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지역 해맞이 행사 정보 2014 갑오년이 지고 희망찬 2015 을미년이 코앞이다. 가는 해를 마무리하고 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준비하는 해맞이 행사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송구영신할 수 있는 우리 지역 해맞이 행사 정보를 정리했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2015 을미년 개화산 해맞이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5년 1월 1일 오전 6시40분 ~ 8시, 개화산 정상(방화2동 소재)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 구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길놀이, 민요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본 행사로는 타악 퍼포먼스, 강서문인협회의 시 낭송, 성악공연 등과 내빈소개, 구청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 내빈 덕담, 소망인터뷰의 순서가 진행된다. 예상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으로 해돋이 카운트다운 함성과 만세삼창으로 해오름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는 봉함엽서를 작성해 소망우체통에 투입 후 2개월 뒤 배달해 주는 소망엽서 보내기와 허준 의녀 탈 등을 쓰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준비했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6455, 6080 희망찬 2015! 을미년 해맞이 축제 &ndash 용왕산(목동), 지양산(신월동), 갈산(신정동)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5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용왕산(목2동 소재) 용왕정에서 ‘희망찬 2015! 을미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용왕산 체육공원에서 양천구의 발전을 기원하고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소망기원문’쓰기가 진행되며 양의 해를 맞아 양 캐릭터와 함께 하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그밖에 풍물패의 길놀이, 대북공연, 전자바이올린과 클라리넷 듀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식전 공연 후 7시30분부터 해맞이 본 행사가 시작된다. 희망의 북 두드리기로 시작하는 본 행사는 새해를 맞는 첫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해오름 함성을 외치면서 축포와 함께 구민들의 새해 염원을 담은 희망풍선을 날린다.지리적으로 용왕산과 멀리 떨어져 있는 구민들을 위해 신월지역은 신월7동 지양산에서, 신정지역은 신정7동 갈산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다.문의 양천구청 총무과(용왕산) 02-2620-3060, 신월7동 주민센터(지양산) 02-26220-4174, 신정 7동 주민센터(갈산) 02-2620-4305 매봉산 을미년 새해맞이 행사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015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매봉산(개봉동 소재) 정상에서 을미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매봉산 잣절 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소망풍선에 기원문을 달고 매봉산 정상으로 이동해 일출 예정시각에 앞서 구로문인협회의 축시 낭독, 구로구청장과 주민 대표의 대북 타고식 등을 진행한다. 일출시각에 맞춘 사물놀이 연주, 방문객의 기원문을 단 소망풍선을 하늘높이 띄우는 행사와 3인조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잣절 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구로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1월 6일에는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에서 2015년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구로구청 총무과 02-860-33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김은미 독자추천 신정동 ‘통꼬집’ 캠핑의 필수품 삼겹살. 하지만 고기만 준비해서는 먹을 수가 없다. 버너, 가스, 상추 등 한꺼번에 준비할 것이 너무 많은데 통꼬집 에서는 한 번에 해결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나무는 홀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조화지만 고기 집을 생기 있어 보이게 한다. 특히 가게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천장에 반짝이는 별빛무늬를 넣어 초록색 나무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마치 산자락아래 불을 피우고 앉아 캠핑을 시작하려 하는 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오면 신나한다고 전병란 독자는 추천한다. 통꼬집은 100% 국내산 생 암퇘지로 갈비 살부터 돼지껍데기까지 즐기는 돼지 바베큐 집이다. 하지만 돼지고기만 먹으면 서운한 사람들을 위해 한우등심이 준비돼 있다. 한우등심은 육질이 좋아 살짝 구워 소금간만 해서 먹어도 입안에 고기의 향이 꽉 찬다. 통갈비 바베큐가 특히 인기가 높은데 부드러운 고기의 맛도 맛이지만 부위별로 식감이 조금씩 달라 다양한 종류로 먹어볼 수 있다. 불판은 조명이 비추고 있어 고기의 상태를 세심하게 봐가면서 굽는 재미가 있다. 소스도 다른 고기 집과는 다르게 콩가루와 꿀을 함께 준다. 