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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우리 동네 무슨 일 있었나? 올 한해 안산지역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마을을 시상하는 자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안산시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0일과 11일에는 공보사업 결과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12일에는 시상식과 내년도 좋은마을만들기 주민공모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올해 좋은마을만들기공사업을 진행한 마을은 사2동, 대학동, 대부도 학란골 등 16개 마을. 사업보고회는 ‘편안한 마을’ ‘행복한 마을’ ‘즐거운 마을’로 나뉘어 결과발표가 진행됐다. 대표적인 마을에서 어떤 사업을 진행했는지 간략히 소개한다. ◆ 쓰레기와 전쟁 중 ‘원곡본동’원곡동 좋은마을만들기 추진위원들은 쓰레기와 전쟁을 치룬 한 해였다. 하루 2번 당번을 정해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고 가로수, 화단 가꾸기를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노력이 이어졌다. 또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하고 주민 소통을 위해 접이식 평상을 만들기도 했다. 쓰레기를 줄이고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 리더 키우고 차 없는 거리 조성 ‘사2동’주민리더를 길러 마을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사2동’은 마을리더학교와 육교주변 정비, 조형물 설치, 차없는 골목 놀이터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도자재단과 손 잡고 마을의 관문인 육교주변에 아름다운 도자벽화를 설치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차 없는 영화길 골목놀이터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 자취토끼를 지키는 엄빠 ‘대학동’마을 주변인으로 머물렀던 자취생들을 당당히 마을 주민으로 세운 대학동 환경지킴이들의 활동이 올해도 계속됐다. 한양대학교 자취생들은 마을 벽화를 준비하는 자토팩토리를 꾸리고 마을길 벽에 벽화를 그렸다. 이와 더불어 저층 주택 범죄 예방을 위해 투명특수페인트를 가스배관과 창틀에 칠해 범죄를 예방하는데도 한 몫을 했다. ◆ 함께 만드는 역사와 문화 ‘신길동’신길동 주민단체들로 구성된 신길마을네트워크는 신길역사유적공원 디자인을 완성했다. 마을디자인학교와 역사유적공원 체험학습 안내자 양성,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을 통해 역사유적공원의 비전을 세우는 한해였던 것. 이런 노력은 시의 관심을 이끌어내 내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신길마을 가족축제를 진행했다. ◆ 놀이터가 살아있는 ‘본오1동’놀이터를 매개로 지역사회 문화와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본오1동에서 진행됐다. 본오1동은 2014년 놀이터 축제인 ‘놀이터가 살아있다’를 4회 진행했다. 샘골놀이터, 고산놀이터, 반월공원, 주민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4번의 축제에는 마을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마을 주민대학과 디자인대학에 참가했다. ◆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선부2동’선부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정원 만들기와 마을정원 축제였다. 마을만들기 첫 해 사업으로 진행한 석수초 담장 허물기 사업 후 학교측이 담장을 다시 쌓고자하는 요구가 거세 학교정원을 보수하는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학교안전을 위해 학교정원 앞 주차금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CCTV 설치를 제안했다. 또 새로 만들어진 정원에서 축제를 진행했다. ◆ 고려인과 원주민이 어우러진 ‘선부2동’고려인동포지원센터 ‘너머’가 추진한 땟골만들기 사업은 청소년 설문 및 실태조사, 아나바다 나눔장터로 진행됐다. 땟골지역은 고려인의 비율이 90%인 곳.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고려인들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여름역사교실이 진행됐다. ◆ 갯마을 학란골 생태체험장 운영대부동 학란골 마을자치회은 학란골생태학습장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했다. 생태학습을 위해 농촌체험농장과 양어장과 염생식물 관찰장을 마련했고 체험리플렛도 제작했다. 또 가을에는 학란골 가을 영농 축제를 열어 떡메치기, 김장하기, 윷놀이 등을 진행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즉석떡볶이+피자+파스타를 세트 메뉴로 안산 중앙동. 안산에서 가장 번화가인 이곳은 안산을 대표하는 음식점과 쇼핑샵이 몰려있다. 리포터는 중앙동에서 모임이 있을 때 즐겨 찾는 음식점 한 곳이 있다. 롯데백화점 인근에 있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콤콤콤’이다.콤콤콤 요리를 맛본 리포터의 지인들은 대부분 만족해한다. 특히 즉석 떡볶이 전문점이라 학생과 여성들에게는 아주 높은 점수를 받는다.며칠 전 리포터는 함께 일하는 주부 리포터분들과 함께 콤콤콤을 찾았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제법 많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 어머니와 아이들, 모임 중인 듯한 중년의 여성들…. 즉석떡볶이의 우아한 맛, 음료수와 고급원두커피는 무한리필보통은 떡볶이, 피자 세트메뉴를 주문하지만 이날은 떡볶이, 피자, 파스타 등을 고르게 주문했다.