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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모임 _ 강남구 리틀야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쥐며 최강팀으로 우뚝 선 ''강남구 리틀야구단''.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야구단이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열정 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다. 시합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강남구 리틀야구단 연습 현장을 찾아가봤다. 2013 속초시장기대회에서 당당히 우승 차지해 2008년 창단된 강남구 리틀야구단은 엘리트반처럼 선수 양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단원 대부분이 취미로 야구를 배우는 순수 아마추어 리틀야구단이다. ''야구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모였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단원들의 갈망이 점점 더 커져 이를 안타까워하던 단장이 2010년 이광오 감독을 영입한 이후 구단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이광오 감독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9년 OB베어스에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로 전향했다. 중·고등학교 야구 코치를 하던 이 감독은 천진난만한 단원들의 야구 열정에 감동해 정식으로 강남구 리틀야구단 감독을 맡은 뒤, 2013년 제3회 속초시장기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뤄냈다. "저의 공이 아닙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았고 팀워크도 좋았으며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가르친 1군 정재엽·이형진 코치와 2군 손성곤·김경탁 코치, 그리고 전임 회장인 김성학 학부형회 회장님 및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이광오 감독의 말처럼 올해의 우승은 ''단원-학부모-감독 및 코치진'' 삼박자가 어우러졌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무작정 야구가 좋아서 모인 아이들 단원들 간의 팀워크도 남다르다. 맏형이자 주장인 김동혁 군(대왕초 6학년)과 부주장인 조성우 군(대모초 6학년)의 구령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은 프로선수 못지않게 진중하면서도, 휴식 시간에 서로 장난치는 모습은 영락없이 친형제 같다.선배 단원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일곱 살 이동건 군은 강남구 리틀야구단의 마스코트다. 초등학교 1~6학년까지(중1 만 13세 포함) 정식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동건 군을 만나본 이 감독이 특별히 단원으로 받아들였다. 축구광인 동건 군의 아버지가 FC 유소년 축구단에 가입시키려 했지만, 야구를 하고 싶다는 아들의 고집에 못 이겨 결국 강남구 리틀야구단을 찾아왔다는 것. 아직은 어리지만 "야구 방망이로 공을 치는 것이 재미있고, 커서 두산베어스 정수빈 아저씨처럼 빨리 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동건 군의 말에 기특하다는 듯 선배 단원들이 연신 머리를 쓰다듬었다. 강남구 리틀야구단에서 유일하게 중학교 야구부에 진학할 예정인 동혁 군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임창용 선수처럼 사이드암(Sidearm) 투수가 되고 싶다"며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밝혔고, 성우 군은 "동혁이처럼 야구선수를 꿈꾸지는 않지만 지난 3년 동안의 야구단 활동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 된다"며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 전용구장 갖는 것이 소원 강남구 리틀야구단은 평일과 주말, 주 5일 훈련을 기본으로 한다. 단원들의 상황에 따라 참가는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시합을 앞둔 1군 선수들은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해 우승했던 속초시장기대회 외에도 남양주 다산기대회와 용산구청장기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했으며, KBO총재배 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다지며 강남구 리틀야구단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다만 제대로 연습할만한 구장이 없어 매주 강남뿐 아니라 타 지역에 있는 리틀야구장 및 학교 운동장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 안타깝긴 하지만 감독 및 코치진과 단원 학부모들, 그리고 진정으로 야구를 즐기는 강남구 리틀야구단 단원들이 있기에 한편으로는 든든한 마음도 든다.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노력한 만큼, 즐기는 만큼 값진 결실을 얻기 바라며 또 하나의 홈런을 향한 그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겨울철 대비하는 알뜰 주부라면 김장걱정 뚝! 미리 준비 하세요 김장철은 아직 멀었지만 고추, 마늘, 새우젓 등 김장 재료가 한껏 물오른 제철이다. 좋은 상품을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알뜰 주부들의 발길이 분주한 요즘, 10월 시세부터 김장 재료 고르는 법까지 알뜰 주부를 위한 김장 정보들을 알아봤다. 