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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관광리조트 101층 28일 착공 해운대관광리조트 101층 28일 착공2018년 완공 목표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자 (주)엘시티PEV는 지난 17일 중국 건설사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체결 자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이영복 엘시티 회장, 왕샤오펑 CSCEC 부총경리,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엘시티는 101층 규모 랜드마크 타워와 84층 주거타워 2개 동으로 건립한다. 2018년 완공목표다. 랜드마크 타워에는 테마파크, 관광호텔, 레지던스호텔, 워터파크 등이, 주거타워에는 894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해운대관광리조트는 광안대교, 누리마루APEC 하우스와 더불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시티PEV와 CSCEC는 오는 28일 해운대관광리조트를 착공,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 시공을 맡은 CSCEC는 올해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0위다. 자산규모 119조원의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906억 달러(약 96조원). 부산이 해운대관광리조트 시공사로 CSCEC를 유치한 배경에는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큰 힘을 보탰다. 부산시는 해운대관광리조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무부에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 지정을 요구, 지난 5월 지정받았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해당 지역에서 7억원 이상을 투자해 분양을 받으면 거주비자(F2)를 내주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F5)을 부여하는 제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해운대 폐선부지,자전거길·산책로·공원으로 해운대 폐선부지,자전거길·산책로·공원으로올림픽교차로~동부산관광단지 9.8㎞ 부산 해운대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철로)가 산책로와 자전거길, 숲 등을 갖춘 공원으로 변신한다. 해운대 미포, 청사포, 구덕포 등 해안절경을 끼고 있는 철로 부지를 그대로 살려, 시민·관광객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여가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2월 기능을 멈추는 기존 동해남부선 철로 가운데 해운대 올림픽교차로~동부산관광단지 9.8㎞ 구간을 공원화하는 `부산 그린 레일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철도시설공단과 폐선부지 26만8천555㎡ 무상사용(시설물 기부채납 방식)에 대한 마무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원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요청, 최근 국토교통부의 동·서·남해안권 개발 중점사업으로 선정돼 공사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설계비 5억원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부산시는 이달 중 철도시설공단과 협상을 마무리 짓고 협약을 체결할 방침. 이어 실시설계에 나서 내년 2월부터 기존 철로를 철거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 그린 레일웨이''는 기존 철로부지 외에 5만8천㎡의 사유지를 편입, 산책로, 자전거길, 녹지, 전망대 등을 갖춘 천혜의 해변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1단계로 내년부터 2017년까지 316억원을 들여 흙길, 나무데크, 나무숲 등 산책로와 자전거길, 녹지를 갖춘다. 2단계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12억원을 들여 나무숲과 전망대 등을 추가로 갖춘다. 철도시설공단은 이와 별도로 미포~송정 4.8㎞ 구간 산책길·자전거길 옆으로 레일바이크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해남부선 기차는 오는 12월부터 해운대 도심을 우회하는 새 철로로 다닌다. 새 철로는 해운대 재송동 센텀파크 쪽에서 장산을 터널로 관통해 송정으로 이어지는 9.8㎞. 해운대·수정터널 2곳과 다리 4개가 있다. 이에 따라 미포와 청사포 등 해안을 지나 송정으로 이어지는 기존 철로는 기능을 멈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양평으로의 주말여행, 가을을 만나다!” 동네의 가로수마저 노랗게 빨갛게 물들기 시작하는 걸 보니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청명한 가을 날씨를 아이들도 느끼는 지 주말만 되면 어디론가 떠나자 졸라대기 바쁘다. 그래, 떠나보자! 머뭇거리다 가을이 다 가버리면 아쉬울 것 같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필요했기에 주말을 이용해 가을여행을 떠나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너무 먼 곳은 부담. 안양에서 가깝지만 가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이 있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있는 곳이 여행지 선정의 우선이었다. 그러다 주목한 곳이 다름 아닌 경기도 양평. 안양에서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다 용문산, 레일바이크, 수목원 등 아이들과 함께 들러 즐기기 좋은 곳들이 많았기 때문. 레일바이크 타고 양평을 가로질러, 고고!양평에서 무엇을 꼭 해볼까? 여행을 떠나기 전 생각했을 때, ‘레일바이크 타기’가 먼저 떠올랐다. 