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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밥바라기별 지은이 황석영펴낸곳 문학동네값 10,000원 “그가 손가락으로 저물어버린 서쪽 하늘을 가리켰다. 저기…… 개밥바라기 보이지? 비어 있는 서쪽 하늘에 지고 있는 초승달 옆에 밝은 별 하나가 떠 있었다. 그가 덧붙였다. 잘 나갈 때는 샛별, 저렇게 우리처럼 쏠리고 몰릴 때면 개밥바라기.”“베트남으로 떠나는 여정에서 문득 이제야말로 어쩌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출발점에 서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불확실한 세계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으며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따위의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젊은 날의 긴 방황 그린 자전적 성장소설2008년에 출간된 이 책은 저자가 네이버에 연재해 수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성장소설이다. 저자는 “나는 이 소설에서 사춘기 때부터 스물한 살 무렵까지의 길고 긴 방황에 대하여 썼다. ‘너희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끊임없이 속삭이면서 다만 자기가 작정해둔 귀한 가치들을 끝까지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전제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너의 모든 것을 긍정하라고 말해줄 것이다. 물론 삶에는 실망과 환멸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한다.작가의 분신인 주인공 준이는 고교를 자퇴한 뒤 전국을 돌며 무전여행을 하고 일용직 노동자와 선원으로 일하는 등 긴 방황을 한다. 또한 출가를 결심하기도 했으며 결국 힘든 방황을 마감하려고 음독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나는 오랫동안 세상의 색깔이 변해가는 모양을 내다보았다. 그것은 초등학교 때 여름방학 전에 학교에서 학질 예방약이라고 나누어주던 키니네를 먹은 뒤와 같았는데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군에 입대해 베트남전에 차출된 준이는 떠나기 전에 특박증을 받아 집을 찾는다. “내가 떠나기 전에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파충류의 허물과도 같은 것이고 나는 그 허물을 다시 뒤집어쓰고 싶어서 돌아온 건 아닌가.”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영화산책 _ 월드워Z 초대형 블록버스터 <월드워Z>가 6월 20일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가상의 전염병이 불러온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다루고 있다. 긴장감 선사하는 정체불명 존재들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의문의 항공기 습격이 발생하고 미국 주요 도시가 초토화 되며 각 국가별 입국이 전면 통제되는 상황.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근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 존재들이 무차별적으로 도시를 공격해 전 세계는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한편 일을 그만두고 아내, 두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제리(브래드 피트)는 도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하지만 가까스로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 가족들과 탈출에 성공한다.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 전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 제리는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원인을 찾아 나선 제리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간파하고 이를 역으로 공략해 인류를 위기에서 구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 위험한 고비를 넘겼을 뿐 여전히 정체불명의 존재는 계속해서 세계를 위협하는 불씨로 남아 있다. 기존 좀비영화 특 벗어난 신선함근원지 혹은 창궐지를 알 수 없는 가상의 전염병 인자는 바로 좀비 바이러스다. 물리면 12초 만에 좀비로 변하고 순식간에 전 세계가 좀비에 지배당하지만 제리의 필사적인 사투 끝에 위험한 고비는 넘긴다. 하지만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가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에 대해 시원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는다. 주인공의 내레이션에서 알 수 있듯 ‘그저 시간을 벌어놨을 뿐 끝이 아니다’라며 대신 이러한 대재앙이 벌어진 것에 대해 인류 스스로에게 자성의 물음을 던진다. 무조건 죽이고 보는 기존 좀비영화의 틀을 벗어난 신선함,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할리우드 좀비영화의 약진도 관객의 흥미를 더한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제작, 주연을 맡았지만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좀비들이다. 극 초반 거대한 좀비 떼의 습격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감독은 2천 여 명의 엑스트라를 동원, 실사 촬영으로 역대 최대 스케일의 좀비 명장면 연출해내다. 좀비의 추격신 역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여느 좀비영화처럼 피 튀는 잔인함은 덜한 대신 대치 상황을 밀도 있게 그려내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십분 살렸다. 제리가 좀비의 약점을 공략할 ‘약’을 구하기 위해 좀비가 있는 곳에 몰래 잠입하는 장면은,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십분 만끽할 수 있다. 현실 비튼 불편한 진실 <월드워Z>는 오락성을 갖춘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갖추고 있지만 인류 혹은 관객에게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현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꽤나 진중한 영화이기도 하다. 원작 소설에서 다룬 현실 비판적 시선을 영화 속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 제리가 임무 수행 중 행방불명이 되자 UN의 해상기지 본부에서 제리의 가족들을 ‘쓸모없는 비필수 인원’으로 분류돼 난민촌에 보내버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필수 인원과 비필수 인원으로 분류된 권력의 양면성에 소시민 관객의 마음도 덩달아 씁쓸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철저한 상업영화 속에 씁쓸한 현실의 단면을 영민하게 담아낸 감독의 능력에도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여담을 덧붙이자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실제로 ‘좀비 대재앙’을 대비하는 훈련이 실시된 바 있다. 