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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거장들의 열정적인 무대, Big Bang the Piano! 한국 피아노의 미래를 젊어질 젊은 거장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피아노의 한계에 도전한 이들은 클래식 축제의 새로운 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8월17~24일까지 피아노 음악의 모든 가능성을 담은 열정적 무대는 계속된다. ■콘서트 프로그램 - 젊은 거장들의 열정적이거나 혹은 폭발하거나2013년 Peace & Piano Festival의 화려한 서막인 ‘오프닝콘서트(17일)’는 김대진의 지휘로 김진욱, 김태형, 조성진이 협연하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18일)’과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23일)’은 형제 피아니스트의 서로 다른 개성과 색다른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페스티벌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피날레 파크 콘서트(24일)’는 김대진이 지휘에 나서며 윤홍천, 김규연, 김준희 등이 협연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도 함께해 한 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에 흠뻑 젖게 할 듯. ■스페셜 프로그램 - All that piano 피아노계의 전설 정진우와 그에게 존경을 표하는 국내 최고 음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마주 콘서트(20일)’를 마련한다. 이들은 정진우의 피아니스트와 교육자로서의 인생과 삶, 음악 그리고 한국 피아노역사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진, 영상으로 펼쳐낸다. 스토리텔링 콘서트인 ‘오마주 콘서트’는 한편의 웰 메이드 다큐멘터리처럼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피스콘서트(22일)’에서는 올해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편곡, 기획, 프로듀싱을 소화하고 있는 만능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공연. 국악, 타악, 현대무용 등이 접목된 새로운 형식의 무대로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누구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그랜드피아노 4대와 착한 피아노 8대가 이루는 무대 공간도 환상적이다. ‘토크 투 피아노(19일)’는 피아니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을 엿보게 한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피아니스트들이 피아노를 통해 마음을 열고 관객들에게 다가가 다양한 입담과 재치를 들려준다. ■러닝 프로그램 - 피아노 영재들의 힘찬 발돋움장차 한국 피아노계를 이끌어 갈 피아노 영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2012년 ‘라이징스타 발굴 프로젝트’ 오디션을 통하여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유성호(17), 김강태(16) 등 5명은 지난 1년간 쉴 새 없이 연습해왔다. 이들의 성장 스토리와 대가들의 조언이 담긴 영상, 반짝반짝 빛나는 연주는 ‘디스커버리 콘서트(19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피아노 앙상블 무대에서는 김진욱, 김태형이 함께 해 참신하고 감성적인 연주를 들려 줄 예정이다. 관람료 Talk to Piano , Discovery Concert : R석2만원/S석1만원 Finale Park Concert : R석3만원/S석2만원 그 외 공연 : VIP석5만원/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문의 031-230-344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햇마늘과 햇양파 구입부터 보관법까지 고잔동 주부 정 모씨네는 해마다 6월이면 마치 김장을 담글 때처럼 온 집안 식구들이 한 데 모여 집안의 큰일을 치른다. 바로 6월 초순부터 나오는 햇마늘과 햇양파를 사서 일 년 먹을 저장용 마늘을 사고 새로 나온 양파와 마늘로 장아찌를 담기 위해서다. 보통 6월 초순경부터 햇마늘과 햇양파가 시장에 유통된다. 6월 중순이 지나면 다시 살 수 없는 햇마늘과 햇양파. 부지런한 사람들은 가족들이 먹을 질 좋은 햇마늘과 햇양파를 사기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리포터도 안산 농수산물시장을 찾아 햇마늘과 햇양파를 둘러보고 좋은 마늘과 양파 고르는 방법 등을 알아봤다.올해 마늘과 양파의 가격 얼마나 될까? 산더미처럼 쌓인 마늘 더미를 보니, 올해 마늘이 풍작인 듯 보인다. 작년 마늘 한 접의 가격대는 1만2000원 선이었다. 