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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싣고 씽씽 겨울을 달리는 맛 최고 ~ 추워지는 날씨 사이로 썰매장들이 일제히 개장을 알리고 있다. 겨울을 상징하는 썰매는 첫눈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동심으로 되돌아가기에 충분한 놀이 거리. 부천시내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썰매장들을 알아보았다. 추억의 논 썰매장 - 오정동과 고강1동오정구에서는 오는 2014년 2월말까지 추억의 논썰매장을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정동과 고강1동 두 곳에서 즐기는 추억의 논썰매장은 지역 특색인 도심 속 논을 활용해 옛 향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시설이다.썰매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도심에서 즐기는 놀이시설로 썰매타기, 팽이치기, 재기차기 등 잊혀져가는 겨울철 전통놀이를 아이들과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대규모 크기의 오정동에 위치한 썰매장은 오정구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이다. 오정생활휴먼시아 306동 옆 오정동 61-2 번지 논에 설치되었다. 면적 6240㎡로 한꺼번에 수백 명이 썰매를 탈수 있다. 또 150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이용은 무료이다. 썰매 대여료는 1500원. 썰매 외에도 팽이치기ㆍ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과 목공예ㆍ네일아트 등 체험장, 매점 등 3~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어묵과 컵라면, 커피 등의 먹거리 이용도 가능하다.이밖에도 고강1동에 위치한 썰매장은 고강수주어린이공원 뒤쪽인 고강동 195-4번지에 자리한다. 전체 이용 면적은 2922㎡. 1인당 1000원의 대여료를 내면 이용 가능하다. 문의 : 032-625~7205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가 만나다-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체육시설이 완벽한 부천종합운동장 안에 눈썰매장이 오는 14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약 58일간의 운영에 들어갈 이곳 눈썰매장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 안에 설치된다. 주요시설은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놀이동산, 편익시설 등으로 짜여져 있다. 경인랜드(주)에서 운영 관리한다. 부천체육관의 아이스링크도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72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부천체육관 분수대 앞 원형광장에 마련될 이곳 시설은 아이스링크장, 매표소, 대기실, 난방휴게실, 물품 보관실 등으로 짜여져 있으며, ㈜부천레저산업에서 운영한다. 문의 : 032-340-0700 자연결빙 얼음을 즐긴다 - 부천중앙공원 연못 썰매장부천시 대표공원 중앙공원. 이곳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날씨가 더 추어지길 기다린다. 시가 시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중앙공원 연못에 자연결빙 썰매장을 만들기 때문이다. 썰매장은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썰매장에는 주변 보호매트 휀스와 썰매 이용에 따른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중앙공원 썰매장의 이용은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썰매장은 안전과 편의를 위해 8세 기준 아동용 썰매장과 유아용으로 공간을 분리해서 운영된다. 다만, 날씨에 따른 자연결빙을 활용한 썰매장인 점을 감안해 이용을 하려면 부천시청 공원녹지과로부터 사전 확인 안내를 해두고 떠나면 좋다. 문의:032-625-3490 영종도에서 즐기는 추억의 얼음썰매장 인천공항공사에서도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연다. 위치는 인천시 중구 공항로 인천공항 남측 유휴지 내 배수시설(인천공항행 고속도로에서 용유·무의 방향으로 빠져나와 우회전하면 썰매장 주차장이며, 개장 기간은 2014년 2월 초까지,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60명까지 동시 입장 가능하다. 편의시설은 몽골텐트 2개 동, 온풍기와 따뜻한 음료가 제공되는 쉼터, 하늘정원 내 화장실 등이다.문의 : 032-741-6531부천과 가까운 김포시 ‘팡팡얼음썰매장’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745번지에 위치한 팡팡얼음썰매장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썰매장을 개장한다. 개장 기간과 이용시간은 2014년 2월 초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요금은 입장료 6000원이며, 입장권 구매 시 썰매와 스케이트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매점에서는 어묵, 떡볶이, 라면 등 간식을 먹을 수 있다.문의:010-5103-6923 인천 송도 미추홀공원 전통마당 내 ‘스케이트장’ 겨울철을 맞아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이 송도국제도시에 스케이트장을 연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원 이용 활성화와 송도국제도시 내 겨울철 즐길 거리를 위해 미추홀공원 전통마당(2500㎡)에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운영은 민간위탁이며, 기간은 12월초부터 오는 2014년 2월말까지이다. 공원 내 스케이트장 형태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이밖에도 대여되는 썰매 외, 개인 썰매도 갖고 들어갈 수 있다.해돋이미추홀공원의 편의시설은 기존 분수대에 휴식공간과 얼음썰매장 옆 매점 등등이다. 문의 : 032-453-7254 부천에서 1시간 ‘옥토끼우주센터 인공눈 눈썰매장강화도에 자리한 옥토끼우주센터. 이곳은 부천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일일코스로 썰매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옥토끼우주센터 썰매장의 특징은 입장료 하나로 추가요금 없이 센터 내 시설을 무제한 이용가능하다. 썰매장은 80m, 안전한 튜브썰매가 준비되어 있어 여름엔 시원한 안개썰매, 겨울엔 인공눈을 이용한 익사이팅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용은 연중무휴이며, 함께 마련된 추억의 코스에서 옛 간식거리와 따끈한 군고무마 등도 먹어볼 수 있다.