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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의 강원도로 떠난 겨울여행기~ 매년 겨울이 되면 가족여행으로 떠나는 곳이 강원도다. 우리나라에서 겨울 날씨가 가장 추운 곳이긴 하지만, 반면 겨울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낭만적인 곳도 강원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원도 내에도 가는 지역에 따라 즐기는 것들이 달라지기 마련인지라 올해도 강원도 겨울여행을 계획하면서 어디로 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마침내,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스키장과 낭만과 추억이 깃든 겨울바다까지 모두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짜고,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가족 모두는 강원도를 향해 떠났다. 스키, 얼음썰매, 눈썰매 등 겨울놀이가 가득리포터와 가족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 리조트. 강원도의 대표적 휴양지로 해발 700미터의 고원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겨울이 되면 이곳은 28면의 슬로프를 오픈하며 거대한 스키장으로 변신한다. 이때부터 전국 각지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리포터가 찾은 날도 많은 스키어들과 보드족들이 겨울을 즐기기 위해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국내 여행객들 뿐 아니라 동남아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띄어 놀랐다. 스키장 관계자에게 물으니, 중국이나 따뜻한 동남아시아의 사람들이 스키를 타기 위해 매년 겨울마다 대거 한국의 스키장으로 몰려온다고 했다. 어떤 날은 국내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날도 있다고. 이들을 보며 이젠 ‘한류가 스키장까지 이어지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다.스키장에 왔으니 스키를 타볼까? 스키를 전혀 타지 못하는 리포터는 이번에는 스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스키장에서 운영하는 스키강습에 참여해 보기로 하고 신청에 나섰다.스키강습은 4세 이상의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초급, 중급 등 자신의 실력과 단계에 맞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스키장에서 바로 신청하면 강습을 받을 수 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날에는 강습이 빨리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강습을 신청하고 가면 참여해 볼 수 있다. 스키를 배우며 처음엔 설 수도 없을 정도로 불안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자 초급 코스를 타고 내려올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서툴지만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설원을 내려오는 기분은 짜릿하다 못해 스트레스가 확 사라지는 상쾌한 기분을 안겨주었다. 이 맛에 스키를 타는구나 싶을 정도라고나 할까.만약 아이들이 너무 어리거나 스키를 힘들어한다면 스키장에 마련돼 있는 눈썰매장이나 얼음썰매를 이용해 보자. 이용료가 약간 부담되긴 하지만, 아이들이 한나절 신나게 놀 수 있다. 집에서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 눈썰매를 가지고 오면 굳이 돈 내고 눈썰매장을 가지 않아도 스키장 한편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도 있다. 오전과 오후 사이, 오후와 밤사이, 슬로프가 쉬는 시간을 이용하면 슬로프에서 신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단, 강원도의 스키장은 매우 추운 관계로 방한복이나 방한화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경포대 겨울바다, 낭만과 추억을 선물해눈을 실컷 즐긴 후,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강릉으로 이동했다. 강릉은 동해안의 유명 해변인 경포대가 위치하고 있는 곳. 창밖으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경포대 바로 앞에 숙소를 잡고, 오후 늦게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겨울바다는 역시 매서웠다. 차가운 바람이 파도를 타고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바다를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었다. 모래사장을 걷는 사람들, 파도 가까이 내려가 겨울바다를 감상하는 사람들, 모래언덕을 쌓고 여기저기 널린 조개껍질을 줍느라 여념이 없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포 해변 백사장 너머로 우거진 소나무 숲도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춥지 않을까 싶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군락이 바람을 막아주어 아늑하고 편안했다.경포해변은 특히나 일출로 유명한 곳.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동해의 일출을 이곳에서 감상하며 올 한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경포대 주변에는 바다 외에도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다. 