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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혼자 하는 셀프염색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 전체 분위기도 달라 보이고 얼굴까지 화사하게 보이지만 새치가 보이기 시작하면 스타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새치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특정 부위에 먼저 나는 경우에는 매번 미용실 가기도 번거롭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집에서 혼자 염색할 때 검은 머리는 예상보다 진하게 나오고 새치 머리는 눈에 띄게 밝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얼룩지지 않고 머릿결도 보호하는 셀프염색에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 골고루 원하는 색상 나오게 하기 머리에 물기가 있는 경우 염색이 잘 안되니 오전에 머리를 감고 완전히 말린 후 오후나 저녁에 하는 게 좋다. 더 좋은 경우는 전날 머리를 감고 다음 날 하는 것이 염색도 잘 되고 두피나 모발에도 스트레스를 덜 준다. 전체 염색을 하는 경우에는 머리카락 아래 부분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약을 바른다. 두피와 가까운 뿌리부분은 모발 끝보다 온도가 높아 염색이 빨리 된다. 염색을 했던 부분이 있는 경우라면 새로 자란 머리에 먼저 바르고 약 10~20분 후 염색했던 부분을 바른다. 새로 나온 머리는 이미 염색된 머리보다 염색이 늦게 되기 때문이다. 새치 염색만 하길 원한다면 빗으로 약을 바르지 말고 솔을 이용해 모근 가까이에 염색약을 붓으로 칠한다는 느낌으로 살짝 덮일 정도로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바른다. 염색약은 산소와 만나야 색이 나오므로 캡을 쓰지 않고 제품에 따라 정해진 시간을 지켜야 한다. ● 건강하게 염색하고 오래 유지하기 염색할 때 마다 머릿결과 두피에 손상이 될까 걱정이 된다. 새치가 특정 부분에만 나는 리포터 본인의 경우 한 달 반마다 염색을 하게 되면서 탈모와 두피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크다. 염색을 하면 우리 머리카락은 알칼리화 된다. 가능한 한 약산성 헤어 제품이나 염색 모발 전용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염색 후 모발이나 두피에 남을 수 있는 염색약과 잔류 알칼리를 제거하기 위해 샴푸와 린스를 꼭 하는 것이 좋다. 염색하는 과정에서 모발 단백질 손상이 많으니 트리트먼트를 주 1회 정도 꾸준히 하면 색상 유지에 도움이 된다. 헤어 에센스나 크림 소량을 물에 섞는 후 분무하고 빗으면 영양이 잘 스며들어 머릿결 유지에 도움이 된다. 퍼머 역시 모발에서 단백질을 앗아가는 주범이므로 염색을 하고 바로 퍼머는 피한다. 둘 다 해야 될 경우 10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퍼머를 먼저 한 뒤 염색을 한다. 집에서 혼자 염색을 하는 경우 염색약 선정이나 도포법, 방치시간 등 여러 조건에 의해 실패할 수 있다. 잘 되지 않았다고 해서 재염색을 바로 하면 모발 손상도 심해지고 염색도 잘 나오지 않는다. 특정 부분만 조금씩 염색하는 경우가 아니라 전체 염색의 경우 염색제 가격과 천연염색방 이용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다. 특히나 이미 손상이 심한 모발이거나 염색을 처음 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샴푸, 더도 덜도 말고 이틀에 한 번매일 머리를 감지 않으면 끈적거릴 정도로 피지 분비가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매일 감기보다는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의 불순물은 거품에 의해 제거되므로 샴푸를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구석구석 바르는 식으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카락에 대고 문지르면서 거품을 내면 전체적으로 거품을 묻히기도 힘들고 헹굼 시 충분히 씻어내기도 힘들다. 머리 감을 물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도 정도로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온도가 적당하다. 적당한 온도의 미온수로 두피의 모공이 이완이 되면서 피지, 노폐물, 불순물이 나오게 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모두 사용하는 경우 모발 표면을 코팅하면서 영양 성분을 스며들게 하는 트리트먼트를 먼저 하고 정전기를 억제하고 드라이기 열로 모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린스는 나중에 한다.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기보다는 자연건조가 좋지만 스타일링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면 뜨거운 바람으로 먼저 한 후 찬바람으로 식이는 순서로 하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가을 단풍철 매일개관 및 문화가 있는 날 무료관람 강원도DMZ박물관(관장 최병국)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이하여 박물관 상시개관, 상설 특별 홍보반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영동 폭설, 세월호 침몰로 인한 수학여행단 중단 등 전년 대비 관람객이 감소하여, 매일개관, 상설 특별 홍보반 운영 등을 통하여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고자 한다.10월 1일(수)~26(일)까지 상시 개관한다. 그간 매주 월요일 휴관으로 인한 관람 기회 차단 문제를 해소하여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관람료 무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지역경제까지 생각하는, 착한 카페에서 만나요! [도입] 우리시대의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이른바 ‘착한 소비’. 