지난 여름 강원도 여행에서 예약을 놓쳐 타지 못한 레일바이크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고, 아이들이 레일바이크 타기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 일찌감치 예약을 했다. 예약은 양평레일바이크 인터넷 홈페이지(www.yprailbike.com)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골라 하면 됐다. 가족이 탈 수 있는 4인승 패밀리 바이크가 2만9천원이었다.수십 대의 레일바이크가 안내자의 지시로 한 대씩 출발하자 아이들의 얼굴이 기대와 흥분으로 상기됐다. 페달을 돌리며 레일 위를 달리는 바이크는 양평의 가을 풍경들을 감상하기에 제격이었다. 레일 옆으로는 고개 숙인 벼가 가득한 누런 들판이 펼쳐졌고, 한쪽 옆으로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바이크 앞으로는 가을 산들이 울긋불긋 물들고 있었는데, ‘가을의 자연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감탄하며 바라보기 바빴다.얼마나 달렸을까? 레일바이크 앞에 굴이 나타났다. 컴컴한 굴속으로 들어가자 아이들이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별 것 없는 굴속이지만,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기색이 역력했다. 20여분을 달리자, 잠깐 쉬어가는 휴게역이 보였고,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방향을 돌려 출발지로 다시 되돌아가는 코스로 레일바이크 여행이 마무리 됐다. 의외의 소득, 양평 ‘들꽃 수목원’그동안 양평을 몇 번 와보긴 했지만 수목원을 찾아보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들꽃 수목원. 아이들에게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들른 곳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많아, ‘의외의 소득’이었다. 수목원 내부는 유명 수목원들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수목들이 정원의 형태로 꾸며져 있어 정돈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캐나다에 있는 유명 정원인 ‘부처드 가든’의 모습도 일부에서 느껴질 정도로 신경도 제법 쓴 모양새였다. 거기다 다양한 장식물들과 군데군데 놓인 연못의 수가 다른 곳보다 눈에 띄게 많은 것도 특징. 작은 연못, 큰 연못, 크기도 다양하고, 오리부터 커다란 비단잉어와 작은 피라미, 거기다 개구리까지 다양한 동식물들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연못의 둘레가 막혀있지 않아 연못 앞에 서면 발 바로 앞, 눈 밑으로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를 볼 수 있었다. 잔디를 넓게 깔아 만든 피크닉장에는 아빠와 아이들이 부메랑을 돌리며 한가롭게 놀고 있고,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해 온 가족들은 그 옆에 놓인 근사한 방갈로 의자 안에서 음식을 나누며 소풍 기분을 마음껏 내고 있었다. 바로 옆으로는 반짝이는 남한강이 흘러 장관을 이뤘다. 또한 이곳의 명물 ‘사계절 잔디썰매’도 타봐야 한다. 레일 위에 썰매를 놓고 타는 것인데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다. 5천원을 내면 8번을 탈 수 있는데, 타는 아이들이 적거나 다 타고도 아이가 많이 아쉬워하면 표 받는 사람의 특권(?)으로 몇 번 더 타게 허락해 준다.천백 년 된 은행나무의 위용, 용문사에서 만나다 양평군의 나무는 바로 ‘은행나무’. 그래서 양평을 다니다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은행나무다. 은행나무가 많다보니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지역이기도 한 것이고.은행나무의 고장답게 이곳에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양평의 대표 사찰인 용문사 대웅전 앞에 위치해 용문사의 사천왕문 역할을 한다는 ‘용문사 천년은행나무’가 그것. 이 나무의 수령은 자그만치 1100~1500년. 높이도 42m에 이르고,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돼 있다. 이 나무를 보기 위해서는 용문산관광단지를 지나 입장료를 내고 용문사로 올라가면 된다. 용문산관광단지는 대표관광지이자 유명한 등산코스이다 보니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이곳은 온갖 종류의 먹거리들이 즐비해 식사 때를 맞춰 이곳을 찾으면 좋을 듯 싶었다.이 가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자연과 계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보자. 추운 겨울을 이길 마음의 힘이 불끈 생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물길 따라 걷다보면,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아!” 오랜만에 시간이 났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부쩍 바빠져 통 여유가 없더니, 이제 좀 한가해진 덕분이다. 그동안 즐기지 못한 가을을 이제라도 즐겨봐야지! 동네 여기저기에 놓인 나무들이 각양각색으로 물들고,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가 만개한 걸 보니 마음이 설레기까지 한다. 혼자 멀리 갈 자신은 없고, 가까운 곳에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없을까? 생각하다 무작정 학의천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편한 옷에 운동화 끈을 질끈 매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길. 학의천 변은 이미 바람에 휘날리는 가을 갈대와 만개한 들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학의천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청계천, 그곳에 ‘수변공간’이 있다.얼마나 걸었을까? 