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 7기 입주작가 전시 201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제7기 작가들이 입주함에 따라 입주작가들의 작업 성향에 대한 프로모션하는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권재현 등 17명의 장·단기작가들이 참여하며 입주전의 작업방식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회화, 드로잉,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제7기 입주작가 전시의 주제는 ‘접근방식’. 창작의 주체인 작가의 예술적 접근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를 구축하는 점에 주목한다. 이와 함께 동시대 예술 환경이 기존의 보편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세분화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제7기 접근방식전도 현대미술이라는 다층적이고 거시적인 언표에서 각 개인의 지표를 모색하는 전시로 입주작가들에 있어서 사고의 충실한 이행자가 되며 그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한층 현실화시켜 준다.전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개최하며, 5월28~29일 양일간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작품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작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뚝딱뚝딱’ 하나뿐인 나만의 가구 만들어요! 내가 살고 있는 집이나 사무실에 놓을 나만의 가구를 갖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그래! 직접 해보는 거야(Do it yourself)” 주부들의 특별한 가구사랑 ‘DIY 가구’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깐깐한(?) 주부 3인방이 있다. 함지연(41), 임은경(38), 남상이(52) 씨. 이들은 가구의 종류, 디자인은 물론 세부적인 치수까지 자신이 직접 설계한 후 제작한다. CD꽂이, 테이프 꽂이, 공간박스, 좌식테이블, 선반 등 아직은 단순한 종류이지만 디자인에서부터 모서리 홈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가구 곳곳에 애정이 담겨 있다. 지난 14일 오전 흥덕구 송절중학교 부근에 위치한 ‘으뜸사무용가구’를 찾았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가구를 만드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나무 냄새와 나무 가루, 먼지로 공기는 탁했지만 사포질을 하기도 하고 본드를 붙이기도 하면서 ‘직접 가구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간단한 박스에서부터 흔들의자, 서랍장, 책꽂이, 붙박이장까지 매장 안에 직접 손으로 만든 가구들이 가득하다.임은경 씨는 “꼭 필요한 가구를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직접 만드니 너무 마음에 들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함지연 씨는 “예전부터 가구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다”며 “모임을 통해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니 너무 재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내가 만든 가구를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니까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너무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사실 이들은 icoop청주YWCA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운영자들이다. DIY 가구 만들기 매력에 푹 빠진 것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생활용품도 친환경적인 소재의 사용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남상이 씨는 “DIY 가구는 친환경적인 나무를 이용해서 가구를 만들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또 환경에도 최고”라며 “사람에게 좋다는 삼나무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사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DIY 가구는 특히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가구 만들어 DIY 가구 만들기는 홈메이드를 응용한 대표적인 취미생활로 꼽힌다. 하지만 초보자들이 혼자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생소한 공구사용법부터 시작해서 설계하기, 나무 구입, 자르기 등 처음부터 혼자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공방이다. 임은영 씨는 “청주지역에도 많은 DIY 가구 만들기 공방이 있지만 대부분의 공방이 회비를 내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여전히 문턱이 높다”고 말했다. 임 씨는 “하지만 으뜸사무용가구에서는 회비 없이 재료비만 내면 가구 만들기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비용이 많이 들었다면 모임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으뜸사무용가구의 이준희 대표는 “DIY 가구 만들기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비용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별도의 회비 없이 재료비만 받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DIY 가구 만들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시작할 수 있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 1년째 모임을 계속하고 있으며 한 달에 두 번씩 만나 작업을 하고 있다. 