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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터, 아이들과 함께 거닐어 보는 기쁨 방학동안 돈 들이지 않고 대전의 역사를 만나볼만한 곳이 있다. 노은동 선사박물관도 가봤고 도안동 역사박물관도 이미 섭렵했다면 이곳을 권한다. 삶의 숨결이 그대로 묻어 있는 곳, 우리 근대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닮고 있는 역사의 현장, 옛 충남도청 건물과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그곳이다. 소유권을 놓고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전 근현대사 80년을 함께 한, 대전 시민이 지켜야 할 옛 충남도청사, 일제강점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 전통단절의 현장인 대전 소재동 철도관사촌, 이 모든 공간이 바로 우리 옆에 있다.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고 만져보자.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이 땅의 역사가 더 이상 아픈 반복을 하지 않는 것, 역사의 현장을 거니는 내 아이의 손에 달렸다. 옛 충남도청사, 대전의 근현대사 전시 한창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낡고 낮은 지붕,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돌벽, 높고 투박한 계단, 돌아서면 나타나는 자그만 정원들. 위압적 기세를 자랑하며 높이 올라간 현대의 빌딩들에선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이 그곳에 있다. 등록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건물의 보존적 가치도 훌륭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응답하라 1994’ 같은 드라마에서나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감이 걸음 닫는 곳곳마다 느껴진다. 그렇게 그냥 걷기만 해도 좋으련만 본관 건물로 들어서면 근대사 관련 전시가 한창이다. 1층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으로, 2층은 충남도지사 역사관으로 상설전시관이 마련됐다. 전시와 관련한 학예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원이 된다면 도청사 투어를 진행하기도 한다. 11월 30일까지 1차 투어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했는데 내년부터 다시 2차 도청사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호 학예사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이기도 하고 도청사 투어를 통해 이 건물이 꼭 지켜져야 하는 대전역사의 일부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금은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이나 건물 내 시민대학을 이용하는 50~60대 성인들이 주 관람객들이다. 좀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는 전시가 되게 하기 위해 2014년 1월부터는 도슨트를 선발해서 전시관을 좀더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가 진행 중인 옛 충남도청 건물은 대전시가 유상, 무상으로 충남도청에서 한시적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대전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이곳에 시민대학을 개강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대전시가 소유권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대전시가 막대한 비용을 충남도청에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자칫 잘못하면 소중한 대전의 문화유산이 민간에 넘겨지고 혹은 경제성의 논리 앞에 무너질 수 있다. 일부 시민단체나 지역사회에서는 이전하는 시도청에만 해당하는 도청이전 특별법을 남겨진 시도청에도 추가로 적용해서 나라가 비용을 부담해 대전시와 역사를 함께 한 옛 충남도청 건물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어떤 때보다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필요하다. 소제동 철도관사촌, 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그도 또한 우리의 역사 대전시 동구 소제동 일원 철도관사촌.대전역에서 계룡공업고등학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학교 도착을 얼마 안 남기고 솔랑시울길이라는 푯말을 볼 수 있는데 이 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곳이 바로 철도 관사촌이다. 요즘은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대전역에서 소제동쪽으로 터널도 생기는 중이지만 소제동은 그야말로 옛 동네다. 금방 쓰러져버릴 것 같이 비어있는 낡은 건물, 좁은 골목, 낮은 담벼락이 소제동이 옛날부터 형성된 동네임을 말해준다. 지붕과 지붕이 거의 맞닿아 있고 내집 나뭇가지가 건넛집 마당으로 뻗어내릴 수 있을 만큼 집 간격이 가깝다.소제관사 42호 소제사진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곳 주민들이 여전히 살고 있다.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내부를 들여다보고 일일이 도면을 그리면서 일제강점기 우리의 근대건축을 학생들과 연구했다는 이희준 대전대 교수는 “철도관사촌은 우리역사의 아픔이 있는 곳”이라면서 “그러나 아픈 역사도 우리의 역사다. 일본의 목적에 의해 아름다운 소제호가 사라지고 땅으로 메워졌다. 