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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붐? 가구붐! 가구붐은 유명브랜드를 30%~9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다.가구붐에서는 메이커가구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고, 가끔 진행하는 초특가 세일인 반에 반값이벤트에서는 유명브랜드가구를 반에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짜 가격할인 이벤트인 셈이다. 한두명의 당첨자만 구매할 수 있고 제품자체도 한정되어 있는 천원경매 등과는 질적으로 구별되는 반에반값이벤트. 레이디가구, 우아미, 라자가구 등 유명브랜드가구를 판매하는 가구붐을 방문해 보았다.브랜드제품이 너무 저렴하게 판매되어 가격표를 잘못 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가격에 판매되는 가구들. 더욱 놀라운 것은 저가형 가구들이 아니라는 것 이다.. 일반적인 가구할인매장들이 저가 가구를 싸게판다면 가구붐은 유명브랜드가구를 할인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유명브랜드가구가 공장도 출고가격도 안되기 때문에 가격에 놀라게 된다.가구붐이 이같이 놀라운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었일까? 사장님은 영업비밀이라고만 말한다. 불경기 때문에 가구할인매장들이 성업 중이다. 일반가구점들과 비교해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하는 곳들을 가구할인매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정작 가구할인매장도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첫번째로 리퍼브, 전시가구, 반품가, 스크레치가구 등을 판매하는 일명 스크레치가구할인매장으로 가격은 저렴하나 하자가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두번째로 창고형가구할인매장이라고 불리는 곳들이다. 저가 창고를 임대해서 저가 가구들을 싸게파는 곳이다. 가격은 저렴하나 싼가구들을 판매하는 곳이다.세번째가 요즘 뜨고 있는 유명브랜드가구할인매장들이다. 가구브랜드의 단종되는 제품을 전부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보니 품질과 가격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다.가구붐은 위의 세가지 경우 중 세번째에 해당한다. 가구붐은 이미 입소문난 매장이라 수원, 동탄, 안산에 매장이 3곳이나 있다. 3곳 모두 2개층 이상을 쓰고 있는 대형가구매장입니다. 워낙 파격적인 가격으로 가구를 판매하다 보니 평일에도 고객이 꾸준하게 방문한다. 별다른 광고없이도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방문하고 있는 가구점이다. 이때문에 서울, 인천, 안양, 군포, 수원, 화서, 용인, 시흥 등 수도권 전역에서 방문하는 가구할인매장이다.입소문 덕에 최근에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충청, 강원, 경상도, 전라도, 울산, 부산, 제주도에서도 가끔씩 찾아 오는 고객들이 있습니다. 가구붐은 식탁, 주니어가구, 침실가구, 소파, 장롱, 책장 등 모든 가구 제품을 취급한다. 저렴하지만 좋은 품질을 가진 가구야 말로 요즘 같은 불경기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상형 가구겠죠?“디자인과 가격 그리고 품질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가구를 찾고 계신다면 가구붐에 방문해 보세요." 가구붐은 다른 매장과 제품가격, 품질을 모두 비교해 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가구붐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매장은 다른 매장을 모두 들려보고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고객을 가장 좋아합니다. 고민없이 바로 구매하기 때문이란다. 네이버에서 가구붐을 검색하세요.http://cafe.naver.com/gaguboom 가구붐 수원점수원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23-1Tel 031-254-3304가구붐 동탄점동탄점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455-5Tel 031-206-3302 가구붐 안산점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119-18Tel 031-404-59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로맨틱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매력 속으로~ 로맨틱 팝 피아니스트이자 MBC-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하고 있는 윤한이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감독 및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재원이다. 2010년 앨범 ‘Untouched’로 데뷔,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핫트랙스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성균관스캔들’의 OST는 지금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윤한의 음악적인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다이나믹한 라이브연주는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이루마와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초대돼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집부터 곧 발매예정인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 중 주요곡을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드럼, 베이스, 기타, 트럼펫의 구성으로 완성하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공연일정 11월16일(토) 오후7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만화방 삼남매의 사랑이야기 전국 10만 명이 관람한 화제의 가족 뮤지컬이 연극으로 제작돼 11월8~9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만화방은 80~9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어릴 적 추억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곳이지만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는 공간.