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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1월 3주 결혼정보 ''노블리제'' - 자녀결혼을 위한 부모님 핫라인 개통처음 상담부터 성혼 시까지 담당매니저가 바뀌지 않고 책임 관리를 약속하는 매니저 책임제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결혼정보 ''노블리제‘에서 결혼하지 못한 자녀들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전화상담 핫라인(02-557-1199)을 개통했다. 17년 동안 선남선녀의 만남을 성사시켜주고 있는 성혼전문가를 통해 ''자녀 결혼 잘 시키는 법''과 ''결혼정보사 선택하는 법'' 및 ‘좋은 배우자 선택법’ 등 결혼이 늦은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알아야할 맞춤상담을 받을 수 있다.문의 02-557-1199 ‘마담포라’ 창립 58주년 2013 가을·겨울 신상품 빅세일친근한 감성을 지닌 여유와 평온함을 지향하는 마담포라(대표 이병권)에서 창립 58주년 기념 ‘행복나눔 대축제’의 일환으로 ‘11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30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프라다, 다운 코트류 등 2013 가을·겨울 신상품을 50~20% 할인 판매하며, 신상품을 100만 원이상 구매할 경우 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행사기간 중 총 7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가방을 증정한다. 또한 창립 58주년을 기념상품으로 특별 제작된 65만 9,000원 상당의 재킷을 32만 9,000원에, 35만 9,000원 바지를 17만 9,000원의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년 여성의 편안함과 우아함을 추구하는 마담포라의 제품은 가까운 백화점이나 29개 전국 대리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70-7610-3642, www.polla.co.kr 교대역 국가공인 마사지브랜드, ‘힐링캠프훈’ 오픈이벤트 진행 중11월초 교대역 4번 출구 인근에 새로 오픈한 힐링캠프훈에서는 오픈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인 이상 예약 시 반신무료쿠폰(3만 3,000원 상당) 1매를 증정한다. 힐링캠프훈은 약손지압마사지를 기본으로 하며 국가공인 마사지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통물리치료사들이 관리를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신마사지, 반신마사지, 힐링타입, 더블타임 등이 있다.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품격 있는 마사지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과 보너스로 무료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문의 02-573-3007, http://cafe.naver.com/chamdaum 100% 성혼 책임지는 명품결혼정보 동행 30% 특별 감면 혜택강남역 CGV 맞은 편 티니위니 건물 6층에 위치한 명품결혼정보 (주)좋은느낌동행은 대표이사가 책임지고 나서서 경력 10년 이상의 성혼의 달인들과 함께 결혼이 성사될 때까지 책임 관리하는 명품성혼상품을 11월 한달간 30% 감면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성혼의 달인들이 모인 곳으로 언론에서 인정하여 VJ특공대에 소개되기도 했던 (주)좋은느낌동행은 “책임지고 1년 안에 결혼시켜 드린다”는 모토로 매년 43%의 성혼적중률을 자랑하는 김민서 팀장을 필두로 유능한 커플매니저들로 구성된 특별 성혼전담팀을 구성하여 부모님을 대신하는 마음과 직접 발로 뛰는 노력을 통해 원하는 배필을 찾아주고 있다. 문의 02-6351-1476 김민서 팀장 30년 전통 아동 도서 및 중고 전집류 아울렛 매장 ‘터전아동도서 강남점’오픈대치역과 도곡역 사이에 30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전집류 아울렛매장 터전아동도서 강남점이 오픈했다. 여원탄탄, 그레이트북스, 차일드아카데미, 헤밍웨이, 슈바이처, 삼성비앤씨아람, 한국슈타이너, 한국아이방, 웅진, 프뢰벨, 몬테소리, 교원, 한솔교육, 이수, 고래 등 방대한 전집류를 만날 수 있으며 탄탄스토리스쿨의 교육프로그램 및 그레이트북스 탐구교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중고도서도 고가에 매입하며 매장에 방문하면 올바른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가 맞춤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문의 02-3443-1412 압구정 체형교정 전문 ‘MEC운동센터’ 오픈최근 압구정역 인근에 체형교정 전문 트레이닝센터 MEC운동센터가 새로 오픈했다. MEC센터는 신체기능회복을 주목표로 삼고 있다. 개개인에 맞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이며 체계화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질환, 골반 등의 통증조절에 기초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출산으로 틀어진 몸, 허리·목 디스크 및 통증, 체형 불균형, 각종 관절 부위 통증, 재활과 살빼기가 필요한 경우 등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트레이너들이 개인의 현 상태에 맞는 최적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1대1로 관리한다. 문의 02-3447-9988, www.mymec.co.kr 중고차 구매하는 방법중고차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 일단 싸고 좋은 차란 절대 존재하지 않다. 겉보기 번지르르하고 싸다면 없는 매물이거나 사고 및 침수 차량일 확률이 가장 크다. 허위매물로 인해 제대로 된 시세 파악이 다소 힘들다. 