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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마을살이 프로젝트, ''아지트 in 마을'' 높은 않은 건물들. 그리고 외벽에서 보여 지는 세월의 흔적들. 군포 1동을 지나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그런데 아기자기한 손길로 잘 가꾸어진 몇몇 구간을 걷다보면 이 동네가 꽤 낭만적으로 보인다. 과연 누가 이곳을 꾸미고 있는 것일까? 답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당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마을살이도 예술처럼 아지트 in 마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그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어두운 골목을 새 단장하고, 리어카로 나눔 활동도 청소년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는 어떤 의미일까? ''아지트 in 마을'' 프로젝트는 이처럼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당동 청소년문화의집 김다은 선생은 "청소년들은 그들의 부모와 달리 자신들은 이웃들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교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 스스로가 이웃과 관계를 맺으면서 문화적인 활동을 만들고자 하는 바램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래서 ''아지트 in 마을''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 구역을 나누어 조사를 한 후, 자신이 발견한 정보를 공유한다. 군포역전시장의 점포들을 동그라미로 예쁘게 그린 후, ''기름이 깨끗하다'', ''발을 편하게 해주는 신발을 맞춰준다'', ''이름처럼 다정하다'' 등 자신의 경험담을 적어오기도 하고, 사진과 함께 ''낙서가 많고 어두운 분위기의 장소라서 공공디자인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청소년들의 활동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나눔 리어카''는 매주 2,4주 토요일에 청소년이 직접 리어카를 끌고 나가서 동네 주민들에게 음료를 나누어 주거나 페이스페인팅 등을 해주면서 교류하는 활동이다. ''착한 골목 만들기''는 공공디자인의 일환으로 흡연을 많이 하거나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장소 등을 선정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킨다. 골목이 새롭게 바뀌니 자연스레 담배꽁초와 쓰레기더미도 줄어든다. 말 그대로 ''착한 골목''이 되는 것이다. 또한 한 해 동안의 프로젝트를 마감하는 의미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잔치''가 11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만족과 참여로 이어져''아지트 in 마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활동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선정된 장소의 타일벽화나 페인트칠을 위해서는 준비 단계로 빌라 주민이나 대표의 동의를 얻어내야 했고, 해당 장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관련내용을 공지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여러 차례 거쳐야 했다.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됐을 것 같은 나눔 리어카에 대한 푸념(?)도 만만치 않았다. 용호고등학교의 김좌녕 학생은 "솔직히 리어카를 리폼 할 때는 이게 뭔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연 우리가 이걸 완성해서 끌고 다닐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완성시키고 보니 뿌듯했고,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도와주다보니 이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 수 있었다"며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군포중학교의 이인재 학생도 "나무를 자르고 페인트칠을 하고 못을 박는 과정들이 너무 힘들었지만, 만들고 났을 때의 기쁨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었다"며, "리어카를 가지고 나가 어른들과 학생들, 아이들에게 음료수를 나누어 주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열성적인 청소년들의 모습에 지역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주민은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동네가 환해지니, 집들이 살아나는 거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소년들이 작업할 때마다 지역주민들의 칭찬과 함께 과일과 음료수 대접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얼마 전에는 타일벽화에 만족한 주민들이 다른 장소도 꾸미면 좋겠다는 의견를 전달해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가을 분위기가 물씬, 숲속마을로 나들이 가볼까?” 나뭇잎이 물드는 완연한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에 하늘은 높고 푸르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는 어딜 가나 반가이 웃는다. 