지구환경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며, 나를 넘어 함께하는 사회를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를 지칭한다. 최근 춘천에 문을 연 한 카페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협의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이 준 선물로 건강함이 듬뿍 지난 9월 16일, 거두사거리 농협하나로마트 뒤편에 춘천생활협동조합(이하 춘천생협) 거두점이 새롭게 오픈했다. 퇴계동 우성아파트 옆 퇴계점과 애막골 두산아파트 상가 석사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게 된 거두점은, 친환경식품과 지역 농민들이 키운 농산물, 그리고 각종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생필품을 제공하는 친환경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춘천생협과 함께 특별하게 눈에 띄는 공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칸막이 하나 사이로, 옆에 함께 문을 연 ‘카페 쿱박스’다. 넓은 공간에 군더더기가 없이 깨끗하고 소박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 가장 먼저 ‘어린이쉼터’가 눈에 띤다. 최근 서울 강남과 홍대주변을 중심으로 등장한 노키즈존(No Kids Zone)이 점차 곳곳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는 소식을 접한 이가 많을 듯. 우리 춘천에서도 카페에서 아이 때문에 주인 눈치 본 엄마들의 사연을 많이 접한지라, 아이들을 위한 이런 공식적인 공간이 새삼 고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뿐만 아니다. 4명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커뮤니티실’은 엄마들의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일 듯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착한 소비를 대표하는 생협의 유기농 먹거리를 사용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두레생협 유기농 원두로 만든 ‘공정무역커피’, 현미 검은콩을 이용한 ‘유기농미숫가루’, 매실 오미자 가시복분자 등의 ‘유기농에이드’, 무항생제유정란과 우리밀을 사용한 ‘유기농 쿠키’에, ‘우리밀 잡곡식빵’, ‘수제 샌드위치’까지 건강함이 듬뿍 담겨있다. 전시 홍보 판매를 위한 쿱박스 분양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곳이 진정한 착한 카페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카페 한켠에 줄지어 배치된 큐브박스 때문이었다. 단순히 카페 고객들을 위한 책꽂이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상자 하나하나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또 어떤 상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혹은 특정 단체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 역할을 하고 있었다. “카페 그 자체로도 기능하지만, 사실은 이 쿱박스가 중심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상자마다 우리지역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판매하고 있습니다.” 춘천생협 김선옥 상무이사는 춘천, 화천, 양구 등 인근지역 외에도 넓게는 강원도 전역의 개인, 단체, 기업 누구나 월 2만원의 임대료로 쿱박스를 분양받아, 상품을 진열해 판매를 하거나 지역 내에서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와 춘천생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쿱박스를 통해 우리지역의 업체들이 만든 상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역 내 경제순환 효과 기대 카페 쿱박스는 사회적기업 (주)이장, 예비사회적기업 (주)소박한풍경, 춘천생협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우리지역의 작은 기업들을 모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면, 지역 내에서 더 큰 순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모여 쿱박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선옥 이사는 “기본적으로 춘천생협 고객들은 누구보다 더 농업에 대한 애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은 분들”이라며, “그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역과 함께 가고자하는 소비행위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쿱박스는 오픈한 지 채 한 달이 안 되었지만, 별다른 유통채널을 갖추지 못한 지역의 소규모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이어지는 실정. 경기불황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이쪽저쪽 가격을 비교하는 알뜰족의 경제관념만을 칭찬하는 시대는 지났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되새기며, 현명한 소비를 하는 똑똑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 좋은 가을날, 가족들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걸어서 착한 카페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해본다. 가족 외에 만날 이가 여럿이라면, 각자의 자가용이 아닌 한 차로 함께 쿱박스를 찾아오는 것도 좋겠다. 이 또한 착한소비의 한 방법일 것이다. 