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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자 교과서 여행 - 다시 경주에서 새롭게 시작 떠나자 교과서 여행-끝다시 경주에서 새롭게 시작~ 2년 넘게 유적지를 다니며 견문을 쌓아온 교과서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 졸업 여행이었다. 원래 계획은 해남 땅끝 마을을 포함한 남도나 강화도였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여행으로 지친 엄마들의 호응이 워낙에 낮은데다가 아이들의 상태도 갈수록 나빠지는 터라 부담 없는 경주로 목적지를 잡았다. 일 년에 몇 번씩이고 들르는 경주였으나 이번에 또 새롭게 방문한 곳이 있었으니 무궁무진한 도시임은 틀림없었다. 포석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포석정에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듣다 역사의 기록이라는 것이 무릇 강자의 기록이다 보니 잘못 전해져 내려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포석정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포석정은 신라의 왕이었던 경애왕이 화려한 연회를 벌이던 중 뜻하지 않은 후백제군의 공격을 받아 잡혀 죽은 곳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포석정 인근에는 적군이 알지 못하는 요새가 있었으니 그 곳에서 투항하다가 포석정으로 끌려 내려와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한·중·일 포석정 가운데 술잔이 벽에 부딪히지 않고 끝까지 돌면서 내려가는 곳은 경주의 포석정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어떤 원리인지는 아직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조상들의 뛰어난 솜씨에 뿌듯함을 느끼며 남산자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주에 있는 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히는 삼불사 입구길은 처음이었다. 입구에는 남산 계곡에 묻혀 있던 불상을 같이 모셔놓았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아름다운 불상이라는데 지붕아래 그림자에 가려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었다. 삼불상을 모셔놓은 기둥에는 누군가가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불상의 사진을 붙여놓았다. 이름 모를 길손 역시 그 미소가 안타까웠던 것이다. 포석정태종무열왕릉 김춘추릉과 김유신릉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데 가장 큰 힘을 발휘한 두 인물은 바로 김춘추와 김유신이었다. 김춘추와 김유신은 당시 신라에서 소위 왕따(?)를 당하는 인물이었는데 김춘추는 집안이 성골에서 진골로 내려앉아서이고 김유신은 김해 출신인 까닭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차곡차곡 준비해나간 끝에 김춘추는 왕이 되었고 김유신 또한 사후에 흥무대왕으로 추존될 수 있었다. 경주 김씨와 김해 김씨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했다. 1934년에 세워진 김유신 장군의 묘비에서도 알 수 있다. ‘릉’(陵)자가 새겨진 곳을 교묘하게 파내고 시멘트로 메운 뒤 그 위에 ‘묘’(墓)자를 새겼다. 그래서 묘비에 물을 묻히면 ‘릉’자가 ‘묘’로 바뀌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왕의 무덤에는 ‘릉’이, 백성의 무덤에는 ‘묘’가 붙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후손들이 그리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릉’자에 물을 부으면 ‘묘’자로 변하는 김유신장군묘비석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 최부자집 3대 가는 부자 없다는 옛말은, 경주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경주 최부자집이 있기 때문이다. 300년이 넘는 세월에 12대를 거치며 만석 재산을 지켰고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한 명문가가 경주 교동 최씨 집안이다. 최부잣집에 내려오는 여섯 가지 가훈이 있다. 만석 이상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흉년이 들면 땅을 늘리지 말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등 근검절약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전파하는 내용이었다. 근처에는 마약(?) 김밥으로 통하는 김밥집이 있었다. 맛나다는 김밥을 사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우리 일행도 맛을 봤다. 계란이 엄청 많이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김밥이었다. 신라 내물왕릉을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은 끝이 났다. 