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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0 주부들이 뭉쳐 일냈다 ‘평생교육의 시대’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온 천지에 배울 곳이 널렸고 배울 것이 넘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도서관, 박물관 등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보통 수업이 끝나고 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학습동아리 같은 소모임이 결성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모임이 계속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흐지부지되기 십상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철새처럼 프로그램을 옮겨 다니며 무의미한 배움을 반복한다. 특히, 주부들 대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요즘 3040 주부들은 배운 것이 많은 만큼 알고 있는 것도 많고 할 줄 아는 것도 많다. 나아가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한 능력자도 많다. 문제는 그럼에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많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도 쓰임이 없다면 소용도 없다. 시간과 노력, 비용을 투자해서 얻은 지식과 자격증을 장롱 속 무용지물이 아닌 지역과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할 방법은 없는 걸까? 나아가 그로 인해 개인적인 역량은 물론 경제적인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주부들이 만든 사회적 기업 ‘보물찾기’ 주부들이 만든 사회적 기업 ‘보물찾기’는 부천시에서 교육문화 분야로 인증 받은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다. 대표를 비롯해 9명의 직원 모두 30~40대 주부들이다. 독서교육과 역사교육, 체험학습 등의 교육사업과 인형극, 그림자극 등의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물찾기는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출발했다. 부천 고강복지회관의 동화읽기 모임인 ‘작은 소리’ 회원들과 인형극 모임인 ‘계수나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사회적 기업을 설립한 것이다. 그게 벌써 5년 전의 일이다. 지난 2008년 고강복지회관 사회적 일자리로 출발해 2010년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2011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평생학습 동아리로서 10년 넘게 지속된 탄탄한 모임이었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장 큰 숙제 보물찾기는 사회적 기업이지만 100% 공익형이 아닌 탓에 지속적으로 매출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상숙 대표는 “꾸준히 독서지도와 역사지도, 인형극, 체험학습 같은 다양한 수익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9명의 직원들 인건비는 물론 사업 운영비와 사무실 유지비까지 매달 고정적으로 필요한 자금은 정해져 있는데 수익은 들쭉날쭉하다 보니 경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욱이 방과 후 수업 같은 교육 분야에 자본 규모가 큰 대기업이 뛰어들다 보니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또한 주부들 모임 특유의 유대감은 평생학습 동아리로 활동할 때는 큰 장점으로 활용됐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고 나니 오히려 걸림돌이 됐다. “서로 친하고 끈끈한 건 좋은데 이게 지나치면 업무상 결단이 필요한데도 계속 머뭇거리게 되는 거죠. 또 일로 만난 사이가 아니다 보니 조직생활에도 취약하고 경영 마인드도 부족하고요.”특히,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업무는 나눴지만 직급의 구분이 모호하다보니 결정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차라리 전문 경영인이 있었으면 의사결정과정이 편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민주적이고 평등한 의사결정 구조로 일을 하다 보니 의견이 대립될 때마다 일에 제동이 걸리는 거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론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한데 동아리에서 출발한 태생적 한계 때문에 쉽지 않았죠.”그래서 찾아낸 방법이 끝장토론이다. 의견이 충돌할 땐 전체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토해내는 형식이다. 토론은 때론 자정을 넘길 만큼 길어진다. 