 포장판매도 한다. 위치 세종시 아름동 바른7길 43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문의 044-868-9211, 9212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2
- 오월, 축제도시 춘천을 즐겨라! 계절의 여왕 5월을 목전에 두고 춘천의 봄은 절정에 달해가고 있다. 마침 5월의 춘천은 내 고장 시민은 물론 타 지역 나들이객의 마음까지 설레게 할 만큼 갖은 축제의 진수성찬이 마련돼 있어 더 관심을 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마임축제를 비롯해 국제연극제 예술제 음악제 문학제에 이어 올해는 춘천밴드페스티벌, 월드DJ페스티벌까지 가세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축제종합세트가 도심 곳곳을 후끈 달굴 전망이다. 운치 있는 호반의 도시가 신명나는 일탈의 도시로 바뀌는 5월의 춘천, 함께 즐겨보자.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국내 최정상 음악그룹 참여 <춘천밴드페스티벌> 5월 1일~3일 삼천동 승마장 옆 수변공원에서는 이승환, 국카스텐, 노브레인, 장미여관, 슈퍼키드 등 국내 굴지의 밴드뮤지션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춘천밴드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밴드의 활성화와 현실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밴드의 활동영역을 넓혀주고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모든 밴드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최고의 축제가 춘천에서 화려한 5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www.ccbandfestival.com 1일(금) 17시 ~ 04시 타카피 / 슈퍼키드 / 브로큰발렌타인 / 해리빅버튼 / 피아 / 게이트플라워즈 / 장미여관 / 포스트패닉 / 엑시즈 / 악퉁 2일(토) 17시 ~ 04시 에니악 / 피콕 / 일락 / 나티 / 갤럭시익스프레스 / 노브레인 / 이승환 / club505 / DJ jaybee 3일(일) 14시 ~ 22시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297.86pt HEIGHT: 23.54pt BORDER-TOP: #000000 0.28pt solid BORDER-RIGHT: #000000 0. 2015-04-28
- 다시 뜨는 청바지, ‘쪼리’와 함께 창업의 꿈 이루세요! 덕이동 의류타운에 위치한 청바지 아울렛 ‘쪼리’의 본점. 쪼리는 저렴하면서도 보온성이 탁월한 기모청바지 전문점으로 VJ특공대에 소개되기도 했다. 다시 뜨는 청바지, ‘쪼리’와 함께 창업의 꿈 이루세요! 청바지 아울렛 ‘쪼리(JJORI)’에서 프랜차이즈를 모집한다. 그동안 각종 매체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이 난 ‘쪼리’는 덕이동 본점을 시작으로 파주 LG 디스플레이점, 화정 어울림누리점, 덕양 관산점, 전남 목포 산정점, 서울 미아 총판점, 인천 만수점, 서울 쌍문점, 경기 이천점, 광명점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청바지의 인기와 함께 매출도 쑥쑥 늘어나고 있는 ‘쪼리’, ‘뭘 해볼까’하며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면 ‘쪼리’에서 창업의 꿈을 펼쳐보자. 하의 중심 패션 창업, 매력 있어!최근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그래도 특별한 기술 없이 시도할 수 있는 게 의류업이다. 팔 물건만 결정되면 초기 자본이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고 관리도 수월한 편이다. 잘만 한다면 혼자서 100만 원 이상도 팔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보통 의류업에서의 창업은 대부분 상의 중심이다. 상의 중심은 재킷부터 니트, 티셔츠, 바지류를 모두 함께 파는 것인데, 이는 장사를 마치고 새벽시장의 수천 개 매장을 찾아다니며 맘에 드는 스타일을 구매해 다시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너무 평범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실례로 전국 각지의 번화가를 가보면 상의위주 의류매장이 99%이상이다. 우리나라 대규모 의류지하상가인 부평지하상가 역시 1,000여개의 의류매장 중에서 상의 중심 매장이 995개나 된다. 반면 바지전문점은 5군데가 채 되지 않는다. 상의 중심의 의류매장이 995:1의 경쟁력이고, 바지 전문점이 5:1의 경쟁력인 셈이다. 어떤 게 가능성이 있을지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청바지전문점으로 결론이 난다. 유행 덜 타는 청바지, 재고 걱정 없어 청바지전문점은 상의에 비해 재고 부담이 적다. 