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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신갤러리, 2013 KIAF 참가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어인 2013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KIAF)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신갤러리는 강용면(조각), 이기홍(회화), 이희춘(회화), 류재현(회화), 이정웅(회화), 윤길현(조각), 최수미(도자)까지 일곱명의 작가들과 함께 2013 KIAF에 참가한다. 늘 새로운 조각 작업을 보여주는 강용면을 비롯해, 아트광주에 이어 KIAF에도 처음 참가하는 이기홍은 민중의 삶의 질곡과 의지를 표현한 대숲과 옥수수 시리즈를 대작 위주로 출품한다. 서신의 기존 아트페어 멤버들 중 이희춘은 감각적인 색채 조합이 돋보이는 2013년 몽유화원도 시리즈, 류재현은 더욱 푸르른 ROAD 시리즈 최신작, 이정웅은 기존의 산 작업에 더해 2013년부터 새롭게 작업하고 있는 나무 시리즈를, 윤길현은 유명인들을 모티브로 작업한 특유의 유머러스한 인물 조각작품을, 최수미는 더욱 세련되고 모던해진 도자로 빚은 집 시리즈를 선보인다.이번 키아프에서 서신은 평면과 조각을 적절한 비율로 조화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우리지역미술의 다양함을 소개하는 한편, 9월 초에 참가한 아트광주에 이어 민중미술작가 이기홍의 대작들을 선보임으로써 상업화랑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문의 :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강남인 개인전 ‘yesterdays...’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30일까지 ‘강남인 개인전’을 개최한다.강남인의 작품은 근경 사물의 극사실적인 표현과 원경 사물의 추상적인 표현 사이의 이중적 구조를 가진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들을 보면 북어 한 마리와 파리 한 마리, 사과 3개, 해골과 장미 등 단조롭지만 확실한 사물을 선택하여 표현한다. 예를 들어 바다에서 건져 올린 명태가 덕장에서 한겨울의 강추위를 견디며 북어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삶의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그것은 작가 자신의 고단한 삶에 비유됨과 같은 것이다. 또한 북어 옆의 매우 작은 파리 한 마리는 바로 작가 자신의 삶에 부정적이고 암적인 존재를 상징한다. 파리는 북어에 비해 크기를 과장시켰으며, 북어의 의젓한 자태와 분주히 움직이는 파리의 동작을 비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관계성과 대상의 재해석 등의 방식으로 확장된 영역에서 정체성을 찾는다. 대상과 사물, 사회와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모습 등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상과의 관계에서의 의미를 찾아보고, 자신만의 새로운 정의를 찾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연극 <클로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연극 <클로저>는 ‘맹렬한 사랑’을 심도 있게 그리고 있는 감각적인 연극이다.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이다,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며 브로드웨이와 유럽을 비롯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명작이다. 2005년에는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로도 개봉돼 전 세계적으로 ‘클로저’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정보석, 김여진, 홍은희, 문근영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해 공연될 때마다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이번 공연은 인간에 대한 진지한 관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순간의 현상조차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는 여성 연출가 추민주가 연출을 맡았으며 매혹적이고 자유분방한 뉴욕 출신 스트리퍼 앨리스 역에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두 여인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부고 기자 댄 역에 신성록 ? 최수형 ? 이동하가 열연하고 있다.<클로저>에서는 사랑을 단지 즐기는 수단으로 여기는 현대인들의 허상을 투영하면서 ‘과연 그 사랑은 진실이었을까’라는 의문을 툭 던진다. 현대인의 사랑에서 헌신이나 희생은 더 이상 중요치 않으며 다분히 자기중심적인 이기성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고발한다. 주인공들을 통해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을 진실로 알게 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배우들은 때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숨이 막힐 듯 싸늘하고 예민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문의1566-752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가을은 축제의 계절 , 부산 경남지역 가을축제 즐기기 가을은 축제의 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기는 가을 축제 즐기기 10월 , 지역은 축제로 들썩인다.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축제들이 멀지않은 곳에 열리고 있다. 9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산청세계전통의양엑스포가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고, 경남 해인사와 대장경기록테마파크 등에서 열리고 있는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진주 남강유등축제, 진주 개천예술제, 부곡온천축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다. 