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아트마켓, ''창작마켓 아카데미'' 및 토요일 일일체험 강좌 개강 중아트마켓(중아트용인점)에서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창작분야의 ''창작마켓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생활도예, 핸드페인팅, 아트플라워 디자인, 인물화 드로잉 부분으로 매주 1회 열린다. 모집정원은 10명~25명까지로 강좌마다 다르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는 일일체험 프로그램의 형태로 ''나뭇가지 곤충만들기'', ''명화 따라그리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6월29일(토)에는 ''민화부채 만들기''가 있을 예정이다. 대상은 제한이 없다. 자세한 문의는 중아트마켓 데스크로 하면 된다. 문의 중아트마켓 데스크 (031)679-068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동네에서 가까운 취미교실이 즐겁다 취미와 특기를 기르는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쾌적한 무료 전용공간에서 취미생활을 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에 가면 주중 다채롭고 알찬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문화센터 운영안내 > 구분 운영요일 및 시간 횟수 인원(명) 운영기간 나이트댄스 <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FONT-SIZE: 14pt mso-hansi-font-family 2013-06-26
- 내 아이 위한 명품연극 ‘내 친구 플라스틱’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내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명품 교육연극 3편을 무대에 올린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준비한 것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내 친구 플라스틱’이다. 이번 공연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의 물건들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4개의 독특한 스토리를 담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환경체험무대다. 이미 KBS TV 유치원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와 전국 문예회관, 국내 주요 축제에 초청 공연된 바 있다. 특히, 2003년 시애틀 어린이페스티벌, 2004년 홍콩아트카니발 및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의 어린이공연 축제에 초청되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여러 가지 모양의 유리병들이 병 플룻으로 만들어져 화음을 내는 ‘병 플룻 연주회’와 막대와 훌라후프가 경쾌한 노래에 맞춰 글자에서부터 도형, 동물까지 다양한 모양들로 변해가는 ‘무엇이 될까?’, 쓰레기통 속의 플라스틱 통들이 통통이로 태어나는 ‘내 친구 통통이’, 사진사와 손님 아가씨 사이에 일어나는 재미있는 해프닝을 다룬 이야기 ‘사진관에 온 아가씨’ 등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이 배우들의 숨결과 손길에 재미있는 장난감이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이다.공연을 본 관객들은 “집에 굴러다니는 음료수 페트병이나 과자 상자로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무척 유익한 공연이었다”며 “집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방법을 배우고 싶은 엄마아빠라면 꼭 봐야 할 연극”이라고 극찬했다. 공연은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원이다.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다. 한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어린이 명품시리즈는 10월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11월 극단 학전의 <고추장 떡볶이>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 420-273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박물관대학, 인천화교의 한해살이 (사진 1)오는 6월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인천화교의 한해살이’이다. 이번 강의는 인천 차이나타운 화교를 중심으로 그들이 지켜나가고 있는 전통 세시풍속을 일 년 주기의 연중행사로서 살펴본다. 다양한 시각의 접근을 통해 화교의 세시풍속이 단순한 시간의 지나침이 아닌 역동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의 흐름으로 인식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의는 북경사범대학에서 화교민속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목포대학교 황금희 교수가 진행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인천대공원 물썰매장 개장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이 오는 7월 6일 개장한다.