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자니까, 운전만 한다? NO, 내차는 내가 관리한다. 여성운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여성들에게 자동차 용어들은 언제 들어도 생소하기만 하다. 이제 스스로 자동차를 관리하고 안전운전 요령 등을 숙지해서 안전사고 없는 자동차 문화정착에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 운전자라면 동절기 대비 차량체크는 필수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월동준비로 분주한 때다. 주부들의 월동준비는 김장, 옷장 정리 등 갖가지 집안일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여성운전자라면 자신의 차량 점점 또한 필수. 여성운전자가 급격히 늘었지만 자신의 차를 스스로 정비하거나 점검하는 것은 대부분 남편의 일로 미뤄두기 일수다. 기계적인 부분에 대한 여성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은 관심부족이 원인인 만큼 이제라도 내차는 내가 책임진다는 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차량의 기계적인 점검은 계절의 변화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해 각별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기다. 잘 정비된 차는 안전운전은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 점검서비스 이용겨울철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부동액 등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부동액과 냉각수 관리는 동절기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하도록 한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에서는 해마다 2회에 걸쳐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열고 있다. 1회에 2일 동안 진행되는 교육기간동안 오일류 점검, 냉각수와 오토오일 체크방법 등 기본적인 자기차량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자기 차량을 직접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고장 시 응급조치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어 기계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운전자들이 차량주행 뿐만 아니라 관리에 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 김재민 지회장은 “타이어와 램프확인은 동절기뿐만 아니라 상시 점검을 해야 하는 필수항목이다”라며 “여성운전자들이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여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만큼 우선 차량을 안전지역으로 이동한 뒤에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해마다 행사에 참여해 차량교육을 받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볼만 하다. 타이어 점검은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항목동절기 차량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타이어 점검이다. 타이어는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는 부품인 만큼 점검은 필수. 기본적으로 타이어의 적정공기압을 유지해야하는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질 경우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료가 5% 더 소모되고 타이어 수명도 짧아지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월 2회 정도는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의 이명호 팀장은 “일반적인 타이어 교체 시기는 타이어 홈에 표시된 마모한계선을 기준으로 하지만 동절기에는 노면이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짧아지는 만큼 일반적인 교체시기 보다 조금 앞서 교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겨울철에는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안전운전을 위한 습관과 장비 점검출발 전 시동을 걸때는 스위치 온 상태에서 3초정도 후에 시동을 걸고 시동 후에는 최소 1분정도 지난 다음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LPG차량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승용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밤새 얼어있던 차량에 갑자기 시동을 걸게 되면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고 배터리 수명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예열되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기어변속 레버를 앞뒤로 이동시켜주는 것이 오토 미션을 오래 쓸 수 있는 요령이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히터, 열선시트 등 차량 내 전기 사용량이 증가해 배터리가 과부하 되기 쉬운 만큼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새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얼어붙은 눈과 성애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와 스노우 체인은 항상 차안에 비치해둔다. 스노우 체인은 미리 꺼내 녹 등을 제거하고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한번쯤 습득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스노우 체인을 장착할 때는 엔진의 힘이 전달받는 바퀴에 장착해야한다. 