도움말 메리쿡 쿠킹스튜디오 명랑요리샘 이혜원 강사/요리연구가, CJ제일제당 하선정 권민수 김치수석연구원 자료참조 한국물가협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색 곱고 광택 나는 태양초 고추 으뜸겨울철을 앞두고 미리 준비하는 김장 재료는 고추, 마늘, 새우젓이 대표적이다. 고추는 추석 전후 수확해서 태양에 말린 태양초가 색도 곱도 광택이 좋아 최상의 품질로 알려져 있다. 마늘은 쪽이 크고 단단하며 굵기가 고르고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새우젓은 5월에 담근 새우젓인 오젓, 6월에 담근 새우젓인 육젓, 가을에 담근 새우젓인 추젓으로 나뉘며 통통하면서 국물 색깔이 뽀얗고 노랗게 잘 삭은 것이 고소하다. 멸치액젓은 멸치를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로 새우젓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젓갈. 멸치액젓을 고를 때에는 국물이 맑고 잡냄새가 적으며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이 중에서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고추는 주부들이 선택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김장 재료 중 하나이다. 대림대 호텔조리과 교수이자 서초동 ''메리쿡 쿠킹스튜디오'' 명랑요리샘 이혜원 요리연구가는 "고추를 고를 때 껍질이 두껍고 흔들어 보았을 때 고추씨 흔들리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면 잘 말린 것이 좋다"며 "고춧가루는 중간 굵기와 고운 굵기를 혼합해서 사용하거나 매운 것과 덜 매운 것 등 두 가지 정도 혼합해서 김치를 담는 것이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하선정 권민수 김치수석연구원도 "고춧가루 색은 붉은 색이 곱고 균일한 것이 좋지만 유난히 붉은 색 고춧가루는 피해야 하며, 약간 상한 채로 건조해 희끗희끗하게 얼룩진 고추인 희아리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고추·마늘 가격 하락, 새우젓 오름세 올해 김장 재료 시세는 시기 및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물가협회가 밝힌 소매가(2013년 10월 2일 기준)를 살펴보면 고춧가루(상품 1kg/봉)가 3만 3,000원, 마늘(깐 마늘 상품/kg)이 7,000원이다. 지난해 12월 고춧가루는 5만 5,440원, 마늘은 1만 1,286원과 비교하면 올해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천일염(1등급30kg/포)은 도매가(2013년 10월 1일 기준)가 2만 8,000원 선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새우젓 도매가(2013년 10월 4일 4kg 상품 기준)는 육젓이 11만 6,500원, 오젓이 6만 5,000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육젓 10만 500원, 오젓 2만 5,000원과 비교하면 올해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새우젓 몸값이 귀해진 만큼 전국에서 열리는 10월 젓갈축제를 이용하면 시세보다 20~30%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장철 배추 값은 예년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북상 중인 태풍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 열리는 젓갈 축제> -> 표대표적인 김장 재료 고르는 법 해마다 김장 김치 특강을 열고 있는 이혜원 요리연구가는 좋은 재료가 김장 김치의 맛을 좌우한다며 배추, 무, 갓 등 대표적인 김장 재료 고르는 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배추 _ 겉잎 파랗고 속은 노란 것이 고소해김치를 담글 때는 배추를 반으로 갈라 적당한 크기인 2.5~3kg가 좋다. 흰 줄기 쪽에 골이 많이 파이고 크기가 너무 큰 것은 수분이 많아 무르기 쉽고 고소한 맛도 덜하기 때문에 배추 겉잎의 색이 파랗고 진하며 속으로 갈수록 노란빛을 띠는 것을 골라야 한다.*갓 _ 연하며 윤기가 나는 것 골라야 갓은 전체적으로 줄기가 길고 섬유질이 강하지 않으며 연하고 윤기나는 것이 좋다. 청갓은 동치미나 백김치 등에 이용하고 홍갓은 배추김치나 깍두기 등 고춧가루를 넣는 김치에 넣는다. 색이 진할수록 향이 진하고 많이 치대면 풋내가 나므로 손질할 때나 김치 양념과 섞을 때 주의한다.*무 _ 잔뿌리 적고 무청 싱싱해야무는 윤기가 나면서 잔뿌리가 적고 무청이 싱싱하게 달려 있는 중간 크기의 조선무가 좋다. 무청 부분을 잘랐을 때 바람이 들었거나 시든 것은 피한다. 동치미용 무는 크기가 작은 재래종 무를 이용한다. 손질할 때 무청의 시든 잎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야 하며 무청은 김치에 이용하거나 따로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면 된다. *생강 _ 알 통통하고 겉면 마르지 않아야 생강은 알이 크고 통통하고 겉면이 마르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잔 굴곡이 너무 많거나 잘랐을 때 섬유질이 강한 것은 피해야 한다. 배추 20포기는 양념 6~9kg 필요 아삭한 김장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잘 절이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에는 절임배추를 주문해 김장을 담그는 주부들이 많지만 직접 절인다면 배추 속에 켜켜이 천일염을 뿌려, 배추 겉 부분만 절이는 것이 아니라 속까지 잘 절여야 익어서도 아삭한 김치를 담글 수 있다.권민수 김치수석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배추 20포기는 양념이 6~9kg 정도, 배추 50포기는 15kg~22.5kg정도 필요하다"며 "2~3kg의 배추 1포기를 절인 후의 무게는 1~1.5kg 정도이기 때문에 절임 배추와 양념 비율을 7:3 정도로 했을 때 필요한 양념 양이며, 양념을 풍부하게 할 때는 그보다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장 김치용 젓갈은 멸치액젓, 황석어젓, 새우젓 등이 많이 사용되지만 감칠맛을 낼 때는 멸치액젓을, 진한 젓갈 맛을 낼 때는 황석어젓을, 시원한 맛을 낼 때는 새우젓을 사용하면 각기 다른 김치 맛을 낼 수 있다. 참고로 젓갈은 원산지와 제조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산지와 함께 제조업체명을 확인한 뒤 구입해야 한다. TIP. 이혜원 요리연구가의 김장 김치 가이드배추김치(20포기 기준) 2013-10-14