경남 하동군 최참판댁에서는 11일부터 토지문학제가, 12일부터 남명선비문화축제, 17일쿠터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22일부터 김해 분청 도자기축제 등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 자갈치축제, 부산예술제, 동래읍성 역사축제,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대축제, 강서낙동강 갈대꽃축제, 부산불꽃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어 가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키즈·실버 관객을 위한 상영 서비스 실시 어르신·어린이도 함께 즐겨요 `키즈·실버 프로그램''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키즈·실버 관객을 위한 상영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영화를 관람하는 키즈·실버 관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련되었다.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키즈 프로그램은 `개구쟁이 보카의 대모험'', `구피와 바가의 세계'', `내 이름은 아닌아'', `에르 토스틱과 용'', 총 4편의 초청작을 선정했다. 네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 메가박스 부산극장,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상영한다. 특히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에서 상영되는 `개구쟁이 보카의 대모험''(4일 상영분), `에르 토스틱과 용''(9일 상영분)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또한 같은 장소에서 상영되는 1회차 키즈 프로그램은 만 12세 이하와 동반한 현장구매자에게 1+1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실버 관객에게도 1+1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48년 이전 출생)인 실버 관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와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상영되는 전 영화에 한한다. 단 무료관람의 혜택은 현장구매자에만 해당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9@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오매, 단풍들었네~ 가을이 왔다, 떠나야겠다 오매, 단풍들었네가을이 왔다, 떠나야겠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위세가 대단하던 여름 더위도 계절의 순리 앞에서는 도리 없다. 초록이 지천이었던 산도 어느새 단풍으로 물들어간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맑은 바람이 손짓한다. 복잡한 세상사 잠시 내려놓고 눈부신 계절을 만끽해야겠다. 그저 길을 떠나보자. 가을이니까. 당일치기 가을 여행 걷기 좋은 길 갈맷길과 수원지 고즈넉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법기수원지 바람이 분다. 날이 좋다. 걸어야겠다.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인 갈맷길은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이다. 임랑해수욕장~기장군청~문탠로드~민락교~이기대~오륙도~부산진시장~남항대교~절영해변길~태종대~감천항~몰운대~낙동강하구~가덕도천가교, 낙동강둑~구포역~성지곡~동문~상현마을~동천교~민락교, 상현마을~이곡마을~기장군청으로 이어지는 20개 코스는 부산을 걷기 좋은 도시로 빛나게 하고 있다. 올해는 ‘영화도시 갈맷길을 걷다’를 주제로 10월4일~6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제5회 부산갈맷길축제’도 진행된다. 회동수원지, 성지곡수원지, 법기수원지 역시 가을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뿐하게 차려 입고 여유롭게 가을 속을 걸어보자. 산복도로 이바구길과 부산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 부산역에서 망양로까지 세월과 사람이 남긴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골목길 여행 ‘초량이바구길’도 인기 코스다. 관람객(단체) 등 예약자가 운행 시간에 맞춰 출발장소에 모이면, 기차와 같이 줄을 이어서(인간띠) 이바구 길을 방한다는 열차 개념의 ‘이바구 열차’를 진행하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감천문화마을’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된지 오래다. 2012년 UN-해비타트에 의해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골목 구석구석 재미난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다. 실제 목욕탕을 개조해서 만든 커뮤니티센터 ‘감내어울터’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도 열린다. 먹방 투어와 시티 투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모여 있는 자갈치와 남포동 일대도 당일치기 코스로 손색없다. 극장가 앞 씨앗호떡과 먹자골목의 다양한 음식, 깡통시장의 유부주머니와 어묵, 비빔당면은 이미 전국구 음식이 됐다. 고소한 생선구이와 쫄깃한 냉채족발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로 명성이 드높은 자갈치 시장에서는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제22회 자갈치 축제’가 개최된다.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보려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보자. 해운대방향과 태종대방향으로 이동하는 순환형코스와 역사문화탐방코스, 해동용궁사코스, 을숙도 자연생태코스, 야경코스로 짜여져 있는 테마형코스 중에서 골라 타면 된다. 순환형은 현장판매, 테마형은 예약필수로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 가능하다. 부산역광장 아리랑관광호텔 앞에서 출발한다. South, Sea, Slow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부산~경남~전남~광주로 이어지는 남도해양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해양관광열차 ‘S트레인’은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제격이다. 매일 오전 두 대의 열차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서로 마주 보며 각각 출발한다. 부산발 기차는 구포~진영~창원중앙~마산~진주~북천~하동~순천~여천을 경유해 여수엑스포역까지, 광주발 기차는 광주송정~남평~보성~득량~벌교~순천~하동~북천~진주를 거쳐 마산역까지 운행하며 두 열차는 하동에서 만나게 된다. 