올해 마늘 한 접의 평균 가격은 9000원선이다. 대형 마트에서 묵은 마늘을 1kg에 1만원~1만1000원에 판매되는 것을 비교해 보면 대형마트의 마늘 가격대는 여간 비싼 게 아니다. 그에 비해 양파는 예년에 비해 값이 많이 올라 있었다. 재작년 12kg에 6000원하던 햇양파가 올해는 1만4000원선에, 재작년에 15kg에 8000원하던 양파 가격대가 올해는 1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양파 중망의 경우 농산물 시장에서는 3000원선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대형마트에서는 같은 중망의 양파가 4300원선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물론 시장은 에누리가 적용되는 강점이 있다.좋은 햇마늘 고르기와 보관방법현재 농산물시장에서는 태안, 서산, 광주 등에서 생산된 마늘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 마을들은 순수 토종 마늘이 아닌 모두 외래종으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그중 겉보기에 보라색이 도는 스페인산 마늘과 하얀색의 대만산 마늘이 눈에 많이 띄었다. 스페인산 마늘은 대만산에 비해 맛이 좋아 가정에서 삼겹살을 먹을 때와 장아찌를 담을 때 대만산보다 많이 사용된다. 대만산 마늘은 스페인산보다 아린 맛이 강하다. 6월에 나오는 마늘은 모두 요즘에 구입하여 장아찌를 담거나 겨울까지 보관하여 가정에서 먹는다. 농산물시장 합동상회 대표 신 모씨는 “마늘쪽이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마늘쪽이 너무 크면 마늘이 몇 개 안 나온다. 그리고 마늘을 고를 때 마늘 대에서 마늘이 너무 벌어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많이 벌어진 것은 많이 마른 마늘이고 조금 더 맵고 아리다”고 했다. 사동에서 온 김미림(40) 씨는 “작년부터 6월이면 마늘을 넉넉히 사서 겨울이 오기 전까지 먹고 있다. 여름에 ‘하지 마늘’이 나오면 그때 조금 더 사서 일 년을 사용한다. 재래시장에서 마늘을 한 접 단위로 사서 먹으면 값도 저렴하고 좋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싼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한다. 마늘은 망에 넣어 그늘에 두고 자연바람을 쏘이며 보관하는 것이 좋다. 햇마늘은 잘만 보관하면 오래도록 두고 먹을 수 있고 김치 냉장고가 있는 가정에서는 껍질을 벗겨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덜 마른 햇마늘은 겉껍질을 한 겹 벗겨 보관을 하는 방법도 있다. 양파의 효능과 좋은 양파 고르기양파는 혈액을 맑게 하고 신장병과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 그 외에 53가지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양파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일 년 중 햇양파가 나오는 이때가 기다려지는 때이다. 사동에서 온 최영순(49) 씨는 6월이면 양파를 30kg 이상을 산다. 최 씨는 “올해는 양파가 비싸서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가족들이 워낙 잘 먹기 때문에 사러 왔어요. 종이 박스에 담아 현관 베란다에서 보관하면 몇 달도 썩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라고 했다. 평화유통 오삼숙(65)씨는 “양파는 뿌리가 많이 붙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뿌리가 많은 것은 사람으로 치면 매우 건강한 사람과 같다. 양파는 껍질부터 속, 뿌리까지도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효자 채소다. 우리는 해마다 양파즙을 먹고 있는데 양파는 우리 가족에게 쌀도 주고 건강도 주는 고마운 채소다”라고 했다.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
- 리포터가 간다…주민센터 백배활용하기 의왕시 내손동 주부 김지수(46)씨. 매번 운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마음먹지만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기 일쑤고 꾸준히 석 달을 넘기기 쉽지 않다. 수강료를 내고 빠지기 일쑤니 이제는 수강료가 아까워서라도 선뜻 운동이든 뭐든 시작하기도 쉽지 않다. 대부분의 주부들이 경험해 보았을 법 한 이야기다. 멀리까지 차를 타고 나가자니 번거롭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집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할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센터를 찾아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살펴보았다.멀리 갈 필요 없다. 