콤콤콤은 일반 떡볶이 전문점에서, 최근 피자와 파스타 등의 메뉴를 추가하면서 이태리풍의 세련된 떡볶이 전문점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곳의 피자와 파스타가 웬만한 피자 전문점이나 파스타 전문점보다 더 맛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맛도 탁월해서 누구와 함께라도 부담이 없고 만족도가 높다. 런치타임 세트메뉴의 경우 가격이 9500원부터 1만7000원 정도인데, 3인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주문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 야채즉석떡볶이와 모듬떡볶이가 나왔다. 떡볶이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리포터는 중간맛을 선택했다.떡볶이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입안에 군침이 돈다.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은 치즈가 가득 든 모둠떡볶이의 떡이다. 모둠떡볶이에는 일반 떡도 있지만 떡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 있는 떡도 있다. 리포터는 이 떡을 좋아한다. 떡볶이 양념과 어우러진 이 떡은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만족스러운 맛을 연출한다.지인들도 맛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떡볶이가 매울 때는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신다. 이상하게 물을 마셨을 때보다 입안이 더 개운하다. 맛을 보면 반하는 파스타와 피자다음은 파스타를 먹을 차례. 콤콤콤의 파스타는 특별하다. 느끼함이 덜하고 담백하기 때문에 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리포터도 즐겨 먹는다. “이 파스타에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나봐. 깔끔하고 아주 좋은데. 우리 아이들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하면 여기서 먹으라고 해야겠다.”“그러게. 떡볶이 전문점에서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 있지?”주부들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함께 간 지인들, 음식을 먹으면서도 아이들 생각을 먼저 한다.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것 같은데, 맛이 일품이라며 칭찬을 한다. 피자 맛도 우수하다. 화덕 자체를 이태리에서 공수하고 이태리 정통방식을 따른 피자라는데, 확실히 훌륭하다. 고르곤졸라와 마르게리따 등의 피자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르곤졸라를 더 좋아한다.콤콤콤에서는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는데, 이날은 배가 너무 불러서 생략했다.후식은 무료로 테이크아웃까지 가능한 콤콤콤표 원두커피. 커피 맛 좀 안다는 지인들도 이곳 원두는 상당히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했을 만큼 커피향도 우수하다. 이렇게 4명이서 푸짐하게 먹었지만 계산할 때는 부담이 없다. 이날도 3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역시 지인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중앙동에 있는 콤콤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중이라고 한다.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맛과 서비스 등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안산 중앙동에서 만남의 장소가 필요하다면 즉석 떡볶이 전문점 콤콤콤을 추천한다. 특히 런치타임(오전 11시30분~오후 5시)이 저렴하다. 콤콤콤 문의 : 031-487-9114 / 010-6581-8547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문화일정(1054)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 크리스마스콘서트 -파리의 크리스마스일시 : 12월23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 문의 : 031-250-5364♠금난새의 오페라 라보엠 하이라이트일시 : 12월23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4만원/S석2만원 (초·중·고·대학생30%할인)문의 : 1588-5234♠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 with 용재오닐일시 : 12월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8만원/S석7만원/A석5만원/ B석3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 문의 : 031-230-3440♠경기필하모닉 송년음악회-베토벤 교항곡 9번 ‘합창’일시 : 12월2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A석3만원/B석2만원 (초·중·고·대학생50%할인)문의 : 031-230-3322콘서트♠김종환 클래식 콘서트일시 : 12월24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 S석8만8천원 문의 : 031-783-8000뮤지컬·연극♠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일시 : 12월24~2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노래방석3만원/놀이터석2만원문의 : 031-230-3440♠가족뮤지컬-크리스마스 캐롤일시 : 12월25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2만5천원 문의 : 031-258-9053무용♠발레-호두까기 인형일시 : 12월27~28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초·중·고·대학생30%할인) 문의 : 031-250-5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6