우리 전통이 단절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 관리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곳을 보존하고 공부하면서 학생들은 또 다른 의미의 역사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역사만이 역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제동을 지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희준 교수는 네이버에서 ‘대전 근대 아카이브드 포럼’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근대건축이나 근대역사를 전공했거나 혹은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꾸리고 있다. 이 모임이 주체가 되어 올해만 12번 정도 신청자를 받아 소제동 답사를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대전문화유산 울림과도 기회가 되는대로 소제동을 방문하고 있다. 12월 잠깐의 휴식기를 갖고 다시 2014년 신청자를 모아 소제동 답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든 카페를 통해서든 10명 이상이 모이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도청사 투어 문의 270-4513(대전시청 종무문화재과) 소제동 투어 문의 http://cafe.naver.com/cmand (대전 근대 아카이브드포럼)) http://cafe.daum.net/djchwoollim(대전문화유산 울림)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사진제공 : 시민대학 포토에세이 이정희 작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12월이 주고 가는 선물, ‘나이’ 그 깊음을 생각하며 나이 듦에 대하여 : 여자, 그리고 나이지은이 박혜란펴낸곳 웅진지식하우스 올해 12월은 또 새롭다. 무엇을 하든 같은 것을 두세 번 만하면 지겹고 재미없어 그만두겠다고 하는 평소 성격대로라면 반복되는 겨울도 지겨워야 하건만 이상하게도 계절은 지겹지 않다. 아마도 계절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해마다 하도 다채로워서인가보다. 아이들을 키우며 유치원 재롱잔치에 가고, 초등학교 자모회에 몇 번 참석하고,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몇 번 치르고 나니 어느 덧 우리 집 저녁에는 나와 남편만이 덩그러니 TV를 보고 있다. 누구나 인생의 수레바퀴는 비슷하게 돌아가는지 아이들이 어려서는 내 나이가 궁금하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나이가, 아니 정확히 ‘나이가 든 나’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딱 그때쯤 서점에 갔을 때 나를 바라보던 이 책과 눈이 마주쳤다. ‘나이 듦에 대하여’.이미 출간된 지 한참 된 책이지만 내가 갖게 된 의문에 현명한 비답을 내려줄 듯한 제목이었다. 거기다 ‘여자, 그리고 나이’ 부제까지 말이다. 저자는 마치 마음씨 좋고 푸근한 큰언니가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신혼 무렵에는 밖으로만 바쁜 남편을 이해하지 못해 맹렬히 다투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들 키우느라 ‘나’라는 존재는 잊어버리고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그 시절이 어느 덧 지나고 텅 빈 집에서 허전해 하는 자신과 이제는 바깥보다 집을 편안해 하는 남편의 모습이 측은해진다는 이야기들이 비단 나만 그런 건 아니었다고 다독여주고 있다.돌아보면 의미가 다 다른 나이가 더해지고 있다. 올해 수능을 마친 딸아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던 날, 구김도 없는 이불깃을 습관적으로 펴주면서 엄마인 나도 눈물을 삼켰다. 열아홉을 넘고 있는 딸에게도, 지켜보는 나에게도 ‘또 한 살을 먹는 것이 이렇게 힘들구나’ 느끼면서 말이다. 이 책은 초등, 중등 사춘기를 거치면 성장하는 것보다 어른이 되어서 중년기(?)를 거치며 마음이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나이 든 ‘아이’가 아닌 나이 든 ‘어른’이 되는 법을 해마다 한 가지씩 배워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생각하게 하는 12월이다. 이제 12월은 나에게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나이테를 둘러주고 가려나 보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 <타임>지 에세이스트가 권하는지은이 : 로저 로젠브라트옮긴이 : 권진욱펴낸곳 : 나무생각 “인생에서 가능한 한 실수를 줄이고 유쾌하게 나이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이 책에는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인생을 더 지혜롭게 가꾸어 나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58가지의 조언이 담겨 있다.‘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제1법칙)’ ‘당신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제2법칙)’ ‘나쁜 일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 두라(제3법칙)’ 등으로 시작하는 58가지 법칙들은, 현대인들이 강박증처럼 지니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에 대해 유쾌하게 해결책을 보여준다. 촌철살인의 감각을 지닌 카투니스트 황중환 씨의 그림이 더해진 개정판으로 유머러스한 삽화와 깨달음이 담겨 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나이 들어가는’ 우리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대한민국 40대 인생 보고서 지은이 : 이의수 펴낸곳 : 한국경제신문 오늘날 대한민국의 마흔들이 겪는 사연을 15개의 스토리와 연결 메시지로 풀었다.세월이 바꿔놓은 마흔 동창들의 이야기, 치열한 직장생활의 애환, 평생을 바쳐 장만한 집, 가슴 찡한 부부의 사랑 등 저자가 그동안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이야기로 각색한 스토리는 강한 인상과 여운을 준다. 스토리와 연결된 메시지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마흔이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친절히 알려준다. 