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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를 위한 습작 & Filtering_ 소음 ◐프로젝트스페이스Ⅰ_ 김새벽 초대개인전 ‘BOX를 위한 습작’평면 안에서 입체(육면체)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를 시도하는 김새벽 작가가 이번에도 새로운 시도를 선물한다. 김새벽 작가는 지난해 전시에서 전화 무덤 속에서 울리는 전화벨 작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BOX를 위한 습작’시리즈는 평면 속에서 작은 육면체가 가질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를 보여주는 작업이다. 2D와 3D의 중간 평면 안에서 반복, 교차, 이탈, 모순 등의 다양한 현상을 작은 육면체 안에 담아낸다. 현재까지 ‘BOX를 위한 습작’시리즈는 60여점이 제작, 이번 전시에서 그 일부를 공개한다. 새하얀 평면위에 다채로운 형태를 드러내는 입체적 도형들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프로젝트 스페이스Ⅱ_ 기획초대전 ‘Filtering_ 소음’작가 자우녕과 해미의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별별예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이다. 자우녕은 ‘과속성의 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불안증에 대해 주목했다. ‘과속성의 사회’란 한국사회의 근대화 과정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로, 질주를 멈추거나 속도를 줄이면 도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하는 이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상화된 질주는 과속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곧 소음을 유발한다. 소음이 넘치는데 소통은 되지 않는 사회, 분명히 그것은 문명의 고통이고 존재의 병증이다. 작가들은 이를 영상과 설치, 사운드작업과 퍼포먼스로 구성한 ‘Filtering_ 소음’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예술의 형식을 실험했다. 영상과 설치는 자우녕 작가가, 사운드 작업은 해미 작가가 맡았다. 전시기간 ~9월28일(일) 오전10시~오후6시전시장소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스페이스Ⅰ,Ⅱ관람료 무료문의 031-243-3647오세중 리포터 sejoom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용감한 삼형제가 만들어가는 커피의 명가 이곳이 카페인지, 원두와 커피머신을 파는 숍인지 모를 정도로 ‘노블트리’는 다른 카페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17개 나라 32종의 커피를 보유해 선택의 폭도 넓고, 생산국별 커피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새롭다. 카페노블트리에 가면 왠지 커피전문가가 될 것만 같은 느낌, 그래서인지 80%이상이 고정고객이다. 남홍우 대표를 비롯한 삼형제가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신선한 그곳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커피타임이 시작된다. 세계 각국의 품질 좋은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다~오늘의 커피는 ‘코스타리카 소노라 옐로우 허니’ 핸드드립!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밀려오는 신듯하면서도, 그리 강하지 않은 달콤함, 3500원이라는 착한 가격까지 마음에 쏙 안긴다. “오늘의 커피는 30% 할인된다. 핸드드립의 원래 가격인 5천원도 여느 카페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고객에게 품질 좋은 커피를 좋은 가격에 제공하자는 게 노블트리의 생각”이라고 남홍우 대표가 강조한다.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나 개인 숍에도 납품하기 때문에 가격거품을 뺀 신선한 상태의 원두를 만날 수 있는 것. 개인 커피전문점에서는 드물게 에디오피아를 비롯해 콜롬비아, 탄자니아, 엘살바도르 등 17개 나라 32종에 달하는 원두를 취급한다는 것도 놀랍다. 남 대표가 추천하는 노블트리의 대표적인 커피는 스페셜 블랜드 에스프레소, 에디오피아 예가체프G2, 케냐AA다. 이태리에서 맛본 에스프레소 그대로라며, 일주일에 두 번씩 꼭 노블트리를 찾는 고객도 있다. 원두커피와 커피머신들도 판매, 로스팅 후 기간에 따라 30~40% 할인한다. 운 좋으면 로스팅한 커피를 시음해볼 수도 있다. 핸드드립을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때 들려주는 커피의 역사와 특징은 커피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해준다. 생두의 특징을 살린 로스팅, 보다 전문적인 노블트리를 꿈꾸다~주식회사 노블트리 만의 색깔은 삼형제의 용감한 도전에 의해 이뤄졌다. 대기업 은퇴 후 커피의 ‘커’자도 몰랐던 남홍우 대표가 커피투어 중 강릉에서 맛본 커피는 신세계였다. 교육을 받고, 전문가들을 만나며 로스팅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로스팅 시간과 온도에 따라 커피의 신맛, 단맛, 쓴맛 등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생두에 어울리는 맛을 살리는 게 포인트. 초창기엔 로스팅을 하다가 800~900kg이나 되는 생두를 버리기도 했다. “생두를 10가지 케이스로 로스팅해보고, 가장 적절한 것을 선택하는데, 멕시코나 과테말라 생두를 제외하곤 중배, 약배로 볶아 커피가 가진 좋은 성분들을 유지하도록 한다”고 남 대표가 들려준다. 