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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분을 업 시키는 캐리어 & 백팩 바캉스 시즌,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 여행 준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방에 주목하자. 가방은 단순히 짐을 넣는 액세서리를 넘어 이제는 설레는 바캉스 패션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요즘에는 휴가 때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올 여름 바캉스 패션과 공항 패션을 두루 책임 질 트렌디 하고 실용적인 가방 스타일을 알아봤다. 가방도 패션, 톡톡 튀는 화려한 디자인 인기여행의 기분을 한껏 설레게 하는 캐리어의 경우 기존에는 내구성과 실용성을 중시해 어두운 색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쌤소나이트 안양점 오현심 대표는 “이번 시즌 여행가방을 고르는 포인트는 컬러와 사이즈”라며 “사무적인 느낌을 주는 어두운 컬러의 가방 보다는 휴가를 떠나는 들뜬 기분을 업 시켜주는 밝은 가방이 경쾌한 바캉스 패션 아이템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이런 트렌드에 따라 최근 선보인 쌤소나이트의 파이어라이트(FIRELITE)는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이어라이트는 신소재인 커브 소재를 활용해 혁신적으로 무게를 줄이고 외형의 변화에도 깨지거나 변형되지 않는 뛰어난 원상회복능력이 특징이다. 색상 또한 흰색은 물론 레드와 블루 등 강렬한 원색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깨지기 쉬운 물건을 보관하기에는 하드케이스 캐리어가 좋지만 소프트케이스 캐리어는 가벼우며 많은 양의 물건을 넣을 수 있어 실용성이 높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캐리어를 선택할 때는 해외 여행지에서 여행가방을 보호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잘 돼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네임텍을 붙여 분실시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게 좋다. 백팩, 수납공간 넓고 편의성 좋은 아이템 선택해야빡빡한 관광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면 백팩을 추천한다. 여름 날씨는 습하고 더워 땀이 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십상인데 선글라스, 모자, 물, 카메라 등 소지품을 숄더백이나 토드백에 넣어 들고 다니려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백팩은 두 손을 자유롭게 하여 활동성을 높여주고 사진촬영과 관광을 용이하게 하여 즐거운 여정을 제공할 것이다.백팩을 선택할 때는 수납공간이 넓고 외부에 포켓이 많아 효율적으로 물건을 나누어 담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송준기를 모델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쌤소나이트 레드 제품인 Newyorker, Packers 백팩은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편의성을 확대하였으며 젊은 감각의 소재와 색상으로 백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오 대표는 “여행 가방은 한 번 구입하면 오랜 세월 동안 가족 모두가 활용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쌤소나이트는 전통 있는 브랜드로 믿을 수 있으며 전국 백화점, 대리점에서 손쉽게 사후 A/S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쌤소나이트 안양점은 안양은 물론 군포, 의왕, 과천, 시흥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로드매장이다. 쌤소나이트 블랙라벨, 쌤소나이트 레드라벨,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등이 보기좋게 진열되어 있어 여행·서류 가방과 백팩 등 다양한 가방을 직접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전 품목 할인, 개점 1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벤트는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Mini Interview 쌤소나이트 안양점 오현심 대표“가방은 여행 후 관리가 중요해요.”가방을 처음 산 느낌대로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행을 다녀온 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쌤소나이트 안양점 오현심 대표는 “해외여행의 경우 수화물 이용 시 항공커버를 활용해 가방을 보호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며 “여행 후 하드 케이스에 생긴 작은 스크래치는 스티커 제거제를 활용해 깨끗하게 제거 후 보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천 가방은 습기에 약하므로 보관 시 그늘에 말려 가방 안에 방습제를 넣어 두면 습기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여행 후 가방 관리에 조금만 신경 쓰면 다음 여행에서도 새것같이 깨끗한 가방을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남동구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남동구에서는 『남동구여성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원자격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 성악에 재능이 있는 만20세 이상 여성으로 남동구 관내에서 주2회 연습 및 수시공연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와 주민등록등본(거주자) 1부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사업장운영자) 1부 등이다. 