하지만 그렇게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어느새 의견이 좁혀지게 된다. “효율성 면에서 보자면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의 우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죠. 다행히 해를 거듭할수록 합의에 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어요.”지역 공동체와 함께 하는 보물찾기 지난 10월 30일 성곡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과 함께 하는 그림자극 ‘우리 동네 영(影, YOUNG)맨 발표공연’이 열렸다. 부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오정노인복지관과 보물찾기가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 공연이다. 보물찾기 직원들은 주부들로 뭉친 사회적 기업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프로젝트 내내 섬세함과 배려심을 무기로 어르신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보물찾기만의 원칙을 고수한다. ‘당장 돈 되는 일보다 지역과 공동체를 살리는 일을 더 우선 하겠다’는 다짐이다. 실제로 프로그램마다 지역아동센터 같은 소외계층을 우선 참여하도록 배려한다. 한편 보물찾기는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 선두주자로서 후발 단체들을 위해 모델링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벤치마킹할 만한 대상이 없어 무조건 몸으로 부딪치며 배워야만 했어요. 그만큼 낭비요소도 많았죠. 우리가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후발 단체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동아리 시절 사고방식을 버리고 사회적 기업 마인드를 갖추는 게 필요해요. 또 기간을 여유롭게 두고 꼼꼼히 준비한 후에 신중하게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중국 일품요리 전문 ‘안산 메이징쿡’ 점심스페셜 행사 호텔출신 셰프의 노하우로 다양한 중국 일품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메이징쿡에서 점심스페셜 행사를 진행 중이다.메이징쿡 점심스페셜의 가격은 2만5000원, 하지만 이번 행사기간에는 5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맛볼 수 있다. 10가지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점심스페셜은 샐러드와 스프, 자장면, 물만두, 그라탕, 모듬롤이나 딤섬, 비단삼겹살(동파육), 고추잡채, 칠리새우, 후식까지 10여 가지 이상의 일품요리가 푸짐하고 코스로 나온다.이번 행사는 11월 말까지이며, 대상은 안산내일신문에 게재되어 있는 메이징쿡 광고의 쿠폰을 오려오는 사람이다.한편, 메이징쿡은 다양한 요리 외에도 잘 꾸며진 정원에서 가을을 만끽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카페공간에서 여유롭게 차를 즐길 수 있다.메이징쿡은 안산IC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31-403-19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서명옥의 왕쑥뜸 효소테라피 오픈 고잔동 중앙역 뒤편에 천연 왕쑥뜸과 효소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왕쑥뜸 효소테라피’가 오픈했다. 쑥의 기운으로 화상의 위험 없이 체내 대사과정을 돕는 왕쑥뜸요법, 자연효소의 발열 효과를 통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는 천연효소욕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서명옥 원장은 “생명력의 밭인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바로잡는 쑥뜸요법과 몸의 대사를 돕는 효소욕으로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육아 및 가사 노동으로 지친 주부들에게는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비해 넓은 관리공간과 안마의자 비치로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 031-481-9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안산 다이어트 전문 ‘더다이어트샵’ 수능이벤트 진행 식사를 하면서 건강하게 살을 빼는 안산 더다이어트샵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수험표 지참하고 더다이어트샵을 방문할 경우 패키지등록 20만원 할인, 한달등록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더다이어트샵은 최근 4개월 동안 15kg감량에 성공한 사례를 시작으로 줄줄이 다이어트에 대한 성공사례를 만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끼 식사를 꼬박꼬박 하면서 다이어트 전문가로 부터 멘토링을 받아 진행되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고 실패할 확률도 적다.문의 : 031-402-9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맛있는 국수 한 그릇 생각나면, ‘소담 비빔국수’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만큼 많이 먹는다는 국수. 