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만화방에 대한 우리의 아련한 기억을 되살려낸다. 오랜 기간 만화방을 운영해 온 홀아버지 강억배가 갑작스럽게 암에 걸리자 미숙·미원·미소 삼남매에게 “가장 먼저 결혼하는 사람에게 만화방을 물려주겠다”는 중대발표를 한다. 만화방을 차지하기 위해 사랑 찾기에 나선 이들의 노력이 눈물겹게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만화방을 살리려고 똘똘 뭉치는 삼남매의 훈훈한 가족에 대한 사랑은 감동과 재미를 더해준다. 유쾌하면서도 오랫동안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줄 연극으로 기억될 것이다.공연일시 11월8일(금) 오후7시30분 11월9일(토) 오후5시공연장소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관람료 전석 20,000원공연문의 031-379-999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메가박스 원주점 6주년 기념행사 개최 (주)아트스페이스(대표이사 박범식)가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원주점이 11월 15일(금) 개관 6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11월 17일(일) 오후 2시 아트스페이스 및 영화관 VIP고객 100여명, 원주 후원업체 및 지역 단체장을 초청하여 영화관내에서 6주년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초청된 고객에게는 다과 나눔과 함께 영화관람, 축하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참석하는 VIP고객에게는 6주년 기념선물과 아트스페이스 상품권, 연간회원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메가박스 원주점은 2007년 11월 15일 개관 이래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주차는 물론, 전 고객에게 호텔식 발렛 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카페베네, 콜드스톤, 에이로드, 뉴욕뉴욕, 1300K, T놀자, 킴스포토 등 다양한 먹거리와 여가활동을 아트스페이스 건물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강원지방 병무청과 협약을 통해 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예비군의 할인과 36사단의 협약을 통해 현역 군인까지도 할인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 발전과 영화 관람 및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원주시민을 위한 영화 관람, 매 달 저소득층 자녀, 장애우, 차 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이웃사랑 시사회를 개관이후 매 달 개최하고 있으며, 2011년도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열어 사랑을 나누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11월 부산지역 공연 전시 소식 11월 부산지역 공연 전시 소식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영화의전당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영화를 테마로 하는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2012년 2월부터 지역 음악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화학기업인 동성화학을 메인 스폰서로 올해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마티네’는 프랑스어로 이른 시간의 공연을 뜻하며, 우리말로는 ‘아침의 음악회’라고 할 수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며, 해설을 곁들여 영화와 음악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이번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는 음악평론가이자 KBS 1FM 라디오 인기 DJ 장일범과 함께 “영화 속의 탱고”를 만나는 시간으로 탱고전문연주단체인 ''코아모러스 탱고 프로젝트''와 정열의 테너 류정필이 아르헨티나 탱고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11월 12일(화)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 콘서트 전후에 커피와 녹차 등 다과를 제공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69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0일(수)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새로움, 설렘, 동행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명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기량이 우수한 명인들의 협연무대로 초연되는 연주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에서 개량된 옥류금, 중국 양금, 거문고와 기타를 개량하여 만든 철현금을 비롯하여 해금, 태평소의 협연을 통하여 우리의 가슴에 우리음악의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고 또한 협주곡의 정착화를 위한 무대로 기존의 창작된 우수작품과 새롭게 편곡된 곡을 통하여 협주곡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494회 정기연주회 부산시향은 11월 1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석지휘자 리신차오의 지휘로 제494회 정기연주회 <부산시향과 리신차오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V>을 개최한다. 