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은 124m 슬로프와 함께 유아용 풀을 갖춘 수영장이 별도 설치돼 있다.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단체는 할인된다. 문의 : 465-15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6월 4주 공연>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태양의 서커스와 마이클잭슨, 지상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퀴담> <알레그리아> <바레카이> 내한공연으로 국내 최단 기간 10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태양의서커스가 초대형 블록버스터 공연 <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마이클 잭슨이 생전 추구하던 가치와 예술적 영감을 주제로 잭슨의 음악세계를 태양의서커스 특유의 방식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글로벌 팝 문화의 전설 마이클 잭슨을 기리고 추억하며, 2013년 여름밤을 열정적으로 물들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태양의서커스는 각종 예술 장르를 총망라하는 서커스 공연을 통해 마이클 잭슨의 월드투어 공연이 공통적으로 보여줬던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와 상상력, 아찔한 무대연출을 최대한 가깝게 구현한다. 태양의서커스<마이클잭슨불멸의 월드투어>는 생전 잭슨과 함께 작업했던 세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터들이 의기투합해 총출동한 공연이기도 하다. 각본, 연출을 맡은 제이미킹 (Jamie King)은 마돈나, 셀린디온, 브리트니스피어스, 크리스티나아길레라 등 유수 아티스트들의 투어 공연을 연출한, 현재 가장 저명한 팝콘서트 연출가이기도 하지만1992년 <댄져러스 월드투어(Dangerous World Tour)>에 참여해 잭슨과 처음 연을 맺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예술적 교류를 이어왔다.또한 마이클잭슨과수십년간 음악 파트너로 활동한 그렉필리게인스(Greg Phillinganes), 조나단모팻(Jonathan Moffett) 등 잭슨의 정예멤버가 음악감독과 밴드를 맡아 정통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전속디자이너 잘디 고코(ZaldyGoco)등 마이클 잭슨이 마지막으로 기획했던 <디스이즈잇 월드투어>팀의 댄서들과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해 관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한 마이클 잭슨의 천재적인 유산을 무대 위에 한껏 펼쳐낸다. 7월10일부터 14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02-541-3173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아라비안나이트의 천일야화를 담은 보물 367점 공개 아리비안 나이트 속 전설의 보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시인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전이 7월2일부터 10월20일까지 국입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서쪽의 스페인에서 동쪽의 중국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서 서로 다른 문명과 교류하며 발전해온 이슬람 세계. 이번 전시회에서는 1400년에 걸쳐 수집된 3만여 점의 알사바 컬렉션 중 대표유물 367점만을 엄선했다. 8~18세기 동안 형성된 이슬람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도자, 유리, 금속, 직물, 돌, 나무, 보석, 세밀화 등을 전시한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서체예술 캘리그래피, 기하학적 요소가 끝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패턴, 화려한 궁정문화의 꽃을 피운 보석공예까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들의 놀라운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알사바 왕실 컬렉션은 방대한 수량과 희귀성, 최고의 보존 상태로 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높다. 이 컬렉션은 그 동안 대영박물관, 케트로폴리탄미술관, 빈미술사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그 놀라운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성인, 청소년, 가족 대상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슬람 전통의상 체험, 헤나문신 이벤트, 심야시간에 진행하는 심층도슨트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541-3173 박지윤 리포터 공연>가든파이브 문화숲프로젝트 썸머페스티벌포크송, 타악연주, 무용, 클래식, 락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7월 21일까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는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음악과 