바로 옆에는 큰 호수인 경포호가 자리 잡고 있는데, 경포대가 일출이 아름답다면 이곳은 낙조가 꽤나 볼만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축음기 박물관으로 에디슨의 최초 축음기를 비롯해 4만5000여 점이 수집 전시돼 있는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도 아이들과 함께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유명한 오죽헌과 조선시대 여류 시인 허난설헌이 태어난 집터인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도 가봐야 할 곳.한편, 강릉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바로 초당두부다. 경포 해변 뒤쪽으로 초당두부 식당이 모여 있는 ‘초당두부마을’이 조성돼 있다. 초당두부는 그날 만든 두부를 그대로 혹은 전골로 만들어 먹는데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것이 먹기도 부담 없고 맛도 일품이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저온 숙성 한우세트메뉴 저렴한 하누앤쿡 범계점 오픈 최근 소고기를 몇 인분 단위씩 세트로 제공하는 고기집들이 많아졌다. 이런 집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나 같은 부위나 같은 양념에 잰 고기들을 먹다보면 질릴 때가 많다. ‘하누앤쿡’은 이런 걱정이 없는 곳이다. 일단 고기는 한우, 그 중에서도 누렁토종한우만을 취급한다. 또한 구이의 핵심인 숯은 비장참숯을 사용한다. 이곳의 특징은 한우 7가지 부위 세트메뉴다. 생등심, 특수부위(치마살, 부채살, 채끝살), 육회, 사시미, 차돌박이 모둠세트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다. 한우국밥, 한우찹스테이크 같은 식사메뉴도 다양한 편이다. 현재 오픈기념 행사로 고기를 주문하면 뚝배기불고기를 서비스로 제공하며, 천가연세트(한우800g+된장찌개나 계란찜 중 택1, 된장죽, 음료2)를 6000원 할인된 가격 6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031-427-33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의왕 오전동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 ‘대상’ 수상 의왕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오전동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이 지난달 10일 경기 평생학습 어울림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평생학습마을, 스토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경기도 16개 시·군의 53개 평생학습마을이 참여했으며, 총 108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오전동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은 마을의 축제와 동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 등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을 사진에 담아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참가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진 2차 심사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작인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의 작품 ‘우리 모두 함께 그린 마을 벽화’는 지난해 11월 8일 처음으로 열린 배꽃피는 행복학습 마을축제. 마을 중앙에 있는 관리사무소 올라가는 길, 함께 사는 우리 마을을 벽화로 아름답게 그리는 모습을 담았다. 아빠, 엄마, 중학생 누나와 남동생, 귀여운 강아지와 나비, 그리고 마을을 상징하는 배꽃을 예쁘게 그리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배꽃피는 행복학습마을은 이외에도 ‘1+1=귀요미’, ‘내껀 어디에 있지’, ‘작은손으로 곱게곱게’, ‘저 이빨 두 개 빠졌어요’ 등 작품을 출품했다. 포일 숲속 행복학습마을은 한발 들고 돌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두 아이들과 그들을 부드럽게 쳐다보는 떨어진 아이, 아이를 안고 구경하는 아저씨, 누가 이길까를 생각하며 훌라후프 돌리는 두 아이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엄마와 딸의 모습을 담은 사진 ‘훌라훌라훌라~’, ‘함께 걸어가요’, ‘날아라 신발!!’ 등 작품을 출품했으며 금천 행복학습마을은 ‘우리가락 제자들과~’ ‘어렵지만 따라해보니 신나요~’, ‘한지사랑 진지해져요’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행복학습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전했다. 한편 이날 어울림콘서트에서는 의왕시 부곡금천 행복학습마을이 제기차기 남자부분 1등에 올랐으며 의왕시 청계나눔·포일숲속 행복학습마을은 윷놀이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일터, 삶 터, 배움터가 공존하는 평생학습마을’ 조성사업이다. 현재 도내 16개 시·군에 53개의 마을이 조성돼 있다. 의왕시에서는 오전동 성원이화아파트 ‘배꽃피는 학습마을’, 청계동 청계마을 청계3단지 ‘청계나눔 학습마을’, 청계동 숲 속 마을 휴먼시아 4단지 ‘숲 학습마을’, 금천마을 ‘금천 학습마을’ 등 4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의왕시는 지난해 5월 관내 평생교육기관인 의왕도시공사(여성회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5월부터 학습마을을 총괄적으로 운영·관리가 가능하도록 코디네이터 교육을 비롯해 마을 내 자격증 보유자 및 강의 경험이 있는 인원으로 주민강사 양성교육과 마을대표·임원진 등으로 이루어진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8월부터는 선정한 학습마을에 주민강사를 파견하여 생태체험교실과 수납의고수, 바느질교육, 어린이 토론교실, 기타교실 등 마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그 중 오전동 배꽃피는 학습마을은 마을금고, 관리사무소 2층 입주자 회의실 등 아파트 인접 배움터를 장소로 바리스타 지도사, 천연화장품·천연비누 만들기, 미용&메이크업·네일아트, 진로교칭지도사, 독서지도사, 