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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③ 늘 가까이 있어 놓치기 쉬운 일상 속에서 도서관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 도서관으로떠나는 문화여행. 세 번째 시간은 강동도서관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리모델링으로 한결 깔끔하고 깨끗해진 외관과 시설을 자랑하는 강동도서관으로 떠나보자.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 평생교육 프로그램강동도서관은 우선 지난 2010년 2월 리모델링 후 한결 산뜻하고 세련되어진 건물이 눈길을 끌었다. 건물외관뿐 아니라 4층을 증축하여 휴게실을 만들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사용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정보자료과 사서 박미라씨는 강동도서관의 베스트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문학 강좌를 꼽는다. “이 프로그램은 철학,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강좌로 운영 중인데요, 워낙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늘 대기인원까지 꽉 차고 강의가 이뤄지는 현장에서는 자리가 없어 보조의자를 놓고 수업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다른 구 주민까지도 찾아와 들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인문학 강좌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19:00~21:00까지 열린다. 이밖에도 학부모강좌로 역사 debate 코치 과정을 운영, 학부모가 직접 배워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게끔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강좌는 독서회를 통한 주말독서 프로그램이 각 연령별로 운영된다. 청소년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중3부터 고2학생이 자원봉사로 초등1,2학년에게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를 하게 된다. 또 단편소설을 처음 접해 어려움을 느끼는 중학생들 대상으로 단편소설을 읽고 배경지식을 다뤄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맛보는 또 다른 즐거움 ‘신바람 독서문화 축제’강동도서관의 특색사업으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릴 예정인 ‘신바람 독서문화 축제’가 있다. 그동안 가을 독서의 계절에 열리던 행사로 지난해에는 대나무로 만드는 옛날 죽간책을 만들어 보는 행사도 있었고 작가와 함께 작품 속의 물건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지면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주로 했다고 한다.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독서체험과 독후활동 전시회, 독서 감상화 그리기, 독서 게시판 운영 그리고 책 바꿔가기 장터 운영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동도서관의 특화자료는 ‘건강’이다. 삶의 질 향상과 늘어나는 수명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자 이와 관련된 다양한 매체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 도서관 이용자들이 말하는 희망도서는 1주일에 한 번씩 바로바로 구비해놓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책 읽는 가게’ 강동도서관의 위치가 길동 시장 안쪽으로 들어와 있다 보니 도서관이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 홍보에 늘 아쉬움이 있다.신태숙 관장에게는 오래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 “저희 도서관 근처에 시장이 있다 보니 상인이 많잖아요. 올해는 꼭 그 상인 분들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반응이 안 좋아 접었다가 다시 시도하려고 하는데요, <책 읽는 가게>라고 해서 ‘책가게’ 프로젝트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가게 비우기가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직접 찾아가 책을 빌려주고 전화만 하면 반납도 받으러 가는 겁니다. 이렇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서관에서 마련했으니 책을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신관장은 마지막으로 도서관에 올 때는 최소한의 복장이나 예의를 갖추는 기초질서 지키기와 책 반납일을 꼭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강동도서관이 시장 옆에 위치했다는 불리한 점을 극복하고 깨끗해진 외관만큼이나 알찬 프로그램으로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란다. 오현희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체질별 건강밥상을 디자인하다 젊은 시절 출산 후 산후풍 때문에 고생하던 50대 주부 김모씨는 급체와 위경련을 심하게 앓은 뒤부터 관절염, 자궁염 등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특히 심한 구취 때문에 가족, 지인들과도 거리를 두면서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위에 탈이 났던 거죠. 음성인 내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을 즐겨 먹다보니 몸에 흡수가 안 되고 오히려 독이 되어 차곡차곡 쌓였던 겁니다.” 전문가가 가이드 해준 체질 식단대로 철저하게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쌈 채소도 평상시 즐겨 먹던 상추 대신 치커리, 쑥갓 같은 음성 체질에 맞는 걸로 바꾸고 녹즙도 꼬박꼬박 챙겨 마셨다. 육식도 돼지고기를 멀리하고 쇠고기로 바꾸었다. 