이것이 바로 아픔을 끌어안고 꿋꿋이 걸어가는 대한민국 40대가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이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마흔의 어깨를 짓누르지만, 아직도 청춘의 푸른 피가 흐르고, 진정한 의미의 도전이 가능한 마흔이기에 저자는 삶이 힘들어도 꿋꿋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이야기한다. 지난 세월이 아름다웠듯이 우리의 미래도 아름다울 것이라고…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살면 살수록 뼛속까지 사무치는 인생의 우선순위들 지은이 : 김경섭펴낸곳 : RHK “아무리 각 잡고 힘 줘봐야 각설탕은 그저 하나의 사물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물에 들어가 녹아서 함께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설탕의 본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니까요. 지금이 바로 그래야 할 때입니다.” (8쪽, 서문 중에서) 저자는 중년은 후배 세대와 선배 세대를 위해서 고민해야 하는 나이임을 역설한다. 이는 “상처를 입힌 게 있으면 용서받고 그가 남겨둔 상처 있으면 씻어낼 수 있을 만큼 성숙해진 나이도 되지 않았습니까?”라는 자문과 닿아 있다. 저자에 따르면 중년은 ‘모두의 자유와 정의를 위하여 더 오래 고민’해야 하고 ‘불의와 비겁을 부끄러워할 줄’알아야 하며,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살아야’ 하는 성숙해진 나이이다. ‘마흔앓이’에 대해 섣불리 진단하거나 달달한 위안의 메시지를 부려놓지 않으면서도 열심히 살아온 삶에 대한 자부와 멋지게 살아갈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정리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불황에 리폼 늘면서 수요 급증 리폼으로 새것처럼 바뀐 소파. 리폼을 의뢰하면 살균소독과 충전재 보충도 받을 수 있다.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의류 및 생활용품을 수선해 사용하는 알뜰가구가 늘고 있다. 가구도 새것을 구입하는 대신 리폼으로 비용을 절약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의류수선이나 가구리폼 전문점이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의류수선 전문점의 경우 여성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창업이 이어져왔던 영역. 새롭게 각광받는 가구리폼은 워낙 고가인 가구를 구입하는 대신 망가지거나 낡은 부분만 고쳐 쓸 수 있다. 새 가구를 구입하는 비용의 50~60%선이면 리폼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식탁의 경우 의자 하나가 망가졌을 경우 하나만 새로 구입하기에도, 그대로 두고 사용하기에도 난감하다. 이 경우 리폼을 하면 감쪽같이 그대로 사용할 수가 있다. 오래 사용해 삐걱대거나 음식얼룩이 튀어 더러워진 가구에도, 싫증난 가구를 새롭게 하는데도 적합하다. 창업을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988년 공장운영을 시작해 20년 넘게 리폼전문공장을 운영해온 ‘DS대성소파리폼전문공장’ 남기창 사장은 소비자가 먼저 요구하기 전에 꼼꼼하게 리폼을 처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기창 사장은 “고객이 원단리폼만 요구했어도 살균소독 충전재 보충 등을 통해 새 가구를 받은 것처럼 만족도를 높이면 입소문을 통해 단골을 확보할 수 있다”며 “DS대성소파리폼전문공장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무료 견적을 내고, 방문해서 바로 제품을 수거해 삼사일이면 제품 배송까지 끝내는 등 빠른 처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남 사장은 “리폼의 경우 소파나 식탁의자 등 프레임 수리부터 원단교체까지 모두 가능해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는 아이템”이라며 “버려지는 물건을 고쳐서 사용해 자원 리싸이클링 등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보람도 크다”고 덧붙였다. 문의 : 043-903-7703. www.dsreform.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벤츠 영업·서비스 부분 전국 고객만족도 1위 지점 영업·서비스 부분 전국1위 한성자동차 원주지점 노희석 지점장과 직원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ercedes-Benz Korea)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원주전시장(지점장 노희석)이 독일 현지법인 벤츠코리아에서 매달 실시하는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2013년 1월에서 11월까지 누적 점수 1위를 기록했다. 벤츠 최대 딜러사인 한성자동차 뿐 아니라 그 외 다른 벤츠 딜러사들의 각 지점, 한성자동차 10개 전시장을 포함해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오픈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원주전시장이 영업과 서비스부분으로 나누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전국 1위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성자동차 원주전시장의 영업사원과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강원도 수입차 시장을 석권하기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브랜드에 걸 맞는 최상의 서비스로고객만족은 크게 전시장에 고객이 방문했을 때 직원의 응대와 영업사원의 태도, 시승 과정에서의 친절도, 구매로 이어질 경우 차량 인도 과정 및 사후관리서비스 등 세부적으로 항목을 나누어 설문을 배포해 벤츠코리아에서 엄격하게 평가한다. 벤츠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고 그만큼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결국 한성자동차 원주전시장의 이미지가 좋고 신뢰도가 높다는 얘기다. 