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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추천 맛집_ 군포 회집 정갈한 단독 룸, 지인과 가족 모임에 제격 아침저녁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소중한 분들과의 모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연말연시 모임음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갓 잡은 신선한 활어회이다. 소주 한 잔 곁들인 회 한 점에 오고 가는 마음이 쌓이고 가득 차려진 곁들이 음식에 무엇부터 먹을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된다. 십년지기 군포 토박이들이 ‘콕’ 집어 추천한 횟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군포 회집은 군포시 당동에서 8년 넘게 운영한 맛집이다.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유에 대해 군포 회집 이재효 사장은 “군포 회집 운영 전에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서 활어 중매인을 9년 동안 했다. 신선도만큼은 자신 있다”며 “싱싱한 회와 맛있는 음식을 알아봐 주시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함께 즐기기 좋은 코스 요리, 푸짐한 한 상에 웃음이 가득군포 회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스페셜 모듬 코스이다. 각종 요리와 회가 함께 나오는 코스 요리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게살 죽이 먼저 나온다. 따끈한 죽으로 속을 데우고 나면 이내 차려지는 곁들이 음식이 화려하다. 고소한 들깨소스를 얹은 샐러드부터 단호박 조림, 옥수수구이, 노란 계란찜과 부침개까지, 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까지 즐겨 먹는 메뉴이다. 거기에 따끈한 어묵국과 작은 뚝배기에 노릇노릇 고소하게 눌러지는 알밥과 생선까스까지 푸짐하다. 생선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가짓수가 적지 않다. 해삼과 멍게는 물론 낙지와 장어구이 대하까지, 순간 이곳이 횟집인지 고급 한정식집인지 헷갈린다. 연이어 나오는 새우튀김과 시사모 구이, 회를 맛보기 위한 자리라 곁들인 음식에는 눈도 주지 말아야지 했던 마음이 어느새 무너진다. 계절과 시기별로 달라지는 군포 회집의 곁들이 음식은 이미 맛깔스러운 음식 맛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회부터 먹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이다. 갓 잡은 신선한 회로만 제공하기 때문에 예약 없이 회부터 나오긴 어렵기 때문이다.이어지는 주인공은 광어와 우럭이다. 정갈한 옥돌판 위에 흔한 천사채나 무채 없이 회만으로 푸짐하고 넉넉하다. 무엇보다 군포 수산의 회는 여러 명이 먹기 위해 얇디얇게 썬 회가 아니다. 제법 도톰하게 썰어 회 특유의 씹는 감칠맛이 있다. 회 본연의 즐거움을 맛보기 좋다. 광어회 한 점에 초고추장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라는 표현이 부족하다. 매일 아침 인천 연안부두에서 직송 받는 활어만을 사용해서 회의 선도는 말할 필요도 없다. 쌉쌀한 깻잎 위에 투명한 광어회 한 점 올려 쌈장과 함께 입에 ‘쏙’ 넣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난다. 제법 많은 양인데도 한 점 한 점 사라지는 양이 아쉽다.회를 전용 옥돌판 위에 제공하는 점이 특이하다. 냉기가 유지되는 옥돌이라 신선한 회를 끝까지 시원하게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주인장의 배려이다.군포 회집이 인기 있는 또 다른 요인은 신선한 회와 함께 제공되는 소고기구이이다. “횟집에서 무슨 고기? ” 했던 분들도 눈앞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갈빗살에 이내 입맛을 다신다. 조금 전까지 배부르다는 사람들도 거짓말처럼 또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운다.연이어 제공되는 매운탕도 진국이다. 생선 꼬리와 알은 물론 나박나박 썬 무와 콩나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칼칼하면서 개운하다.쾌적하고 넓은 룸, 회정식 요리도 인기점심 메뉴로는 회정식과 회덮밥이 인기이다. 각종 곁들이 반찬이 함께 나오는 회정식은 점심 모임에 제격인 알찬 메뉴이다. 냉동생선이 아닌 제철 활어만을 사용한 회덮밥도 인근 알뜰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갖은 채소와 초고추장 듬뿍 넣어 비비면 꿀맛이다. 살아있는 우럭으로 끓인 매운탕도 시원하니 맛있다. 4인 가족 추천 메뉴는 광어와 우럭 같은 활어회이다. 4인 9만 원이면 거하게 골고루 즐길 수 있다. 125평 규모의 큰 매장에 8명부터 최대 40명까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룸도 다양하다. 회식은 물론 지인과 가족 모임에 여유롭게 즐기기 제격인 곳이다. 군포 회집 031-391-9908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당신을 위한 예술단이 되겠습니다~ 예술단원이 직접 기획하고 직접 만드는 아이디어 공연 ‘디 아티스트’가 오는 10월 8~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에서 펼쳐진다. 관객과의 거리가 좁은 야외 썬큰무대의 공연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서 예술단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게 될 것이다.지루할 틈이 없을 만큼 다양하게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특히 장르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주는 ‘시계탑’과 ‘숲속에서’ 공연은 주목할 만하다. ‘시계탑’은 17현 가야금과 하프가 함께 하는 곡. 