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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사랑과 정성 그대로 ‘마마 러브 파이’ 서구 큰마을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마마 러브 파이’는 수제파이 전문점이다. 오픈한지 5년째에 접어 든 이곳은 노은, 전주 등에 체인점이 생길만큼 대전을 대표하는 수제파이 집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마마스 파이’로 처음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 ‘마마 러브 파이’로 상호를 바꾸면서 수제파이의 대중적 보급을 위해 노력중이다.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아 아이들에게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먹였다는 천금주 사장의 소박한 취미가 지금의 마마 러브 파이의 시초가 되었다. 매장의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는 모두 가족의 아이디어로 꾸몄다. 가구부터 소품 하나까지 가족들의 손때가 묻은 소중한 공간이라고 천 사장은 말한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레몬 머랭 파이이다. 마치 하얀 구름을 살포시 머금은 듯 사랑스러운 머랭의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한다. 부드럽고 달콤한 머랭과 고소한 파이 크러스트의 맛도 조화롭다. 개운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이 밖에도 중년층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팥 소보로 파이’와 생과일이 듬뿍 들어간 ‘딸기·블루베리 파이’ 등도 인기다. 이곳의 모든 파이들은 생각만큼 달지 않기 때문에 두 조각 이상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천 사장은 내 가족을 먹인다는 마음으로 재료에도 신중을 기한다. 비린 맛이 없는 무항생제 달걀만을 사용하며, 방부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유기농 과일과 올리고당을 고집하고 밀가루를 될 수 있으면 적게 사용하는 것도 이곳만의 남다른 특징이다. 최근 선물용으로도 애용되는 모둠파이(8조각)는 2만원이다. 하루 전에 예약하면 배달도 가능하며 3만 원 이상은 무료로 배송해준다. 위치 서구 둔산2동 1129번지 운암키즈몰 1층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첫째, 셋째, 다섯째 일요일 휴무)문의 042-477-1380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1
- 문화일정(1061) 음악회♠마티네 콘서트일시 : 2월26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260-3360콘서트♠발렌타인 색소폰 콘서트 2015일시 : 2월14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783-8000♠발렌타인 콘서트 Sweet-데이브레이크, 소란, 어쿠스틱 콜라보일시 : 2월14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관람료 : VIP석5만원/R석4만5천원 /S석3만5천원문의 : 031-687-0500♠오페라 BOOK 콘서트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일시 : 2월27~2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1만5천원문의 : 02-2232-1148♠조성모 전국투어 콘서트 - 독무대일시 : 2월28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 문의 : 070-4350-4231뮤지컬·연극♠가족뮤지컬-우리 백설공주님일시 : 2월15일장소 : 성남시민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3만5천원/R석2만5천원문의 : 010-7763-6797♠우당탕탕 아이쿠 스페셜일시 : 2월20일~3월1일장소 : 동수원점 뉴코아소극장관람료 : 전석9천원/회원7천원문의 : 031-233-1388♠가족뮤지컬-겨울왕국 렛잇고일시 : 2월25~2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5만원/R석4만원/S석3만원문의 : 02-555-0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 분위기 캠핑이 즐거운 건 좋은 사람들과 불가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아닐까? 짐을 싸서 멀리 떠나기 부담스러운 겨울, 캠핑 분위기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을 소개한다. 캠핑 분위기 물씬 돋는 인디언 티피텐트와 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는 화롯대가 기다리는 곳으로 도심 캠핑 한 번 떠나보면 어떨까. 캠핑 포장마차 아웃도어키친 일산점상큼한 인테리어, 캠핑장 부럽지 않아요덕이동 아울렛 옆에 위치하고 있는 글램핑 포장마차다. 두툼 목살, 두툼 삼겹살, 수제소시지, 새우. 