- 가정,학교,사회적 갈등 해결 앞장서는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갈등해결센터’는 부부 및 부모 자식 간의 가정 문제부터 학교, 노사, 공공정책, 지역사회 주민간의 갈등 등 사회적인 문제에 따른 갈등을 대화로 풀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온 비영리 단체이다. 최근에는 교육청과 연계해 또래조정상담 학교특강 및 또래조정지도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의 소통 이끄는 갈등조정 전문가 집단가정뿐 아니라 학교,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만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에 기여하는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갈등상담조정 사업을 주축으로 교육, 연구, 포럼 사업 등을 이끌고 있는 (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전문적인 연구와 다양한 갈등조정 활동 및 대안적 분쟁해결 확산을 위한 법제화 마련 등에 앞장서온 갈등조정 전문가 집단이다. 지금까지 학교갈등, 가족갈등, 공공갈등, 노사갈등 해결지원에 앞장서왔으며 비영리 단체인 만큼 모든 갈등 상담은 무료로 진행, 조정비 역시 영리 목적이 아닌 기부금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갈등조정전문가(C.Med)이자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희진 상임이사는 “그동안 공기업과 지역주민 간의 갈등조정 상담, 노노 및 노사갈등 상담, 부당해고 갈등에 대한 상담 및 조정, 임금체불 갈등 상담 및 조정, 부모 자녀 및 부부 간의 갈등 상담 및 조정, 교사와 학생 및 학생 간의 갈등 상담, 고등학교 또래조정 상담 등을 지원해왔다”며, “특히 조정은 당사자들이 주장하는 바가 아닌 내면에서 진심으로 원하는 바를 찾아 스스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당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무엇보다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가정 및 학교, 사회갈등 해결사 역할 갈등 상담 및 조정 지원 사업뿐 아니라 관련 교육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갈등조정전문가 과정 및 비폭력상담조정전문가 과정, 학교갈등 해결을 위한 교사동아리 과정 등 갈등조정전문가 양성사업은 물론, 2012년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비폭력평화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특강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 교육을 받은 교사는 675명에 달하며 학생은 4천여 명이 넘을 정도다. 그동안 서울시내 20여 개 학교에서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되는 또래조정 교육(30시간)을 진행해왔으며, 강남권 학교로는 서초동 상문고등학교가 또래조정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래조정지도사 양성사업’도 주목할 부분이다. 교육부에서 최근 3년간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또래조정을 적극 권장해오고 있으나 이를 지도할 역량 있는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초?중?고등학교 또래조정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학교폭력 및 갈등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02-598-8217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이희진 상임이사에게 물어봐!Q1. 아들과 대화가 단절된 지 10년도 넘었습니다. 이런 문제도 상담이 가능한가요?A1. 네. 그럼요. 상담 과정을 거쳐 서로가 문제점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어떻게 해야 할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드립니다. 오해의 골을 풀고 소통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용기를 내는 일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한국갈등해결센터를 찾아오세요. Q2. 교육학을 전공했던 전업주부입니다. 또래조정지도사에 도전할 수 있을까요? A2. 물론입니다. 주부들 중에는 경력이 단절된 분들도 많이 있고 상담 및 학생지도에 관심이 있거나 또래조정지도사로 활동을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상담 관련 전공자나 초.중.고등학교 강의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이 수강하십니다. 