마지막 행사는 수료식이었다. 20분가량 아이들의 발자취가 담긴 영상물을 상영했다. 4학년 말부터 첫 여행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차례로 지나갔다. 예전에는 슬픈 배경음악이 깔려 엄마들이 많이 울었더란다. 이번에는 슬픔은 쏙 빼고 즐겁고 경쾌한 음악이 화면을 채웠다. 그래도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울컥하는 마음은 숨길 수가 없었다. 이틀째는 경우월드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나서 돌아다녔다. 초등학교 꼬맹이 시절은 다갔다. 이제 중학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교과서여행이 자양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3년여에 걸친 일정은 끝을 맺었다. 남산자락에 모셔져 있는 ‘배리석불입상’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소울아트스페이스 3월 손봉채, 이영섭 작가 전시회 소울아트스페이스 3월 손봉채, 이영섭 작가 전시회 2013년 3월 5일(화) ~ 2013년 3월 28일(목)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 제 2, 3전시실에서는 <이산(離散)의 꿈 - The Dream of Diaspora>라는 타이틀로 손봉채 작가의 ‘Migrants ? 이주민’ 시리즈의 입체회화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90년대 후반 대형 키네틱 아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며 그 해를 필두로 광주비엔날레에 잇달아 초대되면서 일약 스타작가로 자리매김한 손봉채는 산업화의 희생자로서 개발에 밀려 이리저리 떠도는 인생에 대한 강한 연민을 담은 ‘Migrants ? 이주민’ 시리즈를 선보인다.같은 기간(2013년 3월 5일 ~ 2013년 3월 28일)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 제 1전시실에서는 이영섭 작가의 <회화를 닮은 조각 ? 백제 발굴> 시리즈 조각 10여점이 전시된다. 땅을 파내고 거푸집을 만들어 재료들을 붓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발굴해내는 독특한 기법과 한국적이고 친근한 형태의 캐릭터가 있는 인물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영섭 작가의 신작이 발표된다. 작년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였던 바닷가 발굴 시리즈 작품들에는 조개와 바다의 모래, 산호 등의 오브제가 박혀있었던 것이 특징적이었다면 이번에는 백제의 문화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온화하고 섬세한 미소를 담은 인물이 유리 조각 등의 오브제와 함께 작업되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환경교육연합회, 천연조미료· 세제 만들기 무료강좌 천연조미료· 세제 만들기 무료강좌 환경교육연합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초량지하상가 3호 연합회 사무실에서 여성을 위한 무료 환경 강좌를 연다. 강좌는 주방세제, 세탁물세제, 각종 아토피, 천연조미료 만드는 방법 등을 다룬다. 매주 선착순 50명. 참석자 모두에게는 설금(먹는 금) 500g을 무료 증정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명상을 통해 만나는 순수빛, 사랑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랑의 연금술 권순욱 지음 순수빛출판사 1만8천원 ‘순수빛명상센터’ 권순욱 원장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명상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랑의 연금술-순수빛 명상법’ 을 통해 저자에게 마치 운명과도 같았고 삶을 던질 만큼 간절했던 명상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한다.저자는 교사의 길을 걷다가 그 길을 접고 신학대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영감을 얻어 명상을 시작했고, 그 길에 대한 갈증을 풀기 위해 인도로 떠났다. 4년간 인도의 성자 사뜨야 사이 바바의 아쉬람에서 명상에 전념하면서 약 2년간 침묵수행에 정진했다. 귀국한 후 현재 원주 명륜동에서 ‘순수빛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권 원장은 이 책을 통해 실재하는 힘인 신성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과 그 체험을 현실생활에서 적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도 안내한다. 1부에서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마음의 본질을 알아본다. 2부에서는 나에게 실재하는 힘을 끌어내는 방법인 명상에 대해 소개하고 명상을 실천하는 법도 자세히 전한다. 필자의 독특한 명상법인 몸명상과 그림과 색채를 이용한 명상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수학기호 영(0)과 무한대(∽), 하트(♡) 등의 상징기호를 이용한 독특한 명상법을 만날 수 있다.