마늘닭다리 등 캠핑 먹방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들을 두루 구비해놓고 있다. 캠핑 가서 끓여 먹으면 더 맛있는 라면, 캠핑 마지막 날 남은 재료를 넣고 비벼 먹던 재미가 그대로 녹아 있는 캠프비빔밥, 김치찌개도 별미다.매장 인테리어는 통나무와 벽돌에 랜턴 등 캠핑 소품으로 꾸며 캠핑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천장에 붙은 야자수 문양 천막도 여행 분위기를 돋운다. 이 집의 백미는 봄부터 가을까지 여는 야외 테라스 석이다. 캠핑장처럼 자갈길 위에 화로 테이블과 캠핑용 의자들이 구비돼 있다. 10인 이상 단체를 위한 야외 텐트 캠프석도 마련돼 있다. 인테리어에 맞춰 식기류도 캠핑용을 사용한다. 2월 1일부터 몸무게 1kg당 고기 1g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층이고 실내가 넓어 유모차를 가져가기에도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월요일은 휴무.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388 A동 문의: 031-925-0992영업시간: 오후 5:30(주말 오후1시)부터 캠핑 카페 MTM 파주금촌 본점감성 캠핑 테마의 이색적인 카페SBS무대감독 출신으로 15년 넘게 드라마 세트장을 연출한 김정민 대표가 문을 연 캠핑 카페다. 김 대표는 티피 텐트를 직접 생산하며 캠핑장 개발도 하고 있다. MTM 캠핑카페는 인디아나 사계절 캠핑촌의 전시장이면서 동시에 카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 실내에 들어서면 인디언텐트가 대형 두 동, 소형 두 동 설치돼 있어 규모에 먼저 놀라게 된다. 실내임에도 바닥에 인조잔디와 자갈을 깔고 있어 캠핑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방송 무대를 만들었던 감각으로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하고 있다. 텐트 한 동은 좌식으로 돼 있어 어린 아이들이 함께 와도 편하게 지낼 수 있을 듯하다. 캠핑 분위기를 돋우는 캠핑용 침대, 빔프로젝트도 구비돼 있다. 구석구석 꾸며놓은 미니어처가 아기자기함을 더한다. 카페라 주류는 팔지 않지만 에스프레소 등 커피 메뉴부터 차, 과일주스를 3천원 안팎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케이크나 음식을 가져가 파티도 할 수 있다. MTM 캠핑카페는 캠핑과 미디어를 결합한 이색 카페로 전국에 분점을 낼 계획을 갖고 있다. 위치: 파주시 금촌동 20-8문의: 031-942-144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9시 캠핑 포장마차 벙커캠프&B두툼한 제주 흑돼지로 바비큐 즐겨요돔 텐트 아래 화로 테이블을 놓고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다. 이 집의 특징은 두툼한 제주 흑돼지 생고기다. 꽃멸치젓국에 찍어 먹는 구운 고기 맛이 별미다. 꽃멸치젓은 멸치를 소금에 절여 6개월 이상 발표시켜 먹는 제주도 향토음식이다.벙커캐프&B는 캠핑장형 퓨전주점을 표방한다. 비어치킨 캠핑불고기 웨지감자 등 캠핑 분위기 나는 메뉴들을 구비하고 있지만 해물짬뽕 해물볶음우동 두부전골 등 포장마차 메뉴도 다양하다. 노년의 부부가 운영하는 소박함과 정겨움이 있는 포장마차다.위치: 파주시 금촌동 62-1 지하문의: 031-948-0059영업시간: 오후 5시부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특별한 날, 당신만을 위한 맞춤형 한복 한복에도 트렌드가 있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멋을 강조했다면 요즘은 양장 못지않은 간편함 속에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퓨전이라 해서 서양과 동양의 멋이 어우러진 한복도 인기를 끈다. 은근히 파격적이며 화려한 한복도 많다. 젊은이들 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세련된 한복을 즐겨 입는다. 빠르게 변하는 의류 트렌드에서 한복도 예외가 아니다. 예전처럼 한 벌 지어 십 수 년 입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운정 이마트 맞은편에 자리한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한복 맞춤 대여 전문점이다. 파주, 운정은 물론이고 금촌, 교하, 일산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올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와 평이 좋은 곳이다. 다양한 디자인에 빅사이즈 한복까지정숙현 한복이야기는 파주, 운정 일대에서는 가장 최근에 문을 연 한복 맞춤 대여 전문점이다. 후발주자답게 최신 디자인의 한복들을 다수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즈도 종류가 많다. 갈수록 여성들의 신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치마 사이즈는 145cm부터 170cm까지 갖추고 있다. 저고리 사이즈로는 80사이즈부터 120 빅사이즈까지 있다. 신발의 굽도 다양하다. 1cm 낮은 굽부터 11cm까지 두루 보유하고 있다.