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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주고 싶지 않은 그 날의 기억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Ⅱ(PS II)의 2015년 첫 기획전시는 조나라의 ‘잃어버린 풍경’이다. 조나라의 작품은 광목, 비단, 캔버스 등의 천 조각에 작가 자신의 사적 이미지들을 바느질하여 독특한 회화적 이미지를 재현하는 작업이다. 작가가 회화로 상정하고 있는 설치 작업들은 기존의 방식을 통해 제작하는 회화 작업이 아니라, 바늘과 색실이라는 매체를 이용한 조형방식의 회화다. 바느질로 풀어낸 이야기들은 작가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들에 지극히 주관적인 기억과 생각을 입힌 것으로, 다층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의미를 모색하고자 했다. 특히, 작품들이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새롭다. 바느질을 통해 작업을 완성해 나가는 작가 조나라의 작품 뒷면은 앞면의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실을 꿴 바늘이 수십 번 혹은 수천 번은 오갔을 부분인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작가의 이미지들은 그녀가 온전히 보여주고 싶지 않은 기억의 풍경이자 감출 수 없는 현실의 이면(裏面)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일정 ~5월17일(일) 오전10시~오후6시(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II (PSII)관람료 무료문의 031-243-364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그림책 보고 인형극 보고 다시 그림책으로! 춘천인형극장에서는 4월 22일부터 5월17일까지 특별기획공연 뮤지컬 인형극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가 공연 중이다. 널리 알려진 동화인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어린이들에게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의 자세를 알려주는 공연으로, 늑대와 적대적 관계가 아닌 늑대를 친구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기존 막대인형극 형태와 배우가 직접 출연하는 아동극, 그리고 관객 또한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뮤지컬 형식의 놀이인형극으로 다양한 재미와 감동,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려하고 빠른 영상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인형극은 자칫 한때의 소박한 즐거움으로 끝날지 모른다. 하지만 그림책을 활용한 연계활동과 부모와 함께하는 대화가 이어진다면 아이는 정감 넘치는 극단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긴 여운으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림책을 먼저 읽고 가자 먼저 인형극 관람을 계획했다면 인형극장으로 가기 전에 아이와 그림책을 한번 읽어보고 가도록 하자. 원전을 재해석한 작품의 경우, 특히 아이가 원전의 스토리를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새로운 시각으로 패러디 작품의 교훈과 유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 ‘아기돼지 삼형제’는 웬만하면 다들 알고 있는 스토리라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이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 직전에 책에서 본 그림과 엄마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다른 형식으로 살아 움직일 때 아이는 훨씬 빠르게 무대 위 세상으로 빠져들 것이다. * 엄마랑 아빠랑 이야기하자 이번 인형극은 나쁜 이미지만으로 각인된 늑대가 돼지들과 함께 친구가 되는 내용을 통해 아이들에게 모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도하는 놀이극형식의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유쾌한 가족뮤지컬이다. 인형극이 끝나면 “어땠어?” “무얼 느꼈니?” 등의 형식적이고 어려운 질문은 피하자.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 극중의 늑대 같은 친구가 있는지, 그 친구가 혹시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혹은 내 아이가 늑대의 캐릭터라면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자. * 또 그림책을 보자 아기돼지 삼형제는 특히 작품성 있는 패러디 그림책이 많은 작품 중 하나이다. 인형극을 보고 나서 패러디 그림책으로 아이의 다양한 시각을 길러주고 유쾌한 상상력을 확장시켜 주자. 패러디 동화가 갖는 교육적 효과와 해학적 요소, 창의적인 상상은 또 다른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아기돼지 삼형제의 유명한 패러디 그림책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아기돼지 세자매 [프레데릭 스테르 글, 그림 | 파랑새어린이] -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이야기 [존 셰스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 보림] - 아기늑대 세 마리와 못된 돼지 [유진 트리비자스 글, 헬리 옥슨버리 그림 | 시공주니어] - 아기돼지 세 마리 [데이비드 와이즈너 | 마루벌]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춘천홍천 내일신문 카페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무료 공연 티켓 이벤트! 네이버 카페에서 ‘춘천 홍천 내일신문’을 검색하거나 <span style="FONT-SIZE: 9pt" 2015-04-28