대체로 중고차 사이트에서 비싸게 나온 것 같은 차량이 실제 소비자 시세일 확률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광고에서 보통 50~100만 원 정도 다운시켜서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매물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허위인 걸 알았다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유의해야 한다.문의 010-6268-0487 하이키한의원, 11월 11일 하이키데이 맞아 각종 이벤트 진행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대표원장 박승만)은 11월 11일 하이키데이를 맞아 11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내원고객을 대상으로 하이키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11월 11일 하이키데이는 길게 쭉 뻗은 몸을 닮은 숫자 1이 4개 들어있어 하이키한의원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11월 11일이 포함된 주간에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이키데이에는 휜다리 검사 및 예방 운동법을 배우는 ‘빼빼다리 만들기 이벤트’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직접 만드는 ‘나만의 성장꼬치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폭스바겐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 서비스’마이스터모터스에서는 폭스바겐과 마이스터모터스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10월 1일부터 마이스터모터스에서 차량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 및 기존 폭스바겐 차량 소유 고객 중 마이스터모터스에서 차량 구매를 소개하는 고객에게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본 쿠폰은 마이스터모터스 전 서비스센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엔진오일 무상교환 서비스에는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등이 포함되며, 차량명의 변경 시에 쿠폰양도가 가능하다.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또는 마이스터모터스 공식 홈페이지(www.vwmeister.com</a 2013-11-25
- 수리수리 마수리…노익장 과시하는 마술단 눈부신 조명과 긴장감 넘치는 음악, 화려한 의상과 날렵한 몸놀림으로 사람들을 한순간에 호기심의 세계로 빠뜨리는 마술사들. 보통 ‘마술사’하면 깔끔한 외모에 신비스러운 손동작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청주지역에는 그런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이색적인 마술사들이 있어 화제다. 평균연령 65세. 약간 구부정한 허리로 그리 ‘샤프’한 모습은 아니지만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마술사들. ‘참누리실버마술단’이 그 주인공이다. 비록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같은 마력을 느낄 수는 없지만 참누리실버마술단의 마술은 과거 TV를 보며 환호했던 시절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마술에 빠진 ‘할머니들’ 참누리실버마술단의 단원은 모두 6명이다, 성충환(70), 최현란(65), 이강선(66), 이승아(60), 최병해(65), 김현숙(63) 씨로 이들은 모두 2년째 ‘마술 세계’에 푹 빠져 있다. 마술관련 강좌를 찾아서 듣고 책, 잡지, 다양한 마술 관련 영상을 보며 어떻게 연출하고 준비했는지 연구한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 최신 정보 및 다양한 연출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특히 이들은 한국마술협회 및 프로 마술사로부터 마술교육을 받고 있다. 마술단 회장 성충환 씨는 “항상 연구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같은 마술이라도 연출이나 배경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들은 모두 한국마술협회가 인증한 교육마술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다. 최역산 한국마술협회 충북지사장은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이들에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 지향 참누리실버마술단은 현재 청주지역 지역아동센터 30여 곳과 26개 지역 경로당에서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 마술단의 총무를 맡고 있는 최현란 씨(65)는 “마술을 보며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기쁘고 사는 재미를 느낀다”며 “좀 더 젊었을 때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마술단 공연은 유치원 아이부터 80~90세에 이르는 노인들 모두 공감한다. 성 회장은 “나이와 특성에 맞게 마술을 기획한다”며 “19금 마술도 있다”고 크게 웃었다.참누리실버마술단이 추구하는 마술은 일명 ‘스토리텔링 마술’이다. 스토리텔링 마술이란 이야기를 정하고 그 내용의 흐름에 맞춰 연출하는 테마가 있는 마술을 말한다. 