문의 : 032-937-691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소망이 싹트는 곳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주시 소방서 뒤편 골목에 자리한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용섭)’에 들어서자 한 쪽 편에서 열띤 토론이 한창이다. 심각한 문제로 회의 중인가 싶어 조심스레 담당자를 찾았다.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이루어지는 수업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립센터 회원들이 직접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방식에 대해 이야기 중이라고 담당자가 설명했다. ● 장애인들의 희망이 싹트는 곳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자립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하는 곳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들이 장애인들에게는 배우고 익혀야만 가능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부터 직업교육, 취업 연계까지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장애인 인권의식 향상 및 지역사회 주민의 장애인 인색 개선을 위한 인권 교육, 동료 상담, 자립생활 지원, 보장구 지원, 이동서비스, 반딧불장애인학교, 장애인생활체육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과, 후원자들의 후원에 의해 운영되므로 장애인들에게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지원된다. ●어두운 눈을 환하게 ‘반딧불 야학’장애인 특히 중증 장애인들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가장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사업 중에 하나가 반딧불 야학이다. 기본적인 한글교육조차 받아보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반딧불 야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딧불이라는 말 속에서도 느낄 수 있듯 어둠속에서 빛나는 한 점의 작은 불빛처럼 그들의 어두운 눈을 밝혀 줄 소중한 기회인 것이다. 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해교육에 가장 필요하다는 결과에 따라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록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말도 어눌해 잘 통하지 않지만 배움의 열정만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에 마련된 작은 공간에서 낮에는 한글교육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중등부와 고등부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강의가 이어진다. 모든 강의의 강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진행된다. 원주시자립생활센터 이용범 사무국장은 “수요자는 점점 늘어나는데 강의실이 너무 협소하다. 대부분이 중증 장애인이라 전동휠체어를 타고 수업을 하는데 공간이 좁아 몇 대만 들어가도 꽉 차서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신감 심어주기 프로젝트 장애인들도 일반인과 같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육체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져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져 자립이 더욱 어렵다. 자립생활센터에서는 쌀 씻기, 세탁기 돌리기, 청소기 사용 등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부터 직업을 얻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까지 구체적으로 도움을 준다. 심리적인 문제 또한 같은 장애를 가진 동료 상담사가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최근에는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여성한지공예와 남성도예교실을 열어 이 때 만들어진 작품으로 10월 중순에 원주 시청 1층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권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장애인영화제에 출품한 영화에 자립생활지원센터 회원들이 직접 연기자로 출현해 장애인의 안타까운 현실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연기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영화는 10월에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 예정이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얻은 결실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5월 원주웨딩홀과 로터리클럽, 학원연합회, 소망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결혼식을 올린 커플들도 있다. 김주석(41)·장민정(32) 부부는 “늘 혼자 지내다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결혼 소감을 들려주었다. 중증 장애를 가진 권오승(36)씨는 잠들기 전까지 활동가의 도움을 받지만 부모와 떨어져 2년째 독립된 공간에서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하고 있고 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사무국장이 대신 전했다.이 사무장은 “장애인의 85%가 후천성 장애인이다. 내일 당장 부자가 될 수 없고, 내일 당장 일본인이 될 수도 없지만 내일 당장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가수 강원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를 어서 오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남겼다.문의 745-0340, 764-3388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한 그릇의 행복 ‘고바우따로해장국’ 오픈 관설동 원주할인마트 옆에 국 따로 밥 따로 선지 따로 한 그릇의 행복 ‘고바우따로해장국(대표 김혁진)’이 문을 열었다. 