- “누룽지와 통닭구이의 만남, 찰떡궁합이로구나” “누룽지와 통닭구이의 만남, 찰떡궁합이로구나”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에서 시작한 닭 요리. 지금은 조리법과 재료의 활용이 다양화돼서 이색적인 치킨 메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계림원’은 한국형 통닭이라 할 수 있는 누룽지통닭구이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는 곳이다. 김지나 독자는 “보통 치킨은 간식거리라고 여겨지는데, 누룽지 통닭은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메뉴인 것 같아요. 좀 더 특별한 치킨을 원할 때 가족들과 자주 찾는 곳이죠”라며 이곳을 추천한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우선 통닭을 익히는 법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참나무 장작에서 1시간 30분 동안 익혀낸 닭은 기름기가 쏙 빠졌다는 게 특징. 기름은 줄고 닭고기의 담백함과 쫄깃함은 배가 된 맛이 질리지 않는다. 또한 껍질까지 바삭하게 익혀낸 터라 껍질과 고기를 한꺼번에 즐기는 맛이 역시나 좋다. 이처럼 조리된 통닭을 궁합을 고려한 각종 재료와 조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 격인 ‘누룽지 통닭’. ‘누룽지와 통닭이라니,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증부터 불러일으킨다. 따끈한 철판 위에 누룽지를 깔고 구워낸 통닭을 얹어 나온다. 감초를 넣어 만든 누룽지는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입맛을 자극한다. 바삭한 누룽지 위에 쫄깃한 닭 살 한 점을 얹어 먹으니 식감이 독특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지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 맛집 블로거들의 호평을 받을 만하다. 여성들이라면 누룽지와 통닭, 이 위에 고소하고 쫀득한 치즈를 듬뿍 얹어낸 치즈 콘닭이 인기 있을 것 같다. 피클, 치킨 무, 열무김치가 곁들여 나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준다. 그밖에 떡볶이와 견과류 등을 곁들여 매콤하게 만든 모듬 불닭, 황태를 말려 만들었다는 먹태 등의 메뉴가 있다. 이 쯤 되면 ’맥주 한잔이요~’를 외칠 만하겠다. 메뉴: 누룽지통닭 1만5,000원, 콘 닭 1만8,000원, 모듬불닭 2만원, 먹태 1만1000원 등 영업시간: 평일 오후4시~새벽2시, 토.일요일 오후3시부터 주차: 주차가능 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850-5 동국타워 1층 문의: 031-966-80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위한 몇 가지 팁(2)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우선 ‘어디에 집 짓고 살 것인가’부터 고민한다. 전원생활이 목적이라면 살기 편한 땅과 집이 최고다. 펜션이나 전원카페 등 수익이 필요한 일을 하는 집이라면 좀 달리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모양보다 얼마나 편하게 살 수 있는 가를 우선 따져봐야 한다. 눈이 오거나 비가 왔을 때 피해 없고 따뜻하며 편하게 진출입을 할 수 있는 곳에 터를 잡고 경제적으로 살 수 있는 집을 짓는 것이 답이다. 이따금 다녀가는 별장과 평생 살아야 하는 전원주택은 다르다.꼭 큰 땅이 필요하지 않다. 작은 땅이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개발에 자신이 있다면 땅 욕심을 낼 만도 하다. 큰 땅을 사서 살면서 조금씩 개발해 파는 것이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소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이다. 땅만 잘 고른다면 수입도 짭짤하다. 자금 여유가 있고, 개발에 자신이 있다면 큰 땅을 사 살면서 조금씩 개발해 파는 것도 좋은 사업 아이템이다. 딱히 계획이 없었지만 살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경우도 많다. 전세부터 살아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마음을 굳혔다면 되도록 빨리 ‘내 땅에 내 집’을 짓는 것이 좋다. 시골에 살며 집과 정원을 일 년만 가꾸어도 완전히 다른 모양이 된다. 전세로 살면 내 집과 내 땅을 가꾸는 시간을 그만큼 허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너무 망설이다보면 시간과 기회를 잃게 된다.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손님에 대해 고민도 해야 한다. 도시에서와 달리 손님들이 오면 일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일반적인 주택의 평면구조라면 불편하다. 그래서 일부 공간은 손님이 왔을 때 편하게 쓸 수 있는 독립공간을 해두면 좋다. 상황에 따라서는 펜션 등으로 영업을 할 수도 있는 것이 전원주택이다. 그런 변수에 대한 고려가 시골에서 집을 지을 때 꼭 필요하다.관리하기가 얼마나 편하고 경제적인가를 꼭 생각해 보아야 한다. 관리하기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면 두고두고 고민거리다. 부지런하고 무엇을 만들고 가꾸는 것에 취미가 있고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집을 관리하는 것이 시골 사는 재미일 수도 있다. 제대로 관리를 못 하고 외부에 맡기면 비용이 부담 된다.전원생활 할 땅을 찾는다면 보이지 않고 숨어 있는 주변의 여건을 잘 보아야 한다. 