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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로 명절 스트레스 날리고 감성지수 높이자 명절을 보내며 쌓인 육체적 피로를 온천, 찜질, 마사지 등으로 풀었다면 정신적 스트레스는 문화공연으로 날려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하면서 즐거움과 웃음과 아름다움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감성 충만한 가을여인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다. 종합예술 오페라를 만나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청주예술오페라단이 준비하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마스카니가 작곡한 이 작품은 사실주의 형식을 지향하는 베리즈모 오페라에 속한다. 이 작품은 한 마을에서 일어난 젊은이들의 사랑과 갈등이 주요 기둥을 이룬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의 최재성 단장은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시간 20분 정도로 다른 오페라에 비해 공연시간도 짧고, 들으면 알만한 유명곡이 많아 오페라와 친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최 단장은 “이번 공연에는 유명 성악가뿐만 아니라 지역출신 신인들이 참여해 작품을 빛낼 예정”이라며 “청주예술오페라단의 7번째 공연에 청주청원 통합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지역의 성악가들이 모여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예술단체다. 일시 : 9월 27일(금) 19시 30분/ 28일(토) 16시 30분, 19시 30분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 : 298-1151예매 : 인터파크(1544-1555) 영화와 다른 느낌으로 연극을 만나다 <작업의 정석> 연극 <작업의 정석>은 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극이다. 연일 매진사례를 펼치며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연애 선수의 관점에서 남녀의 연애 심리를 정확히 분석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배우들은 능청스럽고 유쾌한 코믹연기를 펼쳐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아무리 연애의 고수나 선수라도 결국 진심 없이는 진정한 사랑을 쟁취할 수 없다는 연애 불변의 진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주에서는 지난 8월 21일부터 공연 중이며 오는 9월 22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메가폴리스 아트홀은 가경동 고속터미널 옆 메가폴리스 2층에 위치해 있는 최신식 소공연장이다. 일시 : ~9월 22일(일) 평일 19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15시, 18시 (월요일과 추석연휴인 18일~19일 공연 쉼) 장소 : 메가폴리스 아트홀입장료 :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원문의 : 222-1434<플랫폼(Platform)> 400×300×2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곽대웅 작가의 이 작품은 양쪽에만 전이 솟은 2인용 찻잔 쟁반 용도의 목심저피나전칠기다. 회화적 분위기의 화면을 구성해 사용치 않을 때 벽걸이가 되도록 계획된 작품이다. <사진제공 한국공예관> 원로작가들을 다시 만나다 <ECO-BIENNALE 특별전>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ECO-BIENNALE 특별전으로 원로작가 초대 <거장의 귀환>을 개최한다.9월 1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시작하며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원로작가들은 역대 청죽공예비엔날레 심사위원장 및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이들이다. 섹션1은 ‘전통에 대한 공예적 가치를 담다’라는 기획으로 곽대웅, 박형철, 정해조 작가들을 초대했으며, 섹션2는 ‘공예적 환상의 번뇌를 벗어나다’라는 기획으로 김헌언, 송번수, 유해철 작가들을 초대했다.한국공예관 측은 “역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심사위원장 및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작가탐구의 기회를 마련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수준 높은 행사에 기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간 : 9월 13일(금)~10월 20일(일)장소 : 한국공예관문의 : 268-0255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5
- 25m 레인의 어린이전용 수영장 ‘스위스 키즈베이’ “전신 운동인데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성장판을 자극해 주기 때문에 키 성장에 도움이 되요.”, “비만 관리에 효과적이고 기초체력이 길러져요. 게다가 초등 정규 수업시간에수영이 포함됐기 때문에 미리 배워두면 좋지요.” 이런 장점 때문에 어릴 때부터 수영을 가르치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지난 10월 송파구 삼전동에 문을 연 어린이전용 수영장 스위스 키즈베이. 성인 위주로 설계된 일반 스포츠센터와 달리 5세~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 맞춤형 수영장이라 학부모들 사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m 레인의 어린이 전용풀에서 전문 강사가 지도 “잠실, 강남권 최초로 25m 레인을 갖췄습니다. 수심이 얕고 풀장 길이가 19m 내외인 대다수 어린이 수영장과 달리 25m로 설계됐기 때문에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창식 대표가 설명한다. 