스포츠 강좌에 외국어 강좌까지 다양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 간단한 몇 개의 프로그램 정도로 운영되려니 생각했던 리포터의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3분기 모집 공고가 나간 현재 43개 강좌 1152명의 인원을 모집 중이라니 웬만한 백화점 문화센터나 여성회관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다양한 강좌 구성이다. 대부분의 주민센터 강좌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반해 내손1동의 강좌는 취학전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강좌를 구성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도 있다.아동 및 학생강좌는 영재과학교실을 비롯해 영어, 미술, 댄스까지 13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도 유아를 대상으로 한 브리코건축교실이나 레고 등이 인기다. 댄스나 미술, 실험과학 프로그램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담당자 장률 씨는 “초등학교 방과후프로그램과 견주어 손색이 없고, 오히려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강좌여서 더욱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주민센터 프로그램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 강좌도 요가를 비롯해 어른신들을 위한 라인댄스, 세라밴드에 밸리댄스까지 7개 프로그램이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된다. 오카리나나 팬플룻, 우쿨렐레, 통기타, 플롯 등을 배울 수 있는 음악 강좌도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강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중국어 강좌까지 개설된 언어강좌는 원어민 프리토킹까지 운영될 정도로 수준 있는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센터의 단골강좌인 서예, 사진, 수채화, 도자기 등 다양한 취미강좌와 컴퓨터 활용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사주 명리학 강좌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의 문화강좌는 분기별로 모집하며, 각 동 주민 주민을 우선으로 접수받고 미달 시 타 지역 사람들이 접수할 수 있다. 의왕시 주민자치센터의 수강료는 강좌별로 월 1만5000원에서 2만원 꼴로 타 문화센터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라인댄스와 세라밴드의 경우 의왕시 생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월 5000원의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 담당자 장률 씨는 “기존 수강생들의 재수강률이 높아 신규회원 진입이 어렵다고 문의 오는 경우도 있다”며 신규 회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강좌를 단계별로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내손1동의 경우 문화강좌 교실이 빈 곳이 없이 계속 강의가 진행된다고.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작은 도서관에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까지주민자치센터가 이렇게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오랜 시간 걸렸다. 갈미지구 입주이후 단지 내 동사무소가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에게 2010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청사로 오픈하면서 현재의 주민 센터로 자리 잡았다. 1층에는 시립어린이집을 비롯해, 3층에는 6개의 강의실을 갖춘 자치센터, 작은 도서관과 다목적 운동실을 갖춘 4층은 주민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의 경우, 기존 주민센터의 공부방 형태 열람실 위주의 도서관이 아니라 어린이와 주부가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도가 높다고 한다.지난 5월에는 주민들을 위한 열린음악회가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계원예술대 우경예술관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담당자 장 씨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열린음악회는 다른 주민센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내손1동만의 자랑거리”라며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가 한 몫을 했다” 덧붙였다. 