역마다 내려서 관광을 하겠다면 1일권 대신 최소 2일권 이상을 구입하는 게 좋다. 1박 2일 가을 여행 문경새재 품은 먹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문경 문경은 어느 지역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 투표에서 문경새재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새재는 영주 죽령, 영동 추풍령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고갯길로 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했다. 또한 선비들의 과거길로서 수많은 설화가 전해지는 등 역사적 가치도 크다. 계곡, 길, 산이 어우러져 6.5㎞의 황토 길을 맨발로 걸으며 산책할 수 있고, 오픈세트장이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주제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축제 한마당도 펼쳐진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문경한우축제’도 열린다. 문경에서만 생산되는 거정석을 배합사료에 섞어 사육한 약돌한우와 약돌돼지는 그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난 문경 특산물이다. 문경레일바이크, 짚라인, 활공랜드, 가은오픈세트장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고 옛길박물관, 석탄박물관, 도자기 박물관 등 이색박물관도 눈길을 끈다. 은빛억새의 향연 영남알프스의 넉넉한 품속으로 ‘가을’하면 영남알프스 산허리를 은빛으로 물들이는 ‘억새’ 평원의 향연을 빼놓을 수가 없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간월산, 신불산, 2013-10-07
- 10월 문화일정 제11회 안젤루스도미니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 10월 6일(일) 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문의전화 : 010-5464-9429 제20회 충북민족예술제 ‘동행-귀동아 방귀동아’일시 : 10월 6일(일) 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충북민예총문의전화 : 256-6471 2013년 도민화합을 위한 갈라콘서트일시 : 10월 7일(월)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청주예술오페라단문의전화 : 298-1151 제20회 충북민족예술제 ‘유쾌한 소통-오락’일시 : 10월 7일(월) 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충북민예총문의전화 : 256-6471 제20회 충북민족예술제 ‘권재은 소리뎐 만화방창’일시 : 10월 8일(화) 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충북민예총문의전화 : 256-6471 2013 현대·충북인 합창대회일시 : 10월 9일(수) 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현대HCN충북방송 문의전화 : 712-2150~2 제 20회 충북민족예술제 ‘플루트 가을에 물들다’일시 : 10월 9일(수) 19: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충북민예총 문의전화 : 256-6471 청주시민회관 개관 기념공연 뮤지컬 ‘젊음의 행진’일시 : 10월 11일(금)19:30/ 12일(토)15:00,19:00장소 : 시민회관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주최 : 문화예술체육회 문의전화 : 200-4423,1544-7860 청주수채화회 정기전기간 : 10월 5일(토)~11일(금)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제1·2전시실주최 : 청주수채화협회 문의전화 : 016-461-5709 제20회 충북민족예술제 ‘동행展’기간 : 10월 5일(토)~11일(금)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소1·2전시실주최 : 충북민예총문의전화 : 256-64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안산종이문화축제, 10월 3일 개막 안산종이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안산종이문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종이문화축제 중 하나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예사랑한지그림연구회기획전, 한국종이조형작가회 초대전, 최옥자 닥종이인형 초대전, 정은희 조형작가 초대전,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축제 개막인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 한지그림대회, 한지코사지 만들기, 개구리수첩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한지공예의 상시 유료 체험이 가능하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종이문화축제 사무국(031-403-4540)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가을 정취 넘실대는 바다향기테마파크 계절의 눈금이 여름과 가을의 중간을 가리키는 요즘,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은 선선해 야외활동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다. 마음 통하는 친구와 복잡한 일상을 떠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대부도 초입에 조성된 바다향기 테마파크에는 가을을 맞이한 코스모스가 시원한 바닷바람에 하늘거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가을을 미리 느끼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고 싶어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찾았다. 시화방조제 넘어 테마파크 가는 길행정구역상 안산시 단원구인 대부도. 그러나 대부도를 가기 위해서는 시흥시나 화성시를 지나야한다. 대부도와 이어진 시화방조제까지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안산역 앞에서 시화 방향으로 가다 시화지구 아파트를 가로질러 간 후 시흥 옥구공원 앞에서 좌회전을 하면 시화방조제를 건너는 길. 예전엔 이 길이 많이 이용됐지만 요즘은 시화 MTV사업으로 해안도로와 연결된 해안로가 도로 폭이 넓어지고 신호가 체계가 좋아져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길이 됐다. 이 길의 단점이라면 산업단지를 가로질러 가야하는 것. 그러나 아직 개발이 안 된 시화호 북측간척지 너머 시화호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위안이 되는 길이다.시화 방조제에 도착했다면 이제부터 여행 기분을 즐겨도 좋다. 