토탈 클레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청계동 휴먼시아 3·5·6단지 ‘청계나눔 행복학습마을’과 포일숲속 4단지 포일숲속 행복학습마을은 작은도서관 등을 배움터로 생태·숲 지도사, 전래놀이·아동독서지도사, 전래놀이·찰흙놀이 등 아동프로그램, 수공예·북아트 등 주민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왕역 인접 금천마을 자연부락 금천 행복학습마을은 마을회관에서 한식·양식 음식만들기, 민요, 요가, 웃음치료사 지도사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의 주민들이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더욱 생활화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문화일정(1056) 음악회♠2015년 신년음악회-쉘위왈츠일시 : 1월8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수원시민30%할인)문의 : 031-250-5362♠사랑의 바이올린 음악회일시 : 1월1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 문의 : 02-585-1567♠KBS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일시 : 1월15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관람료 : VIP석4만원/R석3만원/S석2만원문의 : 031-687-0500뮤지컬·연극♠가족뮤지컬-허풍선이 과학쇼일시 : 1월9일~2월1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4만원 문의 : 070-4137-5065♠어린이 캣츠일시 : 1월10~1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5천원(예매40%할인) 문의 : 010-2724-4813♠어린이뮤지컬 - 눈의 여왕일시 : 1월10~11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3만원/예매가1만7천원문의 : 031-234-9934♠눈의 여왕일시 : 1월17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문의 : 031-260-3360전시♠콜라주 아트 -생각엮기 그림섞기일시 : 1월25일까지장소 : 경기도미술관 2층 ABC관람료 : 성인4천원/초중고생2천원 (경기도민25%할인)문의 : 031-481-7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목동에서 만나는 유러피안 스타일 플라워샵 ‘코튼테일’ 오목교에 위치한 플라워샵 ‘코튼테일’에 가면 이국적인 느낌의 특별한 꽃다발, 꽃바구니를 만날 수 있다. 샵의 대표인 채상아 플로리스트는 런던 맥퀸즈, 제이미 아스턴에서 유학하였으며, 제인 패커 캐리어 코스 등을 수료한 전문 플로리스트다. 이곳에서는 취미반, 플로리스트코스, 원데이코스, 직장인저녁반, 웨딩코스 등 다양한 플라워스쿨도 운영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 961-1 하이페리온 2차 206동 1층 문의 02-2640-19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9월 4주 <연극> (2014 SPAF) 노란 벽지 기간: 9월25일~27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3668-0007 (2014 SPAF) 코마치후덴 기간: 9월29일~10월2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3668-0007 14-15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메디아’기간: 10월1일~5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14세 이상 문의: 2280-4114 1984기간: 9월23일~10월18일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요금: 30,000원 등급: 만16세 이상 문의: 708-5001 한국셰익스피어문화축제 ‘줄리어스 시저’기간: 9월27일~28일 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요금: 무료등급: 13세 이상 문의: 010-3267-5820 관광 상설 시범공연 ‘꽃의 동화’기간: 9월26일~28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희망티켓 행복스폰서(1천원 이상) 등급: 만7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공장기간: 10월2일~11일장소: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889-3561 무극의 삶기간: 9월30일~10월12일장소: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14세 이상 문의: 1688-5966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기간: 9월25일~10월19일장소: 대학로 자유극장(구. PMC자유극장) 요금: 40,000원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032)514-2050 어게인기간: 9월25일~12월31일장소: 대학로 비너스홀 요금: VIP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32)612-2005, 010-3488-7706 청춘밴드제로기간: 10월3일~26일장소: 성수아트홀 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070-4203-7789 Musical Show 위대한 슈퍼스타기간: 9월22일~12월28일장소: 대학로 비너스홀 요금: VIP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8세 이상 문의: 741-0104 <콘서트/ 클래식> 로맨틱펀치 콘서트기간: 9월27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30,000원등급: 중학생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2289-6767 강신주의 철학콘서트기간: 9월30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3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꿈나무 토요 음악회기간: 