식사 사이 출출할 때나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싶을 때 등에는 국수만한 것도 없다. 요즘은 다양해진 사람들의 입맛 따라 국수도 여러 가지 재료로 맛을 낸 것들이 많이 있다.안양 관양동 학의천 변에 위치한 소담 비빔국수. 이곳은 다양한 국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수집답게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가격도 4~5천원으로 부담 없고, 맛도 괜찮다. 잔치국수는 진한 육수 맛이 일품. 소면에 육수를 담고 약간의 고명을 얹은 것이 다지만 국물이 맛있어 ''후루룩'' 입으로 들어가기 바쁘다.비빔국수는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딱’인 메뉴다.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려 입맛을 살려준다. 거기다 골뱅이를 올린 ‘골뱅이 국수’는 매콤한 맛에 쫄깃하고 고소한 골뱅이 맛까지 더해져 별미다.또한 이집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도 특징. 아이들 놀이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음식이 즐비한 것도 아닌데 유독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다.그리고 그들이 꼭 시켜 먹는 음식이 바로 ‘수제돈까스’. 두툼한 등심살을 튀겨 낸 돈까스는 고소하고 맛있어 아이들이 잘 먹는다. 가격은 6천원이고, 양도 적지 않다.이집에 종종 온다는 이수연(안양 관양동) 주부는 “아이들 데리고 와서 먹기 편하고 돈까스나 국수 등 아이들과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음식들이라 자주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국수 외에도‘강된장 컵밥’과 사골떡만두국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위치 : 안양시 관양동 학의천 변문의 : 031-388-0011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군포 초막골 근린공원, 기공식 개최 군포시가 오는 13일 초막골 근린공원(산본동 915번지 일원) 조성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한다.사업 계획이 수립된 2002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의 결실이다. 2015년 10월 준공 예정인 초막골 근린공원 사업에는 총 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56만1500㎡의 면적에 하천생태원, 야생초화원, 생태관찰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꾸며진다.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휴양공원, 생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도심 속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초막골 근린공원을 조성해 도시를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한편,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계획이 수립된 이후 시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더욱 생태 친화적인 토지이용방안을 구상하고,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꼼꼼히 이행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뿐만 아니라 공원 면적 확대로 인한 실시계획 변경, 문화재 발굴 조사 시행, 국·도비 확보 등에 의해 착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올해 김장은 내가 직접 담근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주부들 고민이 시작됐다. 신선한 김장 채소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일부터 맛있는 김장 담그는 비법 찾기까지 매해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다행히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고 작황이 좋아 배추 값을 비롯해 무와 마늘, 고추 등 김장 채소 값이 내리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다. 김장 비용이 줄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장을 직접 하겠다는 주부들도 늘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 1460명의 설문 대상자 중 응답자의 77.4%가 ‘올해 김장을 담그겠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맛있는 김장 담그는 노하우, 그 특별한 비법을 찾아 농수산물 시장에서 김장 준비하는 주부들을 만나봤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지난 2일 오후 농수산물센터, 배추와 무를 사려는 주부가 이것저것 들어보고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무도 사고 배추도 사고 여기서 다 사야 하는데 좀 싸게 해 주세요.” “그것도 싼 거야. 