겉으로 나타나는 땅의 모양이나 환경은 누구나 본다. 하지만 그 땅과 관련된 민원이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 등은 쉽게 볼 수 없다. 살다보면 주변 여건들이 땅 자체보다 훨씬 중요하다. 땅을 살 때는 보이지 않는 주변여건도 같이 사야 한다. 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수내동 Tea &Sweats, 블루카롱 수내동 빼곡한 건물 숲 사이, 초록빛 허브가 싱그러움을 더하는 곳이 있다. 다양한 홍차, 신선한 수제 차와 주스 그리고 알록달록 마카롱까지. 상큼한 색과 신선한 맛으로 무장한 볼거리 먹거리가 활력을 주는 곳, 바로 ‘블루카롱’이다. 매일 송현명 대표가 직접 만드는 마카롱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유정란과 직접 만든 레몬청과 오렌지 수제청 등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다. 상큼한 초록빛의 ‘청 사과 마카롱’, 상큼한 블루베리 잼이 입맛을 돋우는 하늘빛 ‘블루베리 마카롱’, 분홍빛의 ‘연유딸기 마카롱’과 환한 노랑의 ‘레몬 마카롱’ 등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 1,500원이라는 가격이 매력을 더해주는 마카롱은 바삭한 식감에 이은 진한 필링 맛으로 하루의 피곤을 날려준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얹은 ‘아이스크림 와플’도 인기. 요즘은 봄을 담뿍 얹은 계절메뉴 ‘생 딸기 와플’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블루카롱’에서는 오랜 전통의 홍차 전문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Marige Freres)’의 차들을 맛볼 수 있다. 세월이 검증한 홍차 맛은 브랜딩에 따라 색달라 홍차를 즐기지 않던 사람들의 입맛에도 거부감이 없다. 티베트의 꽃과 베리 계열의 달콤한 과일 향 브랜딩 ‘마르코 폴로’, 골든 아쌈 찻잎에 캐러멜과 초콜릿 향 블랜딩 ‘웨딩 임페리얼’이 대표적. 이외에도 200가지 이상 최상급의 찻잎 셀렉션을 제공하는 ‘하니 앤 손스(Harney &Sons)’의 레몬 향, 초콜릿 민트향 그리고 청 사과 향을 머금은 홍차들은 이 봄과 잘 어울린다. 일반적인 커피의 지루함을 깨는 허니 레몬, 자몽, 유자 등 홈 메이드 과일 티와 골드키위, 청포도, 딸기바나나 등 생과일주스도 그 신선함으로 마니아들을 늘리는 중. 속껍질을 벗기고 알알이 깐 자몽으로 만든 자몽 티는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홍차와 마카롱이 낯설어 매장 안을 탐색하는 남성들의 호기심을 채울 자유까지 보장하는 ㄱ자로 꺾인 내부는 주변 회사원들이 비밀(?) 모임과 단체 회의 장소로 제격이다. 일상의 단조로움을 한 잔의 홍차와 마카롱으로 달랠 수 있는 휴식의 공간, 그것이 ‘블루카롱’이 꿈꾸는 공간이다. 위치: 분당구 백현로 101번길 17(수내동 초림프라자)문의: 031-715-6470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건강하게, 날씬하게 ‘주스에비뉴’ 대치점 도곡역 2번 출구 인근 ‘주스에비뉴 대치점(http://blog.naver.com/juiceavenue)’은 건강을 생각한 디톡스 주스 바(bar)다. 착즙 방식을 이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했으며 물, 설탕, 시럽, 색소 등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만 착즙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톡스 주스는 과일과 채소의 혼합 비율에 따라 총 4단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단계가 낮으면 과일 함량이 많아 달콤하고 높으면 채소 본연의 맛과 향이 강하다. 1단계는 피부미용에 좋은 ‘오렌지 에너지(오렌지, 파인에플, 당근, 양배추)’ 외, 2단계는 다이어트에 좋은 ‘씨트러스 플러스(자몽, 오렌지, 레몬, 당근, 양배추)’ 외, 3단계는 해독에 좋은 ‘그린 그라스(밀싹, 케일, 스피니치, 사과, 레몬, 샐러리) 외, 4단계는 성인병에 좋은 ‘헬로 베지(밀싹, 생강, 당근, 비트, 오이, 스피니치, 로메인)’ 외 각 단계별로 총 3개 메뉴가 있으며 가격은 모두 6,500원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했거나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고 싶다면 ‘클렌즈 주스 프로그램’도 도움이 된다. 하루 6병씩 3시간마다 마시는 것으로 1일, 3일, 5일 프로그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경우,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는 곳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매장 인근 자택으로 배달하는 ''데일리 디톡스 프로그램''은 우유 배달처럼 한 달씩 계약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배달해준다. 매장에서 직접 수령해가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대치동 670번지 동부센트레빌 상가(도곡역 2번 출구 동부센트레빌 상가)-영업시간 : 월~금 오전 7시~오후 9시 30분, 토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일요일 휴무)-문의 : 070-8822-2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정성 가득한 헨드메이드 선물에 마음을 담아요 감사의 달 오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까지 챙겨야 할 사람도 많고 골라야할 선물도 많은 달.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선물이라는 데 요즘엔 어린아이들까지 선물을 받아들고 ‘얼마주고 샀어?’ 물어보는 시대이니 선물을 주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돈이 아니라 마음을 담는 선물 어디 없을까? 