즉, 전륜구동차량은 앞바퀴에 후륜구동차량은 뒷바퀴에 장착하는 것이 좋다. 사륜구동차량의 경우는 앞바퀴에 장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거리 이동시 한 병 정도 여분의 워셔액을 구비해 놓는 것은 필수. 워셔액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겨울용 워셔액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차의 상태가 완벽해도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서행운전이 기본이며 운전자가 점검할 수 있는 몇몇 항목을 제외하고는 전문 정비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경제적인 정비업소 이용>- 한 장소에서 오래한 정비업소는 신뢰할만 하다.- 고객이 많은 정비업소는 나름대로 사연이 있다.- 식당, 미장원, 정비업소는 주인이 직접하면 정확하다.- 정비사가 국가자격증이 있는지 확인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등록업소, 정비사업자단체의 회원업소인지 확인한다.- 가격이 싼 것을 강조하는 정비업소는 가급적 피한다.- 등록된 뿐정비업소는 하자 발생시 30~90일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으니 정비 후 정비내역서와 영수증을 꼭 받는다. <응급조치방법>- 이상한 소리와 냄새의 발생은 고장을 예고한다.- 주행 중에 고장이 나면 엔진부터 끈다.- 차가 물속에 빠지면 차창부터 연다.- 겨울철 열쇠구멍이 얼었을 때는 키를 불에 달군다.- 키를 끄고 시동이 안 꺼지면, 엑셀페달을 밟아본다.- 오버히트시에는 시동을 건 상태로 식힌다.- 오버히트 상태로 달려야 할 때 라디에타캡을 1단으로 푼다.- 휴즈가 끊어지고 스페이스가 없으면 은반지로 우선 감아둔다.- 핸들이 갑자기 흔들리면 타이어를 점검한다.- 혹한지역에 주차 시에는 핸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함명수 개인전 ‘회화의 욕망’ 사비나미술관에서는 독특한 중첩기법의 붓 터치로 다양한 풍경을 선보이는 함명수의 개인전 ‘회화의 욕망’이 오는 12월 20일까지 열린다. 함명수는 우리 주변의 오브제나 한적한 골목길, 서울 도심의 빌딩들을 털실이나 면발 같은 질감으로 구현하며 회화의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해온 작가이다. ‘면발풍경’으로 알려진 함명수는 그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미술계에서 주목받아왔다. 그의 기법은 마치 보슬보슬한 털실이나 풀밭을 연상시키며 화면의 대상을 또 다른 하나의 풍경으로 변화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함명수만의 기법에서 보다 확장되고 변화된 회화와 조각 작업으로의 획기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 이번 전시는 첫째 세필기법에서 큰 붓을 이용한 과감한 붓 터치의 변화, 둘째 촉각을 자극하는 회화 기법을 입체작업으로 끌어올린 과감한 형식실험, 셋째 20여 년 동안 몰두해 온 기법연구의 기반이 되었던 드로잉 공개가 그것이다. 또한 신작들과 함께 전시될 미공개 드로잉 작품들과 작가의 지난 자료들은 작가가 지난 20여 년 간 천착해온 터치에 대한 연구, 작가 정체성에 대한 물음에 기반 한 노력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료 제공: 사비나미술관문의: 02-736-4371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신나는 목재체험, 우리 가족 솜씨 보실래요? 체험에 참가한 형제가 정성스럽게 양념통을 사포질하고 있다.“슬~금 슬~금 톱질하세” 흥부네 집에서 보물이 든 박을 타는 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톱질을 하면 보물이 생기는 것은 같다. 청원군에 위치한 미동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매월 목재체험으로 가족이 화합하는 ‘가족과 함께 DIY 가구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고 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4살짜리 꼬마도 양념보관함을 만드느라 열심인 그 곳을 찾아갔다. 진행부의 도움 받으니 만들기 어렵지 않아 참여가족들을 기다리는 탁자 위에는 못, 톱, 망치, 퀵그립(나무를 고정시킬 때 쓰는 기구)과 양념보관함을 만들 주재료인 삼나무가 놓여 있었다. 삼나무는 피톤치드 함량이 많고 가볍다. 또 저렴하기도 하지만 재질이 부드러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진행자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가족들은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먼저 앞판, 뒷판 자르기다. 진행본부에서 미리 삼나무 위에 그어 놓은 선대로 깔끔하게 톱질하는 게 중요하다. 아직은 서투른 손길이라 선대로 쉽게 잘라지지 않아 쓱싹 쓱싹 톱질하는 소리와 함께 참가한 가족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반듯하게 잘라지지 않아 아쉬워하는 아이의 말에 엄마는 호호 웃으며 “같은 재료로 만든 것이라 모두 똑같을까봐 걱정했는데 우리 것을 구별할 수 있겠다”며 아이를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앞판, 뒷판을 잘랐다면 이제 못박기다. 진행본부에서 미리 표시해 놓은 자리에 못을 박고 망치질을 시작했다. 망치를 두드릴 때마다 못의 머리가 쑥쑥 들어가면서 양념보관함 모습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어린이 참가자들이 양념보관함을 사포질로 닦아내는 모습이 요술램프에서 요정 지니를 불러내듯이 여간 정성스러운 것이 아니다. 사포질은 나무의 결을 부드럽게 하기도 하지만 나무와 나무의 연결부분의 틈을 없애는 역할도 해서 맨 마지막에 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사포질까지 해서 나무를 맨질맨질하게 했다면 이제 끝! 우리 집 양념 통을 보관할 작품이 완성됐다. 목재공방& 목재전시, 전천 후 목재체험관 미동산 목재문화체험장은 국내 목재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목재 테마 공간이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목재 문화 체험관으로서 운영 성과가 우수해 타 시도에서 여러 번 벤치마킹하고 갈 정도로 활성화 돼 있는 자랑거리다. 