운이 좋아 만조 때 시화방조제를 건너게 된다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 건너 서쪽으로는 송도의 높은 빌딩과 영종도까지 이어진 인천대교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시흥시에서 대부도까지 제방을 쌓아 만들어진 시화방조제는 1994년 완공됐다. 11.1Km 방조제 위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과 해질 무렵이면 낙조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TV촬영장, 락 페스티벌 무대 된 테마파크대부도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이고 왼쪽길이 대부도 중심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바다향기 테마파크는 대부도에 진입한 후 곧 나타난다. 대부도의 명물이 바지락 칼국수집 초입에 자리한 호두과자점 옆길로 꺽어 들어가면 바로 테마파크 주차장이다.지난해 조성된 테마파크는 한 TV프로그램 촬영장소로 제공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난 여름엔 락 페스티발이 여기서 열렸다. 하지만 아직 한창 조성중이라 걸어서 테마파크를 구경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가운 가을 햇살을 가려줄 그늘이 없기 때문. 안산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테마파크를 편안하게 관람하는 것을 돕기 위해 코끼리차를 운행 중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운행하는 코끼리 차는 테마파크 안내소 앞에서 기다리면 탈 수 있다. 테마파크 관람료와 코끼리차 이용요금 모두 무료다.코끼리차를 타고 길가에 줄지어 핀 코스모스의 환영을 받으며 청춘불패 동산으로 이동했다.이곳은 TV프로그램인 청춘불패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 장소다. 한 때 출연진들의 실사크기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고, ‘나를 연주해 달라’며 기다리는 피아노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 3만㎡ 코스모스의 노래 청춘불패 동산을 지나 대형화훼단지로 향했다. 드넓은 간척지에 피어난 코스모스의 향연이 관람객을 불러 세운다. 코스모스 동산 안에는 먼저 온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어린 손자와 함께 사진 찍기 놀이에 푹 빠지신 한 어르신도 “이런 곳이 안산에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가족단위로 여행 온 관광객도 “심어 둔 메타세콰이어가 더 자라고 시간이 더 지나면 멋진 관광지가 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스모스 보려면 여기로 오세요한양대학교 유휴지 꽃밭 조성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안 유휴지에도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다. 한양대학교 후문과 접한 이 곳은 봄에는 양귀비 꽃밭이 만들어졌던 곳이다. 시화호로 넘어가는 낙조 풍경이 일품이 이곳은 해질녘에 가장 아름답다. 한양대학교 안 주차장이나 테크노파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들려 감상하면 된다.4호선 옆 협궤열차 철길 주변도 코스모스 길로 조성됐다. 단원구청이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한 이 곳은 간이열차와 각종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지나던 철길을 따라 걸으며 코스모스를 감상하면 더욱 운치있다.중앙역과 고잔역 주변, 고잔역과 와스타디움 구간, 와스타디움에서 단원구청 구간 등 모두 4군데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다. 하지만 볼 수 있는 꽃이 코스모스로 한정되어 있고 장소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도시가 개발되면서 유휴공간이 줄어들어 꽃 감상이 어려워졌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아서 내년엔 화랑유원지와 화정천 주변 등에 계절별 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세계의 네 모서리’전 ‘하이트 진로’ 청담사옥 내에 있는 ‘하이트컬렉션’에서는 그룹전 ‘세계의 네 모서리(Four Corners of the World)’전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계의 네 모서리, 즉 세계 곳곳에서 온 7인의 작가들-허빈 앤더슨(Hurvin Anderson, 영국), 프레데릭 브륄리 부아브레(Frédéric Bruly Bouabré, 코트디부아르), 마르셀 드자마(Marcel Dzama, 캐나다/미국), 베르나르 프리즈(Bernard Frize, 프랑스), 팀 존슨(Tim Johnson, 호주), 아미캄 토렌(Amikam Toren, 이스라엘/영국), 장 엔리(Zhang Enli, 중국)-의 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이다. 국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양식과 상이한 미적 태도를 보여주며, 회화의 사각 프레임 안에 보이는 각 작가의 상상적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작가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프레데릭 브륄리 부아브레와 팀 존슨 두 작가는 우주적 맥락에서 그들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들 작업의 직접적인 문맥 너머 어딘가에 존재하는 의미를 탐색한다. 반면에 장 엔리와 허빈 앤더슨의 작업은 비교적 개인화된 것이고, 베르나르 프리즈와 아미캄 토렌은 그들의 예술적 행위를 따르는 형식을 통해 그들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르셀 드자마는 보이진 않지만 함축된 의미를 지닌, 마치 꿈같은 심상과 이미지들을 떠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의 잠재의식을 탐구한다.이번 전시의 기획자이자 영국 버밍엄의 아이콘 갤러리 디렉터인 조나단 왓킨스는 앞서 소개한 7인의 작가들이 흔히 직사각 형태로 여겨지는 회화의 형식을 공유하지만 각자 개인의 생각과 정서를 표현하는데 몰두한다고 말한다. 그들 작업의 다양성은 각양각색의 재료와 서로 뚜렷하게 다른 미적 전통과 배경에서 비롯된다. 그들에게 회화의 직사각형 프레임은 무한분할이 가능한 평면, 즉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생각의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상상력을 형상화시키는 기하학적 형태인 것이다. *자료제공: 하이트컬렉션문의: (02)3219-0271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