9월2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1만원 등급: 6세 이상 입장가능(2009년 12월 이전 출생, 단 6세, 7세는 부모 동반시 입장 가능) 문의: 399-1157 아이소리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기간: 9월26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전석 초대 등급: 5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2277-3296(내선 205) <국악> 2014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 기념공연-이화여대 한국음악과 40주년 기념 의정부공연 기간: 9월27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무료 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3277-2449~2450 2014 국립창극단 하반기 완창판소리 9월기간: 9월27일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2280-4114 <무용> 송범 춤 회고전기간: 10월1일~2일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등급: 만8세 이상 문의: 2263-4680 <어린이공연> 솔솔이와 고양이 슈퍼밴드기간: 9월27일~2015년 5월31일장소: 명보아트홀 요금: 2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010-3194-3722/ 010-6618-4000 Sing Sing 인형극 ‘타요의 씽씽극장’기간: 9월26일~11월2일장소: 윤당아트홀 1관 요금: R석 30,000원/ S석 25,000원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711-0284~5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레텔기간: 9월27일~28일장소: 창동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2654-6854 어린이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기간: 9월27일~28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20,000원 등급: 3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3474-4620 프린세스 공주 뮤지컬 쇼기간: 9월27일~28일장소: 도봉구민회관 대강당 요금: 30,000원(예매가 12,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1599-966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산채정식전문점 ‘채수화’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 간절해진다. 특히 도시인들에게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싶은 생각은 늘 머리 속에서 맴돌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스턴트 식품과 틀에 짜여진 생활은 쉽게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하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공기 좋은 곳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도 괜찮을 듯 싶다. 심신을 달래주는 보약 밥상, 산나물이 가득차를 몰아 백운호수로 달린다. 차창 밖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호수 주변으로 온갖 맛 집들이 즐비하다. 아이스크림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음식 종류 가운데 어떤 곳을 선택해야할지 망설이던 차에 뒤 자석에 타고 있던 가족들이 한 마디씩 한다. 이왕이면 몸에 좋은 메뉴로 결정하자고. 제대로 된 식사 한 끼가 얼마나 그리웠으면 저러나 싶어 토속산채정식전문점 채수화로 갔다. 1, 2층 복층 구조로 된 건물의 채수화 입구에는 이 집 주인이 직접 심었다는 꽃이 화려하게 자태를 뽐낸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약선요리연구가 이화심 대표의 하루 일과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늘 바쁘다고 한다. 그 와중에서도 언제 이렇게 화단을 가꾸었나싶어 주인의 섬세한 마음씨가 느껴졌다. “강원도가 고향인 나에게 음식을 만드는 것은 바로 어머니를 추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어릴 적부터 산에서 나는 갖가지 산나물로 음식을 만들어주셨던 어머니는 음식이 곧 보약이라고 가르치셨고, 아무리 하찮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면 진수성찬과 다름없다고 하셨다.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음식을 만들 때마다 내가 만든 음식을 먹을 손님들을 떠올린다. ”지금도 80이 가까워오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채수화에 들러 음식 만드는 과정을 살펴본다는 이 대표의 어머니는 음식만드는 사람은 정직하고 부지런해야한다고 강조하는걸 잊지 않는다. 20가지 넘는 산나물의 향연, 상다리가 휘어지네채수화는 산채정식 코스요리가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채, 수, 화정식 3가지의 산채정식 메뉴가 있는데 대부분의 코스가 20가지가 넘는 기본반찬이 나온다. 주문을 하면 에피타이저로 고소한 메밀전과 화려한 꽃이 곁들여진 샐러드, 표고버섯 누룽지 탕수육이 입맛을 자극한다. 이어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져 나오는 산채나물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취나물, 더덕, 연근 장아찌, 가자미구이, 황태구이, 제육볶음, 양념게장, 젓갈, 열무김치 등 어느 것 하나 눈길가지 않는 것이 없다. 그 중에서도 속초에서 직접 공수한 가자미는 살이 많고 부드러워 자꾸만 손이 간다. 여기에 깊은 산 속에서만 나는 갖가지 산나물은 강원도 인제에서 채취한 것으로 씹으면 씹을수록 입 안 가득 나물 향이 배어 나온다. 