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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한 추석 극장가, 무슨 영화를 볼까? ‘명량’이 한바탕 휩쓸고 간 극장가. 추석을 맞아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명량에 이어 할리우드까지 흥행을 이끌고 있는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의 <루시>,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허영만 원작의 <타자-신의손>, 송혜교와 강동원 조합으로 눈물샘을 자극할 가족드라마 <두근두근 내인생>,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애니메이션과 액션영화 등이 줄이어 개봉한다. 대체휴일로 어느 때보다 긴 추석연휴 따끈 따근한 영화 한편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타짜-신의 손>화투판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09.03개봉, 청소년 관람불가감독:강형철 출연:최승현, 김윤식,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루시 LUCY>헐리우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 배우들의 총집합!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가 어느 날 갑자기 몸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루시>할리우드 액션 원탑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최고의 배우 모건 프리먼,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 이 배우들의 조합만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최민식이 명량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까09.03개봉, 청소년 관람불가감독: 뤽 베송, 출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두근두근 내 인생>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80살의 신체나이를 갖게 된 16살 소년 아름이와 이제 막 서른셋의 나이를 맞은 어린 부모 대수와 미라. 강동원과 송혜교의 조합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09.03 개봉, 12세 관람가감독: 이재용, 출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닌자터틀>08.28 개봉, 12세 관람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출연: 메간 폭스, 피터 플로스잭, 제레미 하워드어릴 때 닌자 거북이를 접했다면 실사로 등장한 4인방의 모습이 상당히 반갑게 느껴진다. ‘닌자터틀’의 매력은 단연 추억의 캐릭터 닌자 거북이 4인방이다. 각각의 특징과 성격, 각자만의 무기와 액션 등, 여기에 외모부터 말투까지 4인 4색 개성이 잘 드러나는 실사판 닌자거북이. 어린 관객층부터 닌자 거북이를 기억하는 팬들까지 화려한 액션을 원한다면 강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지중해식 브런치 카페 ‘까사밍고’ 지역의 숨은 맛 집이나 명소를 찾아내 소개해야 하는 리포터의 직업 특성상 뜻밖의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거나 이색적인 장소를 발견할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약간의 과장을 더해 마치 아무도 몰랐던 신세계를 처음으로 찾아낸 탐험가의 마음이라고나 할까?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까사밍고’를 찾았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다. 맑고 푸른 지중해 바다와 열정적인 지중해 사람들이 연상되는 인테리어에 세련되고 맛깔스러운 지중해식 요리, 거기다 아름답기까지 한 음식의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외친 한마디가 바로 ‘유레카’였다. 건강하고 맛있는 지중해식 요리를 맛보다!브런치 카페 ‘까사밍고’는 수준급의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중해 요리는 그리스, 모로코, 스페인, 이태리 등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의 음식으로 해산물, 과일, 올리브오일, 채소를 풍부하게 이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으로 만든다. 신선하고 몸에 좋은 재료 때문에 건강식으로도 손꼽힌다.까사밍고는 지중해식 요리 중 이태리 정통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비롯해 피자,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우선 이곳의 파니니는 가벼운 한 끼 식사나 브런치로 먹기에 손색없는 맛과 양을 자랑한다. 토마토와 치즈, 치킨, 불고기 등 주재료에 따라 다양한 파니니를 골라먹을 수 있어 더 좋다. 또 최근에 새롭게 내놓은 플랫브레드와 피자는 풍부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토핑으로 올려 보는 것부터 입이 벌어진다. ‘에그 플랫브레드’와 ‘애플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갈릭피자’ 등이 꽤 맛있다. 거기다 과일과 채소를 듬뿍 담은 샐러드도 일품. 파스타는 어떨까? 이집 파스타는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 토마토나 크림소스도 사용하지만 해산물 본연에서 나오는 육수를 이용해 단순히 오일만 넣어 만든 파스타도 이색적이다. 이 경우 특별한 소스를 넣지 않아도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지중해식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까사밍고 박창열 대표는 “모든 요리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며 “계절별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기 때문에 늘 색다른 지중해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이곳은 커피 맛도 예술이다. 까사밍고의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케냐의 품질 좋은 고급 아라비카 생두를 로스팅해 만든 남유럽 전통 에스프레소로,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 내놓는다. 향이 깊고 맛이 풍부해 커피 맛에 반해 단골이 되는 손님도 꽤 많다고. 오붓한 모임을 위한 모임 룸과 다양한 고객서비스도 주목!