성 회장은 “스토리텔링 마술과 더불어 관객이 원하는 마술을 지향한다”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참누리실버마술단은 참누리협동조합 소속으로, 참누리협동조합에는 현재 15명의 회원들이 △동화구연 △한문 △논술 강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정식 발족한 참누리협동조합은 활발한 봉사활동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경숙 이사장은 “재능이 있어도 일할 곳이 없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며 “재능도 발휘하고 그에 맞는 댓가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 만들고 싶다”며 “마술에 관심 있는 노인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참누리실버마술단 6명의 단원들은 현재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의 무료 봉사활동은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방과 후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현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란 씨는 “무료봉사도 보람 있었지만 일한 만큼 댓가도 받으니 더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사진설명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 2회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참누리실버마술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교육마술이란?교육마술은 마술을 통해 아이들이 리더쉽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는?데이비드 카퍼필드는 미국 출신의 마술사로 자유의 여신상 사라지게 하기, 만리장성을 걸어서 통과하기 등 규모가 큰 마술을 관객 앞에서 직접 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세계 最古의 우리 문화유산 ‘금속활자’사랑, 1200℃로 예열 중! <이 날 시연회 후 주조된 금속활자>청주시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이 금속활자의 제작기술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고인쇄박물관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금속활자 주조과정을 그대로 재현하여 볼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특별하다. 지난 15일에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회를 참관하기 위하여 청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 20여명이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을 찾았다. 시연회에서는 임인호 (중요무형문화재 101호 금속활자장)관장이 직접 주물사주조법으로 금속활자를 주조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1200℃의 붉은 쇳물, 섬세한 글자로 변신금속활자의 주조 방법에는 밀랍주조법과 주물사주조법이 있다. 밀랍주조법은 밀랍에 새긴 밀랍자를 흙으로 싸서 구운 다음 밀랍을 녹여 생긴 공간에 쇳물을 부어서 활자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에 비해 주물사주조법은 나무에 글자를 새겨 어미자를 만든 후 주물사에 거푸집을 만들어 그 사이에 쇳물을 부어 활자를 만드는 방식이다. 전수관의 한 관계자는 밀랍주조법은 주물사주조법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주물사주조법으로 시연한다고 말했다. 시연회에 앞서 임인호 활자장은 “주물사 주조 방법에 사용되는 쇳물은 약 1200℃가 넘는다. 이 쇳물에 닿아도 폭발하지 않는 흙은 모래밖에 없다”며 “모래 속에 있는 무수한 구멍들 속으로 쇳물의 가스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모래만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설명을 계속 이어 나가면서도 장인의 손은 익숙하게 거푸집으로 사용 될 아래 틀 속에 나무에 새긴 글자(어미자)를 넣은 후 모래를 채워 넣고 다졌다. 그 후 순식간에 아래 틀을 뒤집어 올렸는데 모래를 넣은 거푸집은 다져진 모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놀라웠다. 이어 위틀에도 모래를 다져 넣고 쇳물 길을 내준 후 위아래 거푸집을 단단히 결합시켰다. 이미 붉은 물이 되어버린 쇳물을 거푸집의 입구 쪽으로 흘려 넣자 강한 연기가 전수관을 뒤덮었다. 임 활자장은 “1200℃가 넘는 쇳물이 잘못해서 바닥에라도 닿으면 폭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는 것과 “열어 보기 전에는 어떤 장인도 활자의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말하며 바라보는 이들을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1200℃의 쇳물이 굳는 데는 5분 남짓. 드디어 거푸집이 열리고 선명한 글자인 금속활자가 드러나자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1200℃가 넘는 쇳물이 마치 불덩어리처럼 보인다.> 百聞不如一見시연회를 지켜 본 황수정(고3·청원고)양은 “그동안 금속활자의 주조방법에 대해서는 교과서를 비롯해 박물관 등 여러 곳에서 그림으로 보고, 들었던 적은 많다”며 “하지만 오늘 실제로 거푸집을 만들고 쇳물이 글자가 되어 나오는 모습을 보니 금속활자를 만드는 방법이 쉽게 이해가 됐고 조상들의 과학기술이 지금의 컴퓨터에 못지않게 발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 관람한 수잉(중국·청주대 한국어전공)양은 “거푸집에 모래를 다져 넣고 뒤집었을 때 모래가 쏟아지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며 “쇠를 녹여 글자를 만드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시연회를 마친 임 활자장은 “괴산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내가 이렇게 큰 전수관을 맡게 돼 영광스럽기 이전에 큰 부담이었다. 