한미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제철 맞은 조개’와 ‘펄떡 뛰는 장어’를 숯불에 구워 해물과 어묵이 듬뿍 들어간 어묵매운탕. 매콤한 시원함이 매력이다. 숯불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진 바닷장어조개야 장어야의 스페셜 조개 메뉴. 인천에서 직송된다. 눈 내리는 겨울밤, 제철을 맞은 조개구이는 겨울밤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별미다. 자연의 기운이 오롯이 들어있는 제철음식은 그 맛도 좋지만, 몸을 살리는 음식으로 보약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한해를 정리하며 오순도순 친구와 마주앉아 조개구이를 먹으며 옛이야기를 나누려 토지문학 공원 뒤편의 ‘조개야 장어야(대표 허은설)’로 향했다. ● ‘조개구이’도 익고 분위기도 무르익고 ‘조개야 장어야’는 어시장으로 유명한 마산에서 온 남매가 운영하는 곳으로 조개와 장어구이를 제대로 먹는 방법을 일러줘 맛깔나게 먹을 수 있다. 이곳의 조개는 매일 인천에서 공수해온다. 제철을 맞은 조개를 참숯에 구워먹는 맛은 생각만 해도 황홀하다. 다섯 명이 조개구이를 맛보려 조개스페셜메뉴를 주문했다. 자연산 전복, 대합, 키조개, 가리비, 참조개, 민물조개, 동주, 바지락, 모시조개 ,웅피조개(북방대합), 삐뚤이(바다소라의 일종), 새우, 꽃게가 모두 나와 그 푸짐함에 놀랐다.겨울엔 조개구이라고 했던가. 양념장 찍지 않고 그대로 입안에 넣기만 해도 쫄깃한 바다 맛이 입안에 퍼진다.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키조개를 잘라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먹으면 맛있다”는 주인장의 말에 얼른 그 맛을 보았다. 고소한 치즈가 감싼 쫄깃한 조갯살을 입안에 넣으니 그 어떤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 중간에 초장을 뿌려 넣으니 또 색다른 맛이다. 술을 부르는 맛이다. 이쯤에서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는 ‘한 잔’을 기울였다. 몸도 녹이고 맛도 좋고 우정과 사랑은 더욱 깊어지니 일석삼조다. ● 숯불에 구운 ‘바닷장어’의 맛과 힘‘조개야장어야’의 장어는 통영에서 직송되는 주낙 장어다. 주낙이라는 낚시법을 이용해 잡은 ‘자연산 바닷장어’로 흔히 ‘아나고’라고도 불린다. 장어는 스테미너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힘이 얼마나 센지 한번 요동치면 잡고 있는 사람도 휘청거릴 정도다. 이렇게 펄떡이는 바닷장어를 바로잡아 불 위에 올려준다. 그 신선함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유난히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숯불의 향이 그윽하게 배어 풍미를 더한다. 바닷장어는 느끼한 맛이 별로 없어 소금구이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과일을 갈아 만든 특제양념소스에 찍어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상추에 양파샐러드와 마늘을 올려 한입 싸먹었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장어에 생강초절임을 곁들이면 입안이 상쾌해지고 힘이 솟는 느낌이다. “마산에서는 한여름 복날에 장어를 먹어요. 하지만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사계절 즐겨 먹어도 좋은 음식이죠. 잦은 술자리로 누적된 피로회복에도 그만이죠”라고 말했다. ● 뜨끈뜨끈 해물어묵탕과 조개탕겨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국물요리다. 구이와 함께 주문한 국물요리인 ‘해물어묵탕’은 갑오징어, 주꾸미, 꽃게, 메추리알, 가래떡, 어묵, 바지락, 동주, 모시조개, 홍합 등 푸짐한 해물과 어묵에 채소를 넣고 끓였다. 채소는 횡성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사용한다. 베트남 고추를 넣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얼었던 몸을 녹여 겨울에 즐기기 좋은 메뉴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 깔끔한 맛도 특징이다. 또 다른 국물요리로 맑고 시원한 조개탕도 있다. 모시조개, 바지락, 대합, 가리비, 삐뚤이, 홍합 등에 무를 넣고 끓여 겨울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 이 집의 비밀재료(바다해초의 한 종류)를 넣어 유난히 시원한 맛이다.구이와 국물 요리로 배가 차지 않는다면 식사도 준비되어 있다. 칼국수와 장어국이다. 칼국수는 해물 육수에 끓여내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장어국은 장어를 갈아 구수하게 끓여 낸 국밥으로 한 그릇 비우면 속이 든든하다. 맛도 맛이지만 3천원에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조개야장어야’는 단구동 토지문학공원 뒷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35명 이상 단체모임도 가능하다. 미리 예약하면 감성돔이나 돗돔 같은 자연산활어회도 맛볼 수 있다.