로스팅은 유럽로스터자격증을 갖춘 막내 준우 씨가, 커피영업이나 판매는 둘째 용우 씨가, 전체적인 운영이나 관리는 장남인 남 대표가 맡아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노블트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는 게 장점, 단점이라면 대화의 주제가 늘 커피”라며 남 대표가 웃어보인다. 한 달에 두 번 커피 관련 세미나도 연다. 10월 중순엔 직영점인 노블트리 2호점(화서동)도 오픈할 예정이다.첫째 남홍우(오른쪽) 씨와 막내 준우 씨. 둘째 용우 씨는 커피 영업으로 외근중이어서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위치 권선구 구운로 73번길 14 (오픈시간 오전10시~오후10시)문의 070-4218-2518, 031-295-030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깐깐한 주인장이 있어 믿을 수 있는 맛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영양도 풍부한 족발을 제대로 만드는 곳이 있다. 박경리 토지문학 공원 정문 앞 골목에 위치한 길정당 이 그곳이다. 30년간 꾸준히 지켜온 길정당 안주인의 손맛을 그대로 전수받은 길정당족발(대표 최완호)에 직접 가 보았다. ●30년 전통의 맛을 유지하는 비법최완호 대표는 매일 생족발을 1차 초벌 삶기 한 후 흐르는 물에 넣고 하나씩 피를 제거한다. 누구도 하지 않는 이 과정을 진행하는 이유는 족발에서 나는 미묘한 맛의 차이를 살리고 잡내를 용납하고 싶지 않은 깐깐함 때문이다. 피를 빼기 위해 한 손으로 족발을 잡고 다른 손으로 여러 번 꾹꾹 누르는 작업을 2~3회 하고나면 남자인 최 대표의 손도 덜덜 떨린다. 초벌 삶기와 피 제거 과정 후 최종적으로 8가지 한약재와 갖은 재료가 담긴 비법 꾸러미들을넣어 만든 족물에서 족발을 푹 고아낸다 . 길정당 맛의 비법을 직접 전수받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최 대표는 개업 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에 대한 인정을 받고나서야 판매를 시작했다. 족발이 완성되는 과정이 고되고 장시간 걸리지만 원칙을 지키는 것이 일정한 맛을 내는 기본이며, 특별한 비법이라고 최 대표는 말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꼬들꼬들한 족발 손님상에 나가기 전 작은 기름덩어리라도 보이면 최 대표가 직접 한 번 더 제거한다. 그래서 그런지 길정당족발의 속살은 유난히 뽀얗고 깨끗하다. 직접 고은 육수로 끓인 뽀글장에 찍어 먹어보라는 최 대표의 권유에 따라 콕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난다. 총 11가지 육수 재료와 양을 적은 종이가 주방 한 쪽에 붙어있다. 매일 끓이지만 늘 정량을 지키고자 하는 최 대표의 꼼꼼함이 보인다. 소면은 첫 맛은 좀 싱거운 듯 했지만 아삭하고 칼칼한 김치와 함께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맛도 맛이지만 초벌 삶기, 피 제거 과정, 족발 썰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제대로 된 맛을 내려는 정성과 위생적인 관리까지 신경 쓰는 최 대표의 노력이야말로 30년 전통의 맛을 이어주는 비법이다. 문의 765-1001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청소 잘 하든가 아니면 가만히 있어라!” 은퇴 전후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몇 가지 주제를 나누어 “살면서 후회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돈과 삶’이란 주제에서는 ‘저축하지 못한 것, 많이 도전 못한 것, 여행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일과 인간관계’에서는 ‘평생 할 수 있는 취미를 갖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했다.대우증권이 50세 이상 고객 9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노후준비’를 전제로 한 질문이라 저축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답은 쉽게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도전하지 못한 것’이나 ‘여행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것은 노후 준비와 좀 어긋난다. 도전하는 삶을 살고 여행도 많이 했다면 저축하며 살기 버거웠을 게다. 물론 돈 많이 벌어 저축도 하고, 이것저것 도전도 해보고, 여행하며 살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다. 어떻게든 내가 원하는 도전보다 안전한 쪽을 택해 살고 여행은 커녕 허리띠를 졸라매야 조금이라도 저축을 할 수 있었다.그렇게 집 한 칸 마련하는가 싶은데 아파트 값은 늘 앞서갔다. 정신없이 따라잡고 보면 자녀 교육비가 기다리고 있다. 니이체가 말한 인간의 유형의 첫 단계인 ‘잔뜩 짐을 지고 사막을 걷는 낙타’의 삶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다. 이런 생활에서 평생 할 수 있는 취미를 챙겨둔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그러다 몸에 이상이 온다. 건강과 관련해 시니어들에게 후회하는 것을 물었더니 치아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을 우선 꼽았다. 오복 중 하나임이 입증됐다. 그 다음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한 것이었다.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관리하는 방법도 절실하다.이런 중장년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건강(28.8%)이 우선이고 다음이 돈(23.5%)이었다. 저축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사람들이 은퇴 후 행복 조건으로 건강을 우선 꼽았다. 돈 다음 중요한 것은 배우자(19.7%)였다. 