까사밍고에는 마음 편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모임 룸도 구비돼 있다. 4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수용가능한 모임 룸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룸 사용료 없이 식사비용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모임을 원하는 사람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고. 특히 오후까지는 입소문 듣고 찾아온 주부들의 모임이 많고, 저녁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가족모임, 동호회 모임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박 대표는 “음식 맛과 함께 모임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주변지역 뿐 아니라 산본, 평촌 등에서도 모임 하러 많이 오신다”며 “가족 모임이나 가족 식사를 위해서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까시밍고 만의 서비스와 이벤트도 실속 있다. 우선, 고객카드를 작성한 고객들에게는 커피 등 차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차 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생일에는 1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도 증정한다. 또 고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문화교실도 준비돼 있다. 9월 18일부터는 부동산 경매전문가가 진행하는 ‘부동산경매 강좌’가 열릴 예정이며, 10월에는 ‘크로키 그리는 법’에 대한 강좌가 계획돼 있다. 건물 뒤에는 주차요원을 배치한 전용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주차걱정도 없다. 까사밍고 의왕포일점 : 1566-846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추연 남원추어탕 오픈 이벤트 추어탕 전문점 추연 남원추어탕이 오픈했다. 이곳 메인메뉴인 추연정식은 추어탕과 연어샐러드가 같이 나와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추연정식 외에 색다른 맛을 찾는 손님을 위해 활 전복과 왕갈비, 버섯이 들어간 추연전골을 볼 수 있다. 추연전골은 추연 남원추어탕에서 개발한 음식으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추연 남원추어탕은 오픈이벤트로 포장판매에 한하여 8000원 1인분을 5000원에 판매중이다. 위치 용인 수지구 동천동 87-13(고기로 133)문의 031-263-59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지구가 건강해지는 Green Idea! 2013년 시작, 해마다 가을에 진행하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정기기획전이 2014년엔 ‘초록생각’으로 돌아왔다.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그린 디자이너들의 초록생각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태연 작가의 ‘이야기가 있는 집’은 헝겊재질에 자연염색을 해서 만든 집 형태의 그림책으로, 빨강튜브가 바다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동물 이야기와 북극곰의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부드러운 촉감의 그림책 집 안에서 인형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놀 수 있다. 또한 김홍서 작가의 ‘한판 놀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계란판을 이용한 집 쌓기, 피라미드로 쌓아 올리기, 도형 만들기 등 팀별 놀이를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이번 전시엔 11명의 그린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수원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하는 수원시민 가족(김영미 가족)도 함께 참여한다.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그린디자이너와 함께하는 6가지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전시일정 9월3일(수)~10월24일(금) 화~일 오전10시~오후6시전시장소 효행공원 내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관람료 무료문의 031-269-364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워크숍 일정(매주 토요일 오후2시/ 선착순 모집)9.13 ①숲과 나무이야기(윤호섭)_ 천연염색한 손수건에 숲과 관련된 시 쓰기/ 초등 전학년9.20 ②자연을 활용한 자연놀이(김우진)_ 생태거미줄놀이 등 자연과 친구하기/ 6세~초등9.27 ③한판 놀자(김홍서)_ 계란판을 이용한 창의성 증진 놀이교육 워크숍/ 5세 이상 가족10.4 ④지구여행자의 봇짐:씨앗도시락(그린씨)_ 지구맛 씨앗쿠키 나누기/ 초등 전학년10.11 ⑤친환경 놀이그림책(김태연)_ 자연염색한 섬유로 만든 촉감책 읽기/ 6세~초등 저10.18 ⑥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허웅비)_ 지구를 위해 지켜야하는 것들/ 초등 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방배동 ‘32마루막창’ 직장 때문에 대구로 내려가 살게 된 친구를 몇 년에 한 번씩 대구에서 만나게 되면 꼭 들르는 곳이 막창전문점이었다. 그 맛이 그리워 서울에서도 막창 잘하는 집을 찾아 단골이 되곤 했는데, 작고 허름한 음식점들이 그리 오래가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곤 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저녁 가족과 함께 외식할 곳을 찾아 방배동 일대를 거닐다 우연히 발견한 ‘32마루막창’, 대구에 있는 유명한 바로 그 집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우리는 서둘러 맛보지 않을 수 없었다. 블루리본 2개의 대구 ‘32마루막창’이 방배동 맛 집으로대구에 있는 ‘32마루막창’(이하 ‘마루막창’)은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블루리본 2개를 받은 막창전문점이다. 블루리본은 3개가 만점인데 맛, 서비스, 청결도 등의 정해진 기준이 까다로워 대구에서 블루리본 2개를 받은 음식점은 세 곳뿐이다. 막창으로는 단연 국내 최고라 할 수 있는 ‘마루막창’ 직영점이 사당역 13번 출구 근처인 방배동에 오픈한 것은 지난해 3월, 문을 연지 1년 반 남짓 됐지만 서울에서 유일한 직영점이라 그런지 이미 소문난 맛 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 ‘마루막창’의 인기 비결은 맛, 고급스럽고 쾌적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별미의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것은 역시 맛에 있다. 