반찬의 종류가 너무 많아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인데 거기다 방금 지은 돌솥밥과 청국장, 우거지된장국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시골에서 직접 가져온 청국장은 깊은 맛이 우러나고 멸치 육수에 오래 묵은 된장으로 끓인 우거지탕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 맛 그대로이다. 조용하고 아늑해 모임, 회식 장소로 각광 채수화가 손님들에게 맛 집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운데 첫 번째는 바로 이화심 대표가 직접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녀는 새벽부터 하루 전 날 쑤어놓은 도토리묵을 체크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손님상에 오를 나물을 직접 볶고 버무리는데 궁채나물, 다래순, 명이, 더덕, 민들레, 취나물 등 10가지가 넘는 종류의 나물을 일일이 준비하는 일은 그녀의 일상이나 다름없다. 특히 연근피클은 아삭하면서 살아있는 맛을 내기 위해 비트에 넣어 만들고 양념게장 또한 다시마, 양파, 표고버섯 국물을 오랜 시간 우려 내 만든 육수로 직접 만든다. 모든 음식에 정성을 쏟는 것은 기본이지만 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기보다는 다시마나 멸치, 표고버섯 등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는 것은 원칙으로 하는 그녀는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까지 갖고 있다. 이처럼 맛이면 맛, 정성이면 정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채수화는 가족이나 회식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채수화가 위치한 장소도 공기 좋은 백운호수인데다가 주차시설 또한 넉넉하고, 단체손님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15석, 20석, 50석 규모의 좌석이 비치되어 있어 안성맞춤이다. 채수화 031-425-157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바로 구워 먹는 구운 주먹밥 ‘누루’ 주먹밥을 만들어 후라이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신개념의 구운 주먹밥 ‘누루’.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과 김치의 환상적인 만남인 삼겹김치누루, 콩나물과 불고기를 양념된 밥과 함께 비벼 구워낸 꽁불누루를 비롯해 매콤불고기누루, 돼지주물럭누루, 김치참치누루, 사천짜장누루 등 메뉴도 다양하다. 또 주먹밥과 함께 우동도 판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칼칼한 맛이 일품인 우동을 함께 먹어도 좋다. 짬뽕처럼 얼큰하고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매콤우동,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꼬꼬우동, 칼칼한 우동에 오뎅이 들어가 국물이 시원한 오뎅우동 등 식성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 누루의 정일영 사장은 “호텔조리학과를 전공하고 평소에 음식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그 결과 신개념의 구운 누룽밥 ‘누루’를 개발해 특허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또 “매일 아침 그날 사용할 재료만큼만 조리해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한다”며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시 바로 따뜻한 밥으로 만들어 최고로 맛있는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스턴트 음식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누루는 한번 먹어본 사람이라면 다시 찾게 되는 맛 집이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처음에는 학생들이 간식으로 먹기 위해 많이 왔는데 지금은 어른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고.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며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천연펄프 용기를 사용하는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위치 동안구 호계동 1058-6문의 031-383-1020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셰프의 감각 그대로 우리 집 테이블에~” 집들이나 생일잔치 등 손님 초대를 해야 할 때면 으레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부족한 손재주로 음식을 준비하자니 맛이 걱정이고, 조금 더 근사한 테이블 차림은 더더욱 걱정입니다. 그렇다면 케이터링(catering)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음식 맛은 물론이고, 스타일리시한 테이블 세팅까지. 셰프의 감각을 그대로 우리 집 테이블에 그대로 옮겨놓을 수 있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그린키친“건강한 음식문화, 케이터링에 그대로~” 그린키친은 셰프 박정윤 씨, 푸드스타일리스트 김근애 씨 부부가 운영하는 공간. 부부는 “보여주기 위함보다 참된 건강한 음식문화를 창조하고 싶었다”고 그린키친 오픈 계기를 설명한다. 그린키친의 케이터링은 한국적 스타일을 중심으로 하되, 이를 변형한 동서양 퓨전 스타일의 메뉴들로 구성된다. 박정윤 셰프는 “국산 제철 재료들을 사용해, 모임 성격이나 분위기에 알맞게 메뉴를 제안한다”며 “색감은 살리고, 주재료와 부재료의 중복성을 피하도록 다양하게 구성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식기와 플라워 장식, 테이블까지 제공되된다. 부부의 남다른 음식 솜씨와 스타일링 감각, 그리고 포장 하나하나에 깃든 정성까지 그린키친만의 케이터링을 만들어가고 있는 부부다. 