문의 : 256-0764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2014 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 ''신이 내린 손가락''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막심 므라비차가 2014년 내한공연으로 한층 파워풀하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멋진 외모와 파워풀한 연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던 그가 2014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7개 도시 순회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10월 28일 성남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고양으로 이어지고 마지막 서울 공연은 11월 5~6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피아노 연주로 클래식 음악계에 핵폭풍을 몰고 온 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막심은 연주 실력 못지않은 멋진 외모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렉트릭 피아노계의 황태자라 할 수 있다. 매일 폭탄이 터지는 치열한 크로아티아 전쟁 상황 속에서 성장하며 어렵게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나간 그의 삶과 연주는 관객들을 더욱 감동시킨다. 막심 므라비차의 내한공연은 올해로 11번째다. 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막심은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영화 OST,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와 새 앨범 곡을 추가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막심은 4인조 스트링, 베이스, 드럼, 퍼커션으로 구성된 7인조 막심 밴드와 함께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568-883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제2회 얼라이브 스포츠배 농구대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3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4층 대체육관에서는 강남지역 초ㆍ중등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했던 ‘제2회 얼라이브 스포츠배 농구대회’가 열렸다. 총 18개 팀 1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농구 대결을 펼쳤던 현장을 찾아가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농구를 즐기는 순수 아마추어 농구대회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얼라이브 스포츠배 농구대회는 강남지역과 인근 지역 학생 19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는 구룡초, 일원초, 송원초, SK Knights 등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과 언남중, 중동중 등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 그리고 얼라이브, Y&C, KOSA, SHB 등 중3 학생들로 구성된 8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참가팀 구성은 주전 5명과 후보 5명을 포함해 총 10명 이내로 구성돼 출전했으며, 초등 5학년과 중등 1학년은 경기 당 12분간 풀리그로 진행됐다. 5개 팀이 팀 당 4경기를 실시해 승점에 따라 1·2·3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출전 팀이 가장 많았던 중등 3학년은 경기시간 14분을 기준으로 총 2개조로 예선전을 진행한 뒤 각 조별 1위 결승전과 각 조별 2위가 3·4위전을 치르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조별리그 채점 방식은 승 3점, 무 1점, 패 0점으로 승점이 같을 경우 점수를 더 많이 낸 팀이 이기는 다득점 규칙을 적용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한 얼라이브 스포츠 박신우 대표는 “이번 농구대회는 1회 때와 마찬가지로 강남 인근 지역의 농구클럽 팀들과의 교류를 갖는 친목도모와 승패에 관계없이 농구를 즐기면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순수 아마추어 농구대회”라고 설명했다. 일원초ㆍ중동중ㆍY&C A팀 1위 초등부는 초등 규칙을, 중등부는 성인 규칙을 기본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순수 아마추어 농구대회지만 심사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 소속 심판진이 맡아 프로경기 못지않게 공정한 경기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회시작 전 가볍게 준비운동을 한 뒤 초등부 경기가 시작됐다. 관중석에서는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고 주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후보 선수들의 목소리도 우렁찼다.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 이번 농구대회는 마지막 결승전까지 각축전을 벌인 결과 초등 5학년부 1위는 일원초등 일요 팀, 2위는 송원초등학교 팀, 3위는 일원초등 토요 팀이 차지했다. 중학교 1학년부 1위는 중동중 토요 팀, 2위는 중동중 일요 팀, 3위는 언남중 학교 팀에게 돌아갔으며 가장 치열했던 중학교 3학년부는 Y&C A팀이 1위를 거머쥐었으며, 2위는 Y&C B팀, 3위는 SHB팀이 차지했다. 농구 시작하며 공부 스트레스 훌훌 초등부 MVP는 포인트가드 허정훈(일원초5) 선수가, 중등부 MVP는 슈팅가드 황재필(중동중1)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허정훈 선수는 8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로 주목받았다. 송곳 같은 날카로운 패스로 많은 어시스트를 하며 송원초등학교 팀과의 치열한 접전에서 빠른 레이업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중등부 MVP를 차지한 황재필 선수는 14득점, 3어시스트, 5리바운드, 2스틸로 이날 경기 중에 단연코 최고의 슈터 였다. 