청주시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금속활자를 알리는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또한 “금속활자 전수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준 청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청주대의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금속활자 주조방법을 설명하는 임인호 전수관장> 전시관을 넘어선 전수관 탄생청주시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에 오면 금속활자 주조 과정을 시연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층에서는 금속활자 주조 과정 시연(매주 금요일, 3회) 및 옛 책 만들기 체험(매일 2회)을 할 수 있다.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한지 뜨기를 비롯해 능화판 문양내기, 금속활자로 단어 찍기, 책 꿰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은 금속활자 주조방법인 밀랍주조법과 주물사주조법에 대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전시하고 있다. 단, 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전화나 인터넷으로 미리 접수해야 한다. 금속활자 주조 과정 시연 : 매주 금요일(10:00/13:30/15:00), 무료옛 책 만들기 체험 : 매일(10:30/13:30), 참가비 6000원문의전화 : 260-2503~4홈페이지 : http://jikiworld.cjcity.net/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백영고등학교 ‘행쇼 백영동아리제’ 개최 지난 22일 백영고등학교에서는 ‘행쇼 백영동아리제’가 개최됐다. 행쇼 백영동아리제는 백영고등학교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축제형식의 동아리 행사로 행쇼는 ‘행복을 드리는 쇼’라는 의미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오전에는 백영고등학교 총 47개 동아리에서 준비한 부스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새중앙교회로 장소를 옮겨 백영고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뽐내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학교는 축제분위기로 학생들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마법사로 분장한 학생도 보이고 풍선을 한 가득 날리며 교실로 뛰어가는 학생도 있었다. 기네스 부스에서는 친구들이 흰 전지 위에 립스틱을 바르고 한껏 입을 벌린다. 가장 크게 입을 벌린 친구가 이날 ‘입 크게 벌리기’ 기네스의 우승자가 되기 때문이다. 콩 빨리 집기 기네스, 만보기와 춤을 기네스에 도전하는 친구까지 우승자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재미있기만 하다. 또 다른 부스에선 “와~” 환호성과 함께 박수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학보사에서 운영하는 사격 부스다. 학생들은 각자 500원의 참가비를 내고 사격에 도전한다. 풍선이 터지면 이기는 사격 게임에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도전 중이다. 학보사 기장 김정윤 학생은 “동아리제는 1년에 한 번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며 “준비를 하다 보면 친구들끼리 결속감도 생기고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쓰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교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돕기 바자회를 준비했다. 선교부 김동현 기장은 “동아리제 바자회를 위해 그동안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많은 물품을 기부 받았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 모두 기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바자회에 기부된 물품은 대부분 책과 의류. 헌책은 500원, 새책은 1000원, 의류는 2000원에 판매됐다. 총 1000원 이상 구매하면 솜사탕을, 2500원 이상 구매하면 팝콘을 서비스로 제공하니 거저 가져가는 바자회인 셈이다.한은수 교육과정부장은 “준비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좋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동아리제는 공부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전했다. 각 부스의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전액 기부된다.새중앙교회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댄스·통기타 동아리 등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참여 신청을 한 백영고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곤충과 파충류 전문, 이색애완동물샵 빅혼 평촌역 2번 출구에서 삼사 분 남짓 걸어가면 이색 매장을 만날 수 있다. 다름 아닌 곤충 및 파충류 전문 이색 애완동물매장인 빅혼이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의 큰 뿔이라는 의미의 빅혼은 곤충판매업소로는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전문 매장이다.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곤충류와 파충류, 절지류이다. 초등학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곤충 중에서는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가 가장 많이 판매된다. 특히 왕사슴벌레는 초식동물이라 냄새 없고 깔끔하며 키우기도 쉽다. 파충류의 경우 도마뱀과 도마뱀붙이류인 게코가 인기이다. 스콜피언, 센티페드 등이 포함된 절지류에서는 단연 타란툴라가 눈에 띈다. 기타 기자재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빅혼은 인근 어느 매장보다도 곤충 과 곤충용 먹이, 사육 용기 등의 기자재의 종류가 다양해서 멀리서부터 구매하려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곤충 표본도 많아 구경할 거리도 적지 않다. 