1층은 가족들이 공방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실습장이 자리하고 있고 체험가족들이 만든 여러 가지 가구들을 만날 수 있다. 바깥으로 통하는 2층에는 목재 이용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목조주택을 체험하고 나무로 만든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숲 해설가가 상주하면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미동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운영하는 DIY목재체험교실은 매월 1~2회 주말에 운영하고 있다. 주로 토요일은 무료체험이고 일요일에는 유료체험으로 진행된다. 매월 20일 9시부터 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www.cbforest.net)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는데 접수를 시작한지 얼마 있지 않아 마감이 끝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올해는 일정이 모두 끝났고 2014년3월부터 다시 운영된다.이 날 참가한 12가족이 각자가 만든 양념보관함을 들고 한 컷! 목재문화의 좋은 점을 알리고파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정심(38·효촌리)씨는 “아이들이 만들 수 있도록 톱질하는 방법, 못 박을 자리 등을 자세히 알려주어서 어렵지 않았다”며 “아이가 벌써 자신의 이름을 써 두는 등 애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든 과정을 직접 해낸 신동찬(원봉초 5)군은 “톱질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제일 힘들었지만 혼자 만들어 뿌듯하다”며 “엄마에게 선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엄근영 담당자는 “지역민들에게 목재문화의 좋은 점을 많이 알리고 가족이 함께 목공예품을 만들면서 가족 간 화합을 할 수 있도록 무료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다”며 “항상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은데 제한된 공간과 재료들 때문에 무료체험의 기회를 더 많이 늘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앞으로 만들 수 있는 작품의 아이템을 다양화해서 더욱 재미있는 체험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DIY가구 만들기 체험에 동참하고 싶은 가족은 아쉽지만 2014년 3월을 기다려야겠다. 그때에는 놓치지 말고 가족의 사랑을 담은 목재작품을 만들어보자.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깔끔하고 부드러운 돼지갈비 으뜸 잘 지은 이름 덕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때로는 이름 때문에 손해 보는 경우도 많다. 음식점도 예외는 아니다. 한양대학교 전철역 앞 ‘명장한우’는 고급 한우 고기집으로 인식되면서 문턱이 높아 보이는 곳이다. 하지만 명장한우를 이용한 손님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깔끔한 음식맛과 분위기까지 연말 모임으로 최고의 장소’라는 것. 연말 송년모임 장소 물색을 위해 찾은 ‘명장한우’의 분위기와 음식 맛을 전한다. 10명부터 60명까지 다양한 크기의 모임방 완비명장한우는 고잔 신도시 광덕 1로를 따라 한양대전철역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굿모닝오피스텔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거리 코너는 대형 주차장 부지. 명장한우를 이용하는 손님에게 주차장이 개방된다. 일단 주차걱정은 접어둬도 좋겠다싶어 내심 안심이 된다.3층 명장한우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내리자마자 바로 명장한우 입구다. 넓은 실내공간은 일반 갈비집과 달리 온돌마루 위에 원목 테이블이 놓여있다. 엉덩이 붙혀 앉아야 하는 좌식 상차림보다 테이블 수는 적지만 손님 입장에서 본다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가족들끼리 외식엔 안성맞춤이겠다.선한 인상의 최웅구 대표에게 모임 장소를 위한 방을 보여 달라 청했다. 명장한우에는 65석 규모의 방과 32, 20, 16, 14인실이 마련되어 있다. 모임방은 편안함을 위해 좌식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혹여 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은 발을 의자 아래에 내려놓을 수 있는 다다미방도 준비되어 있다.최웅구 대표는 “손님들은 테이블이 일률적이지 않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좋아한다”며 연말 예약팀으로 꼼꼼히 채워진 달력을 보여준다.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방까지 합격점이다. 그렇다면 음식 맛은 어떨까?담백하고 부드러운 돼지갈비 맛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 명장한우의 최고 인기메뉴 돼지 갈비를 주문했다. 이곳에서는 한우고기보다 돼지갈비가 더 인기다. “최고급 한우를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자리잡기 위해 ‘명장한우’로 지었는데 요즘 경제가 어렵다 보니 한우보다는 돼지 갈비를 찾는 손님들이 더 많다”며 껄껄 웃는 최웅구 대표. 갈빗대에 돌돌말린 돼지갈비가 나오고 신선한 나물무침과 샐러드로 상차림이 완성되자 종업원이 참 숯에 불을 붙였다. 밖에서 피워오지 않고 참나무 숯에 가스불을 이용해 점화하는 방식이다. “숯 중에 가장 좋다는 참나무 숯만을 이용한다. 숯의 은은한 향과 고른 불길이 고기맛을 더 좋게 한다”는 설명이다.노릇노릇 잘 구운 돼지 갈비를 신선한 야채에 싸서 한 입. 처음 혀에 닿은 고기의 느낌은 ‘달지 않다’는 것. 일반 돼지갈비집의 달고 강한 맛이 아니라 양념과 어우러진 고기의 참맛이 느껴지는 신선한 맛이다. 고기살도 굉장히 부드럽다. 담백하며 부드러운 돼지갈비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시킨 물냉면까지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이다. 