고바우따로해장국에서는 화학조미료(MSG 핵산)를 일절 사용 하지 않으며 사골을 24시간 고아서 야채와 한방 재료를 넣고 다시 끓여 진(眞)육수를 만든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서민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보약 국밥 한 그릇 드시러 오세요”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해장국 외에도 곰탕, 갈비탕, 도가니탕, 수육, 버섯전골, 갈비찜도 있다.예약 문의 766-9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우리 선희’ 개봉 제 66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영화‘우리 선희’가 4일에 원주에서도 개봉했다. ‘우리 선희’는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신작으로 배우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이 합류하여 세 남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선희에 대한 이야기이다.일시 : 19일(토)까지 수~금 오후 7시, 토 오후 1시?4시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관람료 : 관람료 5천원(청소년 관람불가)문의 733-8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원주문화재단 문화카드 사용 수기 공모전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에서 10월 16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주관 문화카드 사용수기 공모전 ‘너의 문화카드 사용소리가 들려’를 진행하고 있다.공모주제는 문화카드와 함께한 체험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하며 3매 이내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2편의 사용수기는 강원문화이용권 페이스북 페이지에 웹툰으로 제작되어 올라갈 예정이다.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60만원 상당 DSLR카메라를 우수상 2명에게는 15만원 상당 폴라로이드를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033-240-1321~4(강원문화재단 운영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착한 산행’ 대구올레 걷기 에티켓 UCC 공모전 대구시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가 ‘공정여행’, ‘여행지에서 흔적 남기지 않기’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보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대구올레 걷기 에티켓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작품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중구 동덕로 14길 25- 대봉동)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은 도보길에서의 문제점과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아름답고 깨끗한 산행과 올바른 트레킹 문화 정착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최우수상 1명 40만원, 우수상 2명 20만원, 장려상 4명 5만원이 수여되며 출품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구올레 기념품 2종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가을맞이 국화축제 자연생태공원에서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2013년 자연생태공원 국화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 간 ‘국화꽃 동물농장’테마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모두 23827점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특수 작품 소, 말 등 47점 외 일반국화까지 볼 수 있는 이번 꽃 축제에서는 작품 전시 외에도 축제공연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체험행사로 전통공예체험, 비즈공예체험, 수목원 식물교실, 수목원 행복충전프로그램, 농경유물전시관 체험 등도 이용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이사철 가구구입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가을 이사를 앞둔 김미영씨(가명, 본오동 거주)는 아이 방에 필요한 책장을 구입하기 위해 상록수가구거리를 찾았다. “신혼 가구 구입부터 가구를 살 때마다 집 근처 가구거리를 둘러보고 물건을 구입한다. 가구를 잘 사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다양한 가구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상록수 가구거리는 맘에 드는 가구를 비교하며 살 수 있어 가구를 구입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란다.인터넷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가구만큼은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야 실수가 없다고 믿는 김미영씨처럼 발품족들의 쇼핑 공간인 상록수 가구거리를 찾았다. 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가구 특화거리로 선정한 곳이다. 특화거리 선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25년 역사, 도시와 함께 성장한 상록수 가구거리상록수 역에서 수인산업도로로 연결된 도로 주변에 가구점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기는 1988년 부터였다. 안산시 승격 후 유동인구가 많았던 상록수역 주변은 상권이 가장 먼저 형성된 곳이다. 처음 가구점 8개로 시작된 상록수 가구거리는 현재 43점포가 영업 중인 명실상부한 가구거리로 성장했다.상록수 가구거리의 최대 장점은 이동 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 노금철 회장(일룸안산 대표)은 “모든 점포가 500m안에 밀집돼 있어 소비자들이 짧은 동선내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유수의 가구 브랜드가 다 입점해 있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상록수 가구 거리에는 최고급 가구를 취급하는 ‘명품관’부터 모던가구와 엔틱가구 어린이 가구 전문관까지 다양한 가구점이 입점해있다.