대부분 막창은 질기고 냄새가 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이곳의 막창은 그러한 예상을 완전해 바꿔준다. 무엇보다도 싱싱한 생막창만 고집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냄새가 거의 없고 질기지도 않아 굳이 막창마니아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막창 전문점인 만큼 소막창과 돼지막창이 대표 메뉴이며 소막창은 소금에, 돼지막창은 부추와 고추가 들어간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혹시라도 막창을 꺼리는 일행이 있다면 갈비살, 삼겹살, 차돌박이 등의 메뉴도 추천할 만하다.사이드 메뉴로는 조개탕수제비, 된장국수, 동치미국수, 된장찌개(밥)가 있으며, 조개탕수제비와 된장국수는 ‘마루막창’의 별미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시래기무침, 미역국 등도 담백하고 깔끔해 입맛을 돋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쾌적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32마루막창’은 밖에서 언뜻 보면 막창마니아라도 지나치기 쉽다. 특히 기존의 비좁고 냄새 가득한 곱창집 분위기를 연상한다면 마치 호프집이나 카페 분위기에 가까운 깔끔한 이곳 분위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실내로 들어가면 그 규모에 다시 한 번 놀란다. 2층 창가 테이블은 창밖 아래로 거리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여 마치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대략 300명 정도를 수용할만한 규모지만 금·토 저녁식사 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규모가 커서 손님이 많을 때도 기다리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환기가 잘 되는 쾌적한 환경은 ‘마루막창’의 또 다른 인기 비결. 사당역 인근 방배동 일대에 즐비한 곱창집이나 고기집의 경우 통로가 좁고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많아 먹을 땐 즐거워도 먹고 나오면 고기와 기름 냄새가 잔뜩 배어 찜찜한 기분이 되기 쉬운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아 냄새에 민감할 수 있는 젊은 여성 고객들도 제법 눈에 띈다.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마루막창’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일행 중 누군가는 굽고 자르고 뒤집기 바쁜데, ‘마루막창’은 종업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며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직접 구워주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각종 모임과 가족행사 위한 다양한 파티션 룸 마련 ‘마루막창’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입구에서 가까운 쪽은 5~6명 이내의 조촐한 모임을 위한 홀로 이루어져 있고, 안쪽으로는 8~20인 정도의 파티션 룸 10여개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동창모임, 가족행사 등 크고 작은 규모의 단체모임에 제격이다. 그동안 곱창이나 막창집에서 모임을 갖고 싶어도 왁자지껄한 분위기 때문에 꺼려졌다면 ‘마루막창’은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테이블 사이의 통로나 룸 사이의 통로가 시원시원해 복잡하지 않고 쾌적한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금요일과 토요일 단체모임을 위해서는 적어도 3~4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위 치 : 서초구 방배천로2길 7(방배동 450-17) 웅지빌딩, 사당역 13번 출구 * 영업시간 : 오후 4:00~오전 2:00* 주 차 : 가능(2시간 무료, 대리주차)* 문 의 : 02-523-9982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미술전시]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소장품 기획전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전이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린다.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다층의 세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한국화, 조각, 판화 등 한국 근현대미술 전 장르의 대표작 90여점이 소개된다. 최욱경(1940-85)의 1966년 작품에서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라는 제목을 빌려온 이번 전시는 일반인과 다른 방식으로, 혹은 일반인보다 더 깊게, 더 많이 보는 자로서 예술가가 본 ‘세상’을 탐색한다. 전시를 통해 근현대라는 격동기를 살아온 작가들의 시선과 공감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전시는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재발견된 세상의 층위에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일상의 아름다움’은 일상적인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이를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시대의 눈’은 사회와의 끈을 놓지 않고 부조리한 현실을 직시하고 비판적으로 이를 재현한 작가와 작품을 조망한다. 3부 ‘실존의 탐구’에서는 현실 인식에서 더 나아가 일반인보다 예민한 감성과 지성으로 끊임없이 실존에 대해 탐구하는 예술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4부 ‘자유의 비전’은 진취적인 예술가는 삶의 이면에 숨은 미지의 가능성을 자각하고 속박으로부터 탈출구를 찾고자 한다. 자료: 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한가위 맞이 ‘원주농특산물 소비자 만남의 날’ 원주시와 품목농업인연구회연합회(회장 오세성)가 개최하는 한가위 맞이 ‘제5회 원주농특산물 소비자만남의 날 행사’가 9월 5일(금)?6일(토) 양일간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품목농업인연구회원주시연합회 37개 작목 연구회가 연구하고 정성껏 생산한 농특산물을 한가위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전시?