다른 집 다 돌아봐. 이렇게 좋은 배추에 이 가격 있나.” 조금이라도 싸게 김장재료를 준비하려는 주부와 상점주인의 흥정이 한참이다. 몇 번의 오고가는 말끝에 결국 주인이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 만다. 큰 금액을 할인해줄 리 없건만 오고가는 인심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좋은 표정이다.김장 담그려는 주부들 늘어김나영(38 안양시 갈산동)씨는 “작년에 배추와 고춧가루 가격이 너무 비싸 김장을 담지 않았다. 겨울은 그럭저럭 친정과 시댁서 얻은 김치로 버텼는데 봄에 묵은 김치가 없어 김치찌개를 제대로 못해 먹었다”며 “올해는 배추 가격이 싸다고 하니 욕심껏 담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민숙(45 안양시 비산동)씨 역시 “배추는 대형 마트에서 주문했는데 양념은 직접 만들고 싶어서 무와 갓 등 속재료를 사러 나왔다”며 “기대만큼 저렴하지는 않지만 작년보다는 훨씬 싼 가격에 구입했다”고 말했다.안양농수산물센터에서는 상점마다 가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2일 현재 배추는 2포기 한단에 4000~5000원, 3포기 한 망에 5000~6000원, 알타리는 2000~2500원, 무는 1000~15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김장재료를 구입하러 나왔다는 차광현(수지 풍덕천동)씨는 “마트보다 저렴하고 신선해 매년 안양농수산물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입하고 있다”며 “김장을 빨리 담그는 것이 배추 풍년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는 일이라고 해서 조금 일찍 김장을 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김장은 겨울철 가정의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에 배추 절이는 것부터 버무리기, 옮기기 등 힘쓰는 일들을 주로 돕는다”며 얼굴가득 미소를 지었다.7년 동안 안양농수산물센터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안성상회 장경심 사장은 “11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김장용 절인배추를 주문 받는다. 주문하면 다음날 절인배추를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남배추는 80일 이상 영글기 때문에 무르지 않아 김장배추로 인기가 있다”며 “김장배추를 고를 때는 2모작 배추인지 3모작 배추인지를 확인해 김장용 배추로 구입하는 것이 맛있는 김장을 담그는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우리지역 베테랑 주부들의 “김장 맛있게 담그는 비법”한편 시장에서 만난 40대 이상 베테랑 주부들에게 김장 맛있게 담그는 나만의 비법이 있는지 묻자 많은 주부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이정자(48 비산동)씨는 평소에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를 좋아하지만 김장김치는 생새우와 새우젓만을 사용해 담근다고 했다. 시원한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고. 김하연(45 관양동)씨는 “힘들지만 배추를 고르고 절이는 것을 모두 직접 하고 있다”며 “배추는 들어보아 적당히 단단한 것으로 고르고 갓은 노지 갓으로, 쪽파는 조선쪽파, 무는 천수무가 단단하고 맛이 좋다”고 전했다. 결혼 초부터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살림을 배웠다는 안영희(49 비산동)씨는 좋은 젓갈을 강조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좋지만 갈치속젓을 사용하면 김장의 깊은 맛이 한층 깊어진다”며 “갈치속젓을 고를 때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하고 구입한 갈치속젓의 양이 넉넉할 경우 먼저 국물을 사용하고 남은 속젓을 그늘에 두면 건더기 없이 잘 삭아 다음에 더 맛있는 속젓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지선(55 호계동)씨는 “몇 년 전 텔레비전 요리프로그램에서 배워 해물육수를 사용해 김장을 담그는데 감칠맛이 좋다”고 했다. 김장용 해물육수라고 해서 특별할 것은 없고 평소 육수 낼 때처럼 대파, 멸치, 북어대가리, 다시마를 넣고 20분 정도 끓여 만들면 된다고. 윤아영(42 신촌동)씨는 “김치는 장류와 마찬가지로 잘 담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김치냉장고에 넣기 전 2~3일은 실온에 보관해 두어야 제 맛을 낸다”고 말했다. 또 “김치 위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우거지를 덮어 놓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꼭꼭 눌러 담고 우거지를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피해야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좋은 김장재료는- 배추는 중간 크기의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싱싱해요. 겉잎은 녹색과 흰색이 선명하고 속잎은 노란빛을 띠면서 먹어 봤을 때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면 좋아요. 