내손1동 외에도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민원서류 발급할 때나 잠깐 들르던 주민센터. 알고 보니 다양한 서비스와 활용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오랜 고민 끝에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보고 밸리댄스를 강좌를 신청하기로 했다는 주부 김 씨. “멀리가지 않고 동네에서 수강할 수 있어 좋고, 혼자 시작하기 힘들었는데 같은 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며 “수강료가 저렴한 것도 마음에 든다”며 웃는다. 뭔가 시작하고 싶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고 있다면 가까운 주민 센터로 발길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
- 추사 김정희 박물관 추사 김정희는 국사 교과서와 미술 교과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위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김정희 하면 ‘추사체’와 ‘세한도’라는 단편적인 지식 외에 잘 알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6월 3일, 과천에 추사 박물관이 개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인 추사를 기념하는 공간이 인근에 건립된 점만으로도 반갑다.추사의 생애와 학예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추사박물관은 크게 추사의 생애에 대해 시기별로 살펴볼 수 있는 2층과 학문·예술을 주제별로 구분해 놓은 1층으로 나뉜다. 2층의 경우 추사의 소년 시절부터 중국 연행을 통한 옹방강과 완원 두 스승과의 만남, 금석 연구와 암행어사 시절, 그리고 제주와 함경도 등 두 번의 유배 생활과 말년 4년간의 과천생활로 구분되어 있다.1층은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주제별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북학파의 영향으로 새로운 문물에 눈을 뜨는 과정과 추사의 서체 변화에 대해 알 수 있다.지하에는 후지츠카 기증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평생을 추사연구에 매진했던 ‘후지츠카 치카시’와 그의 아들 ‘후지츠카 아키나오’는 추사의 고서, 서화 등 총 1만4000여 점의 자료를 과천시에 기증한 일본인 학자이다. 그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추사박물관이 건립된 것이니 국경을 초월하는 추사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지하 1층 체험실에는 다양한 체험실이 준비되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하다.박물관 야외에는 과지초당이 복원되어 있다. 과지초당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서거하기까지 말년 4년간을 보낸 곳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우물로 사용했다는 독(항아리)우물과 함께 잠시나마 추사의 기품을 느껴볼 수 있다. ‘세한도’와 ‘추사체’, 그리고 과천시절의 작품들추사의 대표작은 다양하지만 힘 있는 필체의 ‘추사체’와 추사가 마음을 담아 그렸다는 ‘세한도’, 학예일치의 깨달음을 얻은 ‘불이선란도’를 빼놓을 수 없다. ‘벼루 열 개, 붓 천 자루를 써버렸다’는 사람이 바로 추사 김정희이다.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추사체 앞에서 잠시 숙연해진다. ‘글씨가 그림 같기도 하고, 그림이 글씨 같기도 하다’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오버랩 된다.세한도는 집 밖을 나가지 못하는 제주도 유배 시절 추사에게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도와주었던 역관 이상적에게 그려준 그림이다. 세한은‘날이 차가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는 논어 자한편에서 나온 글. 이상적은 이를 중국으로 가져가 청나라 인사 16명의 발문을 받아 와서 더 유명해졌다. 과천시절에 완성됐다고 추정되는 작품들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좋은 음식은 우리 산나물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식사라는 ‘대팽두부과강채’, 훌륭한 모임은 부부와 아들, 딸 손자와의 만남이라는 ‘고회부처아녀손’, 그리고 추사 그림의 백미로 꼽히는 ‘불이선란도’이다. 조선 최고의 지성인이 말년에 꼽은 소중한 것이 가족과 우리 음식이라는 점도 새삼 가슴을 울린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추사 박물관, 자녀와 함께 즐거운 역사 공부하려면흥미 위주로만 접근한다면 박물관이 어렵기 쉽다. 제대로 알고 연령대별로 다르게 접근해보자.