점차 구취가 사라지고 두 달 만에 살이 6kg 빠졌다. 6개월쯤 지나자 건강이 조금씩 좋아졌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몸에 좋다는 음식이 아니라 ‘내 체질에 맞는 식단’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지인들에게 내 경험담을 들려주며 체질 식사의 중요성을 늘 강조합니다.” 김씨의 설명이다. ‘체질식단’으로 건강 되찾아 고3 때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 정모씨는 대학시절 내내 수술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다. 몸은 늘 피곤했고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호르몬제를 계속 먹다보니 체중도 불었다. 하지만 자취생활을 하다 보니 외식이 잦았고 밥 대신 빵을 즐겨 먹었다. 피로감을 카페인으로 달래기 위해 커피를 하루 3잔씩이나 마셨다. 급기야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자 식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영양관리 처방대로 금기 식품인 커피, 밀가루를 끊었고 외식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먹었다, 점점 위가 편안해 졌고 잠도 푹 잘 수 있었다. 수년째 바른 식습관을 유지한 덕분에 30대에 접어든 지금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궁합 맞은 음식 체질별로 각양각색 ‘푸드닥터’로 다양한 환자들의 식이요법을 가이드하고 있는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대표. 식품영양학 박사인 그는 14년 동안 다양한 환자들의 영양 설계, 식이요법을 지도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체질식단 전문가다. “양성이냐 음성이냐 체질에 따라 궁합이 맞는 음식이 다 달라요. 가령 야채가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먹으면 안 되요. 체질식사를 습관화하면 체내에 쌓이는 독소, 노폐물이 없으니까 신진대사가 원활해지죠. 생활습관병의 대명사인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도 맞춤형 체질식사로 효과를 봅니다. 그동안 1만 명이 넘는 환자의 식이요법을 지도하면서 얻은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심 소장이 자신 있게 설명한다. 식이요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체질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식영양연구소에서는 우선 신체균형, 내장지방, 비만 정도를 확인하는 체성분 검사와 함께 혈관 상태, 혈액순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는 자율신경 균형 검사, 모세혈관 검사를 받는다. “몸이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모세혈관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혈관 모양, 탁도, 색깔, 혈액순환을 전체적으로 확인합니다. 한달만 식이요법을 철저히 해도 혈관 상태가 좋아지는 걸 환자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면 습관, 성격, 식습관, 음식 알레르기, 과거 병력과 가족력을 꼼꼼하게 1:1 상담한다. “잡곡밥을 먹는다면 콩, 현미, 보리 등 다양한 잡곡 중에 어떤 걸 주로 먹는 지 즐겨 먹는 야채 종류가 무엇인지 세세하게 체크합니다. 문진 자료와 각종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체질을 파악하고 맞춤형 영양식단을 짭니다.” 1만명 환자 식습관 지도한 베테랑 ‘푸드닥터’ 심 소장은 무조건 소식(小食)보다는 개인별로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적정 칼로리로 식단을 짠다. 특히 몸이 아픈 사람일수록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간암 판정을 받은 뒤 몸이 늘 피곤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50대 여성이 찾아오셨어요. 식습관을 살펴보니 음성체질에 잘 맞지 않는 단백질 식품군을 과하게 섭취하더군요. 콩, 돼지고기 대신 단백질이 많은 표고버섯, 아몬드, 오리고기로 바꿔 드시게 했죠. 그 후 몸이 개운해졌다고 좋아하세요.” 환자의 사례를 들려준다. 한국식영양연구소에서는 개인별 식이요법 결과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1:1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일반인 대상 무료 공개강좌도 매월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다.(I am what I eat)라는 말처럼 세끼 식사는 약이 되기도 혹은 독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이요법이 생각만큼 실천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 가이드가 지속적으로 피드백하며 맞춤 관리를 해드리는 거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는 것처럼 영양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 소장이 조언한다. ‘푸드닥터가 전하는 행복한 밥상이야기’(한국食영양연구소 무료 건강 강좌)주제: 생활습관병, 음식으로 절반은 고친다 일시 : 4월6일 오전 11시장소 : 한국식영양연구소내용 : 체질별 올바른 식사법, 고혈압, 당뇨, 암, 비만, 고지혈증 질환에 따른 영양 식단을 심선아 소장이 풍부한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강의.