가야금의 현란한 기교와 하프의 우아한 선율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숲속에서’는 도시에서 이사 온 아이가 자연과 시골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책으로 전통악기인 해금과 피아노가 리듬, 화성, 음색, 빠르기 등의 요소를 상용하여 음악적으로 어우러진다. 이 외에도 무용과 뮤지컬 갈라무대, 클래식무대 등 새롭게 시도하는 다양한 장르가 관객을 만날 것이다.일시 10월8~9일 오후7시30분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관람료 전석무료문의 031-230-32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정자동 수제 화덕피자 & 파스타 전문점, 일 피오레 맛있는 제2의 인생을 요리하다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탄천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다보면 유럽풍의 노란 단독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조그마한 정원과 창틀마다 피어있는 예쁜 꽃들이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the flower''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피오레’. 약 15년 전, 커피와 와인을 배우며 퇴직 후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던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손님이 감동하는 파스타와 피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후 ‘일 피오레’의 문을 연 김영선 대표는 자신을 대표사원이라고 겸손하게 소개하며 오늘도 피자와 함께 제2의 인생을 맛있게 요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돈, 시간 그리고 몸을 투자했는데 고객 성향이나 홀 서빙 등 다른 면은 신경 쓰지 못해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어요. 음식 맛도 지금에 비하면 낮았고요”라며 그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사위가 저를 도와주고 있어요. 가족이라선지 많은 힘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저는 시간, 반죽, 식재료를 음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라는 김 대표는 균등하게 열이 피워져야 맛있게 요리되는 화덕을 준비하기 위해 매일 오전 8시 30분이면 불을 피운다. 시행착오 끝에 얻어진 메뉴별 최적의 요리 시간들은 직접 하는 피자반죽과 함께 이곳의 피자를 쫄깃하게 만드는 비법이다. 또한, 음식 재료들은 최상의 품질만을 고집하고 있다. 100% 자연 치즈를 사용해 구워내는 피자와 생크림만으로 요리한 크림 파스타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사용하는 소금도 신안에서 나온 토판염을 사용한다.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정성껏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메뉴만을 고집하다보니 종류가 많지는 않다. 그러나 샐러드, 피자, 파스타의 다양한 맛을 단품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가 인기다. 인원 수 대로 고를 수 있는 커플세트와 트리플세트, 그리고 파스타와 어울리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세트도 자랑거리이다. 센 불에 구워 고기 맛이 나는 버섯샐러드와 얇은 도우에 닭 가슴살과 샐러드를 풍성하게 올린 치킨 부르게스타가 대표 메뉴이다.“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뿌리 깊고 흔들리지 않는 맛을 지닌 저만의 레스토랑을 만들겁니다”라는 김 대표에게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그만의 행복이 느껴졌다. 장소: 분당구 느티로 51번길 2이용시간: am 11:30 ~pm 10:00(브레이크 타임 pm 3:00~5:30)문의: 031-713-1663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게장 백반 전문점 남도 맛집 ‘갯마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 어릴 때 먹었던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음식이나 손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자주 먹어서 그 입맛에 길들여져서인지, 어머니 손맛이 좋아서인지 아님 둘 다 맞는 것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어릴 적 입맛을 그리워하는 것을 그 음식에 대한 추억이 깃들어져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갯마을’은 게장 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남도 맛집이다. ‘갯마을’을 찾는 이들은 어딘가 이런 추억 하나쯤 안고 가게 문을 들어설 것 같다. 리포터가 찾아갔을 때는 주말 점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손님도 있었지만 삼삼오오 친구나 동료끼리 혹은 혼자서 식당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그런 생각 때문이었을까? 식당 안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추억을 맛보고 싶어 이곳을 찾은 것처럼 느껴졌다. ‘갯마을’은 밖에서 보면 점심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어디서나 흔한 식당처럼 보였다. 안으로 들어와 앉을 때까지도 별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도토리묵과 고춧잎 나물, 오이무침 등등 7가지 반찬이 앞에 차려지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일단 반찬들이 깔끔하고 조미료의 맛을 거의 느낄 수가 없어 맛있었다.