요즘은 매일 매일이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멀리 있는 가을 풍경을 보러 가는 것도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동네에서 가까운 포일동 숲속마을 단지 주변으로 나가 보자. 이곳은 아파트 주변을 산과 공원들이 둘러싼 자연 친화적인 동네로, 안에 들어와 있으면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특히 다양한 색깔을 지닌 공원들이 여러 개가 모여 있어 산책과 휴식에도 그만이다. 요즘 이곳은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름다운 자연의 색깔로 물들고 있다. 가을을 느끼고 싶던 어느 날, 가을을 보기 위해 이곳의 공원들을 걸어봤다. ‘물빛’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노을빛’을 만나포일동 숲속마을 초입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원은 ‘물빛공원’이다. 이름처럼 공원 중간으로 물길이 흐른다. 물길 옆으로는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나있고 풀과 꽃들, 잔디밭이 자리하며 고즈넉한 기분을 준다. 물빛공원 중간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근처 빌라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꽤나 이국적이다. 여름이면 물놀이장으로 변신하는 ‘물방울 놀이터’가 있는 이곳은 가을을 맞아 갈대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물빛공원을 돌아 위로 난 길을 따라 걷다보면 눈앞에 커다란 공원 하나가 들어온다. 꽤 넓은 크기에 바로 옆에는 작은 야산도 자리해 자연의 운치가 더욱 느껴지는 이곳은 이름마저 색다른 ‘노을빛 공원’. 바로 옆 야산으로 해가 저물 때의 노을이 아름다워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하고 생각할 찰나 공원 중앙에 넓게 자리한 연못이 눈에 들어왔다. 연못은 다양한 습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습지 생태계의 보고로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올챙이와 작은 어류부터 억새와 꽃나리, 비버초, 맥문동, 부들과 애기부들 등이 연못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뿐인가. 연못 위로 떠있는 수많은 수련은 또 다른 장관. 가을을 맞아 푸른 수련도 가을빛으로 물들어 더욱 운치 있다. 수련의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라는데, 연못 가운데로 난 다리 위에 서서 수련을 바라보자니 ‘과연 그 말이 옳다’ 싶다.수련에 취하기를 한참, 정신을 차리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자 노을빛 건너편으로 ‘포일숲속공원’의 모습이 들어온다. 숲속 공원을 따라 내려오면 ‘산빛’이 기다려 포일숲속공원은 작은 야산을 공원으로 만든 이색적인 곳이다. 평지가 대부분인 공원을 야산에다 만든 것 자체가 꽤나 이색적이라 지역에서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숲속공원은 진입부터 남다르다. 산으로 향해 들어가는 초입은 나무 계단을 둘러 길을 내고, 계단의 끝에 서면 그때부터는 칩엽수 파편들로 이뤄진 산책길이 눈앞에 펼쳐진다. 산속을 올라가야 하는 만큼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지만, 완만한 경사 탓에 크게 힘들지 않다. 오히려 약간 가쁜 숨은 기분을 좋게 한다. 숲속공원 안은 가을을 맞아 나무의 빛깔이 가을을 닮아가고 있다. 거기다 밤나무와 도토리나무에서 떨어진 밤송이와 도토리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것도 신나는 일. 아이와 함께 온 엄마들이 밤과 도토리를 줍느라 정신이 없다. 숲속공원의 중간에는 전망대가 놓여있어 주변 풍경도 볼 수 있고, 산새와 거미, 곤충 등 숲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도 만나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숲 체험이 된다. 거기다 피톤치드 등이 다량 뿜어져 나와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숲속공원을 내려오면 바로 옆에 조성된 곳이 ‘산빛공원’. 작은 야산과 평지를 적절하게 구성해 특색 있는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산빛공원의 압권은 억새밭이 펼쳐진 바람의 언덕으로 작은 야산에 억새를 가득 심어 바람이 불때마다 장관을 이룬다. 요즘 같은 가을엔 억새가 더욱 만발해 이곳을 지나기만 해도 가을 기분이 난다. 억새밭에는 바람개비 풍차가 일렬로 놓여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산빛공원은 특히 길이 잘 조성돼 있다. 산책길과 조깅로가 길게 뻗어 걷기에 그만이다. 놀이터와 운동 시설, 중간 중간 쉼을 위한 벤치들도 많아 나들이 겸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의 나무들도 어느새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고, 산책로 주변으로 갈대와 코스모스도 장관을 이뤄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도 이곳을 찾고 싶은 이유다.가을이 가기 전, 포일동 숲속마을에 들러 가을을 느껴보자. 물빛과 노을빛, 숲속과 산빛을 거닐다보면 가을의 아름다움을 깊이 만나게 될 것이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아기자기한 소품이 돋보이는 카페 ‘콩 볶는 아리(ARI)'' 인덕원 사거리를 지나 동편마을, 최근 새로 예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카페골목까지 생겨났다고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특색있는 카페들이 나란히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곳을 찾았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카페 ‘콩 볶는 아리(ARI)''. 