구워진 고기에 달콤한 꿀을 바르고 고소한 콩가루를 찍어서 먹으면 돼지고기 특유의 기름기가 잡히고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하며 먹을 수 있다고 전병란 독자는 말한다. 통꼬집의 특이한 점은 주문이 들어가면 ‘MEAT FACTORY''에서 1차로 통구이 형태로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다주기 때문에 오랜 시간 굽지 않아도 육질이 살아있어 맛이 있다. 고기를 구울 때도 비장참숯만을 사용해 고기에 나쁜 향이 배어들지 않아 향미를 더한다고 한다. 직원들이 계속 테이블을 주시하면서 부족한 음식을 채워주고 사장도 다니면서 서비스 음료나 따라온 아이들을 챙기는 등 친절함이 더해진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 손님이 가장 많고 연인들이나 친구들끼리 분위기 좋게 술 한잔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술자리 모임을 위해 요즘 유행인 크림 생맥주도 있고 옥수수생동동주나 공주 밤으로 만든 알밤막걸리, 유자 생 막걸리가 있다. 얼큰 해물라면은 식사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다. 고기를 다 먹고 시원한 된장찌개와 고소한 계란찜에 밥 한 그릇 뚝딱 먹으면 배부르고 행복해진다. 찌개와 밥보다는 좀 더 특별한 걸 원하는 사람들은 김치 팬 밥이나 주먹밥구이를 주문하면 된다. 김치 팬 밥은 김치볶음밥에 김 가루를 솔솔 뿌리고 계란프라이 까지 얹어 프라이팬 째 나와 넓은 불판에서 다시 뒤집으며 볶아 먹는다. 이것저것 불판에 올려두고 구워먹고 끓여먹는 캠핑분위기를 제대로 한 번 내고 싶다면 통꼬집으로 가보자. 메뉴 : 통갈비바베큐 600g 2만 7000원 통목살바베큐 400g 2만 2000원 통오겹바베큐 200g 1만 3000원 해물얼큰라면 6000원 김치팬밥 3000원 위치 : 양천구 신정동 323 영업 : 오후 5시~밤 12시(월~금) 오전 11시 30분~밤 12시(토)오전 11시 30분~밤 11시(일) 문의 : 02-2652-56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제96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국민 아이디어 공모 강원도가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행사 연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역대 전국체전과 차별화한 개·폐회식 연출 아이템으로서, 개최지인 강원의 정체성과 문화예술, 강원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상징적으로 내포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총 8개 작품을 선정·시상(최우수상 1점 200만원, 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5점 각 50만원)할 계획이며, 개·폐회식 행사 연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공모 기한은 12월 22일부터 2015년 1월 21일까지이며, 강원도홈페이지(http://www.provin.gangwon.kr), 공고/고시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는 2015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강원도 내 18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폐회식 행사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강원도에서는 이번 전국체전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연계해 문화체전, 관광체전, 경제체전, 화합체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뮤지컬 <원스> 뮤지컬 <원스>는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인디영화 <원스>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최신작이다. 영화의 대표곡 ‘Falling Slowly''는 물론 ‘If You Want Me'', ''Gold'' 등 영화 속 명곡들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012년 3월 브로드웨이 진출 후 토니상에서 베스트 뮤지컬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고, 그래미상, 드라마데스크 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갔다.하지만 뮤지컬 <원스>는 브로드웨이의 규칙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작품이다. 오케스트라도 없고, 출연자 모두가 무대 위에서 연주한다. 한 소박한 술집이 배경인 원 세트 무대에 등장하는 건 평범한 사람들뿐이다. 군무라고 해야 악기를 들고 발을 구르거나 박수를 치는 것이 전부. 하지만 <원스>는 그런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키고 감동을 선사한다.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만돌린, 아코디언, 베이스, 드럼 등을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며 춤추고 노래한다. 본 공연 전에 진행하는 프리 쇼도 볼만하다. 관객들이 입장하고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연주하고 노래한다. 뮤지컬 <원스>는 언어로는 전달할 수 없는 말들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관객들은 그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며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 얻는 것을 지켜본다. 윤도현과 이창희가 가이(Guy)로, 전미도와 박지연이 걸(Girl)로 출연한다.