매주 금, 토 5주간(40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 후 시험을 거쳐 ‘또래조정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제6회 충남예술제 개최 충청남도, 예산군이 후원하고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회장 윤성희)가 주최하는 제6회 충남예술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도청 이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충남예술과 만나는 추사향’을 주제로 한다. 18일(금)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 충남도민을 위한 국악한마당, 2013 충남음악제, 서산·부여 예술단과 함께하는 드림콘서트, 마당극 황새가 된 예산 황서방, 폐막축하공연 등 공연행사 △ 제9회 충남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깃발미술제, 시화전, 충남현대미술 페스티벌, 지구유와 온천골 특별기획전, 추사체 우수작품전 등 전시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제23회 충남도지사기 학생농악대회, 알밤먹고 모자이크 놀이, 문자추상 퍼즐놀이, 추사체 가훈써주기 및 탁본체험 등도 진행된다.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 윤성희 회장은 “제6회 충남예술제가 예술적 가치와 충남예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시대를 예감하는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서 품격 높은 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송정림 지음. 나무생각)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이런 말을 상대방에게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이 책은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온 작가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잔잔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문체로 담아내어 가슴 속에 아릿한 울림을 전해 줍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부드러운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모두를 살리는 가장 선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며, 아울러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임을 따뜻하게 전해 줍니다.“자기신뢰는 칫솔과도 같다.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 하지만 남의 것은 절대 쓸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두려움은 적게 믿음은 많이] 라는 글에서 소개한 스웨덴 속담입니다. ‘두려움은 적게, 희망은 많이. 먹기는 적게, 씹기는 많이. 푸념은 적게, 호흡은 많이. 미움은 적게, 사랑은 많이 하라. 그러면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당신의 것이다.’책을 읽다보면 마치 편안한 찻집에서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 다음이야기를 읽게 됩니다. 요즘은 너무나 피곤하고 힘들어서 다른 사람의 말은 잘 듣지 않게 되곤 합니다. 그럴 때 이 책이 피로를 풀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메마른 마음을 풀어주고 가끔 눈물도 머금게 해주네요.작가는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 타인에게 마음을 다해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 찾아온 축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가을 책 한 권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041-558-350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천안 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 뮤지컬 인형극 ‘피노키오’일정 : 10월 15일(화)~10월 20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 / 11일(일) 공연 없음 / 12(월) 오후 2시 4시 공연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일정 : 10월 26일(토)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장소 : 천안신부문화회관 대강당문의 : 극단 동방 02-420-3005 공연&콘서트 ◆ 토요스페셜 ‘해설이 있는 음악감상’내용 : 멘델스존 교향곡 4번(이탈리아)일시 : 10월 12일(토) 오후 7시(백석대학교 작곡과 정덕기 교수 해설)장소 : 음악카페 더클래식문의 : 551-5003◆ 번개맨의 비밀2 ‘우리영웅 번개맨’일정 : 10월 12일(토)~13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힘컨텐츠(주) 1688-3805◆ 피아니스트 강성애와 함께하는 피아노페스티벌일시 : 10월 14일(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오페라 아카데미 ‘오델로(주세페 베르디)’일시 : 10월 14일(월) 오후 7시장소 : 음악카페 더클래식문의 : 551-5003◆ 낭만시대의 클래식 합창과 가을의 노래일정 : 10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10월 천콘 ? 차수정의 ‘이야기가 있는 한국춤’일정 :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장윤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일정 : 10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아산시교향악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사헌순과 신세계로부터’일정 : 10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걱정마! 심려마! 