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 겨울에 이용하기 더욱 편리하다. 박스기사> 몸에 좋은 겨울조개겨울조개는 천연 타우린과 호박산이 듬뿍 들어있어 약해진 위장이나 간장에 좋다. 고단백이지만 칼로리는 낮아 성인병 예방과 개선에 효능이 있고 숙취 해소에도 좋아 겨울철 모임 메뉴로 권장할 만하다. 조혈작용을 하는 비타민B가 풍부해 체액이나 혈액, 내분비액 등의 결핍을 막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겨울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문의 : 765-2299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겨울에도 수영으로 매일 건강 충전 실내수영장에서 즐기는 겨울 수영은 겨울의 지루함을 잊을 수 있는 좋은 운동 중의 하나다. 자칫 운동부족이 되기 쉬운 겨울철 건강지킴이 역할로도 손색이 없다. 추위로 인해 긴장된 신체를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어 체중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수영의 열량소모량은 시간당 700kcal다. 이는 걷기운동을 3시간 하거나 자전거를 2시간 탄 것과 같은 운동량이다.하지만 이런 효과는 꾸준하게 수영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추운 날씨에도 날마다 운동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닐 터다.원주 수영동호회 ‘T.A.C(회장 유영건)’는 겨울에도 매일같이 수영으로 건강을 충전한다. 그 비결과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 겨울에도 꾸준한 운동 비결, 친목T.A.C는 2007년부터 매일 함께 모여 원주 국민체육센터의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매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한쪽 레인에서 일렬로 줄을 지어 수영을 즐긴다.유영건(50) 회장에게 비결에 대해 묻자 “모든 운동이 그렇듯 수영도 혼자 하면 금세 흥미를 잃고 힘든 것은 마찬가지”라며 “동호회라는 틀 안에서 교감을 나누며 운동하기 때문에 매일같이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즐긴다”고 답했다. “수영스킬보다는 동호회원 간의 친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운동은 꾸준히 할 때 효과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저녁 약속이 있는 날도 반드시 수영장에 들렀다 간다.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라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는데 수영을 한 후에 재는 혈압은 항상 ‘정상’이라며 흐뭇해한다. 실제로 수영은 성인들의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물속에서 즐기는 자유로움에 ‘풍덩 빠져’수영은 물의 저항과 압력이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신운동으로 불린다. 각종 질환의 치료요법으로 수영을 권하는 이유다.유 회장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다른 운동이 힘든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수영”이라고 예찬론을 펼친다. “회원인 한 어르신은 물 밖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셔도 물속에 들어가시면 날아다닌다는 표현을 할 정도”라며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기분을 고양하는 세로토닌 등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몸의 건강을 증진하고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몸의 건강이 곧 정신건강인 셈이다.물속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준비운동이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급격한 체온변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중요하다. 유 회장은 “스트레칭은 필수이며 입수 직전 심장에서 먼 곳으로부터 물을 적시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물 밖 인생’도 함께하는 동반자현재 T.A.C에서 활동하는 27명의 회원은 물속에서도 함께, 물 밖의 여가도 함께 한다. 동호회원들의 가족들도 야유회와 모임 등의 만남을 즐긴다. 회원들은 운동을 게을리 할 수 없는 탓에 강습 없는 날에 주로 만난다. 한 달에 한번은 정기모임을 가지며 마주앉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진다.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아이들과 함께 야외나들이를 즐기기도 한다. 유 회장은 “자녀가 성장하는 모습도 서로 지켜보며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며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한다.T.A.C는 매주 월요일 명륜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저녁 7시에 모여 함께 수영한다. 