단원 선발은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 남동문화예술회관 여성합창단 연습실에서 지정곡 ‘고향의 봄’으로 진행된다. 문의 : 453-5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제17회 인천청소년연극제 (사)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인천청소년연극제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18일 동안 문학시어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대건고등학교,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등 인천지역고등학교 총12개 학교가 참여한다. 연극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번 연극제에서 우승한 학교는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인천대표로 참여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제10회 청소년·제18회 대학생 협연의 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25일(화)과 26일(수) 이틀간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청소년, 대학생들을 위한 협연무대 ‘제10회 청소년?제18회 대학생협연의 밤’을 올린다.신예 국악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공연은 젊은 예인들의 탄탄한 기본기와 패기를 엿볼 수 있는 협연무대로, 청소년?대학생 연주자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등용문이다. 이 무대의 협연자들은 고·대학교에 재학중인 국악전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서류심사와 실전을 방불케하는 심사결과 청소년은 18팀의 지원자 중 6팀이 선발되었으며, 대학생은 23팀의 지원자 중 6팀이 선발되었다. 창단 25년의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18년째 계속 올리고 있을 만큼 의미를 두고 있는 이 무대는 젊은 예인들을 위한 열린장으로, 이틀간 펼쳐질 전북도립국악원과의 협연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뽑낼 연주자들의 다양한 색채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문의 : 063-290-5539(만 7세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춘천영상공동체 미디콩, 영화 ‘춤추는 숲’ 상영 춘천영상공동체 미디콩은 오는 7월 4일(목) 저녁7시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108호에서 공동체 영화 ''춤추는 숲''을 상영한다. 영화 ''춤추는 숲''은 성미산 마을 공동체를 소재로 한 영화로 삶의 가치, 생명의 가치를 고민하게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대형 상업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무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문의: 010-2886-09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산야초가 가진 효능, 오리가 품다! 찌는 듯한 땡볕이 맹위를 떨치더니 어느새 장마가 시작이다. 가뜩이나 전력에 비상이 걸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며 변덕스런 날씨와 한판 씨름을 하고 나면 우리 몸은 저절로 기력이 쇠진한다. 이제부터 삼복더위가 달아오를 기세다. ‘복날’하니 어김없이 보양식이 떠오른다. 북새통을 이루는 보양식 식당에서 여느 때와 같은 메뉴로 만족해 할 것인가. 이번만큼은 실속 있고 색다른 보양식으로 내 몸을 위로할 것인가. 산야초산장으로 명함을 내민 오리백숙 전문점이 조용히 입소문을 내며, 다녀간 이들의 블로그를 장식하고 있어 찾아가 봤다. *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보양식, 산야초능이백숙.까만 육수가 주는 맛의 조화 = 산야초산장은 무엇보다 까만 육수가 눈길을 끈다. 상에 올라온 산야초능이백숙 육수는 보기와는 전혀 다르게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진하고 깊은 감칠맛을 입 안 가득 전해주었다. 리포터의 식욕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육수는 30여 가지 약초를 가마솥에 이틀간 푹 우려서 만든다. 강필호(51) 대표의 수많은 시행착오로 탄생한 육수란다. 엄나무 꾸지뽕나무 등에 십전대보탕 약재와 갖가지 산야초를 넣고 우려낸 후 걸러서 육수를 완성한다. 이때 들어간 능이를 따로 꺼내 백숙위에 얹어 낸다. 산야초의 효능이 그대로 우러났겠다 싶으면서도 자칫 한약냄새가 날까봐 염려했던 지인들은 찬사를 연발하며 숟가락을 바삐 움직였다. 오리가 결사코 싫은 이가 아니라면 말 그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다. 