이 정도라면 입맛 까다로운 모임 회원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다. ‘명장한우’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급 한우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손님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 합격점맛과 분위기를 봤으니 이 가게의 서비스는 어떤지 눈길을 돌리는 순간 테이블 옆에 놓인 휴대폰 충전기가 눈에 들어온다. 충전기 위의 조그만 팻말에는 ‘휴대폰 충전기를 준비했으니 필요한 분은 사용하세요’라는 친절한 설명이 적혔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 배터리가 다 닳아 난감해 한 경험이 한두 번을 있을 것이다. 손님을 위해 작은 것 까지 미리미리 챙겨둔 주인의 손길이 세심하다.그러고 보니 식당입구에 세워진 ‘집수리 봉사단 회원모집’을 알리는 작은 팻말도 궁금해진다. 집수리 봉사단은 최웅구 대표가 활동 중인 봉사단이다. 한 달에 한 차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골라 도배도 해주고 지붕도 수리해주는 봉사단이란다.“안산에 자리를 잡은 것도 봉사단 때문이었다. 봉사단 활동을 한지 10여년인데 꽤 오랫동안 꾸준히 하다 보니 안산에서 음식점을 시작하게 된 것”이란다. 종업원은 그 주인을 닮아가기 마련. 오랜 기간 봉사를 해왔기 때문인지 최웅구 대표를 비롯한 종업원들은 편안한 미소와 상냥한 몸가짐이 몸에 배었다.연말 송년모임 장소 예약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모임 날 이미 모임방 예약이 다 끝난 상태였기 때문. 하지만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점 하나 알아온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갈때 자신있게 ‘여기요’라고 말 할만 음식점 하나 추가요.명장한우 031-415-0068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물왕저수지 쭈꾸미요리 전문점 ‘참소예’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쭈꾸미요리 전문점 ‘참소예’에서 쭈꾸미정식셋트를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쭈꾸미정식셋트는 쭈꾸미볶음, 도토리묵사발, 샐러드, 도토리전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식사를 끝낸 후에는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 한 원두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다.참소예 김응봉 사장은 “맛은 어느 식당 쭈꾸미와 비교해도 자신이 있다. 맛이 없어 쭈꾸미 요리를 절반 이상 남길 경우 돈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예로부터 쭈꾸미는 타우린과 레타놀 성분이 풍부해 간장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를 줄여주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주름제거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아이들의 두뇌발달도 좋은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이다.문의 : 031-410-5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확~ 달라진 의왕가구단지, 홈페이지부터 방문하고 가실게요” 얼마 전 이사를 한 이계옥(42 안양시 비산동)씨는 의왕가구단지에서 식탁과 아이 책상을 구입했다. 이 씨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많은 곳들의 가구를 비교해 보았다”며 “그 중 의왕가구단지에서 평소 갖고 싶었던 엔틱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가구단지가 백화점이나 단독 매장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사후관리 등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가 쉽지 않을 거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었는데 의왕가구단지는 그런 문제를 협동조합 차원에서 확실하게 해결해 준다고 해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 홈페이지·블로그, 댓글만 달아도 돌체구스토 등 푸짐한 상품 제공이사를 하거나 새학기를 맞아 가구를 교체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어디에서 구입해야 싸고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마음에 쏙 드는 가구를 만나기도 어렵지만 같은 가구라 하더라도 사는 곳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을 덜어주는 곳 중 하나가 가구 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가구단지. 하지만 가구단지 역시 단지마다 특색이 있고 할인 폭도 달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전국의 많은 가구단지 중 의왕가구단지는 수도권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제품이 좋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이 결성되면서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진행은 물론 홈페이지와 블로그 오픈으로 한 층 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 홈페이지에는 입점브랜드부터 제품보기, 단지배치도, 주변볼거리, 조합소식 등 목록이 꼼꼼하게 구성돼 있다. 