토, 일 주말 강습은 오후 4시이며 이외의 저녁 시간은 자유 수영 시간이다. 정기모임은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 운동 후에 가진다.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해 동호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박스기사> 원주 국민체육센터 ‘온라인 접수 시작’원주 국민체육센터가 매월 22일 실시하는 현장접수를 2월을 끝으로 폐지한다. 시스템이 완료되는 3월부터 온라인 접수방식을 시작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접수시간도 저녁 시간으로 맞췄다. 그동안 대기자가 많아 새벽부터 현장에서 기다려야 했던 번거로움이 없어져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의 : 010-3179-1233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멀티케어샵 ‘현에스테틱’ 단계동 삼청교회 뒤에 멀티케어샵 ‘현에스테틱(원장 김인천·최진영)’이 문을 열었다. 현에스테틱은 스킨케어와 바디케어를 같이 받을 수 있는 멀티 케어샵이다. 김 원장은 물리치료사 출신으로 12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페이스 프로그램, 바디 프로그램, 교정경락 등 다양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최 원장은 피부관리 전문가로 베이직 관리, 아크네(여드름), 보습, 미백, 재생 등 피부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1회 관리 및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 가입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예약 문의 : 743-3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찜요리 전문점 ‘통큰아구찜’ 원주할인마트 옆 또래오래 골목 10m 안에 찜요리전문점 ‘통큰아구찜(대표 남명철·박미선)’이 문을 열었다. 부산이 고향인 박 대표는 해산물 대량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찜요리를 제공한다. 메뉴로는 아구찜 아낙찜 동태찜 해물찜 등이 있다. 전라도에서 직송되는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순한 맛과 매운맛 선택이 가능하고 적은 인원이 먹을 수 있는 소량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다. 50명~60명이 이용 가능한 넓은 홀을 갖추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예약 문의 : 766-22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최유리 첫 번째 해금 독주회 ‘고백’ 최유리 첫 번째 해금 독주회 ‘고백’ 오는 2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해금 독주회가 열린다. 전석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비상임 단원인 최유리의 독주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문화센터, 주부들을 유혹하다 문화센터, 주부들을 유혹하다우리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센터에는 주부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남도민요와 판소리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부르면서 그 맛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강좌. 우리음악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기초적인 이론 강의는 물론 실기위주의 수업이다. 커리큘럼은 남도민요의 개념 ''진도아리랑'' 따라부르기, 판소리의 개념 춘향가 중 사랑가 따라부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금요일 13시~14시. 사진스쿨(초급 중급 고급) 야외촬영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면서 사진실력 향상의 기회를 가져보는 강좌. 출사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출사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게 한다. 중간 중간 품평과 토론의 과정을 통해 작품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최종적으로 개개인의 간단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본다. 첫 주 강의 진행방향과 포트폴리오 제작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시작으로 2회 야외출사, 1회 품평의 주기로 강의를 진행. 화 수요일 강좌 선택. [홈플러스 해운대점] 해외여행 필수회화 다른 나라라는 긴장감과 언어의 장벽 때문에 해외여행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과 영어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강좌. 