한복은 양장과 달리 모든 것을 갖추고 입어야 한다. 머리도 아무렇게나 할 수 없고 화장도 한복에 맞게 신경 써야 한다. 예쁘게 단장하고 갖추고 입는 옷이 한복이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한복을 입는 특별한 날, 단 하루를 위한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복에 드는 핸드백 클러치를 비롯해 뒤꽂이, 비녀, 반지, 브로치, 배시댕기, 족두리 등 소품들이 다양하다. 한복 저고리부터 치마까지 사이즈가 다양하며 디자인은 전통부터 최신 퓨전 한복까지 있고, 한복 관련 소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족할 만큼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으로 갖추고 있다. 만족을 부르는 대여 시스템돌잔치나 결혼식, 칠순잔치처럼 한복이 꼭 필요한 특별한 날이 있다. 그런 날 하루 입자고 옷을 맞추기는 아깝고 빌려 입기는 멋없을 때 한복 대여점을 찾는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친절한 응대로 최선의 한복을 대여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옷을 대여하러 온 손님의 피부 톤과 체형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골라준다. 옷을 먼저 입어보는 피팅 비용도 따로 받지 않는다. 고객의 마음에 드는 옷을 찾아내서 특별한 날, 자리에 맞게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을 위한 대여 한복도 다양하다. 요즘 아이들도 전통적인 한복보다는 특별한 날 왕자님 공주님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옷을 선호한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잔칫날 컨셉과 아이들의 성향에 맞추면서도 어린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옷을 두루 구비하고 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대여 한복에 대한 만족도와 입소문이 좋다. 대여는 3박 4일로 진행되는데 보통 주말에 행사가 많아 금요일에 대여해서 월요일까지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체형 커버하는 맞춤 한복정숙현 한복이야기는 대여와 맞춤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맞추고 싶은 한복의 재질과 디자인이 비슷한 대여용 한복을 미리 입어보고 맞출 수 있다. 옷감만 보고 고를 때보다는 디자인도 볼 수 있고 색상이 어울리는지도 체크할 수 있어 옷을 맞췄을 때 실패할 확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체형을 커버하는 맞춤 한복을 짓는다. 보통 키에 날씬한 체형이면 한복은 무리 없이 어울린다. 하지만 어깨가 넓고 떡 벌어져 있거나 뒤로 제껴진 어깨는 한복을 입었을 때 아무래도 멋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이런 체형도 어쩔 수 없이 똑같이 지어진 한복을 입어야 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양장 재단으로 만든 한복이 있어 체형적인 결함을 보완해 준다. 양장 재단 한복은 양장 저고리처럼 재단을 입체적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인다. 예전보다 배래도 좁고 고름도 좁고 짧게 만들어 움직이기에도 편하다. 또한 목이 짧으면 목선을 길어보이게 재단을 하고, 가슴이 크면 저고리 길이는 길게하고 치마 말기는 넓게하여 고객의 체형에 맞춘 말그대로의 맞춤한복을 제공한다. 고객의 체형과 피부톤에 맞춘 한복으로 간편하면서도 날씬하게 입을 수 있다. 문의 031-949-662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어가행렬’ 우엉차 연근차 설날선물 세트 선보여 우엉차와 연근차, 콩차 등 각종 수제차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어가행렬에서는 설날을 맞아 설날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우엉차는 건강차의 대표 주자로 우엉 껍질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담겨있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 우엉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손발이 따뜻해지는데 이는 우엉 껍질에 함유돼있는 사포닌 덕분이다. 비싼 인삼 대신 우엉으로 인삼의 효과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다. 우엉은 사포닌 외에도 노화방지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풍부하다. 예로부터 우엉을 먹으면 오래살고, 늙지 않으며, 병들어 죽을 일이 없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우엉의 효능은 인정을 받아왔다. 