색색이 고운 나비 표본과 크기별로 정리된 사슴벌레 표본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일도 흔하다. 빅혼 홍민식 사장은 “국내에는 전문적으로 표본을 취급하는 업체가 거의 없다”며 “빅혼에는 세계 각국에서 직수입한 표본이 들어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빅혼에서는 곤충 표본수업도 가능하다. 곤충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수업이다. 사슴벌레 2만 원 선, 도마뱀 3만 원 선, 거미 1만 원 선부터 판매한다. 초보자에게는 곤충을 포함한 사육세트를 추천한다. 2~3만 원 선.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0-2 일신B/D(6층)문의 031-468-93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교대 만(滿귀) 맛 거리 탐방 오래 전부터 맛 집이 많이 몰려 있는 교대역 주변이 특화거리로 지정되었다. 올 4월 서초 구청에서 맛 거리로 지정해 서초지역 새로운 음식거리로 탄생한 것. 3호선 교대역에서 교대 삼거리 우측으로 서초역까지 이르는 지역으로 그전에는 곱창집이 모여 있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치킨, 한정식, 숯불구이, 족발, 피자와 파스타 등 그 메뉴도 다양해졌고, 같은 메뉴의 음식점들이 바로 인접해 있어 블록을 이루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음식점들이 바로 바로 붙어있어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공영주자창을 이용하거나 발렛 파킹을 맡겨야만 한다. 전철역이 바로 코앞이라서 차보다는 지하철이 훨씬 덜 번거롭다. 신현영 리포터syhy0126@naver.com쉐프의 특급 레시피, 귀족 족발힐튼호텔, 신라호텔, 조선호텔 한식당 쉐프가 선보이는 족발.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이 일품이다. 된장국도 넉넉히 나오는 집. 족발(中) 3만 3,000원, 쟁반 막국수 1만 1,000원연중 무휴/ 오후 12시~새벽 1시/주차 가능/02-525-9968캡션> 푸짐한 귀족 덮밥 7,000원 만두 속에 갈비가 쏙~ 마포만두색다른 만두를 먹고 싶다면 이 곳 갈비 만두을 먹어보자. 담백하고 맛있는 갈비양념 고기가 씹힌다. 얼마 전 가수 데프콘이 방송에서 갈비 만두를 먹어 더욱 화제가 되었다. 갈비 만두 3,000원, 모듬 만두 3,500원, 쫄면 4,000원 연중무휴/24시간 /주차 불가능/02-522-9842 보는 재미 가득, 행복한 오타쿠이색 인테리어와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캐릭터 장난감을 보는 재미가 있다. 직접 구워먹는 모둠꼬치에, 나가사끼 짬뽕, 삼겹오꼬노모야끼 등 메뉴가 다양하다. 모둠꼬치 1만 9,800원 오타쿠 계란말이 1만 3,000원.공휴일,일요일 휴무/ 오후 5시~새벽 3시/주차 가능/02-582-9281 밥 한그릇 뚝딱! 영광굴비 전문점다른 반찬 필요 없이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영광굴비.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작은 사이즈 굴비 두 마리가 나온다. 밥을 먹고 나면 주는 구수한 누룽지도 일품. 1인분에 1만원공휴일, 일요일 휴무/오전 11시~오후 9시30분/주차 가능/02-3474-9178 카페 같은 치킨집, The Frypan깔끔한 원목으로 마치 카페처럼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치킨집. 후라이드나 양념 일색인 치킨집과는 달리 치킨 샐러드, 치킨&칩스 등 메뉴도 다양하다. 안심 후라이드 치킨&칩스 1만6,800원, 후팬 샐러드 7,500원공휴일, 일요일 휴무/오후 4시~새벽 2시 /주차 불가능/ 02-521-6004 꼬치에 구워 더 맛있는, 고주몽뀀꼬치야채, 삼겹살, 소시지 등 다양한 재료를 꼬치에 꽂아 즉석에서 구워먹는 꼬치 전문점. 함께 맛볼 수 있는 나가사끼 짬뽕도 3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고주몽 세트 1만 9,800원공휴일, 일요일 휴무/오후 5시~새벽 5시/주차 가능/ 1644-2348 복고풍 메뉴와 실내, 잘 살아보세70~80년대 향수가 느껴지는 복고풍의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국내산 생고기로 직접 조리한 보쌈과 족발, 모듬전이 일품. 모듬전 1만 9,000원, 옛날 보쌈(2인) 3만 3,000원공휴일, 일요일 휴무/오전 10시~새벽 2시/주차 가능/02-521-1880 국산 손두부 전문점, 원조두부촌두부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사용한다. 두부 두루치기 1만 8,000원, 들깨 숨두부 8,000원공휴일, 일요일 휴무/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주차 가능/02-588-6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국산 햇콩으로 만든 웰빙 손두부 요리 ‘자연콩’ 벌써 연말이다. 하루건너 잡혀있는 것이 약속이고, 직접 음식점을 선정해야 하는 모임도 어림해서 서너 개는 넘는다. ‘맛 칼럼니스트’라는 직업 탓에, 추천한 음식점에 대해 이미 한껏 높아진 지인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도 일이다. 음식점을 선정하는 기준은 딱 두 가지다.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는 맛깔스러운 음식, 그리고 오붓한 만남을 위한 단독룸이다. 이 두 기준을 아우르는 곳으로 우리 지역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곳이 있다. 다름 아닌 손두부 요리 전문점 ‘자연콩’이다. 100% 국산 햇콩으로 매일 새벽 직접 만든, 신토불이 두부의왕시 계원예대에서 백운호수 쪽으로 모락산 터널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황토집이 바로 자연콩이다. 은은한 콩내음이 먼저 반긴다. 자연콩의 두부는 우명희 사장의 친정인 상주와 문경에서 재배한 100% 국산 햇콩으로 매일 새벽마다 만든 작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정성 없이는 만들기 힘든 음식이다. 