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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영하며 삼림욕을 즐긴다 운악산은 포천군 화현면과 가평군 하면에 걸쳐 있는 고도 936m의 산이다. ''운악(雲岳)''은 산이 구름을 뚫고 구름 위에 떠 있는 것과 같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경기의 금강(金剛) 또는 소금강(小金剛)으로 불릴 만큼 산세와 기암괴석, 계곡이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망경대를 중심으로 봉우리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솟아있다. 뾰족봉 편편봉 완만봉 등의 봉우리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다. 산이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하다. 겨울철에는 서쪽 계곡의 폭포가 얼어붙어 빙벽 등반의 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운악팔경(雲岳八景)으로 꼽히는 백년폭포, 다락터 오랑캐소, 눈썹바위, 코끼리바위, 망경대, 민영환바위, 큰골내치기 암벽, 노채애기소를 품고 있다. 맑은 공기와 1급수 덕에 봄이 되면 도롱뇽, 도마뱀을 쉽게 볼 수 있다. ● 운악산 기슭에 숨겨진 명소운악산캠핑촌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기슭에 있다. 북적이지 않는 소규모 캠핑장을 찾는다면 제격이다. 운악산자연휴양림 바로 옆 산자락에 자리해 삼림욕에도 그만이다. 특히 노송이 많아 피톤치드가 풍부하다. 47번 국도 변에 위치해 운악산 이정표를 보고 나오면 바로 보인다. 시설이 훌륭해 동계 캠핑에 제격이다. 하얀 철제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운악산 캠핑촌이다. 입구를 지나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넓은 공터가 보인다.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오솔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에 족구, 농구하기 알맞은 운동장과 파쇄석 사이트가 있고 그 위쪽으로 관리동과 데크가 있다.이곳은 데크(4.5m X 7.5m)가 크기로 유명하다. A존 대형대크는 10동이 운영된다. 나무그늘이 좋고 개울가 옆이라 인기가 많다. B존 파쇄석 자리는 9동이 운영 중이다. 파쇄석으로 조성되어 그늘은 부족하지만, 구획을 하지 않아도 되는 넓은 자리이다. C존은 준비 중이다.차량은 짐을 내린 후 주차장에 이동 주차해야 한다. 데크마다 배전반이 있어 전기 사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전기히터나 전기난로, 열풍기는 사용할 수 없다. 초보 캠퍼들이 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겨울철 난로 사용이다. 겨울에는 전기를 나눠 쓰기 때문에 반드시 기름이나 가스를 사용하는 난로를 준비해야 한다. 데크는 전용 나사못을 사용해야 하며, 데크 위에서는 화로 사용을 금한다.캠핑 초보들을 위한 텐트 임대도 가능하다. 고가 장비를 구매하기 전에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깔끔한 화장실 2동과 작은 공중목욕탕처럼 만들어 온수가 잘 나오는 샤워장과 싱크대가 연상되는 개수대가 2곳이 있다. 겨울철엔 동파 위험이 있어 야외 개수대는 폐쇄한다. 건물 양쪽에 있는 개수대를 이용하면 된다.애완동물은 출입을 금하며 불꽃놀이나 폭죽 사용도 금한다. ● 궁예의 흔적을 찾아운악산 트래킹에 올라도 좋다. 하지만 악(岳)자가 붙은 산답게 바위가 많고 험하다. 높지는 않지만 정상 부근은 가파른 바위 코스가 계속 이어져 초보자는 무리인 산행이다. 로프를 잡고 오르는 코스가 많다. 등반 코스는 운악사-소꼬리폭포-궁예성터-사부자바위-코끼리바위-망경대-정상(서봉)으로 이어지며, 오르는데 2시간 가량 소요된다.왕건에 쫓겨 운악산으로 숨어든 궁예가 서면 험한 능선을 이용해 성을 쌓고 항전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도 잘 살펴보면 천혜의 암벽으로 이루어져 침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쪽 계곡의 커다란 암벽에서 떨어지는 무지개폭포(홍폭)에는 궁예가 피신하여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담겨있다. 정상 1km 구간은 암릉의 연속이다. 눈이 쌓인 겨울 산행은 장비를 단단히 챙겨야 하며 눈과 얼음이 있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길목마다 보기 쉬운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 A존 (데크형) 4만원B존 (토지형) 3만원C존 (운동장) 3만원연중 예약제(전기료 포함, 기준 인원 4인 추가시 5천원 추가요금 발생, 연박 할인 없음)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1156문의 : 031-531-3959, 010-4005-7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2013년 원주역사박물관 상반기 전통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2013년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천연염색과 누비만들기, 도태칠화칠기, 지승공예, 한국화, 한지섬유채색화 지도자과정, 전통자수&매듭공예, 대금(초&중급) 등 8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120여 명을 모집한다.