허리케인이나 전염병·지진·테러에 대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좀비대처법이 비단 웃고 넘길만한 일은 아니다. 좀비로 대변되는 인류를 위협할 전염 인자들은 언제고 우리 삶에 도사리고 있으니. 그래서 더 영화 속 메시지가 강렬하게 다가온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뼈를 묻겠다구요?”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 결정을 하기까지에는 많은 고민을 한다. 결정이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뼈를 묻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전원주택을 계획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도시 아파트에 살면서 여기저기 숱하게 이사를 다녔다. 한 뼘이라도 평수를 넓히기 위해 20평에서 30평, 40평으로 옮겨 살았고, 값이 더 오를 것 같아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바삐 돌아다녔다. 그런데 전원주택을 지으면서는 뼈를 묻겠다는 각오를 한다. 더 이상 옮겨 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한다. 집 뒤에 죽으면 묻힐 자리까지 잡고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 보니 쉽게 자리를 잡기 힘들고 완벽함을 추구하게 된다. 뼈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잡다보니 이것저것 고민할 것들은 더욱 많아진다.하지만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전원생활 터 잡기였고 집 짓기였지만 실제 살아보면 그것이 쉽지 않다. 이런저런 이유로 옮겨야 할 상황들이 생긴다.살다보니 애초 생각했던 것처럼 편안히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닐 수도 있고, 주변이 개발되면서 옮길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또 급한 사정이 생겨 팔고 떠나야 할 상황도 생기고 잘 못된 계획으로 인해 변경을 해야 할 경우도 많다.치악산 아랫마을에 살고 있는 K씨는 제주도가 고향이다. 강원도가 좋아 10여 년 전 도시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치악산 계곡으로 이주해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있다. 이곳에 정착할 당시에는 그야말로 “뼈를 묻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고향인 제주도가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해 제주도로 옮겨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K씨처럼 아무리 좋은 자리에 뼈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터를 잡아도 이런저런 변수로 인해 옮겨갈 이유가 생긴다. 하지만 전원주택은 자리를 잡았다 옮겨가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좀 더 여유로워진다. 도시의 아파트는 큰 어려움 없이 상황에 따라 옮겨 살았다. 전원주택이라고 하여 그렇게 못할 이유는 없다. 물론 한 자리에서 십년이고 백년, 대대손손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신상이나 주변의 여러 가지 변화들로 인해 한자리에 뼈를 묻을 때까지 살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뼈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전원주택지를 준비하기보다 다양한 변수에 대해 융통성을 갖는다면 좀 더 가볍게 전원생활을 시작할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
- 한샘 가구, 공간을 디자인 하다 한샘은 국내 최대 부엌가구업체이자 인테리어 유통업체다. 부엌가구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단순한 씽크대 시장에서 부엌장을 짜 넣는 형식의 공간설계를 병행한 것이 인테리어 컨설팅의 시작이었다. 초기 아파트 보급과 더불어 부엌가구의 고급화를 시도해 성공했고 IMF 때 인테리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토탈 인테리어의 선두주자가 된 한샘의 역사. 그 역사의 가운데서 15년 이상 한샘과 함께한 한샘인테리어 원주점 이휘락 대표에게서 한샘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위기 때 기회를 가져다준 한샘인테리어1997년 한샘은 인테리어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1990년대 초?중반 신도시가 건설되고 개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람들이 아파트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한샘은 인테리어 사업을 준비했고 빠르게 성장해 동종업계 1위를 차지했다.이 대표는 “서울에서 공대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녔는데 IMF 여파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강릉에서 한샘키친을 운영하던 아버님의 일을 1년 넘게 돕다가 한샘인테리어를 만나 원주에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위기가 기회였던 셈이다. 그 때 공사현장을 다니며 허드렛일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붙박이장 디자인과 시공을 하며 가구와 함께 성장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가구에 대해서만큼은 누구 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자신했다. “한샘은 단지 가구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 주거 환경을 오랫동안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곳”이라며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투명한 가격제도,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가구 “한샘인테리어는 중저가 브랜드다. 소비자들이 한샘가구가 비싸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비 메이커를 선호하지만 사는 사람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불러 마진의 폭을 조정하는 사제품보다는 질적인 면이 보장됨은 물론 가격 면에 있어 매우 투명하다. 정찰제로 가격이 나와 있어 소비자들을 절대 속일 수 없다. 한샘인테리어 가구의 마진은 20% 정도다. 