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고향의 맛을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리포터가 주문한 간장게장정식이 1인분에 7000원, 간장게장 정식과 함께 나오는 조기 탕까지 8가지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한상차림의 가격으로는 놀라울 정도였다.메뉴도 다양해서 고향이 남도가 아닌 리포터로서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남도의 모든 음식이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매생이 죽, 전어구이, 전어 무침에 간재미 무침과 갑오징어 그리고 문어수육까지 빠지는 것이 없어 보였다. 속이 꽉 찬 간장게장의 맛 가격대비해서 맛도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간장게장은 하얀 속이 꽉 차 한 입 베어 물면 달큰한 맛이 입안 전체에 퍼졌다. 간장게장의 달착지근한 맛을 얼큰한 조기 탕이 잡아주어 개운한 입맛을 살려주었다. 간장게장은 짜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담백하고 게살 자체에서 달디 단 맛이 났다. 남도가 고향이 아니어도 간장게장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충분한 맛이었다. 간장게장 접시에 따로 떼어져 나온 게 등딱지에 따뜻한 밥을 한술 떠서 비벼 먹으니 그 맛을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약간 비릿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그동안 흔하게 맛보지 못했던 또 다른 맛이다. 게 등딱지를 그릇 삼아 밥알을 넣어가며 비벼먹는 재미 또한 다른 곳에서는 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었다. 순식간에 밥 한 그릇이 동났고 간장게장을 왜 일명 ''밥도둑''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가 잘 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또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 중 하나라고 한다. 이렇게 좋은 식품을 간장게장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간장게장은 밥도둑 중에서도 밥도둑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조기 탕은 맑은 국물에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좋았다. 의외로 간장게장과의 궁합이 맞는 듯 간장게장을 먹고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다. 짭조름한 간장게장의 맛과 시원한 국물의 조화라고 할까? 간장게장과 조기 탕이라는 새로운 조합의 발견이었다.조기도 알맞게 살이 차올라 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조기 탕에 들어간 미나리는 향긋한 향을 내며 입맛을 살려 주었다. 남도가 고향인 사람에게는 고향의 맛을, 아닌 사람에게도 푸짐하고 맛있는 한상 차림으로 기억될 ‘갯마을’이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배명중고등학교 인근 주소: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26 주차: 가능 메뉴: 간장게장정식 7000원 코다리 찜 6,000 전어구이 15,000 문어무침 20,000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422-48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콘서트>남성트리오 ‘B.O.S’ 팝페라 콘서트남성트리오가 들려주는 ‘사랑의 세레나데’남성 트리오 ‘B.O.S’가 광진구를 찾아간다. 최병광, 한상희, 문형근으로 이루어진 ‘B.O.S’는 지루하다는 성악 공연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결성한 그룹. 이들은 신고전주의를 표방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합을 통해 고품격 음악세계를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의 연계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11시 뮤직 콘서트 休」의 두 번째 공연으로 10월 17일 오전 11시에 나루아트센터 소강당에서 펼쳐진다.이번 팝페라 콘서트는 기존 성악곡이나 오페라 아리아의 무게감으로부터 벗어나 일반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中 ‘지금 이 순간’, 신승훈 원곡인 ‘I believe''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 뮤지컬 넘버들과 대중가요들을 감미롭고도 힘 있는 성악 보컬을 통해 기존 곡들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예매는 나루아트센터(온라인 : http://www.naruart.or.kr 전화예매)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만원이다. 이 밖에도 광진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나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naruart.