① 초등 고학년, 중학생 동반이라면초등학교 교과 과정 중에서 김정희와 추사체에 대해 배우는 것은 5,6학년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와 박물관에 왔다면 역사지식을 곁들인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자. 추사의 생애와 작품의 의미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하다. ‘아이가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와 추사 김정희를 자꾸 헷갈렸는데 박물관에서 확실히 알고 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는 초등 6학년 학부모 이모 씨의 말처럼 막연히 ‘세한도’,‘추사체’에 대해 암기하는 것과 실제 눈으로 한 번 보고 듣는 것은 차이가 크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이라 아이들에게는 길게 느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설명을 듣게 된다면 아이 연령대와 집중 가능한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문화 해설사에게 살짝 귀띔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구에 비치된 ‘우리는 추사박물관 탐험대’ 팸플릿도 유익하다. 추사의 생애를 연령대별로 잘 정리해두어 이해하기 편하다. 박물관 견학을 마친 후 팸플릿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면 추사에 관해 알게 된 지식에 대해 확인하기 쉽다. ② 유아나 초등 저학년 동반이라면유아나 저학년이 추사체의 가치를 깨닫기는 어렵다. 부모가 가볍게 추사의 생애에 대해 설명해주고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욕심을 줄이자. 집 근처의 ‘추사 김정희’라는 위인의 박물관을 편안하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어린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다.하지만 지하 1층의 체험관은 빼놓지 않고 참석해보자. 추사체도 김정희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체험은 즐겁다. 생전 처음 붓이나 화선지를 본 아이들도 탁본 체험에는 눈이 빛난다. 직접 먹과 붓으로 글씨를 써보는 것은 잊지 못할 기억이다. 작은 체험관이지만 알차다. 판매되는 추사 김정희의 유물 엽서 한 장 손에 들려주는 것도 추억이다. 박물관 야외 과지초당과 독우물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빼놓지 말자 Plus Info주소_ 경기도 과천시 추사로 78(주암동) 추사박물관관람 시간_ 오전 9시 ~ 오후 6시관람 요금_ 성인 2000원, 중·고생 및 군인 1000원, 초등학생 500원, 6세 이하 무료, (단, 8월 31일까지 무료)문의_ 02-2150-3650 (www.chusamuseum.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
- 이주홍의 ‘풍경과 꽃’ & 김영복의 ‘가방이야기’전 이주홍 사진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풍경과 꽃’, 김영복 작가의 첫 개인전 ‘가방이야기’가 서로 다른 감각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주로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이주홍 작가는 한국 사진작가 협회회원으로 이번 네 번째 개인전에선 다양한 풍경과 꽃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김영복의 ‘가방이야기’전에선 다양한 무늬와 재질의 가방을 감상해볼 수 있다. 대중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소재가 가방이라고 말하는 김영복 작가는 옷, 여러 가지 천, 직물 등으로 가방을 만들었다. 가방 속에서 숨어있는 사람들의 애환과 감정을 느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전시는 31일까지 행궁동레지던시 1층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관람시간은 오전10시~오후6시, 관람료는 없다.문의 031-244-451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쿠키 아이가 있는 엄마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안심하고 사 먹일 간식이 드물다’. 그렇다고 간식을 포기하거나, 매번 만들어주기는 힘들다. 유기농재료라 믿을 수 있고, 식약청이 허가한 식품첨가물과 색소마저도 뺀 ‘쿠키가닉’ 제품이라면 엄마들의 고민은 저절로 사라질 듯.쿠키가닉에 들어서면, 갖가지 쿠키나라에 푹 빠져버린 앨리스가 된다. 곰돌이, 토끼, 롤리팝·애플스마일 막대쿠키 등 먹기엔 너무 아까운 귀엽고 앙증스런 그 모습들에 마음을 빼앗긴다. 쿠키의 종류만도 30여 가지,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 파이 등도 고객을 기다린다. 2~3일의 반죽과 숙성 후 하루 두 번 매장에서 직접 구워진다.