이처럼 이 대표가 수영장 레인을 길게 만든 이유는 15년간 아이들을 지도한 노하우 때문이다. “처음 수영을 배우는 아이들은 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기 때문에 발이 바닥에 닫는 수심이 얕고 레인 길이가 짧은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5~6개월쯤 지나 실력이 늘고 자유롭게 영법을 구사하면서 운동 강도를 높이려면 성인용 레인 길이인 25m를 갖춘 풀이 효과적입니다.”라고 덧붙인다. 스위스 키즈베이의 총 4개 레인은 수위조절판을 이용해 수심을 조절했다. 유아, 초급반을 위해 1개 레인은 0.9m로 나머지 3개 레인은 1.2m로 깊이를 다르게 해 강습의 효율을 높였다. 특히 상급반은 수심 1.2m 레인에서 스타트 입수법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수영선수 출신이거나 학생 지도 경력이 5년 이상된 베테랑들로 구성했다. 이 대표 본인도 서울체육중학교, 서울체육고등학교를 나와 대학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운동 생리학, 교육학 분야에 두루 박식하다. “처음 배운 자세가 평생 가기 때문에 유연성이 좋은 아이들에게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의 모든 동작을 정확히 가르쳐야 합니다. 발차기 기본 동작부터 호흡법, 팔다리 바른 자세를 꼼꼼히 잡아줍니다. 특히 선수 출신 강사들은 실전에서 익힌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줍니다.” 이 대표가 소개한다.1:4 소그룹 레슨이라 강습 효과 높아 레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1:4로 인원을 제한, 학생 한명 한명을 집중해서 지도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 학부모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케어 시스템(All Care System)을 도입해 담임교사가 학생의 등원부터 탈의, 수업, 샤워, 옷 갈아입기, 귀가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준다. 또한 유아, 초등 저학년생을 위해 별도의 케어 교사를 두고 샤워와 머리 말리기 등을 꼼꼼히 챙겨준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잠실 전역에 셔틀버스를 운영, 학부모가 원하는 지점까지 아이들을 안전하게 귀가시켜 주고 있다. 감기 걱정 없이 친환경 해수풀에서 따뜻하게 수영 어린이 전용 수영장답게 모든 시설을 유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췄다. 우선 수온은 일반 수영장 보다 높은 32~33℃로 사람 체온과 비슷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도 감기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소독약에 민감한 아토피, 비염이 있는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해수풀로 꾸몄다. 일체의 화약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해수풀은 인체의 체액 염분 농도와 유사하게 만든 다음 전기 분해를 통해 복합 살균 물질을 발생시켜 수질을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때문에 수영장 특유의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고 물에 들어가도 눈이 따갑지 않다. 수질관리도 엄격하게 하고 있다. 수영장 물의 수질여과 순환 횟수를 일반 수영장보다 2배 많은 하루 평균 7~8회 순환시키고 있다. 또한 수영장 운영시간도 오후 2시부터 밤10시까지 하루 8시간만 개장하고 야간 시간대는 수중 로봇이 풀장 내부를 청소하도록해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탈의실의 모든 시설물을 어린이 키높이에 맞췄으며 샤워장 바닥을 미끄럼 방지 타일로 시공하고 코너 모서리 마다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함소아한의원과 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 민감한 아이들 피부에 좋은 함소아의 바디워시와 로션을 비치해 놓았다. 자녀가 레슨 받는 동안 수영장에서 대기하는 학부모를 위한 관람실도 쾌적하고 아늑하게 꾸며 놓았다. 기다리는 동안 통창을 통해 자녀의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TV나 책을 보며 차를 마실 수도 있다. 토요일 오후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일파티 공간으로 대여도 해준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파티와 함께 수중게임, 수영 등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물놀이를 단체로 즐길 수 있다. 선등록 할인 오픈 이벤트수영 3개월 등록 시 15% 할인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건강한 다이어트, 무엇이 정답인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우리의 몸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자연스럽게 체지방을 축적하려 식욕이 왕성해 지지만 상대적으로 무더운 여름철보다 체온유지를 위하여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어 이 시기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먹는 양을 조절해 체중을 감량하길 원하는 여성들은 쉽게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식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지방이 아닌 근육까지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최적의 방법은 없을까?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30분 순환운동에서 그 정답을 찾아본다. 