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49-471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 IOC올림픽박물관展 ‘The Hope Factory’IOC올림픽박물관展 아시아 최초 한국 상륙> IOC올림픽박물관展 ‘The Hope Factory’IOC올림픽박물관展 아시아 최초 한국 상륙IOC 세계올림픽박물관 회원뮤지엄이자 국내 유일한 올림픽 전문 뮤지엄인 국민체육진흥공단(정정택 이사장) 서울올림픽기념관이 서울올림픽개최 25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 최초로 IOC올림픽박물관展 ‘The Hope Factor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IOC올림픽박물관(스위스 로잔)과 평화교육재단(네덜란드)이 공동으로 기획한 선진형 올림피즘 교육체험전으로 ‘최고를 향한 도전(striving for excellence)’, ‘상호 존중(showing respect)’, ‘아름다운 우정(celebrating friendship)’이라는 세 가지 올림픽 가치가 경기장에서 뛰는 운동선수만을 위한 것이 아닌, 평화로운 세상을 소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추구할 가치임을 상호소통적 전시연출을 통해 전달한다. ‘11년 스위스 로잔과 ’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서울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되며, 개인 및 단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IOC올림픽박물관展과 연계한 연령대별 교육프로그램(유료)이 마련되어 있어 전시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IOC올림픽박물관展 관람예약은 서울올림픽기념관 홈페이지(www.88olympic.or.kr) 또는 전화(02-410-1354~5)로 약하면 된다. 문의 02-410-1395박지윤 리포터 공연>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 10월, 합창의 변신이 시작된다! <신나는 콘서트>서울시합창단과 광진구가 함께하는 ‘세종문화회관 연계공연’ <신나는 콘서트>가 10월 30일(오후7시30분) 광진구 나루아트센터를 찾아간다. 서울시합창단은 <신나는 콘서트>에서 클래식합창을 시작으로 대중가요, 영화 및 드라마 ost, 우리민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합창음악으로 편곡하여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을 중심으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사람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이번 공연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와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이 부른 ‘Time to say good-bye'',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Besame mucho'' ''''Regres a mi'' 등 단원 각 개인 ‘목소리’ 중심으로 강점을 살려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귀에 익숙한 곡 자체의 편안함은 물론 배경영상과 무대연출이 어우러져서 공연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 밴드 반주에 전자 첼로까지 어우러진 생생한 화음의 무대가 기대된다. 서울시합창단과 광진구가 함께하는 <신나는 콘서트>는 뛰어난 출연진들과 함께한다. 작·편곡에 능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만들기에 힘써온 조우현(매니아합창단 지휘자)이 객원지휘, 연출 김종문(세종문화회관 무대기술팀), 안무지도 최태선(서울시무용단)이 맡아서 제작파트는 음악을 먼저 이해하고 음악으로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오아미(전자 첼로), 빅로드(비트박스), 박일룡 밴드(밴드)라는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들이 <신나는 콘서트>의 특별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문의 02-2049-4711박지윤 리포터스톤재즈, 클래식 모음집 ‘In the Margin’ 발매 기획 공연전문 크로스오버 밴드인 스톤재즈가 11월2일(토) 저녁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In the Margin"이란 제목으로 클래식 모음곡 연주공연을 진행한다. 최근 몇 년간 ‘국악과 재즈의 진지한 소통’이란 모토로 마니아들과 대중들에게 어필해온 스톤재즈는 재즈와 국악, 현대와 전통, 동양과 서양의 경계없이 자유롭게 연주하며 동서양의 음악적 소통을 이뤄낸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리제를 위하여’,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합창’, ‘터키행진곡’등 다양한 클래식곡을 ‘국악&재즈 On 클래식’으로 모토로 묶어내 8년에 걸친 장르별 섭렵 작업을 완결판으로 선보이게 된다. 문의 스톤재즈 (02)593-2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행복 그림 찾기- 성내동 강풀 만화거리 지난 9월 3일 성내 2동과 천호 3동의 ‘강풀 만화거리’ 준공식이 있었다. ‘강풀 만화거리’는 강동구의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삭막해져가는 도시공간인 골목길에 재미있는 만화를 그려 넣어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으로 진행되었다. 강동역 4번 출구 파크랜드 옆 골목길에서 시작된 성내 2동의 ‘강풀 만화거리’를 찾아보았다. 원작의 재해석으로 이루어진 벽화어두운 골목길 담벼락에 그려진 형형색색의 그림들은 골목길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그림은 강동구에 사는 웹툰 작가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 중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순정만화’중에서 성내동 골목길의 정서에 맞는 것들 이었다. 벽화는 모두 23개로 총 1㎞ 길이로 천천히 걸으면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주제는 이웃 간의 사랑,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부부의 사랑 등 강풀 작가가 말하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감정인 사랑을 다뤘다. 