- ‘산지 직거래 수산물’··· 바로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전문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바다마트’의 점포를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어민들에게는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마트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오는 19일에는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바다마트 원주 무실점(점장 정동휘)’이 문을 열 예정이다. 수산물 산지 직거래를 기반으로 신선한 수산물뿐만 아니라 각종 식료품 생필품 쇼핑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포장만 벗기면 바로 먹는 회‘바다마트 원주 무실점’은 바로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수산물’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종 공산품이나 농산물은 물론 수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산에 대한 수산물 중심의 수산물 특화마트로 운영될 계획이다. 포장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고, 냄비에 얹기만 하면 바로 셀프 요리가 가능한 반조리 위주의 상품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채소도 씻어 포장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바다마트 원주무실점의 정동휘 점장은 “일반 횟집은 먹으러 가야 하지만, 바다마트는 포장해서 원하는 장소에 가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횟집보다 50%이상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바다마트 원주 무실점’은 주문도 가능하며 살아있는 수산물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주고 원하는 생물을 바로 잡아서 포장해 갈수도 있다. 포장만 뜯으면 곧바로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함과 간편함 때문에 캠핑이나 손님맞이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정동휘 점장은 “회 관련 경력자가 가장 맛이 좋은 상태로 직접 썰어주기 때문에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맛”이라고 자신했다. ● 산지 직거래로 가격 낮추고 신선도 높였다현재 바다마트는 서울 및 수도권에 13개, 춘천과 강릉 등 지방에 4개의 점포가 있으며 제주공항에는 제주 특산품 매장이 있다. 수협유통은 올해에만 서울 구로구에 산지 직거래형 수산물 전문 SSM인 바다마트 온수역점을 개설하고 원주에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되었다. 수협은 그간 수익성 위주의 대기업 SSM의 급격한 증가세 속에서 유통업계 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신규 출점을 지양하고 내실 위주의 경영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적극적인 점포망 확대를 통해 산지 수산물 유통기반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산지에서 수산물을 집적해 집하, 포장, 가공, 배송 등의 처리가 가능한 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올해 에 완도와 경주에 착공하고 한림, 속초에 준공했다. 이로써 더욱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동휘 점장은 “바다마트는 공산품과 농산품도 모두 팔고 있다. 수산물의 경우 도루묵 양미리 등을 산지의 수협 중개인들과 연결해 바로 직거래를 해서 가격은 낮고 신선도는 높다는 것이 자랑”이라고 산지 직거래의 장점을 강조했다. 바다마트 원주 무실점은 산지에서 직송해온 싱싱한 우럭 광어 농어 도미 등 싱싱한 수산물을 두루 갖춰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어회를 한 접시 98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굴비 1.5~1.8kg도 16000원대에 판매한다. “원주점은 원주시민이 신선한 수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수협의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고 공산품이나 농산물도 함께 판매해 고객 편의 맞춤형 매장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원주에서 최고의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바다마트 원주 무실점 정동휘 점장은 밝혔다. 문의 033-744-4114~5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일공일부대찌개, 대형 버스 이용 이벤트 홍보에 나서 정통 의정부부대찌개의 맛으로 송파 주민들의 성원을 얻고 있는 일공일부대찌개(의정부부대찌개 잠실점)에서 달리는 버스를 이용한 홍보에 나섰다.일공일부대째개는 대형 버스 외관을 이용, 플랭카드를 통해 최근의 오픈 소식과 함께 각종 이벤트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버스는 매일 송파구 주변을 돌며 일공일부대찌개 위치와 이벤트 행사를 홍보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일공일부대찌개는 잠실나루역 사거리 신천동 성당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일공일부대찌개 1544-0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얼~쑤~ 어르신 건강하세요!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논어의 유명한 구절이다. 봉사활동도 마찬가지다.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의무감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매우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의무감을 초월해 내가 좋아서 즐기면서 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더 큰 비결이다. 