쿠키가닉의 쿠키는 시중에 판매되는 것보다 덜 달고, 덜 자극적이면서 딱딱하지 않다. ‘정직한 재료가 최상의 맛을 만들어 낸다’는 손동호 사장의 깐깐한 재료 선별이 낳은 탁월한 맛이다. 본가와 처가에서 농약 없이 기른 농산물, 산지 직송의 유기농 재료, 유기농설탕과 밀가루, 무항생제 방사 유정란 등으로 탄생되는 쿠키는 아이들의 건강을 살뜰하게 챙긴다. 계란, 밀가루, 식품첨가제 등에 예민한 면역력 약한 유아, 성장기 어린이 등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첨가제가 일절 없어 유통기한이 짧은 것도 믿음을 더해준다. 영통에 자리 잡은 ‘쿠키가닉’은 8월15일이면 5살이 된다. 그 사이 유기농을 표방한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 사라져갔다. 하지만 쿠키가닉은 먹거리에 민감한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수원은 물론 분당, 동탄, 용인 등지에서도 방문과 주문이 줄을 잇고 있다.10년간 프랑스 요리를 전문적으로 해 왔기에 감각이 남달랐고, 다수의 케이블 TV 요리방송에서 유기농 쿠키로 주목 받은 손 사장.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매년 일본을 방문해 더 나은 디자인과 맛을 고민해온 그의 노력이 만든 결과일 터. 또한 손 사장의 고객 사랑도 큰 몫을 했다. 첫 방문 때 원하는 맛을 찾아주기 위해 일일이 제품의 맛과 당도 등을 설명한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는 한 달간 고객들의 엄중한 평가 후에야 메뉴로 등극시킨다. 미리 주문하면 돌잔치나 유치원 생일잔치, 기념일 등 상황에 맞는 라벨문구도 무료다. 어린이날, 발렌타인,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들도 만족을 더해준다“저도 아이가 태어나면서 올바른 간식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진 것 같아요. 내 아이가 먹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쿠키를 많은 고객들께 맛보이고 싶어요.” 좋은 유기농 재료와 갖은 정성이 빚어낸 맛있는 쿠키 내음은 오늘도 매장을 가득 채운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00-9문의 031-203-123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맛멋] 한소반, 즉석칼국수까지 풀코스로 즐기는 보쌈집 늘 손님들로 북적이며 주말 점심, 저녁 무렵이면 대기 번호표를 받으며 기다려야만 식사 순서가 돌아오는 집. 지난 4월 석촌호수 부근에 문을 연 보쌈전문점 한소반의 풍경이다. 맛객을 불러 모으는 이 집만의 비결은 ‘푸짐함’ 때문. 부드럽게 삶은 수육과 생김치의 어울림 자리에 앉자마자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식전 허브티. 촛불에 불을 붙이면 유리 찻주전자에 허브티가 보글보글 끓는다. 은은한 향이 감도는 차로 목을 적시면 식사 준비 완료.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모듬 보쌈세트. 보쌈 수육은 지방이 별로 없는 돼지고기 부위를 누린내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고 쫄깃하게 삶아 납작납작 편육처럼 썰어 나온다. 매콤하게 무친 배추생절이 보쌈김치와 함께 싸 먹으면 돼지고기의 구수한 맛과 양념의 얼큰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예로부터 필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 수육을 발효식품인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맛과 영양을 골고루 챙길 수 있어 양반댁의 단골 메뉴였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메뉴로는 도토리묵과 오이, 당근, 양파 등 제철 야채를 매콤새콤하게 버무린 회무침 등 푸짐하다. 밥에다 초양념을 한 다음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뭉친 주먹밥과 함께 먹어도 좋다. 일단 돼지고기 보쌈의 매운맛은 야채 샐러드로 속을 달랠 수도 있다. 양상추, 무순 등 초록잎 채소와 견과류인 아몬드에 검은깨 소스가 뿌려져 나와 뒷맛이 상큼하다. 도토리 해물파전도 푸짐하다. 도토리 가루를 부침반죽에 넣어 오징어, 새우, 홍합, 버섯, 파, 홍고추 등 해물과 야채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바삭하게 구워낸다. 저칼로리 웰빙 음식인 도토리의 구수한 맛이 혀끝에 살짝 감돈다. 다만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는 미리 부쳐 놓았던 파전을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갓 부쳐내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갓 부쳐낸 전의 바삭한 맛은 아쉽게도 만나기 힙들다. 밑반찬으로는 심심하게 무친 청포묵, 간장 양념 소스를 뿌린 숙주나물이 함께 나온다. 