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 민공기 이사장은 “앞으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각 매장의 특별한 소식과 이벤트, 판매소식, 후기, 인테리어팁 등 가구에 대한 알찬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다 빠르게 할인 등 좋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은 현재 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 오픈 축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블로그 홈페이지·블로그를 방문해 댓글만 달아도 돌체구스토 등 푸짐한 상품이 쏟아지는 축하 이벤트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12월 27일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의왕 가구단지 직접 가보니, 이사·혼수·학생 가구 20~60% 저렴홈페이지를 통해 의왕가구단지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바로 구매해도 좋지만 직접 방문하면 더 많은 제품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의왕가구단지는 도심에 위치해 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수원방향으로 1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옛 유한양행 앞에서 좌측으로 꺾어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많이 알려진 브랜드부터 솜씨 좋은 장인 제품까지 다양한 매장이 길목마다 이어져 있다. 과거 전성기였던 1990년대 200~300여 곳의 가구점이 성황을 이뤘던 때보다 번화하진 않지만 여전히 70여 곳 이상의 가게가 성업하며 가구단지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도 공장직영 중소가구들이 직접 공수되고 있으며 브랜드 제품은 물론 중소제품·수입·사무용·엔틱가구 등 다양한 매장들이 길목마다 줄을 이어있다. 혼수가구 전문점과 아이들 가구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특정 계층을 겨냥한 가구점도 눈에 띈다. 민 이사장은 “의왕가구단지는 매장마다 수도권에 있는 공장에서 자체생산하고 중간유통 없이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가구를 구매했던 매장이 없어져도 의왕가구단지협동조합에서 A/S를 보장받을 수 있고 주요 고객이 있는 수도권 지역은 무료로 가구를 배송 받을 수 있다”며 “홈페이지 운영과 더불어 앞으로 더 많은 혜택으로 고객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정기휴무일이며 협동조합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문의 031-452-5878, 031-429-2244, 홈페이지 http://uwgagu.com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4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12월 1주 콘서트>2013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앙코르공연 ‘헬로(HELLO)’조용필의 이름으로 더욱 완벽해지다!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헬로 투어 공연은 5월부터 시작해 상반기 5개 도시 8회 공연, 하반기 6개 도시 6회 공연까지 마쳤으며 2013년 마지막 일정인 인천과 부산에서의 남은 하반기 공연, 서울과 대구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앙코르로 진행되는 서울 공연에서는 이전의 헬로 공연과는 차별화를 두어, 공연을 한 번 관람했던 관객들도 새로운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레퍼토리를 소폭 수정한다. 또한 객석 외의 공연장 라운드에 파노라마 비전을 설치하여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조명도 무빙 및 빔 라이트를 보강하여 아티스트 및 무대연출에 대한 집중도와 화려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을 수상하며 “난 아직 현역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 위에서 뛰고 싶다”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밝힌 조용필은 올 한 해 총 22회의 공연을 진행하면서도 매 회 레퍼토리나 무대 연출을 수정해 가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 그리고 2013년 마지막 남은 인천, 부산, 서울, 대구 공연 일정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음향 시스템과 전식 시스템, 도트 이미지 등은 조용필 음악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업그레이드 된 무대이미지 연출은 얼마나 큰 감동을 안겨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향상된 무대와 음악으로 선보일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의 서울앙코르 공연은 12월 13일~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02-541-71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샐라티스트 - 예술하세展 우리 모두 즐겁게 예술하세!일 하는 예술가 그룹인 한국 샐라티스트 협회에서 <제3회 Salartist -藝.術.賀.世.예술하세>展을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이마주에서 진행한다. ‘직업이 있지만 작품 활동을 하던’ 기존의 샐라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예술가이지만 경제 활동에 뛰어 든’ 샐라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현실과 타협하는 예술이 아닌 현실과 공존하는 동시대의 보편적인 예술가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이 전시를 통해 ‘샐라티스트’가 특정한 그룹에서 활동하는 소수의 일하는 예술가만을 지칭하는 ‘고유 명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 활동을 하는 대대수의 예술가들을 아우르는 ‘보통명사’가 되기를 희망한다. 제3회 Salartist전의 공식 타이틀은 <藝.術.賀.世.>. 숨 가쁘게 지나 온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샐라티스트들이 ‘예술’로써 사회에 기부를 한다는 취지다. 발음 그대로 우리 모두가 즐겁게 "예술하자"라는 포부도 담겨있다. 