염려마일정 : 10월 26일(토) 오후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1899-4231◆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 연가곡 시리즈 일정 : 11월 7일(목) - 북유럽 연가곡시간 : 오후 7시 30분장소 : 하늘샘아트홀문의 : 590-1044 상영 ◆ 그리스인 조르바일시 : 10월 12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8◆ 어린이를 위한 좋은 영화 상영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일시 : 10월 12일(토) 오전 10시 오후 3시장소 : 두정도서관 지하1층 어린이체험실 내 멀티미디어실문의 : 521-2805~7◆ 일요영화산책 ‘하치이야기’일시 : 10월 13일(일) 오후 2시장소 : 쌍용도서관 2층 문화사랑방문의 : 521-2810~1◆ 볼트일시 : 10월 13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 전시◆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유리조형전’일시 : 10월 9일(수)~27일(일)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문의 : 010-8821-6871. www.artspace4.com◆ 김병호 개인전 ‘정원 속의 정원’일시 : 10월 10일(목)~12월 8일(일) *매월 신세계백화점 휴관일 휴관장소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문의 : 551-5100◆ ‘나무의 숨결’ 전일시 : 10월 1일(월)~12월 1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문의 : 천안문화재단 1566-0155◆ 천안 백석동 청동기마을 기념특별전일시 : 8월 29일(목)부터 3개월간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521-2892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공연 장소와 시간 등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민들레도서관은 여성을 위한 도서관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 청주시 상당구 영운로 160-1)에 작은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50여평 규모에 탁 트인 출입구, 깔끔한 나무바닥과 심플한 의자, 널찍한 책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모던’한 느낌이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고 조용히 책을 꺼내 읽는 사람도 있다. 도서관이자 휴식공간이 새로 생긴 것이다. 물론 센터에는 전에도 작은도서관이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도서관이 시골 공부방 같은 분위기였다면 지금의 도서관은 현대적인 미술관 같다.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거듭나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된 후 올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25일 개관식을 가졌다.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세미나실과 32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아이 뿐 아니라 성인대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미 및 독서 동아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리 담당자 박민숙 씨는 “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왕래가 많아 이용이 잦은 편인데 사실 그동안 도서관 공간이 협소하고 장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는 도서관을 지식습득을 위한 공간,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미나실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모임장소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또 아마추어 문화동아리 회원들에겐 공연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민숙 씨는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만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취지에서 민들레도서관에서는 매주 한번 씩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뜨개질(월요일) △엄마가 역사 선생님(수요일) △책으로 힐링하기(목요일) △주제별 영화상영(금요일) 등으로 월 1만원 정도의 회비만 내면 누구라도 수강이 가능하다. 박민숙 씨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엄마가 역사 선생님”이라며 “10월 중순쯤 개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하는데 도움되는 도서관 청주지역 대부분의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라면 민들레도서관은 성인 여성을 위한 도서관이다. 그래서 책도 어린이용(1200여권)보다는 성인용(2000여권)이 더 많다. 마음치유도서를 비롯해 인문학관련 도서, 특히 직업과 관련된 도서가 많아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이재은(복대동 38) 씨는 “전에 있던 도서관에는 사실 볼 책이 마땅치 않아 잘 찾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헀다. 