교향음악의 정수이자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을 올 한해 연주하는 부산시향의 2013년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이번 제494회 정기연주회는 백절불굴의 투지로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이자 고전음악의 완성자인 베토벤의 양대 대표작, 교향곡 제5번과 제6번을 들려준다. 여성적인 느낌과 함께 자연을 표현한 교향곡 제6번 "전원"과 베토벤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그의 이념이 잘 드러난 교향곡 제5번 "운명"으로 상반된 분위기의 음악사에 손꼽히는 두 걸작을 선사한다. 부산시민회관 ''이루마 콘서트'' 8집 앨범 ‘Yiruma’s 8th album release’발매 기념으로 12월14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이루마 콘서트''가 펼쳐진다.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2001년 데뷔, 순수한 서정의 미를 수줍은 듯 고백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꾸준한 음반 발매를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에 삽입됐던 ''When the falls''는 이루마의 대표곡, 한 소절을 넘기지 않고도 어떤 음악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 연주 공연 중 <가장 많은 공연 횟수, 가장 많은 관객이 관람한 공연>이라 하는 이루마의 콘서트는 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이다.미부아트센터 에서는 2013년 11월 8일(금)부터 2014년 1월 5일(토) 까지 ‘Yellow...Ing’展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블루칩에 다가 가고 있는 옐로칩 청년작가들의 기획 단체전시이다.부산을 대표하는 유망한 신진작가인 회화(김청신, 박주호, 배남주, 정문식, 한충석)작가 조각(김성민, 최한진)작가가 참여하였다.문의 243-3100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컨템포러리 특별기획전으로 백화점 2F 에비뉴엘 명품관에서 부산지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달 간 백화점 2F 명품관에서 『ART & shopping』이라는 타이틀로 곽순곤, 곽태임, 김성민, 김지은, 손현욱, 엔조, 진영섭 등 7명의 작가들이 풀어내는 다양한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문의 810-2328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는 11월 7일(목)부터 11월 27일(수)까지 해운대 1, 3전시실에서 김미희 작가의 개인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라믹 작품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해운대 1,2 전시실에서는 김선형 작가의 <Garden Blue>展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는 그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문의 731-5878 레디움 아트센터에서는 개관 특별전 ‘고전과 만나는 현대 모야’(MOYA IN THE CLASSICS)展과 ‘에꼴 드 니스’(ECOLE DE NICE)展이 2014년 1월 19일까지 열린다. 현대 미술의 중요한 흐름이 된 남부 니스파 작가 아르망, 세자르, 벤, 부아공띠에, 소스노, 마스, 모야 등의 작품 200여점을 레디움 아트센터 개관 특별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 744-1160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국립해양박물관∼부산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 국립해양박물관~부산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과 부산역 사이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다닌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국립해양박물관~부산역을 오가는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동안 박물관까지 가는 대중버스가 적어 이용객들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것. 또 자가용 방문객이 많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교통체증·주차난까지 있어 왔다. 무료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평일 5번, 토요일 7번, 일·공휴일 6번 왕복 운행한다. 평일에는 부산역에서 오전 10시30분, 12시, 오후 2시30분, 4시30분, 7시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3번 출구 공항리무진 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정류장과 배차시간 관련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nmm.go.kr) 참조. 박상범 국립해양박물관장은 "관람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박물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070-4628-2507)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미술관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같이 가실래요? 