기내에서, 비행기 환승하기, 입출국 수속하기, 호텔 서비스이용, 식당, 쇼핑 주문하기, 질문하기, 흥정하기 등 해외여행을 위해 꼭 알아야하는 여행의 기본 정보부터 자신감있는 여행을 위한 영어표현까지 최고의 해외여행을 위한 두가지를 배워본다. 월요일 9시10분~10시(얼리버드강좌로 30% 할인강좌) 전통 광목자수 천연소재인 광목 위에 자수를 놓아 여러가지 생활소품을 만드는 강좌. 자수는 원단과 실, 바늘만 있으면 할 수 있고 학창시절 가사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부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천에 수놓을 그림을 그리고 바느질을 하는것으로 여러가지 기법이 있지만 기본 스티치만 익히면 대부분 모든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주부들이 찾고 있는 인기강좌다. 수요일 9시10분~10시20분, 목요일 14시10분~15시20분.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입맛 돋워주는 봄요리 나른해지는 봄, 입맛을 돋워주는 봄요리를 직접 배워본다. 대구맑은탕과 냉이초고추장 무침,매운낙지볶음과 무생채,배추된장국, 닭계장과 시금치조갯살볶음, 매운해물과 두부덮밥, 두부달래된장찌개와 달래김무침, 인삼소스 얹은 두부냉채, 토마토 모짜렐라치즈샐러드 등의 요리를 만들어본다. 재료비는 별도다. 월요일 10시30분~12시 인테리어 홈패션 봄을 맞이해 자신만의 소품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꾸며보는 건 어떨까. 생활용품에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강좌.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미싱사용법부터 생활용품, 홈웨어, 신생아용품까지 재봉틀을 이용해 자신만의 소품을 만들어본다. 개인별 맞춤수업이 가능하다. 재료비 별도. 목요일 9시20분~10시50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불황기의 부동산 투자전략 불황기의 재테크 비법공개 강좌. 부동산, 창업, 금융, 증여, 절세 등 자산가를 위한 특강으로 매주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새정부 정책에 따른 성공재테크, 상가투자와 창업비법, 임대사업으로의 절세, 종합과세를 활용한 금융특강 등 다양한 재테크 비법을 알려준다. 강의록 ‘VIP 재태크 Q&A'' 증정. 월요일 10시40분~11시40분. 드레싱의 비법, 양념장의 기본공식 샐러드의 맛을 더해주는 각종 드레싱과 양념장의 비법을 배워보는 강좌. 프렌치드레싱, 살사드레싱, 치즈드레싱, 발사믹드레싱, 타르타르소스, 참깨드레싱, 초고추장과 겉절이양념장, 잣즙양념장, 액젓양념장 등 다양한 드레싱과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금요일 11시~13시. [메가마트 남천점] LED 크리스탈 플라워 특수염료로 염색 가공된 주름종이와 LED가 접목된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테리어 조명 소품을 만들어 보는 강좌. 적은 전력으로 반영구적이고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조명 소품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재료비 별도. 화요일 10시20분~11시40분. 데쿠파주 데쿠파주는 오리기라는 뜻이며 원하는 그림을 오려 붙여 그 오린 흔적을 없애주는 공예로 생활전반에 결쳐 이용할 수 있는 생활리폼공예 강좌. 데쿠파주와 DIY를 접목해 보다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재료비 별도. 금요일 10시20분~11시40분. [세이브존 해운대점] 엄마의 뜰 역사문화교실 자녀를 둔 엄마들이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좌. 역사 속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자세히 배우고 실제 답사 시 자녀들에게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다.울산 반구대 암각화, 공주의 유적지, 강화도 참성단, 서울 암사동 유적지, 부여 유적지, 김해지방의 가야 만나기 등의 강의주제로 진행된다. 화요일 13시~14시. 한국무용 우리 춤의 부드러운 춤사위와 호흡법을 바탕으로 몸의 균형미를 위주로 하는 무용강좌. 중년이후 주부들에게 인기다. 허튼춤, 태평무, 소고춤, 산조춤, 살풀이춤 등 춤별로 강좌가 진행된다. 화 수 목 다양한 시간대 강좌가 있다. [NC백화점 해운대점] 문예창작반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동시와 동화를 창작하는 강좌는 아동문학이 무엇인지 배우고 동시 동화의 실제에 대해 학습, 수필과 시를 창작하는 강좌는 수필과 시 수업을 통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수련을 거쳐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평소의 생각과 사색에 맞는 단어와 용어를 찾고, 글로 맘껏 표현할 수 있다. 금요일 오전반, 오후반. 마음을 움직이는 성인스피치 지금은 표현시대, 스피치의 달인이 되어보는 강좌. 본인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