상2동 재능나눔 공연봉사단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요즘, 훈훈한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상2동 재능나눔 공연봉사단 중 하나인 ‘차·설이 봉사단’ 단원들이다.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 5월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상2동 재능나눔 공연봉사단을 발족했다. 공연봉사단은 상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을 중심으로 민요, 각설이타령, 풍물, 악기연주 등 4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지역 주민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10대 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청소년과 주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적인 즐거움을 선물하고 이웃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공연봉사단을 창단했다”며 “봉사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맘껏 뽐내고 이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윈-윈 공연단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차·설이 공연단’상2동 재능나눔 공연봉사단 중 하나인 차·설이 공연단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차·설이 공연단의 대표적인 공연으로는 김충식 씨의 각설이타령과 차은경 씨의 서도산타령 등이 있다. 특히, 차·설이 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차은경 단장은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놀량 사거리(서도 산타령) 이수자이자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이기도 하다. 덕분에 지역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축원무를 선보일 때면 전문가 특유의 화려한 춤사위가 어르신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설이 공연단은 발족 후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효선요양원, 은혜실버센터 등 원미구 관내 요양원과 경로당 등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면서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지난 11월 20일 차·설이 공연단은 상2동에 소재한 소나무복지센터에서 3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 소외계층인 경로당 요양원 등에 계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올해 마지막 공연이었다. 차·설이 공연단의 단원이자 공연을 기획하는 김충식 씨는 상투를 틀고 눈길을 사로잡는 각설이 복장을 하고 나와 어르신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특히, 북을 치며 구성진 가락에 어르신들은 어깨가 자연스럽게 들썩였다. 70~80년대에 떠돌이공연을 하던 이들 중에 약방의 감초마냥 꼭 끼었던 낯익은 장면을 보는 듯해 어르신 눈빛이 신기해했다. 동백아가씨와 개나리처녀에 이어서 울고 넘는 박달재가 색소폰으로 실내를 휘몰아쳤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 산타령 이수자인 차은경 단장의 사철가가 한 해의 마감을 알렸다. 이윽고 장구춤과 요즘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은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가 불리자 102세로 최고 고령자인 이씨 할머니가 휠체어에 앉아 있으면서도 흥이 났다. 마지막 무대를 혼자 독차지한 김충식 각설이가 앵두나무와 오동추를 북을 치면서 부르자 모두들 신이 났다. 알록달록한 복장에 옛날 각설이 돌아왔다고 손뼉을 쳤다. ‘얼~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오래오래 사시라는 각설이는 어르신들에게 이날만큼 효자였다. 차은경 단장은 “평소에 갈고 닦은 공연재능이 문화소외계층에 도움이 된다니 즐겁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1012호 전시 및 공연일정 <전시소식> 이진수 展12.11~12.24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최성호 展12.18~12.24 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페에르 술라주, 자오우키10.7~2015.2.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산오름 포토展12.24~12.30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백영희 사진展12.17~12.23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사진동호회 인물사진展12.18~12.23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23 우림연서회展12.18~12.23 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23 이마고 단체展12.18~12.24 대전타임월드갤러리문의 042-480-5000 지속가능한 도시-꽃 II展12.19~2015.1.2APIC GALLERY(에이픽 갤러리)문의 042-823-9004 It''s Me 3rd展12.23~2015.1.8갤러리 NUDA문의 070-8682-6052 송년 감사 소품展 -art & craft12.12~12.28보다아트센터 문의 042-488-2579 이돈희 展12.15~12.28갤러리 웃다문의 070-8263-4312 2014년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사진수상작 전시회12.13~12.28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270-7486 신춘달력 5인展12.18~12.24 