가구거리는 고잔신도시가 입점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2000년 초반부터 고잔신도시 입주가 시작됐고 이때부터 10여개였던 가구점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가구점이 늘어나면서 상인들도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니라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조직으로 변화됐다. 상인회 특화거리 선정을 이끌어 내다“초창기에는 단순한 친목모임이었던 상인회는 점차 숫자가 늘어나면서 상가 활성화라던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일을 해 보자는 움직임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한다.가구거리 상인회가 가장 먼저 진행한 일은 거리 뒤편 청소였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포장자재 청소를 맡기고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부탁하는가 하면 주변 아파트 노인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는 것이다. 주변 지역사람들의 인심을 얻고 난 후 소비자들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소비자가 가장 불편해 하는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상록수 체육관이 만들어지면서 체육관 측과 협약을 통해 가구거리 손님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낮 시간 동안 길가 주차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일명 ‘삐끼’라고 불리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기로 정하고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가구거리’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추진 중이다.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가구거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2000년대 초기에는 상록수 가구거리를 설명해도 아는 사람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80%이상이 가구거리를 알고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노 회장은 설명한다. 안산에서 유일하게 가구 특화거리 선정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선정한 특화거리 중 유일하게 가구거리로 인정받았다.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잠재적인 성장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선정한 특화거리는 상록수가구거리와 이동과 중앙동의 패션거리다. 시는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교육과 홍보 마케팅, 상징물 설치 등을 지원한다.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는 시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50만원이상 가구를 구입한 사람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상품으로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준비됐다.“가구는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실물을 직접 보고 재료와 크기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품을 적게 팔면서도 가장 만족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구거리 상인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노금철 회장.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가구거리에서 맘에 드는 가구도 구입하고 더불어 경품 행운까지 원한다면 10월을 놓치지 말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코시안 희망을 노래하다” 지난 28일 오후 5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만남의 광장에서 어린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콩고 등 11개국 어린이 30명으로 구성된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야외 발표회가 진행된 것이다.필리핀 전통댄싱팀 ‘펄 오브 더 오리엔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발표회는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동요메들리, 바이올린 4중주, 그리고 찬조 출연한 ‘드림싱어즈’와 ‘어부중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가을비 속에서도 발표회장을 찾은 200여명의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노래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부를 보내며 응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야외 발표회는 안산이주민센터 주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는 코시안의집 김영임 원장은 “노래를 잘하는 어린이들을 선발해서 구성한 합창단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점도 많지만 출신국도, 피부색도, 언어도 모두 다른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하모니를 이루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배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2년 3월, 안산이주민센터가 설립한 다문화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이다. 지난해 12월 나·사·로(나눔·사랑·위로) 비전콘서트에서 대상을 받았고, 지난 4월 제50회 법의날에는 초청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인천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인천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인천시 거주 청소년으로 보컬포함 3인 이상의 밴드구성이면 된다. 음악 장르는 연주곡 외에는 제한이 없다. 자원봉사자는 행사스텝과 현장 모니터 요원으로 봉사시간에 따른 자원봉사확인증도 발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ot0924.org)를 참조하면 된다.문의:032-833-2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