마진을 많이 본다고 생각해 무조건 가격을 많이 깍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소비자가 아직도 많고 그런 인식을 바꾸기가 참 어렵다”며 불황과 편견 속에서 가구매장을 운영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한샘인테리어’는 90년대 중반 토탈 인테리어 및 자재회사임을 드러내기 위해 상호에 인테리어라는 말을 넣은 것이 가끔 고객들에게 헛걸음을 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점주 입장에서 보면 차라리 퍼니처(furniture)라는 말이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인테리어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소비자들도 간판만 보고 인테리어 의뢰를 하러 들어왔다가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고 말했다. ●고객만족의 기본은 ‘신뢰’ 한샘의 생산 라인이 국내에서는 가장 크다. 하지만 한샘도 전 제품의 50~60%는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OEM 방식은 판매업자(주문자)가 건네준 설계도에 따라 단순히 생산만 하는 방식으로, 관리와 주문이 까다롭기 때문에 어느 나라 어느 회사든지 엉터리로 만들 수 없다. 아무리 메이드인차이나나 메이드인베트남이라도 품질은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이 대표는 “가구를 취급한지 15년이 넘었다. 붙박이장 같은 경우는 소비자의 취향대로 만드는 것이긴 하진만 설계자에 따라 공간 디자인이 많이 달라진다. 설계자가 잘못하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이라도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설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만들기 때문에 고객 만족은 기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한샘인테리어세서는 여름 맞이 세일 축제를 연다. 이사를 해도 디자인을 새롭게 해 사용할 수 있는 붙박이장과 항균 침대, 아이들 방 책상세트. 신혼부부 가구, 소파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올 여름 당신의 집을 속은 알차고 외형은 세련된 한샘가구로 꾸며보면 어떨까? 서두르자.문의 766-3008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
- 시민의 목소리로 ‘볼륨’ 키우는 라디오 방송 ‘원더풀 라디오’는 라디오 관련 교육을 받은 원주의 주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시민 공동체라디오 방송이다. 시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취자와 소통할 목적으로 작년 6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해 얼마 전 1주년을 맞이했다.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다양한 방송으로 청취자를 즐겁게 하는 ‘원더풀라디오(회장 서명택)’를 만났다. 1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도 놀랍지만 생기있고 밝은 모습이 더욱 빛나는 모임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라디오’원더풀라디오는 현재 주부, 청소년, 직장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주지역의 공동체 라디오 설립을 준비하며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세이캐스트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송출되던 라디오 방송이 팟캐스트로 송출되어 스마트폰으로도 들을 수 있게 된다.원더풀라디오는 ‘행복한라디오’ 강좌를 진행하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강좌는 전체 8주 과정의 교육으로 주 1회 3시간씩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마지막 과정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받는다. 이 과정을 마친 사람은 원더풀라디오의 방송 DJ 활동 신청도 할 수 있다.원더풀라디오 방송은 11명의 DJ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저녁 7시와 8시, 1·2부로 나누어 각자의 주제로 진행한다. ●‘소수’의 이야기도 함께 듣고 공감하는 시간원더풀라디오의 DJ들은 각자 생업이 있음에도 저녁 7시면 어김없이 모여 방송을 시작한다. 보수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있다면 ‘즐거움’ 정도다. 즐거움으로 똘똘 뭉친 그들이지만 직업과 관심사는 모두 다르다.월요일 1·3주 1부 방송은 이미남 DJ의 ‘We talk talk’로 문을 연다. 청소년 문제와 교육에 대해 집중해부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미남 DJ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부는 서명택 DJ의 ‘Carpe Diem’으로 원주의 인사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주로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월요일 2·4주의 1부는 책 속의 좋은 내용을 소개하는 박경심 DJ ‘다 좋은 사랑방’이다. 2부는 홍정표 DJ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밤’이 방송된다. ●원더풀 라디오, 놀라운 DJ화요일 1·3주는 이동규 DJ의 ‘규랑 떠나는 세상 속으로’가 2시간 동안 방송된다. 한국의 24절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된다. 2·4주는 상지대학교의 학생인 용예린 DJ의 젊고 생기발랄한 ‘발렌타인’을 들을 수 있다. 수요일은 4주 모두 조정숙 DJ의 ‘제멋대로 방송-원주 엿보기’가 1부에 방송된다. 건강을 주제로 원주의 숲길을 소개하고 클래식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1·3주 2부는 영화이야기와 명대사, 영화음악을 주제로 박순복 DJ의 ‘들리는 Cene’이 방송된다. 2·4주 2부는 원주시청 문화관광과에서 근무하는 김현주 DJ의 ‘역사 속 원주를 찾아서’가 방송된다. 목요일 1·3주 1부는 신동익 DJ의 ‘느끼한 밤’으로 원주시청공무원인 신 DJ의 굵직한 저음과 재미있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2·4주는 장수경 DJ의 아름다운 밤이 방송된다. 장 DJ는 시그널 시엠송의 기타연주도 직접 작곡한 재주꾼이다. 최연소자인 영서고의 손기웅 학생은 원더풀라디오의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장애우 시낭송 과정 교육 ‘시를 노래하라’ 원더풀라디오는 문화창작기금 백만 원을 지원받아 첫 사업으로 ‘시를 노래하라’를 시작했다. 라디오방송에 참여하길 원하는 장애우에게 시낭송가 강사가 원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시낭송 강좌를 진행한다. 9월 공개방송을 통해 시낭송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원더풀라디오의 서명택 회장은 “자신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장애우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가족 라디오 체험 ‘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라디오’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라디오’ 강좌를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엄마,아빠 상관없이 가능하고 자녀가 둘이상인 경우도 한 가정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 가족이 함께 라디오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방송이론에 대해 배우고 직접 방송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료는 5천원이며 교육은 7월 20일 토요일 10시부터 오디오스튜디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문의 733-8020(원주영상미디어센터)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