판매?체험?시식되는 행사다. 햅쌀, 소고기, 사과, 배 등 양념, 과일, 채소 일체와 송편, 전 등 한가위에 필요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모든 농산물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직거래 된다.농산물 경매쇼와 농산물 경품추첨행사가 진행되고 장터품바와 동호회의 밴드, 노래, 마술 등 한가위 즐거운 장터가 열린다. 카드사용도 가능하다.문의 : 010-9309-2778(품목농업인연구회 연합회 사무국) 033-737-4151?4153(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농촌경영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연극 <너무 아픈 사랑은> 극단 치악무대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4 상주단체 사업으로 지역 관객들에게 서울 대학로와 같은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장기공연 프로젝트 두 번째 공연으로 연극 ‘너무 아픈 사랑은(부제옥탑방 달에게 묻다)’을 무대에 올린다. 원주 중앙 청소년 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27회 장기공연에 돌입 한다. 누구나 겪고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선으로 90분 동안 가슴을 뜨겁게 해줄 연극 ‘너무 아픈 사랑은’은 옥탑방에 살면서 거친 남자의 세계를 걷고 있던 영우와 어느 날 옆방으로 이사를 온 희곡작가 수연의 이야기이다.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남녀 주인공의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로 진한 사랑의 여운을 남겨 줄 공연이다.극단 치악무대(대표 권오현)는 “소극장 장기공연 프로젝트는 강원도에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공연이기에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할인, 이벤트정보 등 SNS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조금 더 수준 높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연속성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일시 : 8월 30일~9월 28일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 중앙동 청소년 문화의 집 관람료 : 일반석 2만5천원 오프라인 예매처: 원주중앙MG새마을금고(중앙점,학성점,태장점)온라인 예매처: 원주문화재단 (http://www.wcf.co.kr), 인터파크티켓 (http://www.interpark.com)문의 070-7677-0313, 010-6767-78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살아있는 문어 통째 먹으니 기운 펄펄~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느라 지친 몸이 뭔가 맛있고 영양가 음식을 원하지는 않는지. 그러면 일산병원 사거리 인근 먹자골목에 위치한 문어요리 전문점 ‘통큰문어’를 찾아가 보자. 통큰문어는 각종 문어요리와 해산물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 백송마을에 사는 최수현 독자는 “요즘 온가족이 기운이 없고 입맛이 떨어져 다함께 통큰문어에 가서 ‘해천탕’을 먹었다. 맛은 물론이고 온갖 영양이 가득한 해천탕을 먹고 나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통큰문어를 추천했다. 문어는 필수아미노산인 타우린의 보고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칼슘과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두뇌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큰문어의 대표메뉴는 ‘해천탕’. 토종닭과 살아있는 통문어 한 마리에 가리비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비주얼부터 남다른 스페셜 보양식으로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한 문어 살의 씹히는 맛이 좋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토종닭과 전복도 함께 먹으니 몸은 더욱 건강해 지는 느낌. 여기에 가리비 동죽 홍합 등 각종 조개류도 신선한 것을 써 국물이 비리지 않고 시원하다. 해천탕은 조리시간이 25분 정도 걸리므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닭이 들어가지 않는 탕을 원하면 해천탕 대신 ‘해신탕’을 주문하면 된다. 각종 조개류가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은 푸짐하고 시원해 식사로 또는 해장으로도 그만.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겐 문어야채비빔밥이나 매콤한 문어덮밥을 추천한다. 쫄깃하게 삶은 낙지와 새싹 고추냉이 어린잎채소 김부각 등을 함께 쓱쓱 비벼 먹으면 없는 입맛도 살아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건새우고추조림, 어묵조림, 계란말이, 감자조림 등 다 손이 잘 가는 것으로 깔끔하다. 김치도 직접 담근 것을 낸다. 이밖에 일품요리로 선보이는 문어숙회 문어볶음 문어무침(소면) 얼큰조개탕 해물야채전 등은 술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통큰문어는 살아있는 문어를 주문과 동시에 조리한다. 문어는 완도쪽에서 나오는 돌문어를 쓰는데 문어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삶을 때 다른 첨가물을 추가하지 않고 바닷물을 정제한 물을 사용한다. 메뉴 해천탕 해신탕 문어덮밥 문어야채비빔밥 해물라면 문어숙회 문어볶음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46영업시간 낮 12시~새벽 2시(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주차 가게 앞과 인근 이면도로문의 031-904-44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도자기·천연염색 작품 전시 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 이색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2014년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다손공예협동조합과 지역주민의 예술 활동의 성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들과, 친환경 천연염색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다.문의:032-625-6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