근육이 빠진다는 것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요요현상을 유발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장기적으로 결과를 유지하려면 체중이 아닌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베일러대학 리차드 크레이더 박사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동시에 하는 30분 순환운동은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3배 이상의 지방연소 효과가 있다”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과 체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베일러대학 생리학 연구소에서는 160파운드(약73kg)이상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커브스의 식단 프로그램과 순환 운동을 14주 동안 일주일에 3회 실시한 결과, 400kcal의 기초 대사량이 증가하였으며 평균 3.5~5.5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근력이 20~30%, 유산소 운동 능력은 15%가 향상되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안정시 심박수, 혈압까지 개선되었다고 보고되었다. 30세 이후의 여성은 매년 신체 근육량이 1%씩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점차 지방연소가 어려운 체질로 고착화 되면서 다이어트가 점점 힘들어 지게 된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탁월한 운동효과로 소개된 30분 순환운동은 서킷을 돌면서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 스트레칭을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바쁜 여성에게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김희선 대리커브스 코리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영화 산책> ‘미스터 노바디’ 영화 ‘토토의 천국’, ‘제8요일’을 연출했던 거장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이 14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영화 ‘미스터 노바디’가 지성과 감성으로 충만한 가을날을 선사했다. 과거의 선택, 현재의 행복, 미래에 펼쳐질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아름답고도 슬픈 드라마였다.세 번의 사랑, 아홉 개의 인생2092년 죽음을 앞둔 118세의 니모(자레드 레토)는 인터뷰하러 온 기자에게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자신의 아홉 가지 인생을 들려준다. 아홉 살 때 이혼하게 된 부모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이다.어머니를 선택한 열다섯 살의 니모는 새아버지의 딸 안나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어른들의 반대로 헤어지는 아픔을 겪는다. 아버지를 선택한 열다섯 살의 니모는 앨리스와 가슴 아픈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자신을 저버린 앨리스 대신 즉흥적으로 진을 만나기도 한다. 어른이 된 서른네 살의 니모는 헤어졌던 안나를 찾아 헤매는 수영장 관리인이 되기도 하고, 앨리스와 결혼한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되기도 하며, 진과 결혼한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기도 한다. 또 각각의 삶 속에서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이야기를 마친 노인 니모는 무엇이 진짜 인생이었는지, 무엇이 더 행복한 인생이었는지 물음을 던진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 세포재생술의 발달로 인간이 더 이상 죽지 않는 사회에서 니모는 마지막으로 자연사하는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다.상상력 돋보이는 스토리와 천재적인 연출력순간적인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삶을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하지 않으면 복잡한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중요한 선택의 시점으로 반복적으로 돌아가 달라지는 스토리를 전개해 약간의 이해를 돕는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들은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다.영화 속에 등장하는 비둘기 상자 실험, 나비효과, 엔트로피, 상대성이론 등 다양한 과학용어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다큐멘터리 진행자 니모가 설명해주는 물리학 이론들은 복잡하게 얽힌 니모의 인생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과학적인 현상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다소 무거운 소재의 스토리와 과학용어로 영화가 딱딱해지기 쉬운데, 천재적인 연출력으로 영화의 감성을 표현했다. 계속되는 시점 이동으로 저절로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고, 어린 니모의 재치 있는 행동과 니모 부모의 코믹한 연기에 웃음이 터지고, 니모와 안나의 섬세한 감성연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성공한 사업가에서부터 부랑자까지 다양한 인생을 절묘하게 표현한 배우 자레드 레토의 팔색조 연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영상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O.S.T.도 감동을 더해준다. Chordettes의 ‘Mr. Sandman’과 ‘Lollipop'', Buddy Holly의 ‘Everyday'' 등과 같은 귀에 익은 경쾌한 멜로디가 친숙하게 다가온다.어떤 선택이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아기들은 원래 미래를 다 알 수 있는데, 태어날 때가 되면 망각의 천사가 와서 미래를 잊어버리게 만든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천사가 니모의 미래에 대한 기억을 지우지 못했다.