연근은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해 면역력을 키워주고,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식품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이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어가행렬에서 선보이는 우엉차와 연근차는 복잡한 요리 대신 간편하게 어디서나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충분한 발효과정을 통해 우엉과 연근이 갖고 있는 고유의 효능을 살렸다. 어가행렬 우엉차 연근차는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 내 향토특산물관에서 시음후 구입해 볼 수 있으며 택배로 주문이 가능하다. 한팩에 40g씩 20개의 티백이 담겨져 있고, 가격은 1만2000원이다. 5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을 해준다. 티백 한 개로 500ml 정도의 차를 우려낼 수 있고 두 번 정도 다시 우려내 마실 수 있다. 벌크 제품은 100g에 2만원으로 두 달 정도 꾸준히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문의 010-7999-2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구수한 시래기, 고향집 생각나게 하네 고향생각이 더 많이 나는 달입니다. ‘민족의 대 이동’이라는 그 날이 다가오기 때문일까요? 이미 마음은 고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냄새, 어머니의 손길이 듬뿍 담긴 음식들도 눈앞에 자꾸 아른거립니다. 그 옛날 고향집 굴뚝 옆 처마 밑에 매달려 바람과 햇볕을 담뿍 받은 마른 무청, 시래기는 겨우내 맛난 반찬으로 상위에 오르곤 했었죠. 고향을 추억하게 하는 시래기, 2월의 음식으로 소개합니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기특한 음식갓 지은 밥 위에 시래기나물을 올려 한 입 먹으면 그 고소하고 향긋한 나물향이 온 입안에 가득! ‘아~ 이 맛이야’ 절로 감탄하게 된다. 시래기는 푸른 무청을 새끼 등으로 엮어 말린 것이다. 요즘은 한 겨울에도 파릇하고 싱싱한 나물 반찬을 먹을 수 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옛날엔 겨울이 오기 전 여러 가지 나물들을 말려뒀다가 겨우내 밥반찬으로 먹었다. 시래기는 맛뿐만 아니라 겨울철 부족해 질 수 있는 영양소 공급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쌀이 부족했던 시절, 시래기를 넣고 밥을 해 배불리 나눠 먹던 선조들의 지혜도 엿볼 수 있다. 최근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시래기가 ‘건강음식’으로 손꼽히며 별미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래기나물 자체의 향긋한 맛을 즐기기도 하지만 밥, 감자탕, 생선조림 등 갖가지 음식에 곁들여 그 맛과 영양을 더하기도 한다. 시래기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예방에 좋고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 효과도 있단다.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인 3인방요즘은 시래기를 다른 음식과 곁들여 많이 먹는데 맛과 영양에 있어 시래기와 궁합이 맞는 식재료 3인방이 있다. 바로 된장, 들기름 및 들깨가루, 고등어다. 된장은 시래기에 부족한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보완해 주고 시래기의 군내를 없애줘 맛을 내는 데 도움을 준다. 들기름과 들깨가루는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 시래기에 없는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특히 들깨가루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등은 시래기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을 배가시켜 준다. 고등어는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시래기에 없는 영양 성분을 보충해 주고 시래기는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보완작용을 한다. 기본적으로 시래기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원재료인 시래기를 잘 말리고, 불리고, 삶는 것이다. 말리는 방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그냥 말리거나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말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불리는 시간이 식감을 결정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리기는 아주 중요한데, 오래 불릴수록 부드러워 지고 또한 시래기를 삶을 때 높은 도수의 소주를 넣고 삶으면 더 부드러워진다는 의견도 있다. 1시간정도 삶아주고, 불을 끈 상태에서 냄비뚜껑을 덮고 1시간 정도 둔다. >>>우리동네 시래기 요리 맛 집 아리몽 숯불구이 ‘시래기국밥’강원도 양구에서 공수한 시래기에 멸치육수를 넣고 파주 장단콩 된장으로 간을 해 끓여낸 구수하면서도 개운한 시래기국밥을 맛볼 수 있다. 