- 원주국민체육센터 웹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원주국민체육센터는 이달 웹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려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그 간 국민체육센터에 신규 수영 강습회원으로 등록을 하려는 시민들은 국민체육센터 운영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국민체육센터는 기존의 현장 방문 등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온라인 수강 등록 시스템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온라인을 통한 수영 신규 강습회원의 등록은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되며, 원주시청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교육강좌예약 시스템을 클릭 후 안내에 따라 수강등록이 가능하다.신규 회원 등록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방문 등록은 불가능하다. 기존 회원의 재등록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매월 16일에서 20일 사이 국민체육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이루어진다.문의 737-4749, 4315(원주국민체육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문화일정(983) 음악회♠6월 아름다운 Day음악회일시 : 6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98-8065♠수원시향 정기연주회-차이콥스키 사이클 Ⅲ일시 : 6월2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28-2813♠2013 나무음악회-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일시 : 6월27일장소 : 죽전야외음악당관람료 : 선착순 무료입장문의 : 031-260-3355♠러시아 돈코사크 합창단 & 댄스일시 : 6월28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콘서트♠2013 컬투 꽉찬쇼일시 : 6월2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8만8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1544-9857연극·뮤지컬♠가족뮤지컬 레미제라블일시 : 6월27~29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문의 : 1588-5234♠뮤지컬 글루미데이-19260804일시 : 6월28~30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1588-5234♠가족뮤지컬-인어공주일시 : 6월29~30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2-868-67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가인미가 수원 영통점 여름맞이 이벤트. 분당에서 얼굴축소경락고객을 10,000명을 돌파한 가인미가 영통점에서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가인미가는 멍들지 않고 고통없이 작은 얼굴을 만드는 기술로 유명세를 타고 많은 고객들에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여름을 맞아 3D 아이스슬리밍 론칭 기념으로 허벅지, 복부, 팔 15회를 기존 95만원에서 30만원 할인된 가격 65만원에 할인 혜택을 진행중이다. 또 아침 시간을 이용한 모닝케어도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니 이번 여름을 맞아 얼굴축소와 바디라인 슬리밍에 도전해보자.문의: 가인미가 수원 영통점 031-206-0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2013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선정 ‘2013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멕시코의 기록보관 NGO인 아다비 (ADABI, Apoyo al Desarrollo de Archivos y Bibliotecas)가 선정됐다. 지난 18일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는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을 공식 발표했다. 멕시코의 아다비(www.adabi.org.mx)는 보존, 평가, 연구 및 보급과 관련된 기록물이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기 위한 주요 자료임을 인식하여 보존사업을 촉진시키고 국민의 생활과 경험에 근거한 문서를 확산시키는데 공헌했다.또한 고서의 보존과 복원에 크게 기여한 시민단체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처음으로 직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청주시는 수상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직지상장 제작과 외빈초청 등 공식적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9월12일(목)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가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가 유네스코와 함께 2004년 제정한 것으로 기록유산 보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시민과 함께 하는 우리 멋과 풍류 부산시립무용단 `풍류'' 7기 공연 시민과 함께 하는 우리 멋과 풍류부산시립무용단 `풍류'' 7기 공연 부산시립무용단 `풍류' 공연은 우리춤에 대한 사랑으로 뭉친 시민무용교실 수강생과 부산시립무용단이 빚어내는 화합과 소통의 무대다. 부산시립무용단 시민무용교실 수강생들이 마련하는 우리춤 한마당 `풍류7기-시민과 함께 하는 우리 춤 빛깔 찾기'' 공연이 6월25일 열린다.`풍류'' 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이 무용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열고 있는 시민무용교실 수강생들이 부산시립무용단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3년동안 130여 명의 시민춤꾼을 발굴했다. 특히 `풍류'' 공연은 우리춤에 대한 애정과 우리춤의 신명을 보여주는 소박한 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시립무용단 `풍류'' 공연 6월2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입장권 3천원 균일.(문의 607-3131)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