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이 가득한 액터 뮤지션 뮤지컬 <원스>는 내년 3월 39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77-1987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우리 동네 문화가 소식 - 2014년 12월 4주 공연 사람들의 용인 등빛축제전통등과 LED 등빛으로 아름다운 빛을 표현하고 추운 겨울 따뜻한 기운을 전달하며 소망을 빌어보는 ‘등빛축제’는 사람들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6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인시의 과거와 연재의 만남 그리고 미래를 밝히는 희망을 상징한다. 12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용인시청 본관 3층 에이스홀에서는 OBS 한마음 음악회인 ‘재즈 인 윈터’가 개막공연으로 펼쳐진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재즈 무대에는 재즈 디바 웅산, 재즈보컬리스트 이동우, 라벤타나 밴드, 유봉인 등이 출연해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일 시 12월 24일(수)~2015년 1월 6일(화) 오후 5시~10시(점등시간) ●장 소 용인시청 광장 및 경전철 역사●입장료 무료●문 의 031-260-3300 송년의 밤 국악대향연 ●일 시 12월 27일(토) 오후 5시 30분(100분) ●장 소 용인여성문화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무료(초등 이상) ●문 의 010-3644-1719(용인민예총) 중증장애인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제2회 사랑의 음악회 ●일 시 12월 28일(일) 오후 7시 ●장 소 용인포은아트홀●입장료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B석 10,000원(초등 이상) ●문 의 031-270-8195(지구촌사회복지재단 법인사무국) 2014 조영남 송년 음악회 ●일 시 12월 30일(화) 오후 8시(100분) ●장 소 용인포은아트홀 ●입장료 VIP석 99,000원 / R석 88,000원 / S석 77,000원 / A석 55,000원(만 7세 이상) ●문 의 031-260-3355,8(용인문화재단) / PMG 02-749-1300 국악협회 제16회 송년음악회송구영신 ●일 시 12월 30일(화) 오후 7시(120분) ●장 소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입장료 전석무료(초등 이상) ●문 의 010-8742-4103(한국국악협회 용인지부) 제야음악회성남아트센터가 2014년 한 해를 음악으로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제야음악회>를 마련한다. 오는 31일(수) 오후 10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4 제야음악회>는 팝페라 가수에서 라디오 DJ, 뮤지컬 배우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이가 진행을 맡으며, 서울시향 부지휘자인 최수열의 지휘로 TIMF 앙상블과 브라스마켓의 연주로 진행된다. 여기에 성악가 정의근과 박혜상이 함께 교향곡과 오페라 등 클래식 무대부터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갈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동과 즐거움이 넘치는 한 해의 마지막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공연 후에는 관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저물어가는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는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일 시 12월 31일(수) 오후 10시 ~ 12시 20분●장 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광장●입장료 전석 30,000원(만 7세 이상)●문 의 031-783-8000 뮤지컬 겨울왕국 Let it go 눈의 여왕이 사는 겨울왕국으로 붙잡혀간 동생 카이를 구하기 위해 엘리샤의 꿈같은 모험이 시작된다. 국립발레단 입단 후 최단기간에 지젤역을 맡은 발레리나 고혜주의 무용과 노래가 있는 이색적인 가족뮤지컬이다. 화려한 무대, 주옥같은 음악, 보석같은 노래, 개성 강한 인물들의 초호화 캐릭터가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줄 것이다.●일 시 2015년 1월 3일(수)~4일(목)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 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R석40,000원 / S석30,000원(24개월 이상)●문 의 (02)555-0822~3, 1143 극단예일 *20인이상단체(기획사예매) 허풍선이 과학쇼미스터리 극장에서 펼쳐지는 뮌하우젠 남작의 상상초월 과학 버라이어티 뮤지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과학쇼, 세상의 편견에 맞선 위대한 과학자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1월 9일 금요일은 2시 공연만 있다.●기 간 1월 9일(금) ~ 2월 1일(일) ●시 간 화, 수 2시 / 목, 금 11시, 2시 / 토 11시, 2시, 4시 / 일 2시, 4시●장 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40,000원(만 5세 이상 / 12월 31일까지 예매 시 전석 20,000원)●문 의 070-4137-5065(주)그래피직스 전시 Variety성남아트센터 상설 2014-12-26