백숙을 다 먹고 나면 찹쌀 누룽지가 나온다. 구수하고 노릇한 누룽지는 육수와 잘 어우러져 술술 잘도 넘어간다. 따로 판매도 가능하다. * 백숙을 다 먹을 무렵 나오는 누룽지. 국물에 넣어 죽을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백숙 못지않은 건강 반찬 직접 만들어 = 강 대표의 아내 유정미(45)씨는 손님상에 내는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든다. 취재하러 간 전날도 “오이 700개로 장아찌를 담갔다”며 “당뇨에 좋은 돼지감자와 매실청을 넣어 오이지무침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유씨는 친정에서 키운 배추와 무, 고추를 이용해 겉절이와 섞박지도 담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취나물과 머위로 만든 장아찌는 숙성정도를 봐가며 번갈아 상에 낸다. 심지어 그는 고추를 찍어먹는 쌈장까지 고추씨 가루와 매실청, 돼지감자효소 등을 넣어 만든다. 고추 맛이 더 아삭해지는 쌈장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상차림은 소박하고 평범하다. 유씨는 “우리 가족 먹는 거랑 똑같이 만드는 데 꾸며낼 필요가 뭐가 있냐”며 웃었다.오리 역시 무항생제 오리와 유황오리를 함께 공급받아 건강에 좋다는 오리만 사용하고 있다. * 채취한 갖가지 산야초를 산야초산장 앞마당 정자에서 자연건조시키고 있다. 직접 채취한 산야초로 약주도 담가 = 강필호 대표는 약초에 해박한 형 강주호씨(53)와 함께 산야초를 직접 캐러 다닌다. 겨우살이는 지리산까지 가서 채취해 온다. 여느 식당에서 흉내 내기 어려운 식재료 공급이다. 강 대표는 “산야초는 야생에서 채취해야 하므로 절대 혼자 못한다”며 “예전부터 제대로 된 보양식 식당을 열고 싶은 계획을 형 덕분에 실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알려진 하수오는 겨울과 봄에 백숙과 주물럭에 얹어 선보였는데 생것만 쓰기 때문에 한여름엔 싹이 나서 먹기 힘들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산양산삼 동충하초 특별식’은 야생삼(산삼) 1인당 한 뿌리씩, 동충하초가 150마리 이상 들어가는 귀한 음식이지유. 7월말 이후부터 식사 가능한데 반드시 예약해야 해유.” 충청도 사투리가 구수한 강 대표는 더 나은 보양식을 개발하기 위해 여전히 연구 중이다. 귀한 약재로 담근 산야초주는 눈으로 보고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산야초와 약주에 일가견이 깊은 강주호씨가 주로 관리한다. * 동충하초 하수오 산도라지 더덕 등 몸에 좋은 산야초주가 즐비하다. 산야초 산장 바로 옆 강주호씨 집 3층에 있는 산야초주 숙성실.산야초능이백숙을 배부르게 먹고 난 뒤, 자연산이 있을 때만 제공한다는 상황버섯 물을 아낌없이 마셨다. 입안이 깔끔해졌다. 함께 한 지인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한번 방문하면 단골 되기 십상이겠다. 나름 미식가로 활동하는 이들과 혐오스럽지 않은 보양식을 원하는 이들은 꼭 한번 들러볼만한 맛집이다.5만5000원 짜리 하나면 3~4인이 넉넉히 먹는다.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최소 한 시간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전화 예약 문의: 541-9891예약 가능 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30분(폐점은 밤 10시)주소: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420-1(네비게이션에 461-1번지를 찍고 도착 후 학성산 쪽을 쳐다보면 바로 보임)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교보문고 천안점, 김기창 저자와 만남&사인회 교보문고 천안점에서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천안의 전설여행’ 저자 김기창 작가 만남&사인회를 연다. ‘천안의 전설여행’은 천안 지역의 전설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적어 어릴 적 할머니에게 옛이야기를 듣듯 책을 넘길 수 있게 구성했다.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짧고 쉬운 문장으로 꾸며,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김기창 작가와 만남&사인회는 오는 22일(토) 오후 3시 30분 교보문고 천안점 티움에서 열린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소설 여자의 인생에 답하다 마르기트 쇤베르거, 카를 하인츠 비텔 지음책읽는수요일 출판발매 2013. 2. 28.가격 14,000원 “당신은 앞장서기보다는 구경하는 쪽을 즐기는 편이다. 어떤 종류든 사람들로 북적거리면 불안하고, 군중이 모인 곳은 피하고 싶다. 중심에 서고 조명을 받는 것이 싫다. 자신의 의견이 분명하고 좋은 것이 좋다며 어물쩍 넘어가는 것을 참지 못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원성을 사는 일도 잦다. 가끔 낯을 가린다는 소리도 듣는다. 하지만 둘 다 맞는 말은 아니다. 괴롭기 짝이 없는 오해일 뿐이다.” “거듭된 나쁜 경험으로 당신의 불신은 점점 커져, 이제는 더할 수 없이 신중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른 사람을 믿기가 어려워진다. 도처에서 보이는 건 못 믿을 행태뿐이고, 주변과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길은 ‘그럼 그렇지’하고 확인해준다.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지만 믿음 없이는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상대를 먼저 신뢰할 수 없다. 