속이 너무 꽉 차면 절일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소한 맛도 떨어져요.- 무는 손으로 두드려 보세요. 단단하고 묵직한 소리가 나면 오케이~- 새우젓은 통통하면서도 연분홍색을 띠어야 하고요.- 생강은 껍질에 붉은기가 남아있고 속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소문난 맛집 ‘복대감’…‘감자옹심이 칼국수’ 출시 아침저녁 찬바람에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메뉴 말고,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맛을 당기게 해줄 뭔가가 없을까? 때마침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감자옹심이칼국수’가 안양지역 소문난 맛집 ‘복대감’에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감자옹심이칼국수’는 어떤 맛일까? 복대감을 찾았다.쫄깃한 감자옹심이, 메밀칼국수, 구수한 들깨감자 국물의 조화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을 지나 붉은 단풍과 흩날리는 낙엽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 잡은 ‘복대감’. 복대감에서 새로 출시했다는 ‘감자옹심이칼국수’. 감자옹심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얼마 전 방영되었던 인기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인공인 주원이 좋아했던 엄마표 ‘감자옹심이’가 문득 생각난다. 감자옹심이는 무슨 맛일까?감자옹심이칼국수를 주문하니 잘 익은 열무김치와 오이피클 등 밑반찬과 메밀칼국수 한 접시가 차려지고 감자옹심이와 육수, 각종 야채가 담긴 솥냄비가 불위에 올려진다. 육수가 끓기시작하면 메밀칼국수를 넣고 국수와 옹심이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보글보글 냄비가 끓고 감자 옹심이가 익어갈 즈음 걸죽해진 국물을 한 국자 덜어 맛을 보았다. 들깨향과 감자의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룬 국물이 일품이다. 복대감 전성준 실장은 “닭육수에 감자를 갈아 넣고 껍질을 벗긴 들깨를 넣어 끓이기 때문에 그 맛이 남다르다”며 “후루룩 마시는 국물이 아니라 스프처럼 걸죽해 식감도 부드럽고 감자와 들깨의 구수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이제 잘 익은 감자옹심이를 덜어 맛을 보았다. 쌀로 만든 동그란 새알심과 달리 감자옹심이는 약간은 투명하고 손으로 빚은 자연스런 모양새다. 첫 느낌은 ‘쫄깃하다’. 아! 이런 맛이구나. 쫄깃쫄깃 씹는 맛이 식감을 자극한다. 부드러운 들깨감자 국물과 같이 먹는 감자옹심이 자꾸 손이 간다. 그렇다면 메밀 칼국수는? 옹심이가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라면 메밀칼국수는 입에 잘 넘어가는 식감으로 조화를 이룬다. 전 실장은 “강원도 음식인 감자옹심이나 메밀은 음식궁합도 좋다”며 “여기에 감자가루와 들깨를 넣은 복대감만의 육수가 맛을 내는 비법이다”고 자랑했다. 강원도 감자, 최상급 쌀 등 재료에서 정성들인 손맛까지점심식사를 마치고 찾았는데도 자꾸 손이 가는 감자옹심이칼국수. 어느새 바닥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계란, 야채, 김가루를 얹은 밥에 육수를 추가하여 끊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죽’을 맛볼 수 있다. 전 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솥냄비 바닥이 닳도록 박박 긁어가며 죽을 먹는다”며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을 보면 뭐라도 더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고 설거지하기도 좋다”고 웃는다. 여기에 특별히 맛이 있는 이유가 재료를 아끼지 않는 다는 점이라고 말하는 전 실장. “쌀도 최상급, 감자도 강원도의 품질 좋은 감자만을 고집한다”며 “기본이 되는 음식재료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재료뿐 아니라 감자옹심이칼국수를 개발하는데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전 실장. 처음 시작은 복대감의 손님으로 왔던 강원도 할머니의 제안으로 아이디어를 얻어 할머니가 강원도에서 직접 보내준 감자로 감자옹심이칼국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지만 전 실장은 “감자옹심이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보관하는 방법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육수 맛을 내기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한 끝에 복대감만의 감자옹심이칼국수를 완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복대감은 감자옹심이칼국수와 함께 닭한마리감자옹심이도 새로 출시했다. 감자옹심이칼국수가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에게 인기라면 칼국수 대신 닭한마리를 넣은 닭한마리감자옹심이는 진한 닭국물맛을 좋아하는 남자분들에 인기라고. 쌀쌀해 지는 날씨. 뭔가 따뜻하면서도 입맛댕기는 것이 먹고 싶다면, 감자옹심이칼국수를 추천한다. 