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은 모두 생활습관병 문의 : (02)415-1116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3월 2주 콘서트>안전지대 내한공연 아시아를 대표하는 J-POP 최고의 록밴드 안전지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관록의 록밴드 ‘안전지대’가 아시아 팬들을 위한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6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국 등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여 마련한 앙코르 콘서트. 1982년 데뷔 후 지난 30년 간 J-POP 열풍의 주역으로 아시아 음악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아 온 ‘안전지대’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집대성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아시아투어의 첫 번째 무대인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들의 음악은 1980년대 일본 문화가 개방되기 이전부터 국내 다운타운가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안전지대’의 리더 다마키 고지의 창법에 영향을 받았다는 국내 가수들의 고백이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 뮤지션들이 가장 리메이크를 많이 한 해외 아티스트가 바로 ‘안전지대’이기도 하다. 이수영의 ‘끝’, 테이의 ‘사랑에 미치다’, MC The Max의 ‘사랑의 시(詩)’, 포지션의 ‘재회’, CAN의 ’내일 또 생각이 나겠지’ 등이 ‘안전지대’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모은 노래들이다. 또한 자신의 이상형을 다마키 고지라고 밝혔던 아이유는 지난해 일본 콘서트에서 ‘안전지대’의 명곡 ‘프렌드 Friend’를 리메이크하여 부르며 화제가 됐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이 사랑하는 ‘안전지대’의 명곡들을 그들 특유의 감성이 극대화된 라이브연주로 들려주며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팝, 블루스, 레게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록의 록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입증할 예정이다. 문의 (02)3143-5156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1992-2013 서태지를 기록하다<서태지 아카이브> 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전시회 3월 20일, <서태지 아카이브> 오픈 1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개최된다. <서태지 아카이브>는 음악인 서태지의 20주년을 맞이하여 팬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박물관이며, 이번 전시회는 <서태지 아카이브 프로젝트팀>이 그동안 온라인에서 공개하지 못한 실물 자료와 희귀 소장 자료를 누구나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공간에는 <서태지 아카이브>의 카테고리(히스토리, 팬덤활동, 팬아트, 물품 등) 자료를 바탕으로 희귀 소장물품, 기증자료, 팬아트 등이 전시되며 1집부터 8집까지의 주요 활동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History’와 ‘T&primes Map’ 섹션을 비롯해 저작권, 패션, 팬덤활동, 팬아트, 아카이브 등을 주제로 구성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특히, 서태지 팬들의 실제 방을 꾸며놓은 ‘매니아의 방’ 섹션은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아이템으로 현장에서는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아카이브의 존재가치와 활용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형 전시로 기획되어,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전시장에서 직접 실물자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문의 (02)010-9037-7221박지윤 리포터 평화화랑(중구 명동) 4월 전시일정 <제1,2전시실-전관사용>김무영 회화전 3월 27일(수) ~ 4월 2일(화)마다가스카르 민속공예품전 4월 17일(수) ~ 4월 30일(화)<제1전시실>양수연 이콘전 4월 3일(수) ~ 4월 9일(화) 이승희 회화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제2전시실>실바노수사 회화전 4월 3일(수) ~ 4월 9일(화)이춘복 회화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추오정남원추어탕 온몸이 나른해지는 계절, 보양식으로 입맛 살리며 봄마중 나가는 것은 어떨까? 추어탕 맛집으로 입소문난 송파구 방이동의 추오정남원추어탕은 보양식 메뉴로 추어낙지전골을 새롭게 선보였다. 추어탕, 낙지, 야채의 만남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데다 칼로리까지 낮은 추어탕은 건강식의 대표 주자. 여기에 ‘갯벌의 산삼’으로 불리는 낙지에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깻잎, 대파, 배추 등 야채를 푸짐하게 넣어 손님상에 올린다. 맛깔스러운 전골 맛의 핵심은 신선한 식재료와 오랜 노하우가 숨어있는 육수. 추오정은 전남 영광 법성포의 전용 양식장에서 키운 토종 국내산 미꾸라지만 가져다 쓰기 때문에 국물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 이 집 특유의 시원하고 얼큰한 전골육수는 김재완 추오정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생물 미꾸라지는 푹 찐 뒤 곱게 갈고 여기에 우리 집 만의 노하우가 담긴 육수를 섞어 맛을 냅니다. 미꾸라지와 낙지,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얼큰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이 나는 전골을 선보이는 집은 아주 드물 겁니다.” 김 대표가 자신 있게 소개한다. 전골을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로 오리보쌈, 간장게장, 새우와 미꾸리튀김, 오리샐러드, 목이버섯찜까지 푸짐하게 나온다. 모든 메뉴를 보양식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 특히 간장게장은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황게에 한약재 등 17가지 재료를 넣은 간장소스가 잘 어우러져 감칠맛 난다. 대표 메뉴인 추어탕은 곱게 간 미꾸라지에 사골 육수, 들깨가루, 무시래기가 듬뿍 들어간다. 