중구문화원 1전시실문의 042-256-3684 철화분청사기展12.15~12.19갤러리 유성문의 042-823-3915 조은수 展12.18~12.24 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흐름展12.17~12.23M갤러리문의 042-330-3114 제3회 한국인물캐리커처풍속화 소통展12.24~12.30대전LH아트갤러리문의 042-470-0194 프로젝트대전 2014 : 더 브레인11.22~2015.2.8대전시립미술관 전관, 한국과학기술원,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스카이로드문의 042-620-3225 <공연소식> 연극 <뉴보잉보잉 1탄>11.21~2015.1.18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12.2~12.28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그녀를 믿지 마세요. 10.16~2015.1.4아신극장 문의 1599-9210 우리사이7.18~2015.1.4소극장 마당문의 1644-4325 7년 동안 하지 못한 말11.13~2015.1.4상상아트홀문의 042-534-6228 루나틱11.20~2015.1.4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뉴배꼽11.26~2015.1.4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문의 042-488-5474 코믹캡슐 핫쇼12.3~2015.1.4공간아트홀문의 042-863-0475 하우투러브 자선콘서트12.19~20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42-523-3837 개그홀릭 콘서트12.21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문의 042-821-6481 YB&바비킴 콘서트12.20대전 무역전시관문의 042-869-5191 엠씨더맥스 콘서트12.20~21우송예술회관문의 042-629-6363 리소르젠떼 오페라단 2014 송년음악회12.20~21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프랑켄슈타인 (조광화연출)12.20~21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핫도그와 밀크티가 만나는 공간 ‘핫도그랩 & 티하우스’ 핫도그랩 & 티하우스는 궁동에 있다. 핫도그와 홍차를 파는 작은 가게이다. 자신을 ‘열정부엉이’라고 소개하는 충남대 출신 박부영(35)씨가 주인장이다. 핫도그랩에서 파는 ‘핫도그(hot dog)’는 핫도그빵에 소시지를 넣고 각종 야채와 소스를 얹어 만든다. 대표 핫도그 메뉴는 파프리카덕 칠리(3200원)이다. 핫도그빵에 청양고추소시지, 파프리카, 양상추, 적채(보라색양배추)를 넣는다. 소시지에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맥주안주로 소시지만 따로 포장해 가는 손님도 있다. 가격이 더 나가도 적채를 써서 시각적인 효과와 영양을 챙겼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스웨트덕(2700원)을 추천한다. 데리야끼 소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다. 자신의 기분과 날씨에 어울리는 차 한 잔 마시고 싶다면 추천해달라고 해도 좋다. 차 종류가 다양해서 주인장이 몇 가지 질문을 한 다음에 손님에게 맞는 차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차는 오리지널 밀크티(5500원)이다. 밀크팬에 아쌈통잎과 우유를 함께 끓여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여름에는 탄산수에 차를 냉침으로 우려낸 탄산수냉침의 반응이 좋다. 이곳은 다양한 소모임이 있는 가게이기도 하다. 새로운 차를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매달 열리는 티파티에 참가하면 좋다. 약간의 참가비만 내면 여러 종류의 티도 마셔보고, 낯선 사람들과의 유쾌한 만남도 가질 수 있다. 블로그에 공지가 뜨면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홍차교실도 진행 중이다. 또 한 달에 1권의 책을 선정해 2주에 1번씩 읽는 독서모임도 있다. 가게 오픈이후 꾸준히 나눔활동도 하고 있다. 작년겨울에는 연탄 1200장 정도를 배달했고, 후원금모금과 물품기증도 계속하고 있다. 위치 유성구 궁동 403-2이용시간 오전 11시~ 밤 12시(1월1일, 설날, 추석연휴 휴무)문의 042-431-8579, 010-4448-8579(문자주문, 배달 가능)블로그 http://hotdoglab.com/페이스북 www.facebook.com/hotdoglab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634호 생활단신 모음 ''두쏠뷰티'' 목동트윈빌점 1주년 기념 이벤트''두쏠뷰티‘ 목동트윈빌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아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헤어염색 5만5000원(long 6만6000원), 뿌리염색은 3만3000원에 서비스한다. 트리트먼트의 경우 기장 추가 없이 5만5000원이다. 더불어 포인트 메이크업은 3만3000원이 이벤트가이다. 청담동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윤지연 원장의 두쏠뷰티는 헤어 메이크업 및 뷰티에 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뷰티샵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꼭 사전예약 해야 한다.위치 양천구 목5동 목동트윈빌 3층(‘연 휘트니스’ 와 같은 층) 문의 02-2061-6200 홈토탈 인테리어디자인 기업 ‘(주)윈데코’ 대리점 모집‘(주)윈데코’에서 커튼, 블라인드, 롤스크린, 침구, 타일, 벽지, 실내 리모델링 인테리어 등을 판매 서비스하는 대리점을 모집한다. 윈데코 본사는 자체적으로 디자인연구소와 생산라인, 설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대리점은 제품과 고객 맞춤형 디자인을 판매하는데 주력하면 된다. 디자인 감각이 있는 여성 및 창업을 고민하는 초보자영업자들도 충분히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고 부담률 제로를 위한 일일 주문과 배송시스템, 시즌별 제품 교육 및 판매 상담 교육 시스템, 본사의 홍보마케팅 및 이벤트 지원, 바로 콜 A/S 시스템을 통한 고객 관리 등을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가 세부상담을 하면 본사가 점포 선정에서 오픈까지 적극 지원하여 함께 창업절차를 진행한다.