그리고 성내동의 숨은 이야기들도 함께 담아내었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핑퐁아트’의 작가들과 선사고등학교미술부 학생들, 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그림들은 원작의 그림을 그대로 따라 그린 것이 아니라 원작을 읽은 벽화를 그린 작가들의 생각과 감정이 재해석되어 담겨졌다. ‘가족사진’이라는 작품을 보면 원작에는 가족이 많지 않지만 독거노인이 많이 사는 성내2동의 특성상 다복하고 행복한 동네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많은 가족을 그려 넣는 식이다. 권오림 도슨트는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도슨트에 지원하게 되었다.벽화 중에는 마중물을 부어 쓰던 펌프와 우물에 관한 그림이 있다. 그 그림 속 이야기는 성내동에 열 집에서 스무 집 정도로 집이 많지 않던 시절의 얘기다. 우물이 있던 벽화가 그려진 집 할머니가 우물터에 빨래오거나 물을 길러 온 사람들을 소찬으로라도 대접하던 이야기이다. 이웃 간의 정을 나누던 정감 있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져오는 것을 우물과 펌프를 그려서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그림으로 달라진 골목길 벽화가 그려진 후 골목길에는 작은 변화가 하나 둘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장병조 디자인기획팀장의 말이다.“벽화를 통해 옛날 골목길의 정서, 옛날의 따뜻했던 이웃 간의 정을 나누던 마음을 재현하기위해 시작 했습니다. 시작하고 보니 삭막했던 골목길이 밝아지고 주민들이 좋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벽화를 주제로 이웃 간의 대화가 많아지고 그림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걸을 수도 있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강풀 만화 거리의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권오림씨는 성내동에 살면서 벽화가 생긴 후 동네의 작은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다.“쓰레기가 많이 줄었어요. 벽화가 없을 때는 골목길 담벼락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가던 사람들이 그림이 그려진 후에는 버리질 못하더라고요. 청소하는 아저씨들도 조금 더 신경 써서 깨끗이 치워줍니다. 어둡고 음침한 골목길에서는 담배 피우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던 학생들도 그림이 그려진 후에는 그런 행동들을 확실히 자제하는 것이 제 눈에는 보여요. 큰 변화는 아니지만 그림으로 작은 변화들이 분명히 일어나고 있어요.” 1단계 사업이 올해 진행되었고 2단계로는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까지 벽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5년까지 총 3㎞의 골목길 벽화 완성이 앞으로의 청사진이다.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김유선 주무관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골목길이 워낙 복잡하고 좁은 곳도 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를 수 있거든요. 반드시강동역 앞 파크랜드 옆 골목길 벽화 ‘강풀 만화 거리‘ 초입에 있는 벽화안내도를 꼭 확인하세요. 오래된 골목을 거닌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보시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둘러 볼 때 실제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주거지인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조용히 관람하고 마시고 남은 캔 커피 같은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화라는 가볍고 쉽게만 보이던 장르가 골목길의 예술로 새로 탄생하는 현장에서 만화의 또 다른 면을 만날 수 있었다. 성내2동 골목골목에서 숨은 그림 찾기 하듯 그림을 찾아 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분명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김진호 개인전 ‘그 곳...’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7일까지 ‘김진호 개인전’을 개최한다.작가 김진호는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풍경들의 모습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한다. 오래된 집들과 건물들은 그 시대의 정신과 추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음을 알았고, 그는 그것들을 외적인 아름다음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는 한국화 기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구성과 테크닉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통성을 잃지 않으며 현대적인 작업을 위해서 여백을 최대한 살리며 한국화의 재료적 특성인 번짐 기법을 배경으로 사용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70~80년대의 익숙한 풍경들의 오래된 집들과 그곳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의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추억과 정서가 담긴 풍경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나아가 사람들이 꿈꾸는 미래의 빛과 희망을 표현하고자 하였다.