의왕 청계 방향으로 꺾어지는 곳에서 물길이 가늘이 지는 것 같더니, 이내 다시 너른 천(川)이 되어 흐른다. 이곳부터가 청계천인가? 어디부터가 정확한 청계천의 시작인지 잘 모르겠지만, 학의천과 이어져 내려오다 이 부근 어디에서는 청계천이 되지 싶었다. 그러다 고개를 돌려보니 ‘청계천’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이름이 바뀌는 줄도 모르고 물길 따라 걸으니 주변의 갈대들이 바람에 날리며 ''쏴아~'' 하는 소리로 반가이 맞아준다. 유난히 높고 푸른 하늘과 맑은 햇빛도 가는 길의 길동무가 되어 준다.산책 나온 사람들의 표정도 유난히 밝았고, 낮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얼마 후, 작은 다리 하나를 지나자 눈앞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예쁜 그림이다.가운데로 청계천의 물이 나지막이 흐르고, 물길 따라 산책로가 나있고, 그 옆에는 각종 풀들과 꽃, 조형물 등이 놓여있다. 거기다 유럽풍 건물 같은 아파트들이 주변을 가득 에워싸고 있고, 그 옆으로는 아름드리나무와 정자, 작은 공원들과 조각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여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이다.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은 의왕 도시 8경 중 하나에도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카이라인과 바람길, 조광을 끌어들인 공간배치와 노인을 위한 무장애 설계로 지어진 청계휴먼시아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청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재시공해 수변공간을 만들었다. 자연과 집이 조화를 이루어 설계된 이곳은 근처에 사는 사람들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졸졸졸’ 들리는 하천의 물소리가 기분 좋게 경쾌하다. 아이들도, 오리들도, 곤충들도 모두 함께 어울려 노니는 곳‘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걷는 사이 주위가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돌아보니 아이들 몇 명이 풀숲을 헤치며 부산을 떨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너희들 뭐하고 있니?”하고 말을 걸자, 아이들은 “이거요” 하면서 손에든 투명 플라스틱 컵을 내밀었다. 컵 안에는 여치처럼 생긴 곤충 몇 마리가 들어있었다. “이걸 잡고 있는 거니?” 다시 묻자, “네, 여기에 이런 곤충들이 많아요. 앗. 저기 있다. 얼른 잡아” 아이들은 다시 손을 피해 달아나는 곤충들을 잡기 위해 진지해졌다. 그러더니, 갑자기 물 옆으로 뛰어갔다. 무엇을 잡으려나 싶어 나로 아이들을 따라가 봤다. “저것보세요! 저기요!” 아이들이 한사코 가리키는 곳을 보니 청둥오리 한 쌍이 놀고 있었다. 자맥질도 하고 부리로 깃털도 고르면서 물 위를 익숙하게 다니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이 오리 옆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지켜보는데, 야속한 오리들은 아이들의 부산함에 놀랐는지 이내 ‘후두둑’ 날개를 펼쳐 달아나 버렸다.“너희들 이곳에 자주 오니?” “네, 거의 매일 나와서 놀아요.” 수변공간은 이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했다. 풀숲에서 여치나 메뚜기, 잠자리 같은 곤충을 잡기도 하고 얕은 물속에 들어가거나 물에서 노는 오리도 감상하고,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구경도 하는 등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놀이’를 익숙하게 즐기고 있었다.‘그래, 아이들은 이렇게 놀아야 하는데...’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 수변공간 옆길로 올라가 봤다. 아파트 단지와 사이를 두고 작은 공원들과 정자, 운동시설 등이 알차게 놓여 있었다. 나무들이 죽 늘어선 산책길도 사진 속에서 본 듯 이국적이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아니면 혼자서라도 자연을 만나고 즐길 곳이 필요하다면, 가을이 가기 전 나들이 삼아 한번쯤 이곳에 들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즐거운 산책을 마무리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모두가 행복한 세상, 우리는 행복나무입니다’ 춤추는 북카페에서 지난 19일에 열린 바자회 모습향이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는 주변에 많다. 하지만 차를 마시면 마시는 사람에게 향기가 나게 하는 카페는 흔치 않다. 차를 마시면 기부가 되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는 ‘춤추는 북카페’를 2011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Youth Together)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스투게더는 장애와 비장애, 아이들과 어른,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끈으로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은 행복나무, 물주고 햇볕 줘야 유스투게더는 1989년 청주 베다니학교라는 언어치료실로 출발했다. 점차 장애아동의 교육과 보호로 확대되었고 2006년 사회복지법인 베다니성림원이 설립되었다. 2008년에 베다니성림원이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로 명칭을 변경해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인,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으로 확대해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유스투게더는 ‘아이들을 행복나무이고, 그 나무에 물을 주고 햇볕을 비춰주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라는 생각이다. 