교육은 3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4개월 과정이며 방문접수자(신분증 지참)에 한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4만원(월 1만원, 재료비 교재비 별도)이다. 대금강좌는 무료다.일자 : 22일(목)까지문의 : 737-4371(원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 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onjumuseum.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2월 문화가 소식 1 원주시립교향악단 제78회 정기연주회 원주시립교향악단 제78회 정기연주회 ‘마스터 클래식 시리즈 I 러시안 나이트’가 21일 저녁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연주회는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협연으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작품 7, 글라주노프의 교향곡 4번 작품 48이 연주된다.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초청연주를 하는 등 유럽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일시 : 21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0067 가족뮤지컬 ‘사과가 쿵!’가족뮤지컬 ‘사과가 쿵!’이 17일(일) 백운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제작진이 유ㆍ아동을 위해 색다른 연출기법으로 꾸민 무대다. 무대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커다란 사과가 쿵 떨어지자, 동물들은 사과를 모두 다른 소리를 내며 갉아먹고는 다른 동물들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자 동물들은 모두 사과 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한다. 어른들에게는 무척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에겐 커다란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한다.일시 : 17일(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총 3회 공연관람료 : 2만원 (예매 시 1만5천원)문의 : 080-071-1212 색(色)과 섬유의 만남 전 2013 제1회 아름다운 동행 ‘색(色과) 섬유의 만남 전’이 오는 28일까지 매지리 회촌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원주시 시민문화센터 섬유채색반 수료생들이 모여 만든 전시회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손수건 체험이 무료로 열리며, 현장 작품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일자 : 28일(목)까지장소 : 매지리 회촌마을 토요(土窯)문의 : 010-2333-5409 박미란 개인전 ‘겨울은 녹아내리고’박미란의 개인전이 오는 22일(화)부터 28일(목)까지 ‘겨울은 녹아내리고’라는 주제로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계절 중 겨울을 인생의 힘든 시절과 결부시켜 봄이 다가오는 2월의 끝자락에서 계절의 봄을 기다리는 동시에 인생의 봄을 기다린다는 간절함을 담고 있다.일자 : 22일(화)부터 28일(목)까지장소 :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문의 : 010-6481-51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부산발전연구원 ''안내표지판 오류 찾기'' 실시 " 부산 안내표지 오류 신고하세요" 부산발전연구원은 오는 28일까지 ''안내표지판 오류 찾기''를 한다. 오류 찾기 대상은 부산의 관광안내표지판과 교통 표지판이다. 오류를 찾은 사람은 연구원 홈페이지(bdi.re.kr)의 ''공모 참가하기'' 항목에 내용을 적어내면 된다. 응모결과는 다음달 8일 발표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1만 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준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핵 없는 세상 위한 ‘부산 탈핵학교’ 개강 핵 없는 세상 위한 ‘부산 탈핵학교’ 개강 오는 2월 28일 토요일, 부산대학교에서 ‘부산 탈핵학교’가 열린다.부산 탈핵학교는 시민과 활동가들에게 핵발전소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 김석준 교수가 교장을, 김해창 경성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한살림, 생협,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부산녹색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등이 주축이 돼 ‘부산 탈핵학교’를 운영해 나간다.