특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무시래기는 전남 해남에서 재배한 질 좋은 것만 엄선해 사용한다. 지역봉사 꾸준히 펼치는 ‘착한 식당’ 추오정은 지난해부터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방이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여는 생일잔치 때마다 특제 추어탕을 무료로 대접,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치 : 송파구 방이동 186번지대표 메뉴 : 추어탕 8000원, 추어낙지전골 4만5000원, 추오게장정식 1만3000원, 문의 : (02)417-7767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당신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지은이 전지은펴낸곳 웅진지식하우스값 13,000원 “아무리 힘든 병마와 싸운 환자라도 마지막 모습은 참 편안하다. 얼굴을 찌푸린 채로 죽는 이는 보지 못했다. 중풍의 후유증으로 손을 꽉 움켜쥐었던 사람들도 죽음과 동시에 손을 놓는다. 병에 걸린 후 아무리 애써도 되지 않았던 일이 죽음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다.”“중환자실 간호사나 의사들은 가능하면 거짓 희망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작더라도 희망적인 말을 하게 되면 환자나 보호자는 그 한마디에 매달려서 기력을 소진하고는 더 큰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중환자실 간호사가 들려주는 감동 스토리이 책은 미주 한국일보에 연재돼 한인들의 가슴을 울렸던 에세이를 엮은 것이다. 저자는 1984년 미국으로 건너가 20여 년간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했으며 현재 콜로라도 펜로즈 병원 중환자실에서 케이스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케이스 매니저는 환자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 “마음속에는 언제든 기회만 되면 다른 곳으로, 가능하면 조금 더 높은 자리로 가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레드넥(보수적인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멋있게 펀치를 한 방 먹이고 싶었다.”매 순간 생과 사가 교차되는 중환자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어린 두 아이의 엄마인 환자를 포기할 수 없어 눈물 흘리는 담당 의사, 이혼을 결심하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택한 이민 2세대 한인, 아흔둘 고령에도 불구하고 심장 수술 후 1주일 만에 퇴원한 할아버지,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다가 예상치 못한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17세 소년 등….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을 간호하고 도와주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는 저자는 비록 50대 중반의 나이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여긴다. “일흔이 넘어서도 손톱을 곱게 단장하고 은은한 향수 냄새를 풍기면서 빨간 힐로 병원 복도를 또박또박 밟아가는 나를 상상한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젊음은 없지만 연륜이 밴 그윽한 간호사, 케이스 매니저였으면 좋겠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뮤지컬 산책 <마마, 돈 크라이>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의 유혹에 사로잡혀 파멸로 빠지게 된다는 강렬한 스토리의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음악으로 공연이 이어지는 콘서트 뮤지컬이다. 신나는 록 콘서트와 슬프고 아름다운 로맨스, 두 장르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관객의 90%이상이 여성일 만큼 강렬한 두 남자배우의 흡인력은 관객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섹시하고 강렬한 2인극 순수한 물리학자 ‘프로세서V’, 그리고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 2010년 모노드라마였던 이야기가 2인극으로 바뀌면서 더욱 섹시하고 강렬해졌다. 그 둘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었을까? 순수하고 애교만점인 순정남 프로세서V가 뱀파이어를 만나 치명적인 마력을 갖게 되면서 환락의 밤 세계로 빠져드는 과정은 무대의 화려함 만큼이나, 노래의 에너지만큼이나 강렬하다. 게다가 송용진, 허규, 임병근, 고영빈, 장현덕 등 최근 화제작에 이름을 빼놓지 않는 가장 핫한 배우들의 캐스팅이 순수한 프로페서V에서 섹시한 뱀파이어까지 극과 극의 야누스 연기를 맘껏 펼쳐 보인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과, 각 배우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낸 연출, 매번 라이브로 색다른 맛을 살려내는 연주와 폭발적인 배우들의 가창력. 여성 관객들은 단 한 순간도 무대 위 배우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역동적인 원형무대 무대 위를 장악한 거대한 세트. 그 세트의 놀라운 움직임과 오묘한 환상을 자아내는 조명, 그림자, 그리고 무대장치……, 2인극 안에서 무대는 제 3의 배우다. 때때로 그 모습을 바꿔가며 움직임으로 색을 달리하며, 빛으로 그림자로 시시각각 바뀌는 무대는 관객에게 말을 걸어온다. 첫 사랑 앞에서 아무 말도 건네지 못하는 물리학자의 조용한 실험실, 거부할 수는 없지만 어딘가 음험하고, 두렵게 느껴지는 뱀파이어의 성, 어린 시절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창고, 걱정과 한숨으로 얼룩진 어머니의 부엌, 자기 환멸에 빠지는 추악한 호텔의 거울 앞,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내려놓는 번쩍거리는 기자회견 장. 그 모든 것이 한 무대 위에서 바쁘게 돌아간다. 