이번 주말 나들이 후 감자옹심이칼국수로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복대감 031-388-8133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환절기 건강관리에는 정성스런 흑염소 요리가 최고! 아침저녁 날씨가 차갑다. 시골 할머님이 뚝배기째 보글보글 끓여주신 진한 국물맛이 그리운 계절이다. 하지만 고향 집을 찾기에는 너무 멀다. 그래도 뚝배기 한 그릇이 간절해지는 날,어김없이 단골집을 찾는다. 정성스런 손맛을 맛볼 수 있는 의왕 오전동 ‘오매기 흑염소’다. 흑염소는 예로부터 기를 북돋우고 허약체질을 개선해 오장육부를 보하는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다. ‘흑염소 고기가 괜찮을까?’ 하는 고민도 옛말이다. 단백질과 칼슘은 물론 무기질도 풍부해 이미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매기 흑염소’는 흑염소 요리 10년 경력의 주인장이 직접 재료 선별부터 음식까지 진두지휘하는 곳이라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맛집이다. 진한 흑염소탕과 전골, 매콤한 흑염소 무침의 향연‘오매기 흑염소’의 대표 음식은 탕과 무침, 전골이다. 특히 흑염소탕이 일품이다. 푹 끓인 사골육수와 시골 시래기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깔끔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 몸살기운에 제격이다. ‘오매기 흑염소’의 단골손님은 “감기다 싶을 때면 빼놓지 않고 들린다”며 “뜨끈뜨끈한 흑염소탕 한 그릇이면 없던 기운도 샘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침과 전골도 맛깔스럽다. 흑염소 전골은 진한 육수에 넉넉한 고기, 미나리와 부추, 깻잎을 함께 넣어 끓여 먹는 요리다. 진한 국물 한 수저에 나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간다. 부드러운 고기도 맛있지만, 들깻가루가 섞인 국물맛이 진하다.뜨거운 돌판 위에 나오는 흑염소 무침도 유명하다. 고소한 들깨와 들기름 냄새가 먼저 코끝을 사로잡는다. 연한 고기를 채소와 갖은 양념에 버무려 먹는 음식으로 흑염소 고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께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요리이다. ‘쇠고기보다 맛있다’는 생구이는 진미 중의 진미. 일일이 발라낸 갈빗살과 등심을 살짝 밑간만 해서 나온다. 흑염소 한 마리당 5~6인분만 나오는 귀한 부위이다. 뜨겁게 달군 돌판 위에서 ‘지지직’ 구워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 자꾸 생각난다.엄선된 재료와 정성스런 마음이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오매기 흑염소가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오매기 흑염소 사장의 마인드에서 엿볼 수 있다. 사장은 “그 어떤 비법보다도 중요한 것은 좋은 재료와 정성이다”고 강조한다. 충남 예산의 농장에서 납품받는 엄선된 고기는 물론 시래기, 생강, 고춧가루 등 웬만한 재료는 모두 친정인 홍성에서 직접 올라온다. 거기에 10년 경력의 사장이 직접 요리한 음식이라 냄새에 대한 것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시골에서 조달받지 못한 재료는 오매기 흑염소 앞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야외 테라스에 나가면 한눈에 보이는 것이 배추밭이며 고추밭이다. 막 딴 배추로 겉절이를 무치고 무장아찌를 만드니 배추는 달고 장아찌는 아삭아삭하다. 흑염소 요리에 대한 입소문으로 입맛 까다로운 주부 모임이 많다. 단체손님의 경우 흑염소 전골과 무침을 배불리 먹은 후 야외테라스에서 직접 구운 호박고구마와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백운호수 옆 공기 좋은 곳에서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도심 속 음식점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한방누룽지 백숙과 오리백숙도 호응이 좋다. 강원도 지인이 일일이 조달해준 겨우살이, 삼백초, 대추 등을 넣고 끓였다. 차가운 날씨에 흑염소 액기스 주문도 많다. 십전대보탕 재료와 흑염소 뼈를 푹 고아 부모님께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40석의 넓은 좌석 외에도 15명, 25명 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다. 포장과 차량 운행 가능. 오매기 흑염소 1주년 기념행사, 알찬 가격으로 푸짐하게개업 1주년을 맞아 깜짝 할인행사를 한다. 전골 2만 원은 1만 7000원, 탕 1만 3000원은 1만 원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질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실 때가 가장 속상하다는 사장은 “자주 찾아주시던 단골들과 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분들에게도 푸짐하게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장이 직접 재료 구매부터 조리까지 참여하는 것이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이유이다. 