카페내부에 놓여있는 커피 생두와 로스팅한 원두는 로스팅카페가 갖는 분위기를 더 해준다. 여기에 테이블마다 다른 분위기의 의자와 소품이 어느 자리를 골라 앉아야 할지 망설이게 한다. 유난히도 밝은 가을 햇살을 오롯이 받을 수 있는 넓은 창. 그 창을 오픈해 놓은 야외 테라스는 마치 소풍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아이들과 같이 온다면 잔디밭에서 뛰어놀아도 될 듯. 그리고 그 옆 오픈해 놓은 창가 자리는 햇살을 받으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자리가 준비 되어 있다. 이외에도 별도 흡연실이 준비되어 있어 흡연가들도 눈치 보지 않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카페라면 일단 커피 맛이 우선. 에스프레소, 라떼, 더치, 핸드드립 등 30여 가지의 커피메뉴가 눈길을 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 맛도 일품이다. 또한 당일 로스팅한 커피를 ‘오늘의 커피’로 선보인다. 여기에 요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눈꽃빙수’도 빠질 수 없다. 망고를 토핑한 망고빙수, 팥빙수 등 웬만한 빙수전문 카페보다 맛이 좋다고. 그래서 일까.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고 귀뜸한다. 햇살 가득한 가을 오후 아이들과 함께 온 주부들의 여유로운 커피 한 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183번길 20문의 031-422-4656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더하기 3기 참가자 모집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2014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더하기 3기 프로그램 - 꿈의 아지트 만들기 꿈다락 카페’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3기 ‘꿈의 아지트 만들기-꿈다락 카페’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따뚜공연장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환경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소통을 꿈꾸는 자신만의 꿈의 아지트를 직접 제작하여 선보이는 전시기획 프로그램이다. ‘꿈다락 카페’는 주변의 폐지, 헌옷, 재활용품 등을 이용하여 가구와 실내 소품을 만들어보고, 자신의 창의적 관점을 통해 전시공간을 꾸며보며 상상과 생각을 직접 실현해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에서 그동안 손수 만든 작품들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꿈다락 카페’를 꾸며 참여자들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2014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더하기」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기 프로그램은 ‘치유의 글쓰기-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2기 프로그램은 ‘댄스댄스 춤을 춰요! 춤추는 거리’ 라는 주제로 지역대표축제인 ‘2014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댄싱카니발’에 참가팀으로 출전하여 무대를 경험해보고 축제에 직접 참여해보는 등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다.3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 기간은 10월 6일(월)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며, 전 일정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열의가 높은 학생을 우선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방법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cf2001@naver.com) 또는 팩스(033-763-9631)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3-763-9114(원주문화재단 사무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원주 다양성 알리는 ‘잡곡’의 한마당 생명운동의 본거지이자 협동조합의 메카인 원주는 농업인의 날이 시작된 곳으로 ‘잡곡’의 본고장이다. 원주의 생명력이 깃든 잡곡들과 함께하는 잔치, ‘토요 기운찬 잡곡 축제’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연세대학교 앞 기차카페에서 그 첫 번째 축제의 마당을 연다. ●농촌진흥청 지정을 받아 형성된 원주 잡곡 재배거점단지에서 재배한 종자가 어느덧 다 익어 이번 축제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원주에 기반을 두고 지난해 설립 후 27개 사업체를 운영 중인 ‘토요인협동조합(이사장 최혁)’의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다. 올해 재배한 잡곡들을 선보이며 이번 축제의 문을 연다. 토요인협동조합은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융·복합하는 6차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며 함께하는 조합이다. 