백일잔치, 생일파티, 웨딩파티, 칠순, 환갑잔치, 기업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에 케이터링을 제공한다.다과는 1만원, 식사는 3만원 선이며 일주일 전에는 예약이 필요하다. 박정윤 셰프는 “늘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 좋은 생산자와 요리사, 여기에 예술이 결합된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린 키친 바로 옆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부부의 공간이 있다. 자신들의 결혼기념일을 딴 ‘부부 0325’ 주점이 자리한다. 부부 0325에서는 전국에서 공수한 팔도 막걸리와 장인의 손길로 제조된 전통주를 판매한다. 농림부가 지원하는 사단법인 ‘막걸리 협회’에서 일산 대표 막걸리 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리 쌀과 우리 밀 떡누룩으로 맛을 낸 계룡 신도안 막걸리, 강원도 봉평메밀막걸리, 양평 지평막걸리, 단양 소백산 막걸리, 유자, 알밤, 오미자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와 전통주들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09-1 문의: 070-8772-3108 ▶▶라(La) 쿠킹 스튜디오 “주부 3인방의 탁월한 손맛과 감각” 쿠킹 스튜디오 ‘La''는 학부모로 만나 정을 쌓아 오던 양정윤, 민현숙, 유수정 씨가 함께 오픈한 공간이다. 요리와 인테리어 등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언제나 맘이 잘 맞았다는 그녀들. 자신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해보자는 마음이 스튜디오 오픈까지 이르게 했단다. 평소에 자신들이 사용해 오던 살림살이와 가구, 소품들로 꾸민 라 스튜디오는 마치 그녀들의 집을 방문한 것처럼 아늑하면서도 감각적이다. 라 스튜디오에서는 이탈리안 쿠킹 클래스, 손님 초대 요리반 등의 요리 강좌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시작했다.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집들이 손님초대 등의 홈파티, 기업행사, 병원 개원행사 등 이미 그녀들의 손맛과 감각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 케이터링은 주로 한식 퓨전요리를 중심으로 10~11가지 음식이 애피타이저, 메인메뉴, 디저트 등으로 구성돼 제공된다. 코스요리는 보통 1인당 3만 원 선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테이블 세팅에 필요한 꽃 장식, 식기 등을 모두 해결해준다. 양정윤 씨는 “설거지까지 끝내고 오기에 편하게 이용하시면 된다. 적어도 2주 전에 예약해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출장비는 별도다. 소풍이나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다. 상담을 통해 메뉴를 선정하면 된다. 도시락은 10개 이상일 때 주문가능하다. 위치: 일사서구 대화동 2133-7 문의: 010-9567-5128/ www.cookingla.co.kr ▶▶디저터 카페 ‘코코라비’“마카롱, 샌드위치 등의 다과 케이터링” 디저트 카페 ‘코코라비’에서는 마카롱을 비롯한 컵케이크, 쿠키, 샌드위치 등 디저트 메뉴와 커피 케이터링을 제공한다. 특히 코코라비의 디저트들을 100%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 얼마 전까지 공방을 운영하다 카페를 연 이다희 대표는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들이다. 일단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작업에 들어가고, 그날 주문량만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코코라비의 대표적 메뉴는 마카롱이다. 유자, 바닐라, 초코, 녹차, 크림치즈, 딸기 등 다양한 색감과 맛의 마카롱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여느 마카롱보다 쫀득한 식감과 신선한 맛에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들어온단다. 보통 사이즈보다 더 크게 만든 마카롱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마카롱은 개다 1천원. 테이블 세팅까지 제공하진 않지만, 행사에 필요한 플래그를 직접 제작해 제공하거나 테이블 세팅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주문이 들어오면 디저트들의 사진을 주고받고 메뉴들을 컨펌 받는다. 직접 구운 빵과 100% 우유버터크림을 사용해 만든 플라워케이크도 코코라비의 자랑이다. 케이크 위에 직접 크림으로 만든 장미 장식은 행사나 생 2014-09-23
-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한자리에 고양 아람누리, 메가박스 킨텍스 등에서 17일~24일 열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9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8일간 고양 아람누리, 메가박스 킨텍스, 원마운트 메가박스 오픈M 등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 DMZ일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집약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아시아 다큐의 빛, DMZ Docs''’이란 슬로건 아래 30개국 총 111편의 국내외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상영관은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메가박스 킨텍스, 원마운트 메가박스 오픈M 등이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강연과 교육,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후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고 아시아와 한국의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큐멘터리 영화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이일하 감독의 ‘울보 권투부’가 선정돼 1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상영됐다. 