한성자동차는 세계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를 국내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그 이름에 걸 맞는 탄탄한 조직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설비와 다양한 부품을 갖춘 서비스센터와 독일 본사의 직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 교육을 장기간 받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한성자동차는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시행하여 벤츠에 관한 최고의 자부심을 가진 직원들이 일하는 곳으로 오직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한다. 수입차 시장의 판도 바뀌길성경에 ‘먼저 된 자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이 있다. 강원도 수입차 시장에 늦게 합류한 한성자동차 원주전시장은 그런 만큼 확실한 고객만족과 서비스로 승부했고, 그러한 노력이 고객만족도 1위라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입증되었다.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의 수입차 구매가 2011년에 비해 2012년까지 65% 증가했다. 12년차인 BMW와 5년차인 아우디(AUDI) 등 강원지역에 먼저 정착한 타 브랜드에 비해 늦게 합류한 한성자동차 원주전시장은 오픈 이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며 강원도 내 2012년 브랜드 점유율 9.11%에서 2013년 11.04%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13년 7월 기준 강원지역은 지형과 기후의 특성상 대젤 차량 및 4륜구동 차량을 선호해 전체 판매차량의 70%를 점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E-Class로 조사됐고 강원지역별로는 원주가 가장 많은 벤츠를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나 강원도에서 원주가 가장 큰 시장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지난 11월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S-Class 런칭 행사가 있었고 뒤이어 오는 12월 7·8일에는 원주 AK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서 벤츠 전시행사와 시승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또한 지난 달 중순 한성자동차 원주전시장 1주년 기념행사로 원주 지역유지와 출고·가망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을 나누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1주년 축하 잔치가 성대하게 치러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한성자동차 원주전시장에서는 강원권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무상 순회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원주지점 3층에 고객 대기실을 만들어 서비스 받는 고객이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지역 소도시의 특성상 주변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차도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 지점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강원수입차 시장을 리드하는 것이 목표다. CSI 평가가 좋게 나와 전국 1위를 한 것이 한성자동차 본사에 일조했을 뿐 아니라 벤츠의 브랜드이미지를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차량 관련 문의 741-8800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이혼의 방법 우리법이 예정하고 있는 이혼의 방법은 협의상 이혼, 재판상 이혼, 조정 이혼 등 세 가지입니다. 가사소송법 제50조는 재판상 이혼에 대하여 조정전치주의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재판상 이혼을 제기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조정 이혼을 먼저 신청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모르고 곧바로 재판상 이혼을 신청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법원이 조정전치주의 위반으로 신청을 각하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조정해 회부해 주기 때문입니다. 협의상 이혼이 성립하려면 실질적으로는 부부 사이에 이혼을 하겠다는 의사의 합치가 있어야 하고, 절차적으로는 법원에 합의이혼신청을 한 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3개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개월의 숙려기간이 지난 후에 법원에 다시 출석하여 법관의 면전에서 이혼의사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협의상 이혼이 성립하려면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조정이혼 신청을 하면 조정기일이 지정되는데, 조정기일에는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출석하는 것이 원칙이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판사의 허가를 받아 대리인을 출석하게 할 수 있습니다(가사소송법 제7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조정기일에 출석하여 신청인이 제출한 조정안에 동의를 하거나 조정절차를 거쳐서 조정조서가 성립이 되면 곧바로 이혼이 성립하므로 다른 방법에 비하여 빠르고 간소하게 이혼을 성립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판상 이혼은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고 조정에도 실패하였을 때 최종적으로 이루어지는 절차입니다. 원고가 재판상 이혼 사유가 있음을 입증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권 등에 대한 심판이 병행되기 때문에 가장 오랜 기간을 요하는 이혼방법입니다. 