파주에서 생산된 청정농산물을 사용하고 햇멸치로 육수를 낸다. 여기에 파주에서 수확한 장단콩으로 담근 된장을 적절히 넣어 맛이 구수하면서 시원하다. 청양고추를 곁들여 취향에 맞게 매콤하게 즐길 수도 있다. 한 그릇에 6000원인 시래기국밥을 주문하면 평일 점심에 한해 국밥과 함께 떡 갈비 한 쪽이 서비스로 나온다. 저녁에는 주로 고기를 먹은 뒤 식사로 많이 주문하는데 고기를 먹고 난 후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줘 인기란다. 위치 파주시 금능역로 190 문의 031-957-7100(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2시) 정통밥집 ‘시래기 털레기’생새우와 호박, 청양고추 그리고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시래기 털레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털레기’란 수제비의 강원도 사투리로 시래기 털레기란 시래기를 넣은 수제비를 말한다. 멸치와 양파, 무 등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끓인 육수에 시래기와 생새우, 청양고추를 넣어 국물 맛이 시원하고 매콤하다. 특히 듬뿍 넣은 들깨가루와 시래기, 수제비가 어우러져 쫄깃쫄깃 고소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인분 이상 주문가능하고 2인분에 1만4000원이다.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8-12문의 031-977-2703(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9시 30분) 청경 ‘시래기 정식’청경의 주 메뉴는 시래기 정식과 한우 불고기 정식이다. 시래기 정식은 시래기 밥과 나물 반찬, 시래기 국, 부침개, 냉채 등이 나오고 시래기 밥에 비벼먹도록 부추간장이 나온다. 한우 불고기 정식은 시래기 정식에 불고기가 추가되는 메뉴다. 제공되는 모든 밥은 ‘하이마이’라는 고양시 쌀 연구회에서 재배 도정한 친환경 쌀로 짓는다. 시래기 정식은 9000원, 한우 불고기 정식은 1만5000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장자길 118번길 105-100문의 031-916-9200(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9시30분) 애니골 시래기 ‘시래기 갈비찜&시래기 생선조림’여러 가지 시래기 요리들을 맛볼 수 2015-02-09
- 시립도서관, 2월 주말 영화 상영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영화 상영을 연중 운영한다.2월 주말 영화는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초대하는 영화들로, 밥 행성의 우주비행사와 천재기술자 슈퍼노바들의 외계인 구출기「슈퍼노바 지구탈출기」, 15cm 닐스와 함께 떠나는 꿈과 환상의 대모험「닐스의 모험」, 로코왕국의 다섯 드래곤 나이트들과 함께 전설 속‘엘프킹’을 찾아 떠나는「로코왕국의 전설 : 엘프킹을 찾아서」, 500년 전 사라진 황금도시를 찾아 떠나는 여정인「테드 :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를 상영할 예정이다. 무료관람이며, 관심 있는 유아 및 어린이와 부모님 등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onju.go.kr) 를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원주의 박물관·미술관, ‘한국관광공사 2월 추천 가볼만한 곳’ 선정 원주시 신림면 고판화박물관, 지정면 뮤지엄산, 문막읍 오랜미래신화미술관 등이 한국관광공사의 ‘박물관&미술관 탐방’2015년 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원주의 박물관·미술관은 조선 초기부터 500년간 강원감영이 있던 도시로, 당시 관찰사의 업무 공간이자 중앙의 정치 이념과 문화를 지역에 전하던 감영은 정보가 가득한 책도 출판하면서 자연스레 목판을 제작하고, 종이를 만들고,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기술도 발달했을 것”이라며 원주시 곳곳에 감영이 있던 시절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소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문학을 통한 감정코칭 “감정, 문학 숲을 거닐다” 원주여성문학인회가 주관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는 ‘문학을 통한 감정코칭-감정, 문학 숲을 거닐다’가 2월 28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진행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심각한 우울증이나 슬럼프를 겪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번 강연은 문학 속에 나타난 감정 엿보기를 통해 감정의 문제를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를 