마트 진열장 바코드 찍힌 선물보다 엄마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헨드 메이드’ 선물을 준비해 보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사람을 위해 정성을 듬뿍 들여 준비하는 선물. 주변엔 나만의 선물을 만들 수 있는 작은 공방들도 많다. 내 손으로 직접 선물을 만들 수 있도록 재료구입부터 단기수강까지 가능한 공방 세 곳을 소개한다. 말랑말랑 양말인형부터 엔틱 소품가구까지본오동 ‘예쁜 아침 공방’유아기 아이들은 엄마가 만들어 준 선물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나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차가운 프라스틱 장난감 대신 엄마가 천 인형을 만들어 주는 건 어떨까? 긴 스트라이프 양말을 이용해 긴팔 원숭이를 만들기도 하고, 들고 다닐 수 있는 귀여운 케릭터 인형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 집을 다니면서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헌옷을 이용해 천 인형이나 배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본오동에 위치한 ‘예쁜 아침 공방’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부터 스승의 날 선물까지 크고 작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양말 속에 솜을 채우고 바느질을 하는 양말인형은 만들기도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재료구입과 수강료 까지 2~3만원이면 가능하다.예쁜 아침 공방 박정아 원장은 “양말인형은 초급 수준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제작시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약 3시간 정도면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대부분 뛰어난 기술보다는 정성이 필요한 작품들이다”라고 말한다.학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땐 메모지꽂이나 커피함을 만들어 주는 것도 솜씨와 센스를 자랑할 수 있는 선물이다. 원목 소품들은 공방에서 직접 잘라 주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은 조립하고 원하는 색상으로 색칠만 하면 된다. 재료비 포함 6~7만원. 문의 : 010-8882-0198 세상에 하나뿐인 명품 가방 만들기이동 ‘굿엔레더’실생활에 요긴한 선물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가죽공방을 찾아가 보자. 가죽으로 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는 한양대 전철역 앞 ‘굿엔 레더’.요즘 많이 사용하는 목걸이용 카드지갑부터 지갑, 가방, 남성용 클러치, 헨드백까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으로 가죽소품 재료를 판매하는 이 곳에서는 수강생을 모집해 단기특강도 진행한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만들고 싶은 제품을 정해서 강사를 요청할 수도 있다. 재료비 포함한 가격은 시중에서 구입하는 제품과 비슷하지만 이름을 세겨 넣어 나만의 명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천연 소가죽만을 사용해 한번 만들어 두면 오래 간직할 수 있다.굿엔레더 관계자는 “특히 아빠가 딸이나 아내를 위해 가방을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많다. 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 6시간씩 4회 정도 수업을 해야 하지만 그 만큼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만들기 때문에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한다.목걸이형 카드지갑은 3~4만원이면 제작할 수 있고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장지갑은 재료비와 수강료포함 12만원. 가죽이 손에 익숙해지면 가방과 헨드백에 도전할 수 있다.문의 : 031-410-0042 달콤하고 향기로운 케이크와 과자사동 ‘쁘띠케이크’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달콤한 케이크를 빼 놓을 수 없는 일. 주부라면 빵을 굽는데 일종의 로망이 있다. 오래 간직했던 로망을 올 5월 가족들의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실현해 보는 건 어떨까? 사동 ‘쁘띠케이크’는 베이커리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레시피를 구할 수 있는 케익공방이다. ‘쁘띠케이크’ 이미정씨가 추천하는 5월의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프레지에’다. “쫀득한 아몬드 다쿠아즈시트와 고소한 피스타치오크림에 딸기가 들어간 케이크로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맛의 케이크”라는 게 추천이유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달지 않는 ‘코엔도르’도 안성맞춤. 쁘디케이크 원데이클래스 수업료는 10만원이며 주인장이 직접만든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문의 : 010-7302-2363 정성이 듬뿍 담긴 헨드메이드 선물. 그러나 직접 만들어 선물할 땐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내 취향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할 것. ‘예쁜아침공방’에서 만난 장선희씨 “선물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색깔 취향을 잘 알고 만들어야죠. 