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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인더와 커피의 관계 오늘은 내일신문에 칼럼을 기재한 6개월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입니다. 이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그라인더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커피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신선한 커피를 마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원두를 갈아 달라고 요구하거나 또는 갈아 놓은 원두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곤 합니다. 외국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에스프레소 굵기로 가늘게 갈은 원두를 사오기도 하지요. 이는 신선한 커피와는 아주 거리가 먼, 자칫 커피가 아닌 방향제 용도로 사용될 제품을 사오는 것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커피는 분쇄 정도에 따라 길게는 일주일, 짧게는 2시간이면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원두(홀빈) 상태로 구매한 후 마시기 직전에 갈아서 추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분쇄된 커피를 구매할 경우에는 최소 단위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라인더를 비치해 놓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어떤 그라인더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커피는 추출 방식 또는 본인의 입맛에 맞는 커피 추출을 위해 적절한 분쇄 굵기를 요구합니다. 그라인더를 구매할 때는 내가 주로 마시는 커피 추출 형태에 적합한 제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라인더에 따라 에스프레소부터 핸드드립까지 광범위하게 굵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의 경우 그 조절 범위가 매우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핸드드립이나 커피메이커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가정에서는 수동식 제품인 핸드밀이나 소형 믹서기 타입의 전동식 그라인더를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약간 고가의 제품으로는 톱니형 또는 맷돌 방식으로 된 전동 그라인더 제품도 있습니다. 핸드밀의 경우 보통은 3~6만원 정도이고 고급 브랜드는 20만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전동 그라인더의 경우 날개형의 경우에는 3만원대가 주류를 이루고 고급형의 경우에는 20만원~50만원 정도입니다. 상업용인 경우 80만원에서 30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도 있습니다. 비싼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그라인딩 균일도가 높고 열 발생률이 적은 편이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과분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보통은 3~5만원대의 핸드밀을, 편리성까지 겸비하고 싶다면 20만원대 전후의 전동 그라인더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그간 제 칼럼에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행복한 커피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최대봉(‘최대봉의 커피 볶는 집 시간의 향기’ 카페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우리 아이가 또 가고 싶어하는 '테딘워터파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뜨거운 여름이면 떠오르는 시원한 바다 넘실대는 파도…. 하지만 먼 거리를 오가며 교통정체에 시달리다 보면 몸과 마음은 어느새 녹초가 된다.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여행은 어느새 고생길이다. 그래서 휴가철은 오히려 워터파크가 붐빈다.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천안에 자리한 가족들의 물놀이 천국 ‘테딘패밀리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는 올 여름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휴식 가득한 휴가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워터파크는 아이들 놀이터? 우리 가족 모두 즐거운 곳! = * 국내 최초 거대한 해일을 타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는 물론, 국내 최장 ‘업힐 슬라이드’와 급류 유수풀 ‘와일드익스트림리버’ 등을 갖춰 재미를 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테딘워터파크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대전에서 4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테딘워터파크는 물놀이 시설로는 국내 최초 거대한 해일을 타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를 갖췄다. 국내 최장 ‘업힐 슬라이드’는 물론, 튜브 뒤로 몰아치는 거대한 파도로 아쿠아 여행을 즐기는 급류 유수풀 ‘와일드익스트림리버’는 371m로 최장 길이다. 뿐만 아니라 키즈풀, 유수풀, 바데풀, 물놀이 기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스파도 운영해 사계절 내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테딘워터파크는 지난 5월 3일 그랜드오픈,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달여간 휴장기간을 거치며 증축한 테라피센터와 힐링쉼터는 물론,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단장한 실내외 푸드코트는 방문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키즈존’과 매일 아이를 돌보느라 지친 엄마들을 위한 ‘카페테리아’를 신설하는 등 편의 시설이 즐비하다. * 5월 3일 그랜드오픈, 테라피센터와 힐링쉼터 등을 갖춰 방문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국내 최초로 로마 스페인 베니스 등 유럽의 7개 나라 유명 건축물과 유적지를 배경으로 구성한 놀이공간도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다. 스페인 타워(슬라이드 타워), 핀란드 산타마을(푸드코트),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하는 파도풀 무대(토네이도 풀), 이탈리아 베네치아(메인브릿지), 노르웨이 바이킹(MLPS),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아쿠아 바), 이탈리아 로마 신전(노천탕) 등은 또 하나의 작은 유럽을 만난 듯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가득 = 6월 28일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샌드아트체험’도 눈여겨 볼만하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어린이 공연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가미된 흥미로운 공연으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는다. 