특히 뛰어난 신체조건과 근성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여 관중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그는 “평소 공부에 매진하느라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시간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주말에 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배우며 공부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MVP에 선정된 것은 함께 땀 흘리며 경기에 참여한 팀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광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과 G20광장에서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이 열렸다. 2일 개막식과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3일 국제평화마라톤대회와 명장 셰프 음식축제, 4일 국제패션쇼와 구민모델패션쇼에 이어 5일 JYJ 단독공연이 펼쳐진 한류 페스티벌까지 강남을 뒤흔든 4일간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화려하게 막 올린 축제 현장 강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후원하는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은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강남의 대표 패션축제다. 첫날인 10월 2일 오후 6시부터는 SAC 갈라 쇼와 K-POP 커버댄스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SAC 갈라 쇼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와 현대무용, 실용음악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K-POP 커버댄스는 러시아, 미국, 태국 3개국 출연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첫날 대미를 장식한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는 1차 일러스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됐으며, 대상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살렸다는 평을 들은 권봉석, 송수지 팀이 수상했다. 둘째 날인 10월 2일에는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가 주최하고 강남구체육회가 주관한 제12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이봉주, 김동성, 양준혁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구민과 함께한 음식축제와 패션쇼 마라톤대회가 열렸던 둘째 날에는 2014 강남글로벌 명장 셰프 음식축제도 함께 열렸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각 분야의 셰프들이 참가했으며 호텔 그랜드인터콘티넨탈은 스파게티를,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은 핫도그버거를, 리츠칼튼서울호텔은 미니 수제버거를, 배나무골은 오리훈제를,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엠빠나다를, 대한제과강남서초지회는 빵과 커피를, 삼원가든은 불고기를, 에도긴은 초밥을, 연경은 탕수육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음식축제에서 만난 최은식(45세ㆍ일원동) 씨는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눈과 입이 즐겁다. 낯선 외국음식을 맛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셋째, 넷째 날인 3일과 4일에는 본격적인 패션쇼가 열렸다. 국제적인 무대의 패션쇼뿐 아니라 소박하고 친근한 구민모델 패션쇼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아동 모델은 유치원생다운 프레피 룩을 선보이며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2030 모델과 외국인 모델은 젊고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룩을, 시니어 모델은 복고풍의 레트로 룩으로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패션마켓 구경하는 재미 쏠쏠JYJ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특히 이번 축제는 강남구민뿐 아니라 강남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인 만큼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플리 패션마켓과 CFDK 디자이너마켓, DIY 에코백, F&B 팝업스토어에는 4일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난 이영준(38세ㆍ도곡동) 씨는 “해마다 열린다고 들었지만 직접 와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패션마켓에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아내와 딸이 정말 좋아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패션쇼가 볼만했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는 오후 7시부터 한류 페스티벌이 열렸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단독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돼 구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요가의 긍정적 효과, 경험해 보셨나요? 지난 9월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 남녀공용요가원 <묵따요가원>이 새롭게 오픈했다. 묵따(Mukta)는 인도어로 쉬어가게 한다는 뜻이다.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이용한 운동법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지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요가. 