취미생활, 친구, 자녀가 그 다음이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들은 배우자(22.5%)를 돈(22.0%)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여자들의 생각은 천만의 말씀이다. 배우자(15.8%)보다 돈(25.5%)이 큰 차이로 우선이다. 늙어서 아내 옆에 살고 싶다면 돈 많이 벌어야 한다. 청소도 잘 해야 대접받는다. 나이 들어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것 1위가 청소(37%)였고 2위는 가만히 있어주는 것(14%), 3위는 음식 쓰레기 버리기(12%)였다. 청소를 잘 하지 못하면 어지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대접받고 살 수 있다는 얘기다. 남자들에게 슬픈 것이 또 있다. 여성 10.5%가 은퇴 후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 남성(2.8%)보다 4배나 많았다.김경래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아흔 아홉번의 손길…원주한지문화제 원주한지문화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아흔 아홉 번의 손길…한지’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원주한지문화제는 아흔 아홉 번의 손길을 거쳐야만 탄생하는 한지의 특성처럼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문화제, 시민들이 만드는 문화제,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제로 기획했다.원주한지테마파크에는 한지등 터널, 풀뿌리 등, 오색한지 등, 국화 등, 장미꽃 등 등 한지를 활용한 공간 조형물이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지역예술인들이 만드는 공연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프린지 페스티벌, 거리의 악사인 버스커들의 공연, 자연과 휴식을 노래하는 글램핑 콘서트,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대한민국한지 서예·문인화 휘호대회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전통방법으로 만든 원주한지에 서화예술을 표현함으로서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닥종이인형 만들기와 고택문틀 바르기 경연대회, 한지 뜨기 체험 등 한지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일시 : 9월 25일(목)~28일(일) 장소 :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문의 033-734-4739(원주한지문화제 위원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연극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시인 김경주의 첫 희곡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를 극단 바람풀의 연출가 박정석이 ‘불구’와 ‘울음소리’를 키워드로 만든 작품이다. 불구로 태어나 가정과 사회에서 천대받던 아들 늑대가 이 세상에 자기 울음소리 하나를 남기고 사라져 간다는 이야기다. 지난 2006년 혜화동 일번지 소극장에서 처음 공연된 작품으로 독특하고 매혹적인 상상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불구’는 신체적 불구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영문도 모른 채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사회적 지위에 의해 출신 성분이 낙인 찍혀버린 이들, 꿈도 희망도 없이 청춘을 저당 잡혀 버렸다는 말을 듣는 88만 원 세대, 이들은 노동자, 철거민, 비정규직 혹은 을(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시대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달라지더라도 그 본질과 특성은 바뀌지 않기에 이러한 이름들은 이 작품에서 말하는 ‘불구’를 의미한다. 한편, ‘울음소리’는 고유한 인격체로서 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의 목소리를 뜻하며 인간이 사회로부터 동등하게 부여받은 당연한 권리인 생존권을 위한 주장을 나타내고 있다.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언어적 상상력을 풀어내고 있는 이 작품은 주제의식을 더욱 강하게 무장하고 2년 만에 극단 바람풀의 무대로 돌아왔다. 연출가 박정석은 시적 언어와 연극적 상상력을 선명하게 대비시켜 그로테스크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9월 11일(목)~10월 5일(일), 예술공간 서울문의 : 02-3676-367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선택 ‘피어나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소득이 높을수록 운동을 더 많이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비율도 더 높은 반면 소득이 낮을수록 운동을 더 적게 하고 비만인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관리에 있어 경제적인 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미용치료교육학을 전공한 이용미 박사는 미용·건강관리는 경제력을 갖춘 일부 부유층만 향유하는 문화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예뻐지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은 것은 사람의 자연스런 본능이자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용·건강관리 숍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24시간 