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 니모는 살아가면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영화 속에서 꼬마 니모는 ‘선택이 힘든 것은 다시 되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선택도 못하고 그의 이름처럼 어디에도 없는 ‘노바디’의 인생을 살진 않았을까.영화는 다양한 선택적 삶을 보여주지만 과연 무엇이 행복한 삶이었는지는 물음표로 남긴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아동극 <청소부 토끼> 연극, 마임으로 책을 들려주는 사회적 기업 ‘㈜이야기꾼의 책 공연’이 제작하고 ‘㈜연극열전’이 주최하는 <청소부 토끼>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창작 공연으로 라이브 연주가 있는 마임 뮤지컬이다. 학교도서관저널과『Weekly 경향』이 선정한 어린이 그림책 분야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린 한호진 작가의 동명의 아동도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은 모든 생명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구를 꿈꾸는 마음을 토끼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려내고 있으며, 언젠가부터 동물들이 살기에 점점 더 힘든 곳이 되어가고 있는 지구에 많은 토끼가 머물 수 있도록 우리 별을 깨끗이 청소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달빛이 어두워지자 토끼들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고, 싱싱하던 채소들도 시들시들 말라간다. 그러자 환한 달빛을 찾기 위해 과학자 토끼들은 모든 걸 걸고 청소부 토끼를 달에 보낼 갖가지 방법을 고안한다. 달에 가기 위해 고안되는 갖가지 방법들은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앙증맞은 토끼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마임연기에 덧 입혀지는 라이브 연주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서울문화재단 주관 ‘2013 공연장상주단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따뜻한 감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는 <청소부 토끼>는 11월 2일(토)부터 12월 31일(화)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에서 평일 2시, 주말 11시/1시(월 공연 없음)에 공연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1월 1주 압구정역 오로라에스테틱 피부, 전신관리 파격 할인이벤트 진행 중압구정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전신관리, 피부미용 전문 오로라에스테틱에서 프랑스 명품화장품 마리아갈랑, 코쿤관리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피부가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을 맞아 1회 관리만으로도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선사하는 코쿤 하이드레션 관리, 여름태양과 가을 찬바람에 칙칙해진 피부를 빛나는 피부로 바꾸어 주는 레디언스 관리, 볼살이 빠지면서 흐트러진 얼굴을 입체적이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려 주는 펌니스 리프팅 관리, 자극은 없으면서 각질정리와 모공청소로 완벽하게 그리고 광채 나는 피부로 바꾸어 주는 아쿠아필링, 이 모든 관리를 3만 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기계보다는 핸드링으로 뭉쳐있는 근육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마사지해주는 아로마 바디관리도 오로라에스테틱의 추천 프로그램이다. 이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 가능하다.문의 02-545-6772착한 친환경화장품 라홍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백화점 등 입점 및 행사착한 친환경화장품 라홍이 중소기업청 우수제품 선정 이후 제품력 하나로 목동 행복한 세상백화점에 입점했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는 고객과 만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라홍화장품은 천연성분 그대로의 향과 발랐을 때 느껴지는 촉촉함이 남달라 직접 맡아보고 발라본 후 구매하는 오프라인 고객층이 두텁다. 이번 행사는 평소 라홍화장품을 직접 대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11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진행된다. 행사 중 토요일은 라홍디엔시 홍정혜 대표 생일이라 구매고객에게 특별선물을 증정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 한편 라홍은 온라인 판매는 물론 직접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1644-4799 www.raho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멋을 아는 남성을 위한 공간 ‘맨카인드’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열심히 일하는 남성은 그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이런 남성은 알고 보면 멋을 알고 멋을 제대로 부릴 줄도 안다. 이렇게 자기관기에 철저한 20대부터 40대까지의 멋진 남성을 위한 전문 코스메틱 매장 ‘맨카인드’가 문을 열었다. 