우 사장은 “평일에는 서너 시간, 주말에는 꼬박 다섯 시간 이상 소요된다”며 “힘들지만, 사람들의 마음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로 옆에 펼쳐진 넓은 텃밭은 자연콩의 채소 산지이다. 무와 배추는 물론 시금치와 알타리 김치도 직접 농사지은 것이다. 우 사장은 “직접 길러야, 달고 아삭아삭한 채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며 “정성을 들인 음식은 고객이 먼저 안다”고 수줍게 말했다. 직접 만든 두부와 직접 기른 채소, 소문난 맛집의 기본요소이다. 두부와 보쌈, 향긋한 굴의 향연 ‘자연굴 정식’오늘의 메뉴는 ‘자연굴 정식’이다. 두부와 생굴, 보쌈, 비지찌개와 각종 나물 찬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야무진 메뉴이다. 맨 처음 나오는 메뉴는 뽀얀 순두부이다. 따끈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추위에 지친 마음을 금세 녹여준다. 아무 양념을 하지 않아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좋겠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시금치를 넣은 잡채와 흑임자를 직접 갈아 만든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도 입맛을 돋운다. 콩으로 만든 콩고기는 달콤한 불고기 양념과 잘 어우러졌다. 바삭하게 구워낸 비지전도 하나만 먹기에는 아쉽다. 이어지는 오늘의 주인공은 보쌈 삼합이다. 통영에서 아침마다 직송 받는 생굴과 새벽마다 정성스레 만든 두부, 두툼한 돼지고기 보쌈에 침이 먼저 고인다. ‘어떤 것부터 먹을까?’ 행복한 고민 끝에 신선한 굴부터 한입 ‘쏘옥’ 넣는다. 싱싱한 굴의 향이 상큼하게 입맛을 돋운다. 쫄깃한 보쌈 고기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은 두부이다. 부드럽게 입안에서 느껴지는 질감. 씹지 않고도 ‘꿀꺽’ 넘어간다.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 일반 두부와는 비교불가이다. 맛있다. 짭조름한 생굴도 잘 삶은 돼지고기도 맛나지만, 오늘 요리의 절대 갑은 두부이다. 사실 매일 새벽마다 정성을 들인 음식이니 맛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할 듯하다. 이어지는 것은 비지찌개와 된장찌개, 갖가지 나물과 채소의 한상차림이다. 구수한 비지찌개, 이내 뚝배기 바닥이 보인다. 특히 쑥갓의 향과 부드러운 두부의 조화가 인상적인 두부 쑥갓 무침과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채 나물, 오가피 나물에서는 시골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진다. 자연콩에서 유독 입맛 까다로운 주부모임이 잦은 이유이다. 보쌈과 전골로 구성된 자연세트 메뉴, 모임 및 회식메뉴로도 좋아3~4인의 소규모 모임에 추천되는 메뉴는 자연세트 메뉴이다. 푸짐한 두부 보쌈과 버섯두부 전골로 구성된 메뉴이다. 특히 매콤하면서도 속이 확 풀리는 뜨거운 전골은 회식자리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인기메뉴이다. 녹두전이나 낙지두부김치를 추가하면 풍성한 안주메뉴로도 손색없다. 갖가지 쌈도 푸짐하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는 메뉴는 자연콩 정식과 자연굴 정식, 여기에 연어말이와 왕새우 베이컨 말이, 두부 카나페가 추가된 자연애 정식(1만 7000원)은 귀한 손님 접대에도 손색이 없다. 실내에는 45석 외에 10인, 12인, 22인실 등 다양한 룸이 준비되어 있다. 미리 연락 시 100인 예약도 수용 가능하다. 자연콩 031-422-0059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맛멋 툇마루밥상 갖가지 나물과 구수한 된장찌개, 생선구이와 잡채, 해파리냉채 등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 한 상 가득이다. 이것저것 음미하며 먹다보면 이내 배가 불러오는 몸보신 밥상. 정겹고 편안한 메뉴, 거기다 푸짐하기까지 한 툇마루밥상의 ‘한상차림’이다. 문정동 ‘툇마루 밥상’은 제대로 된 한정식의 맛과 멋을 느끼기에 제격인 곳으로 특히 입맛 까다로운 ‘주부’ 단골들이 많이 찾는 우리 지역 대표 맛집이다.가정집 개조한 푸근한 분위기 문정동 골목 깊숙이 위치한 이곳은 미리 전화주문을 하지 않거나 서두르지 않으면 제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입소문난 맛집이다. 여유가 있는 시간대라도 쇠솥에다 밥을 짓는 이곳의 특성 상 미리 전화로 주문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우선 널찍한 주차장이 눈에 띈다. 주차요원도 있어서 불편함 없이 주차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정감이 가는 외관도 마음에 든다. 이곳은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했다. 입구 역시 여느 가정집의 현관과 다르지 않다. 마치 어느 지인 집에 놀러온 기분. 아파트에 익숙한 지라 외관과 내부 모두에 눈길이 머문다. 20여 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제법 큼직한 방도 있어 모임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푸짐한 한상차림, 반찬 하나하나가 맛깔스러워한정식의 가장 큰 매력은 가장 한국적인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의 한정식 메뉴는 ‘밥상’. 따로 메뉴판을 보지 않고 ‘몇명입니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바로 주문인 셈이다. 이곳 밥상은 푸짐한 웰빙식으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크다. 돼지고기 보쌈, 조기구이, 간장게장, 야채전, 가지나물, 버섯무침, 샐러드, 해파리냉채, 호박찜과 계란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가마솥 밥과 함께 맛볼 수가 있다. 상에 오르는 접시만 20여 개에 이를 만큼 종류가 많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맛깔스럽기 그지없다. 