특히 <묵따요가원>은 정갈하고 조용한 요가 수련장과 넓고 쾌적한 남녀 락커실, 샤워실을 갖추고 인근 주부들에게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긍정적 효과 1. 근력강화 요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근력강화다. ‘마른 비만’은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근육의 양이 체지방 양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마른 비만’의 경우 근력강화 운동은 필수다. 보이는 모습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쏟는 분위기 속에서는 체지방의 양을 줄이는데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전문가들은 근육적인 힘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가는 유?무 산소 복합운동이기 때문에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인 뿐만 아니라 근력 또한 강화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법이다. 긍정적 효과 2. 유연성 증가와 혈액순환 개선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유연성을 잃는 이유는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이나 뼈, 관절 등 우리 몸은 점점 딱딱하고 뻣뻣해진다. 문제는 우리 몸의 외부와 내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의 외부와 마찬가지로 몸의 내부도 점점 굳어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동맥경화가 생기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발생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다양한 호흡법을 이용한 요가 수련을 통해 이러한 경직된 몸을 부드럽게 풀어줌으로서 노화를 막고 질병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여 있는 물이 쉽게 부패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잘 순환되지 않는 부위에 노폐물이 쌓이고 그것이 점점 진화하여 병을 만든다. 요가 동작을 꾸준히 진행하면 평소 자세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몸 곳곳을 열어줌으로 몸의 전반적인 순환을 도와 부종을 예방한다. 그 예로 나비자세와 같은 고관절을 열어주는 동작은 골반 부위의 높은 압력을 낮춰 생리불순, 난임, 전립선 질환과 같은 생식기 부위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긍정적 효과 3. 체형 교정 남녀 구분 없이 모두 사회생활을 하는 요즘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만 간다. 바쁜 생활 속에서 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허리를 똑바로 세운 정자세로 앉아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나쁜 체형은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시술이나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나쁜 체형이 오랜 시간의 흐름과 함께 만들어졌던 것처럼 그것을 교정하기 위해서도 장기간의 운동과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른 자세 유지를 위해서는 몸의 좌?우 균형과 적정 단계 이상의 근력량이 필수인데, 요가가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밸런스다. 요가의 모든 수업은 상체와 하체의 균형, 좌?우 밸런스를 맞추는데 매우 효과적인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자기 스스로 몸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에 있어 매우 큰 변화를 유도한다. <묵따요가>에서는 체지방 감소와 근력 형상에 매우 효과적인 핫요가, 이제 막 요가에 입문한 비기너를 위한 베이직 요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동작을 진행하는 아디다스와 비트 요가, 자연스럽게 흐름이 연결되는 동작들로 구성된 빈야사 요가와 아쉬탕가 요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긍정적인 효과들을 이끌어내고 있다. 문의 (02)539-0702~3 http://muktahotyoga.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눈꽃빙수와 100%리얼 자몽주스 ‘어썸(Awesome)’ 대전의 대표적인 대학가인 충남대 인근 궁동에 위치한 ‘어썸’은 대학가에서는 흔하지 않은 브런치 카페이다.대학생이 주 고객인 궁동의 특성에 맞추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인기 메뉴인 ‘만원의 행복’은 2명이 즐길 수 있도록 파니니나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선택하면, 아메리카노 2잔이 함께 나온다. 그 밖에 ‘사천오백원의 행복’, ‘사천원의 행복’이 있는데 한 명이 핫도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가라서 그런지 양은 많고 가격은 저렴해서 더욱 만족스럽다. 어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바로 다양한 종류의 ‘눈꽃빙수’이다. 모든 빙수는 진짜 우유를 얼려서 만든다. 빙수에는 오직 나뚜루 아이스크림만을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치즈빙수(1만2000원, 2인 기준)가 가장 인기다. 많은 치즈 양과 나뚜루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요거트 소스의 새콤함이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100% 과즙만 착유해서 내주는 생과일주스도 추천할 만하다. 자몽 주스(5800원)와 오렌지 주스(4800원)는 아무런 첨가물 없이 바로 즙을 내서 내온다. 언제나 배가 고픈 청춘들에게는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인기메뉴이다. 