‘부산 탈핵학교’ 운영위 담당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고리핵발전소의 잦은 고장과 비리사건으로 핵발전소 가동에 대한 부산시민의 우려가 높다. 이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탈핵 문제에 대한 종합적 인식을 갖고 생활 속에서 탈핵을 실천하고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수강생들이 이번 학교를 통해 탈핵강사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모둠별 모임을 통해 탈핵 행동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SNS 활용과 글쓰기, 강의시연을 통해서 좀 더 전문가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훈련한다”고 소개했다.강의는 모두 4강좌로 다음과 같다. △1강: 탈핵사상과 윤리-한면희(철학박사, 전 창조한국당대표)△2강: 6차 전력수급계획과 탈핵문제 현안-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대표)△3강: 핵발전소와 방사능-이준택(건국대 물리학과 교수)△4강 : SNS활용, 글쓰기, 강의시연-김해창(탈핵학교 운영위원장)/장세훈(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차장).수강료는 5만원(개별강좌1만5천원)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부산시립교향악단 웰빙콘서트 오페라 하이라이트 ''리골레토'' 부산시립교향악단 웰빙콘서트 오페라 하이라이트 ''리골레토'' 부산시향의 고품격 브런치 공연 "웰빙콘서트"의 2013년 첫 번째 무대가 오는 2월 2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웰빙콘서트는 여성, 특히 주부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오전시간(11시)에 여유롭게 음악 감상을 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마련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 브런치 콘서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대 예술의 총집합체라 할 수 있는 오페라를 주제로 가장 인기 있으면서도 대표적인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선정하여 오페라라는 장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전문 오페라 연출가인 유철우의 색다른 연출과 부산시향 부지휘자 이동신의 지휘와 유익한 해설로 진행되는 올해의 웰빙콘서트 ''리골레토''는 ''서곡''을 비롯하여, ''이 여자든 저 여자든'', ''그리운 그 이름'', ''여자의 마음은'' 등 친숙하고 유명한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어 오페라의 매력과 함께 한낮의 감동과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성악가들을 섭외하여 지역 음악인들에게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제공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핸드드립 커피 맛있게 내리기 가장 맛있는 커피는‘내 입맛에 맞는 커피’입니다. 핸드드립을 이용해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드립 방법은 물을 붓는 형태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방울드립, 점드립, 실드립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동일 시간에 어느 정도의 물을 부어 주는가에 따른 형태적 차이입니다. 방울드립은 똑똑 방울지게 아주 소량씩 부어 주는 형태고, 점드립은 물줄기를 가늘게 내려주다가 잠시 끊고, 다시 가늘게 내려 주고를 반복하는 형태입니다. 실드립은 가장 일반적인 드립 물줄기 형태로 가늘게 물줄기를 끊지 않고 지속적으로 부어 주는 형태입니다. 이 때 물줄기의 방향은 중앙에서 점점 바깥쪽으로 다시 안쪽으로 되돌아오는 골뱅이 모양으로 부어 줍니다.핸드드립의 단계는 불림과 추출의 단계로 구분되는데 먼저 불림 단계에서는 커피가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물의 양을 조정하고 불림이 끝나는 시점에는 밑으로 몇 방울 정도의 커피가 떨어지도록 하면 불림에 적당한 양의 물이 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노, 하리오, 융드립의 경우에는 불림단계에서 방울드립(또는 점드립)을 이용하고 칼리타의 경우에는 실드립을 이용해 천천히 물을 부어 주면 됩니다. 추출 단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일정함’입니다. 원하는 커피 농도에 따라 물줄기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추출을 하되 일정한 속도로 일정한 물줄기를 유지하면서 부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드립 물줄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추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추출되는 커피의 농도에 차이가 나타나며 맛 또한 매우 다르게 표현됩니다. 진한 커피를 내리고 싶을 때는 물을 조금씩만 부어 추출속도를 늦춰주고 반대로 마일드한 커피를 원하는 경우에는 물줄기를 조금 굵게 부어 주면 됩니다.