또다시 상처를 입을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누군가에게 기대어 위로와 조언을 받고 싶다면살면서 겪게 되는 어려운 일들, 혹은 특별히 어떤 일이 생긴 건 아니지만 무언가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고 기분이 착 가라앉아 버리는 우울한 경험들. 대부분 우리 일상은 그럭저럭 흘러가지만 가끔은 이런 어려움과 답답함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럴 때 누군가가 곁에서 핵심을 뚫는 명쾌한 조언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이다. 흔히 말하는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책은 내가 겪는 어려움 앞에서 멘토가 주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먼저 나의 어려움에 공감해주고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소설을 권하면서 당면한 문제에 천착해 스스로 길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모두 다섯 장으로 엮어져 있고 각 장마다 강한 여자로 낙인찍힌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직장을 잃고 절망한 이들에게, 다가올 미래가 두려운 당신에게, 우울함에 빠져 있는 당신에게 등 75개의 주제를 꼽으며 위로를 건넨다. 주제들을 훑어보면 하나하나가 다 내 이야기처럼 공감이 간다. 그러고 보면 우리들은 저마다 다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처받고 힘들고 속상한 이유들은 비슷한 모양이다. 그때그때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75편의 소설을 권하면서 격려와 충고, 그리고 재미까지 선물하고 있다. 제목을 보면 여성을 위한 책처럼 느껴지지만 우리의 삶이 여자 다르고 남자 다른 부분이 얼마나 될까. 마음이 힘든 이라면, 남성 여성을 떠나 누구에게나 큰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콘서트 - ‘강인봉 원 맨 밴드 콘서트’ ‘자전거 탄 풍경’의 보컬 강인봉의 원 맨 밴드 콘서트 ‘ALONE, BUT NEVER ALONE’가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종로에 있는 ''반쥴 로프트(BANJUL Loft)에서 열린다. 1977년 당시 영화감독이었던 아버지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어머니, 그리고 7남매가 함께한 가족 밴드 ‘작은 별 가족’은 당시 만 8세에 불과했던 강인봉의 음악 인생을 예고했다.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린, 드럼, 양금 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보이며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뿐만 아니라 마징가 제트, 우주소년 아톰과 같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주제곡 음반에 참여하는 등 노래 실력 역시 뛰어났다.그는 오랜 가수 생활 속에서 실패의 순간도 있었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결과물로서의 노래가 아닌 자신의 삶을 이루는 연속과정으로 여겼기에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강인봉은 오늘도 자신의 노래를 하는데 여념이 없다. 수많은 공연 일정과 드라마 OST 앨범 참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아직 성장 중에 있는 10대 가수들이 앞으로 보여주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이기도 하다.그런 강인봉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데뷔 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원 맨 밴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그룹 활동에서는 느낄 수 없던 강인봉만의 스타일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516-396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우리 동네(양천, 강서, 구로) 자연해설 프로그램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껴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가끔은 콘크리트 도심 속 삶을 잠시 뒤로 하고 숲이 주는 신선한 산소를 들여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숲 해설가와 함께하며, 평소 이름도 몰랐던 꽃과 나무들, 그리고 다양한 자연의 생태까지 알 수 있다면 일거양득일 것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이 동네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숲 해설가의 안내로 이루어지는 특별한 자연체험 토요일 오전, 자연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아이들과 엄마들이 양천구 신정동 연의생태학습관으로 모여 들었다. 열한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수업은 숲 해설가 정혜경씨가 진행한다. 연의근린공원으로 자연체험 학습을 떠나는 그들을 따라가 보았다. “연의근린공원은 우리나라 최초 생태환경 저류지에요. 