이 전시에서는 정기전에 1회 이상 참여한 정회원과 전시 경력과 상관없이 ‘샐라티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합류한 데뷔 회원, 그리고 초대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을 보이게 되며, 특히 샐라티스트의 회원 자격으로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이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전수연의 갤러리 미니콘서트(12월7일 오후4시)는 이번 전시를 더욱 뜻 깊게 빛내 줄 것이다. 문의 02-557-1950박지윤 리포터 공연>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명작 ‘백조의 호수’를 인형발레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지난 겨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매 공연 때마다 ‘관객 추천 95%’라는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시 돌아온다.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을 진행하며, 이후 1월 4일부터 1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는 전문 발레 무용수들이 백조, 곰인형, 토끼 등 친근한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하는 국내 최초의 인형발레다. 고전발레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발레극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인형 테디베어를 비롯해 친숙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동물로 변신한 전문 무용수들의 안무, 정교한 의상과 동화 같은 무대로 마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대사와 뮤지컬적 요소를 더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발레를 쉽게 즐길 수 있다.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는 올 겨울 특별한 가족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 02-3496-8885박지윤 리포터 강동목요예술무대 ''아듀 2013 낭만콘서트'' -일 시 : 12월5일(목) 19:30-장 소 :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 -대 상 : 중학생 이상-관 람 료 : 일반 5000원, 청소년?만65세 이상?장애인 등 3000원-내 용 : 한해를 마감하는 추억의 콘서트(해바라기, 박강성 출연)- 인터넷 예매 :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 전화 예매 : 강동구청 문화체육과(02-3425-52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운동,식이요법,맞춤 치료로 비만 해결 ''PNB클리닉'' ‘비만은 병’. 송파구 잠실동의 PNB클리닉 이재철 원장은 단언한다. “별다른 통증이 없다보니 바쁜 일상을 핑계로 비만을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하지만 40~50대 성인 세 명 중 한명 꼴로 복부 내장 비만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으로 악화됩니다. 이제는 비만을 단순히 외모 가꾸기 같은 미용의 측면으로 다룰 것이 아니라 질병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과거 40~50대 여성들이 주로 앓았던 대상포진이 최근에는 남녀구분 없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비만으로 인해 신체의 기관들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환자 비만 상태 세밀하게 체크 후 맞춤형 관리 비만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때문. 일반인들도 빵, 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 튀긴 음식 등의 과다 섭취가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굳어진 식습관을 하루 아침에 바꾸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PNB클리닉에서는 개인 주치의처럼 식습관과 운동 관리, 여기에 주사요법과 혈관요법, 초음파? 고주파 요법을 통한 의료적인 비만 치료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제일 먼저 체지방을 측정한 다음 기능의학 설문지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하며 피검사를 실시한다. “혈액 검사 결과는 정상인데 몸 컨디션이 늘 좋지 않고 얼마 후에 질병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는 사람들의 경우도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체중이 자꾸 불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혈액 검사 시 별도의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성질환의 원인인 영양불균형 등 세부 항목까지 디테일하게 체크해 치료에 활용합니다.” 운동, 식습관 개선, 맞춤 시술로 비만 치료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몸 상태를 전체적으로 모니터링해서 과잉과 부족 상태를 차트화해 1:1 집중 상담이 들어간다. “피자 1쪽의 열량은 290kcal, 줄넘기는 320kcal 소모 등 음식 섭취량과 운동량에 따른 칼로리 계산기를 환자에게 제공해 평상시에도 늘 식사량과 운동량을 수치화해 관리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의료적으로는 카복시, PLP, 아디포 요법 등을 환자 상태에 따라 시술하고 혈관 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혈관주사, 호르몬 요법, 면역 요법 등의 치료도 병행합니다.” 이 같은 치료는 3개월 이상 꾸준히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30대 중반의 키 158cm, 몸무게 71.4kg의 여성 환자가 찾아왔어요. 