소극장처럼 관객의 코앞으로 다가오는 두 배우의 에너지, 대극장처럼 관객을 품어버리는 거대하고 웅장한 카리스마. 단 두 사람뿐인 무대는 수십 명의 배우들이 장악한 대형 무대처럼 관객의 마음에 열정어린 광기를 불어넣는다. 제목과 달리 엄마가 등장하지 않는 무대 제목만 보면 엄마가 등장해 관객을 울릴 것만 같은 공연. 그러나 엄마는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인물은 뱀파이어와 물리학자 둘뿐이다. 9살 때부터 짝사랑만 하고 있는 매텔 때문에 괴로워하던 천재 물리학자 프로세서V는 타임머신을 타고 드라큘라백작의 성으로 간다. V의 목을 물어 치명적인 매력을 선물하는 드라큘라 백작. 그 후 물리학자는 보름달이 뜰 때마다 여자들의 피를 마셔야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수많은 여자들과 아내까지 해친 프로세서V. 그는 우연히 공항에서 짝사랑의 대상 매텔을 만나게 되고 다음날 아침 붉어진 입술에 매텔까지 해친 자신을 혐오하기에 이른다. 세상과 섞이지 못하는 아들 때문에 울어야 하는 엄마. 그녀는 극의 마지막까지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차갑고 스산한 조명과 음악이 엄마의 허허로운 마음을 관객에게 대신 전해줄 뿐이다. 러닝타임: 100분 공연기간: 5월26일까지공연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출연배우: 송용진, 허규, 임병근, 고영빈, 장현덕 관람등급: 만 12세 이상티켓금액: 전석 5만 원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전통 악기, 무료로 배울 수 있어요~” 청소년들이 무료로 국악기를 배울 수 있는 국악단이 있다. 2011년 창단된 충북청소년국악단(이하 국악단)은 대표 전광수 씨를 비롯해 이현아, 나혜경, 신민정 씨 등 청주시립국악단원이 주축이 돼 만든 비영리단체다. 국악단은 현재 40여명의 중, 고등학생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 고등생 위한 국악 교육기관 절실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국악기를 강의하고 있는 ‘소리아띠’ 강사들은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11년 충북청소년국악단을 만들었다. 국악단의 나혜경 강사는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취미활동으로 국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아 국악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리를 배운 이서진(세광중 1) 군은 “악기를 잘 다루는 형, 누나들과 함께 연주하니 초등학교 때보다 더 재밌고 좋다”고 말했다. 또 2011년부터 대금을 연주하고 있는 정용희(충북고 1) 군은 “국악단에서 연주를 하다 보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공부 때문에 매주 오기는 힘들겠지만 고3때까지 계속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국악단은 1년에 2번, 1월과 7월에 각각 신입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야금, 해금, 아쟁, 대금, 소금, 피리, 타악, 작곡 겸 건반 등 각 악기 당 2~3명의 신입단원을 모집할 계획이고 선발된 단원은 3개월간의 기초 교육기간을 거친 후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악기는 각자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 전광수 대표는 “청소년 문화가 별로 없는 요즘 국악교육은 아이들 정서에 매우 좋다”며 “전통음악을 통해 예의도 배우고 우리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미활동은 물론 전공자 위한 교육도 진행 취미 활동 및 전공을 하려는 청주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경기(2명), 충남지역(1명)의 중, 고등학생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인별 악기 및 합주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8월과 올 3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집중 연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국악단에는 가야금, 해금 등 각 악기마다 5명~10명에 이르는 단원들이 있다. 특히 아쟁을 맡고 있는 엄희정(국립전통예고 1) 양, 타악의 정겨레(국립전통예고 1) 양과 곽아영(국립국악고 1) 양, 건반을 담당하고 있는 차이슬(충북예술고 2) 양은 앞으로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할 예정이다.국악단은 지난달 말 운천동 한국공예관 인근에 50여평 규모의 연습실을 마련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엄희정 양을 비롯해 국악 관련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취미 생활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언제든지 연습실에서 연주 연습을 할 수 있다.전광수 대표는 “각기 다른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지만 국악으로 뭉친 아이들의 열정으로 하나가 되었다”며 “전통음악을 배워가며 틈틈이 재능기부를 통해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로 봉사활동 펼치기도국악단은 오는 17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고 국악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신입단원 모집 및 교육과 꾸준한 연습으로 정기적인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나혜경 강사는 “2~3년 후에는 해외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국악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국악단은 음성 꽃동네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했고 청주시전문노인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봉사활동 공연을 했다. 특히 청주시전문노인병원과는 자매결연을 맺고 직접 병실 안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었다. 