해외에서 이미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은 유명 남성 코스메틱 브랜드 중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브랜드를 모아서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남성전문 화장품 중에서도 최고라 인정받는 브랜드인 ‘잭 블랙’을 비롯해 영국의 ‘블루비어드 리벤즈’, 미국의 ‘백스터’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링 제품, 바디제품, 그리고 향수와 향초까지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편하게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은 좋은 원료로 만들어 두피에 좋은 모발관리용 이보(evo)의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비롯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올인원제품이다. ‘맬린 앤 게츠의 디톡스페이스마스크’제품은 피부고민을 해결해 주고 ‘잭 블랙의 올오버 워시’는 헤어에서 페이스, 바디까지 한 번에 클린징을 할 수 있다.매달 베스트셀러 제품이나 신제품 위주로 구성된 합리적인 가격의 기획세트를 마련하고 있어 처음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이들 제품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매장 관계자는 추천했다. 이달에는 무역센터점 단독 기획으로 7만 원 이상과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달 중에 매장을 방문하기만 해도 이보 베스트 헤어케어 샘플 2종(이보 리츄얼셀버이션 샴푸 10ml, 이보 메인 프리스크립션 프로틴 트리트먼트 10ml)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위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문의 02-3467-87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가을 오감만족! 가족 愛 힐링여행~ 국내 관광기획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는 경북관광공사의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이 11월에는 안동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과 풍자와 해학이 함께하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의 ‘풍류’, 한국정신문화의 성지 도산서원에서 만나는 “선비 정신”, 안동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 별미 음식의 ‘맛’과 함께 전통과 현대, 선비정신과 첨단 디지털이 공존하는 곳. 유교문화를 중심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형 체험센터로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 공간인 유교랜드에서 품격있는 고장 안동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오감만족! 가족 愛 힐링여행의 현장으로 미리 떠나보자. 경북 안동은 마을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울 정도로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여 우리 고유의 문화를 만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흥겨운 춤사위와 풍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하회마을과 부용대를 오가던 나룻배를 타고 부용대의 멋진 절경을 만나는 운치있는 시간, 그리고 가족체험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와 도산서원에서 양반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안동의 품격을 느껴본다. 안동의 별미, 간고등어와 안동찜닭, 안동한우불고기가 주는 맛의 즐거움도 기대된다. 가장 한국적인 멋을 간직하고 있는 곳!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낙동강이 마을 주변을 크게 휘감고 자로 돌아나가서 물이 돌아가는 곳,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서 있는 수령600년의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마을이 둥글게 형성되어 있는 하회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한국의 명소 8곳 중의 한곳으로 유명하다.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집성촌이자, 서민들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 ‘선유줄불놀이’가 지금까지도 전승되어 있는 문화의 고장이다. 2010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마을 하회마을에서 풍류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다.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덩덕쿵 흥겨운 하회탈놀이 속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평안과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된 ‘별난 굿’, ‘특별한 굿’이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진정성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한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장에서 흥겨운 탈놀이와 멋스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한 초랭이, 부네, 양반 등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등장인물이 되어 춤사위를 직접 배워보고 북⦁장고와 함께 하는 풍물 체험, 별신굿탈놀이에 숨겨져 있는 생생한 스토링텔링 시간을 통해 흥이 어우러진 웃음 가득한 탈판 현장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안동의 맛을 찾아서! 미각을 깨우는 즐거운 맛 기행 안동은 세계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전통 먹거리로도 유명한 곳. 매콤달콤함의 진수 원조 안동찜닭, 조상들의 지혜로 두 번의 소금간으로 가장 맛있는 고등어의 맛을 낸 안동 간고등어, 쫄깃쫄깃하고 향기로운 고기맛이 일품으로 알려진 안동한우 불고기의 오감만족 맛있는 별미체험만으로도 안동의 1박 2일은 풍성하다. 