국제경쟁부문에는 12편의 후보작이 올라 22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겨룬다. 국내 작품으로는 원태웅 감독의 ‘아들의 시간’이 올랐다. 한국경쟁부문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9편이 1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사전제작을 지원한 작품들 중 9편의 작품이 완성돼 첫 상영되는데 개막작인 이일하 감독의 ‘울보 권투부’와 라브 디아즈 감독의 ‘폭풍의 아이들, 1권’, 김수목 감독의 ‘니가 필요해’등이 이들 작품이다. 영화의 입장권 구입은 메가박스 웹사이트(www.megabox.co.kr)나 메가박스 킨텍스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다. 고양시민은 신분증 지참 시 50%할인되며 만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 폐막작을 제외한 모든 상영작은 10인 이상일 경우 단체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배우 조재현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KBS 드라마 ‘정도전’의 출연진인 탤런트 안재모와 고나은이 홍보대사를 맡고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탤런트 임 호와 이일화가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는 등 방송인들의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 >>> INTERVIEW 영화제 속 사람 “다큐영화,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아요” DMZ국제다큐영화제, 전성권 프로그래머 “다큐영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습니다.”DMZ국제다큐영화제 전성권 수석 프로그래머의 말이다. 그는 이번 영화제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책임지고 있다.“우리가 흔히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TV에서 흔히 접하는 시사적인 내용만을 생각하고 딱딱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다큐영화에서 다룰 수 있는 이야깃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픽션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죠.”그는 한 가지 예를 들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란 작품만 보더라도 시골에 사는 노부부의 실제 일상과 삶을 담은 영화인데 여느 드라마 그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그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다큐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지난해 DMZ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만신’과 ‘논픽션 다이어리’가 올해 극장에서 개봉됐습니다. 또 이번 영화제 상영작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도 오는 12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고요. 다큐멘터리 영화가 과거에 비해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극장에서 상영되며 관객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그러나 이러한 고무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 다큐영화의 관객시장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크다. “다큐영화를 많이 볼수록 선진국이란 말이 있습니다. 해외 선진국을 가보면 다큐영화를 보는 관객이 정말 많은 걸 볼 수 있죠.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다큐영화에 대한 인식이나 소비가 부족해 대중화를 위해 갈 길이 바쁩니다.”전성권 프로그래머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다큐영화의 대중화와 부흥을 이끌고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대되는 추천 상영작 울보 권투부일본 극우세력들이 도쿄에 조선학교 앞 교문에서 시위를 한다. ‘일본에서 물러가라. 너희들이 있을 곳은 없다.’ 땀 냄새 가득한 조선학교 방과 후 권투부 연습실에는 열여섯, 열일곱 살의 평범한 아이들이 있다. 권투부에서 뜨겁게 청춘을 보낸 멤버들은 학교를 벗어나 일본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일하 감독의 작품. 전체관람가. * 9월 17일(수) 오후 7시, 고양 아람누리 (관객과의 대화)* 9월 21일(일) 오후 3시 30분, 메가박스 킨텍스 7관* 9월 23일(화) 오전 10시, 메가박스 킨텍스 4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원도 횡성의 산골마을에 잉꼬부부로 소문난 98세 남편 조병만씨와 89세 강계열씨 부부. 동화 속 나무꾼처럼 튼튼하던 남편이 어느덧 기력이 약해지고 밤새 기침에 시달리는 날이 많아진다. 부인은 집 앞 강가에 앉아 말없이 강물을 쳐다보는 일이 잦아지는데... 진모영 감독이 인생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순간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무작정 강원도 산골에 사는 부부를 찾아가 영상을 담았다. 영화제를 통해 사전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올해 12월, 극장 상영이 예정돼 있다. 전체관람가.* 9월 20일(토) 오후 5시30분, 메가박스 킨텍스 4관 (관객과의 대화)* 9월 23일(화) 오후8시30분, 메가박스 킨텍스 7관 <br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