이용요금은 소인 1만5000원, 대인 8000원이며, 워터파크 이용고객 및 콘도 이용고객은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3차원적 입체그림으로 보고 느끼고 만지고 추억을 사진에 담아 간직할 수 있는 <튜릭아트 천안특별전>이 7월 5일~8월 25일 테딘워터파크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다. 요금은 대인 1만원 소인 8000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테딘워터파크 관계자는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님들은 수월하게 체크인을 하거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등 한가롭게 일정을 보낼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아이는 재미를, 부모님은 휴식을 얻어 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테딘워터파크는 이번 여름,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테딘워터파크의 이야기가 담긴 ‘테딘이 들려주는 동화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테딘이 들려주는 동화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파크 이용과 동시에 테딘과 테린이 황금호두를 찾아 나선다는 모험담이 담긴 테딘스토리 동화책을 받을 수 있다. 이야기 속 캐릭터의 얼굴에 아이의 얼굴을 넣어 제작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동화책이라, 아이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 동화책을 보며 여름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동화 속 상상의 나라에서 행복한 휴가를 = * ‘백설공주’가 된 테딘 이야기로 꾸민 동화 속 공간을 재연한 컨셉룸. 테딘워터파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재미는 끝이 없다. 테딘워터파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면 동화 세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테딘워터파크리조트 콘도미니엄의 가장 큰 특징은 동화 속 공간을 재연한 컨셉룸이다. ‘백설공주’ ‘피터팬’ ‘헨젤과 그레텔’이 된 테딘 이야기가 유럽풍 컨셉룸으로 펼쳐진다. 동화 속 나라로 걸어가는 듯한 착각이 드는 복도, 테딘패밀리 스토리룸 등 유쾌하고 신비한 캐릭터 컨셉룸은 아이들의 상상을 무한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방안에 모든 소품과 벽지 등을 만화 속 캐릭터로 구성해 동화 속 상상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 등의 특별한 이벤트 장소로도 인기다. 테딘워터파크 관계자는 “테딘워터파크는 각 지역에서 오기에 근접성이 좋을 뿐 아니라 온천은 물론, 주변에 독립기념관과 울창한 숲으로 조성된 삼림욕장까지 갖춰 가족 모두의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 041-906-7000. www.tedin.co.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 2013-06-28
- 운동과 재미를 한 번에 ‘점프 팡팡’ 요즘은 밖에서 저녁 늦도록 놀다가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마지못해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또래친구들과의 놀이 속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자연에서 뛰어 놀면서 저절로 갖가지 것들을 배우던 일들은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된지 오래다. 심지어 친구들과 놀려고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니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무더운 여름 주말, 더위를 피해 산으로 계곡으로 아이들과의 짧은 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그도 여의치 않다면 내 자녀의 친구의 친구를 엮어 점프팡팡으로 아이들만의 여행을 보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점프팡팡은 7월 말까지 열 명 이상의 아이들이 차량지원을 요청하면 원주 전 지역 어디든 달려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나게 뛰고 스트레스도 날리고대부분의 아이들은 뛰는 것을 좋아한다. 뛰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성장판도 자극하여 숨어있던 한 뼘의 키도 알뜰하게 자라게 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하지만 학교 운동장 말고는 변변히 맘껏 뛸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햇볕이 뜨거운 요즘 높은 자외선 지수와 더위를 견디며 밖에서 놀지 말고 점프팡팡으로 가자.지루한 장마가 계속될 때 아이들이 밖에 나가자고 보채면 난감하기만 한 엄마들. 유아 전용 트램펄린이 따로 마련돼 있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쾌적한 공기 속에서 맘 놓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트램펄린만으로 지루하다면 한 켠에 마련돼 있는 유아용 장난감을 활용해 보자.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파티룸에서 시원하게 점프팡팡 김지현 대표는 “파티룸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생일파티나 각종 모임에도 제격이다. 음식을 가지고 와도 좋지만 주문 배달도 가능하다. 파티도 하면서 맘껏 뛸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요즘은 그룹을 짜서 소규모로 배우는 활동들을 많이 하는데 그런 공간으로도 제격”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더구나 평일에는 파티룸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점프팡팡에는 아이들이 놀다가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과자와 음료가 구비되어 있다. 실외에 있는 일명 콩콩이 장은 쉬는 공간이 청결하지 못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곳은 쉬는 공간도 청결하고 깔끔하다. ●아이들은 방학, 엄마들은 개학조금 있으면 여름 방학이다. 아이들은 방학을 기대하지만 하루 종일 아이들과의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무겁다. 하루 세끼 밥을 꼬박 해내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아이들이 하루 종일 집안에서 TV나 컴퓨터를 껴안고 있는 것을 웃으며 보아 넘길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그렇다고 매일같이 산으로 계곡으로 다니기엔 요즘 엄마들이 바쁘다.운동도 되고 잠시 아이들을 맡길 만한 곳으로 점프팡팡을 저극 추천한다. 