셀프피부관리로 접근성 높여 이용미 박사가 운영하는 셀프피부관리 숍인 ‘피어나네’는 최근 24시간 운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시간적인 제약을 최소화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퇴근이 늦거나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고객들이 여유롭게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셀프피부관리 숍이라고 해도 전 과정을 100% 셀프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가벼운 두피마사지와 함께 피부타입별 앰플, 고무팩, 석고팩 등 일부 단계는 전문가의 서비스를 병행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원적외선 세라믹을 비롯해 셀프관리 코너에 구비된 미용기기들은 일반인을 위한 보급용이 아닌 전문가용 기기들이다. 덕분에 모공관리와 미백, 탄력, 주름, 피지관리 등에 있어 효과가 뛰어나다. “셀프관리의 장점은 합리적인 비용과 고객들의 관리의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셀프관리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일회성 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 셀프관리를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와 문제점을 직시하는 만큼 고객들의 관리의지가 높아지고, 관리를 통한 변화에도 민감해집니다. 덕분에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한편 피어나네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보다는 몸 속 깊숙한 곳으로부터 피어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방한다. 이를 위해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재와 원적외선을 이용한 좌훈스파를 실시한다. 좌훈은 염증을 치료하며, 통증을 없애주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원활한 체내 순환으로 노폐물과 지방질을 제거해 복부비만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변동 자기장을 이용한 가오스 요법을 함께 운영한다. 이는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요법으로 인체의 자기장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자율신경계를 원활하게 하며 면역기능을 강화시킨다. 또 세포 내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고 세포 밖으로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시킴으로써 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뒷받침돼야 이용미 박사는 현재 대학에서 미용치료 관련 강의를 맡고 있다. 동종 업계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에게 그녀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일은 돈벌이로만 생각하면 오래 할 수 없어요. 마사지를 비롯해 미용·건강관리는 단순한 손 기술이 아니라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에요. 사람을 살리고 싶고 마음,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싶은 소명의식이 있어야 제대로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숍 이름을 ‘피어나네’로 지은 것도 이 박사의 이러한 소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객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꽃피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거에요. 아름다움이 피어나면 저절로 웃음도 피어나고 행복도 피어나고 결국 인생 자체가 피어나는 거죠. 저와 인연 맺은 모든 분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아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의 : 032-329-501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여드름 기저 알고 치료해야 이용미 박사는 여드름을 치료하려면 여드름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여드름 치료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는 처방이 대부분인데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치료가 아니라 억제일 뿐입니다.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면 훨씬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죠.”피부는 28일 안팎의 순환주기로 생성과 탈락을 반복한다. 제 역할을 다한 피부는 깨끗하게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 일부 남아 있는 찌꺼기가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면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인 남아 있는 찌꺼기를 최소화하면 여드름은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본인의 치료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면 아이들 스스로 나쁜 습관이나 비위생적인 주변환경 등을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근본 원인을 없애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좋은 습관을 유지하다 보니 치료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아시안게임 즐기러 인천 가니? 