빗물 저장소의 역할을 하는 저류지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이 발견돼 보존을 위해 생태환경공원을 만들었지요.” 해바라기와 유채 꽃 등이 만발한 공원에 나비 떼들이 나풀거리며 날아간다. 도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벌들도 쉽게 눈에 띈다. 정혜경씨가 능숙하게 벌을 낚아챈다.“이 곳에는 벌들이 좋아하는 꽃들이 많아요. 벌의 뒷다리에 묻은 꽃가루를 보세요.”가방에서 커다란 돋보기를 꺼내들자 아이들이 몰려들며 돋보기로 벌의 뒷다리를 살펴본다. “정말 통통해요.”, “다리가 불룩하네요.”벌이 꽃가루 나르는 모양을 직접 본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돋보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 하트모양의 예쁜 잎은 괭이밥이에요. 이 잎에는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지요. 한번 먹어볼까요?”“새콤해요!” “맛있어요!”이날 아이들은 다양한 식물들의 이름이 어떻게 유래됐는지 설명을 듣고, 식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먹어보는 체험에 신났다. 야외에서 체험학습을 마친 후에는 생태학습관에 모여 은행알로 책갈피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미니인터뷰 신서초 4학년 김도연 양과 엄마 서유진씨 “엄청 재미있었어요. 전 식물을 좋아하거든요. 엄마가 가르쳐 주셔서 토끼풀, 뱀딸기는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 다른 꽃들도 많이 알게 됐어요. 너무 썼지만 라일락 잎까지 먹어본 것도 좋았어요.” 신서초 4학년 박건우 군과 엄마 이현주씨 “동네 엄마가 가자고 해서 왔는데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주 보아도 이름을 몰랐던 풀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알게 됐어요. 도시에서 이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자연을 느껴보는 우리동네 자연해설 프로그램 ■ 양천구 연의생태학습관 자연체험 프로그램 연의생태학습관은 숲 해설가와 함께 연의근린공원을 돌아보며 공원 내 식물과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물과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돋보기로 확대해 관찰하는 생태놀이를 통해 쉽게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외 활동 후에는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체험관련 만들기 활동도 한다. 단체의 경우 미리 신청하면 주중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들은 토요일에 신청가능하다. 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참가신청: 양천구청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의 종합민원 신청접수센터문의: 02-2620-3570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신정산(계남공원) 숲속 여행 신정산 숲속여행은 도로개통으로 30년간 단절됐다가 2010년 11월 복원 연결된 계남공원 생태통로를 둘러보는 자연해설 프로그램이다. 숲 전문가와 왕복 2km의 탐방로를 걸으며 산이 단절된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생태통로가 조성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생태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생물종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신정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시간: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2-4시 문의: 02-2620-3570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안양천 자연체험교실 안양천 자연체험교실은 안양천을 자연해설가와 함께 걸으면서 식물 새 곤충 물고기 등 하천의 자연생태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양천의 간이 수질 측정, 풀잎으로 돛단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안양천에는 원추리, 창포 등 24종의 수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폐어선을 활용, 버들치와 동자개 등 10여종의 토종민물고기를 방사한 민물고기 관찰학습장이 있어 아이들 자연체험에 활용되고 있다. 안양천 체험교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시간: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4시 문의: 02-2620-3570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여름철 야간 산행 ‘여름철 야간산행’은 도심에서 산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가가 동행, 야간 자연생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야행성 동물의 특성과 야간 특이식물의 생태계 등을 야간산행을 하며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산행은 신트리공원에서 출발, 계남근린공원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