트램펄린을 타는 곳에 CCTV가 마련되어 있어 위험하게 놀거나 다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방송으로 알려주어 주의를 주니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아이들은 시원한 곳에서 놀 수 있어 좋고 엄마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김 대표는 “아이들이 뛰는 곳이라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트램펄린 밑으로 들어가 자주 먼지를 제거해 청결을 유지한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이가 논다는 생각으로 관리한다”고 말해 위생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오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놀이 공간으로도 인기 만점인 점프팡팡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아파트 내의 가정어린이집이나 소규모 어린이집에서는 주변 공원이나 단지 내 놀이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 이벤트로 점프팡팡을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7월 15일까지 처음 방문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무료 체험이 가능하니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보자. 놀이 공원이나 수영장보다 복잡하지 않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여름 방학에 운동 한가지쯤 시키려고 생각 중이라면 재미도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트램펄린 운동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운동도 공부도 재미가 있어야 적극적으로 하게 되니 말이다.예약 문의 766-4154, 010-2281-4154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 28(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출판사) 이 소설은 ‘불볕’이라는 뜻의 도시 ‘화양’에서 펼쳐지는 28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존을 향한 갈망과 뜨거운 구원에 관한 극한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치밀하고 압도적인 서사, 숨 쉴 틈 없이 달려가는 문장들로 그려낸 전작보다 혹독하고 가차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정유정은 함부로 연민하지 않는 시선으로 사람의 심연을 들여다보며 죽음을 눈앞에 둔 인간의 공포과 광기, 그리고 생명의 도덕적 근거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재난소설의 익숙한 공식을 답습하는 대신 우리가 무의식 속에 밀어두었던 도덕적 질문들을 우리 앞에 꺼내 보이는 것이다.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독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점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한다.《내 심장을 쏴라》에서 톡톡하게 발휘했던 블랙유머와 이야기를 탄탄히 쌓아올려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은 여전하며, 그다음 작품 《7년의 밤》에서 더욱 발전시켰던, 소설 속의 세계와 인물들을 파탄의 구렁으로 몰아넣어 서사를 가열차게 진행시키는 힘은 놀랍도록 견실하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예상할 수도, 준비할 수도 없었던 재난을 마주한 인간 군상을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해 3인칭 다중 시점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이야기에 지나치게 공백이 생기거나 겹치는 일 없이 5명의 인물과 1마리의 개의 시점을 밀도 높게 오가며, 28일간의 눈보라 몰아치는 도시 ''화양''을 구현해냈다.치밀하고 압도적인 서사, 숨 쉴 틈 없이 달려가는 문장으로 무장한 이야기는 독자에 정면 승부를 걸고 있다. 작가는 리얼리티 넘치는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무저갱으로 변해버린, 파괴된 인간들의 도시를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5명의 인물과 1마리 개의 시점을 톱니로 삼아 맞물린 6개의 서사적 톱니바퀴는 독자의 심장을 움켜쥔 채 현실 같은 이야기 속으로 치닫는다. 접속사를 철저히 배제한 채, 극도의 단문으로 밀어붙인 문장은 펄떡이며 살아 숨 쉬는 묘사와 폭발하는 이야기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며, 절망과 분노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실용공예 많은 이들이 알고 즐겼으면 멋지게 차려입은 옷을 한층 빛나게 해주는 악세사리. 여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악세사리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애용하는 소장품이 됐다. 이렇게 악세사리가 세련되어지고 대중화 된 데는 손으로 뭔가 만들기를 즐기고 예쁜 것을 좋아하는 이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일 것이다. 원주에 공예협동조합이 탄생했다. 그들이 공예협동조합을 만든 이유를 권윤혜 회장에게 들어보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권 회장은 “대구공업대학에서 악세사리 공예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교수들끼리 협동조합을 구성해 교육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봤다. 주거지가 멀어 함께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원주에서도 지인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설득해 시도하게 됐다”며 공예협동조합을 창단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권 회장은 “원주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구슬공예나 비즈공예 등 패션 트랜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실용공예가 천대받는 경향이 있어서 활동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구슬공예 협회가 대한민국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원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원주에서는 거의 활동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에 협동조합을 만들면서 원주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같이 하면 쉬워져권 회장은 “원주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분들은 영세사업자이거나 좋아하는 일 하면서 용돈벌이나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소규모로 운영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이들도 많다. 실용공예는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함께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클 거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이일 저일 하다보면 시간도 걸리고 불가능한 일도 많지만 여럿이 모여 일하다보면 큰일도 쉽게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이 대세현재 7명으로 시작한 공예협동조합은 앞으로 원자재 공동구매, 완제품 공동판매,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라인 설비와 교육을 통한 생산 전문 인력 구축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컨텐츠 개발과 함께 각종 행사나 박람회에서 체험 및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권 회장은 “이번 협동조합을 만들 때 협동조합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서 컨설턴트를 연결해 주어 한결 수월하게 일이 진행됐다. 