산업 부분별로 1차 산업 8개, 2차 산업 10개, 3차 산업 8개 업종이 모여 각각 잡곡 판매와 잡곡 종자 무료 보급, 잡곡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 문화체험과 작품전시 등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인의 운영시스템은 1차적으로 잡곡 재배단지를 비롯해 귀농·귀촌 아카데미와 유기농 농업생산기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고 제조·가공단계인 농산물 가공사업단, 공산품 제조 사업단, 기운찬 밥 사업단 등 2차산업을 통해 출하한다. 출하된 제품은 유통·체험단계인 3차 산업에 접목되어 사용된다. ● 보고 먹고 즐기는 ‘잡곡’ 행사 풍성산업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잡곡에 대해 잘 알고 맛보고 느낄 수 있게 종자부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한다.1차 산업 부분은 농산물 판매장터를 열어 여러 종류의 잡곡과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같은 부스에서 잡곡 종자도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농원과 농산물은 두리티의 식초와 효소, 열림재의 밤, 숙농원의 고구마, 기운찬의 여주와 잡곡, 토요영농의 배추 등이다. 최혁 이사장은 “잡곡의 생김새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잡곡을 눈으로 보고 알고 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음식도 먹어보고 잡곡이 맛있다는 것과 몸에도 좋다는 것을 느끼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2차 산업부분은 잡곡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다. 농가맛집 ‘토요’의 술빵과 만두, 잡곡으로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뒤를 이어 자연사랑의 메밀, 두부명가의 청국장, 솔밭가든의 잡곡 떡갈비, 판부감자떡의 옥수수떡, 서원당의 생들기름, (주)담협동조합의 잡곡막걸리 등 풍성한 먹거리의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대리 산삼농원 알프스소녀농원, 총각네 고기마트, 운채, 주식회사인스, 박미란, 가을나그네, 꽃놓고수놓고, 봉스바느질이 참여한다.토요인 협동조합 최혁 이사장은“생명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모든 것을 포괄하기 때문에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성을 가진다. 원주는 교통 여건이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다른 문화를 배척하지 않으면서 존중하고 수용하는 다양성의 성격을 띠는 있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3차 산업부분은 문화 작품 전시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복주머니에 여러 재료를 넣어 자유롭게 만드는 ‘청개구리 복주머니 장터’는 잡곡, 종이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가는 체험행사로 아이들의 호기심은 물론 창의적인 생각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하는 업체와 준비된 행사는 한지문화 연구소의 한지 체험, 코벤트가든의 드립커피 배우기, 애플그린섬유채색화의 염색채색화, 키큰나무의 목공 체험 등이다.“서로 다른 성격의 이종업종 협동조합으로 출발한 토요인 협동조합이 가치 중심으로 모여 다양성을 살리는 융합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만큼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잡곡과 농산물에 대해 즐기는 유익 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최혁 이사장은 전했다. 문의 033-761-8450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가을걷이를 하며 겨울나기 걱정할 때 벼 익는 들판은 말 그대로 황금물결이다. 가을 꽃은 가는 곳마다 소담스럽고 열매도 익는다. 가을걷이를 할 차례다. 익은 것들 중 거둘 것은 거두고 남길 것은 남겨둔다. 거둔 것은 충만이고 남겨진 것은 마음의 여유다.한낮엔 쨍쨍 익던 햇살도 아침 저녁이면 쌀쌀하다. 두툼한 옷을 찾고 보일러를 돌려야 밤을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온도는 많이 떨어졌다. 계절은 또 그렇게 한 고개를 넘는다.이때쯤이면 시골생활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종종 걸음을 치게 된다. 거둘 것이 많아 바쁘고 준비할 것들이 많아 바쁘다. 바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바쁨 후에 다가올 휴식을 생각하면 행복감이 밀려온다.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마음이 그렇다. 긴 겨울동안 편안히 동면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김장김치도 담가야 하고 땔감도 챙겨놓아야 한다. 밖으로 나온 수도꼭지나 지하수 펌프도 얼어터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정원의 나무는 볏짚으로 옷을 만들어 입히고 비료도 준다. 다음 봄의 건강한 개화를 위해서다.전원생활에서 소중한 것은 햇볕과 공기와 물이다. 이 때 쯤 계절에서 특히 실감한다. 곡식을 익히는 가을볕은 강렬하다. 요즘 밖에 있어보면 제대로 된 볕을 쬔다는 느낌이 든다. 따갑지만 뜨겁거나 후덥지근하지 않다. 탱글거리는 느낌이 좋다. 공기는 차고 맑고 달다. 살갗에 닿으면 금방이라도 생채기를 낼 것처럼 신선하게 날이 서 있다. 겨울나기를 위해 특히 신경써야 하는 것은 물이다. 시골에 터를 잡고 살려면 좋은 물을 얻어야 하고 또 물을 잘 다스려야 하지만 쉽지 않다. 마을의 한자 의미 ‘동(洞)’도 ‘하나의 물을 먹는다’는 뜻이다. 마을에는 어느 곳이나 공동 우물이 있었다. 아낙네들이 모여들었던 곳이고 마을의 다양한 정보가 모였다 흩여지는 허브였다. 