하회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는 풍류의 극치! 부용대 트래킹 하회마을 북쪽편 낙동강 건너에 있는 해발 64m의 절벽으로 하회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깎은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부용대. 이곳 부용대에서 내려다 본 하회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한 송이 연꽃처럼 보일정도로 그 경치가 일품이다. 가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절경과 더불어 ''마을 장인''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낙동강 뱃사공이 직접 노젓는 나룻배를 타고 하회마을과 부용대를 거니는 풍류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선비의 품격을 고스란히 전달받는 시간!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안동의 대표적인 서원인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에서 선비의 얼을 직접 느껴본다.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병산서원과, 퇴계이황의 가르침이 서려 있는 도산서원에서 자연 속 단순하되 품격있는 우리의 옛 건축물인 서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곳에 깃든 선비의 기품과 학문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소중하다. 전통과 디지털을 품은 안동의 멋, 가족체험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유교랜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 2013-11-05
- 수련 통해 마음의 행 찾아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상처받고 상처주며 바쁘듯 쫓기며 살아가고 있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나의 행복이 미래에 있을 거라 믿으며 앞만 보고 달린다. 그러다 문득 깨닫게 된다. 행복은 내 맘속에 있다는 것을! 공중에 매달린 채 해먹 속에서 나를 느끼고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 가는 것. 그 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 플라잉 요가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을 만났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자세교정에 도움되는 플라잉 요가장항동 낙원프라자 10층 ‘에버요가’에 들어서면 도심의 복잡함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의 실내는 마음의 평화와 육체의 건강을 위해 요가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된다. 천장에 매달린 색색의 천(해먹)이 플라잉요가를 먼저 설명해준다. 해먹을 펼친 뒤 팔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그네 타듯 해먹에 올라타는 회원들. 해먹을 골반에 걸친 뒤 자연스럽게 상체를 뒤로 젖히면서 두 다리 안쪽으로 해먹을 감으면 플라잉요가의 기본자세인 Inversion(역위) 자세가 완성된다. 해먹에 의지해 몸을 곧게 펴고 물구나무자세로 공중에 매달리기를 하다보면 자세교정도 되고 몸에 힘이 빠지는 반중력 상태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플라잉요가를 반중력 요가 혹은 스카이 요가라고 한다. 플라잉요가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뱀파이어 자세는 팔다리를 해먹에 걸고, 몸은 붕 뜬 상태로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새가 돼 볼 수 있는 자세라고 한다. 에버요가의 김보미 원장은 Om Factory New York Center에서 반중력 요가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후 플라잉 요가수업을 개설, Om Factory New York Center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도한 움직임 없어도 유연성과 근력 강화에 효과적플라잉 요가는 반중력 상태에서 요가자세를 통해 유연성을 기르고 근력을 강화시키므로 수준에 따라 줄의 높이를 다르게 한다. 보통 골반 높이에서 5cm보다 높게 해먹의 높이를 정하는데 기초반은 주로 앉아서 해먹을 사용하므로 해먹에서 떨어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단다. 김보미 원장은 “공중에서 여러 동작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해먹은 천장을 뚫어 규격에 맞게 설치했으므로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한다. 3개월 주3회 과정과 Free반으로 등록 가능하며 남자 회원도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저녁 수업은 남자 회원이 많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 일과의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과도한 움직임 없이도 근력운동이 되고 몸이 가벼워져 요가에 입문하려는 남자회원이 느는 추세라고. 일반요가지도자 과정과 반중력요가 지도자 과정도 개설돼 있다. 플라잉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유현영 강사 “릴렉스하고 즐겁게 할 수 있어요”무용을 전공해서 많은 공연을 위해 무대에 섰어요. 공연위주의 생활에 지쳐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해 요가를 시작하게 됐고 원장님의 권유로 지도자 과정을 거쳐 플라잉 요가 강사가 됐습니다. 플라잉 요가는 척추측만이나 목 디스크 등 재활치료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에요. 요가를 통해 몸의 유연성을 기르고 해먹을 사용해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죠. 