상의는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계절이 지나면 팔수가 없지만 청바지는 1년이 지나도 ‘신상’과 별 차이가 없다. 상품가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우리 동네 청바지 아울렛 ‘쪼리’는 질 좋은 국산 청바지를 도매가로 판매한다. 우리나라 패션의 중심지 동대문에서 30년간 청바지 제작을 하고 있는 ‘블루스톤(BLUESTONE)’을 도매가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청바지 아울렛이다. 블루스톤은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청바지로 유명하다. ‘쪼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동대문에서 뉴존에서 2만8,000원(겨울기모 3만2,000원)에 도매를 내서 전국의류매장에서 소비자가 5만5,000원(겨울기모 6만8,000원)에 파는 여자바지를 10년째 2만2,000원(겨울기모2만7,500원)에 팔고 있다. 덕분에 5000여명이나 되는 골수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쪼리’에서는 처음 창업하는 이들을 위해 1년이 되는 시점에 적성에 맞지 않거나 장사가 되지 않으면 남은 재고를 전량 회수하는 시스템을 시행한다. 싼 걸 싸게 파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고급 진 청바지를 싸게 파는 건 ‘쪼리’에서만 가능하다. 문의 031-923-1255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몸에 좋은 홍어가 먹기도 좋아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홍어를 먹으면 장이 깨끗해지고 술독을 해독한다고 적혀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키워줘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당뇨가 있어 피로한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효능도 있다. 산모의 몸에 남아있는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이다. ● 홍어로 차려낸 진미···다양한 메뉴‘홍어와탁주(대표 정정옥)’는 먹기 좋게 삭힌 홍어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홍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홍어삼합’은 선홍빛 홍어와 잘 익은 묵은지, 삼겹살이 함께 차려지는 홍어의 대표적인 요리로 잘 익은 막걸리와 단짝이다. 알칼리성이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진 홍어는 산성이지만 뜨거운 성질을 가진 막걸리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다. 묵은지와 삼겹살에 홍어를 올려 한 입에 넣고 홍어 특유의 향이 입안 전체를 휘감을 때 막걸리를 한 사발 들이키면 홍어의 향을 감추면서 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 야릇한 끝맛을 남긴다. 삼합과 함께 홍어위, 껍질묵, 뽈때기살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홍어 코스 요리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 법한 ‘삼합스페셜’은 입에 착착 달라붙는 홍어무침을 시작으로 홍어전, 홍어코, 홍어찜, 홍어애, 홍어탕 등이 줄을 이어 등장한다. 홍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홍어 마니아들도 좋아하는 요리다. 홍어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홍어애는 홍어의 간이다. 살짝 얼린 홍어애는 나오자마자 먹으면 씹을 일도 없이 입에서 살살 녹아내린다. 점심메뉴로도 인기 있는 홍어해장국은 홍어애를 넣고 끓여냈다. 진하고 담백하면서도 특별한 감칠맛이 있다. 특히 숙취 효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탁월하다. 삭힌 홍어에 된장과 고춧가루 양념을 넣어 얼큰하고 구수하게 끓인 홍어칼국수도 별미다. 쫄깃한 면발에 특유의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오던 감기도 달아나게 해준다고.17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 곳에서 묵묵히 한 가지 재료만을 고집해 마치 천천히 발효되며 삭혀지는 홍어와 같은 집, 홍어와탁주는 원주 학성점에 이어 얼마 전 단관점도 오픈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수원점에서도 본점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문의 033-743-1685(원주점), 761-1685(단관점)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