살펴보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내면의 문제를 만날 수 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2월 1일부터 27일까지 전화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일시 : 2월 28일 오후 2시장소 : 문학의집 5층 강사 : 김미숙(교육학박사) 문의 033-762-6843,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나폴리 화덕피자 ''도셰프(Do Chef)'' 몇 해 전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로마의 한 작은 식당에서 먹었던 나폴리 피자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때 그 맛을 잊지 못해 아쉬워하다가 지난 주말 온가족이 함께 찾아 나선 곳, 바로 논현역 인근의 ''도셰프(Do Chef)''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아날로그 식 LP판이 꽂혀있는 편안한 분위기주택가 골목어귀쯤에 ''도셰프''가 있다. 휘황찬란한 간판을 내건 강남대로변이 아니어서 오히려 안심이 된다. 자고나면 업종이 바뀌고 새로운 식당이 수도 없이 생겼다 없어지는 현실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진짜 맛 집은 이런 곳에 숨어 있는 거야"라며 딸아이가 진지하게 말을 던진다. 입구 쪽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외관은 올드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꾸몄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십 수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주방 안쪽에는 집채만 한 화덕이 버티고 있고, 그 옆에는 LP판이 가지런히 꽂혀있다. 게다가 실내에 흐르고 있는 노래가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체인징 파트너스(Changing partners)''라니! 순간, 추억에 젖어 가슴이 뭉클해졌다. 앤티크 풍의 우드 식탁과 의자,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정통 나폴리 피자이곳의 허윤행 총책임자는 "모든 인테리어에는 이태리에서 생활하다 온 대표님의 유럽적인 취향이 담겨있다"면서 ''도치피자''와 더불어 정통 나폴리 피자를 만드는 유일무이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정통 나폴리 피자는 손으로 도우를 만들고 신선한 토핑을 얹어 485도의 화덕에서 순식간에 구워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피자 가장자리 부분에 공기가 들어가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한 ''엑스트라 마르게리따(21,000원)'' 피자가 나왔다. 피자 워머(이곳에서는 ''삼발이''라 부름) 밑에 양초가 켜지고 그 위에 피자접시가 놓여졌다. 토마토와 치즈, 바질의 단순한 조합이지만 한입 베어 무니 맛이 환상이다. 토마토와 도우, 버펄로치즈의 담백함과 바질의 신선함이 잘 어우러진다. 겉면은 조금 탄 듯 바삭하지만 안쪽은 쫀득쫀득한 식감이 풍미를 더해준다. 식후에는 ''사과체몬차'' 무료제공허 총책임자는 "100퍼센트 버펄로치즈의 촉촉함 때문에 더욱 부드럽고 뛰어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젊은 고객들한테 인기 있는 ''콰트로 스타지오네(23,000원)'' 피자는 고르곤졸라, 드라이토마토, 버섯과 햄, 가지와 양파 등 네 가지 피자를 조합해 만든 메뉴라고 소개했다. ''감베리풍기샐러드(15,500원)'' 역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큼직한 새우와 여러 종류의 버섯, 홈 메이드 썬 드라이 토마토에 발사믹 식초와 갈릭소스로 맛을 냈다. 그 위에 치커리, 비타민, 라디치오, 양상추 등의 푸짐한 야채가 올라가 있다. 마지막으로 새우와 루꼴라 향이 어우러진 오일 파스타 ''감베리 루꼴라(18,000원)''가 등장했다. 살짝 구운 마늘과 새우, 적당히 잘 삶아진 스파게티 면이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연출한다. 곁들여 나온 오이, 무, 당근의 수제피클이 입맛을 돋워준다. 이외에도 ''홍합나티보(16,000원)'', ''프로슈트 루꼴라(21000원)'', ''고르곤졸라(15,500원)'', ''감베리 크레마(14,5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허윤행 총책임자는 "원하는 고객들께는 식후에 ''사과체몬차''를 무료로 제공한다"면서 예약은 창가 쪽 네 개의 테이블에 한해서만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위치 : 서초구 강남대로 89길 14 서원빌딩 1층(논현역 3번 출구)*영업시간 : 일~수/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목~토/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주차 : 가능*문의 : 02-541-1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