오매기 흑염소 031-453-8586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맛멋 / 한정식 전문 ‘에코랑’ 한정식을 먹고 싶은데 수십 가지 반찬이 끊임없이 나오는 한정식 집은 부담스럽다. 가족끼리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깔끔한 한정식 집은 없을까. 리포터가 수소문 끝에 찾아낸 이곳은 오픈한지 3개월 만에 1만 6천 명이 다녀갈 정도로 강남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패밀리 한정식 ‘에코랑’을 소개한다.입소문으로 뜨고 있는 반포 맛 집뉴코아 백화점과 사선으로 마주보고 있는 반포자이상가 2층에 자리한 에코랑은 한정식 전문 음식점이다. 지난 7월에 오픈해 3개월 남짓 된 이곳은 100일 동안 방문자가 1만 6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소셜커머스와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지난 목요일 오후 1시 리포터가 ‘에코랑’을 찾았을 때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리다 들어간 음식점 안은 20대 젊은 층에서부터 40~50대 주부, 나이 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손님 층이 자리하고 있었다. 패밀리 한정식 집인 에코랑은 기존에 익숙한 한정식 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모던과 복고가 만나는 레트로 풍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음식을 담는 그릇도 유명작가 3명에게 의뢰해 그릇의 색과 질감에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이 풍긴다. 한정식은 비싸다? NO, 음식 맛도 좋아요이곳은 음식 세팅이 참으로 독특하고 새롭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미 주방에서 테이블 채로 음식이 세팅돼 나온다. 특허출원 된 이 방식은 손님 테이블에 롤러를 달아 한상 차려진 테이블을 기존 테이블 위에 끼워 넣는 방식이다. 에코랑 안노찬 사장은 “직원들이 일하기 편해야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랜 연구 끝에 성공시킨 테이블 세팅방식”이라며 “처음 시도한 이 방식에 손님들이 호기심을 갖고 물어본다며 7~8분 만에 따뜻한 음식을 세팅하게 돼 손님도 좋고 직원들도 일하기 편해서 효율적”이라고 말한다.무엇보다도 이곳의 한정식은 가격이 착하다. 오픈행사 기간 동안 전 메뉴(11,900~13,900원)의 한정식이 일률적으로 10,900원이다. 손님들이 몰려드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하지만 가격만 싸다고 손님이 넘치지는 않는다. 단기간에 손님들의 재방문이 많은 것을 보면 이미 맛은 검증받은 셈이다. 무농약 인증 받은 친환경 쌀로 밥 지어한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샐러드, 명이나물, 더덕고추장무침, 탕평채, 불고기, 오이무침, 취나물 등 임금님 수라상 12첩과 동일한 푸짐한 12첩 반상에 메인 메뉴가 추가되어 나온다. 메인 메뉴는 복분자 갈비살, 손태찜, 연어스테이크, 훈제 바비큐, 수제명이떡갈비, 간장게장 등 7종이 있다. 이외에도 한정식 주문 후 추가로 해물파전, 육회 등 일품 요리도 주문이 가능하다. 한정식은 밥맛이 좌우한다고 했던가. 에코랑의 밥은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여 무농약 인증을 받은 최고 등급의 청원생명쌀로 지은 밥이다. 거기다 압력솥에 지은 밥이라 찰지고 고슬고슬해 밥맛이 좋다. 에코랑의 음식 맛은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싱거운 듯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한 점, 과일과 한약재 등을 사용해 건강식을 추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로는 손태찜 정식, 복분자 갈비살 정식, 간장게장 정식 등이 있다. 손태찜은 강원도 손가(孫家) 집안에서 3대째 내려온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았다. 강원도 덕장에서 건조한 명태에 배, 키위, 양파 등 20여 가지의 재료로 3일간 숙성시켜 만든 소스가 더해져 부드럽고 촉촉한 명태살 맛이 일품이다. 인기 메뉴인 돌게 간장게장은 각종 과일과 한약재를 넣고 오랜 시간동안 달인 간장으로 만든 전통게장이다. 짜지 않아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인기가 많아 매일 한정 판매되며 조기 소진될 수도 있다.낭비 많은 한식 문화 바꾸고 싶다에코랑의 안노찬 사장은 몇 년 전까지도 국내 최다 토익 교재 집필자로 한때 강남에서 수강생을 최다 보유했던 잘 나가던 영어강사였다. 안 사장이 요식업에 뛰어든 계기는 낭비가 많은 한식 문화를 바꿔 보고 싶다는 열망 때문. 잔반 재활용이 없는 반찬 리필이 가능한 친환경 한정식 프랜차이즈를 널리 퍼뜨리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한편 국내 최초 패밀리 한정식 프랜차이즈를 표방한 에코랑은 현재 친환경 한정식에 뜻을 같이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위치 : 서초구 반포동 20-45, 반포자이플라자 203호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9시주차 : 2시간 무료문의 : (02)593-007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