그러기위해서 ‘아이들이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유스투게더의 목표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신영희의 일일점장 이벤트 모습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들 펼쳐 유스투게더에서는 아동복지를 위해 ‘청주풀이센터’와 ‘행복나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방해가 되는 것과 엉킨 것을 풀어주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풀이센터는 장애아동 뿐 아니라 위기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행복나무 지역아동센터’는 조손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 후에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주로 대상이다. 무료로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학과 공부 지도, 고민 상담 등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돕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는 ‘느티나무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살피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두고 있어 가정으로 복귀, 진로나 진학, 취업 준비 등의 상담을 나누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느티나무 쉼터 민현진 실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가정의 보호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모두 개개인으로 보면 착하고 좋은 아이들인데 쉼터에 있다는 것을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오히려 쉼터에 있는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안전하지만 가정 밖, 쉼터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더 위험하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장애인을 위해서는 베다니어린이집과 베다니 주간, 단기 보호시설, 장애인 보호작업장 ‘춤추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춤추는 북카페는 장애인들이 그동안 해 오던 단순한 조립 작업을 벗어나 바리스타, 서빙, 손님응대, 판매 등 3차 산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단체이고파 유스투게더는 지난달 19일 오후 사창동 ‘춤추는 북카페’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이음’ 후원 및 결연사업으로 일일찻집 행사와 바자회를 열었다. 또한 일일점장 이벤트를 열어 지인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대화도 나누며 더불어 기부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일일점장 이벤트는 춤추는 북카페의 일일점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차를 대접하는 행사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초대받은 손님은 커피 값 1만원과, 기부도서 1권,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준비하면 된다. 수익금은 기금으로 사용된다.춤추는 북카페의 일일찻집, 일일점장 이벤트 등 기금마련을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기획하는 유스투게더의 김영상 실장은 “청주지역의 복지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은 무척 많은데 아직도 유스투게더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유스투게더에서 하는 일들이 더 많이 알려져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단체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이동근 개인전 ‘생명을 품은 목가적인 서정풍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8일까지 ‘이동근 개인전’을 개최한다.이동근이 보여주는 것은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자유로운 터치에 의한 감각적인 생명력이다. 그만의 서정적인 감성과 자유롭고 표현적인 색채는 우리의 전통색상인 단청의 청, 적, 황, 흑, 백색의 오방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조형적이면서도 구성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화려하면서도 밀도 높은 격조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생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명은 곧 생성과 소멸의 반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자연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강렬한 색채와 해학적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였다. 