모임 때 자신이 만들고 싶은 가구의 설계를 해 가지고 가면 이준희 대표의 도움을 받아 나무를 자르고 제작한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것이 있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 단 하나뿐인 물건이 내가 직접 만든 물건일 때 그 기쁨과 애정은 더욱 각별해진다. 올 여름 집안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거나 나만의 특별한 가구를 만들고 싶다면 DIY 가구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TIP DIY란?DIY는 제 2차 세계대전 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내 집은 내 손으로’라는 운동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로 확대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DIY는 자동차 수리부터 리폼, 요리, 뜨개질, 수예 등 무엇이든 내 손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문화여행 ‘꼼지락’ (사)이음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은 6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문화여행 ‘꼼지락’을 진행한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문화여행 ‘꼼지락’은 학교-학원-집이 반복되는 빈틈없는 삶에 익숙해져 막상 여가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바쁜 일상 속 틈을 두려워 말고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여가방식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 된 프로그램이다.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또래 간, 가족 간 소통하고 새로운 것에 흥미로움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한다. ‘꼼지락’은 기수별로 4주 단위 과정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회의 실내 활동 참여 후 1회의 당일여행 (단, 여름방학 기간인 기수는 당일여행이 아닌 1박2일 여행으로 구성 예정) 4주차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모여 서로의 여행 및 결과물을 공유하게 된다.프로그램은 5가지 주제로 되어 있으며 주제마다 다른 연령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별로 20명씩 총 6기수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의 : 063-287-6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 파란 아이(김려령 외 6인 지음. 창비출판사)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몸과 마음의 급격한 변화에 혼란을 겪는 청소년의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이 책은 청소년문학의 진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중학생’을 위한 소설집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고등학생 위주로 쏠리는 경향이 있던 우리 청소년문학에 대한 자성이기도 하다.청소년문학을 더욱 필요로 하고 많이 찾아 읽는 14~16세를 위한 소설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소설집은 결과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동시에 문학적 깊이까지 담보하면 ‘50권 기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빼어난 작품집으로 완성되었다. 김려령 구병모 배명훈 공선옥 전성태 이현 최나미 등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일곱 작가들은 사춘기 소년 소녀의 고유한 정서를 문학의 진한 향기로 전한다.공선옥은 ‘아무도 모르게’ 어제와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고백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구병모는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뒤튼 잔혹소설 ‘화갑소녀전’을 선보인다. 또한 김려령은 자신만의 이름을 찾기까지 열네 살 소녀가 보낸 잊지 못할 여름 이야기를 서술한 ’파란 아이‘를, 배명훈은 ‘푸른파 피망’을 통해 유쾌한 이야기 속에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사회상에 대한 의미 있는 시사가 담긴 SF를 소개한다. 이밖에 이현, 전성태, 최나미 작가가 그들만의 담백한 문체로 청소년기, 그들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등을 통한 청소년들의 고민과 시각, 일상 등을 전한다. 색깔이 다른 7인의 작가가 모인 만큼 좀 더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가 모인 이번 소설 파란아이는 십 대 아이들의 일상적 고민 풀기를 넘어 새롭고 비범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단편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이 이제 ‘청소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문학’의 깊이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천안 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레베카(REBECCA)일시 : 5월 25일(토) 오후 3시 7시 / 26일(일) 오후 2시 6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주)EMK뮤지컬컴퍼니 1588-0766 ◆ 춤추는 호랑이와 햇님, 달님일시 : 5월 28일(화)~6월 2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장발장(레미제라블)일시 : 5월 30일(목)~31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N,A뮤지컬컴퍼니 02-2236-9296◆ 백설공주와 동물친구들일시 : 6월 6일(목)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동물문화사업단 주주메카 1544-1718◆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일시 : 6월 6일(목)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I기획 1566-0340◆ 어린이뮤지컬 ‘알라딘2’일시 : 6월 8일(토)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극단 예일 02-555-0822~3 공연&콘서트◆ 천안시립교향악단 제22회 정기연주회일시 : 5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오페라 ‘헨젤과 그래텔’일시 : 5월 29일(수)~30일(목) 오후 7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볼쇼이 아이스쇼일시 : 5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 6월 1일(토)~2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 이순신 빙상장문의 : (재)아산문화재단 534-2634◆ 바이올리니스트 한소라의 고백일시 : 6월 1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MUSIC MATE 바람 02-522-5973◆ 아산시 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일시 : 6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2’일시 : 6월 8일(토) 오후 3시 7시 6월 9일(일) 오후 2시 6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공간엔터테인먼트 1588-2532 상영◆ 베를린일시 : 5월 25일(토)~26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2~5◆ 애니메이션 ‘완득이’일시 : 5월 26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2880~1◆ 월-E[월이]일시 : 5월 26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전시◆ 그룹전 ‘바나나와 나’ 일시 : 3월 7일(목)~5월 26일(일) 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1 ◆ 무라카미전일시 : 5월 1일(수)~30일(목)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531-7470◆ 사진전 ‘늙은 여인의 뒷모습’일시 : 5월 1일(수)~31일(금)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이은주 개인전일시 : 5월 24일(금)~31일(금)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521-2851◆ 온양민속박물관 ‘작은 쓸모-함·상자·집’ 특별전일시 : 5월 7일(화)~6월 9일(일) 장소 : 온양민속박물관문의 : 542-800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문화일정(979) 음악회♠수원시립합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카르미나 부라나일시 : 5월2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28-2813♠피아니스트 신수정교수와 함께하는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일시 : 5월3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54-2500♠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의 사계 전곡연주일시 : 5월31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시리즈 Ⅱ일시 : 5월31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1544-8117♠필립 헤레베헤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일시 : 5월31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VIP석10만원/R석7만원/S석5만원문의 : 031-260-3355콘서트♠이루마전국투어콘서트 -with MISSHA 5일시 : 5월3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740-7814-7330연극·뮤지컬♠어린이 공연 이솝이야기 & 컬러빛 그림자극 엄마의 잔소리일시 : 5월2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 (아트플러스회원전화예매1만원) 문의 : 02-2654-6854국악♠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수원일시 : 6월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 S석6만6천원/A석4만4천원문의 : 1644-1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김혜련 가야금 독주회 - 知音淨心(지음정심) - 김혜련 가야금 독주회 - 知音淨心(지음정심) - 국립부산국악원의 가야금 연주자 김혜련이 두 번째 독주회를 연다.김혜련은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효산가야금연주단 단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립부산국악원 가야금 부수석 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이다.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이수자이기도 한 김혜련은 이번 독주회에서 부산의 가야금을 무대에 올린다. 동래 지방에서 전승되어 오는 풍류음악인 동래줄풍류와 부산 무형문화재인 강태홍류 산조를 전바탕 연주한다.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진정한 우리 음악의 미(美)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5월29일 19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열리며 전석초대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연극 <우먼 인 블랙> 연극 <우먼 인 블랙>이 오는 6월 26일부터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번째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5대 공포소설 중 하나인 영국출신의 작가 수전 힐 (Susan Hill)의 『우먼 인 블랙』을 각색한 연극이다. 