무용이 가득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썸머페스티벌’은 주말 저녁 7시 30분, 포크송, 타악연주, 무용 등 매회 색다른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2일 타악그룹 ‘공명’의 공연과 23일 뮤직밴드 ‘두번째 달’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달에는 ‘윤형주&김세환’(7/6), ‘김창완 밴드’(7/7), ‘카르테오페라앙상블’(7/19), ‘경기도립무용단’(7/20), ‘툇마루무용단’(7/21)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윤형주&김세환’의 ‘7080콘서트’와 ‘김창완 밴드’의 ‘추억 속 이야기’(7/7)는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포크송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중간에 리마인드 웨딩붐을 반영한 ‘중년의 프로포즈’ 코너가 마련되어 뮤지션의 축하곡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한다. 이밖에 미니콘서트 장으로 변신한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서 펼쳐지는 ‘하늘樂(락)콘서트’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6월 29일(토) ‘이지형밴드’의 공연으로 막이 오르며, ‘10cm'' ''데이브레이크’ ‘로켓트리’ ‘웨일’ 등 특색 있는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 중간에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하늘樂(락)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문화숲프로젝트 프러포즈게시판에 응모한 커플 중 특별한 사연을 선정하여 프러포즈 기회를 주며, 노래선물과 함께 커플링, 케이크, 꽃다발을 제공한다. 문의 02-2157-8470 www.g5culture.com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음식물쓰레기 씽크대에서 바로 처리해요 “여름이라 음식물쓰레기를 모아두며 악취가 진동해요. 종량제봉투가 다 차지 않더라도 매일 버리는 수밖에 없죠.” “수박껍질 등 쓰레기는 많이 나오는데 최근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전자태크(RFID) 시스템이 종종 고장 나요. 불법 투기 할 수도 없고 많이 불편합니다.” 이처럼 주부들이 살림하면서 가장 골치를 썩는 게 바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무더운 여름에는 번거롭더라도 매일 밖에 내다버려야 한다. 특히 런던협약에 따라 내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자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이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제로 부담하던 방식이 올해부터는 버린 만큼 부담하는 종량제로 바뀌었다. 씽크대 뚜껑만 닫으면 안전하게 자동처리 이런 가운데 씽크대에서 바로 찌꺼기를 처리해 주는 음식물처리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칼날이 회전하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잘게 부숴 하수도로 흘려보내는 기계로 미국, 일본 등지에는 이미 널리 보급됐다. S&J 클린텍에서 선보인 음식물분쇄 감량기 ‘파워씽씽’은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로 업계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디스포저(disposer)의 역사가 서양이 오래됐지만 육류, 빵 중심의 서양 식단에 맞게 개발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유질 많은 나물, 미역 등의 해조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 상황에는 잘 맞지 않아요. 우리가 선보인 파워씽씽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5중 분쇄방식을 사용해 분쇄력이 좋습니다. 2011년 특허청장상, 2012년 우수특허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기술력에서 앞서 있고 디스포저 선진국인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현종 S&J 클린텍 강남송파강동 지사장이 설명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씽크대 하수 구멍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물만 틀면 자동적으로 기계가 작동돼 20초 만에 쓰레기가 말끔하게 처리된다. 5중 분쇄 방식, 찌꺼기 없이 말끔하게 Q. 파워씽씽의 장점은 무엇인가? 편리성과 안정성이다. 수입제품을 비롯해 타사 제품들은 뚜껑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음식물을 밀어 넣거나 페달을 밟든지 스위치를 누른다. 자칫하면 분쇄 과정에서 칼날에 손을 다칠 수 있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위험하다. 파워씽씽은 스마트센서가 부착된 뚜껑이 곧 스위치로 S&J 클린텍이 지닌 특허기술이다. 사용 중에 뚜껑을 열거나 돌리면 자동으로 기계가 멈추기 때문에 안전하다. 