보쌈과 전을 먹고 나면 육수 냄비와 스테인리스 찬합에 즉석 칼국수와 영양죽 재료가 한가득 나온다.즉석칼국수, 영양죽까지 풀코스 서비스 깔끔하게 맛을 낸 육수를 먼저 팔팔 끓인 뒤 생면과 배추, 청경채, 양파, 부추에 왕새우까지 넣고 먹기 좋게 한소끔 끓여 내면 된다.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맛을 내기 위해 곱게 다진 미더덕, 다진 마늘이 들어가는 게 특징. 샤브샤브된 야채에 면발을 돌돌 말아 후루룩 먹고 뜨거운 국물을 떠먹으면 한여름 이열치열 보양식을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든다. 칼국수까지 다 먹고 나면 마지막 코스는 영양죽. 칼국수 육수에다 밥, 김 가루, 잘게 다진 야채와 계란을 톡 깨트려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죽이 완성된다. 모듬 보쌈세트는 4인이 배불리 먹을 만큼 양이 넉넉한 편이다. 세트메뉴가 부담스럽다면 단품으로 즐길 수도 있다. 수육, 보쌈김치, 된장찌개로 구성된 수육 정식과 칼국수전골도 따로 선보인다. 지하1층과 2층 2개 층이라 넓고 룸도 따로 마련돼 있다. 주중에는 후식으로 원두커피가 제공된다. 지하 1층 커피바에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을 무료로 테이크하웃 해갈 수 있으므로 식후에 여유롭게 길 건너편 석촌호숫가 벤치에 앉아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위치 : 석촌호수 동호 건너편 (주소) 송파구 송파동 58-17주차 : 가능메뉴 : 모듬보쌈세트 4만3000원, 도토리모듬보쌈 2만7000원, 칼국수전골 7000원, 보쌈수육정식 8000원, 도토리해물파전 8000원운영 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굿네이버스 서울강동지부, ‘희망나눔학교 High'' 개강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서울강동지부는 지난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2주간 2013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을 진행했다. ‘High(더 높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강동구 및 송파구 지역 6개 초등학교의 120여명의 빈곤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서울강동지부 이정진 간사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집단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타인과의 공감능력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밖에도 한국청과(주), (주)오투페이스, 삼성SDS의 기업사회공헌 참여로 인해 아이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2002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전국 2,545개교, 58,329명의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굿네이버스의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우리동네 쿠킹클래스 추천 (2) 방학이 두렵지 않은 간단요리 레시피 아이들이 방학하면 가장 고민스러운 일이 해 먹이는 일이다. 한창 자랄 나이라 밥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것이 이해가 가기 때문에 더 잘 해주고 싶다. 하지만 습도도 높고 푹푹 찌는 여름 날씨에 불 앞에서 요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 소문난 요리연구가들이 고민 많은 주부들을 위해 조리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를 제안해 주었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나우쿠킹''이 제안하는 계란볶음밥과 마파두부덮밥쿠킹클래스 “나우쿠킹”을 운영하는 이난우 요리연구가는 사람을 구하는 간호사에서 사람을 돕는 요리사로 변신했지만 그 과정이 자연스럽다. 다가오는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성격이지만 일에 욕심내기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결국 시각장애인과 보육원 아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지난주 일요일에도 수익금으로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북스쿡스 장터에서 세 번째 요리를 했다. 사랑이 넘치는 이난우 요리사의 “나우쿠킹”에서는 일본식 계란볶음밥과 마파두부덮밥을 추천했다.일본식 계란볶음밥신혼 초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일본말을 모르는 아내를 혼자 두고 나가기 안타까웠던 남편이 옆집 아주머니에게 돈을 주고 다 큰 아내를 맡겼다. 