설립 및 총회가 어떻게 구성이 돼야 하는지 체크하고 도와준다. 비용도 정부가 지불한다”며 협동조합을 구상하고 있는 이들은 이런 제도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두레 협동조합의 사무실은 현 구슬공예협회 사무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교육장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제조라인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산라인이 갖춰져 있지 않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오더를 맘껏 받아 진행하는 것도 두레협동조합의 꿈이다. 문의 010-9215-1665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부모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인식 개선 교육 원주지역의 아동성폭력 발생률은 2009년 전국 1위, 2011년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아동과 장애인의 성폭력에 대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보호자와 성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는 준비된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알고 적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식 변화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관심 있는 단체와 기관의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문의: 765-1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다이내믹 페스티발 댄싱카니발 ‘찾아가는 설명회’ 인기 2013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사무국의 맞춤형 찾아가는 설명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댄싱카니발의 이해를 돕고,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서 원주다이내믹 페스티벌 사무국(예술감독 이재원)에서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있다. 기업이나 단체, 동아리 등 희망하는 곳 어디든 찾아가서 다이내믹 페스티발의 메인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을 홍보 중이다.2012년 해외팀을 비롯 47개팀 5천여명의 다양한 팀의 참가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다이내믹 페스티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은 기존의 거리 퍼레이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거리 축제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7월 19일까지 총 200m 거리를 5분 이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연출계획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다이내믹 페스티발 댄싱카니발의 찾아가는 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동아리에서는 사무국(033-763-9114, 담당자 조혜진)으로 신청하거나 메일(wcf2001@naver.com)으로 하면 된다. 문의 763-9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미트&샐러드 뷔페 미트팡, 여름 맞이 이벤트 진행 카페와 같은 세련된 인테리어, 신선한 고기와 샐러드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미트팡 미트&샐러드 뷔페’에서 여름 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콜라 사이다 등 청량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소주와 병맥주는 10년전 가격으로 각각 1900원, 2900원이다. 또한 여름을 맞아 팥빙수가 추가됐고, 스템프할인과 할인카드증정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스템프할인은 미트팡 스템프카드에 도장 4개, 8개, 12개 찍을 때 마다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16개 도장을 받으면 3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이 카드를 계산할 때 제출하면 8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한편, 미트팡에서는 매일 저녁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당첨될 경우 1인 식사권, 소주무료, 냉면, 맥주 등이 제공된다.미트팡 가격은 성인기준 저녁 1만800원 점심 9800원이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29번지 이스트타워 2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32-323-19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성호기념관,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 성호 이익(1681-1763) 선생의 학문적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성호기념관이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안산시는 성호기념관의 유물을 표준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해 10년만에 2종 박물관에서 1종 전문박물관(제281호)으로 격상됐다고 20일 밝혔다.이에 앞서 시는 지는 3월부터 성호기념관의 운영체제를 박물관 표준형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현재 성호기념관에는 천금물전(보물 1673호)을 비롯해 1521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성호 가문에서 기증한 중요 유물은 항온항습시설이 갖추어진 수장고에서 보존 중이다.성호기념관이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전국 박물관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지원 사업 추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축적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호기념관의 전시 및 각종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기념관 홈페이지를(http://seongho.iansan.net) 활용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제11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제11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이 열린다. 올해 대회 응모분야는 단편만화와 카툰부문이다. 단편만화는 32P 이내, 카툰은 5점 이상이다.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과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14년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의 참관기회도 마련된다. 그밖에도 이번 공모전 수상자 중 네이트 웹툰 연재 기회도 주어진다. 작품접수는 7월 22일부터 29일까지이며 만18세 이상의 모든 만화창작자이면 지원가능하다.문의:032-310-30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