작품 속 목가적인 서정풍경은 누구나의 마음 속 고향 풍경과 많이 닮아 있는 듯하며, 인간의 희노애락 마저도 작품을 바라보는 이의 가슴속에 차분히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문의 : 063-290-6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지프떼끄 ‘힐링 시네마 in 전주-세상을 바꾸는 지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2013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무료로 영화 치료 상영과 강좌로 심리 치유를 지향하는 강좌 프로그램 ‘힐링 시네마 in 전주’를 진행한다. ‘힐링 시네마 in 전주’는 2012년 12월에 진행된 기존의 무료 강좌 프로그램이었던 ‘마음 챙김과 힐링 시네마’에서 확장하여 관객과 소통하고 토론을 통한 심리 치유를 통해 영화 치료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주에선 아직 생소한 ‘영화 치료’는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자신을 깨닫게 되는 심리 치유의 한 방법으로 ‘힐링 시네마 in 전주’는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영화를 통해 스스로 치유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2013년 10월 ‘힐링 시네마 in 전주’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지혜’라는 강의 주제를 가지고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를 함께 감상하고 영화에 깊숙이 감정이입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행복을 주위에 나누어준다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게 변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10월 특강은 3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수강 인원은 40명으로 영화 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63-231-3377(내선 4번)(http://theque.jiff.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 ‘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전이 11월 5일 화요일까지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2012년 하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서신갤러리가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작고하신 남천 송수남 선생의 작품부터 이기홍, 유대수, 양순실, 그리고 청년작가 신가림, 임현채, 박성수, 서완호의 작품까지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서신 2013 NEW COLLECTION’전은 청년작가들에 초점을 맞춘다. 그간 서신과 다양한 기획전 및 초대전, 아트페어 등에서 함께했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함으로써 청년작가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그들의 성장의 기록을 수집하려는 의미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색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하면서 젊은 날의 치열한 고뇌와 열정을 담은 작품을 대작 위주로 엄선했다.‘SEOSHIN GALLERY 2013 NEW COLLECTION’전은 지역 작가들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서신갤러리의 애정이 담긴 전시다. 본 소장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서신갤러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나게 될 것이다. 문의 :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웰빙·힐링 식단에 빠져서는 안 될 친환경 주방기구 ‘샐러드마스터’ 언젠가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즐겨보는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프로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조리기구에 관한 납, 카드늄등의 중금속 용출문제가 심각하게 방송된 적이 있다.시청한 주부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을 느꼈을텐데. 이후 아파트 재활용코너에는 많은 양의 알미늄, 테프론 등의 조리기구가 버려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웰빙과 힐링을 실천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주방기구는 무엇일까?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과 영양은 최대한 지키면서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친환경 주방기구로 고개를 들고 있는 ‘샐러드마스터 전주지점(지점장 조아네스)’을 찾아보았다.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중금속 문제가 불거지고, 고온에서의 조리는 영양소 대부분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스테인레스 주방기구를 쓰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그중에서도 ‘세프들이 꿈에 그리는 그릇’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가장 안전한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이 ‘샐러드마스터’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 전세계 최초 316Ti 티타늄 스테인레스 스틸(인체에 무해한 외과 수술용 소재)을 사용하여 식품의 산과 효소와의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은 물론 순도와 품질을 유지해 준다. ‘샐러드마스터’는 66년 동안 주방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내 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7년 전부터 지사가 생겨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얼마 전 전주점을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앞에 오픈해 인근 주부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조아네스 지점장은 “316Ti 스테인레스는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재료의 PH 변화가 거의 없어서 음식에 맛이나 색깔이 살아있고 안전합니다. 