그래야 주는 사람, 받는 사람이 다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행복한 5월 작은 선물을 나누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 보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인기폭발! 유기농 석쇠불고기쌈밥정식! 봄기운 완연한 산과 따스한 햇볕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화창한 봄날 연인, 친구, 가족 나들이 길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건강밥상. SBS 드라마 촬영지로, 생방송투데이에서 인정받은 대박 맛집 남양주 목향원의 대박 비결은 무엇일까?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 어디서나 불과 3~40분이면 닿는 목향원. 숲 좋고 공기 좋은 수락산 기슭에 닿으면 마당 넓은 시골 풍경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봄꽃이 밝혀주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황토를 이겨 바른 초가집 세 채(목향원, 동보정, 수림정)와 마당을 가득 채운 장독항아리,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작은 분수, 정자 형태의 고객 쉼터, 소담한 나무의자가 펼쳐진 야외 쉼터까지 고향집을 닮은 목향원의 풍경에 눈이 먼저 호사를 누린다. 그러나 정작 목향원의 진가는 쫄깃한 불고기와 유기농 쌈밥이 어우러진 건강밥상에 있다. 남양주 힐링 코스 & 대박 맛 집으로 유명한 목향원!확 트인 풍경과 초가지붕이 어른들에겐 시골향수를, 연인들에겐 정겨운 추억을, 아이들에겐 즐거운 놀이공간까지 제공하는 목향원. 이곳에서만 벌써 18년째. SBS 주말 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을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유명 블로거와 손님들의 입소문, 그리고 최근 생방송투데이에서 소문난 맛 집으로 인정받으며 힐링 맛 집을 원하는 손님들로 늘 분주하다. 실제 대구, 대전, 인천 등 지방은 물론 서울 강남, 일산, 파주 등 수도권에서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찾아들며 남양주 힐링 코스, 대박 맛 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평일에도 주차장이 꽉 차고, 3-40명이 대기표를 받고 기다릴 정도로 지역 명소가 된 목향원.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넓은 마당과 돌탑 분수대, 장독대를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넉넉한 고객 쉼터에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월 중순부터는 노원역-당고개역-목향원(흥국사)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숯 향 가득한 석쇠불고기와 유기농 쌈, 삼색 밥의 환상적인 어울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목향원 최고의 음식은 유기농 석쇠불고기 쌈정식. 손님 주문과 동시에 지방을 제거한 국내산 돼지고기 냉장육에 고기와 배, 양파, 사과를 갈아 만든 과일소스 양념을 버무려 숯 향이 배어나도록 몇 번의 굽기를 통해 기름기를 쫙 뺀 후 달궈진 불판위에 푸짐하게 내온다. 숯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순간, 군침이 돌게 하는 야들야들한 불고기, 그리고 달짝지근한 과일소스가 금상첨화다. 색다른 삼색 밥도 눈길을 끈다. 접시에 백미, 까만 찰흑미, 노르스름한 조밥을 동그랗게 말아 올린 삼색 밥은 눈과 입을 동시 만족시킨다. 또한 목향원 마당 장독대에서 익어가는 된장과 견과류, 우렁을 넣어 만든 고소한 쌈장까지 음식에 닿은 손끝 마다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진다. 유기농 쌈 채소에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낸 돼지불고기, 고소한 쌈장을 보태어 한입 베어 물면 쫄깃한 고기 맛과 향, 아삭거리는 쌈 채소, 고소한 장맛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감이 밀려온다. 여기에 시래기와 호박, 두부로 칼칼하게 끓여낸 구수한 된장 국물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유기농 친환경 건강 식단, 깔끔한 반찬에 눈과 입이 즐거워~한성우 대표는 “음식은 생명이다.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건강 식단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근무하는 직원만도 해도 45여명이다.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여유와 풍경을 즐기고, 제철 친환경 먹을거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목향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목향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자재는 국내산과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다. 청겨자채, 상추, 비타민 등 10여 가지 유기농 쌈 채소는 팔당대교 근교 유기농 단지의 농장들과 협약을 맺고 매일 아침 주인장이 직접 공수해 재료의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 건강 식단에는 참기름과 깨로 조물조물 무쳐낸 향긋한 참나물 무침과 초록향이 그대로 전달되는 취나물 무침 등 봄날 피로회복에 딱 좋은 맛깔스러운 나물반찬을 비롯해 매일 아침 무쳐 내는 김치 겉절이,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무채, 다양한 버섯볶음, 아삭한 식감에 상큼한 식초향이 더해진 도라지 무침, 가지 볶음 등 유기농석쇠불고기쌈밥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깔끔한 밑반찬 7~9가지가 계절별로 바뀌며 밥상을 채운다. 