문의 : 062-3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한유선 미리암즈 발레단 ‘그곳에 민들레’ 2013 전라북도 무대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난해 전북무용제 대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그곳에 민들레’가 9일(수)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남과 북의 지울 수 없는 아픈 역사의 흔적들...응축된 태고의 소리와 함께 붉은달이 떠오르며 여인이 절규의 춤이 시작된다. 과거의 운명인양 현재인간의 운명인양 미래에 대한 운명인양 정과 동의 대비 이데올로기의 혼란, 남녀 관계의 미묘한 갈등이 대조를 이루어 표출된다.공연은 제1장 격도의 시대를 맞다 제2장 광란의 시대를 살다 제3장 짙은 이별의 속삭임 제4장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고....로 전개된다.이번 공연은 한국 역사의 가장 치열했던 민족 간의 전쟁 중에 남과 북의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사랑했던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역사의 과거를 돌아보고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발레를 통해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 010-4087-7070(8세이상 관람가/ 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중부내륙순환열차가 오지마을 관광지도 바꿨다 지난 5일. 수원역을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한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이 제천역에 도착했다. 탑승객은 모두 205명으로 만석이었다. 승객이 내리자 한 숨 돌린 관광열차는 단양역을 향해 오전 10시에 출발했다. 일명 다람쥐열차로 알려진 O-train은 모두 4칸으로 백두대간의 4계절을 형상화한 열차다. 전동차를 개조한 열차는 커플룸, 가족실, 1인 전망석, 유아놀이방을 설치한 새마을열차 수준급이다.추억여행을 하고 싶어 열차를 탔다는 김흥식(57·인천시 서구)씨는 여름휴가를 중부내륙관광열차가 다니는 지역에서 보낼 생각이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그립다는 김 씨는 “승용차를 운전하는 것보다 여유가 있고 빼어난 경치에 속이 시원해졌다”며 “사진을 찍어 초등학교 카페에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해발 855미터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추전역에서 15분 정차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승객들은 사진기를 들고 서둘러 내렸다. 장맛비 영향을 받은 구름은 산허리를 둘렀고, 주변 산과 어우러진 추전역은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 : 정암터널윤원규 기관사는 “열차여행을 하면서 경치만 보면 아쉽다”며 역과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곁들였다. 선로가 심하게 휘어진 정선 민둥산 근처를 지나자 한국에서 기울기가 가장 심한 곳(기울기 30.3퍼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북역에 들어서자 동양 최대 규모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2004년 폐광)와 계엄 시절인 1980년 4월에 벌어진 ‘사북사태’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했다. 태백역에서는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윤 기관사는 “태백선 영동선 중앙선을 따라가다 보면 비경을 지나고, 수많은 역사와 아픔을 간직한 곳이 많다”며 “유적지와 묻힌 역사를 맛깔스럽게 설명하는 해설사가 있으면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을 오전 10시에 출발한 순환열차는 단양-풍기-영주-봉화-춘양-분천-양원-승부-철암-태백-추전-고한-민둥산-영월을 거쳐 제천에는 오후 2시46분에 도착한다. 열차카페로 몰려간 일부 관광객들은 옛날 생각이 난다며 “삶은 계란과 사이다는 왜 없냐”고 애교 섞인 항의를 하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열차가 크고 작은 기차역을 지날 때마다 여 승무원에게 질문을 던졌다. 영주사업소 소속 전민경 승무원은 “승무원 고유 업무 때문에 관광객 질문에 모두 답변하기엔 역부족”이라며 “지자체 소속 관광해설사들이 해설을 맡는 것도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열차가 분천역에 도착하자 단체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렸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서다.분천역-양원역-승부역-철암역 총 27.7km에는 편도 1시간 10분짜리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하루 3회 왕복 운행한다. 수원에서 3대가족이 함께 기차여행을 온 김정균(63)씨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지나는 풍경이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인생도 자연과 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김 씨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손자손녀 손을 잡고 분천역에서 내렸다. ◆인구 14만명 도시 제천, 관광객은 천만명이날 서울에서 코레일 단체관광을 온 주부 신해순 씨 일행은 제천역 앞에 대기 중인 관광버스 ‘러브투어’에 탑승했다. 러브투어는 제천시가 단체관광객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무료 운행한다.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는 청풍호반 모노레일과 자드락길 등 제천10경을 향해 출발했다. 