우민아트센터는 생생한 미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자 우민예학의 2013 하반기 프로그램인 ‘한국 근현대史와 미술’ 강좌에서 미술관 현장답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강생을 포함해 관심 있는 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2013 하반기 현장답사는 2013서울사진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을 단체관람 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11월 13일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서울 광화문 일대의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를 답사 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답사는 미술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비는 3만원(단체관람전시 입장료, 왕복 교통비, 간식비 등 포함, 개인관람 입장료와 점심식대 불포함) 지난 상반기에 있었던 우민예학 현장답사 행사 일시 : 11월 16일(토) 신청 기한 : 11월 14일(목)까지 선착순 접수문의 전화 : 222-03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애절한 선율이 심금 울리는 아코디언 악극에 초대합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코디언 악극 공연이 펼쳐진다. 트로트의 선율을 따라 흐르는 아코디언 악극은 사단법인 한국생활음악협회의 아코디언 오케스트라가 주최한다. 11월 13일(수) 오후 2시 5시 ‘단물고개’를, 20일(수) 오후 2시에는 ‘횃불낭자’를 공연한다. 장소는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이다. 13일(수) 공연을 올리는 단물고개는 성거읍 오목리의 우물에 관련된 전설로, 소중애 작가가 만든 동화책을 토대로 대본을 써서 악극으로 각색한 것이다. 지난해 공연 당시 인기가 많아 올해 앵콜공연으로 선정, 재구성해 공연한다.20일(수) 공연하는 ‘횃불낭자’ 역시 소중애 동화작가의 작품으로, 천안의 유관순에 관련된 내용을 악극으로 각색해 초연하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내용과 연주로, 실버세대를 위한 공연으로 적합하다. 아코디언의 화려한 연주와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많이 등장하며, 변사의 설명과 더불어 향수를 불러일으킬 트로트가 이어지고 화려한 무용단의 공연도 함께한다.공연은 모두 전석초대로 진행한다. 초대권 관련 문의는 한국생활음악협회(010-6369-9125)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9
-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이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무런 색채가 없는 수많은 문학상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유독 ‘혼불문학상’만이 그 색채와 특성, 그 진정성이 점점 더 진해져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할 만하며 또한 주목할 만한 일이기도 하다.”(심사평에서)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난설헌』, 밑바닥 인생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제2회 수상작 『프린세스 바리』에 이어 『혼불』의 정신을 잇는 2013년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김대현의 『홍도』가 선정됐다.총 138편의 응모작 가운데 ‘다른 응모작들을 압도하는 흡입력’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사에 대한 심오한 장악력’ ‘개인의 소소한 삶과 커다란 사회적 사건들을 적절히 배합하는 균형감각’ ‘역사의 갈림길을 휘몰이장단으로 몰아가는 서사가 생생하고 장대할 뿐 아니라 오래 시간을 통과해온 두 인물의 정한 많은 사랑도 눈물겹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홍도』는 한 여인의 기구한 삶과 사랑이 역사의 모순과 부조리와 맞물려 펼쳐지는 작품이다. 소설은 정여립에 대한 영화를 준비하던 27살 동현이 자신이 433살이라고 주장하는 홍도를 만나며 시작된다.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8시간의 비행 동안, 동현은 자신이 정여립의 외손녀이며, 400여 년을 늙지 않고 살아왔다는 홍도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나 ‘소설’이라 생각하며 듣는다. 그러나 홍도의 미모와 엉뚱함에 반해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었을 뿐인 동현은 ‘타고난 이야기꾼’이라 생각이 드는 홍도의 이야기에 서서히 빠져든다. 홍도의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은 기축옥사, 임진왜란, 천주박해 등 역사의 굵직한 사건과 맞물려 있다. 죽도 할아버지라고 불렀던 정여립에 대한 기억, 기축옥사 때 반역죄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함께 끌려간 원수(선조)의 딸 정주옹주, 그리고 양반과 천민의 자식으로 만났지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자치기와의 운명적인 사랑과 이별까지. 동현은 홍도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울고 웃으며 홍도가 애절하고 허무맹랑한 얘기를 마칠 때마다 생각한다.“궁금하다. 홍도는 과연 앞으로 어떤 상상을 펼칠 것인가?”(본문 중) 비행기 도착시간이 다가와도 동현은 홍도의 이야기에서 거짓을 밝혀내지 못했다. 홍도의 이야기는 영생을 얻은 이후로 이어진다. 죽은 이들과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누는 홍도…. 동현은 홍도의 이야기 속에서 혼란을 느낀다. 그리고 동현은 8시간의 비행이 끝날 무렵,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운명과 마주하게 된다. 기축옥사, 임진왜란, 천주박해…. 조선, 일본, 진주만, 암스테르담, 핀란드…. 그리고 마침내 돌아온 한국. 두 인물 사이에는 400년 넘는 세월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 오간다. “1561년은 신유년이고 경진년은 1580년. 1580년생이시면 올해로…, 433살?” 여자가 남자에게 눈길을 맞춘다. “그렇다면 저는 1986년 병인년에 태어나 올해로 겨우 27살인 김동현입니다.” - 본문 중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9
- 늦가을 정취 담은 은행나무길 지난 온천대축제부터 차 없는 거리가 된 은행나무길이 늦가을로 접어들며 아산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바닥에 흩어진 은행잎들은 길 전체를 물들여 마치 노란 터널로 안내하는 듯하다. 늦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은행나무길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