몇 년 전 인기를 끌었던 음식물쓰레기 건조기는 건조 과정에서 냄새가 나고 전기료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다 건조된 찌꺼기를 다시 밖에 내다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파워씽씽은 이런 불편 없이 씽크대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전기료는 하루 1분 사용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000원 선이라 저렴하다. Q.음식물쓰레기가 깨끗하게 분쇄되나? 대다수 제품이 1~2중 분쇄 방식인데 비해 처음으로 5중 분쇄 방식을 도입했다. 일단 칼날이 4개나 달려있다. 턴테이블 중앙에 있는 3개의 날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음식물을 갈아 밑으로 내려 보내면 일자 칼날이 미세하게 다시 분쇄한다. 그 다음 미생물로 한 번 더 분해한다. S&J 그룹은 오랫동안 발효식품을 연구해온 노하우가 많아 미생물 활용 기술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다. 전국 28곳 AS센터 운영, 신속한 ASQ.씽크대에 설치는 어떻게 하나? 기존의 배수기를 분해한 다음 씽크대 아래에 본체를 설치하고 하수관에 연결하면 된다. 각 가정마다 하수구 상황이 제각각이고 물이 새지 않도록 배수구 이음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노련한 기술자들로 구성된 전담 설치팀을 운영중이다. Q.AS체계는 잘 갖춰져 있나? 음식물처리기 업계 1위로 AS 발생률이 최저다. 제품 사용 중 1년 이내에 고장이 나면 기기를 무상 교체해 줄 만큼 제품에 자신 있다. AS가 발생하면 (구)롯데전자 출신의 전문 기술자들로 구성된 서비스센터가 전국적으로 28곳이나 있어 신속한 AS가 가능하다. 또한 부산 공장에서 100% 국내 생산이라 부품 조달이 안정적인 것도 장점이다. 사실 다른 가전제품과 달리 개수대에 문제가 생기면 불편이 크기 때문에 AS체계가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수십 개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라 소비자들은 AS를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Q. 이사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파워씽씽은 환경부 기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와 처리기를 함께 설치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 환경부 승인을 받지 않는 분쇄기는 법적으로 사용 규제 대상이다. S&J 클린텍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고 이 분야 국내 산업재산권도 2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무료 체험 이벤트파워씽씽을 직접 써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체험 기회를 제공 (선착순 200대 한정)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송파강동광진 우리 동네 이색빵집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주 특별한 케이크 DIY케이크 전문점 ‘단하나 케이크 천호역점’ 문인재, 김경미 부부가 운영하는 DIY케이크 전문점 ‘단하나 케이크’는 말 그대로 내가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다. 빵과 빵을 올려놓고 장식할 틀을 비롯해 케이크 장식에 필요한 온갖 장식물들이 ‘단하나 케이크’ 안에 즐비하다. 만드는 방법은 ‘단하나 케이크’에서 생크림을 빵에 발라주는 아이싱 작업을 해주고 각자 마음에 드는 장식물을 찾아 데코레이션을 완성한다. 파우더 가루를 뿌려 예쁜 글씨를 만들 글씨 틀의 종류도 다양하다. ‘아빠엄마 사랑해요’, ‘100일 기념’,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요’ 등등 케이크가 필요한 모든 기념일에 대한 축하하는 마음을 직접 만든 케이크 안에 담을 수 있다. 문인재 씨는 처음 1년 동안은 홍보가 제대로 안 되어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2년째 되면서는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 “퇴직을 하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에 집사람이 DIY케이크 전문점 얘기를 꺼내길래 처음에는 제가 반대했어요. 그때 당시 생각으로는 케이크는 일 년에 한 두번 먹는 것이지 늘 수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어요. 가게를 운영하면서 보니 요즘 젊은이들은 100일이다 200이다 300일이다 기념일을 잘 챙겨요. 또 그 기념일에는 케이크가 빠지지 않고요. 그것이 또 그들 나름대로 하나의 문화죠.” 문인재 씨는 시험과 성적에 평소 억눌려 있던 학생들이 케이크를 만들러 와서 스트레스를 풀고 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한번 학생들이 케이크를 만들어 가면 다음에는 부모님들이 다시 만들어 오라고 주문할 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생크림 맛이 좋다고. 하나의 케이크가 완성되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 친구들과 같이 와 수다 떨면서 정성을 쏟는 친구들은 두 시간도 좋고 두 시간 반도 걸린다지만 평균 1시간 정도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케이크가 완성된다. 케이크를 무스 케이크로 하고 싶을 경우에는 따로 예약을 해야 한다. 