그는 이어 “특히 그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교육 받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젠 아이와 함께 와서 아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는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민들레도서관은 앞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주 업무인 직업상담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숙 씨는 “구직과 창업에 필요한 도서를 더 많이 구비하고 구직자들을 위해 분야별로 도서를 추천해 주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도서관에서 일자리도 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는 등 여성, 특히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시간 월~금(3월~10월 9:00~17:30, 11월~2월 9:00~17:00) 문의전화 253-3400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대청호의 푸른 물, 지역민의 마음에 담아 대청호미술관은 ‘대청호 드로잉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청주지역의 다양한 미술창작자들과 미술관이 손을 잡고 대청호와 미천리라는 특정장소를 기록하였다. 6개월간의 기록과 이 기간 동안 참여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대청호미술관에서 10월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제1·2전시실에서는 ‘깊고 푸른 물’을, 제 3전시실에서는 ‘2013 미천리의 기록’을 전시한다. 장소적 특수성을 공통의 주제로 삼아 진행된 이 전시회는 작가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장소와 공간을 미술창작자들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과 문화가 새로운 현대미술의 소통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10월 4일(금) ~ 11월 3일(일) 전시장소 :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전시실 전관 문의전화 : 251-40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길 위의 인문학 10월 강의 , `인문기행, 소통이 있어서 행복한 집'' 길 위의 인문학, 집을 만나다소통이 있어 행복한 집 강좌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은 길위의 인문학 10월 강의 `인문기행, 소통이 있어서 행복한 집''을 오는 15일부터 네 차례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집에서 사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들려준다. `부산에서 주택살기-신도심공동체'' 주제 강의 후 오픈하우스 태로 집 탐방을 곁들인다. 다음은 일정.▷부산에서 주택살기:신도심공동체(10월15일) ▷소통이 있어 행복한 집 탐방(10월19일·거제 새봄네 외 2곳 탐방) ▷한국의 주거문화 변화를 꿈꾸는 21세기(11월12일) ▷소통이 있어 행복한 집탐방(11월16일·양산 지민네 외 2곳 탐방). (문의 463-2240)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서래마을 카페 ‘서래수’ 깊어가는 가을, 호젓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한 커피 향에 취하고 싶다면 서래마을 함지박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핸드드립 커피 전문 ‘서래수’를 강추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골목에 자리해 어렵게 찾은 이곳은 카페 건물을 감싸고 있는 등나무 담쟁이덩굴과 단풍나무 등이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유럽풍의 커피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실내는 엔티크 가구와 로스팅 기구들, 그리고 창 너머 바깥 풍경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커피 1급 지도사인 주인장이 직접 정성스럽게 원두 선별에서부터 블랜딩, 로스팅을 거쳐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의 맛은 일품이다. 커피 맛의 미미한 차이를 아는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져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산지별, 기후 품종에 따라 최고 품질의 맛있는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이곳 커피는 섬세하고 깊은 향이 특징. 핸드드립 커피 10여 가지 외에도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허브티 등 다양하다. 가장 좋은 원두로 매일 신선한 커피를 선보이는 ‘오늘의 커피(6,500원)’가 최고의 인기 메뉴. 핸드드립의 농도도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리필도 새로 내린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브런치 장소로도 손색없는 이곳은 독일과 프랑스 경계 지방에서 즐겨 먹는 플람스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언제나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좌석수를 최소한으로 제한해 분위기도 커피 맛도 빼어난 서래수. 이곳에선 김정희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커피교실도 운영 중이다. 위치 : 서초구 방배동 797-17(함지박사거리 나폴레옹과자점 뒷 건물) 주차 : 대리주차문의 : (02)3481-5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