해먹에 매달린 채 몸을 거꾸로 뒤집는 Inversion(역위) 자세를 많이 취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혈색이 좋아지고 부종 해소에도 좋습니다. 몸에 좋은 건 알지만 평지에서 물구나무서기 동작을 하는 건 쉽지 않죠. 하지만 플라잉 요가는 릴렉스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 백지현 회원(36세) “어려운 요가 동작도 쉽게 할 수 있어요”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운동을 다 해봤지만 재미를 못 느꼈어요. 우연히 플라잉요가라는 새로운 형태의 요가를 알게 돼 시작했어요. 플라잉요가는 다른 요가에 비해 유연성이나 근력이 부족해도 해먹을 이용하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춤을 춘다는 느낌으로 하다보면 몸의 유연성은 강화되고 무엇보다도 근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해먹에 기대 어려운 동작을 쉽게 해내면 성취감도 크고 기술을 배우는 재미가 있어요. 이민희 회원 (41세)“해먹 통해 신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플라잉 요가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에버요가를 알게 돼 시작하게 됐죠. 무엇보다도 재밌어요. 일반요가로는 표현할 수 있는 동작이 제한적인데 반해 천장에 매달린 해먹을 통해 신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또 같은 동작이 반복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동작을 배우는 기대와 즐거움이 있어요. 다소 유연하지 못해도 동작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제가 골반이 약간 뒤틀려 있는데 플라잉요가를 통해 자세교정까지 할 수 있어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가을향기 담은 ‘가을들차회’에 초대합니다” 아산시 권곡동에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가을들차회’가 열린다. 11월 24일까지 열리는 가을들차회는 녹차 황차 홍차 백련차 오미자차 등 다양한 우리 차와 다식을 맛볼 수 있다.* 까페 ‘온’에서는 박물관 가을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화전민들이 살았던 너와집은 굵은 소나무를 잘라 도끼로 쪼개 판자를 만들어 지붕에 얹은 집이다. *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와 늦가을 정취를 한껏 즐기고 있다.*가을들차회가 열리는 박물관 내 정자풍경. 주변 가을 풍경과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김은경 관장은 “온양민속박물관은 우리 전통차와 가을빛 가득 품은 정원의 하모니를 기획해 ‘2013 온양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가을 들차회’를 주최했다”며 “한국 전통 다도와 함께 전통예절을 배우고 직접 차 시연도 할 수 있어 한국 다도문화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들차회는 원유전통문화연구원·(사)국제티클럽·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과 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한다. 가을들차회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다도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10월 27일부터 시작했으며 11월 2일 9일 16일 17일 23일 24일 오후 2시에 온양민속박물관 정자에서 진행한다. 비가 오면 박물관 내 세미나실로 이동한다.온양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삶과 아름다움을 설명할 수 있는 농기구 및 민속공예품 등을 상설전시하고 있다. 가끔 전통문화와 관련한 기획전시와 야외전시를 열어 우리민족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유박물관인 온양민속박물관은 계몽사 창업자 고(故) 김원대 대표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곳이다. 현재는 김 대표의 둘째 딸인 김은경 관장이 운영하고 있다. 사유박물관이지만 이곳은 갑주함 거북흉배 용문촛대 등 지정문화재 1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민예관 너와집 상여집 등 보존가치 높은 고건축물이 정원 곳곳에 숨어있는 전통건축물의 보고로, 살아있는 교육장 역할을 한다. 민예관, 리모델링 후 시민문화공간으로 변신 = 민예관은 제주영어교육도시 건축총괄 책임자였던 재일동포 고(故) 유동룡(이타미 준)이 1980년대 초 우리나라에 왔을 때 지은 건축물이다. 그는 2003년 프랑스 국립미술관인 기메 박물관에서 건축가로는 최초로 ‘이타미 준, 일본의 한국 건축가’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민예관은 흙으로 일일이 벽돌을 구워 만든 건축물로 보존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예관 지붕은 이순신의 얼이 서린 거북선을 연상시키는 형상이다. 현재 도비 및 시비 3억원을 지원받아 보수공사 중이다. 유선종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400석 규모인 민예관 보수가 내년 초에 끝나면 전시 및 공연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걷기 딱 좋은 온양민속박물관에 가슴으로 들숨 쉬기 좋은 계절 가을이 머물고 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정원은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군무를 추는 낙엽 위를 걷노라면 가을 향기가 어느새 코끝에 배어드는 운치 있는 곳이다. 박물관 입구 뮤지엄까페 ‘온’에서 깔끔한 식사와 향긋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일반 성인 관람료는 5000원이며 어린이는 3000원. 아산시민 신분증을 제시하면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문의: 541-6001~3 노준희 리포터 do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