빵은 1만3000원과 1만5000원이 있고 장식을 더하면 대략 2만원에서 2만 5천원 정도의 경비가 든다. 단하나케이크 천호점 02-486-3777단하나케이크 신천점 02-2202-1117못 생겨도 맛은 좋아요, no 버터, 우유, 계란 ‘bread me 파크리오 2호점’ 천연재료의 특성만을 살려 발효시킨 빵이 인기다. 리센츠 상가 1호점에 이어 이달 파크리오 2호점 문을 연 천연 발효 건강 빵집 Bread me를 소개한다. “저희 빵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아요.” 브레드미 대표이자 파티쉐인 박지원 씨의 말이다. 박 대표는 브레드미에서는 보통 다른 빵집에서 빵 모양을 내기 위해 많이 쓰는 개량제를 쓰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또 화학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각 재료의 특성에 맞게 12~16시간 숙성한 biga 반죽과 천연 발효 공법으로 빵을 만든다고. 버터와 계란과 우유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 때문에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박대표가 빵을 만들게 된 동기도 조카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빵을 먹이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브레드미의 빵 종류는 모두 15가지로 무화과가 통째로 들어 있는 무화과 깜빠뉴를 비롯해서 상큼한 크랜베리가 십히는 크랜베리美, 양파 포카치아와 콘치즈 포카치아, 통밀美, 블루베리 번, 식빵 등이 있다. 모두 쫄깃쫄깃한 맛을 자랑하며 빵마다 특유의 구수하고도 좋은 향이 입맛을 돋운다. 박지원 대표는 새벽 3시부터 가게에 나와 반죽을 시작한다고 한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매일 서너 시간밖에 잠을 자지 않고 일한다는 그 열정은 과연 어디서 나왔을까? 답은 의외로 간단한다. 빵이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조그만 반죽이 부풀어 올라 커다란 빵이 되어가는 과정이 즐겁고 기쁘다는 그에게서 빵 만드는 자신의 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묻어난다. 모든 빵의 레시피도 빵을 공부하는 4년 동안 손수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어 이달 6월에는 많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2호점 문을 열기도 했다. 1호점 잠실 리센츠 상가점에 이어 2호점은 파크리오 상가에 문을 열었는데 이미 1호점에서부터 가게를 찾던 단골들이 많아 벌써 입소문이 퍼졌다고. 멀리 전주에서 부산에서도 브레드미의 빵을 찾아 먼길 오기를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 계속 찾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이 빵들을 유지하고 싶어요.” 늘 변함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빵을 만든다는 박지원 대표이자 파티쉐의 행복 바이러스가 그대로 빵에도 스며들어 빵을 먹는 사람들에게도 전해지는 듯하다. 1호점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상가 B1 19호 02-423-00082호점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17-4 파크리오 상가 A동 152호 02-416-2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전주 시장 사진 특별전 ''조선의 3대 시장, 전주장’ 전주역사박물관이 개관 11돌을 맞아 전주 시장 사진 특별전 ‘조선의 3대 시장, 전주장’을 7월 29일(월)까지 개최한다.전주는 조선제일의 곡창지대 전라도의 으뜸도시로서 물산의 집결지요 유통의 중심지였다. 또한 평양, 대구와 함께 조선의 3대 시장으로 꼽혔다. 그래서 양반도시 전주를 상업도시라고도 한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전주부치는 인구가 조밀하고 재화가 쌓여서 한양과 다를 것이 없이 진실로 큰 도시이다”라고 하였다. 18세기에 편찬된 ‘임원경제지’에는 전주에서 중국과 일본의 상품이 거래된다고 하였다.조선시대 전주성 4대문밖에 남문밖장, 서문밖장, 동문밖장, 북문밖장 등 4개의 시장이 있었다. 전주부 외곽 주변에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봉동장, 삼례장 등 대략 7개 정도의 장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조선말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후에 이르기까지 전주의 시장과 상가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문화만이 아니라 경제도 앞서갔던 전주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문의 : 063-228-6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힐링 여행 녹음이 짙은 유월, 때이른 더위를 피해 걸을만한 작은 숲길을 찾다 만난 길. 언젠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발을 디디게 된 완주의 자그마한 천년 고찰 화암사로 향하는 길이다. 지난 가을 노란 은행잎 덕에 고즈늑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손색없던 작은 절 화암사, 이 초여름 푸르름을 만나 더 옛 멋을 풍기며 웅장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어느 시인도 잠시 머물렀다 그 아름다움에 반해 연인에게 연애편지를 쓰듯 시와 수필을 남긴 산중의 절집 화암사를 찾아보았다. 