난 안산서 본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아 45개국이 참가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인천지역과 가까운 안산에서도 축구와 배구 예선전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응원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안산지역에서 아시안게임 경기가 진행되는 곳은 고잔동 와스타디움과 본오동 상록수실내체육관이다. 와스타디움에서는 축구경기가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는 배구경기가 진행된다.와스타디움에서는 14일 싱가포르와 타지키스탄의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조별 예선전이 시작되어 26일까지 13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17일 저녁 8시에는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려 시민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이 본격 개막하는 20일부터는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배구경기가 진행된다. 상록수 실내체육관에서는 20일 오후 2시 차이니스타이베이와 홍콩의 여자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4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여자배구 A조 예선 한일전이 예고되어 있으며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이 이곳 상록수실내체욱관에서 열린다. 상록수 역 근처에서 만난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만큼 꼭 보러 가고 싶다”며 “안산을 방문하는 아시아 선수에게 안산이라는 도시가 좋은 이미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2014년 문경 생 오미자 출시,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요~ 오미자 산지로 유명한 경북 문경의 생산자가 올해 첫 수확한 햇 오미자를 직접 판매한다. 전국의 오미자 생산량의 약 40~50%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확기를 맞아 2014년도산 햇 오미자(생잔자 박재희)를 판매하고 있다. 생오미자 가격은 10kg에 12만5000원이다. 생오미자 10kg과 설탕10kg을 함께 넣은 오미자통은 15만5000원(20kg)에 판매를 한다. 택배비 포함가격이다. 이번에 출시된 오미자는 문경 생달리 지역 황장산 자락에서 재배한 제품으로 해발고 300~700m 고냉지 산간지역에서 생산되어 유난히 당도가 좋다. 문의 054-553-5707 /010-3366-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최미라 독자 추천 맛집_ ‘화끈불족발닭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최미라 독자.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맛이 생각나면 화끈불족발닭발을 찾는다”며 “땀 뻘뻘 흘리고 먹고 나면 피로까지 확 풀린다”며 화끈불족발닭발을 추천한다. 10년 전통을 지켜온 노하우로 2010년 목동에 본점을 오픈하게 된 화끈불족발닭발집은 현대백화점 맞은편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불이 이글이글 타는 느낌의 간판에서 매운 맛을 강조하는 듯 보인다. 메뉴는 닭도리탕을 필두로 불닭발, 불족발, 오돌뼈 등 매운 음식이 주다. 이집의 매운 맛은 천연재료인 고추로만 맛을 낸 것으로 오로지 맛으로만 승부한다는 주인장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주 인기 메뉴는 닭도리탕. 안 매운 맛, 살짝 매운 맛, 매운 맛, 엄청 매운 맛 4가지로 선택할 수 있고 입에 착착 붙는 매콤 달달한 양념으로 먹고 나면 다시 생각나는 그런 집이다. 닭도리탕은 적당한 크기의 닭고기에 먹기 좋을 만큼 스며든 양념, 잘 익은 감자에 떡까지 삼박자가 모두 갖춰졌다. 다 먹고 나면 일명 ‘닭구리’라고 너구리 라면을 넣고 끓여주는데 이것 또한 이집의 인기 메뉴. 사리도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다른 집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 닭발은 직화로 구워내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쟁반에 들고 오는 동안 불에 구운 맛이 확 풍겨진다. 오돌뼈는 닭발보다 맵지 않은 맛으로 김가루가 가득한 밥에 오돌 뼈를 넣고 주먹밥을 만들어 김에 싸먹으면 일품이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계란찜과 슬러시 쿨피스는 고소한 맛과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김이 가득 뿌려진 오뎅 국물 한 그릇이 전부지만 주 메뉴로 승부하는 화끈불족발닭발.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까지 확 날려버리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 메뉴: 닭도리탕(대) 29,000원, 간장닭볶음탕 26,000원, 불족발 16,000원, 통뼈닭발 13,000원, 오돌뼈+주먹밥 12,000원, 볶음똥집 12,000원, 오뎅탕 15,000원, 계란짐 5,000원· 위치: 양천구 목동 406-202 양지타운 지하(오목교 2번 출구 옆)· 영업시간 오후 5시 ~ 오전 2시· 휴일: 명절 당일· 주차: 건물 주차장 있음· 문의: 02-2649-1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