각 가정에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주방기구들이 어떤 재질을 사용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끓이는 주방기구 만큼은 웰빙 시대에 걸맞는 최고 품질을 사용해야 됩니다”라고 지적했다. 매주 수요일, 샐러드마스터 시연회에서 만나요!주부들은 ‘유기농이다 친환경이다’라며 내 식구 입에 들어가는 식재료만큼은 좋은 것 안전한 것을 찾는다. 하지만 그 재료를 끓이고 굽는 냄비나 프라이팬에 대해서는 무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만큼 ‘어떻게 조리해서 먹을 것인가’도 이젠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그래서 ‘샐러드마스터 전주점’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로 가정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시연을 꾸준히 진행한다. 시연에서는 일반 냄비와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의 차이점을 보여주며, 저온, 저수분, 저압, 저유, 저염 등 6저 요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전한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거나 건강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매주 열리는 정기 시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시연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이 살아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사전예약) 가능하다.시연회는 ‘섭생’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부터 인간이라면 누구나에게 해당되며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식습관’을 다시금 인식시키게 한다. 무엇보다 다시금 주부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요리에 눈이 뜨게 하는 시간이다.모셔두는 주방기구가 아닌 주부의 평생 동반자 ‘샐마’샐러드마스터 시연회에 한번 가본 사람은 타 회사 제품을 구입하기 힘들다는 게 시연회에 참석한 주부들의 공통된 말이었다. 구매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구입하고 나면 “왜 그때 좀 강하게 말해 주지 않았느냐?”고 원망할 정도라는데.주부 김선화(51)씨는 “샐러드마스터를 구입한지 6개월 정도 되었어요. 결혼초부터 그릇이나 주방기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20년이 지나서야 제가 바라던 주방기구를 만난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타제품보다 약간 고가라 구매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라며 구매시 신중성에 대해 언급했다.곧이어 그는 “지금껏 사용해본 주방기구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타 회사 제품에 비해 너무 가벼워 주부들의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아요. 저는 지금껏 전기밥솥 밥은 먹어본 적이 없어요. 매일 냄비밥을 해 먹는데 ‘샐러드마스터’는 넘치지도 잘 타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럴싸한 요리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어 모셔두는 주방기구가 아니라 평생을 주방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주부의 동반자예요”라고 말한다.현대인들은 온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기회가 점점 줄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밥상에서 가족의 행복이 싹튼다’는 말이 있듯이 친환경 주방기구로 바꾼 건강한 밥상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주부들이 챙겨보자. 문의 : 063-225-1072/ 010-2378-8307 김갑려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공연일정(1000) 음악회♠화성음악축제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카메라타S일시 : 11월9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1588-5234콘서트♠2013 컬투 꽉찬 쇼-용인일시 : 11월2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8만8천원/S석6만6천원문의 : 031-260-3355♠이은미 콘서트 in 수원일시 : 11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 /S석6만6천원문의 : 1644-3031연극·뮤지컬♠책 먹는 여우일시 : 11월9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문의 : 1588-5234♠가족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일시 : 11월9~1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 (전당회유료회원40%할인)문의 : 1544-3901♠친정엄마와 2박3일일시 : 11월9~10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문의 : 02-542-4145♠룸넘버 13일시 : 2014년1월5일까지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31-216-5201전시♠못말리는 놀이터 시리즈5 -앗 미술이 보인다!일시 : 12월15일까지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일반1만5천원/단체1만원문의 : 031-379-9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