마을에서 잘못을 하고 도망치는 사람도 “이 물 다시는 먹나보라”며 침을 뱉고 떠나나지만 얼마 못 가 다시 고향을 찾아와 같은 물을 먹고 살게 된다. 물은 쉽게 얻을 수도 있지만 그 질은 다르다. 도시 상수도와 시골 지하수와는 급이 다르다. 시골 살며 좋은 물만 마셔도 잔병이 낫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원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것, 가장 잘 다루어야 할 것은 바로 물이다. 터를 잡을 때 좋은 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지를 알아보아야 하고 살면서는 항상 소중하게 또 시시때때로 관리를 해 주어야 고생하지 않는다. 물길 잘 못 건들었다 홍수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 겨울에 얼어 고생하는 것도 바로 물이다. 겨울나기의 준비도 물 지키는 일부터 시작해 한다. 물이 얼어 하도 고생을 많이 해본 경험의 얘기다. 김경래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부모님과 함께하는 아이러브맘카페를 아시나요? 카페마다 특색·기능 달라고양시 영유아 누구나 무료 이용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한다. 1호점인 탄현아이러브맘카페를 시작으로 고양여성회관, 행신어린이도서관, 고양문화의 집, 고양동 경로회관, 고양어울림뜨레까지 6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 아이러브맘카페는 카페마다 주요 기능을 달리하며, 부모와 영·유아 프로그램은 하루 3회씩 공통으로 운영한다. 각 지점마다 운영 요일이 다르며, 모두 예약제다. 대상은 만 5세 이하 자녀(60개월 미만)를 둔 고양 시민으로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실해야 한다. 1급 보육교사가 있어 육아상담, 놀이 및 발달 상담과 소아건강상담을 지원한다. 모든 카페는 무료다.김효정 센터장은 “아이러브맘카페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에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1호점 - 탄현아이러브맘카페탄현아이러브맘카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 1층에 있다. 이곳에서는 도서·장난감 대여와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난감은 회원 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14반 15일)에 2점을 대여할 수 있다. 6000점의 장난감 중에서 지붕차, 쏘서, 점퍼류, 러닝홈 등이 인기가 좋다. 음식은 이유식 반입만 가능하며, 회원을 대상으로 파티 의상을 대여(2박 3일) 해준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각 1시간 30분이다. 1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2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회는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97-11(상가 8번 게이트)문의 031-913-6003 2호점 - 고양여성회관 아이러브맘카페 고양여성회관 아이러브맘카페도 장난감 대여를 포함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현점과 마찬가지로 회원 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14반 15일)에 2점을 대여할 수 있다. 담당보육교사는 “이곳은 손주, 손녀를 데리고 오는 어르신이 많다”며, “특히 대형완구와 탈 것들, 그리고 영유아 장난감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111㎡ 규모로 넓은 편이다.이용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2시간이다. 1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2회 오후 1시부터 3시, 3회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은 1회만 운영한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48번지문의 031-972-8003 3호점 - 행신어린이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행신어린이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는 책을 주제로 구성된 놀이공간으로 부모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곳곳에 숨을 공간이 있으며, 특히 편백나무집이 인기다 좋다. 인원은 10명이다.담당보육교사는 “도서관과 공원이 연계 돼 있어 늘 아이들이 많다”며, “오전에는 영아들이 많고, 오후에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이 온다”고 말했다. 이용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2시간이다. 1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2회 오후 1시부터 3시, 3회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소원로 181번길 42문의 031-973-8003 4호점 - 고양문화의집 아이러브맘카페 고양문화의 집 아이러브맘카페는 부모상담과 영유아 체험놀이터를 운영한다. 이곳은 놀이 시설이 크기 때문에 3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담당보육교사는 “9월에는 언어상담으로 10명의 초보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고 말했다. 자유놀이실은 워커바운스, 트램플린, 편백나무 놀이짐, 자석놀이, 쌓기 놀이, 낙서놀이가 있다. 읽어주는 동화프로그램도 있다.이용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2시간이다. 1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2회 오후 1시부터 3시, 3회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산현로 99문의 031-923-8003</strong 2014-10-13