실무적으로 재판 기간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와 같이 어떠한 이혼의 방법을 택하느냐에 따라 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달라진다고 할 것입니다. 안현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화장실 이야기라고? 뮤지컬 ‘유린타운’ 뮤지컬 ‘유린타운(UrineTown)’은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오줌마을’이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화장실 이야기인 것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제목으로서는 너무 엉뚱하고 당황스러운 이 작품의 시작은 제목처럼 특별하다. 1995년 봄, 원작자인 그레그 커티스는 유럽여행을 하던 중 여행 초반기에 지니고 있던 모든 돈들을 다 써버리고 만다. 여행 막바지에 그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삯이나마 잃지 않기 위해, 기차역이나 공원에서 선잠을 자야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파리의 룩셈부르크 공원 옆을 지나고 있을 때 참지 못할 정도로 소변이 마렵게 되자 그는 두 가지 기로에 놓이게 된다. 공원 내에 있는 유료 화장실을 사용할 것이냐 아니면 저녁식사와 용변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식당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몇 시간을 참아야 할 것이냐의 우습지만 굉장히 심각한 선택의 갈림 선상에서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일 먼저 그의 뇌리를 스친 것은 도시 내의 모든 화장실들이 독점적이며 심술궂은 조합에 의해서 운영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시민에 대한 억압과 투쟁, 환경과 복지의 증진 등에 대해서까지 생각하게 되었고, 필사적으로 화장실에 가야 하는 자신의 현실적이고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과 맞물려 삶은 고통이라는 결론에 봉착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쇼의 주제로 재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독특한 생각을 해 낸 것이다. 뮤지컬 ‘유린타운’은 14일(토) 오후 3시 7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10-3512-8822(8세이상 관람가/ 초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사신선은 없지만 아줌마 넷이 사선녀가 되어보는 추억여행 이런! 때를 놓쳤다. 눈이 소복이 쌓인 사선대가 보고팠건만 게으름을 부린 탓에 하염없이 내렸던 하얀 눈이 포근한 날씨에 온데간데 없다. 봄여름가을겨울 할 것 없이 전주 주변 지역을 오가다 고향집에 들리듯 잠시 머물다 오던 곳, 바로 약 2천년전 사신선과 사선녀가 노니던 곳 사선대이다. 지금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국민관광지 사선대를 오늘은 아줌마 넷이 접수한다.사계절 즐거이 노닐며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사선대관광지 전주역에서 30분가량 소요되는 임실군 관촌면의 사선대는 진안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 운수산의 두 신선이 어울려 노는 것을 하늘의 네 선녀가 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내려와 함께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사선대는 시원하게 흐르는 섬진강 상류 오원천과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 지역민들의 자랑이기도 한데. 사선대 공원내에는 인근 신덕면 오궁리 미술촌 조각가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자리하고 있어 끊임없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최근에는 임실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군비로 임실출신의 원로가수인 고 최갑석선생을 기리는 노래비도 건립이 되어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봄에는 벚꽃이 펴서 좋고 옛날에는 여름에 물놀이도 많이 했지. 가을이면 단풍이 좋기도 하고 겨울이면 얼음이 얼어 우리아이들이 어릴 땐 썰매나 스케이트도 타곤 했어”라며 사선대를 찾은 한 주민이 말한다.지금은 사선대 공원 안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을 찾은 젊은이들이 축구장에서 축구나 운동을 하며 지르는 함성소리가 더 낯익은 곳이지만 사선대가 옛날에는 인근 주민들의 사계절 놀이터였음을 짐작케 한다. 조각 작품도 감상하고, 수려한 경치와 맑은 공기 마시며 도시락도 해결하고, 가벼운 놀이를 즐기면서 휴식 취하기에도 좋은 사선대, 당신을 국민관광지(1985년 12월 28일 지정)로 인정합니다. 운서정에서 오원천과 사선대공원을 굽어보니 가슴 뻥 뚫려사선대를 찾을 때마다 궁금해 했던 곳이 있다. 특히 눈덮인 겨울날이면 더 빛이 나는 그곳, 깎아지른 절벽 위에서 고매한 눈길로 사선대를 내려다보는 곳이 있으니 바로 운서정이다.운서정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당대의 부호인 승지 김양근의 아들인 김승희가 부친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서 6년에 걸쳐 세운 정각으로 1928년 당시 쌀 3백석을 들여 세웠다고 전해진다.정각과 동·서재 그리고 가정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조선조 본래 건축양식 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운서정 위에 올라서면 오원천과 사선대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 나라 안의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나누며 나라의 앞날을 토론하였던 곳이라고도 전해지는 운서정은 아직도 후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듯 사람의 흔적이 곳곳에 있다.“아직도 이곳에 사람이 사나봐. 이런 곳에 살면 본인이 아직도 조선사람 같이 느껴질 것 같다 그지?”