또한 지난 10월 청주시 ‘청소년 봉사의 날’에는 대취타 공연을 했다. 이상유(복대중 3) 군의 학부모 오명륜 씨는 “봉사 활동 후 아이가 굉장히 뿌듯해 하고 학교생활도 더 잘하고 있다”며 “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악단은 올해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른 지역과 연합해 공연을 하는 등 각종 교류 사업을 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서 재능을 개발하고 기부하는 기회를 많이 가질 생각”이라며 “교류사업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베풀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3월 공연 · 전시일정 공연친정엄마와 2박3일일 시 : 3월 16일(토) 15시,19시 3월 17일(일) 14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주 관 : 소명기획문 의 : 222-1434입장료 : 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5천원 킥플루트 창단연주회일 시 : 3월 16일(토) 18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킥플루트문 의 : 010-3013-2831입장료 : 전석무료 제1회 충북청소년국악단 정기연주회일 시 : 3월 17일(일) 16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주 관 : 충북청소년국악단문 의 : 010-2345-7579입장료 : 전석무료 시립무용단의 명품기획공연 ‘미롱’일 시 : 3월 21일(목)~22일(금) 19:30 3월 23일(토) 16:00,19:30장 소 : 청수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관 : 청주시립무용단문 의 : 200-4494입장료 : 전석 1만원 뮤지컬 로보카 폴리일 시 : 3월 22일(금) 11:00, 13:30 3월 23일(토) 11:00, 13:30, 16:0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관 : 황엔터테이먼트문 의 : 258-3333입장료 :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전시스윗보나 슈가크래프트일 시 : 3월 17일(일)~21일(목)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주 관 : 스윗보나문 의 : 010-5013-0075 봄의 향연전일 시 : ~4월 15일(월)장 소 : 청원미술관주 관 : (사)평화미술협회문 의 : 010-2947-08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화폭에 담긴 봄 향기를 찾아서 일 시 : 4월 15일(월)까지장 소 : 청원군 현도면 우륵리 753-7 청원가구마을내주 관 : (사)평화미술협회 충청지회문 의 : 010-2947-0845사단법인 평화미술협회 충청지회가 4월 15일까지 청원가구마을내에 위치한 청원미술관에서 ‘봄의 향연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청원미술대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되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충남북 경기 경북 회원 작가 4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화법과 재료들로 봄을 표현해 전시관이 화사한 봄을 연상케 한다. 봄을 주제로 해 화려한 꽃들이 가득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서양화가 한국화 위주의 작품들로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평화미술협회 충청지회 사무국장 강경자 씨는 “나들이 삼아 들러서 피어나는 봄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봄 기운을 한껏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원미술관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미술관 주변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외부에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서보배 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청주시 문화의 달’, 15일부터 28일까지 열려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청주예총), (사)충북민예총 청주지부(청주민예총)와 공동으로 ‘청주시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문화관에서 개최되며 문화예술 공연, 전시행사 등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오는 15일에는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악, 색소폰 연주, 성악 공연, 지역가수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충북문화관 야외정원에서 펼쳐진다.전시 행사는 15일(금)부터 28일(목)까지 숲속의 갤러리(신관)에서 진행되며 회화, 서예, 사진 등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회원들의 작품 40점을 전시할 계획이다.또 야외 정원에서는 시화 작품 20점도 전시된다.이와 별도로 문화의집에서는 청주 출신 작고 예술인 신동문 시인의 사진 및 작품 10점도 전시할 예정으로, 지역 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특히 시는 평동 전통떡마을 떡과 직지쌀, 토마토 등 지역 특산품에 대한 전시와 판매도 병행해 청주만의 고유한 멋과 맛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용곤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문화행사 전파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회는 물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충북도가 시군과의 네트워크 형성과 충북문화관 활성화 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신규)으로 청주시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