- 쌓인 피로, 속 시원하게 날려버리세요!! ‘발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는 말처럼 우리 신체 중의 발은 ‘제2의 심장,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전신의 건강을 위한 예방수단으로 많은 건강요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특히 ‘발마시지’는 바쁜 현대인들이 짧은 시간을 투자해 탁월한 피로회복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新 웰빙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마사지, 그러다 보니 우후죽순 빌딩마다 발마사지&경락전문점이 들어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련된 전문가의 발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라페스타 E동 우리은행 건물 2층에 자리잡은 ‘더풋샵’ 라페스타점(대표 김용회)은 속시원하게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으로 입소문 난 곳. 현대인의 고질병인 어깨 목의 통증을 달고 사는 리포터가 직접 그 효과를 체험해보았다. 밝고 환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정성스런 서비스피곤하다 싶으면 어깨 목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탓에 그동안 여러 경락 마사지샵을 순회한 경험이 있는 리포터. 그때마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 어둡고 칙칙한 실내 분위기였다. 하지만 ‘더풋샵’ 라페스타점은 우선 밝고 안정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여느 매장에서 잘 볼 수 없는 ‘점훈’. ‘심기모아 정성스런 관리, 보다 청결한 환경, 고객을 위한 조용함과 편안함’이라 쓰인 점훈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이 느껴졌다.본격적인 관리를 받기 전 깔끔하게 정돈된 탈의실에서 마사지복을 갈아입은 후 각질제거에 효과가 좋다는 닥터피시(가라루파)탕에 발을 담갔다. 가라루파는 친환경적인 피부치료 물고기로 피부각질제거 뿐 아니라 발을 간질이는 미세한 진동효과로 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발을 담그자 몰려드는 가라루파, 발을 간질이는 느낌이 그리 싫지 않다.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왠지 각질이 다 정리된 느낌, 한결 깨끗해진 발을 이번엔 허브를 뿌린 족욕탕에 담갔다. 그리고 따뜻한 말리화차 한 잔을 마셨다. 말리화차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스민. 김용회 대표는 라페스타점에서는 6가지 향의 릴렉스족욕과 차를 번갈아 제공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날마다 색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리포터가 체험한 향은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말리화. 단 한 번의 체험으로 스트레스가 다 풀릴 수는 없지만, 자스민의 은은한 향에 심신이 한결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년간의 경력과 노하우로 차별화된 전문가의 손맛족욕이 끝나고 리포터가 받은 관리는 등관리 40분+발관리 40분짜리 만족세트.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더풋샵’은 한번 다녀간 고객들은 특유의 ‘손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올 정도라는 입소문 그대로. 말하지 않아도 신기하게도 굳고 뭉친 부위를 집중적으로 짚어주고 풀어주는 동안 아프면서도 시원한 통증에 서서히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 40여 분의 관리를 받고 나니 한결 몸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등관리를 받느라 엎드려 있던 자세에서 편안하게 안락한 의자에 앉아 40여 분 정성스런 서비스를 받을 발마사지 차례. 제대로 된 중국정통마사지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더풋샵’의 발 반사요법은 중국고대의 전통의학 가운데 하나인 관지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관지법(觀趾法)이란 발의 혈도를 자극해 반사원리에 따라 관련기관의 치료효과를 얻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인 마사지와는 차원이 다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더풋샵라페스타점만의 ‘즐거운 할인행사’로 더 저렴하게 ‘더풋샵’은 기존 마사지 숍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해 카페 같은 분위기라 가족끼리 지인끼리 밝고 환한 분위기에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용회 대표는 “마사지샵 하면 아이들을 동반하는 것을 꺼렸지만 요즘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의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도 많고, 더풋샵이 건전샵의 대명사나 마찬가지여서 연인 고객 또 회식 후 단체로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 더풋샵의 인기비결은 전문적인 서비스 질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해 부담이 적다는 것. 