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는 바로 커피의 양과 물 온도 입니다. 1~2mm 굵기로 분쇄된 커피를 1인분 기준으로 10~20g을 넣고 1인분이 추가 될 때 마다 10g씩 더 추가하면 됩니다. 추출량은 1인분 기준으로 120ml 정도입니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을 추출하면 텁텁한 맛이 추출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추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원하는 맛을 만들려면 물 온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쓴맛을 조금 더 내고 싶다면 92도 정도에서, 신맛을 좀 더 살리고 싶다면 87도 정도에서 추출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의 물 온도는 89도 입니다. 이제 다양한 드립 방법을 통해 내가 원하는 맛을 찾아보세요. 최대봉(‘최대봉의 커피 볶는 집 시간의 향기’ 카페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네츄럴 올림피아’ 무실동 법원 건너편 노블인갤러리 2층에 스포츠의학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네츄럴 올림피아(대표 오경석(JOSEPH)’가 오픈했다. 오 대표는 바디빌더와 트레이너 24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 인증하고 미국 프로팀 헤드코치들 중 80%가 취득한 자격증인 NASM-CPT을 취득했다. 심폐소생술 자격증인 CPR도 미국 현지에서 취득했다. 다이어트(체중감량 및 증가), 골프트레이닝, 바디디자인, 체형교정, 재활, 소아비만, 고도비만 집중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퍼스널 트레이너 지망생을 모집 중이다. 상담 문의 : 010-5017-4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남해안 별신굿, 17~18일 통영 죽도서 정기공연 300년 전통의 남해안별신굿이 17~18일 통영시 한산면 죽도에서 열린다.남해안별신굿보존회(회장 정영만)는 17일부터 이틀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죽도마을에서 ''죽도마을변신굿'' 공연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죽도마을별신굿은 통영지역의 현존하는 마지막 동제로 바다를 생계 수단으로 살아온 마을주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공연은 들맞이당산굿을 시작으로 일월맞이굿, 골메기굿, 부정굿, 가망제석굿, 용왕굿, 선왕굿, 지동굿, 영호찬, 신살풀이 등 순으로 진행된다.이 별신굿은 ''죽도마을 지동궤'' 문서에 굿장 기록과 행사내용, 고종황제의 굿 허락 문서, 나라의 쌀 지원 내력 등 300년 역사가 기록돼 있다.이같은 전통으로 남해안 지역 세습무 굿양식과 민족문화의 모태로서 가장 원형에 가까운 전승예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전통의 별신굿은 주민이 줄고 고령화로 한 때 존폐위기를 맞았지만 보존회와 당국의 노력으로 2003년 다시회생,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남해안 굴, 2월부터 미 수출 재개 농림식품부, FDA에 한국산 패류 수출재개 확인 지난해 5월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중단된 남해안 굴 등 한국산 패류의 대미수출이 2월부터 재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한국산 패류의 대미수출이 재개됐음을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미 FDA는 지난달 방한, 거제.통영.고성 등 남해안 지정해역을 점검한 결과 관리실태가 미국측 위생 프로그램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당시 미FDA와 농림수산부는 ''한·미 패류위생양해각서(MOU)'' 갱신 절차를 추진, 수출재개를 예고했다.앞서 미FDA는 남해안 지정해역에서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5월부터 한국산 패류 수입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통영 등 남해안 일대 수산업계는 굴값 하락 등으로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었다.이 같은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는 해상공중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인근육상에도 분뇨방류를 막기위한 조치를 취하는 등 ''패류 생산해역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이행했다.남해안 지정해역은 한산~거제만 해역, 사량~자란만 산양해역, 가막만, 창선해역, 강진만 등 7곳이 등록돼 있으며 굴양식장만 285건, 1822㏊ 규모에 이른다.지정해역 굴 생산량은 연간 1만7000t으로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6월 중순까지 생산, 이 중 약 20%인 3270t, 연간 230억원 규모가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