천년의 고찰 화암사, 그 자체가 보물단지 전주역에서 40분가량 달려 도착한 완주군 불명산 시루봉 남쪽에 자리잡은 화암사. 화암사(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1078번지)는 신라 진성여왕 3년(694년)에 일교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설총도 한때 이곳에서 공부하였다고 전해진다.화암사는 원래 본사인 김제 금산사에 딸린 사찰로, 원효와 의상이 유학한 후 수도했다는 기록으로 봐 신라 문무왕 이전에 개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유재란 때 피해를 당해 조선 선조 38년(1605)에 중건돼 오늘에 이르렀다. 화암사 안에는 우화루(보물 제662호) 극락전(보물 제663호) 화암사 동종(지방유형문화재 제40호) 중창비(지방유형무화재 제94호) 등 4개의 주요문화재가 있다. 그 중 극락전이 지난 201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보 제316호로 승격지정 됐다.극락전은 중국 남조시대에 유행했던 하앙식 건물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이다. 그리하여 화암사 극락전은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제10호)과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제289호) 등에 이어 도내 12번째 국보로 탄생하였다.고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려한 단청하나 찾아볼 수 없는 작은 절간, 화려하진 않지만 원목느낌 그대로라 둔탁해 보이긴 하나 그래서인지 옛스러움은 더한다. 한눈에 보아도 늙어가는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화암사는 그 자체가 보물이다. 나를 위한 재충전의 길, 화암사 숲길 화암사 주차장에서 외길을 따라 나무그늘 아래 숲길을 걷다보면 길가로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고 중간중간 나무다리가 나온다.불명산 다람쥐를 벗삼아 흙길과 돌길을 한20분 걸어 올라가면 시원한 물줄기가 쏴아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데. 폭포라 하기엔 미흡하지만 깊은 산중이라 물 떨어지는 소리가 제법 폭포스러운 애기폭포다.화암사가 세간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절이어서인지 평상시엔 인적이 드물다. 하지만 휴일인 오늘은 제법 사람들이 눈에 띈다. 할머니를 따라 나와 이른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뭔가를 잡겠다며 바위틈을 후비는 악동들도 신이 난 눈치다. 짧고 작게 흐르는 폭포 옆으로 147개의 철제계단이 보인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는 일은 예상보다 즐겁다. ‘우화루 꽃잎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철제계단은 완주문화의 집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겨울에도 꽃과 낙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화암사를 짝사랑한 시인 안도현의 시와 수필도 만나 볼 수 있다. 유월에 찾은 화암사 숲길은 동행한 이와의 거리를 두고 걷게 한다. 그와의 소소한 대화보다 나를 되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이리라. 사랑하는 이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화암사’꽃과 시가 있는 147개의 철제계단을 모두 오르면 하늘과 맞닿은 곳에 지붕 한켠이 보인다. 그리고 서서히 그 형태를 드러내는 화암사 우화루. 여느 사찰과 다른 느낌이다. 돌다리도 아니고 나무다리 건너 나무기둥 몇 개가 몸체를 받치고 버티고 섰다. 우화루를 통해 절 안으로 들어서면 동서남북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 화암사를 만날 수 있다. 일반적인 사찰처럼 절 입구에 있는 사천왕문 등의 격식은 생략이다. 그저 절 안은 남북으로 우화루와 극락전, 동서로 묵적당과 불명당이 마주 앉아 있어 마당이 네모반듯한 ‘ㅁ’자형이다.아줌마들의 수다보다 오랜 세월을 전해주는 고찰의 속삭임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늙고 작은 절에서의 몇시간. 함께한 친구는 “내가 사는 곳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어 좋다! 세상속이 아니라 자연과 하나 되어 늙어가는 모습이 역력해 찾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같아. 화암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꼭 한번은 찾고 싶은 곳이야!”라고 말한다. 모질고 세찬 풍파 다 헤치고 견디어서인지 나무결 하나하나에 그 오랜 세월이 다 묻어있다. 오래 되어 낡아 빛은 바랬지만 자연과 하나되어 긴긴 세월 다 이겨낼 수 있었던 그만의 지혜도 숨겨져 있는 듯하다.내려오는 길에 또 한번 시인의 시에 눈길을 던져본다. 그리고 공감한다.“화암사가 그러하다. 어지간한 지도에는 그 존재를 드러내고 밝히기를 꺼리는, 그래서 나 혼자 가끔씩 펼져보고 싶은, 작지만 소중한 책 같은 절이다. 십여 전 전쯤에 우연히 누군가 내게 귓속말로 일러주었다. 화암사 한번 가보라고. 숨어 있는 절이라고. 가보면 틀림없이 반하게 될 것이라고-안도현 시인의 잘 늙은 절, 화암사 중에서”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