라며 동행한 아줌마들이 깻단이며 사람들이 사용하는 집기들을 바라보며 한마디씩 한다.꽃도 초록도 하얀 눈도 없는 날씨라 휑하긴 하지만 운서정에 올라서니 오늘도 조선의 여인네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사선대와 운서정을 잇는 산책길의 낙엽 밟는 소리 “따봉!”사선대공원을 접수하고 식당가를 돌아 운서정에 올라보기로 아줌마들은 마음을 먹었다. “걸어 올라가면 5분도 안걸려. 저기 저 길만큼이여!”라는 주민의 안내에 따라 사선교를 지나 운서정으로 향했다.다리를 지나자 바로 돌계단이 이어지고 산길을 조금 걸으면 바로 시멘트 길과 연결 되는데 이곳은 낙엽이 쌓여 길을 덮었다. 마치 마지막 가을 여행이라도 온 냥 아줌마들은 나뭇잎을 주워 던지며 하하호호 소란을 뜬다.흙길이 아니라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이곳도 울창한 숲이 드리워진 여름이나 눈덮인 겨울이면 꼭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그 아저씨 순 거짓말이네. 이게 어떻게 5분이야? 오가며 주변 풍경 감상하다 보면 한 30분은 금방이구만” 함께 한 일행의 말이다.말은 그렇게 하지만 점심식사 후 놀란 배를 진정시키기엔 이만한 산책이 없다. 부담스럽지 않은 경사에 곳곳에 쉴만한 곳들이 있어 포근한 겨울날씨에 추운 줄 모르고 오후를 보낸다. 하산길은 아예 큰 길까지 내려가 보았더니 사선문이 있는 큰 도로로 이어진다. ‘자주 찾던 사선대지만 산책길을 따라 올라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호들갑을 떠는 아줌마들이다. 이들처럼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즐거워하기를 바라며, 사선대관광지가 도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기를 바래본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구미시, 로맨틱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공연 개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는 로맨틱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가 오는 12월 12일~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는 연말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달콤한 로맨틱 뮤지컬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넘어 진정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신선하고 기발한 소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램프의 요정 지니가 스마트폰 사랑의 메신저로 진화, 로맨스를 찾아볼 수 없는 주인공을 변신시키고 그에 따른 기막힌 반전을 그리고 있다.구미문화예술회관 황창수 관장은 “이번 공연이 추운 겨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공연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공연정보 :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7시30분(일 월 공연없음)입장료 : 일반 3만원 할인정보 : 11월 30일까지 조기예매 시 50% 할인 인터넷, 단체, 예매기업체, MOU 기업체 등 30% 할인문의: http://www.gumiart.or.kr / 054-480-45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7
-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 거제 초청 건강 이벤트 12월12일(목) 고현초등 옆 에코하우스 노래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김오곤 소장이 오는 12일(목) 거제를 찾아 무료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인테리어 전문 건축회사인 에코하우스 건설(대표 김태영)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진맥과 건강상담,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동국대 한의학과 출신으로 한국건강음식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KBS 건강백세를 비롯한 지상파와 종편 등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진 유명강사다.김원장은 스스로 5% 망가지는 모습으로 다가가서 청중들에게 웃음을 통한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누구나 한번 들어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강의를 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인데 전화와 인터넷으로 반드시 예약 접수해야 한다. 문의 : 055)632-2119 에코하우스 건설 위치: 고현초등 옆 도로 3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윤갤러리, 개성 있는 ‘명품가구 30%이상 할인’ 판매 독특한 명품가구 할인매장이 장안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200여 평의 공간에 특유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 정품가구로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예술 작품에서 감동 받은 작품을 가구에 접목시킨 윤갤러리의 대표제품이다. 윤갤러리는 3개관으로 구성됐다.명품관은 처음 보는 스타일과 고급스럽고 탐나는 가구들이 많다. 개성 있는 명품가구를 아울렛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혼수관은 북유럽풍의 라인이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가구가 많아 신혼부부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앤틱관은 영국 스타일의 웅장하면서도 세심한 조각과 라인이 돋보이는 가구들이 많아 앤틱 마니아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요일은 휴무이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603-4번지문의 031-577-66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