비만에다 피부 트러블과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하고 만성 피로에 가벼운 우울증 증상까지 보이더군요. 하지만 본인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식이요법, 운동, 치료를 꾸준히 한 덕분에 3개월 만에 60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몸 컨디션도 좋아졌습니다.” 이 원장의 환자의 사례를 들려준다. 최근에는 여성 뿐 아니라 복부 내장 비만으로 속앓이 하던 중장년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에 나서는 추세다. “고도 복부 비만에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까지 몸 전체에서 이상 징후를 보내는 50대 남성 환자의 경우 혈관 치료와 함께 PLP, 아디포 등의 시술을 통해 10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체지방율도 정상에 가까워졌습니다.” 증상 치료보다는 ‘전인 치료’에 주력 대한기능의학회 총무이사로 활동중인 이 원장은 ‘전인 치료’에 관심이 많다. 30년간 전문의로 활동하며 통증 중심 치료법의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에 사전 예방 치료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임상 경험과 환자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의사들을 대상으로 비만, 대사증후군, 혈액과 혈관 정화, 몸 컨디션 최적화 방안 등에 대한 강의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료 의사나 환자들에게 ‘나무 보다는 숲을 보라’고 늘 강조합니다. 즉 통증 그 자체의 치료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환자의 몸 전체를 최적화 시킬 수 있는 데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의 현 상태 뿐만 아니라 과거 병력, 유전적인 요인, 평상시 생활습관, 영양, 감정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원장이 거듭 강조한다. 이처럼 단기적인 증상 치료 보다는 몸 컨디션을 좋아지게 만드는 장기적인 안목의 치료를 적극 권한다. “위암으로 위 전체를 절제했는데 폭식증과 심각한 전신 경련성 통증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꼴로 응급실에 실려 갈 만큼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50대 여성 환자가 찾아왔어요. 왜 통증이 생기고 폭식이 생기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약 복용법부터 평상시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함께 상의하며 단계별로 실천을 유도했지요. 다행히 환자가 의지를 가지고 잘 따라준 덕분에 지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됐습니다.” 이처럼 환자 한 명 한 명의 주치의가 되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이 원장은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중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김경호 10집 발매기념 전국투어콘서트 ‘공존’ 4년만의 정규 10집 앨범 ‘공존 part-01-sunset''으로 돌아온 국민락커 김경호가 2013년 새로운 타이틀과 더욱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12월 14일(토) 오후 4시 7시 30분에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이번 콘서트는 10집에 수록된 신곡 ‘사랑이 들린다면’ ‘Get on your feet''을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지금의 김경호를 있게 한 ''Face to face''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 시간이 흘러도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히트곡과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 Stryper, Skid Row, Mr.Big 등 세계적인 메탈밴드의 음악을 김경호 스타일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새 앨범과 함께 기존 콘서트와 차별된 무대로 꾸며질 2013 전국투어 콘서트는 국민언니와 상남자의 이미지, 그리고 과거의 김경호와 현재의 김경호의 모습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이다.*티켓요금 : R 99,000 S 66,000문의 : 1688-6675(미취학아동 관람불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양병호 개인전 ‘Wayfaring’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2월 2일까지 ‘양병호 개인전’을 개최한다.그는 물, 갈대, 나무, 길 등 자연을 소재로 작업한다. 바탕을 두툼하게 하고 거친 붓을 사용하여 마감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작업하며, 빛과 잔영의 세계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풀어내는 작품을 보여주고자 한다.화면 속에 바람은 무심하게 흐르고, 나무들은 심히 흔들린다. 잔잔하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가지들 사이사이로 빛이 흘러내린다. 이렇듯 작가는 빛의 잔영세계를 화면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빛과 바람이 공존하고 온기가 스며있다. 작가는 은유적으로 이러한 감정들을 통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희노애락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여행자로서 관람객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투입되어 각각의 삶과 소통하고 그 흔적들을 화면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