- 15여 가지 정성스런 솥밥의 향연 만인이 즐겨 찾는 정자동 카페거리.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밥다운 밥을 먹을 만한 곳이 드물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브런치나 피자, 파스타를 매일 먹을 수는 없기에. 특별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밥 한 그릇에 마음도 푸근해지는 식당이 그립던 차에 생긴 솥밥 전문점 ‘모랑’. 반가웠다. 카페같이 세련된 한식 캐주얼 식당참신한 매장이 하나둘씩 들어서는 푸르지오시티. 솥밥 전문점 ‘모랑’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모던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에 이곳이 밥집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랑’ 분당점의 매니저는 “강남에도 모랑이 있지만 카페 분위기의 콘셉트는 이곳 분당점이 유일하다”며, “정자동 카페거리만의 특색을 살리면서 분당 주부들의 선호도를 맞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에게 ‘밥’은 일상적이면서도 내면에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귀한 손님이 오시면 남아 있는 밥이 있더라도 새로 밥을 지어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우리네의 전통이다. 특히 돌솥 밥은 한꺼번에 밥을 짓지 않고, 개인별로 밥을 안치는 것이라 그 정성이 더하다. ‘모랑’은 이러한 밥의 정성을 모티브로 해서 전통 한식을 재해석한 한식 캐주얼 식당이다. 다양한 솥밥, 일품요리 고르는 맛일행을 기다리면서 메뉴판 공부를 시작했다. 모랑의 대표 솥밥 메뉴인 해물솥밥부터 시작해서 곤드레솥밥, 매운낙지솥밥, 불고기솥밥, 버섯솥밥, 시레기무나물솥밥, 굴솥밥, 날치알솥밥, 소고기고추장버터비빔솥밥, 소고기콩나물솥밥, 전복솥밥, 간장게장과 영양솥밥, 간장새우와 영양솥밥, 전복보양탕, 굴국밥까지 정말 다양하다. 이 중에서 대표 메뉴 해물솥밥과 곤드레솥밥, 버섯솥밥을 시켜보았다. 주문하면 그 때부터 밥을 짓기 시작한다니 정성과 맛을 기대하면서 기껍게 기다리기로 했다. 솥밥을 기다리는 동안 먹을 만한 일품요리를 골라보았다. 육전, 돼지고기 김치녹두전, 해물파전, 굴전, 부추전, 돼지고기 두부김치, 낙지볶음, 오리고기 무쌈 샐러드, 새콤김치와 야채 묵무침, 아보카도새우, 리코타치즈샐러드를 곁들인 치킨, 치즈감자전, 매콤돼지고기강정, 도마돼지수육, 얼큰해물순두부 전골, 애호박 흑두부찌게, 먹태, 반전조 조미 노가리까지 아주 기가 막힌 안주거리들이다. 막걸리 종류가 20가지나 된다고 하는데, 대낮에 차를 가지고 온 관계로 아쉽게도 맛을 보지 못했다. 일품요리들은 퓨전풍도 있어 젊은 입맛도 잡으려는 노력이 보였다. 우리 일행은 오리고기 무쌈 샐러드와 낙지볶음, 해물파전을 시켰다. 고소한 솥밥과 퓨전 일품요리가 든든한 한 끼 책임져일품요리가 먼저 나왔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어울리게 요리의 담음 새가 정갈하면서 보기 좋았다. 오리고기 무쌈 샐러드가 깔끔하면서 전체 요리로서 식욕을 당겼다. 매콤한 낙지볶음 과 해물파전은 막걸리를 생각나게 했지만 꾹 참았다. 드디어 솥밥이 나왔다. 모든 돌솥밥의 돌솥에 버터를 발라 쌀을 볶다가 밥을 했는지 고소한 버터향이 났다. 버터 섞인 밥맛에 익숙지 않은 사람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으나, 따뜻한 밥에 버터를 녹여 먹던 추억에 필자는 좋았다. 간장 양념으로 솥밥을 비벼 먹으니 재료 고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맛이 강한 돌솥비빔밥에 견준다면 다소 밋밋할 수도 있다. 담백한 솥밥에 양념하지 않고 구운 김과 버섯장아찌,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젓갈, 오이지, 김치 등,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간이 알맞다. 솥밥이 고슬고슬 참 맛있었다. 마지막에 노릇노릇 돌솥에 앉은 누룽지를 긁는 맛도 좋았다. 솥밥이나 일품요리 모두 염도를 신경을 썼는지 대부분 음식이 간이 세지 않아 바람직한 맛이었다. 20여 가지 이색 막걸리도 명물옆 테이블을 보니 예쁘장한 막걸리 병과 잔이 눈에 띄었다. 핑크색인 것을 보니 오미자막걸리인 것 같았다. 살얼음 동동주처럼 마시라고 따로 나온 빙설을 잔에 얹고 막걸리를 그 위에 따르는 것 같았다. 빙설이 녹으면 술이 싱거워지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분당 ‘모랑’ 매니저는 “낮 시간에도 가볍게 반주로 막걸리가 잘 나간다”며, “사과, 복분자, 오미자, 유자, 옥수수, 보리, 잣, 검은콩 막걸리 등 다양해서 3가지 샘플러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세트도 인기”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평, 덕산, 안동, 제주우도, 배다리, 느린 막걸리 등, 지역 명품 막걸리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다음에는 꼭 차를 놓고 방문해 막걸리를 맛봐야겠다. 위치 : 분당구 정자동 16-2번지 대우푸르지오시티2차 2층 213호 문의 : 031-711-3993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서판교, 싱글오리진 로스터스(SINGLE ORIGIN ROASTERS) 달달한 믹스커피 세대를 지나 최근에는 다양하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 커피는 기호와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전문음료가 되었다. 판교도서관 앞, 세련된 외관의 ‘SINGLE ORIGIN ROASTERS’에는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이 있다. 로스팅은 기본,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이곳은 ‘2010년 바리스타 챔피온십 우승’에 이어 ‘2014년 준우승’을 한 정승현 바리스타가 운영한다. 때문에 커피의 맛은 물론 많은 기구들과 좋은 커피콩, 그리고 다양한 메뉴에서 실력 있는 바리스타의 욕심이 들어있다.“‘SINGLE ORIGIN’이란 말은 한 곳에서 생산한 품종을 같은 날 수확한 생두를 일컫는 말이에요. 그만큼 사용하는 생두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라는 정 대표. 그는 품질 좋은 생두는 좋은 커피 맛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같은 원두도 추출 기구에 따라 맛이 다르기에 한 쪽 벽면 가득히 추출기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바리스타에게 듣는 커피 이야기와 맛에 대한 추천 그리고 집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추출기구의 사용법은 또 하나의 덤이다. 