대부분 천연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것이 특징. 흑임자 드레싱이 돋보이는 샐러드, 무채와 함께 곁들여 먹는 보쌈, 짭짤하고 담백한 간장게장을 비롯해 매콤새콤한 맛이 일품인 새송이버섯무침, 한상에 빠져선 안 되는 잡채와 해파리냉채, 가지나물, 계란 찜 등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한다. 된장에 버무린 아삭한 고추와 슥슥 버무린 듯한 고사리와 호박 나물 무침 등의 채소반찬도 겨울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구수한 된장찌개와 소박한 김치찌개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위해 구색을 갖춰준다. 푸짐한 반찬의 양과 종류의 다양함이 한 끼 식사를 위해 충분하지만 특히 손길이 가는 메뉴가 있게 마련. 이때는 지체 없이 “더 주세요”를 외쳐보자. 고기반찬이 아닌 반찬종류는 리필도 해 준다니 더욱 마음이 든든하다. 이곳은 돌솥이 아닌 조그마한 쇠솥에다 밥을 지어 옛날 밥맛을 제대로 먹을 수 있다. 누룽지 역시 더욱 구수한 것만 같다. 밥과 푸짐한 반찬으로 이미 배가 부른 듯하지만, 구수한 누룽지는 반드시 먹어야 하는 코스. 뜨거우면서 구수한 누룽지가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기분이다. 여러 명이 갔을 때는 목살을 철판에 구운 목살양념구이나 황태구이 등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으면 보다 든든하게 즐길 수가 있다. 예약은 필수. 며칠 전에 미리 예약을 하거나 점심식사일 경우 아침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위치 : 8호선 문정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 왼편에 문정자동차전문학원이 보이는 오른쪽 골목으로 직진(주소) 송파구 문정동 46-11메뉴 : 툇마루 밥상 1만7000원, 황태구이 1만2000, 목살양념구이 2만1000원운영 시간 : 오전11시30분~3시, 오후5시~9시 휴무일 : 둘째 넷째 월요일문의 : (02)409-6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6
- “합창을 통해 봉사의 기쁨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지난 11월 11일, 화정동 명지병원에서 노래봉사를 마친 ‘마티네싱어즈’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노래는 우리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웃음을 주며 행복을 주는 삶의 윤활유라 할까요. 마음의 건강이 몸의 건강과 연결되며, 자신감 향상과 자기만족에 상당한 역할을 합니다.” 방금 전 환우들을 위한 공연 무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상기된 표정의 단원들은 합창의 매력을 이구동성 이렇게 답했다. 마티네싱어즈는 고양시어머니합창단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던 이들이 의기투합, 올해로 창단한 지 3년째인 중창단으로 매주 월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민준기 지휘자는 총신대학교와 독일 HFM Nuernberg에서 수학하고 미네르바콩쿨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다수의 오페라 및 오라토리아, 바로크싱어즈 예술의전당 ‘팔레스트리나’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성악가. 현재 마티네싱어즈 뿐 아니라 일산시민합창단 트레이너 겸 부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노래로 하나 된 우리들, 끝까지 변함없이 함께 갈거예요~마티네싱어즈는 민준기 지휘자와 김정민 반주자, 이형미 단장을 비롯해 채은숙 김지윤 홍현정 최숙희 김은경 문현숙 최숙희 김경미 장혜순 김영옥 씨 등 10 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단원 대부분이 주부들이다보니 취미생활로 노래를 즐기겠거니 하는 수준으로 생각한다면 오산. 마티네싱어즈는 민준기 지휘자의 지도하에 오페라 합창곡, 가곡, 성가곡 등 클래식 음악의 기초이론과 발성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습하는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마추어 합창단이 많지만 호흡과 발성을 기초부터 제대로 가르쳐 주는 단체는 많지 않습니다. 마티네싱어즈은 매주 정기연습시간에 호흡과 발성을 30분씩 꾸준히 배우고 있어 단원들의 실력이 탄탄하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요.” 이형미 단장에 말에 민준기 지휘자는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명지병원, 국립암센타 등을 찾아 봉사하며 의미와 보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결과보다는 연습과정을 즐기고, 즐겁고 기쁜 분위기에서 노래를 즐기니 단원들 간의 마음도 너무 잘 맞는다고 자랑하는 이들. “처음 좋은 취지로 시작했다 중간에 자꾸 단원이 바뀌는 모임도 많지만 우리는 한번 인연을 맺은 단원들이 거의 대부분 창단 때부터 함께 하고 있어요. 단원들끼리 늘 이야기하지요. 우리는 끝까지 변함없이 함께 하자고요.”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해, 이 ‘행복’에 동참할 이라면 언제든 대환영단원 중 채은숙 씨는 노래예찬론이 끝이 없다. “합창은 나를 자제하고 옆 사람과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때 그게 매력이지요. 그래서 자기발전이 잘 된 상태에서 부르는 것이 합창이라고 해요. 연습이 있는 날은 느슨했던 일상이 살짝 긴장도 되고 매무새도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는데 그런 것이 삶에 생동감을 주지요. 전업주부지만 노래를 통해 자신감 있는 엄마, 아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해요. 딸들에게서 엄마 인생 그만하면 성공적이라는 소릴 들으니 이만하면 정말 멋진 인생 아닌가요(웃음)” 성악을 전공했다는 막내 홍현정 씨는 “음악인들은 무대에 오르면 당연히 페이를 받잖아요. 