문의 : 031-527-225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1028호 문화일정 <전시소식> 제27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4.30~5.13대전시립미술관문의 042-602-3225 어린이 미술 I 우주여행4.8~5.17대전시립미술관문의 042-602-3225 임성호 展4.30~5.6모리스갤러리문의 042-867-7009 박영선 展4.23~5.6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제5회아시안퀼트전시회4.29~5.5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제26회 다시각회원展4.30~5.5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23 제17회 대전여류화가회 정기展4.30~5.5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23 2015넥스트코드-서유라展4.17~5.31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오정문학회展4.30~5.6대전중구문화원 1전시실문의 042-256-3684 느낌-WA4.30~5.6대전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현대미술의 봄展(보다아트센터 이전개관 기념 초대전)보다아트센터 4.22~5.11문의 042-488-2579 안경순 展4.29~5.5M갤러리문의 042-330-3114 캐릭터 가스파드 & 리사 <러블리 데이> 展4.6~5.12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7 하나에서 만까지展(어린이 교육체험전)3.3~5.3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제18회 이순구 展「웃음꽃-‘함께WITH’」4.23~6.7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정지필의 <A Bloody Farewell>展4.14~5.8갤러리 NUDA문의 070-8682-6052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展5.1~5.17 대청문화전시관문의 042-932-0311 <공연소식> 경로당 폰팅사건4.17~5.31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6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3.13~7.31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42-523-3837 셜록홈즈5.1~6.28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엽기적인 그녀3.19~5.17대전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그놈을 잡아라4.9~6.7아신극장문의 1599-9210 죽여주는 이야기2.12~5.25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점프5.2충남대학교 정심화홀문의 042-821-8081 제24회 대전연극제 ‘기록의 흔적’5.1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어린이음악회 뮤직애니메이션 콘서트5.2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9
- 축제의 5월, 신나는 어린이 세상도 열렸다! 뭐니 뭐니 해도 5월 가족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어린이날. 재롱둥이 자녀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고 즐기길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우리지역의 알차고 신바람 나는 축제 프로그램들이 올해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모여라 우리들 세상!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춘천시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가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승마장 옆 수변공원에서 진행된다. 시에서 매년 공들여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프로그램 진행 규모나 구성 내용이 꽤 알차다. 메인 무대 이벤트를 필두로 40여 가지의 각종 놀이,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줄지어 펼쳐진다. 어린이 및 참여자 위주의 행사로 기획되어 내빈소개 및 공식 인사말씀 등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레크리에이션, 군악대 퍼레이드, 어린이합창단 합창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간단한 개막선언 및 국민의례만 진행될 예정. 또한 송암레포츠타운과 두산베어스타운 주차장을 운영하며, 순환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무대행사 패러글라이딩 퍼포먼스, 마술·버블쇼, 퍼레이드형 캐릭터 쇼, 캐릭터 뮤지컬, 레크리에이션 전시 트릭아트 &ndash 착시효과를 이용한 이색 포토존 공룡전시 &ndash 움직이는 공룡 전시 및 공룡 쇼 사진전시 &ndash 춘천 사진 동호회 작품 전시 및 사진촬영 이벤트 캐릭터 월드 &ndash 포토이벤트 체험 버블아트,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소방체험, 미아방지 사전등록 및 실종아동 홍보, 춘천시 캐릭터 페이퍼토이 만들기, 과학체험 실험교실,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만들기, 무인항공기 ‘드론’ 조종 체험 및 비행쇼, UFO·탱탱볼·부메랑·마술피리 만들기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