가장 질 좋은 생두로 이틀에 한 번 로스팅하여 신선도가 유지된 원두는 다양한 이름의 커피로 변신한다. 그중에서도 알코올이 들어가 있는 창작음료인 커피 칵테일이 눈에 띈다. 위스키, 꼬냑과 커피가 만난 6종류의 커피 칵테일은 술 맛의 첫 맛에 이어 뒤로 갈수록 느껴지는 커피의 맛과 풍미로 인해 색다른 경험이 된다. 또한, 집에서도 손쉽게 맛과 향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원두 소포장은 이곳의 인기상품이다. 이외에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에그 타르트, 브라우니와 시나몬롤 등과 블랜딩한 짜이 티로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인도식 밀크 티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다.커피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꿈꾸는 ‘SINGLE ORIGIN ROASTERS’. 커피 애호가들의 최고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17-12문의: 070-7670-6141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종이조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이랑 클레이랑’ 종이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종이랑 클레이랑’ 교실. 가방, 작은 장식품, 달력, 모빌, 캐릭터인형, 벽걸이 작품, 생활소품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종이로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우면서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종이랑 클레이랑’의 지도사범 김미경씨는 POP, 클레이아트, 쿠키아트, 어린이 북아트지도사, 독서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팔방미인이다. 초등학생 학부모이기도 한 김미경씨는 “작품을 하나하나 완성하다보면 집중력이 강해지고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산만한 아이들에게 좋은 활동”이라며 종이접기의 매력을 설명한다. “종이접기는 양쪽 손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좌우의 뇌가 함께 발달합니다. 또한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지요. 초등 저학년 때 한번쯤 경험하는 것으로 종이접기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종이접기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종이를 잘라 예쁘게 접어 작품을 완성한다는 개념을 넘어선 일종의 종합예술이지요.”‘종이랑 클레이랑’은 독서와 연결된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반응이 좋다. 본격적인 수업을 하기 전 책을 읽어주며 주의를 집중시키고, 책의 내용을 종이접기와 연결해 작품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6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비슷한 연령끼리 묶어 꼼꼼히 개인지도를 하기 때문에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고 한다. 손의 힘과 감각을 기르고, 먹는 재미까지 더한 쿠키클레이 수업은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시간이다. 또 일 년에 두 번, 자체적으로 ‘종이접어 꾸미기대회’를 열어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의욕을 높이고 부모들의 관심을 독려한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로4길 6 현대2차 아파트 상가 지하교육문의 010 3529 25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문화일정(1055) 음악회♠송년 오페라 콘서트 - 라보엠일시 : 12월27~2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4만5천원/S석3만5천원/ A석2만5천원 문의 : 02-2232-1148♠양성식 & 에라토 앙상블 송년음악회일시 : 12월3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초·중·고·대학생50%할인) 문의 : 031-230-3440♠성남 아트센터 제야음악회일시 : 12월31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 문의 : 031-783-8000콘서트♠2014 조영남 송년음악회일시 : 12월30일장소 : 용인 포은아트홀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 S석7만7천원/A석5만5천원 문의 : 031-260-3355♠2014 어반자카바 콘서트 - 겨울일시 : 12월30~3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9만9천원/S석7만7천원/ A석5만5천원 문의 : 031-230-3440뮤지컬·연극♠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일시 : 12월27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무용♠이원국 발레단 - 호두까기 인형일시 : 12월30~31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4만원/S석2만원 (초·중·고·대학생30%할인)문의 : 1588-5234전시♠조던 매터 사진전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일시 : 2015년 1월4일까지장소 : 문화공장 오산 1·2 전시실관람료 : 무료문의 : 031-379-9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새해 꿈 담은 희망의 해야 솟아라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지나가고 있다. 