그러다보니 페이를 받아야만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무 대가없이 나의 재능기부로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곳을 찾게 됐지요. 나름 여러 합창단을 비교분석한 결과(웃음) 마티네싱어즈와 함께 하게 됐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죠”라고 한다.“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 때 희열, 노래를 부르는 순간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카타르시스. 그것이 합창의 매력 아닐까요. 노래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또 즐거워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며 아름답게 나이 들어 갈 모습을 그리면 참 행복하지요” 라는 김지윤 씨. 또 최숙희 씨는 “마티네싱어즈는 직업과 또 다른, 사회와의 연결고리라고 할까요. 시설에서 침대에 누워만 있는 장애인 한 분이 저희가 봉사연주를 펼쳤던 동영상을 누워서 봤다는 말을 전해들은 적이 있는데 그 때 제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있을 했다는 보람, 그 느낌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더라고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제 직업은 언젠가 끝나겠지만 합창은 끝까지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라고 한다.김은경 씨는 합창을 통해 부부간 대화가 많아졌다고 한다. “교회에서 교사로만 봉사를 하다 중창단 활동을 하게 됐어요. 남편도 함께 찬양대에서 노래를 하게 됐는데 이후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노래를 공유할 수 있으니 관심사도 같아 대화도 더 잘 되고, 둘이 함께 나중에 실버합창단도 함께 할 계획이에요.” 문현숙 씨도 “나이 먹을수록 단순히 즐기는 것보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좋잖아요. 마티네싱어즈에서 발성부터 시작해 음악자체를 배울 수 있고, 또 그래서 오늘보다 내일이 나으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라며 많은 이들이 마티네싱어즈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아침을 의미하는 ‘마티네’란 이름을 들으면 출발, 희망 등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 이름처럼 누군가에게 노래로 희망을 전해주는 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는 마티네싱어즈. 11월 19일에는 고양문예회관에서 열리는 벧엘의집 후원행사에 참여하고,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봉사에서는 노래봉사 뿐 아니라 급식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노래를 부르는 순간 마음이 행복해진다는 단원들, 노래를 좋아하고 봉사에 뜻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한다. 문의 010-3269-218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홍대 명소 ‘프리마켓’ 이제 일산에서 만나보세요!!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꿈꾸어보는 사장님, 내 점포 하나 갖기~이제 꿈꾸지 말고 직접 실현해보자. 홍대 명소 ‘프리마켓’을 꿈꾸는 ‘미니프리마켓’이 지난 8월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이름그대로 중고물품부터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자유롭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 가게를 오픈하기엔 자금이 부족하거나, 또 갖고 있는 물건이 소진될 때까지 내 가게를 잠시 운영하고 싶다면 미니프리마켓이 제격. 한 공간을 여러 개의 작은 구획으로 나눠 평일 사용권이나 주말 사용권을 구입해 언제든 입점할 수 있는 미니프리마켓은 주어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장님이 될 수 있다. 이곳에는 현재 학용품과 어린이용품, 선교활동으로 내놓은 구제옷과 여러 가지 다양한 잡화, 직접 만든 악세서리, 네일아트&네일패치 등 네일용품, 일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자 및 악세서리 셀렉샵으로 정품 뉴에라 및 기타 브랜드 스냅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쿠치샵’, 30여 종의 안경테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안경샵 등이 입점해 있다. 이밖에도 개인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토산품 등도 나와 있어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의외의 물건을 득템할 수 있다. 이곳 운영자는 “오픈한 지 이제 4개월 남짓이라 아직 홍보가 덜 되어 많은 가게가 입점해 있지는 않지만 쇼핑몰을 운영하다 재고로 남은 물건이나 집안에 쌓인 재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쓰는 좋은 기회로 미니프리마켓이 활성화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한다. 단기간 사용권을 구입해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경험도 쌓을 수 있어 앞으로 사업계획이 있는 젊은 층이나 주부들이 이용해볼 만하다. 프리마켓 참가 신청은 카페(http://cafe.naver.com/minifreemarket)에 가입 후 입점신청에서 양식에 맞추어 작성하면 된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3번지 라페스타 E동 302호오픈시간: 오후 2시~9시, 연중무휴문의: 010-3046-88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