위치 금천구 벚꽃로 122 진성빌딩 201호문의 02-889-1161~2, 010-4191-7373 ‘내 아이 성교육 부모가 멘토’ , 구성애 대표 무료특강사)푸른 아우성, 구성애 대표의 무료특강이 12월 23일 오전 10시 아벨리스컨벤션웨딩(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서 진행된다. 강사인 구성애씨는 푸른아우성(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을 위하여)의 대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교육 전문가다. 15년간 활발한 성 상담 및 강의를 해 온 구대표의 강연이기에 아이들 성교육에 대해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특강은 무료입장이며 네이버 ‘배우는 엄마&행복한 아이‘ 카페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미니특강인 ’내 아이의 미래투자‘도 준비되어 있다. 강연이 끝나고 경품 추첨을 당하여 리엔케이(Re:NK)마스크팩, 신세계 상품권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문의 010-9165-3550 중고등학생 및 대학 새내기를 위한 인문학 강좌 <도약하는 인문학 ‘미생’에서 ‘완생’으로>언론인 홍세화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지식협동조합 ‘가장자리’에서 중고등학생과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학교를 연다. 개강은 2015년 1월 5일이다. ‘나를 만드는 글쓰기’ , ‘우리는 왜 사랑을 할까’, ‘과학을 사유하는 다른 방법’, ‘삶을 이끄는 예술’, ‘돈과 인간다운 삶’, ‘윤리-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소설에서 나를 보다’ , ‘성-나의 반쪽을 알려주는 신비한 거울’, ‘셀카에서 일베까지 매체 기술 시대의 이해’, ‘신화, 영화화 만나다’의 강좌들이 개설되어 있다. 글쓰기, 윤리 강좌는 주 1회 3시간씩 4회 진행되며 다른 강좌는 주 2회 90분씩 8회 진행된다. 각 강좌는 2회 이상의 글쓰기를 포함하며 종강 후 문집으로 엮는다. 각 강사는 해당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 출강 중인 전문가들이다. 수강료는 각 강좌당 12만원이다. 2강 이상 수강하면 각 10만원으로 할인된다. 위치 마포구 합정동 ‘협동조합 가장자리’ 강의홀(합정역 7번출구)문의 02-3144-39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김미영 독자추천 ‘퓨전 한정식 마실’ 송년회가 줄줄이 이어지는 12월, 음식과 분위기 모두 만족하는 장소를 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김미영 독자는 “가족모임이나 학부모들 모임 장소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퓨전 한정식집 마실을 소개한다. 마실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좌석도 있지만 오붓하게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진 방이 여러 개 있고 돌잔치나 칠순 등 많은 손님을 대접할 수 있는 룸이 따로 준비돼 있다. 퓨전한정식 마실에서는 고객들과 3가지 약속을 하고 있다. 첫째,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둘째, 오늘 음식은 오늘 만든다. 셋째,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 약속을 매장 벽에 붙여둬 한번 찾아온 손님들이 다시 예약하게 만드는 신뢰감을 주고 있다. 마실에서는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따뜻한 죽을 선보인다. 기본이 되는 마실 정식 메뉴는 상큼한 소스의 건강샐러드, 문어초무침, 버섯 들깨탕, 돈육 찹스테이크, 약선 보쌈 등 20여 가지가 넘는 음식들을 순서대로 맛볼 수 있어 눈으로 보고 맛으로 음미하는 재미가 있다. 마실 정식 외에도 갈비찜 정식은 밤, 은행, 대추, 인삼을 넣어 만든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적당히 익은 갈비에 인삼 같은 건강을 생각하는 재료들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짜지 않게 배어든 양념 맛에 자꾸 손이 간다. 해물찜 정식 또한 건강에 좋은 단호박과 새우, 낙지, 홍합 등 해물에 과일로 맛을 낸 마실 만의 천연소스를 넣고 그 위에 자연 치즈를 얹어낸다. 치즈가 사르르 녹아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하고 단호박과 해물, 치즈의 세박자 맛이 섞여 퓨전 한정식의 느낌을 살려준다. 중간 중간 부족한 반찬이나 음식은 계속 가져다준다. 좀 더 저렴하게 한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9900원의 점심특선 메뉴가 있다. 김미영 독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면서 “저렴하다고 해서 양이 적거나 음식의 가짓수가 부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추천한다. 기본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몸에 좋은 다양한 잡곡들을 대나무 통에 넣고 찐 대통밥과 된장찌개를 선보인다. 대나무향이 나는 잡곡밥과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된장찌개 국물을 먹으면 개운하고 든든한 느낌으로 마무리가 된다. 메뉴: 점심특선 9900원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2인이상 주문가능 주말, 공휴일 제 외) 마실정식 1만 3000원 / 갈비찜정식(1인) 2만원 / 스페셜 A(1인) 2만 5000원 / 약선 보쌈(대) 2만 5000원 / 떡갈비 2만원 위치 : 양천구 신정동 323-17 밀레니엄프라자 6층 영업 :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차 : 밀레니엄프라자 건물 주차장 무료주차 2시간 문의 : 02-2649-1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