해물 육수베이스에 우유와 생크림을 듬뿍 넣은 맛은 은근히 맛이 좋아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손님들이 많다. 대학생들의 얄팍한 주머니를 푸짐한 재료와 양으로 채워주고,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맛으로 승부를 하는 브런치 카페. 바로 어썸이 빛나는 이유다. 카페 안에는 별도의 룸이 있어서 대학생들의 스터디나 단체모임 등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위치 유성구 궁동 414-9 1층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 ~ 0시문의 042-824-0788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고미술품으로 우리 문화 우수성 알려 ‘성암미술관’ 사설 미술관이지만 1종 미술관으로 등록돼있는 성암미술관은 유성온천 관광특구에 있다. 숙박시설 밀집지역에 있어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2011년 가을 개관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설립자는 평소 고미술품에 조예가 깊던 성암 조 준 선생과 그의 아들인 조대우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이다. 세관장을 역임한 조 준 선생은 부산세관박물관 건립에 초석을 놓은 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대우 명예관장은 “대전에 문화나 역사가 부족하다고 느끼던 중에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고미술품을 통해 우리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수익성 있는 기획전은 안하고 소장품 위주로 공개하고 있다”고 개관동기와 소신을 밝혔다.5층 건물 중 1~3층은 전시실이며 그 위로는 정신문화수련공간인 ‘화산재’가 있다. 정식 개장하지 않은 화산재는 명상공간이다.개관 후 여섯 번의 기획전시가 있었다. 조선시대 회화전, 산수화전, 근대서화전, 영모화전 등 기획전을 통해 소장하고 있던 옛 그림과 물건을 공개했다. 주로 선보이는 작품은 조선시대 중기와 후기 작품들이며 중국에서 건너온 것들도 있다. 하나하나 수집과정에서 뜻 깊은 사연이 담긴 애정 어린 것들이다.전시는 1년 중 봄과 가을에 각각 100여일씩 열린다. 운영비 부담의 어려움 때문이다. 현재는 ‘조선시대 민화전’이 열리고 있다. 금강산전도, 제례도, 성학십도, 신선도, 조선시대 왕가 인장도 등 병풍 13점과 표작도, 십장생도, 신선도, 금강산청록산수 등 그림 10점이 전시되고 있다. 미리 관람 예약을 하면 해설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11월 23일까지이며 다음 전시는 내년 봄에 열린다.관람료는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어린이는 무료이다. 위치 유성구 온천동로 19-1 이용시간 오전 11시 ~ 오후 5시(매주 월·목요일 휴무)문의 042-822-788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1등급 한우로 만든 곰탕과 진짜 도가니탕 환절기에는 몸의 컨디션이 떨어지기 십상. 이럴 때 먹으면 기운을 돌게 해주는 듯한 음식 중 하나가 곰탕이다. 백석동에 위치한 곰탕 전문점 ‘미스터곰탕’을 추천한 흰돌마을 강혜영독자는 “어릴 때 몸이 허약해 엄마가 곰탕을 자주 끓여 주셨다. 지금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꼭 곰탕을 챙겨 먹는다”며 “이곳의 곰탕은 엄마가 끓여주시던 곰탕처럼 개운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미스터곰탕의 곰탕은 서울식으로 나주식과 달리 사골이나 잡뼈, 내장 등을 넣지 않고 한우의 양지와 사태만 넣고 끓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고기의 지방과 근막을 제거하고 10시간 동안 흐르는 물에 핏물을 빼낸 뒤 끓는 물에서 한 번 더 핏물을 제거한 다음 두 시간 동안 푹 끓여낸다. 미스터곰탕에는 도가니탕을 찾는 손님도 많다. 도가니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 콜라겐을 다량 함유해 피부미용과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관절염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그런데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대부분의 도가니탕 음식점들이 진짜 도가니가 아닌 힘줄로 끓인 탕을 팔고 있다는 것을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미스터곰탕의 도가니탕은 진짜 한우 도가니를 사용, 뼈 주위 고기를 먹기 좋게 발라 도가니뼈와 함께 나온다. 이곳에서 쓰는 양지와 사태, 차돌박이도 모두 국내산 1등급 이상 한우로 계산대 옆에는 이를 증명하는 쇠고기이력시스템 문서가 게시돼있다. 미스터곰탕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젓과 김치는 짜지 않아 환자들에게도 좋다. 김치는 충북의 월악산공이동협동조합에서 공급하는 것을 내는데, 간수를 뺀 천일염을 써 저염으로 담근 것. 배추와 무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며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황태 표고버섯 다시마 등으로 우려낸 천연 육수를 쓴다. 같은 음식이라도 좋은 그릇에 담아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되는 느낌. 미스터곰탕에서는 곰탕과 반찬 그릇 그리고 수저까지 모두 안성 방짜유기로 만든 것을 쓴다. 안성 방짜유기는 비싸고 관리가 어려워 고급 식당이 아니면 사용하는 곳이 드문데, 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균을 99.9%까지 살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은은한 금빛 광택이 나는 묵직한 그릇에 담긴 진짜 한우곰탕 한 그릇이면 환절기도 가뿐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메뉴 한우곰탕(9천원) 양곰탕 차돌곰탕 도가니탕(12000원) 어복쟁반 양무침 고기술국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055 레이크하임 1층영업시간 오전 10~오후 10시(연중 무휴)주차 건물 주차장(2시간 무료)문의 031-903-1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