끔찍한 과거의 사건으로 수년 간 악몽과 불안에 시달리는 ‘아서 킵스’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거의 사건과 다시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로 착각할 만큼 호소력 있는 스토리, 빛과 소리만을 이용한 세련된 무대 기법을 내세우며 1987년 초연, 1989년 웨스트엔드 입성 후 현재까지 누적 관객 약 800만 명을 기록하며 웨스트엔드 최장기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2개 언어로 41개국에서 공연되며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우먼 인 블랙>은 드라마와 연극뿐 아니라 영화로까지 제작된 바 있다. 작품은 과거의 젊은 킵스를 연기하는 ‘배우’와 과거에 자신이 만났던 인물들을 연기하는 중년의 ‘킵스’가 당시 사건을 연극 무대에서 구현하는 극중극 형식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과 공허한 상실감을 넘나들며 잔인하도록 슬픈 이야기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한다. 연극 <우먼 인 블랙>은 어떠한 특수효과도 없이 오로지 빛과 소리,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건축학 개론’까지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특유의 절제된 감정을 선보여 온 배우 김의성과 2007년부터 ‘아서 킵스’를 맡아 캐릭터와 가장 깊게 맞닿아 있는 배우 홍성덕이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선다. 이외에도 묵직한 내공을 갖춘 배우 김경민과 김보강이 과거의 킵스를 연기하는 ‘배우’ 역할을 맡는다. 문의 (02)766-6007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주부 위한 장마철 집안관리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의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습기와 곰팡이로 집안 곳곳에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시기. 장마철 최대 고민인 세탁과 빨래 건조, 침구관리 등 주부를 위한 장마철 집안관리 방법 및 제습·탈취제 등의 정보를 모아봤다. 도움말 애경에스티 박근서 팀장, 유한양행 PM 심인보 차장,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연구원자료제공 애경에스티, 유한양행, 이브자리, 피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Guide1. 장마철 제습 및 곰팡이 관리법장마의 최대 골칫거리는 습기. 이 시기에 가장 주목받는 것은 단연 제습기와 제습제다. 제습기는 에어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을 적게 쓰기 때문에 제습기와 선풍기를 적절히 활용하면 에어컨을 쓰는 것보다 월 평균 20%에서 최대 70% 전기료를 절약하면서 동일한 냉방 효과를 낼 수 있다. 생활가전인 제습기 외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습제도 장마철 집안 습기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애경애스티 박근서 팀장은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아토피성피부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집안의 습기 및 곰팡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제습기ㆍ제습제 활용법제습기는 가급적 그늘진 곳에서 사용하며, 방문과 창문을 꼭 닫은 후 사용해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에서 15cm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제습제는 공기의 흐름이 막힌 공간별로 곳곳에 배치해야 한다. 옷장, 이불장, 서랍장, 신발장 등 공간별 1㎡당 1~2개를 설치하면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계절과 습기 상황에 따라 다르나 평균적으로 설치 후 1~2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제습과 함께 탈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제습기나 제습제가 없을 경우에는 가공된 김이나 과자봉지 속에 든 방부제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옷장 안에 신문지를 깔아 놓거나 신발장 구두 안에 방부제를 넣어 두면 미약하지만 제습 효과를 볼 수 있다. *곰팡이 번식 예방법25~30℃의 온도와 60~80% 습도에서 활발히 서식하는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습기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정도는 환기를 해 집안 공기를 바꿔주면 미세먼지를 없애고 집안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밖으로 빼낼 수 있다. 집안 벽지 등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벽지를 뜯어내고 벽면에 단열공사를 하거나 곰팡이 방지작업을 한 후 새로 도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 베란다 벽면 곰팡이 역시 제거 후 곰팡이 방지 페인트로 시공하는 것이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곰팡이 제거제 사용 후 곰팡이 방지제로 벽면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Guide2. 장마철 침구소재 및 침구관리법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므로 환경에 맞춰 침구를 선택하고 그 기능에 맞는 침구관리법이 필수적이다. 이 시기에는 온도 상승과 함께 습도도 올라가 자연스럽게 땀 배출이 많아지므로 흡수, 발산이 잘 되는 소재의 침구를 사용해야 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연구원은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80% 이상 급격히 상승하므로 습도를 잘 조절해 줄 수 있는 소재가 적당하다”며 장마철에 적절한 침구소재 및 침구관리법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흡습, 통기성 좋은 침구 소재 ‘양모’는 흡습성이 약 2배 이상이며 합성섬유의 40배에 달할 만큼 뛰어난 흡습성을 가지고 있다. 