옆집 아주머니는 2년간 매일 일본식 계란볶음밥을 해주었는데 질리기는커녕 매번 맛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토핑재료에 따라 얼마든지 맛의 변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맛도 있고 완전식품인 계란과 토핑들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식단으로 추천한다. 계란이 익기 전 밥을 고루 섞고 완전히 익을 때까지 고슬고슬하게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 메밀국수 먹을 때 쓰던 쯔유 소스의 새로운 활약이 돋보이는 메뉴이다.재료 : 밥 1공기, 계란 2개, 소금 약간, 참기름 2t, 쯔유 2t, 실파, 구운 베이컨, 구운 김1. 계란 2개를 잘 풀어 체에 내린다. 2.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계란을 붓고 젓가락으로 밥을 잘 섞는다. 3. 물기 없이 몽글몽글하게 볶아지면 쯔유 소스를 섞어준다. 4. 그릇에 담고 위에 김자반이나 구운 김을 부수어 놓는다. 5. 잘게 다진 구운 베이컨과 실파를 올려 낸다. 마파두부덮밥보통 두부를 깍둑썰기해서 만드는 마파두부덮밥 두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단단히 부쳐내는 등 손이 제법 가는 요리다. 하지만 연두부를 숟가락으로 뚝뚝 떼어 넣고 소스를 젓지 않고 냄비를 살살 흔들어 주는 것만으로 완성할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양이 풍부한 메뉴이다. 두반장이 없으면 된장과 붉은 고추를 갈아 넣어도 좋다.재료 : 연두부 750g, 돼지고기 150g, 실파 약간, 두반장 2.5T, 미소된장 1/2T, 뜨거운 물 150cc1. 달군 팬에 기름을 1.5T두르고 생강과 마늘, 말린 월남 고추 2개를 볶아 고추기름을 낸다. 2. 다진 돼지고기를 볶는다 3. 뜨거운 물을 붓고 미소와 두반장이나 돼지고기와 닭을 푹 고아 농축한 중국스프를 1/6t를 섞는다. 3. 끓으면 자른 연두부를 넣고 젓지 말고 냄비를 흔들어 섞어준다. 4. 걸쭉한 국물을 원하면 불을 끄고 물녹말을 섞어준다. 보관할 소스에는 녹말을 넣지 않는다.(문의 031-715-4948 / 010-8397-7411 구미동 18번지 시그마 D동 404호) 주‘s 키친 이 제안하는 요거트 스무디와 게살 마끼이은주 요리연구가는 요리연구를 시작한지 11년이 되었다.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메뉴도 자신의 스타일로 더 맛있게 가르쳐 주기 때문에 판교 요리연구가로 소문이 났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손수 빚은 그릇. 결혼하고 이천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음식 하는 것을 좋아해서 손님 치를 일이 많았다. 하지만 항상 담음 그릇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내 음식은 내 그릇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이천의 지역 특성상 도자기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되어 그릇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요리와 그릇은 어렵기도 하지만 매력 있고 재미있는 작업이라고 한다. 직접 빚은 그릇과 요리의 조화가 아름다운 주‘s 키친에서는 복숭아 요거트 스무디와 게살 마끼를 제안했다. 문의 010-4326-2220 판교동 원마을 12단지 복숭아 요거트 스무디요즘처럼 과일의 단맛이 안 나는 장마철에는 복숭아 한 개를 잘게 깍둑썰기해서 꿀 1T와 버무린 후 스무디 위에 올려놓으면 알맹이도 씹히면서 더욱 진하고 상큼한 스무디를 즐길 수 있다. 시판 주스가 충치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위협한 2013-08-05
- M바로크가구 바캉스 첫세일 80%~50% 가구를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공장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M바로크 가구가 8월 한달간 여름 첫세일을 진행한다. 드라마 협찬제품, 전시중 스크래치 상품, 고객의 변심에 의해 반품된 제품 등은 정가대비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구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엔틱가구부터 모던한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장을 방문하면 가구전문가로 부터 좋은 가죽 구별법, 가구배치 팁, 좋은 가구 판별요령 등 두고두고 유용한 가구에 관한 다양한 지식도 전수받을 수 있다. 정상가가 186만원인 천연가죽4인용소파(사진 제품)를 49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정상가 128만원인 대리석식탁을 49만원에 정상가 180만원인 m바로크장롱10자를 69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등 이번 세일은 제품의 질과 가격에 크게 만족할 수 있게 준비되었다. 단 배송비 및 설치비는 별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