배낭을 메고 삼삼오오 제천역을 빠져나온 관광객들은 자드락길을 걷기 위해 청풍호반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올 4월 12일~5월 21일까지 중부내륙관광열차 정차역 별 하차 인원 통계를 낸 결과 제천역이 9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기몰이로 연일 매진 행진을 하고 있는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는 분천역 1800여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 관광객들이 제천을 선호하는 이유는 제천시 관광 인프라와 관광정책에 해답이 있다. 제천시 정홍택 관광과장은 “시내 한복판만 빼고 주변이 온통 관광지입니다. 인구 14만 도시에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옵니다”고 말했다.시는 2010년 9월 ‘한방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 국내외 관광객 135만명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청풍호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과 자드락길을 열면서 관광객들이 제천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자드락길은 당시 행정안전부의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 이사장은 “비행기 표가 없으면 내륙의 바다 제천 자드락길을 권한다”며 극찬했다. 청풍호반을 따라 조성된 자드락길의 비경 7개 구간 58㎞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 우리말이다. 최근 제천은 한방엑스포 이후 ‘약초’로 뜨는 지역이다. 보신용 약재로 알려진 ‘황기’는 80%가 제천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했던 감초 재배에 성공하면서 약초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 철저하게 관리해 업소를 지정하는 ‘약채락(藥菜樂)’은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방약초비빔밥인 약채락은 제천에서 생산된 황기,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0여 가지 우수 농산물을 사용한다. 이렇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차별화해 상품으로 개발한 제천시 관광수입은 년 2000억원 규모에 이른다.정 과장은 “관광객들이 제천에 대해 신선한 호감을 갖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월악산과 단양 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이 제천시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달라”고 주문했다.국토교통부는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관광열차’가 운행 100일간 10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주말에는 1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연간 이용객을 40여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00일간 관광열차로 인한 2013-08-10
- 제52회 한산대첩축제 14~18일 열려 통제영 낙성식, 뮤지컬 이순신 공연 등 다채 제52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14~18일 ''지화자! 통제영!''이라는 주제로 통영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통제영 복원 사업 완공을 축하하는 낙성식과 유네스코 등록을 위한 세미나, 군점 재현 등이 세병관에서 열린다. 삼도수군통제영 행렬 및 군점 수조재현, 한산대첩 재현, 거북노트노젓기대회 등도 준비됐다.축제 첫째날 오전 11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로 불발된 한산섬 두억리 한산대첩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오후 2시 국가사적지 제402호 통제영 완공을 축하하는 삼도수군통제영 낙성식이 통제영 망일루 앞에서 열린다.병선마당에서는 통제영 전통무예 24반 무예 시연과 통영진춤이 개막 사전 공연으로 펼쳐진다.개막공연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이순신''이 공연된다.둘째날 오전 11시 통제영 세병관에서는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우리의 꿈은 파도를 타고가 진행되고, 오후 2시 통제영 백화당과 세병관에서 어린이 인형극 지화자, 통제영과 전통국악공연 지화자, 통제영이 계속된다.오후 3시 중영에서는 24반 무예 시연과 함께 그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통제영 그리기 대회도 동시 열린다.4시에는 통제영 낙성기념 통제영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특별한 세마나가 개최된다.오후 6시 강구안 병선마당으로 옮겨 24반 무예 앙콜 공연과 한산대첩 421주년 해군의장대 시범 및 축하공연이 통영 밤바다를 수놓는다.16일에는 세병관에서 한산대첩 바로알기 승전고를 울려라로 행사가 시작된다.통영해병대 8.17상륙작전 63주년 기념식이 열린다.해병대통영상륙작전 63주년 기념식 및 의장대 시범, 축하공연,세병관 만들기 대회, 통제영 낙성기념 남해안별신굿 공연, 자매도시 초청 과천시 초청공연이 펼쳐진다.8월 17일 토요일 에는 오전 10시 병선마당 강구안바다 거북보트노젓기 대회로 이날 축제는 시작된다.이어 1592 임진년 한산대첩 승리의 재현은 역사적 현장인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진다.8월 18일 일요일 오후3시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공연이 세병관에서 열리고, 영호남교류 명량대첩축제 초청 강강술래 공연과 통영관악합주단 축하공연이 연이어 병선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오후 7시30분 도남동 특설무대에서는 통제영낙성기념 KBS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