더풋샵은 처음 방문해도 바로 회원가격이 적용되고, 알뜰족들을 위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풋샵라페스타점만의 ‘매월 즐거운 할인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페스타점에서는 10월 할인행사로 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행사 내용은 평일 오후 아로마경락 후면전신 (목,어깨+등+허벅지,종아리, 족욕시간 무료) 1시간 관리 7만원 -> 현금 4만 5,000원에, 또 커플 전신(등+스포츠+두피&핸드, 족욕시간 무료) 2인 80분 관리 13만원&rarr 현금 7만 6000원에 받을 수 있다. 김용회 대표는 “더풋샵은 신체의 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신체의 장기와 각 기관의 활동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마사지’의 효과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최근 ‘더풋샵’의 인지도를 악용해 비슷한 이름으로 고객을 호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라페스타 상권에는 라페스타 E동 우리은행 건물 2층 206호에 있는 더풋샵이 유일하게 하나 뿐이다”고 강조한다. 더풋샵의 모회사인 스킨애니버셔리가 발관리 제품 전문회사인 만큼 매장에서 각질케어, 붓기 완화 등 전문적인 발관리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새벽 2시30분 이전 입장고객까지 서비스, 연중무휴. 기다리지 않고 서비스를 받으려면 예약하는 것이 좋다.< 2014-10-13
- 한국관광공사 ‘10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0월 가볼만한 곳’에 대구 앞산과 수목원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단풍여행’이라는 테마로 전국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곳 8개소를 ‘10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 전문기자, 여행작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관광공사에서 월별 테마를 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10월 가볼만한 곳에는 대구 앞산과 수목원 외에 강원 호천의 해산령과 비수구미, 강원 홍천의 수타사계곡과 산소길, 경기 가평의 조무락골과 명지산, 경북 청송의 주왕산과 절골계곡, 충북 청주의 청남대, 충남 보령의 은행마을, 울산의 석남사와 간월재가 선정됐다.대구 앞산은 도심과 인접해 단풍 구경 나서기 쉬운 곳으로 단풍을 즐기려면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를 오르거나 자신의 체력과 시간에 맞춰 등산로나 앞산 자락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앞산 자락길은 고산골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달비골 청소년수련관까지 14km 구간에 걸쳐 6개 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1코스인 고산골 메타세쿼이아길에는 약 1km의 맨발 등산로가 조성되어 단풍 구경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대구 수목원은 빨간 단풍 터널과 노란 은행나무,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 등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단풍나무 아래 야생화도 눈여겨 볼만한다. 10월 말에는 국화축제도 개최해 가을정취를 더할 예정. 이 밖에 허브힐즈 홍단풍길도 숨겨진 단풍 명소이다. 허브정원을 지나면 빨간 단풍 터널을 이루는 길이 모습을 드러내며, 밝은 햇살에 단풍잎이 반짝이는 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10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방송직업 체험 프로그램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방송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송프로그램 기획 및 PD, 아니운서, 리포터 등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대상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단체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은 조정 가능하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는 라디오 :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듣기만 하던 라디오 방송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는 라디오’ 수업은 가족 간 소소한 이야기를 방송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직접 DJ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완전정복 : 매달 진행되는 ‘스마트폰 완전정복’이 10월 둘째, 넷째 화~수요일 열린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촬영, 자신에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다운 받기 등 생활 속 유용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피해사례 및 대처법도 배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모든 미디어교육 강좌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wonjumc.kr) 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