흡습한 습기로 인해 축축하지 않고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능력이 탁월하여 장마철에 적당하다. ‘쿨맥스’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섬유 단면과 달리 더 빠르게 수분을 전달하고 넓은 표면적을 이용해 빠르게 습기를 배출시켜준다.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건조시키고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성 소재이다. 대표적인 천연소재는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모시(라미)’가 있다. 천연 식물성 섬유인 모시는 열전도성이 커 시원할 뿐만 아니라 통기성도 높아 쾌적하다. ‘마’는 식물성 섬유 중 가장 흡습성이 커 습기와 땀을 잘 흡수함과 동시에 몸에 잘 붙지 않아 쾌적함을 준다. *침구건조 및 보관법침구는 잦은 세탁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히 장마철에는 세탁 후에 건조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햇볕이 좋고 비교적 습도가 적은 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다. 만일 세탁기의 건조기능이 있다면 침구를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이불장에 보관하고 있는 침구들도 습기가 차지 않도록 자주 열어주어 통기, 건조를 시켜주어야 한다. 침구 보관 시 가능한 한 포개서 빽빽하게 보관하기 보다는 간격을 두고 보관하며 제습제를 적절히 활용한다. 단, 이불솜은 통기를 위해 부직포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Guide3. 장마철 세탁 및 의류관리법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빨래를 모아두기보다는 바로 빨래해야 하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건조시켜야 한다. 세탁기는 제대로 청소하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 진드기, 세제 찌꺼기, 물때 등이 뒤섞여 유해 세균의 번식지가 되기 십상이다. 옷장 역시 장마철 습기가 찬 곳은 곰팡이와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자주 환기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옷장 속 비싼 겨울옷이 망가질 수 있으니, 자주 입지 않는 옷은 지나치게 벽에 붙여서 걸어놓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피죤이 제안하는 장마철 세탁 및 의류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빨래 및 건조하기여름철 자주 입는 흰색 옷은 살균, 소독 기능이 포함된 섬유 표백제를 이용하면 좋다. 표백제 대신 약간의 식초를 넣으면 얼룩이 없어지고 말끔해진다. 단, 섬유에 식초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달걀 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넣고 삶으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제는 표준 사용량 이상을 사용하면 찌꺼기로 남게 되므로 표준 사용량을 사용해야 하며, 옷 위에 세제를 직접 넣기보다는 반드시 세제 투입구에 넣어야 세정 성분이 고르게 분산돼 세탁 효율이 높아진다. 세탁 시 따뜻한 물로 세탁하면 건조시키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실내 건조 시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옷이 겹치지 않도록 간격을 충분히 해주며 가능할 경우 선풍기를 틀어놓는 것도 빠른 건조 방법 중 하나이다. 장마철 실내 건조 시 실내의 퀴퀴한 냄새가 옷에 배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세탁물에서 나는 불쾌한 악취를 제거해주고 옷에 밴 냄새 분자를 공기 중으로 증발시켜주는 성분을 지닌 실내 건조용 세제를 사용한다. *세탁기 및 옷장 관리세탁기 속 곰팡이와 진드기를 제거하려면 빨래 후 세탁기 문을 열어 세탁기 안을 건조시키고, 세탁기 세탁조 전용세제를 넣어 세제 찌꺼기와 세균을 청소해야 한다. 세탁조 청소 후에는 배수구 뚜껑, 세탁조 입구, 세제 투입구까지 모두 열어 물기를 말려야 한다. 평소 세탁을 하지 않을 때에도 세탁기 뚜껑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드라이한 옷이나 실크 옷도 습기 있는 곳에 오래 걸어 두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옷이 줄어들 수 있으 2013-06-24
- 다양한 프랑스 빵을 만나는 곳, 르 알래스카 (LE ALASKA) 르 알래스카는 르 꼬르동 블루 출신 파티쉐와 동경제과 출신 파티쉐들이 함께 만든 베이커리 브랜드다. 압구정동에 본점이 있고, 가로수 길의 르 알래스카 부띠끄에 이어 지난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새롭게 오픈했다.다양한 프랑스 식 빵을 선보이는 르 알래스카는 소화가 잘 되기로 유명한 빵집이다.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그날그날 굽기 때문에 그런 명성을 얻게 된 것이 아닐까. 르 알래스카에서는 프랑스, 캐나다, 호주산 밀과 순수 우리 밀을 황금비율로 혼합한 반죽으로 빵을 만든다. 마가린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100% 무염 버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풍부한 버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르 알래스카는 화려한 빵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고, 그 외양만큼 빵 맛도 좋다. 계속해서 빵을 만들지만 오픈하면서 바로 손님들이 찾기 시작해 오후 4시면 빈 빵 그릇만 남는 곳이다. 빵 외에 또 다른 인기 상품은 음료수. 잔에 곱게 간 얼음을 듬뿍 넣어줘 여름에 어울리는 최강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즉석에서 구워낸 신선하고 다양한 유기농 베이커리와 산더미처럼 쌓인 얼음과 함께 나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본다면 도심 속에서 즐기는 짧은 휴가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위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B1F 베이커리/ 디저트 코너이용시간: 10시 30분 ~ 20시 문의: (02)3467-66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