돌아보면 기쁨과 후회가 교차하면서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힘든 한 해를 정리하고 떠오르는 태양의 햇살을 받으며 새해에 대한 다짐을 하는 것만큼 좋은 시간은 없을 것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힌 31일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8분이며 1월 1일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4분이다. 더 나은 내일을 기원하기 위한 최고의 자리가 될 해돋이 행사와 축제가 마련된 곳을 소개한다. 대전 해돋이 명소에서 희망의 기운을동구 식장산(해발 596m)에서는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동구에서 주관해 즉석 퀴즈쇼, 댄스타임, 새해 메시지 낭독, 희망나팔 울리기, 2015소망풍선 날리기 등 이벤트가 풍성하다. KT와 하나은행,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동구 새마을부녀회의 협조로 식장산을 찾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어묵, 백설기 떡, 손난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는 식장산 주차장과 세천유원지 입구 주차장, 동신고 임시주차장에 할 수 있다.대덕구 계족산성 남문지 광장에서도 을미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모듬북 공연과 해맞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새해메시지 선포, 소원풀이 공연, 소망 빌기와 소망풍선 날리기가 예정돼 있다. 유성구에서는 진잠동 산장산 팔각정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 진잠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마련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 오전 6시 30분 진잠동주민센터에 집결해 1시간동안 산장산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보고 새해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하산 후에는 진잠동주민센터에서 해맞이 행사에 온 지역주민들에게 사골 떡국을 제공한다. 대전시민천문대에서도 매년 새해맞이 일출 관측회를 연다. 관측실에서는 망원경을 이용해 금성과 토성 관측을 하고 천문대 베란다와 앞마당에서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 떡국 나눔도 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1월 1일이 휴관일이지만 일출 행사를 위해 오전 6시부터 2시간가량 개방한다. 여행지에서 만난 특별한 해맞이 당진 왜목마을은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조망할 수 있어서 우리나라 3대 해돋이 명소로 손꼽힌다. 가장 유명한 해돋이·해넘이 포인트는 왜목마을 뒷산인 해발 79.4m의 석문산이다. 해양 경비초소 옆으로 난 탐방로를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닿는다. 왜목마을 해넘이 해맞이 축제는 31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밴드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가수 초청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새해가 밝아오면 소원지 태우기와 떡국 나눔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041-350-4791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서도 ‘2015 마량포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31일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일몰 감상, 달집태우기, 관광객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1일에는 신년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불꽃쇼, 축하공연, 새해 소망을 적어 날리는 풍선 날리기 등을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모닥불 체험, 해돋이 포토존과 서천 사진전, 전통놀이 체험, 떡국 나눔도 있다. 041-952-9525천안 독립기념관에서도 해마다 특별한 해맞이 축제가 있다. 새해 첫날 오전 6시 독립기념관 고객지원센터에서 집결해 흑성산 정상까지 함께 산행을 하고 해맞이를 한다. 새해소망 이벤트와 해오름 카운트다운,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하산 후 통일염원동산에서 소망의 종 타종식을 갖고 떡국 나눔을 한다. 041-560-011433km에 달하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맞는 해넘이와 해맞이도 특별할 듯하다. 매년 군산시에서는 새만금 해맞이 행사를 준비한다. 올해부터는 해넘이 행사도 있다.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새만금방조제 입구에 있는 비응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모듬북 공연, 7080 포크송 공연 등을 한다. 1월 1일 오전 6시부터는 해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풍물놀이와 대북공연, 해맞이 불꽃쇼, 풍등 날리기, 가곡 공연을 한다. 새해소망과 가훈을 써주는 이벤트도 있다. 군산시에서는 떡국과 어묵, 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063-454-3337 무주 덕유산 향적봉에도 매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인파가 몰린다. 새해 첫날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를 이용해 1520m의 설천봉에 내린 다음 20분정도만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곤돌라는 오전 6시부터 운행한다. 063-322-90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